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서생 - 5장 5편
당령과 다른 세 여인들인 지소원, 당진영, 당진향는 몸을 사시나무 떨 듯이 떨고 있었다. 특히 당혜의 비참한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한 당령의 충격은 대단해서, 얼빠진 표정으로 이제 자신들을 놓아달라는 이야기 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한 당령과 다른 여인들을 바라보며 세영은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환락음욕산 세 개를 허공에 띄웠다. 세영의 행동에 깜짝 놀란 여인들이 공포에 질린 눈으로 그를 바라보자, 재밌다는 듯 웃으며 세영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자자, 아가씨들. 아, 그러고보니 한 년은 아가씨는 아니군. 좌우간 이 환락음욕산들이 어디로 갈까?”
“자... 잠깐만요. 당신은 틀림없이 저와 어머니 그리고 진영이 진향를 풀어주겠다고 말했었잖아요. 그런데 왜 그것들을 꺼내는 거죠?”
“하하, 걱정마시라, 풀어줄테니. 언젠가는 말이지, 하하핫.”
“그...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약속이 다르잖아요.”
“네년은 아직 깨닫지 못한 모양이군. 아까도 말했지만 네년의 의사 따위는 상관이 없어. 그러니 네년과 맺은 약속을 지킬 이유 따위는 본좌에게는 없단 말이다.”
환락음욕산을 꺼내든 세영을 향해 당령이 서둘러 약속을 상기시키려 했지만, 돌아오는 세영의 대답은 잔인할 정도로 냉혹한 것이었다. 아직 항문을 범해진 자세로 엎드려 있는 당령의 울부짖음도 소용없이 세 개의 환락음욕산은 공포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는 세 여인에게 다가가 그녀들의 보지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그녀들의 울부짖음은 재갈에 막혀 밖으로 나오지 못했고, 이미 죽어 늘어진 당혜처럼 지소원과 진영, 진향 자매의 얼굴은 곧 붉게 변하며 음탕함이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말이야. 네년들은 이렇게 자비로운 본좌를 만났음을 감사해야 할 것이야. 저기 늘어진 저년처럼 죽게 내버려두지는 않을테니.”
“서... 설마 무슨 짓을 하려는 건가요!”
“자, 이제 들어들 오셔서, 발정난 정파 여협들의 소원을 풀어주시구려.”
세영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밖에서 지켜보던 많은 수의 마교 고수들이 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이미 충분히 색을 밝히는데다 세영의 지배권 안에서 그것이 더욱 증폭된 상태에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정파의 여협들을 능욕할 수 있는 기회를 그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자신의 어머니와 사촌 누이들이 처한 상황을 깨달은 당령이 급히 세영에게 항의해 보았지만 당연히 무위로 돌아갔고, 하의를 벗어 흉측한 자지를 드러낸 마교의 마인들이 지소원과 진영, 진향을 향해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당령에게 슬픈 일은 그 세 명의 여인들이 다가오는 사내의 채취를 느끼고 간절한 눈빛으로 자지들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하악. 제발 자지를 저에게 주세요.”
“걱정마라, 이 밤이 새도록 네년들을 쑤셔줄테니 말이야. 하하핫.”
사내가 다가옴을 느낀 세 여인의 보지에서는 자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씹물이 나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다가온 마인들이 그녀들의 재갈을 벗기자 평소에는 상상도 하기 힘들었던 교성과 음탕한 말들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당령이 그 광경을 보고 얼굴을 돌리는 사이 그녀의 어머니인 지소원은 벌써 한 사내의 자지를 빨며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아마 사내를 아는 여인이라 더욱 참기 힘들었기 때문일 것이었다. 물론 진영과 진향 자매 역시 다가오는 사내의 자지를 기대감이 찬 눈으로 쳐다보기는 마찬가지 였다.
