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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누라는 조폭 ---- 26


 



내 마누라는 조폭 ---- 26


 


세영은 자신을 도와주는 여인의 얼굴을 보자 그만 말을 잃고 말았다.


- 아름답다. 세상에 이렇게 청순하고 때가 묻지 않은 얼굴이 있다니 천상의 선녀야. -


넋을 잃고 여인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 세영을 해맑은 미소로 세영에게 미소를 보내고 있었다. 채연과
같은 나이의 여인이지만 색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뭐라고 해야할까. 한마디로 주변에 있는 뭇남성들을 한몸에 사로잡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할것 같았다.
특히 그녀의 해맑은 미소는 세상의 그 무엇보다 너무 화사한 미소였다.


" 풋. "


여인은 넋을 잃고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는 세영의 얼굴을 보자 그만 웃음이 나오고 말았다. 그 웃음에 세
영은 더욱 그녀의 미소에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아니 그 뒤에 있는 남자들도 그녀의 미소를 보고 몽롱한 상태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여인은 뒤에 있는 남자들을 신경안쓰고 자신앞에 있는 세영을 바라보고 말을 하자 세영도 환상의 세계에
서 깨어났다.


" 일어 날수 있겠어요?. "
" 네?. 아.. 그럼요. "


일어나 세영은 계속해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고 그녀가 가는곳을 따라가고 있었다. 조금 떨어진 곳
에서 그녀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는 세영과 아무런 상관안하고 자기 할일을 하고 있는 그녀였다.
그때 세영을 보고 있던 남자가 세영이 곁으로 다가왔다.


" 어때 우리 누나 아름다운 미인이지. "
" 네.. "


세영은 옆에서 말하는 호식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고 말을 했다. 지금 세영의 눈에 들어온것은 오직 호식
의 누나의 모습뿐이였다.


" 저럴때는 세상 누구보다 다정한 누나인데. 한가지 안좋은 버릇이 있어 그게 문제야. "
" 좋겠어요. 저런 누나도 있고. "
" 너도 있잖아. 채연이.. "
" 채연.. 그게 누구야. "
" 오호.. 채연이 누구인지 몰라?. "
" 네.. 누구... 으악..."
" 퍼..억.. "
" 개새끼. 감히 내 이름을 모른다고 말할수 있냐, 너 오늘 죽었다. "
- 으악.. 저 불여우 화났다. 도망가자. 내가 살길을 도망치는거다. -


호식이 말하고 있을때 옆에 같이 다가온 사람이 채연이였다. 세영이 채연이란 이름을 모른다는 말에 그만
세영의 뺨을 치고 말았다.
세영은 채연의 주먹에 맞아 다른 식탁으로 날아가 떨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뒤 따라오는 채연을 보자 세
영을 빨리 일어나 도망치기 시작했다.


" 거기 서.. "
" 싫어.. 때릴거잖아.. "
" 저런 십팔놈.. "


두사람의 행동에 모든 사람들이 행동을 멈추고 두 사람의 하는 행동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세 채
연이 세영을 잡고 세영의 배를 때릴려는 순간..


" 그만 두세요. 지금 뭐하는겁니까?. "
" 누구야?. "


채연은 자신의 행동을 저지하는 사람을 바라보았다.


- 아름답다.. 나보다 더.. -


채연도 호식의 누나를 보고 넋을 잃고 있을때 세영은 채연의 손을 뿌리치고 호식의 누나뒤쪽으로 도망쳤
다. 그러자 채연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 도망가는 세영을 향해 소리쳤다.


