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야설] 무림색야성 d-5 편
@@ 천요성- 북극대정의 잔당 소탕, 북귀
“ 흐으응.... ”
교태로운 신음은 바로 북홍혜(北紅慧)에게서 나오는 소리였다.
남귀(南鬼)와 함께 지금 그들이 향하고 있는 곳은 북극대정의 잔당들이 모여서 천요성을 치려고 오랫동안 계획한 바로 그 구심점이었다.
이미, 오일 전쯤, 북홍혜(北紅慧)와 동생 북예화(北藝花)를 쫓기는 모양으로 그곳에 보내서, 그곳의 세세한 사정들을 모두 파악했고, 삼일 동안 그녀가 그곳의 모든 세력을 한 곳에 모아서 천요성을 급습할 계획을 세우도록 한 것이었다.
몸을 날리는 일단의 무리중 선두는 남귀(南鬼)와 북홍혜(北紅慧)였고, 그 뒤는 무적 칠백 이십 살인대를 제외한 장로급들의 고수들이었지만, 실제 그 숫자는 그리 많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남귀(南鬼)가 혹시 몰라서 그들과 천요십화들을 모두 대동한 것일 뿐!
“ 위험한 놈들은 다 처리했느냐? ”
경공으로 천천히 질주하면서 그의 손은 아주 자연스럽게 그녀의 탱탱해진 유방(乳房)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아음....!”
북홍혜(北紅慧)는 자신의 유방(乳房)을 영혼의 주를 향해 앞으로 내밀어주면서 자신의 육체를 소유한 그의 손길에 황홀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물컹...!
“학! 아음... 명, 명하신 대로 흐흥... 젊은 신진 고수들 위주로 처, 천녀가 뼈다귀를 만들어서 하늘나라로 보내드렸사옵니다. 아흥!”
(외전: 자신들의 주군인 북홍혜(北紅慧)에 의해 배신당해서 정혈을 탈취당하고 죽임을 당한 북극대정의 젊은 고수들 이야기, 5일간)
비록 옷 위였지만 잘 여문 젖가슴의 탱탱한 감촉은 그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북홍혜(北紅慧) 쪽이 오히려 그의 손길을 더욱 갈구하고 있었고 노귀는 여유롭게 질문을 계속했다.
“ 크크, 젊은 것들이 자신들이 모시던 공주가 유혹을 하니 어찌 찢어지게 좋아하지 않았겠느냐? 그래서 네 내공이 그리 튼실해졌구나 크크크! ”
와락!
그녀는 노괴의 거친 손길이 너무 좋았다.
“ 흐으응... 모두 주인님의 덕분이옵니다! ”
그녀가 그에게 몸을 비비면서 착 달라붙었다.
자신의 물컹한 젖가슴을 그대로 펼쳐 보여주면서 이 산길에 그대로 몸을 누이고 싶기만 했다.
“ 크크, 이 쥐새끼들을 처리하면, 더이상 무적 칠백 이십 살인대 놈들도 우리의 뜻에 토를 달지 못할 것이다! 무공좀 높다고 건방떠는 젊은 것들!! 언젠가 그 놈들도 네 년들이 요 것으로 줄줄 녹여야 할 것이다! ”
사내가 거칠게 젖가슴을 더 만질 수록 더욱 번져오는 야릇한 전신의 희열……
“아... 아으음... 며, 명만 내리시면 어느 사내놈들이고 제 가랑이에서 녹여 빨아 버리겠사옵니다. 흐응!”
북홍혜(北紅慧)는 더욱 자신의 육신을 사내 쪽으로 밀착해서 비벼댔다.
그녀의 앞섶은 이미 허술하게 풀려 벌어졌다.
적의에 싸여진 풍만한 젖가슴!
코 끝에 여인의 살내음이 흘렀다.
그들이 그런 음탕한 행위를 하면서 도착한 곳은 천요성, 그러니까 과거 북극대성의 외곽지역의 작은 암굴이었다.
그곳은 한때 북극대성이 번창할 때, 비상시를 위한 대피소로 만들어진 곳으로 만들어진 이후 십여년이 지나자 사용되지 않아 세인들의 관심에서 완전히 잊혀진 곳이기도 했다.
외곽의 문을 지키던 두 문지기는 그들이 믿던 북홍혜(北紅慧)의 손에 그대로 고혼이 되버렸고, 기관은 잠입한 북예화(北藝花)에 의해서 이미 파괴되어 있었다.
“ 흐흥, 총 숫자는 모두 육백명 정도인데, 그중 무공이 깊은 자들은 50여명 정도입니다. 그중 특급으로 분류될 십 여명중 대부분은 북예화(北藝花)와 천녀가 이미 흡정해서 뼈다귀로 만들어 몰래 치워버렸사옵니다 ”
“ 크흐흐... 그렇다면 네년들의 무술 사부라고 하는 금정청니(琴靜靑尼)와 북극선자(北極仙子)는 잘 준비되었다는 말이겠구나! ”
“ 호홋! 주인님께서 주신 그 귀한 혼마약을 그 년들은 아무런 의심없이 저희들과 매일밤 다과와 함께 복용하였으니 이제는 서서히 그 약효가 올라올 것이옵니다. 게다가 제가 어제 나올 때, 증폭향을 피워놓았으니, 지금쯤 온 몸이 노곤해져서 정신없이 잠들어 있을 것이옵니다. 향을 끄지 않거나 해독을 해주지 않는 이상 절대로 혼자 힘으로는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주인님의 손수 왕림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본 자매가 준비한 선물이기도 하니, 마음껏 몸보신 하시옵소서! 흐흐흐응! ”
비록 내공을 금제시키지 않았더라도 그녀들은 오일간 자신들이 딸처럼 여기는 제자에게 충분히 중독이 된 상태였다.
향을 피운 순간 발동한 약효로 지금쯤 무력하게 늘어져 잠들어 있을 그녀들을 생각하자 북홍혜(北紅慧)는 웃음이 나왔다.
그녀의 심성은 완전히 음탕해져 있어서, 자신이 무슨 짓을 하더라도 전혀 죄책감이나 도덕적인 저항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지금쯤 동생인 북예화(北藝花)가 무슨 짓을 하고 있을지 짐작이 가고 있었다.
@@ 북극대장로의 북예화(北藝花)에게의 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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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북극대성의 외곽지역의 그 작은 암굴은 내부로 갈 수록 좁은 동굴들이 가득 차서는 각기 다른 방향으로 뻗어져 있었다.