음탕한 소리들이 방안을 지배하기 시작하고, 정파의 여협으로 우러름을 받던 세 여인은 마인들의 자지를 받아들이며 기쁨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지소원은 딸이 자신을 눈물젖은 눈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채, 보지와 항문 그리고 입으로 동시에 세 명의 사내를 상대하고 있었고, 진영과 진향은 서로 안은 자세로 입을 맞추며 사내들을 받아 들이고 있었다. 멍해진 눈으로 쾌락에 취해 푸들거리는 그녀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당령 역시 그러한 소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미 한번 그녀를 강간하는 쾌락을 즐긴 세영은 슬슬 다른 재미를 위해 그녀의 성감을 높여 놓았기에, 앞에서 벌어지는 음탕한 행동과 소리들에 당령의 몸은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었다. 물론 그녀의 자존심은 여전히 남아 있어서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애써 부정해 보았지만 세영은 잔인하게 그러한 당령의 모습을 그녀에게 일깨워 주기 시작했다.
“하하, 독봉 아가씨께서는 저 모습이 무척 마음에 드는가 보군. 아직 처녀인 보지에서 이렇게 물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니.”
“이.... 이 악마! 도대체 나에게는 무슨 짓을 한거냐!”
“다만 소저가 기분이 별로인 것 같아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 드린 것 뿐이오. 왜? 마음에 들지 않으시오. 본좌가 보기에 무척 만족하고 계신 것 같소만. 하하하.”
“네... 네놈. 천벌을 받을 것이야.”
“하하, 지금까지 본좌에게 그런 말을 한 사람들은 많았지만 아직 본좌는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 있소. 그리고 저기 저년들도 그렇고 저렇게 즐거워 하는데 하늘이 어찌 벌을 내리겠소. 한 번 보시구려. 저년들이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하하하.”
과연 세영의 말대로 지소원과 진영, 진향 자매는 쾌락에 눈을 뒤집고 있었다. 그녀들의 입가로는 쾌락에 달뜬 침과 교성이 연신 새어나오고 있었고, 사내의 자지가 그녀들의 구멍을 파고들때마다 그녀들의 몸은 쾌락으로 바들바들 떨리고 있었다. 누가봐도 그 상황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 분명한 모습이었다. 그러한 그녀들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당령이 음약 때문이라고 입을 열려는 찰나 아직 엎드려 있는 그녀의 엉덩이에 세영의 손길이 느껴지는 것을 깨닫고는 깜짝 놀랐다.
“무...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 그 손을 치워!”
“왜 그러시오. 방금 전까지는 이 곳으로 본좌의 자지를 받으며 즐거워 했잖소. 그리고 지금 보지에서 물이 흐르는 것을 보니 사내의 자지를 그리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오. 그리고 말이오. 마지막으로 말하지만, 네년의 의사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하하핫!”
세영의 모습에 공포를 느낀 당령이 얼어붙어 있을 때, 아직 세영의 정액이 남아있는 당령의 항문으로 세영의 거대한 자지가 다시 한 번 파고 들었다. 당령은 고통의 비명을 다시 한 번 내뱉었지만, 이미 달아오른 그녀의 몸은 그녀의 이성을 배신하고 저절로 허리와 엉덩이를 흔들며 세영의 움직임에 동조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세영이 팔을 돌려 그녀를 앉아 일으킨채 가슴을 주물러대기 시작하자 그녀의 입에서도 이제 고통의 비명이 아닌 교성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당령은 서서히 세영의 자지가 주는 쾌락에 중독되기 시작했고, 여러 마인들의 정액을 온몸에 뒤집어 쓰고도 다른 사내들을 갈구하는 자신의 눈 앞의 여인들의 모습을 보며 세영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파고 들어와주기까지 기대하게 되었다.
세영 역시 당령이 허리를 흔들며 똥구멍을 조여오자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확실히 당령의 뒷구멍은 명기 중의 명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기에 같은 곳을 연속해서 즐겼음에도 그 감도가 전혀 떨어지지 않고 있었다. 내킨 김에 당령의 보지까지 먹을까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뒷날의 즐거움을 위해 남겨두기로 작정하고 당령의 가슴을 비틀며 그녀의 항문에 두 번째의 정액을 발사했다. 이미 세영의 주는 쾌락에 몸부림치던 당령은 뜨거운 정액이 다시 항문을 파고들자 몸을 부들부들 떨더니 보지에서 씹물을 쏟아내며 기절해 버렸다. 그리고 그 때 이미 지소원과 진영, 진향 자매는 열 명 이상의 사내들을 받아들여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정액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그러한 그녀들의 모습을 보며 세영은 입을 열었다.
