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1
33번째 맞이하는 해에 정미는 민수를 다시 만났다. 정미와 민수 이 둘은 남자라면 불알 친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오래된 친구다. 한 동내에서 그것도 한 집에서 초등학교 2학년 까지 함께 살았다. 민수네 집이 정미네에 세 들어 살다 바로 옆집으로 집 사 이사를 했다. 경기도 한 중소 도시에서 이 둘은 대학 갈 때 까지 옆 집에서 살았다. 정미는 민수를 아주 편한 오래된 친구로 좋아했다. 민수는 자기를 친구로 좋아하는 이쁜 정미를 주체할 수 없는 사랑과 컴플랙스에서 오는 미움으로 괴로와 하며 10대와 20대를 보냈다. 정미는 민수에게 변하지 안은 따스한 우정을 보였다 그런 정미에게 민수는 사랑과 미움의 대상으로 그녀를 보았다.
민수의 아버지는 정미 아버지 회사의 부하 직원이었다. 고향 후배였던 민수 아버지는 정미 아버지 소개로 정미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에 취직할 수 있었고 정미네에 세 들어 살았다. 무직으로 삶이 막연하던 민수 아버지에게 정미 아버지는 은인이었다. 의리를 중시 여기는 민수 아버지는 정미 아버지를 형님으로 진심으로 따르며 정미네의 머슴처럼 모든 굳은 일을 다 하였고 그 집 딸 정미를 주인 아가씨 처럼 보살폈다. 아들인 민수 보다 정미를 더 아꼈고 민수에게도 정미를 모시게 강요하였다. 시골분이였던 어머니는 민수 아버지 말이라면 하늘과 같이 여겨 아무런 불만없이 정미네에 종속되어 살았다. 정미 부모는 그런 민수네를 잘 보살펴 회사에서도 이끌어 주 었고 옆집을 사는데 큰 도움도 주었다. 두 집은 정말 사이 좋게 살았다.
철 없던 시절 정미는 민수를 종 처럼 부려 먹었다. 시키는 것 다 하는 민수를 막 대했다. 그러나 철 들면서 그 것이 잘못임을 안 후 정미는 친구로 민수를 따듯이 대했다. 민수는 아버지가 무서워 정미가 시키는 일을 다하였다. 그러한 자신이 창피했다. 친구들도 정미가 시키는 일을 다하는 민수를 놀리고 업신여겼다. 민수네가 정미네 대대로 내려오는 종이라고 학교에 소문이났고 민수는 놀림의 대상이되었다. 정미가 친구로 잘 해 줘도 민수는 학교에서는 항상 몸종 출신 쌍놈 출신이었다. 그 동네에서 사는 고3까지 민수는 정미의 머슴이었다. 민수는 그런 환경과 정미가 밉고 싫었다. 그러나 너무도 귀품있고 아름답게 커가는 정미는 항상 그의 사랑의 대상이었다.
정미는 공부도 잘하였다. 전교 1등을 놓치지않는 우등생이었다. 서울대는 따 놓아다고 다들 말하였다. 민수도 공부를 잘하였다. 전교에서 10등 안에는 꼭들었다. 과외나 학원도 안 다니며 노력으로 만든 결실이었다. 정미는 예상되로 서울대 치대에 입학하였고 민수도 서울대 치대를 지원하였으나 떨어졌다. 재수해서 지방대 치대에 들어갔다. 일년 재수와 군대를 다녀오니 민수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려 할 때 정미는 이미 잘 나가는 치과 의사였다. 민수는 치대는 나왔으나 지방대를 나 왔고 대학 도중 아버지가 병으로 쓸어져 학비와 생활비를 아르바이트로 충당하려 해 공부를 재대로 못했다. 그 결과 학점이 좋지 않아 취업이 어려웠다.
취업이 어려울 떄 또 정미의 도움으로 취직할 수 있었다. 창업을 준비하던 정미는 민수를 자신이 일하던 치과에 자신의 보조로 취업시켰고 자신의 창업을 1년 미루웠다. 민수는 또 다시 정미의 보조로 1년을 보냈다. 그땐 정말 자존심이 상했으나 정미의 호의를 거부할 처지는 못괴었다. 민수가 28세 되던 해 아버지는 지 병으로 돌아가시고 민수는 어머니를 모시고 서울로 왔다. 그 해 정미는 선 본 남자와 잘 되 미국으로 시집갔다. 민수는 남 몰래 정미와의 이별을 슬피 울었다.
