[일/SM] 노려진 미육 8장 [여체내진] 7
~노려진 미육~ 上 유부녀 - 지옥의 생지 유우키 사이비
[제 8 장 여체내진] 【第 八 章 女体内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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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미가 깔려있는 조그만 직 사각형 모양의 방. 그러나 삼면의 벽은 아무 장식도 없고 창문도 없다. 회색 시멘트 벽 뿐이다. 그리고 남은 한쪽 벽은 철창으로 되어있다. 마치 감옥 같은 어두침침한 이곳에 유일하게 들어오는 빛은 철창사이로 비쳐 들어오는 창백한 형광등의 불빛뿐. 창백한 불빛은 어두운 감옥을 더욱 암울하게 만들 뿐이다.
그곳에 히로코가 알몸으로 누워있었다. 팔은 여전히 등 뒤로 얽매인 채다. 허벅지와, 엉덩이, 가랑이사이의 수풀에는 온통 하얀 가루와, 희끄무레한 얼룩이 말라붙어 있었다. 머리는 헝클어져 있었고, 얼굴은 눈물로 얼룩져 부어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더러워져 있어도 히로코의 아름다운 미모와 몸매를 가릴 수는 없었다. 처참한 상태에서도 그녀는 너무나 매혹적이고, 아름다웠다. 기절한 듯 곤히 잠들어 있는 그녀의 눈이 서서히 떠졌다.
“으으으음......아...아....”
잠에서 깬 히로코의 머릿속에 끔찍했던 기억의 파편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아, 아니야....그런건....히로코는 어젯밤의 일은 끔찍한 악몽으로 생각 할 수밖에 없었다.
지독한 지옥 같은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유일한 희망이었던 남편이 붙잡혀왔다.
게다가 사랑하는 남편의 얼굴 바로 앞에서 배설기관을 범해지고, 관장까지 당했다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큰 충격 이었다. 믿고 싶지 않았다. 이 모든 일이 악몽이었으면...
‘꿈이야. 그건, 그건 악몽이야. 남편 앞에서 그, 그런 일을 당한 다는 것은....있을 수 없는 일이야....거짓말일 거야. 무언가...거짓말...아으.....’
관장 끝에 기절 해버린 히로코는 눈을 뜨자마자 머릿속을 가득 메운 받아들일 수 없는 충격적인 기억에 어제 있었던 끔찍한 일을 악몽으로 치부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곧이어 몸을 뒤척이자 항문에 무언가 가득 들어차 있는 듯 한 이물감과 쓰라림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 감각은 악몽 같았던 어젯밤의 일이 현실임을 잔인하게 인지시켰다.
허벅지를 움직일때마다 항문이 쓰라리고, 화끈거렸다.
......아, 그럼, 그럼 남편은 어디에 감금되어 있을까. 남편은....흐윽...히로코가 알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눈을 뜨기 전에 마지막 기억에 남은 것은 격렬한 배설의 감촉. 그리고 자신의 항문을 바라보는 남편의 강렬한 눈빛.
“아 -, 여보...여보...흐윽..흑....흑흑“
끔찍한 어젯밤의 기억이 현실임을 외면하지 못한 히로코는 끝내 남편을 애타게 부르며 울기 시작했다. 어젯밤의 일이 울고 있는 히로코의 머릿속에 선명하게 떠올랐다. 남편에게 미안했다. 그리고 너무나 부끄러웠다. 남편 앞에서 달아오르고, 배설을 한 것이다. 창백했던 온몸이 창피함으로 발갛게 달아올랐다.
그때, 빠른 발걸음소리가 울고 있는 히로코의 귓가에 들려왔다. 울음을 멈추고 몸을 긴장시킨다.
“후후후, 부인, 실험의 시간이에요.”
철창사이로 흘러들어오는 형광등의 불빛을 가로막고 커다란 그림자를 만들고 있는 것은 하루카와였다. 저 악마 같은 자는 여전히 백의를 입고 얼굴에 예의 그 친절하면서도 어딘가 소름끼치게 만드는 미소를 띄우며 마치 친절한 의사라도 되는 듯 살갑게 말하고 있었다.