“저년들을 지하 뇌옥에 가두어라, 그리고 당령을 제외한 년들은 너희들 마음대로 해도 좋다. 죽이지만 말거라. 하하하.”
그러한 명령에 따라 뇌옥으로 끌려가는 세 여인의 보지와 항문에서는 사내들의 정액이 흘러내려 바닥에 긴 선을 남기고 있었다. 그러한 그녀들의 눈에서는 이미 이지의 빛이 사라져, 식혀지지 않은 자신들의 몸을 식혀줄 사내들을 아직까지 갈구하고 있었다.
지하 뇌옥에 갖혀 있는 당령은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을 믿을 수 없었다. 아침까지만 해도 새로운 세가의 식구를 맞이하는 설레임에 차 있던 당가는 지금 마인들의 소굴이 되어 여기 저기서 술판이 벌어지고 여인들이 능욕당하고 있었다. 세가의 대부분의 고수들은 그 마인들의 손 아래 고훈이 되었으며, 당령의 아버지나 형제들 역시 불귀의 객이 된 것은 다를 바 없었다. 게다가 당령 스스로도 사악한 웃음을 짓던 세영에게 항문을 범해지며 쾌락의 교성을 질러댄 바 있었다. 사실 당령의 몸은 지금도 뜨거워 그녀는 자신의 현실에 괴로워하면서도 때때로 손을 음부로 가져가 비벼대고 있었다.
그렇게 몸이 달아오른 당령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일은 바로 자신의 뇌옥 앞에 쪼그려 앉아 있는 세 명의 여인을 지켜보는 일이었다. 세영은 잔인하게도 당령의 몸을 달아오르게 조정한 다음 그녀에게 더 큰 고통을 주기 위해 그녀의 어머니인 지소원과 사촌 관계인 당진영, 당진향 자매에게 음약을 투여한 후 그녀 앞에 던져 두었던 것이다. 세영이 투여한 음약에 거의 이성이 사라져 버린 그 세 명의 여인은 뜨거워진 몸을 이리저리 비비며 몸을 식히려 노력하다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마인들이 땅에 박아 놓은 거대한 목각좆 위에 올라타고 이리저리 몸을 흔들고 있었다. 당연히 사내의 자지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만 보지에 무엇이든 집어 넣을 정도로 이성이 마비된 그녀들은 이미 수 많은 마인들이 침입했던 보지를 목각좆에 꼽아 넣은 채 자신의 두 손으로 가슴을 비비며 연신 교성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리고 가끔씩 내려오는 사내가 있으면 본능적으로 달려가 그 자지를 빨아대려 하고 있었다.
지금도 지소원은 음산하게 웃으며 뇌옥 근처로 내려온 한 괴인의 바지를 벗기고 그 자지를 열심히 빨아대고 있었다. 당연히 그녀의 한 손은 그녀의 비부로 내려가 연신 보짓물이 흘러나오는 그곳을 쑤셔대고 있었고, 다른 한 손은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주물러대고 있었다. 진영과 진향자매는 그런 지소원을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며 게속 목각좆 위로 허리를 눌러내리고 있었다. 그러한 그녀들의 입가에도 사내의 자지를 그리워하는 듯 침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당령은 그러한 세 여인들을 불쌍한 눈초리로 바라보았지만, 그녀 역시 인내심이 크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세영이 조정해 놓은 성감도에다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인척들의 음란한 광경을 바라보며 당령의 몸도 이미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뇌옥의 기둥에 자신의 사타구니를 비벼대고 있었던 것이다.
“흐흐흐, 자, 이제 뒤로 돌아 엉덩이를 들어보아라. 내가 네년의 발정난 보지 구멍을 쑤셔줄테니.”