민수는 비록 정미의 도움으로 취업은 하였으나 남 다른 손 재주와 부던한 노력으로 그 병원에서 재일 잘 나가는 치과 의사가 되었다. 민수의 재주를 눈 여겨 본 한 고객은 의도적으로 민수에게 접근해 자신의 사위로 만들었고 강남에서 가장 큰 치과 병원을 차려 주었다. 허영심이 많고 무식한 아내와 사는 것이 고역이었으나 가난이 지겹도록 싫어하던 민수는 결혼 생활도 일이니 햐며 참고 살았다. 결혼 생활 3년 쯤 민수의 아내는 진실된 사랑을 찾았다며 이혼을 요구하였다. 장인이 돌아가신 이 후의 일이여 민수는 아내의 요구되로 이혼해 주었다. 아내는 이혼 동의 해줘 고맙다며 병원을 민수에게 주었다. 천억대의 재산을 가진 아내에게 십 수억하는 병원은 큰 재산이 아니였다. 장인 이외에 민수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던 처가는 아내의 이혼을 동조해 어렵지 않게 이혼하였고 민수는 3년 결혼 생활 후 병원 하나를 가질 수 있었다.
이 후 민수의 인생을 탄탄 대로였다. 강남에서 가장 큰 치과의사 원장으로 돌아온 싱글로 인생은 아름다워 하며 하루 하루를 보냈다. 실력이 좋은 민수는 이혼 후 훨씬 더 큰 병원을 만들었다. 이제 버는 것 전부가 다 자신의 것 이니 이전 보다 훨씬 열심히 일을 하였고 고객 관리도 철져히 하였다. 일년 지난 후 10 명의 치과 의사를 거닌 서울에서 가장 크고 잘되는 치과 병원으로 만들었다. 돈을 잘 벌 자 민수는 어느 덧 한국에서 재일 잘 나간다는 한량들과 어울렸다. 미녀와 연예인들과 어울리며 하루 하루를 보냈다. 그 와 중 IMF가 터졌다. 부채가 없던 민수에개는 IMF는 오히려 호기였다. 민수는 병원 건물을 1/3가격으로 아예 인수 하였다. 33세가 되던 해 민수는 재별 치과 의사로 주변에 알려졌다. 고향에서도 민수는 화재의 중심이였다. 가장 성공한 인물로 고향에서 여러 번 초대 받았으나 한번도 초대에 응 하지 않았다. 이때 한 동창으로 부터 초등학교 동창회 초대를 받았다. 물론 처음에는 거절하였지만 정미도 온다는 말에 순간 숨이 멋고 참석하기로 약속했다.
28세 되던 해 부터 정미의 인생은 추락하고 있었다. 민수 때문애 개업을 일 년 미루는 동안 정미는 소개로 미국에서 치과 병원을 운영하는 Jame Kim을 만났다. 잘생기고 지적인 재임스에 정미는 호감을 느꼈고 1년간의 교재 후 그와 결혼을 결정하였다. 1년간의 교재였으나 미국에 사는 Jame와 교재는 거의 전화와 email로만 되었다. 그를 직접 보는 것은 겨우 3개월에 한 번 그것도 일주일도 안되는 짧은 만남이었다. 정미는 결혼 결정 후 분위기에 이끌려 재임스에게 순결을 주었다.
결혼식 3일 전 만삭인 한 여인이 정미에게 찾아왔다. 재임스의 애를 임신한 여자는 정미 앞에서 무릎을 꿁고 빌었다.. 제발 아이를 위해 떠나 달라고. 재임스의 아이임을 확인한 정미는 파혼을 하고 미국 작은 도시에서 숨어 지냈다. 인생에 풍랑이 한번도 없던 정미에게 재임스의 배신의 충격은 정미가 감당 하기에는 너무 컷다. 정미는 부모의 도움으로 미국 작은 도시에서 이름없는 대학을 다니며 하루 하루를 살았다.
정미는 미친 듯이 뛰었다. 하루에 매일 15Km 이상 뛰었다. 뛸 때 느끼는 고통만이 재임스이 배신을 잊을 수 있었다. 제임스의 배신 이후 정미는 말이 없어지고 소심해졌다. 부모 조차도 만나기 싫어 집과 학교만을 다니며 살았다. 조깅만이 정미의 유일한 낙이었다. 조깅 덕에 정미는 눈 부신 몸매를 가질 수 있었다.