" 좋은말 할때 이리 와라. "
" 싫어. "
" 너.. "
" 이봐요. 남의 파티에서 뭐하는거에요. 몰상식하게. "
" 몰상식.. 너 말 다했냐. 구미호야. "
" 구미호.. 저런 십팔년을 보았나. 감히 누구한테 구미호라고 하는거야. "
" 저년이 죽고싶어 환장했구만. "


주위에 있는 남자들이 채여을 보고 욕을 하자 가만히 있을 채연이 아니였다. 채연은 자신한테 욕하는 남
자쪽으로 걸어가서 그의 남근을 세게 치고 말았다.
그리고 또 다시 다른 남자쪽으로 가자 그 남자는 자신을 공격하는것 알고 먼저 채연을 공격해 갔다. 하지
만 채연은 가볍게 남자의 공격을 피하고 채연의 손으로 남자의 남근을 잡았다.


" 으..악.. 아파.. 놔.. 이년아.. "
" 다시 말해봐 뭐라고 했냐?. "
" 놔... 놓아주세요..아파...흑.. "
" 개새끼.. "
" 퍼..억.. "


채연은 자신의 이마로 남자의 머리를 쳤다 그러자 남자는 그대로 한마디 비명도 없이 뒤로 넘어지고 말
았다. 자신의 동료가 당하자 모든 남자들은 채연에게 덤빌려고 하는 순간 호식의 한마디로 동작을 멈추고
말았다.


" 그만 두지 못해. 감히 내 손님을 너희들이 무시하는거냐?. "
" 아니..아닙니다. 형님. "
" 알겠습니다. "


모든 사람이 물러나자 호식은 채연곁으로 다가가 채연을 보고 말을 했다.


" 죄송합니다. 제 동생들을 대신해 사과을.. "


하지만 채연은 호식의 말을 듣지 않고 옆을 지나가 세영이 있는 곳으로 갔다.


" 그만 가자, 세영아. "
" 싫어. 가면 또 때릴거잖아. "
" 너.. 자꾸 그러면 진짜로 때린다. "
" 안가.. "
" 그만 나가주세요. 어서요. "
" 이씨.. "


나가라는 말에 채연은 더 이상 그곳에 있지못하고 밖으로 걸어나갔고 그 뒤로 은지가 따라갔다. 세영은
채연이 나가자 한숨을 쉬고 긴장을 풀어갔다.


" 그쪽도 그만 놓아주세요. "
" 네?. 아..죄송합니다. "


세영은 지금까지 호식의 누나의 양팔을 잡고 있었다. 팔을 잡았던 손을 풀자 호식의 누나는 세영과 조금
떨어질때 자신을 쳐다보는 눈빛이 여러곳에서 자신을 찌르고 있는것을 알수 있었다.


- 읔. 잘못하면 나도 죽겠네. 그만 철수 해야겠네. 그런데 너무 아름답다. 저런 여자를 내 것과 맞추어
  보면 어떻까?. 천국이 따로 없을거야. 뭐 희망사항이지만.. -


세영도 조용히 그 파티장소를 나가고 있었다.


- 알아 임마. 하지만 또 다시 여자 건들이면 너와 나는 분리되는거야. 그런데 건들이고 싶은 여자야. 젠
  장 잊을수가 없는 얼굴이야. 그것은 나중에 문제고 어떻게 채연을 화를 풀어주지. -


세영은 온통 채연생각뿐이였다. 저렇게 화를 내고 있는 채연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다.
지금 호텔방으로 들어가면 분명히 자신의 옷을 벗기고 자신의 남근을 칼로 잘라버리것 같은 생각을 한 세
영은 하는수 없이 호텔 밖으로 향해 갔다.
호텔 밖에 나온 세영은 잔디위를 밟고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 내 인생의 앞 길을 누구도 알수 없다. 이 처량한 내 신세.. 아.. 누가 알아줄까.. "


한숨을 쉬고 있을때 누군가 뒤에서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세영은 그 웃음소리를 듣지 못했는지
계속해서 한숨을 쉬고 걸어갔다.
그리고 가까운 의자에 앉아 잔디를 보고 걱정을 하고 있을때 세영이 곁으로 다가오는 그림자가 있었다.