지소원에게 자신의 자지를 맡기고 만족한 웃음을 흘리던 괴인이 그렇게 중얼거리자 지소원은 재빨리 엎드러 엉덩이를 높이 들어올렸다. 뽀얀 살결에 부드러운 피부를 가진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가 괴인의 눈앞에 드러났고, 괴인은 괴이한 웃음 소리를 흘리며 그 엉덩이를 이리저리 쓰다듬었다. 지소원에 입에서는 그 손길에 맞춘 교성이 새어 나왔고, 괴인이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고 그녀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거대한 자지를 보지에 쑤셔 박기 시작하자 곧 울부짖음과 같은 커다란 신음성이 벌려진 입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어느 사이엔가 몇 명의 다른 마인들이 내려와 그녀들 곁에 서 있었고, 멍하게 허리를 흔들며 지소원을 바라보던 진영과 진향 자매는 그 남자들의 존재를 느끼자 곳 목각좆에서 보지를 빼고 그 사내들에게 매달려 자지를 갈구하기 시작했다.
당령의 눈 앞에서는 다시금 난교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지소원의 보지에 한 번 사정을 한 처음의 괴인은 이번에는 그녀의 항문에 자지를 박아 넣은 채 열심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고, 교성이 새어나오던 지소원의 입은 이미 오래전 사내의 자지가 박혀 침만이 입가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진영 역시 사내에게 안긴 자세로 보지와 항문에 동시에 두 명의 사내를 받아 들이고 있었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은 그녀의 항문에 자지를 박아 넣은 마인의 두 손에 이리저리 이지러지고 있었고, 뽀얗던 그녀의 엉덩이는 그녀의 보지를 점령한 사내의 손바닥에 맞아 발갛게 변해 있었다. 그녀의 자매인 진향은 좀더 피학적인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이미 한 사내의 정액을 보지에 받고 가쁜 숨을 몰아 쉬던 그녀는 잔인한 마인에게 걸려 뇌옥의 천장에 매달리는 신세가 되었다. 곧 그 마인은 채찍을 가지고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을 채찍질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그러한 고문에 가까운 행위에 마저 진향은 쾌락을 느끼는지 채찍이 그녀의 가슴 위에 빨간 줄을 그을 때마다 커다란 모형 자지가 박혀있는 보지에서 보짓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이러한 모든 것은 꿈일 거야. 틀림없어.’
눈 앞에서 벌어지는 말도 안 되는 난교에 달아올라 정상적이 사고가 어려운 상황에서 당령이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결론은 이러한 현실은 모두 꿈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당령의 눈은 서서히 감기고, 그녀의 의식은 마치 잠이 드는 것처럼 서서히 꺼져가기 시작했다. 마치 꿈을 깨기 위해서는 잠이 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그녀는 눈 앞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실을 부정한 채 서서히 의식을 잃어갔다. 물론 그녀 앞의 세 여인들은 당령의 모습과는 상관없이 여전히 쾌락에 몸부림치고 있을 뿐이었다.
“령아, 령아. 빨리 눈을 떠! 빨리!”
“으... 응? 이 소리는 혜미 언니?”
“그래. 빨리 눈을 떠. 시간이 없어 이 마인들의 소굴을 빨리 빠져나가야지.”
“어... 어떻게 여기에?”
“질문은 나중에 하고 어서 서둘러. 네가 늦으면 우리 모두 사로잡히고 말거야.”
“우... 우리라니?”
“어머, 령아. 네 눈엔 혜미만 보이고 우리는 안보이니? 이거 섭섭한데.”
“소희 언니. 금화 언니!”
“그래. 뇌옥 문을 열어줄테니. 빨리 빠져 나가자. 너를 구하기 위해 우리는 목숨을 걸었단 말이야.”