한때 비상시를 위한 대피소로 만들어진 곳으로 이제는 잊혀지고 있었지만, 대피용으로 만든 용도답게 각기 다른 방향으로 뻗은 동굴들에는 각각 방들이 따로 있었고, 그 방들은 서로 또 좁은 동굴로 연결되어 미로처럼 형성되어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미로의 거리는 좁지만 길었기에 다른 곳에서 나는 소리들은 동굴임에도 쉽게 서로 전파 되지 못했고, 그것은 혹이나 있을 외부 적의 추격을 어렵게 만드는 역할에 적합했던 것이다.
비록 십여년이 지나자 이제 세인들의 관심에서 완전히 잊혀진 곳이지만, 이 곳에서 북극대성의 모든 잔당들은 세력을 규합하여 지금 다시 천요성을 칠 준비를 하고 있기도 했다.
다른 일행과 헤어져 작전실을 먼저 나온 일노 일소는 남녀는 길게 이어진 그곳을 따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걸어갔다.
바로 전 북극대성의 대장로 북대광노와 북예화(北藝花)였다.
언니인 북홍혜(北紅慧)가 중요한 정탐 결과를 가지러 굴 밖으로 나간 이후 최후의 기습을 위해서 모두 작전회의를 참여한 것이었다.
무엇보다 북홍혜(北紅慧)가 가져오는 천요성의 움직임의 중대한 동향이 이 기습의 핵심이었다.
북홍혜(北紅慧)가 떠나기 전 말하길, 천요성의 주력이 내분에 쌓여있고 그 내환을 극복하기 위해서 결정을 서둘러서, 은마살을 정벌하러 떠난다는 핵심적 내부 정보를 얻었다고 했다.
대장로는 이것이 결정적 기회라는 것을 파악했고, 그들이 가장 잘 아는 북극대성이라면 그 내부를 이용해서 얼마든지 상대를 궁지에 몰 수 있다 생각을 했다.
처음 북극대성이 무너질 때 그 기습에 심지어 기관조차 제대로 작동치 못하고 허무하게 전멸당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 아가씨의 사모님들은 모두 괜찮으신 것인가요? ”
몸이 안좋다 해서 금정청니(琴靜靑尼)와 북극선자(北極仙子) 둘 다 회의에 불참한다는 이야기를 북예화(北藝花)가 했을 때, 사실 대장로는 언뜻 이해가 가지를 않은 측면이 컸다.
아무리 몸이 불편해도 이런 중요 회의를 빠뜨릴 정도로 무책임한 두 사람이 아니었다.
그 말이 북예화(北藝花)에게서 나오지 않았다면 대장로는 사람을 보내서 그들을 확인하려 들었을 것이다.
일노 일소이자 일남 일녀인 그들은 동굴의 미로처럼 난 길을 따라서 계속 안으로 들어갔다.
동굴이 갈리고 왼쪽에 바로 석문이 보였다.
그곳은 대장로의 방이었고, 오른쪽으로 길게 한참을 더 가면 북예화(北藝花)의 방이 있었다.
본시 그 곳은 다른 용도로 쓰이던 곳인데 한 번 고초를 겪은 북예화(北藝花)를 위해서 대장로가 직접 그녀를 보호해주기 위해서 이런 방 구조를 택한 것이었다.
침입자가 있다면 이 곳을 먼저 반드시 통과해야 할 것이고, 대장로가 그것을 막아낼 것이었다.
"호호… 대장로님 그럼 먼저 안으로 드십시오. 소녀는 방으로 가겠사옵니다."
“ 예 쉬십시오, 아가씨. 여긴 걱정하지 마시고 오늘은 더 이상 고민치 마시고 첫째 소가주님이 오실 때까지 푹 쉬시면서 기력을 회복하세요. ”
대장로는 요 며칠 사이 북예화(北藝花)가 다시 피곤한 신색을 보이는 것이 걱정되었다.
그녀는 잠을 거의 못자는 듯했다.
거기에 대장로는 자신의 제자들이 요즘 임무를 태만이 하는 것이 못마땅했다.
그들은 위치조차 파악이 잘 되지 않았고, 보고조차 올리지 않고 사라져버렸다.
"호호……."
북예화(北藝花)는 말로 대답하기보다 눈웃음을 보냈다.
대장로는 그런 그녀를 갸웃 쳐다보더니 그녀가 동굴 저쪽으로 사라지자 바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둘째 아가씨가 어째 행동이 경망스러워 지신 것 같다. 원래 좀 활달한 분이기는 했는데... 성이 무너지고 외곽으로 모진 고초를 겪으면서 고생하셔서 그런 것일까?)
대장로는 속으로 한숨을 쉬며 방 안으로 들어섰다.
어쩌면 그냥 신비림으로 가서 그들에게 의탁을 하는 것이 아가씨들의 신변에 더 위험을 줄이는 길일 수도 있었다.
끼이- 익-!
문이 열리며 노란 빛이 흘러나왔다.
방 안, 아주 너른 침상이 하나 있었는데, 그 위에는 큰 이불이 깔려 있었다.
(응, 누가 이런 이불을 깔아놓은 것일까? 물자를 아껴야 하는 상황에 초를 켜놓고 다니다니, 혼을 내야겠구나.)
그는 겉옷을 벗고는 탁자에 앉아서 기습작전에 대해서 곰곰이 다시 연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가씨들이 가져온 정보에 기초해서 짜고 있는 이 기습작전에는 뭔가 어설픈 것이 너무나 많았다.
"으음……."
대장로의 숨결이 거칠어졌다.
요즘 기습작전에 대해서 너무도 많은 공을 드려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까닭일까? 그는 문득 방 안을 흐르는 이상한 향기(香氣)에 의아해했다.
저런 고급 초를 쓰는 것을 금지시켰는데, 자신의 동굴 방 안에 있는 초는 매우 고급품이었다.
그는 손을 뻗어서 초를 자세히 보려고 했다.
향은 그 초에 가까울수록 짙어져가고 있었다.
막 그가 초를 집어들고 자세하게 살피려는 그 순간, 닫혔던 방문이 열리며 여인 하나가 안으로 사뿐사뿐 걸어 들어왔다.
북예화(北藝花)였다.
그녀는 가벼운 침의를 걸치고 있었는데, 대장로는 순간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분홍빛 침의는 금라로 박의로 만들어진 듯 화려하고 또한 얇게 세공되어 있었다.
그가 진정 놀란 것은 그 침의 안이 은근한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노골적으로 내 비친다는 사실이었다.
촛불 빛을 받아서 은은하게 보이는 그녀의 살결들은 놀랍게도 그 침의로는 다 감출 수 없는 것이었다.
천요성의 공격 때 북예화(北藝花)가 부모를 잃었 듯이 대장로도 자신의 부인과 자식들을 잃었었다.