"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는거에요?. "
" 어.. 아무것도. 그러데 무슨일로.. "


세영옆에 앉은 여인은 바로 호식의 누나였다. 그녀는 아까와 다르게 한복을 입고 있어 전통적인 한국의
미가 풍겨있었다.


- 이 여자는 뭘 입어도 아름답네. -
" 아까 그 여자와는 어떤관계인가요?. "
" 그 여자?. 아하.. 제 부인입니다. "
" 그래요.. 호호호.. 그런데 부인분은 조금 성격이.. "
" 네.. 그것이 걱정이에요. 불같은 성격이라서. "
" 그런데.. 한가지.. "
" 훗. 아마도 그쪽이 궁금한것이 저와 채연의 나이겠죠. 맞아요. 그녀와 나의 나이차이는 10살차이에요.
  그리고 다음말이 궁금하겠죠. "
" 무슨?. "
" 결혼한 이유야 내가 실수한것이고 그녀를 사랑하냐고 물어보면 반반이라고 말할수 있겠죠. 그리고 결정
  적으로 그녀의 정체가 궁금하고 다음은 여기온 목적까지 궁금하겠죠. "
"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것인지.. "
" 제가 보기에는 당신은 아마도 또 다른 신분을 가지고 있는것 같은데. 아니 다시 말해 이중성격이라고
  할수 있을까. "
" 어떻게 그것을.. 당신 누구에요?. "
" 당신 주변에 있는 남자들의 표정을 보면 알수 있죠. 그리고 여기온 목적은 이미 달성한것 갔네요. 그럼
  그쪽이 원하는 답을 다 한것 갔군요. 실례. "
" 저기... "


의자에 일어나 멀어지는 세영의 뒤모습을 보는 호식의 누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채연이 자신의
파티에 소란을 피울때 그녀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고 여기고 있고 그와 같이 있는 세영도 평범한 남자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세영에게 다가가 그의 목적을 들을 생각이였는데 자신의 생각하는것을 모두 알고 있는 세영은 서
스럽없이 다 말하고 가버렸다.


" 그런데 마지막 말이 이해가 안가네. 목적을 달성했다는 말이.. 설마.. 아닐거야. 어떻게 아니야.. "


자신의 생각까지 세영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자 호식의 누나는 더욱 흥분해 갔다. 그러데..


" 개자식. 감히 내 생각을 읽고 있단 말인가. 너를 죽여버린다. 내 생각을 읽은 벌로. "


이게 무슨 말인가.
자신의 생각을 읽었다는 이유로 죽여버린다는 말을 하다니.
*
*
*
채연은 세영이 들어올때까지 기달리다 그만 잠이 들고 말았다. 채연이 자는 모습을 보자 은지는 조용히 밖
으로 나가 세영을 찾았다.
그런데 세영은 어디 갈때가 없는지 문앞에서 앉아서 잠을 자고 있었다.


" 훗. 세영이도 참. 아무튼.. "


은지는 세영이 곁으로 다가가 그의 어깨를 흔들어 깨웠다.


" 세영아.. 그만 일어나. 세영아. "
" 으..음.. 누구?. "
" 그만 들어가자. "
" 채연 누나는?. "
" 잠들었어. 어서 가자. "
" 응.. "


두 사람은 안으로 들어갔다. 세영은 혹시 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가 침대에 자고 있는 채연
을 바라보고 안으로 들어왔다.
잠을 자는것을 확인한 세영은 한숨을 쉬어가고 안심을 했다.


" 휴.. 다행이네. "
" 호호호.. 너도 문제다 그냥 언니한테 잘못했다고 빌면 되는데.. "
" 싫어. 나도 남자야. 자존심이 있지. "
" 호호.. 알았어. 그만 잠자자. "
" 응.. "


세영은 침대로 향해 갔고 채연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혹시 깨어나 자신을 때릴까봐 걱정하는 모습으로 다
가가 그녀의 자는 모습을 보았다.