당령은 자신을 구하러 와주었다는 철혜미와 악소희, 주금화를 보자 마치 구원이라도 받은 것 같았다. 비록 가족들이 모두 죽거나 마인들에게 능욕당했고, 자신 역시 항문을 그 사악한 사내에게 범해지기는 했지만 무림이라는 곳은 어찌되었건 목숨만 붙어 있다면 복수할 기회가 있는 곳이다. 그랬기에 자신을 구하러 와준 다른 5봉들이 고맙기 그지 없었다. 그래서 서둘러 철혜미가 열어준 뇌옥문을 나와 그녀들과 마주 섰다. 그러한 그녀의 눈에 사내의 정액을 온몸에 뒤집어 쓴 채 이리저리 널부러져 있는 지소원과 진영, 진향 자매가 눈에 들어왔다. 비록 바닥에 볼품없이 쓰러져 있기는 했지만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으로 보아 죽지는 않은 것 같았다. 아마도 사내들에게 능욕당하다 지쳐 쓰러져 잠든 것이리라. 그러한 당령의 눈길을 알아챘는지 악소희가 그녀를 감싸 안으며 조용히 속삭였다.
“령아. 괜찮아. 비록 저들을 지금 구해나갈 수는 없지만 빨리 빠져나가 다른 무림인들을 모아서 빠른 시간안에 저들을 구할 수 있을거야. 그러니 힘을 내렴.”
“알았어요. 소희 언니.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들을 따라가려는 당령의 머리 속에 무엇인가 이상한 점이 몇 가지 번개와 같이 스쳐지나갔다. 우선 당가가 침입당한 것이 오늘 아침인데 어떻게 철혜미와 악소희, 주금화 모두가 바로 구하러 올 수 있었을까? 그리고 자신이 경험한 바 마인들의 실력은 무시무시할 정도였다. 그런데 어찌 그녀들은 이렇게 쉽게 자신을 구하러 들어올 수 있었을까? 그리고 자신을 걱정하며 제일 먼저 달려왔을 화봉 상관소혜의 모습은 왜 보이지 않는 것일까? 이렇게 온갖 의문이 당령의 머리 속에 스치는 가운데 이상한 점이 또 하나 눈에 띄었다. 바로 철혜미, 악소희, 주금화 세 명 모두 검은 장포와 같은 천을 걸치고 있을 뿐이라는 점이었다. 그 옷은 이러한 잠입에 전혀 어울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특히 화려한 옷을 좋아하는 주금화는 입을리 만무한 옷이었다.
“왜 그러니 령아, 빨리 나가야지.”
“언니들, 그런데 옷이 왜 그런거죠?”
당령이 자신을 따라오지 않고 멍하게 서 있자 철혜미가 몸을 돌려 다시 한 번 재촉했다. 그 재촉에 당령은 반사적으로 자신의 의문을 나타내었고, 그 순간 세 명의 여인들의 표정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방금 전까지 당령을 걱정하는 표정이었던 철혜미, 악소희, 주금화 모두 굴종의 쾌락이 얼굴에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하하, 역시 머리기 좋은 년이군. 이제 연극은 그만 두도록 할까.”
“누... 누구냣!”
세 명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하던 당령의 귀에 익숙한 사내의 음성이 들려왔다. 낮의 끔찍한 기억이 떠오른 당령이 얼굴을 찡그리며 고개를 돌리자 역시 사악한 웃음을 짓고 있는 세영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세영을 본 당령이 세 명의 언니들과 합공을 하면 승산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재빠르게 공격 자세를 취했지만, 그런 그녀의 의도를 무시하고 철혜미, 악소희, 주금화는 세영의 옆에가 고혹한 웃음을 흘리고 있었다.
“어... 언니들 도대체 저놈은 사악한 마교의 교주이자 무림의 공적이 될 만한 음마에요!”
“아니, 령아. 이분은 우리들의 주인이시고. 곧 너의 주인이 되실 분이란다.”