IMF는 정미를 잠에서 깨웠다. 몇 년전 회사를 차린 아버지는 파산을 해 정미는 무의미하고 안일한 삶을 더 이상 살 수 없었다. 아버지의 빛을 갚기 위해 한국으로 다시 돌아 와 취업 준비를 하였다. 한국에 돌아온지 일주일도 안되 친구 순영이 손에 이끄려 동창회에 와 민수를 만났다. 반갑게 반긴 민수는 명함을 주며 자신의 치과 병원에 취업을 권유하였다. 정미는 미소로 대답하고 동창회를 일찍 빠져 나갔다.
정미가 간 후 민수의 주먹 다짐으로 동창회는 난장판이 되었다. 술 취한 한 친구놈이 민수를 또 비웃었다. 다시 주인 아씨를 만난 기분이 어떠냐고. 민수는 애증과 사랑의 기묘한 느낌의 기억이 다시 떠 올랐다.
동창회 후 2주되기 전 정미는 민수를 찿아왔다. 5년의 공백이 취업을 어렵게 만들었다. 민수는 정미에게 한 크리닉을 내 주었다. 정미는 민수 덕에 다시 5년전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민수의 병원에 취직한 한달간 정미는 모처럼 사람처럼 살았다. 다시 돈도 벌기 시작하였고 대인 기피증도 거의 없어졌다. 정미는 잊었던 웃음을 찾고 있었다. 민수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냈고 자신의 인생을 다시 찾게 해준 민수가 너무 고마웠다. 민수와 정미는 한달간 친구로 사장과 직원으로 한 건물에서 잘 다내고 있었다,
첫 월급날 정미는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았다. 성과금이라며 월급에 가까운 보너스를 민수로 부터 받았다. 일 한지 처음 일주일은 대인 기피증으로 정미의 이전 실력을 보이지 못했으나 일 주일 후 부터는 이전의 실력을 다시 찾을 수 있었고 나름대로 주의의 평이 좋아졌다. 특히 싱글이라고 소문이 난 후 남자 고객들이 늘어났다. 성과금을 잘 주기로 유명한 민수의 병원에서는 당연히 받을 만한 보너스였으나 정미는 고마움에 눈물이 다 낮다. 아버지 빛 때문에 월급의 80% 차압 당하기로 한 정미에게 민수의 보너스는 생명 수 와 같았다. 부모님을 모시는 가장이된 정미에게 예상하지 않은 보너스에 눈물이 다 나올것 같았다. 돈 앞에 비굴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그떄 처음 알았다.
정미는 민수에게 감사의 표시를 않 할 수 없었다. 월급 다음날 저녁 식사를 사겠다 하였다. 민수는 선약 핑계로 몇 일 후로 미뤘다. 민수는 일부러 토요일 오후로 약속을 만들었다. 정미를 유혹 하기에는 토요일이 좋을 듯했다. 약속한 토요일 민수는 정미의 저녁 대접을 받은 뒤 민수가 잘가는 고급 술집으로 바로 2차 3차를 갔다. 오랜만에 즐겁게 술을 마신 정미는 분위기에 흠벅 빠져 민수가 이끄는데로 2차 3차 쫓아갔다.
아침 햇빛에 눈을 뜬 정미는 어제의 희미한 기억들이 떠 올랐다. 노래방 … 노래방에서 민수와의 키스… 민수가 이끈 이 곳… 거친 민수의 손 길….. 어제….의식은 분명 있었다. 그러나 자제력은 없었다. 어려울 떄 도움을 주었고 지금까지 신뢰를 준 민수의 유혹에 거부를 못하고 받아드렸다. 너무 쉽게 그의 뮤혹을 받아 드렸다. 정미는 지금 침대 이불 속에 알 몸으로 있고 민수는 등을 돌리고 잠을 자고 있었다. 잠이 꺠자 정미는 부끄러움에 주체 할 수가 없었다. 어잿밤의 일이 다 떠올랐다. 자신의 옷을 벗기는 민수의 모습이 떠 올랐고 자신의 몸 위에 올라있는 민수의 얼굴이 떠 올랐다. 야릇한 미소를 띄우는 민수의 얼굴이 생각나는 순간 잊고 있던 하체의 고통을 느꼈다. 33년동안 두 번만의 삽입을 허용한 곳이어 아침까지 통증이 남아있었다.