" 잘때는 이렇게 이쁜데 깨어 있을때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하니까 문제네.. "
" 내가 보기에는 언니가 너를 너무 사랑한것 같은데. "
" 설마.. "
" 호호호.. 너는 모를거야. 아무튼 그만 자자. "
" 나 소파에서 잘께. 불안해서 못자겠어. "
" 알았어. 그럼 잘자. "


세영은 소파로 향해 갔고 은지와 채연은 침대에서 잠을 잖다. 어느세 세 사람은 깊이 잠에 빠져들어갔고
그 방은 너무 조용했다.
새벽..
먼저 일어난 사람은 일직 잠을 자고 있는 채연이였다. 채연은 새벽에 일어나 침대를 살펴 보았다 그런데
없었다.
항상 자신옆에서 잠을 자고 있는 사람이 없고 은지만이 옆에 자고 있었다.


" 이 새끼가 외박을.. 너 진짜로 죽었다. "


침대에 일어나 세영을 찾으로 나갈려는 순간 소파에서 자고 있는 세영을 보았다. 채연은 세영을 보는 순
간 세영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 .. "


얼굴 가까이 온 주먹은 멈추고 말았다. 채연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자고 있는 세영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 말썽꾸러기. 왜 나를 화나게 만드는거야. "


채연은 자고 있는 세영의 얼굴을 마지고 있었다.


" 너는 내것야. 누구한테 넘겨줄수 없어 절...읍.. "


더 이상 말을 못한 채연이였다. 말하고 있을때 누군가 그녀의 입을 막아버리고 말았기때문이다.
말을 하는동안 어느세 일어난 세영이 말을 못하게 채연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고 자신의 혀를 그녀
의 입속으로 넣어갔기 때문이다.


" 읍..음..음.. "


오랜 시간동안 두 사람의 입술이 포개진 상태로 있고 채연도 어느세 세영의 혀를 받아 들이고 있었다. 기
나긴 키스가 끝나고 서로의 입술을 떼어지자 채연은 세영의 얼굴을 향해 손을 날렸다. 물론 세영도 날아
오는 주먹을 보고 눈을 감아갔다.
그런데 자신의 몸에 와야할 주먹이 안오는것을 알고는 세영은 실눈을 뜨고 채연을 바라보았다.


" 다시는 그러지 말아. "
" ... "
" 내 마음 아프게 하지 말란 말이야. 이 바보야. "
" 으..응.. "
" 내 말 명심해. 너는 내것야 누구한테 넘겨줄수 없어. 나만의 것이야. "
" 누..나.. "
"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 창피하니까. "
" 하하하.. 누나.. "
" 어머.. 하지 말아.. 은지가 깨어날거야. "
" 왜요. 좋은데 두사람의 그런 모습이.. "
" 어.. 언제 일어난거야.. "
" 한참 됐어요. 아마도 언니가 세영이 얼굴을 때리는 순간에.. "
" 얄미운 계집에.. 다 보고 있었구나. "
" 네.. 호호호. "


세영은 채연이 용서를 하자 소파에서 일어나 채연이 있는 곳을 다가가 그녀을 안아갔다.


" 뭐하는거야. "
" 왜요?. 내 마누라 내가 안아 보겠다는데 누가 뭐라고 해요. "
" 하지 말아. 어서 내려줘. "
" 싫어. 그리고 이럴때는 조용히 남편이 하는대로 따라주는거야. 알았어. 부인!. "


부인이란 말에 채연은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다. 처음으로 여자다운 모습을 발견한 세영은
자신의 품에 있는 채연을 내려가 보고 다정하게 말을 했다.