그 후로 대장로는 지금껏 가족은커녕 부인이나 시비조차 없이 홀로 지내온 것이었다.
그는 실로 오랜만에 엿볼 수 있는 여인의 알몸에 놀라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침의 안에 그녀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챘다.
아니 그것은 바보라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였다.
“ 제가 도움이 될까해서 와봤사옵니다. ”
북예화(北藝花)는 그의 시선과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 그가 펼쳐놓은 지도를 보기 위해서 가까이 다가왔다.
사실, 북예화(北藝花)의 탐스러운 몸뚱이에는 벌써부터 끈적끈적한 땀이 흥건하게 배어 나
오고 있었고 그녀는 내심 욕정에 몸을 떨고 있었다.
"흐응……."
북예화(北藝花)는 그에게 다가와서 바로 옆에 앉았다.
“ 대장로님께서는 여전히 열심이시군요. 휴식이 필요하신데도, 늘 이렇게 고단히 애를 쓰세요. 물론 저를 위해서겠죠? ”
북예화(北藝花)가 교태롭게 웃으면서 그를 향해 몸을 기대어 왔다.
대장로가 몸을 움추렸다.
“ 아, 아가씨...? 이, 이런 그, 그러고 보니 외곽 경비를 강화하라고 명을 내린다는게.. 험험.... ”
대장로는 당황해하면서 즉시 그 자리를 피해 굴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한데 이상하게도 걸음이 자꾸 꼬였다. 술에 취한 듯…….
“ 아이, 정말 피곤하신가봐요... 대장로님! 전 대장로님만 보면 저를 위해 뭐든 해주시던 제 아버님이 생각나요... ”
북예화(北藝花)가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그녀의 화려한 육체가 춤을 추듯 흔들렸다.
대장로는 마치 그녀의 전신에서 빛이 흘러 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묘한 웃음을 지으면서 그에게로 걸어왔다.
탱탱히 부어오른 젖무덤 두 개가 옷 속에서 춤을 췄고, 걸음이 내딛어질 때마다 여인의 숲이 따라 춤을 추는 것이 그대로 다 보였다.
대장로는 북예화(北藝花)가 더 이상 자신이 기저귀를 갈아주던 그런 어린아이가 아니란 것을 여실히 느끼고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농염하고 풍성한 여체의 모습...!
게다가 북예화(北藝花)의 얼굴은 원래 성에서 예서시(藝西施)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얼굴이 아닌가?
“ 흐응, 이렇게 늘 고생만 하시는데 소녀가 어찌 해드려야 보답이 될지 저는 그게 너무 고민이옵니다. ”
엉거주첨 서있는 그를 다짜고짜 손을 끌어서 북예화(北藝花)는 다시 탁자에 앉혔다.
대장로는 순간 그녀가 끄는 대로 터벅터벅 걸어서 그대로 탁자의 등 없는 의자중 하나에 그대로 다시 앉고 말았다.
북예화(北藝花)는 바짝 다가와 앉으면서 그의 어깨에 기댔다.
바로 안기고 싶었지만 그녀는 충분한 시간을 즐기고 싶었다.
그녀의 손이 대장로 등을 살짝 쓰다듬으면서 그의 경혈을 자극시켰다.
“ 대장로님의 등을 보면, 제 아버님의 등이 생각나요! 그분이 돌아가시다니... ”
북예화(北藝花)는 슬퍼하는 듯 그 아픈 이야기를 꺼내면서 살짝 그의 등을 껴안았다.
대장로는 이제 섣불리 자신의 몸을 빼내거나 그녀를 제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장로는 한순간 뭉클하는 북예화(北藝花)의 젖가슴이 등에 닿는 것을 느꼈고, 이내 그 풍염한 느낌이 압박감으로 전해지면서 실로 오랜만에 일어나는 춘정(春情)을 느끼고 있었다.
“ 자, 잠시만 이대로 있어주시겠어요? 대장로님? ”
북예화(北藝花)는 속삭이면서 그대로 대장로의 등에 젖가슴을 힘주어 눌렀다.
뭉클하면서 짜릿한 그 느낌...!
그 느낌이 뭘 의미하는지 알 수밖에 없는 대장로의 얼굴이 순간 딱딱하게 굳어졌다.
“ 흐… 응! 대장로님은 정말 젊어서 보기 드문 미남자(美男子)이셨을 것 같아요. ”
북예화(北藝花)는 달콤하면서도 야릇한 교음을 토하면서 그의 등에 자신의 가슴을 더욱 적극적으로 비벼갔다.
“ 아, 아가씨... 이, 이러시면... ”
그는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놀란 가슴과 흥분한 마음을 진정하며 뒤돌아 섰다.
순간, 그는 못 볼 것을 본 듯 몸을 부르르 떨어야 했다.
북예화(北藝花)는 침의가 올려서 흰 종아리가 드러나 있었고, 이제 그녀의 침의 안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것이 마치 증명이라도 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여전히 얇은 침의 안에 보이는 펄떡펄떡 뛰어오르는 나신(裸身)!
풍성한 젖가슴은 그의 등에 대고 비비는 통에 침의 앞부분이 엉크러져서 그녀의 깊은 젖가슴의 굴곡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고,
옴폭한 배꼽 사타구니 사이의 검은 숲이 이제는 가끔씩 그대로 침의 밖으로 노출되고 있었다.
북예화(北藝花)는 분명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현기증이 날 정도의 아찔한 미인이 되었고, 그녀의 눈부신 백설의 피부, 특히나 속 피부들이 그녀의 매력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대장로에게도 비밀이 아니게 되었다.
북예화(北藝花)의 은밀한 가슴살과 침의 내의 거의 다 비치는 속살들을 보면서, 대장로의 얼굴은 숯불처럼 달아올랐다.
(호호… 얼굴이 새빨개지다니… 대장로도 귀엽군!)
북예화(北藝花)는 이내 얼굴에 미소를 생글생글 담으며 그에게 더 가까이 다가섰다.
이제는 침의 밖으로 반 이상이 노출된 그녀의 풍성하게 매달린 젖가슴이 심하게 출렁거렸다.
대장로는 가까이 다가선 북예화(北藝花)에게서 생전 처음 여인의 육향을 맡을 수 있었다.
알몸뚱이나 다름없는 북예화(北藝花)가 손을 뻗으면 닿을 곳에 있었고, 그녀의 온 몸을 덮은 것이라고는 얇은 침의 하나뿐인데, 그 침의는 이제 온몸 곧곧에서 땀에 젖어 젖어 번들거리는 덕에 그 알몸에 찰싹 달라붙어 그녀의 살과 굴곡을 그대로 내 비치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은 실로 완전히 다 벗은 것보다 훨씬 더 사내의 색정을 자극하는 모습이었다.