당령의 당황스런 외침에 철혜미는 그렇게 답하며 걸치고 있던 흑포를 벗어 던졌다. 그러자 더욱 고혹적인 웃음을 지으며 악소희와 주금화 역시 입고 있던 흑포를 벗어 바닥에 떨구었다. 그렇게 드러난 그녀들의 몸은 당령을 경악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세 여인 모두 그 흑포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보지와 항문에 커다란 목각좆을 꼽아 놓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놀랍게도 보지에 꼽혀 있는 목각좆에서는 틀림없이 쾌락으로 인해 나오는 것을 생각되는 씹물이 방울방울 맺혀 떨어지고 있었다.
“당령. 이제 본좌의 노예들을 소개해 주지. 이년이 본좌의 자지를 빠는 철혜미라는 년이고, 이쪽은 본좌의 젖노예 악소희라는 년이지. 이쪽은 본좌에게 매를 맞으며 질질 싸는 주금화라는 년이고. 예전에 네년이 이년들을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이제는 새롭게 지식을 쌓아 나가는 것이 좋은 것이야.”
그렇게 세영은 세 여인들을 당령에게 다시 소개했다. 그리고 세 여인들은 세영이 자신들을 소개할 때마다 충실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철혜미는 서둘러 세영의 바지를 풀어헤친 후, 그의 커다란 자지를 붙잡고 빨아대기 시작했고 악소희는 자신의 풍만해진 가슴을 모아 세영의 등에 비비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금화는 자신의 엉덩이에 세영의 손바닥이 내려쳐지자 몸을 떨며 쿄성을 뱉어 냈다. 더해서 주금화는 당령을 바라보며 한 마디 하는 것도 있지 않았다.
“령아, 반항할 것 없어. 너가 어떻게하든 이것이 너의 미래가 될 테니 말이야. 그렇죠, 주인님?”
“그래, 본좌가 특별히 신경을 써서 저년은 본좌 전용 항문 정액 변기로 만들어주마. 하하하.”
“감사해요. 주인님. 령아, 너도 어서 빨리 이쪽으로 와. 엉덩이를 벌리렴. 주인님이 은혜를 내려주시겠다잖니.”
당령의 머리 속은 거의 텅비다시피 해졌다. 마지막 동아줄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 곧 끊어질 썩은 줄이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처럼 당령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것은 오직 절망과 체념뿐이었다. 가문은 멸문당했고 어머니는 능욕당했으며 믿던 다른 5봉들마저 마교 교주라는 음적의 노예가 되어있었다. 결국 당령은 모든 상황을 체념하고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어 버렸다. 물론 세영의 조정이 뒷받침된 결과였지만.
모든 것을 받아들인 당령은 멍한 표정으로 엎드린 채, 엉긍엉금 세영을 향해 기어갔다. 세영의 앞에 도착한 그녀는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세영을 향하여 높이 들고 흔들었다. 철혜미가 세영의 자지에서 입을 떼고는 당령의 엉덩이를 잡고 부드럽게 쓰다듬다가 손에 힘을 주고 좌우로 벌렸다. 곧 세영의 눈 앞에 당령의 분홍빛의 귀여운 항문과 아직 사내의 침입을 허용하지 않은 보지 둔덕이 드러났다. 그렇게 치욕적인 부분을 세영의 눈 앞에 모두 드러낸 채 당령은 주금화의 귓속말에 따라 세영에게 노예의 맹세를 하기 시작했다.
“제 음란한 보지와 항문을 주인님의 자지로 달래 주세요.”
“그래, 당령. 본좌의 자지로 네년에게 은혜를 내려주기로 하지. 그렇지만 그 전에 악소희 네년의 예전 가슴처럼 저 당령의 엉덩이도 본좌의 전용 정액 변기가 되기에슨 너무 부족하구나. 네년이 가서 좀 만져 주는 것이 어떠냐.”
“네에. 주인님. 그런데 우리 령이의 이 똥구멍은 정말 귀엽구나.”