“아, 오지마...더 이상은 싫어...나, 나를..더 이상 욕보이지마-!!”
그러나 그의 미소는 악마의 미소 그 이상은 되지 못했다. 히로코는 눈물로 젖은 창백한 얼굴을 울음을 참는 듯 찡그리며 발을 버둥거려서 뒤로 물러났다. 이 짐승들은 또 다시 남편 앞에서 추잡한 일을 하려는 것이 틀림없다. 이미 남편 앞에서 배변의 모습까지 보인 히로코 였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단념하지는 않았다.
“오지마! 다, 다가오지마, 저리가...싫어. 싫어...”
“그렇게 싫어 할 필요 없습니다, 부인. 사랑하는 남편을 만나게 해주려는 것 뿐이니까. 후후후.”
하루카와가 우리의 문을 열고 벽에 붙어 오들오들 떨고 있는 히로코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겨우 다다미 두 개가 깔려진 좁은 방이다. 게다가, 히로코의 양팔은 등 뒤로 얽매여져 몸이 부자연스러웠다. 히로코는 곧바로 잡혀 우리 밖으로 끌려 나갔다.
“남편을 만나는 거니까, 깨끗하게 씻는 게 좋겠죠? 후후후....”
하루카와는 기다란 복도를 지나 욕실까지 히로코를 끌고 갔다. 욕실에는 조수인 듯 보이는 여러명의 남자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남자들의 손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항문, 보지 몸 깊숙한 곳까지도 비누를 칠해 깨끗하게 씻겼다.
아무리 반항해도 소용없었다. 반항하는 히로코와는 반대로 창백했던 몸은 예민한 곳을 문지르는 남성들의 비누칠과 뜨거운 물의 목욕에 점차 활기를 뛰어갔다. 그녀의 몸은 새끼줄로 묶이길 수십 번, 각종실험과, 강간당한 것이 수십 번이나 되는데도 몸에 그 어떤 상처나, 얼룩조차 하나 없었다. 목욕 후의 살짝 핑크빛이 감도는 촉촉한 피부는 마치 소녀와 같은 깨끗하고 신선한 아름다움을 보이고 있었다.
목욕이 끝나자 하루카와는 화장과, 머리손질 까지 시켜주었다. 풍성한 생머리의 머리카락이 잘 정돈되어 포니테일 모양으로 묶인다.
목욕 후의 화장, 머리손질 까지 끝나자, 히로코는 마치 처음 납치되었을 때와 같은 청조하고 지성미 넘치는 아름다운 미녀가 되어있었다. 기절할 때까지 능욕 당해진 여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모습이다.
히로코는 어느때와 같이 양팔이 등 뒤로 묶인 채로 억지로 떠밀려 실험실 까지 오게 되었다. 실험실 앞에 오자 히로코는 갑자기 쭈그리고 앉았다.
“더 이상은 싫어요. 그만둬요...이상한 짓은 이제 그만둬줘요.”
히로코는 몸을 최대한 웅크리고 경직시켰다.
“싫어, 남편 앞에서는 안돼. 손때. 그만, 그만둬-, 싫어-!!”
아무리 애원해도, 울며 발버둥 쳐도 소용없었다. 하루카와가 억지로 히로코를 일으켜서 끌고 간다. 아무리 저항해도 이렇게 끌려가 결국엔 항문, 성기까지 모두 드러내어 희롱당해 질 것 이란 것을 히로코도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단념할 히로코가 아니었다.
힘껏 발버둥치고 애원도 해보지만 끝내 실험실 안으로 끌려 들어갔다.
그곳에는 진찰대 아래 끝에 족대 두 개가 달려있는 산부인과용 진찰대가 가운데 놓여져 있었고, 백의를 걸쳐 입은 왜소한 요코자와와 살쪄서 거대해 보이는 카이토가 산부인과용 진찰대 양옆에 서있었다. 사랑하는 남편의 모습은 없었다. 입으로는 그렇게 저항했지만, 내심 남편을 만나보고 싶었다. 히로코는 남편을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이다.