대장로는 서둘러 질끈 눈을 감아 버렸다.
“ 아, 아가씨....! 이 이러시면 안됩니다.! ”
“ 흐응, 대장로님.. 여긴 우리 둘 뿐인데 뭐가 안된다는 거죠? ”
북예화(北藝花)는 다짜고짜 대장로를 가볍게 안았다.
"으으… 이… 이러지 마십시오, 아가씨!"
대장로는 쩔쩔 매며 여인의 나긋나긋한 팔을 떨치려 했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몸에 쉽사리 손을 댈 수가 없어서 어떻게 그녀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호호… 우리 대장로님도 참 수줍은 분이시네요. 운우지락(雲雨之樂)을 즐겨 보신지 오래되셨죠?"
북예화(北藝花)는 대장로를 바짝 껴안으며 행여 누가 들을까봐 그러는 것처럼 속삭였다.
“ 전 늘 대장로님이 좋았어요! 어제도 잠을 자면서 대장로님의 품을 내내 꿈꾸었다고요! ”
북예화(北藝花)는 탱탱한 젖가슴을 대장로의 건장한 가슴에 비벼대기 시작했다.
평생을 무공에만 전력한 그는 젊은이 못지 않는 건장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그 건장한 육체에 여체의 가장 은밀한 부위 중의 하나인 두 젖가슴을 노골적으로 비벼대는 순간, 그 생고무같은 느낌에 대장로의 몸뚱이가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실로 오랜 만에 느끼는 그 야릇한 촉감!
대장로도 사내임에 눈앞이 아른거리고 입술이 바짝 타들어 갔다.
하복부에서 불끈 솟구치는 열기는 도저히 감당 못할 지경이었다.
그리고 코 끝에 맴도는 달콤하면서도 비릿한 북예화(北藝花)의 육향…….
대장로는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그는 전신에 힘이 들지 않는 가운데, 그녀에게서 벗어나지도 그렇다고 그녀에게 손을 가하지도 못한 어정쩡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을뿐이었다.
“ 참으실 것 없어요. 하아아! 여기는 대장로님과 저만 있고, 그리고 저는 이 이야기를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거에요! ”
그녀의 가쁜 호흡가 달콤한 유혹이 함께 전해지자 대장로는 저도 모르게 북예화(北藝花)의 반라에 가까운 여체를 힘껏 끌어 앉았다.
그의 몸 전체로 그녀의 알몸이 강하게 느껴졌다.
"흐… 응… 그래요! 대장로임! 어서, 어서 나를 취해요!"
그녀의 음성은 더욱 교태로워진다.
대장로는 혼미해져 가는 정신을 가다듬으려 이를 악물었으나, 해초에 휘말려 깊이를 알 수 없는 해저 깊은 곳으로 끌려들어가는 것처럼 도무지 정신을 가눌 수가 없었다.
"하… 아… 어서요. 대장로님! 주저말고 어서 나를 취해요……."
여체는 아교가 된 듯 끈끈하게 달라붙는다.
희디 흰 그녀의 뱀같은 사지는 대장로의 전신을 휘감으며 쉬지않고 끊임없이 그의 욕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도저히 빠져 나갈 수 없는 육욕의 늪!
대장로는 북예화(北藝花)를 품에 안은 채로 갈등과 번민으로 주저하여 어쩔 줄을 몰라했다.
자신을 와락 안은 그의 두 팔 안에서 북예화(北藝花)는 샐쭉 입술을 놀리더니 비웃음을 띄우는 것이었다.
(흥! 아직 흥이 덜난단 말이지? 늙은 것이 자극이 더 필요한 모양이군!)
그의 품에서 북예화(北藝花)는 두 교수를 교묘히 놀려서 침의를 아래로부터 풀러서 활짝 벌렸다.
북예화(北藝花)는 침의의 가운데를 갈라서는 가슴을 약간 뒤로 빼어서는 공간을 마련해, 그의 눈에 자신의 풍염한 젖가슴을 보여주었다.
북예화(北藝花)가 침의가 벌어지고 그녀의 앞가슴이 대장로의 눈에 노출되자 먼저 그 깊은 가슴 계곡이 사내의 눈에 빨려 들어왔다.
북예화(北藝花)는 저 각도에서 사내들이 가슴을 보는 것이 대단히 흥분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흐으응! ”
북예화(北藝花)는 교음을 흘리면서 그의 몸에서 빠져나와서 자신의 몸의 굴곡을 그에게 자랑하듯 출렁거리면서 보여주었다.
북예화(北藝花)의 몸매는 북홍혜(北紅慧)보다 훨씬 풍염하고 색정적이었다.
통통 튀듯 성격이 활기차고 불같았던 북예화(北藝花)는 늘 그 성격이 자신의 몸매에서 나온다고 말할 정도로 자극적인 굴곡을 가지고 있었다.
사내의 몸에 그 굴곡중 제일 자랑할 수 있는 그녀의 젖가슴을 비벼대면, 북예화(北藝花)는 자신이 겪은 그 누구도 그 마법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잘 알고 있었다.
비록 대장로가 심지가 깊고 경험이 많은 연륜있는 고목이긴 했지만, 이미 은밀히 내부에 손을 써놓은 향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적수가 될 수 없었다.
대장로는 멍하니 그 젖가슴 덩어리들을 쳐다보았다.
흰 그녀의 피부보다 더 희고 탄력어린 그 반구들!
북예화(北藝花)의 두 교수가 아래로 내려와서 축 늘어진 그의 두 팔에서 손등을 잡고는 위로 끌어 올렸다.
"으으……."
대장로는 아무 말도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저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녀에게 잡아끌려간 그의 손바닥 안쪽에 뭔가 형언할 수 없는 야릇한 감촉이 가득 전해져왔다!
뭉클!
“ 흐응! 만져 보세요! 작전이 실패해 죽게되면 다 썩어질 것들이에요! 마음껏 즐기셔도 아무 상관이 없는 것들이에요! ”
북예화(北藝花)는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이 불안감을 이용해 사내를 유혹하는 이 방법을 대장로에게만 사용한 것은 아니었다.
이미 똑같이 다른 북극대성 잔당의 젊은 무사들에게 사용했고, 그들은 약을 쓰지 않아도 그녀의 그 유혹에 모두 효과적으로 넘어왔었다.
대장로의 두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자 북예화(北藝花)가 직접 교수에 힘을 가해서 그 손에 자신의 젖가슴을 눌러주었다.