정미는 자신도 모르게 민수의 등을 만졌다. 민수는 순간 몸을 정미 쪽으로 바꾸웠다. 아직 자고 있는듯 눈은 감고 있었다. 그 순간 정미는 민수를 볼 자신이 없어 눈을 질끈 감고 자는 척 하였다. 민수는 눈을 감은체 천천히 손을 정미의 몸위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천천히 천천히 손을 부드럽게 움직였다. 민수의 손이 닷는 순간 온 몸에 닭 살아 돋는것 같았으나 정미는 그의 손을 치우고 그 곳을 박차고 나올 용기가 없었다. 민수의 손은 등을 걸쳐 정미의 둔부로 갔다. 민수는 정미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순간 어젯밤의 기억이 떠올랐다. 딱딱한 그의 성기가 준비가 안된 곳을 강하게 혜집고 들어왔다. 강한 통증을 느꼈으나 민수는 한번에 정미의 다리 사이에 자신의 물건을 집어 넣었다.민수는 정미 몸 위에서 요동질 치다 자신의 물건을 정미의 몸에서 뗴고 정미를 일으켰다. 정미는 인형처럼 그의 손길이 이끄는데로 침대위에 일어 섯고 다시 누웠다. 이번에는 아까와 반대로 가슴과 얼굴을 침대에 묻고 엉덩이를 하늘로 향하게 누웠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게 부끄러운 자세였으나 어젯 밤에 분명 민수가 이끄는데로 한번도 취해 보지 못했던 자세를 취하였다.
어떠한 작은 반항이나 거부의 기억을 찾을 수 가 없었다. 말로만 듣고 글로만 읽던 자세를 자신도 신기하게 너무 쉽게 민수를 위해 취해 주었다. 그 생각이 들자 정미의 얼굴은 화끈 거렸고 부끄러움에 견딜 수가 없어 더욱 눈을 질끈 감고 민수의 가슴에 얼굴을 더욱 깊게 묻었다. 민수의 손은 엉덩이 위에 맴돌다 엉덩이 사이로 들어갔다. 항문을 천천히 애무하였다. 정미는 힘을 주어 엉덩이를 닫으려 했으나 민수의 손은 집요하게 항문을 찾아 움직였고 안자는게 들킬 지 모른다는 걱정에 순간 엉덩이 힘을 뺴고 민수에게 수치스러운 부위를 개방하였다.
항문은 어젯밤 이미 한번 민수에세 개방 한 곳이어서 그런지 민수의 손길에 대한 정미의 거부는 그리 길 지 못했다. 어잿밤의 일이 다시 선명하게 떠 올랐다. 얼굴을 침대에 묻고 엉덩이를 하늘로 향하게 만든 민수는 정미의 예상과 다르게 삽입을 않고 손으로 항문과 계곡을 활짝 열었다. 항문과 계곡을 열고 손가락으로 장난을 치고 있었다. 손가락에 침을 묻혀 항문과 보지를 만졌다. 민수는 집요하게 정미의 보지와 항문을 만졌고 정미는 처음 느끼는 쾌감에 몸을 비틀고 소리를 쳤다. 상상도 못했던 자신의 모습 기억에 너무 부끄러웠다.
민수의 손은 정미의 가슴을 어루 만졌다. 민수의 부드러운 손길에 매료되다 유두를 만지니 어잿밤의 쾌감이 다시 떠 올랐다. 정미는 민수의 작업(?)을 돕기 위해 더욱 다리를 벌려 민수의 손가락을 받으려 하였고 민수의 손가락은 한개 두개 세개 내개 까지 정미의 보지 안으로 들어갔다. 통증과 수반된 쾌감에 정미는 울부짖었고 민수의 명령대로 하체를 활짝 열면서 자신 자신의 가슴을 애무하였다. 자위를 한번도 안 해본 정미에겐 엄청난 행위였으나 어젯밤엔 너무 쉽게 모든것을 민수의 조종대로 다 하였다. 어릴적 친구에게 여자의 가장 수치스러운 부위를 활짝 열러 보이고 자위를 하고있던 믿을 수 없던 자신의 모습이 생각이나자 다시 얼굴을 숙이고 착한 애완 동물처럼 민수의 손길을 받고있었다.
