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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는, 중국에서 만난 그녀-단편.

비가 내린다. 이런 우울한 날은 그녀가 생각난다. 지금은 없는 그녀가.

 

그녀를 만난 건 북경의 여름날이었다.

 

북경의 안마는 여러가지가 있다.
진짜 순수하게 안마를 하는 아가씨들과 특별 서비스를 하는 아가씨들.
특별 서비스를 하는 아가씨들은 그 안마소에서 먹고자고 하는 경우(직접이라고 한다)도 있고,
그 안마소에 전속이 되어 있지 않으면서 다른 일을 하다가, 안마소의 전화를 받으면 나가서 서비스를 하고 돌아오는 아가씨들도 있다.

(이런 경우는 간접)

술을 한 잔 마시고 들어왔나, 별 기대없이 안마소에 전화를 걸어 안마를 요청했다.
-새로 온 아가씨가 있는데, 키도 크고 피부도 뽀얗다.
-그래, 그럼 보내달라.
대개 안마소에서 선전하는 스펙은 거의 뻔하다.
나이가 어리다, 가슴이 크다, 키가 크다, 피부가 뽀얗다 등.
물론 실제로 만나보면 영 아닌 경우가 대부분.
더구나 이런 경우는 얼굴을 보지 않고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맘에 쏙 드는 아가씨가 나오기란 더더욱 쉽지가 않다.
그래서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다.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겠지.


 

띵동, 벨이 울린다.
현관문을 열어보니 예쁘장한 아가씨가 서 있다.
167 정도의 키. 어깨를 살짝 넘는 긴 머리, 파란 반팔 원피스 차림.
여지껏 왔던 안마소 아가씨 중 가장 괜찮은 외모다.
애써 관심없는 척 하며 아가씨를 안으로 들인다.

-안마 부르셨죠?
-네.
-어떤 안마를 원하세요? 중식? 태국식? 기름마사지?
-보통 중국식 안마.
대답을 마치자 마자 침대에 엎드려 안마를 기다린다.

대개 이런 특별 서비스 아가씨들은 안마가 주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안마는 서툴기 마련이다.
나도 이 아가씨들에게서 안마를 기대해서 엎드려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들어오자마자 막바로 옷을 벗기고 시작하는 게 영 익숙치가 않아서,
안마를 빌미로 몸을 만지작 거리며 수작을 거려는 것 뿐이다.

 

아가씨가 등에 걸터앉아 어깨부터 안마를 시작한다.
그런데 어깨를 꾹꾹 누르고 등뼈를 꾹꾹 누르며 안마를 하는 것이 제법 시원하다.
-이 정도로 세게 누르면 괜찮아요? 더 세게 해요?
-아, 괜찮아요. 시원하네.
결리던 어깨며 허리가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이다.

-어디서 왔어요? 한국?
-네. 한국에서 왔습니다.
-여기서 뭐 해요? 공부? 일?
-북경에서 일해요.


-아가씨는 어디서 왔어요?
-산동. 산동에 와 봤어요?
-네. 제남, 청도..
-우리 집은 제남 근처에요. 어딘지 말해도 아저씨는 모르겠지만.
-글쿠나. 북경에는 언제 왔어요?
-2주 됐어요. 방학이라서 놀러왔어요.
-아.
-난 간호 전문대 학생이에요. 올해 2학년 올라가요. (중국의 신학기는 9월에 시작)
-그래서 안마를 이렇게 잘 하는구나..역시 뭔가 다르네.
-그래요? 하하.
-근데 간호 전문대 학생이 이런 건 왜해요?
-좋잖아요? 다양한 성경험도 하고. 돈도 벌고.
깜찍한 아가씨다.

 

-아가씨 이름은 뭐에요?
-양양.
-글쿠나.
-당신은 몇 살이에요? 나랑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 보이는데.
-하하. 맞춰봐요.
-음...스물 다섯?
-조금 더.
-스물 일곱?
-서른이에요.
-와, 어려 보이는데..
-고마워요.
수작을 거는 사이에도 아가씨 손은 엉덩이와 허벅지를 안마하고 있다.
스물 남짓 아가씨가 올라타 몸 이곳저곳을 안마하고 있노라니 아래쪽이 묵직해진다.
아가씨도 느꼈으리라.

 

-다 했어요. 돌아누워봐요.
-네.