“ 흐으응! ”
손 전체로 퍼지는 뭉클하고 짜릿한 감촉!
그리고 손바닥에 느껴지는 젖꼭지의 간질거림!
(으..으...)
대장로는 온 몸을 떨고 있었다.
그는 나가야 하는데 나가야 하는데..라고 혼자 마음 속으로 중얼거리고만 있을 뿐이었다.
대장로의 손가락 손 끝이 살짝 그 젖가슴의 흰 살결 안으로 눌려지면서 북예화(北藝花)는 그 손길에 힘이 조금씩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하아...! 그래요! 괜찮아요! 마음껏 만지셔도 괜찮아요! 어서! ”
물컹!
북예화(北藝花)는 그의 손길에 더 힘이 가해지면서 그녀의 양 젖가슴을 움켜쥐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녀도 짜릿한 느낌에 비음을 발했다.
그건 진심이었다.
이 느낌이 좋았다! 그녀는 이 느낌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이었다.
이 쾌락들을 가르켜준 바로 그녀들 자매의 주인들인 두 노괴를 위해서!
문득 북예화(北藝花)는 대장로의 시선을 눈치챘다.
그의 노안은 충혈이 된 채로 그가 잡고 있는 북예화(北藝花) 자신의 가슴을 노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대장로의 두 손이 움켜잡고는 있었지만, 아직 적극적으로 주물러대고 있지는 않았다.
아직 그는 갈등을 다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토록 노골적으로 북극대성의 공주였던 자신의 젖가슴을 노려보고 있다는 것은 이제 그의 한계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 흐응! ”
북예화(北藝花)는 그의 손에 힘이 조금이라도 들어가 그녀의 부드러운 살 속으로 밀려드는 것을 느끼는 순간, 듣기만 해도 짜릿한 교음을 내질러줬다.
사내를 흥분시키는 것은 시각이 구할이지만, 그 나머지 일할에는 지금처럼 유방이 주는 촉감과 그리고 그녀의 교음같은 청감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 세 가지를 그녀는 모두 사용하고 있었다.
물론, 그 외에 후각은 이미 그녀의 육향뿐 아니라 초에 포함된 은밀춘향으로 충분히 먹혀있는 상태였고 말이다.
“ 아흐흥! 대장로님! 보고 계신 이 꿀덩이들은 다 대장로님의 것이에요! 어서 마음대로 만져보세요! 무슨 짓을 하셔도 괜찮으니! 하아! 어서요! 어서! 흐응! ”
북예화(北藝花)는 어깨를 흔들어서 그가 쥐어 잡은 채로 갈등하는 그 젖가슴을 그에게 흔들어 주었다.
풍염한 젖봉우리들의 출렁거림은 더 이상 대장로를 견디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 저를 위해 제발 만져주세요! 대장로님, 하아아! 저를 위해 어서 주물러주세요! ”
북예화(北藝花)는 끈적하게 그를 유혹했다.
북예화(北藝花), 그녀를 위해 그의 손이 움직여갔다.
“ 크으으으! 예화(藝花) 공주님! 공주님! ”
대장로는 불규칙적으로 두 손의 모든 손가락들을 움직여 가면서 북예화(北藝花)의 풍염한 젖가슴 살들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일단 힘을 주어 주무르기 시작하자 대장로의 손 짓은 우악스럽기 그지 없었다.
“ 흐으응! 아학! 그, 그래요! 더, 더 ”
하나, 이미 북예화(北藝花)란 여자는 그 우악스러움을 좋아하는 종류의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요염하게 상체를 더 앞으로 내밀면서 두 팔로 젖가슴의 양쪽을 살짝 눌러서 그의 손에 더욱 풍염하게 자신의 젖봉우리들을 안겨주었다.
대장로는 비지땀을 쉴새없이 쏟으며 그 육봉우리들을 떡반죽을 해갔고, 마치 그 육덩어리에 원한이라도 진 듯했다.
“ 으흐흥! 더 세게! ”
북예화(北藝花)의 부풀어 오를대로 오른 팽팽한 육봉은 그의 손놀림에 잔인하게 짓뭉개졌다.
그가 우악스럽게 움켜질 때면 마치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듯이 사방으로 팽팽하게 불거져 나왔고 그 때마다 북예화(北藝花)는 극심한 아픔과 짜릿한 쾌감에 혼이 날아갈 지경이었다.
“ 흥흥흥. 으응. 아아.! ”
그저 가슴을 마구 주물럭 당하고 있음에도 북예화(北藝花)는 미친 듯이 교성을 지르며 뱀처럼 하체를 비꼬았다.
하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북예화(北藝花)는 자신의 임무를 잊지 않았다.
부욱-!
그녀는 그의 옷을 찢어 내렸고, 대장로의 단단한 앞가슴이 나타났다.
"흐응… 사랑스러운 분……."
그의 알몸을 접하고 있는 북예화(北藝花)는 흥분하고 있었다.
“ 예화(藝花) 공주님, 크으으으 ”
북예화(北藝花)는 대장로를 와락 끌어안고 분홍색 침상 위로 쓰러졌다.
“ 흐으응, 그래요! 당신이 키워놓은 절 마음껏 해봐요! 흐으응! ”
북예화(北藝花)는 능숙하게 대장로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대장로는 갈등과 번민을 거치는 동안 정신적 충격을 받은 효과인 듯, 침대 위로 쓰러지면서도 북예화(北藝花)의 터질 듯 부풀어 오른 풍만한 젖무덤을 놓지 않고 있었다.
“ 흐응, . ”
자신의 유방을 두 손 가득 움켜쥐고 그걸 애무하기에 급급한 그를 보면서, 북예화(北藝花)는 자신이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의 우악스러운 손길은 사실 좋았다.
사내에 길들여진 여체로 그의 젖가슴에 대한 무자비한 짓은 때때금 그녀를 숨넘어가게 쾌락으로 몸부림치게 했던 것이다.
가끔씩 북예화(北藝花)는 교성을 발하며 들어눟은 그의 몸 위로 올라가서는 두 다리를 한껏 좌우로 벌렸다.
이미 침의 안에는 아무것도 입고 오지 않은 그녀였고, 침의는 침대에서 구르는 순간 이미 벗어 던져버렸다.
이제 북예화(北藝花)는 말 그대로 온몸에 천조각 하나 없는 알몸이었고, 그녀는 사내의 하체쪽을 타고 올라서는 그대로 그녀의 허연 허벅지를 활짝 벌리는 것이었다.
그녀의 불룩 솟아오른 둔덕은 온통 무성한 방초로 뒤덮여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은밀한 비동이 자리하고 있었다.