" 누나!. "
" 응?.. "
" 누나한테 부탁하는데. 제발 욕좀 자제해줘. 그리고 내가 나이가 어려도 난 누나의 남편이야. "
" 알고 있어. "
" 그럼 남편을 존경할줄 알아야지. "
" 어떻게?.. "
" 내가 말할때 조금이라도 따라주면 되는거야. "
" 알...았..어.. "
- 잉. 뭐야 이 여자가 이렇게 순종적으로 행동하는것 처음이네. 이렇게 순종하니까 뭐가 이상해. 전혀
  채연의 모습이 아니야. 그래봐야 한 이틀이지 이틀 지나면 도로 자기 성격이 돌아오겠지. -
" 고마워. 누나. 내 말을 들어줘서. 역시 누나가 최고야. "
" 어머.. 뭐하는거야. 은...읍..음.. "


세영은 안고 있는 상태에서 채연의 입술을 찾아갔고 자신의 타액과 혀를 그녀의 입속으로 넣어갔다. 이번
에 키스는 채연도 바라고 있다는듯 들어온 세영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아갔다.
침대에 도착한 세영은 채연의 입속에서 자신의 혀를 빼고 침대에 앉아 있는 은지를 보고 그곳으로 몸을
숙여 갔다.
세영은 침대로 채연을 내려놓고 두 여인을 동시에 보면서 음산한 얼굴을 하고 웃어갔다.


" 으으으. 부인들 오랜만에 다 같이 즐겨볼까. 크크크. "
" 늑대.. "


세영은 그대로 침대로 뛰어 들어갔고 두 여인은 그런 세영을 못들어오게 하면서 한편으로 세영을 들어게
하고 있었다.
새벽에 세사람은 다정한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
*
*
*
아파트..
일반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런 아파트중 한 집에서 두 사람의 대화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 누나!. 정말로 그렇게 할거야. "
" 그래. 그 자식을 죽이고 싶어. "
" 왜 그러는데?. "
" 넌 몰라도 돼. "
" 누나의 성격을 누가 말려. 알아서 해. 하지만 세영이 옆에 있는 채연은 건들이지 말아. 알았지. "
" 몰라. 그년도 마음에 안들어. "
" 누..나!.. "
" 내가 알아서 할거야. "


두 사람중 한 남자는 김호식이고 그 앞에 있는 여인은 이중성격을 가진 김호식의 누나였다. 그녀는 자신
의 마음을 알고 있는 세열을 죽이고 싶은 정도였다.
도대체 세영이가 이 여자의 무슨 마음을 알아차라고 있다는 말인가?..
알 수가 없었다.
또 다시 위험에 처해 있는 세영과 채연은 과연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
*
*
*
세 사람은 다정하게 식사를 하고 처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관광을 즐기기 시작했다. 조금 성격이 줄어든
채연과 채연의 말을 잘 들어주는 세영이 싸우지 않고 정답게 웃고 있었다.
옆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은지도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 언니 저것 좀 봐!. "
" 어디?. "
" 하하.. 은지은 좋아하는 취향이 독특해. "
" 맞아.. 호호호.. "
" 두 사람 계속 절 놀리고 있을거에요. 흥!.. "


세사람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그 뒤를 따르고 있는 그림자가 있었다. 이들은 세사람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고 계속 뒤를 따라다니고 있었다.
전혀 알지 못한 세사람은 오랜만에 신혼여행다운 하루를 보내고 저녁이 되어 숙소로 돌아가고 있을때 그
들 앞에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었다.


" 무슨일이야?. "
" 너희들은 잠시 따라가 줘야 겠어!. "
" 미친놈 지랄한다. "
" 누나.. "
" 왜?. 너한테 욕한거 아니잖아. 그러니까 이것까지 참견하지 말아. 알았어. "
" 그래도. "
" .. "


무서운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자 세영은 하는수 없이 더 이상 채연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 여기서 더 말을
했다가는 또 불같은 성격이 나올것 같는 세영의 판단이였다.
채연은 자신의 길을 막고 있는 남자들을 쳐다보았다. 도합 6명의 남자가 서 있는것을 확인한 채연은 한발
자국 앞으로 나가 그들에게 바라보았다.