“오늘은 어제보다 한층 더 아름다운데...히히히. 항문성교의 맛을 봐서 그런지 피부에서 윤기가 도는 구만.”
요코자와는 웃으면서 히로코의 코앞까지 다가갔다.
깜짝 놀라 히로코는 얼굴을 옆으로 돌려 요코자와의 주름투성이의 끔찍한 얼굴을 외면했다. 요코자와에게 금단의 배설기관을 범해진 굴욕과, 치욕이 되살아나 더 이상 그 끔찍한 얼굴을 바라볼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항문으로 강간당해진 여자가 한 결 같이 보이는 반응이었다. 분노보다는 굴욕이 앞서는 것이다.
“히히히....”
요코자와는 목을 길게 빼서 히로코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웃었다. 그리곤 서있는 히로코 주변을 빙빙 돌면서 온몸을 훑었다. 유달리 높이 솟아 깊은 계곡을 만드는 엉덩이, 아직까지 핑크빛 젖꼭지를 간직한 모양 좋은 유방, 울창하고 진한 수풀로 가려진 보지. 히로코의 모든 것을 눈으로 빨아들일 듯이 응시했다.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한 직후라 옅은 핑크빛으로 물들어 희미한 하얀 김이 솟아오르는 투명한 피부는 농익은 여자의 냄새가 나는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할 정도로 요염했다. 요코자와는 눈을 가늘게 떠서 흘러내리는 침을 연신 꿀꺽꿀꺽 삼켰다.
“언제 봐도 신선하단 말이야...흐음...이런 노예는 정말 처음이야....”
히로코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던 요코자와는 그녀의 정면에서 멈춰서 쭈그리고 앉았다. 울창한 검은 수풀이 요코자와의 눈앞에 들어찼다.
그러자 서서 공포에 떨고 있는 히로코를 하루카와와 카이토가 쭈그려 앉으며 양옆에서 다리를 각각 잡아 좌우로 벌렸다.
“자, 다리를 열어 선생님께 보여드리는 겁니다. 부인.”
“후후후, 선생님께서 특별히 조사해 주실 겁니다. 이제 와서 부끄러워해도 소용없습니다.”
“아, 싫어, 안돼. 안돼-”
다리를 벌린 채로 서서 온몸을 마구 흔들며 비명을 지르는 히로코를 하루카와와 카이토는 좌, 우에서 그녀의 허벅지를 끌어안고 다른 한손으로는 양쪽의 소음순을 잡아서 각각 좌우로 벌렸다.
연어 핑크빛의 촉촉한 보지의 속살이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클리토리스, 오줌구멍, 그리고 그 아래의 주름으로 꽉 다물어져 있는 보지구멍까지 요코자와의 눈앞에 드러났다.
“히히히, 정말로 청순한 색이야. 마치 처녀 같아.”
요코자와는 움찔거리는 핑크빛 동혈에 왼손의 검지와 엄지 끝을 집어넣어 활짝 벌렸다. 그속에는 선홍색 복잡한 주름들이 연신 꾸불 꾸불 움직이고 있었다. 마치 숨을 쉬는 것 같은 모습이었다. 여전히 벌린 채로 요코자와는 오른손 검지를 쭉 펴서 보지속으로 집어 넣어갔다. 마치 뱀이 기어들어가는 것처럼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미육의 형태, 감촉 등을 세세하게 파악해간다.
“히, 히이이익, 꺄아아아아악-!!!...그만...아흑..싫어. 싫어-!!!”
몸 깊숙한 곳을 뒤져오는 교묘한 손가락의 감촉에 히로코는 비명을 토해냈다.
하지만, 요코자와의 손가락은 계속해서 보지 속을 뒤적거렸다. 보지속살의 주름을 교묘하게 하나하나 자극해서 여자의 성욕을 자극해 간다. 하루카와와 카이토도 대음순을 벌리고 있던 손을 들어서 히로코의 유방을 각각 주물렀다.