너무도 적나라하게 드러나 보이는 여체의 비소,
그녀의 날씬한 다리가 활짝 벌려져 있는 채로 흥건히 젖은 음부를 모두 대장로에게 적나라하게 내비치고 있었다.
“ 흐응, 대장로님,.... 이제 우리 극락에 가는거에요! 대장로님은 요 꿀덩이나 가지고 놀고 계셔요! 제가 다 알아서 해드릴테니!! ”
그의 바지를 끌어 내리곤, 채 다 벗겨내지 않은 채로 그의 하물만 그대로 밖으로 들어냈다.
“ 하아! ”
그녀의 신음은 자신의 젖가슴이 뭉개지는 것에 대한 쾌락인지 아니면 그의 하물을 바라보고 느끼는 흥분인지 모를 순간에 터져나왔다.
그의 하물은 생각보다 장대했다.
흥분으로 곤두서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 나이에 믿을 수 없는 크기였다.
“ 흐응, 늙은 생각이 맵다더니... ”
북예화(北藝花)는 더욱더 흥분되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교구가 떨리는 것이 느껴지면서 그에게 지금 아예 떡반죽을 당하고 있는 자신의 젖가슴이 더 흥분되는 것을 느꼈다.
아마, 홀로 그걸 내버려두었다면 그녀의 손이 그 두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었으리라만, 지금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세상에서 가장 젖가슴을 잘 주무르는 자가 그 주인 행세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흐응! ”
사내의 실체를 본 북예화(北藝花)는 능숙한 솜씨로 대장로의 실체를 탐하기 시작하자 대장로가 헛바람을 일으켰다.
“ 크으으! 허억 !고, 공주님! ”
그녀의 여린 교수가 대장로의 실체를 마구 주물러댔다.
그 바람에,
곤두선 대장로의 물건은 더욱 더 한껏 발기되었다.
그녀는 그의 하물을 주물러대고, 대장로는 북예화(北藝花)의 젖가슴 두 통을 주물러대고!
가슴이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서도 능숙하게 사내의 하물을 희롱한 북예화(北藝花)는 이내 그의 실체가 더 커질 수 없이 확대된 것을 알아냈다.
당혹한 표정으로 어쩔 줄을 몰라하는 대장로를 올라탄 채로 북예화(北藝花)는 뜨거운 호흡을 토하며 섬섬옥수로 대장로의 실체를 한 손으로 움켜 쥔 채 다른 손으로 자신의 비소를 벌리고 그 곳으로 이끌어갔다.
한 순간,
“ 하..악.. 흐으응! ”
“ 크으으으! ”
두 남녀의 입에서 숨넘어 갈 듯한 격한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대장로는 두 눈을 한껏 부릅떴다.
그의 실체가 삽시에 뿌리까지 깊숙이 여체에 삽입된 것이었다.
그의 실체는 질펀하고 미끈덩한 감촉과 함께 여체의 동굴 속으로 빠져들었다.
순간, 엄청난 긴축감이 그의 실체를 사정없이 옥죄어왔다.
그것은 대장로 평생에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숨막히는 충격이었다.
대장로는 푸들푸들 몸을 떨면서 그만 그 충격에 그녀의 젖가슴을 두 손에서 놓쳐버렸다.
하나,
북예화(北藝花)는 대장로의 그런 모습을 즐기는 듯 그의 물건을 동굴에 품은 채로 움직임을 멈추고 있었다.
“ 고, 공주님! 어, 어서... 크윽! ”
대장로는 미칠 듯 안타깝게 몸부림치며 그녀에게 애원했다.
“ 흐응, 정말 커요, 대장로님! 아흥! ”
북예화(北藝花)는 그 뿌듯함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흰 둔부를 조금 위로 들어올려서 천천히 사내는 신음과 함께 자신의 흉기를 벌려진 동굴 속으로 깊숙하게 밀어넣고 있었다.
순간,
“ 크흐흐흐! 아학! ”
대장로는 하얗게 눈을 치뜨며 온 몸을 푸들거렸다.
숨가쁘게 새어나오는..뜨거운 할딱임,
하얗게 치떠지는 눈,
“ 흐흥, 이제 겨우 살짝 맛을 보신 것에 불과해요, 나의 대장로님! ”
대장로는 그대로 그녀의 그 은밀한 동굴에 옥죄어 폭발하고 말았것만 같았다.
“ 흐응, 이제 극락에 보내드릴께요, 흐흐응 ”
북예화(北藝花)의 은밀하고 좁은 그곳의 속살은 마치 연체동물같이 살아 움직이면서 대장로의 실체를 자극해 갔다.
그 강렬한 자극에 대장로는 거의 죽을 것만 같았다.
“ 아흐흥, ”
북예화(北藝花)도 가득찬 그 느낌을 한없이 만끽하면서 하얗게 눈을 치뜨며 희열의 교성을 발했다.
자신의 뜨거운 옹달샘이 대장로의 늠름한 실체로 가득차고 이제 그의 둔부가 꿈틀꿈틀 움직이는 것을 느낀 것이었다.
“ 흐으응, 좋지요? 대장로님! 그죠? ”
그녀는 뜨거운 숨을 몰아쉬며 스스로 둔부를 일렁여 대장로를 희롱했다.
그녀의 그 강렬한 자극에 대장로는 속수무책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는 이를 악물고 필사적으로 터질 뻔한 충격을 참아냈다.
“ 제 꿀덩이들을 그냥 이리 내버려두실 거에요? ”
북예화(北藝花)는 둔부를 교묘하게 휘돌리면서 대장로를 재촉했다.
그의 두 손은 다시 위로 뻗어서 손안에서 놓쳐버린 그 황홀한 살덩어리들을 다시 움켜잡고는 주물러갔다.
“ 흐으응! ”
북예화(北藝花)가 대장로의 몸을 올라타고 앉은 채로 젖가슴을 주물림 당하고 있었고, 둘의 다리는 모두 넓게 벌려져 있었고
그리고 대장로는 허공에 뜬 그의 상전이자 딸과 같은 그녀의 음부에 그의 거대한 기둥을 정신없이 박아대고 있었다.
북예화(北藝花)의 기술은 대장로의 상상을 초월했다.
그녀의 엉덩이는 대장로의 탄탄한 동체 위에서 기상천외하게 방아질을 했고 대장로는 죽어나갈 것만 같았다.
그의 얼굴이 환희와 고통으로 동시에 일그러졌다.
거대한 파도는 그의 모든 상념과 이성을 철저하게 삼켜버렸다.
지금 대장로는 인간이 지닌 가장 정직한 욕망에 거침없이 빠져들었고 그 화려한 욕망을 마음껏 내뿜고 있었던 것이다.