민수의 손길에 이미 정미의 하체는 젖어있었다. 정미는 숨기고 싶었다. 어젯밤은 분명 발정난 요부 처럼 행동하였으나 자신의 진짜 모습이 아님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나 생각과 달리 정미는 민수의 현란한 애무 기술에 무릎울 꿇고 계곡 사이에서 애액이 만들어 지고 있었다. ‘이건 내가 아니야’ 라고 크게 말하고 싶었으나 아무 말도 못하고 민수의 손가락을 계곡에서 맞이하고 있었다. 상당히 젖어있는 자신의 하체를 들키자 정미는 말할 수 없는 수치심과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이제 너 혼자 해 봐.” 민수의 어젯밤 말이 떠 올랐다. 뭘 말하는 몰라하는 정미에게 민수 친절하게 알려 주었다. 가슴을 만지던 한 손을 정미 음부에 스스로 가지고 가게 하였다. 정미는 한 번 민수를 보고 나서 자신의 민감한 부위를 찾아가며 만지고 있었다. 30년 이상의 친구 앞에서 창부처럼 자위 행위를 한 자신의 모습이 기억에 떠 오르자 죽고만 싶은 수치심을 느꼈다. 어젯 밤에 저항 없이 한 행동들이 다 후회가 되어 돌와왔다. 정미는 수치심 이상으로 엄습하는 민수 손길이 주는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민수의 혀는 정미의 입 안으로 들어 왔다. 순간 놀라 거부를 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정미는 입을 벌려 민수의 혀를 받아드렸다. 민수는 입으로 정미의 입안을 탐닉하면서 손으로 정미의 음부를 여전히 애무하고 있었다. 아직 이빨을 닦기전 아침이어 냄새 날지 모를 자신의 입을 민수에게 주기는 싫었으나 이미 어제 그 이상도 보여 주고 행위도 한 이 후 여서인지 정미의 거부는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민수는 다음 행동으로 옮겼다. 정미의 손이 민수의 성기를 만지게 하였다. 처음 만져보는 성기였으나 웬지 친근감이 있었다. 이미 구멍들로 받아 본 성기여서 그런지 계속 만지고 싶었다.
처음 만지는 남자의 성기지만 정미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터득해 성기를 부드럽게 앞 뒤로 움직였다. 손은 아니지만 이미 어젯밤 민수로 부터 어떻게 하는지를 자세히 배웠다. 어젯밤 민수는 정미의 엉덩이를 하능 높게 피 솟게 하면서 스스로 자위를 하게 시켰다. 민수의 뜻대로 스스로 지위를 하고 있는 정미의 얼굴 근처에 앉아 그는 그의 성기를 덜렁거리고 있었다.
“빨아”
정미에게는 참 어이없는 명령이었다. 처음 정미와 성교를 가지면서 오랄 을 요구하고 있었다. 창부들이 주로 하고 개방된 사랑하는 남녀들도 한다고 들은 행위였다. 아직 민수와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니 민수는 정미 자신을 창부로 여기는 것 같았다. 지금 생각에는 진져리를 칠 정도로 싫었다.
방뇨를 하는 배설구를 빨다니…. 지금도 헛 구역질이 나 올것 같았다. 그 더러운 행위를 요구했던 민수에게 협오감을 느꼈다. 그러나 지금의 생각과 달리 어젯밤엔 너무 쉽게 그의 성기를 입에 넣었다. 아직도 그의 성기가 입에 들어 올떄의 퀴퀴한 냄새와 찝찌름한 맛이 생각이 났다. 그러나 어잿밤엔 그 성기를 입으로 밀어내지 않고 어이없게 민수의 요구대로 빨았다. 민수는 처음 성기를 애무하는 정미에게 이것 저것 요구하였다. 성기 뿐 아니라 불알도 핥으라 하였고 다리를 들어 고환과 항문 사이를 그리고 나중에는 항문에도 혀를 밀어 넣고 개 처럼 핥으라 하였다.
아직도 처음 항문에 혀가 닿았을 떄의 쓰고 퀴퀴한 맛이 기억이 나 구토를 하고 싶었다. 어젯밤 일을 다 부인하고 싶었다. 그러나 기억속엔 명백한 어제의 일이었다. 정미는 기억하고 있다 어젯밤 그의 명령대로 혀를 내밀어 그의 항문을 그만 하라 할떄 까지 핥고 빨았던 일을. 민수가 볼 일 보는 자세로 정미 얼굴 위에 앉고있었고 자신은 민수의 항문을 찾아 얼굴을 들고 엉덩이에 얼굴을 박고 항문을 빨고 있는 모슴이 떠오르자 부끄러움에 소리를 치고 싶었다. 어젯밤 자신을 인격체 여성이 아닌 성도구로 사용했던 그 남자가 지금도 자신의 음부를 만지며 성기를 애무하기를 종용하고 있다. 어젯밤에 대한 협오감과 다를게 어젯밤과 같이 그녀의 몸은 그의 성 도구로서의 행위를 조금씩 조금씩 하고 있었다. 민수의 성기가 정미의 손에서 조금씩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였다. 어잿밤에 느낀 것 보다 월씬 크고 굵은 성기였다. 이것이 자신의 하체에 다 들어간것이 신기하였다. 계곡뿐 아니라 어잿밤 항문에도 다 들어갔던 그의 굵고 큰 성기를 손으로 느끼며 어잿밤의 일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