히로코는 하루카와들이 꽉 붙잡고 있는 다리 때문에 강제로 세워진 채로 능욕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하흑...아아앙..싫어..안돼...하으음..”
주르륵...
히로코는 난관에 직면했다. 보지 깊숙한 곳에서 무엇인가가 분비되고 있었다. 몸이 젖가슴을 주무르는 거친 손길과, 보지속을 긁어오는 손가락의 감촉에 몸이 점차 반응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제밤의 일로 보건데, 이 악마들은 자신을 능욕해서 달아오르기 시작하면 남편을 만나게 할 생각임이 틀림없었다.
‘안돼, 느껴서는 안돼. 어제와 같은 일을 또다시 당할 수는 없어. 제발....하흑...아..더이상 부끄러운, 음란한 모습을 남편에게 보일 수는 없어. 으으...참아야해...반응 해서는 안돼. 하으윽.‘
“하아앙..아으읍...흐으읍...우으으.”
히로코는 아랫입술을 고통일 일 정도까지 꽉 깨물어 보지 깊숙한 곳에서 피어오르기 시작하는 관능의 불꽃을 억제했다.
하지만, 참으려고 남편을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몸은 급격하게 달아올랐다. 남자들의 손길의 감촉이 하나하나 민감하게 감지해 버린다. 보지에서 이는 저릿저릿한 전류가 흘러서 척추를 타고 머릿속을 진탕시켰다.
“하으으읍...아응...읍....참..아야..돼...히익..하으읍.”
쾌감에 온몸이 덜덜덜 떨린다. 허리에서 힘이 빠져 주저앉아 버릴 것 만 같다. 몸 깊숙한 곳에서 무엇인가가 점차 녹아간다. 젖꼭지와, 클리토리스는 이미 아플 정도까지 단단하게 응어리 진 것이 히로코 자신에게도 느껴질 정도였다.
“이런 여기 흐르고 있는 것은 뭐지? 히히히. 정말 음란한 몸을 가진 노예라니까.”
요코자와는 검지 손가락을 타고 흘러 손등을 적시는 히로코의 보짓물을 핥아 마셨다.
“하으윽..안돼....이이...”
히로코는 요코자와의 말과 자신의 내밀의 장소에서 흘러나온 분비물을 요코자와가 핥아먹는 추잡한 모습을 보고 무심코 보지를 꽉 조였다. 이윽고,
“하아아아앙, 하악, 하악,, 하으, 하으음...”
요코자와의 손가락을 꽉 조여 버린 히로코는 갑자기 들이닥친 견딜 수 없는 자극에 비명과도 같은 뜨거운 신음소리를 토해내었다. 보지가 한차례 경련이 일면서 엄청난 양의 보짓물이 미육이 수축할 때마다 울컥 흘러 나왔다. 보짓물은 요코자와가 핥아먹고도 남아 갈라진 핑크빛 보지속살에서 늘어진 기다란 꼬리를 그리며 실험실 바닥으로 한방울, 한방울 떨어져 갔다. 실험실 바닥에 점점이 떨어져 있는 투명한 물방울이 미묘하게 떨린다.
한번 격렬하게 반응해버린 히로코는 더 이상 타오르는 정염의 불꽃을 잠 재울수가 없었다. 몸은 온통 붉게 물들어 요염하게 구불텅거리고 있었고, 보지는 요코자와의 움직임에 맞추어 벌름거리며 보짓물을 질질 흘려대고 있었다.
이제 하루카와들은 반항이 아니라 강렬한 쾌락에 못 견디고 뒤로 넘어가려는 히로코의 몸을 지탱하기 위해 허벅지를 잡고 있어야 했다.
“하앙, 하읍...하아아앙..하으으.하흑..으으음..으읍...하악, 앙, 하아앙.”