그 상대가 누구이던 간에 말이다!
그리고 상식을 초월한 북예화(北藝花)의 방중술은 그를 최대한 흥분시키고는 이내 화려하게 폭발하게 만들었다.
“ 흐으으응! 하아아! 정말 기대 이상이야! 다른 제자들 보다 더 대단해요! ”
북예화(北藝花)의 혼잣말을 그는 알아듣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의 깊고 깊은 비소에 자신의 정액을 퍼부으면서 그는 아득한 나락에 떨어지는 충격을 맛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 명의 나이 지긋한 사내가 채 옷도 다 벗지 않은 채로 한 전라 소녀의 밑에 깔린 채 눈을 까뒤집고 있는 모습이었다.
하나 북예화(北藝花)는 만족하지 않고 있었다.
그녀는 다시 두 눈에 욕정을 띄운 채로 하문을 옥죄고 있었다.
“ 흐응, 아직 멀었어요! ”
북예화(北藝花)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스스로 둔부를 아래 위로 흔들어 대장로와 교합을 다시 시작해갔다.
.
풍염하게 솟아오른 북예화(北藝花)의 유방은 그녀가 하체를 움직일 때마다 사내의 손을 벗어나려고 애를 쓰며 출렁거렸다.
대장로의 거대한 흉기는 활짝 벌려진 북예화(北藝花)의 다리 사이를 다시 쉴새없이 드나들며 꿈틀 꿈틀 용틀임을 했다.
“ 아흥 좋아~ 좋아! ”
북예화(北藝花)는 그의 하체 위에서 필사적으로 엉덩이를 아래위로 흔들며 자지러질 듯한 비명을 토해냈다.
그렇게 미친 듯이 몸부림을 쳐대던 , 북예화(北藝花),
그리고 이제는 그녀의 젖가슴마져 완전히 손에 놓치고서 침대보를 움켜쥐고 있는 대장로
그들은 동시에 비명을 내질렀다.
그와 함께,
북예화(北藝花)의 몸이 뒤로 한껏 꺽여졌다.
“ 저 소화공주의 젖가슴을 빨아주세요, 그리고 유두도! 흐으응, ”
풍만한 유방을 땀에 절은 대장로의 얼굴에 가져가며 북예화(北藝花)가 속삭였다.
소화공주님 소화공주님...하며 그녀를 유달리 챙겨주던 대장로의 모습이 북예화(北藝花)의 기억에 떠올랐다.
절정에 다시 오른 대장로는 북예화(北藝花)의 요구대로 했다.
북예화(北藝花)의 음부 깊숙한 곳에는 이 노장로의 간만의 정액이 다시 뭉클뭉클 쏟아지고 있었다.
“ 하아아.. 하아..., 너무 좋았죠? ”
말을 잃어버리고 그녀와의 격렬한 정사에 늘어져 있는 대장로에게 북예화(北藝花)는 단단한 그녀의 풍염한 유방을 가져가 그의 가슴에 눌렀다.
“ 그렇지만 이제 시작이에요! 또 하고 싶어지실 거에요! 영원히! 흐으응! ”
북예화(北藝花)가 속삭이며 자신의 희멀건 궁둥이를 다시 휘저어갔다.
“ 고, 공주님... 크흐흑! 그, 그만... ”
교묘한 그녀의 둔부는 갖은 방중술의 기교를 부려 대장로를 자극했다. 끓는 기름에 불덩이를 던지듯…….
대장로는 순식간에 다시 춘정에 빠져들었다.
"호호, 관우아저씨, 고작 아까 정도로 소녀를 다 맛보았다고 생각하시면 섭섭해요!"
북홍혜(北紅慧)는 고혹하게 눈웃음을 치며 말했다.
관우아저씨라는 호칭은 그녀가 아주 어렸을 때 대장로를 간간히 불렀던 호칭이었다.
그의 길다란 수염이 그녀가 읽은 책의 관우를 연상 짓는다고 해서 그녀 멋대로 불렀던...
대장로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런 그를 흡족하게 보면서 북예화(北藝花)는 노골적으로 추파를 던지면서 다시 한번 본격적으로 즐겨가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호홋! 가르쳐 드릴께요, 소녀가 어떤 계집이고.... 소녀의 몸에서 남자들이 어떤 환락을 가질 수 있는 지를......"
"고, 공주님..."
대장로는 침을 삼키며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마치 성난 황소처럼 북예화(北藝花)의 몸을 다루기 시작했다.
동굴 안 그의 방에서는 이내 다시 차마 눈뜨고 보아 줄 수 없는 난잡한 짓거리가 행해지기 시작했다.
북예화(北藝花)의 절묘하기 이를 데 없는 방중기교는 늙은 그로 하여금 완전히 통제력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그는 삽시에 북홍혜(北紅慧)의 몸에 다시 또 폭발을 하였으나 북예화(北藝花)는 그런 그가 조금도 쉬지 못하게 했다.
북예화(北藝花)의 그 깊고도 음란한 늪으로 대장로는 한 없이 한 없이 빨려 들어가 결코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그의 입에서는 쉴 사이 없이 숨넘어가는 소리만이 터졌고, 그러다 그대로 숨이 막혀 죽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바람… 뜨거운 바람이 사방이 암석으로 이루어진 이 북극성 최후의 비처에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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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대의 수석지휘부를 맡은 북패신도 도북수,
그는 지금 천요성에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대장로를 찾아가고 있었다.
“ 이해할 수가 없다. 천요성의 내부에서 보이는 움직임은 절대 천요성이 주력세력을 움직여 대규모 정벌을 감행하는 그런 모습이 아니야. ”
만약 애초 정보가 잘못되었다면, 최후의 일전으로 준비하는 이 기습은 개죽임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 북극성 내부에 아직 남아있는 그가 아니었다면, 정말 큰일이 날 뻔했다. 어서 대장로님께 말씀드려서 어디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파악하고, 바로 기습을 취소시켜야만 한다. ”
그는 대장로와 두 공주님의 처소가 있는 이 곳에 왜 기관이 해제되어 있는지 의아해 하면서도 빈 처소를 지나서 서둘러 대장로의 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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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 이런....)
도북수는 아무 말도 하지못하고 숨을 죽이고 살짝 열린 문틈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대장로의 방...
자신도 몇번 오지 못했던 이곳은 이 비밀의 은신처의 심부 중의 심부였다.
그런데...
그 방의 한 켠에는 커다란 침대가 놓여 있고, 지금 그 위에서 두 명의 남녀가 난잡하게 뒤엉켜 있는 것이 아닌가?