" 애들아 오늘은 너무 좋은 날이거든. 그러니까 그만 돌아가라. 맞기 싫으면. "
" 미친년.. 지랄한다. 애들아.. "
- 저런 개새끼. 또 이 여자 성질 건들이고 말았네. 보나 마나겠네. -


세영은 고개를 흔드는 사이 채연이 어느세 남자들이 있는곳으로 달려가 그들을 향해 옆차기를 날렸다.그
중에 한사람이 채연의 발에 맞고 옆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남자들은 자신의 동료가 쓰러진것을 보자 화가 났는지 채연을 향해 공격해 갔다. 채연은 그들이 공격을 가
볍게 피해가면서 그들의 급소를 공격했고 어느세 나머지 사람들도 쓰러트렸다.
자기 혼자 남은 남자는 채연을 보고 주춤 뒤로 물러나는 순간 채연이 어느세 그 남자 곁으로 다가갔고 채
연의 특징인 남근잡기를 해 갔다.


- 킁..저 여자는 남의 남근을 잡는게 취미야. 왜 잡고 지랄이야. 더럽게. 그리고 제발 그말만은 하지..-


세영이 걱정하고 있을때 채연이 말을 했다.


" 좆도 작은것이 어디서 까불어. 야이 새끼야 적어도 세영이 좆같이 커야지. 뭐야 잡아도 어디있는지 안
  잡히네. 이새끼 고자 아니야 불알밖에 안잡히네. "
" 읔..아파.. 놔..이년아. "
- 내가 그말 할줄 알았어. 왜 남의 남근을 잡으면 내 남근 말이 나오냐구. 차라리 세상사람에게 광고를
  하고 다녀라 이바보 여자야. -


세영은 주변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하체를 쳐다보자 차마 고개를 들고 있을수가 없는지 고개를 숙
이고 말았다.
하지만 채연은 그런 세영의 모습을 보지 않고 자신의 잡고 있는 남자를 보고 말을 해갔다.


" 누가 시켰냐?. "
" 제발..아파... 놔줘.. "
" 누가 시켰어!. "
" 으악...살려줘.. 누님이.. 호연누님이 시켰습니다. 제발 손좀.. 아파.. "
" 호연년이 누구야?. "
" 호식형님의 누나입니다. "
" 호식?. "


누구인지 모르고 있느 채연이였다. 자신한테 이름을 말해주지만 채연은 다른 남자한테는 전혀 관심이 없
는지 상대방이 무슨말을 하든 듣지 않았다. 그래서 호식이란 이름이 나오는데 알아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세영이 고개를 들고 채연이 잡고 있는 남자옆으로 걸어갔고 그를 향해갔다.


" 왜 시켰는냐?. "
" 세영이란 놈과 채연이란 년을.. 으악.. "
" 퍽퍽..파파파..악.. "


남자가 말을 하는데 잡고 있던 채연이 인정사정없이 그남자의 입만 공격해 갔다.


" 누나 그만해요. 그러면 저 새끼가 말을 할수가 없잖아요. "
" 어머. 그런가. "
" 아무튼.. "
" 왜?. 이 새끼가 내 욕하잖아. 자기 욕한 사람을 보고 가만히 있으면 그사람이 바보지 내가 바보냐. "
- 말이냐 못하면 아무튼 갔다 붙치기는 아주 잘해. 그래 니 똥 굵다. 이 계집아. -
" 왜 잡아오라고 했냐?. "
" 저...도 잘..모..르..게.스. "
" 킁. 누나가 너무 세게 쳐가지고 말을 못하잖아요. "
" 미안해. 그럼 다른 놈 깨워서 다시 질문할까?. "
" 아니에요. 그냥 만나자고 하면 돼잖아요. "
" 아..맞다. 그러면 되겠네. "
- 무식..무식해도 저렇게 무식할수 있냐. 의심스럽다 고등학교 나온것이. 그리고 도대체 저 머리는 장식
  이야 뭐야. 생각좀 해라 이 여자야. -
" 우리가 만나자고 전해라. 알았냐. "
" 아..아스..니..다.. "
" 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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