사실 당령의 엉덩이가 그리 풍만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었다. 물론 그냥 두고도 세영이 즐기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세영은 이왕 당령을 항문 전용 노예로 만들기로 한 이상 그 엉덩이의 풍만함도 즐기고 싶었다. 곧 세영의 의지대로 악소희가 당령의 엉덩이를 이리저리 주무르자 그녀의 가슴에 일어났던 일이 반복되었다. 당령의 엉덩이가 풍만하게 변하며 더욱더 뽀얗고 더욱더 탄력적으로 바뀌어갔다. 악소희는 적당히 세영이 즐기기 좋다고 생각되자 얼굴을 가져가 당령의 바르르 떨리는 보지를 한번 핥더니, 세영을 향해 입을 열었다.
“주인님, 그 전에 우리 령아의 보지부터 뚫어주세요.”
“그래, 그러고 보니 보지 개통식도 하지 않았구나. 그러면 먼저 그 구멍부터 쑤셔주기로 하지.”
“네. 주인님. 저 당령의 보지에 주인님의 자지를 박아주세요.”
당령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악소희의 말을 따라하자, 세영은 비릿한 웃음을 흘리고 자지를 더욱 세우며 당령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새롭게 바뀐 당령의 풍만한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그녀의 보지 안으로 자지를 거칠게 박아 넣었다. 보지 둔덕이 거칠게 벌려지고 그 속으로 세영의 굵고 흉측한 자지가 틀어박히자 당령의 몸은 크게 요동쳤다. 성에 대해 무관심한 것은 아니었기에 어느 정도 첫 파괴의 고통에 대해 알고 있는 당령이었지만, 사실 그녀가 상상하던 것 이상의 고통이 몰아쳤던 것이다.
“하... 하악. 너.. 너무 아파요.”
“괜찮아. 조금만 참으렴 곧 기뻐 눈물을 흘리게 될 테니까. 그나저나 령이의 가슴은 참 예쁘구나.”
자지를 보지에 박은 채, 고통으로 허리를 이리저리 흔드는 당령의 귀에 악소희가 저런 말을 속삭이며 그녀의 귀여운 가슴을 쓰다듬었다. 이미 철혜미와 주금화는 당령을 범하고 있는 세영의 옆에서 서로의 보지를 빨고 항문을 쑤시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 소리는 당연히 당령의 귀에 들려와 그녀의 음심을 자극했고 그렇게 몸이 서서히 뜨거워지며 당령 역시 악소희의 말처럼 곧 세영의 허리 놀림에 따라 쾌락을 느끼기 시작했다. 당령의 몸이 풀리며 그녀의 보지 속살도 경직된 상태에서 벗어나 서서히 세영의 자지를 감싸기 시작했다. 이전에 범한 항문도 명기였지만 당령의 보지 역시 세영이 만족할 만한 조임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세영은 만족한 표정으로 당령을 즐기고 있었다.
“저것봐. 령아, 주인님이 저렇게 만족하고 계시잖니. 네 보지는 참 조임이 좋은 모양이야. 그러니 이제 허리를 이렇게 한 번 해보렴.”
“그래, 그러니 보지의 느낌이 아주 좋군. 악소희 네년은 참으로 음란하구나. 하하핫.”
옆에서 악소희가 조언해 주는 대로 당령은 어설프게나마 허리로 요분질을 시작하며 보지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세영의 자지를 휘감은 당령의 보지 속살은 더욱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세영은 그 느낌을 즐기며 손을 뻗어 당령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이미 당령은 세영이 주는 쾌락에 몸을 떨며 반쯤은 혼이 나가버린 표정을 짓고 있었다. 세영에게 가슴을 주물리며 당령이 상체를 세우자 악소희가 기다렸다는 듯이 당령의 얼굴을 붙잡고 자신의 입을 그녀의 입술에 가져다 대었다. 서로의 혀가 상대의 입 안에 파고들고 깊은 입맞춤이 교환되었다.