"헉헉! 고, 공주님께서... 이, 이런 명기(名器)를.... 헉헉!"
가쁘게 숨을 몰아쉬며 하체를 움직이는 사내는 틀림없이, 바로 자신이 아는 대장로였다.
나이답지 않는 건강한 체격의 그는 지금 벌거벗은 채로 한 여인을 엎드리게 한 채로 깔아 뭉개듯 올라타고는 그대로 맹렬하게 뒤에서 범하고 있었다.
북극대성의 참사 후에, 부인을 비롯한 모든 가족을 잃은 후, 그는 철저하게 금욕적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그는 알고 있었다.
한데..
그가 이 중차 대한 시기에 이 심부에서 여자를 범하고 있다니...!!
희디흰 여인의 알몸은 문쪽 반대편을 향하고 있었지만, 도북수는 그녀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대장로의 말대로 바로 두 분 공주중 한 명 이었던 것이다.
북홍혜(北紅慧)인지 북예화(北藝花)인지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아주 풍만하고 뇌살적인 몸매로 미루어서 그는 동생 쪽이라는 짐작을 하고만 있었다.
(이, 이럴 수가.....! 이게 말이나 되는 것인가?)
그들은 그가 도착한 이후 막 파정을 한 듯 했지만, 바로 자세를 지금처럼 짐승의 교접모양으로 바꾸어서는 재차 행위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대장로는 수치심도 모르고 공주님이라는 소리를 중얼거리면서 그녀의 몸이 최고라고 외쳐대고 있었다.
그는 도북수가 봐도 절묘한 그녀의 방중기교에 뼈골까지 녹아드는 듯 싶었다.
도북수는 차마 이 놀라운 광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숨어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의 대화로 미루어, 그들은 아니 대장로님은 이미 벌써 네 번째 여체를 탐하고 있는 중이었다.
물론 그들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자신들의 교합을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그만큼 그들은 지금 그들의 쾌락에 몰두해서 미친 듯이 행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었다.
"흐응 조금만 더....!"
북예화(北藝花)는 요염한 콧소리를 내며 엉덩이를 휘돌리고 있었다.
그와 함께 그녀의 은밀한 동굴이 대장로의 실체를 다시 녹진녹진하게 쥐어짰다.
"크헉! 고, 공주님..... 허헉!"
대장로는 숨넘어가는 신음을 토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의 실체를 뿌리까지 여인에게 삽입시킨 채 그녀의 은밀한 동굴이 주는 쾌감을 음미했다.
한 순간 대장로는 더 견디지 못하고 여인의 몸에 다섯 번째 폭발을 일으켰다.
아찔해지는 쾌락의 작렬감에 그는 북예화(北藝花)를 으스러져라 끌어안으며 그녀의 풍염한 젖가슴들을 와락 쥐었다.
온 몸에 전해지는 희열의 쾌락을 한 자리도 놓치지 않으려 애를 쓰는 모습이 대장로도 그리고 북예화(北藝花)에게도 역력했다.
한데 다시 한차례 폭발이 끝나는 순간 대장로는 극도의 피로감이 몰아치는 것을 느끼고 흠칫했다.
뭔가 알 수 없는 변화를 대장로는 느낀 것이었다.
그런데도 머리가 아찔해지고 사지에서 힘이 쭉 빠져 나가는 것이다.
그제야 대장로는 흠칫하며 자신의 몸의 상태를 살폈고, 이내 자신의 내공과 정기가 급격히 밖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이 감지했다.
“ 이, 이게 무슨....? 고, 공주님? ”
대장로는 엎드려 희멀건 둔부를 그의 하물에 결합하고 아직도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북예화(北藝花)를 쳐다보았다.
그는 다급히 여체에서 떨어지려 했다.
"호호홋! 늦었어요, 관우아저씨!"
그의 몸 아래 엎드려 있던 북예화(北藝花)가 요란하게 교소를 터뜨렸다.
실제, 그의 몸에서는 힘이 가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미, 가속이 붙은 채 몰려 나가고 있는 그의 내력은 순식간에 북예화(北藝花)의 몸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 크, 크억.... 고, 공주님... 왜, 왜? ”
그리고 대장로의 입에서 숨넘어가는 신음이 터져 나왔다.
여인의 그곳도 대장로의 실체를 무섭게 죄어대며 그의 원양지정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아... 안돼.... 커억!"
여체에 푹 몸이 묻히듯 쓰러지면서 대장로는 절망적인 신음을 흘렸다.
하나, 여인의 음부의 조여드는 힘은 점점 강해졌고 그 반면 대장로의 기력은 급격히 쇠잔되어갔다.
한 순간,
“ 고, 공주님께서.... 설마.... ”
쥐어짜듯 중얼거리던 대장로의 몸이 여체 위로 힘없이 널부러진 채 두 눈에 생기가 사라져갔다.
그런 그의 피부는 급격히 푸석푸석하게 변색되어 갔다.
마침내 모든 원양지정이 빠져나가 죽음에 이르고 만 것이다.
"흐응, 호호홋! 너무 만족할 만큼 충실해요! 아아, 주인님들께 이걸 바칠 생각을 하니 온 몸이 지금이라도 흐물거릴지경이네...!"
북예화(北藝花)는 대장로의 시신에서 자신의 몸을 빼내서는 그를 떨구고는 중얼거리면서 교소를 터뜨렸다.
털썩!
북예화(北藝花)는 순간 문 쪽에서 인기척을 들었다.
순식간에 알몸으로 그 쪽으로 몸을 날리자, 그녀가 본 것은 바로 도북수였다.
도북수는 알몸의 공주, 그러니까 이제 북예화(北藝花)로 확인된 그녀가 자신의 치부들을 모조리 들어낸 채 그를 향해 달려오는 것을 보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다.
대장로님이 북예화(北藝花)와 관계를 가진 것도 놀라왔지만, 그가 그녀에게 그런 사마외공에 의해 죽임을 방금 당했다는 사실도 믿을 수가 없었따
그리고,
그런 북예화(北藝花)가 그대로 자신의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들어낸 채로 조금의 수치심도 느끼지 못한 모습으로 그를 향해 허겁지겁 달려온 것도!!
바닥에 주저앉은 도북수를 보면서, 북예화(北藝花)가 입가에 쌔액~ 탕기가득한 미소를 배어무는 것을 보면서.... 도북수는 점차 공포감과 작은 욕정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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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대장로 옆에서 도북수와 관계, 외전 분류******************/
##@@@@ 두 사부 금정청니(琴靜靑尼)와 북극선자(北極仙子)
“ 그 두 계집년들에게 가려면 여기를 통과해야 하는데 오늘 순번이 아니거늘 저 자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