히로코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성숙한 히로코의 민감한 여체는 제멋대로 반응해 버리는 것이다. 자신은 수십 번의 성고문의 연속으로, 이제는 어떤 행위를 강요당해도 반응하도록 만들어져 버렸다. 쾌감을 느끼면 느낄수록 더욱 비참했다. 눈물이 계속해서 흘러나온다.
“하앙, 하앙, 그만..하앙. 하악, 하악, 하으음..하악, 아앙, 하아아앙.”
슬픈 히로코의 마음과는 반대로 몸은 점점 더 달아올라갔다.
히로코는 뾰족하게 응어리진 젖가슴을 흔들며 뜨거운 한숨 섞인 교성을 연신 토해냈다. 더 이상 아랫입술을 깨무는 것은 소용없었다. 간신히 입을 다물어도 요코자와가 손가락을 움직일 때면 여실히 관능에 달아오른 한숨을 내뿜는 것이다. 뭔가 참아서 억눌린 듯 하면서도 뜨거운 신음소리는 쾌락에 몸부림치는 암컷의 음탕한 노래였다. 마치 요코자와에게 연주되는 것 같았다.
“히히히, 이제 그리운 남편을 만나게 해주지.”
요코자와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채로 심술궂게 히로코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그러나 히로코는 쾌락에 몸부림치며 신음을 내뿜을 뿐이다. 요코자와가 움직일 때마다 손가락을 꽉 조이면서 흘러나오는 히로코의 보짓물은 이미 실험실 바닥에 손바닥만 한 웅덩이를 만들고 있었다.
이윽고 실험실 문이 열리며 누라타가 들어왔다. 그의 어깨에는 히로코가 어젯밤 봤을 때 처럼 온몸에 새끼줄이 칭칭 감겨 있는 남편이 들러져 있었다.
“후후후, 부인. 사랑하는 남편과의 두 번째 만남이군요. 자.”
누라타는 이치무라를 히로코의 1m정도 떨어져 있는 가느다란 기둥에 억지로 세워놓았다. 그런데 어제와 다른 점이 있었다. 아랫배부터 허벅지까지 아무것도 걸쳐져 있지 않은 것이다.
“아, 아, 당신....당신...아..여보. 여보. 여보오-!!”
히리코는 눈앞에 세워진 이치무라를 보자 미친 듯이 외치며 발버둥 쳤다. 지금까지의 관능의 소용돌이에 갑자기 빠져 나온 것 같은 모습이다.
‘역시 이 짐승 같은 놈들은 남편 앞에서 나를 한계까지 능욕할 작정인거야....흑흑.‘
히로코는 앞으로 일어날 절망적인 상황에 좌절하며 남편을 계속해서 불렀다.
“여보. 여보, 여보오-”
“우으읍, 으읍..으읍.”
재갈아래로 남편의 괴로운 소리가 흘러나왔다. 요 몇일 간 한숨도 제대로 자지 못한 이치무라는 어제의 큰 충격 대문인지 더욱 초췌해져 있었다. 눈은 붉게 충혈 되어 눈아래가 잔뜩 부어올라 있었다.
“히히히, 남편도 오고했으니,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려 주는 게 어때? 응? 히로코.”
요코자와는 잔인하게 웃었다.
“여기를 내 손가락으로 놀아주고 있었지. 히히히...봐봐, 이렇게나 좋아 한다고...히히”
요코자와는 보지속에 박혀있던 손가락을 배내며, 하루카와와 카이토에게 눈짓했다.
하루카와와 카이토는 한 팔로 히로코의 등을 바치고 잡고 있던 허벅지를 번쩍 들어 올렸다.
히로코는 마치 어린여자아이를 오줌뉘는 듯 한 부끄러운 자세가 되었다. 요코자와는 그것도 부족했는지 히로코의 육벽 동굴을 벌리고 있던 왼손의 엄지와 한계까지 벌려 그녀의 보지속주름까지 모두 남편에게 드러내었다. 그곳은 끈적한 보짓물로 축축하게 젖어 요염하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아, 안돼. 아, 여보..보지마요. 안돼...”