세영은 그렇게 두 여인의 진한 입맞춤을 감상하다. 한 손을 내려 중지를 당령의 항문에 쑤셔 넣었다. 그 갑작스런 침입에 당령의 눈이 크게 떠졌지만 탁월한 명기 답게 곧 보지와 항문을 동시에 조이며 세영의 손가락과 자지를 압박해 가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허리와 손가락의 움직임에 당령의 몸은 완전히 달아올라 허리가 이리저리 요동치며 오똑 솟은 가슴은 바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 순간 악소희의 얼굴이 떨어지며 당령의 입이 자유롭게 되자 그곳에서는 순식간에 음란한 말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주... 주인님. 너무 좋아요. 제 보지와 항문에서 뜨거운 것이 느껴지며 마치 하늘에 오른 것 같아요. 더 세게, 세게 쑤셔주세요. 아학. 학. 제 가슴도 비틀어 주세요. 왜 이런 기쁨을 이제야, 하악.”
“그래 너무 재촉하지 말거라. 앞으로 네년이 할 일이라고는 이것밖에 없을테니.”
“네. 그래도 전 좋아요. 앞으로 영원이 이렇게 쑤셔 주세요.”
악소희는 당령의 말에 싱긋 웃으며 그녀의 가슴을 이리저리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당령의 입에서는 더욱 큰 교성이 튀어나왔고 동시에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보지를 조이기 시작했다. 세영의 그러한 당령의 속살을 느끼며 그녀의 보지에 첫 번째 정액을 쏘아 보냈다. 당령은 자신의 보지 속에 들어차는 뜨거운 액체에 황홀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주인님의 소중한 정액이 제 보지에 차고 있어요. 너무 행복해요.”
“그러냐. 하하. 역시 네년도 다른 5봉들처럼 천상 노예로 타고 났구나. 본좌의 정액을 받고 그렇게 흥분하다니.”
“네. 전 영원한 주인님의 육노예에요. 그러니, 아학, 더 제 보지와 항문을 즐겨 주세요.”
그러한 세영과 당령의 말을 들으며 악소희는 입을 가져가 아직 세영의 자지 가 박혀있는 당령의 보지를 핥아갔다. 그 자극에 당령이 다시 보지를 조이며 교성을 흘리자, 세영의 자지는 다시 커지기 시작했다. 세영의 자지가 다시 서는 것을 보지로 느끼며 당령은 세영에게 음란한 미소를 흘렸고, 세영은 그러한 당령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더니 이번에는 당령의 항문에 자지를 박아 넣었다. 보지는 악소희의 입에 의해, 항문은 세영의 자지에 의해 자극받은 당령은 다시 한번 자지러지며 몸을 바르르 떨기 시작했다.
“아학, 좋아요. 주인님. 더 제 똥구멍에 자지를 박아주세요. 아학.”
바닥에 길게 누워있는 세영 위에서 당령은 연신 허리를 왕복시키며 신음하고 있었다. 세영의 꼿꼿하게 선 자지는 당령의 움직임에 의해 연신 드러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런 당령의 보지는 이미 다른 5봉들처럼 깨끗해져 있었다. 첫 번째 사정 후 세영이 노예의 증표로 음모를 모두 태워버린 것이었다. 마찬가지로 다른 5봉들처럼 가슴과 음핵에는 붉은 고리가 달려 당령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 고통에도 상관없이 세영의 위에서 이리저리 허리를 놀리는 당령의 얼굴에는 황홀한 쾌락의 감정만이 가득했다.
철혜미는 그러한 당령의 모습을 애처로운 듯이 바라보았지만, 이미 그녀의 얼굴에는 주금화가 쏟아놓은 보짓물로 온통 젖어 있었다. 자신도 악소희도 주금화도 그리고 이번에 노예가 된 당령도 결코 세영의 손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고있는 철혜미는 처연한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주금화의 손이 다시금 그녀의 보지를 쓰다듬기 시작하자 교성을 토하며 다시 그녀와 뒹굴기 시작했다.
그렇게 누워 당령의 항문을 즐기며 악소희의 가슴을 주무르는 세영의 머리 속에는 이제 단 하나의 목표만이 남아있었고, 그 대상은 세영의 자지를 저절로 서게 만들었다. 자신의 자지가 서자 더욱 교성을 지르며 허리를 흔드는 당령의 모습을 보며 세영은 그 대상을 향해 혼잣말을 건냈다.
“화봉 상관소혜, 이제 네년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