발기한 물건을 들키지 않으려 천천히 돌아눕고 눈을 감는다.
아가씨가 내 위에 올라타더니 키득키득 웃는다.


-당신 남자 맞아요?
-당신같이 예쁜 사람은 처음 봐서 긴장했거든,
이라고 말하며 그녀를 안아 아래로 돌려눕혔다.
목에, 귀에 살짝 살짝 입을 맞추면서 입을 맞춘다.
그녀도 순순히 입을 맞추며 입술을 살짝 벌려주자 서로 혀가 오간다.


그녀를 안은 채 몸을 돌려 마주보고 누웠다.
그녀 뒤로 손을 뻗어 원피스 지퍼를 내리고 한 손으로 브라를 풀자 헉, 하며서 살짝 놀란다. 귀엽다.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움켜쥔다. 탄력있으면서 한 손에 꽉 차는 가슴이다.
그러면서도 배에 살이 없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타입이다.


한 손은 원피스 치마 아래로 뻗어 팬티를 끌어내린다.
혀로는 계속해서 그녀의 목과 입술을 탐한다. 그녀도 혀를 뻗어 내 입술과 귀를 빨아준다.
팬티가 벗겨지자 그녀가 일어나 앉아 원피스를 벗고 브라를 풀어내린 후 침대에 눕는다.
나도 잽싸게 입고있던 티셔츠와 반바지를 벗고 벌거벗은 채 그녀 곁에 눕는다.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만지고 유두를 쓸어내린다.
헉, 하는 숨소리와 함께 그녀가 손을 뻗어 목을 끌어안는다.
혀로 가슴을 지나 배꼽과 골반을 쓰다듬는다. 골반을 지날 때 그녀가 하악, 하면서 허리를 뒤튼다.
견디기 힘든 모양이다.


골반을 지난 혀가 허벅지 사이로 파고들자 거기는 안돼,라고 다리를 웅크린다.
다리를 벌리고 허벅지 안쪽을 깊이 혀로 훑자 허리의 뒤틀림이 강해진다.
보지에 머리를 가져다대니 손을 뻗어 가리며 안돼요, 라고 외친다.
그래. 오늘만 날이 아니니까.
무릎을 지나 종아리를 쓸고나서 다시 골반까지 혀로 그녀를 훑는다.
몸을 위 아래로 오르내리면서 발기한 내 물건이 그녀 몸에 닿을 때마다 움찔움찔한다.


배꼽을 지나 다시 가슴을 깨물때 그녀도 한 손으로 내 몸을 휘감고 다른 손으로는 내 물건을 감싸쥔다.
-크네..
라면서 살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놀란 표정도 귀엽다.
나도 손을 뻗어 그녀의 다리 사이를 쓰다듬는다. 허벅지 안쪽은 적당히 젖어있다.


내 물건이 그녀 깊숙히 들어간다.
콘돔을 껴야 하지만 흥분에 젖은 나나, 그녀 모두 이미 잊어버린 상태다.
물건이 들어가는 순간 그녀는 헉, 허억, 하면서 눈을 치켜뜨며 나를 감싸안는다.
천천히, 천천히 그녀 속에 들어간 느낌을 만끽하며 위아래로 움직인다.


-좋아?
-아, 너무 좋아, 너무..


허리를 돌리는 내 몸짓에 그녀도 적극적으로 맞아준다.
탐스러운 가슴을 깨물고 가는 허리를 쓰다듬는다. 너무 좋다. 이런 예쁜이를 만날 줄이야.
그녀 다리를 내 어깨에 걸치고 운동하다가, 물건을 빼지 않은 채로 그녀를 돌려 후배위로 돌아간다.


-학, 하악! 너무 자극적이야!
뒤로 돌아가는 자세에서 그녀는 까무라칠듯 소리지른다.
양 손으로는 침대보를 움켜쥐고 머리는 베게에 파묻는 그녀.
생머리가 어깨 위에서 이리저리 날린다.


-아악, 아악, 멈추지 마, 더 세게! 더! 더!
그녀의 비명을 들어며 나도 어느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절정에 다다른다.
-같이 하자, 같이!
-아, 아!


그녀 속에 한가득 쏟아넣으면서 그녀 등 위에 그대로 엎어진다.
손을 뻗어 가슴을 감싸안으며 그녀 목덜미에, 입술에 입을 맞춘다.
포만감에 젖어 눈을 감은 그녀가 입을 열어 혀를 내밀고 답한다.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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