히로코는 미칠 듯이 허리를 움직여 몸부림쳤다. 남편은 지금 히로코의 분비물로 흠뻑 젖은 보지를 안쪽의 주름까지 모두 보고 있었다. 어젯밤에는 배설 기관을, 그리고 오늘은 성기의 최안쪽을 남편에게 내보이는 것이다. 모두 한번도 제대로 보여준 적 없는 곳이다. 정신이 멍해질 정도의 부끄러움이다.
“남편은 모두 본 것 같으니까, 이제는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주자. 히히히..”
요코자와는 빼냈던 오른손을 이번엔 검지와 중지 손가락 두 개를 새워서 잔뜩 벌려져 벌름거리는 보지속에 박아 넣어갔다.
“하아아아아앙, 하악, 아으으..안돼..하지마..하흑..아아앙”
남편이 바라보고 있기 때문일까. 성욕이 한 번에 가라앉은 듯한 히로코는 보지속을 메워오는 손가락의 감촉에 엄청난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보지주름이 벌름거리며 요코자와의 손가락을 꽉꽉 물어댔다.
“좋은 느낌이야. 손가락을 먹어 버릴 듯 한데? 히히히히.”
“하앙, 여보. 하흑. 하악, 앗, 아앙, 아으..여보....”
마음속에서 격렬하게 거부하면 할수록 히로코의 민감한 여체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허리를 움직이면서 계속해서 보지를 벌름거리며 요코자와의 손가락을 물었다. 보지가 벌름거릴 때마다 엄청난 양의 과즙이 계속해서 흘러 나왔다. 요코자와의 양손은 히로코의 보짓물로 번들번들 거렸다.
남편이 보고 있어. 남편이 내 부끄러운 곳을....안돼...히로코는 남편의 눈앞에서 더 격렬하게 반응 하는 자신의 음란한 몸을 믿고 싶지 않았다.
“히히히, 여기서 매일 저녁, 히로코의 보지를 내 손가락으로 달래고 있지. 응? 어때? 히로코? 좋아? ”
요코자와는 비명을 질러대는 남편과 흥분해서 몸부림치는 히로코를 비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깊게 묻고 넣은 손가락으로 안쪽의 주름을 주무르며 긁어낸다. 손가락을 구부려 히로코의 육벽의 위쪽을 긁으며 쏘옥 뽑아내었다. 투명한 보짓물이 핑크빛 미육으로부터 기다란 꼬리를 물었다. 그 손가락 위에는 엄청난 양의 보짓물이 얹어져 있었다. 히로코의 끈적한 분비물이 흘러내리는 번들거리는 손가락을 이치무라의 눈앞에서 과시한다.
이치무라는 기둥에 얽매인 채로, 재갈아래에서 억눌린 비명을 지르며 버둥거렸다. 새끼줄이 삐걱 삐걱 거리는 마찰음이 났다.
“그렇게 몸부림 쳐도 소용없어. 아니 그럴 필요조차 없을걸. 히히히, 봐라. 너의 사랑스런 부인은 내 생각대로 이렇게 되어 있어.”
요코자와는 다시 손가락을 히로코의 벌름거리는 보지 속으로 가라앉혔다. 다시 손가락을 구부려 보짓물을 퍼내 이치무라에게 과시한다.
“하앙, 하악, 하악, 그만, 그만해. 하아아앙. 그만-!! 하으윽.”
히로코의 벌려진 입술에서 뜨거운 한숨과 함께 남편에게 처절한 애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하악, 하아앙, 아응, 하아앙, 여보, 여보. 보지마요. 하앙. 눈을 감아..하아아아앙.”
“그렇지. 좋아, 좋아. 그렇게 좋은 노래를 주인에게 들려주는 거다. 히히히히히.”
요코자와는 계속해서, 마치 샘처럼 끊임없이 애액을 분비하는 히로코의 보지속에서 보짓물을 건져내어 분노로 붉게 충혈되어 이치무라 눈 앞에 과시하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