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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순진무구 영유가 쓰는 나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창방 여러분...
순진무구 영유가 인사 올립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글 하나 올려봅니다.

참! 이글을 읽기전에 창방에 있는 7415번 글을 읽으면 읽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

[나의 이야기...]

연진언니의 권유로 네이버3에 가입한지 이제 3일... (낙방에 가면 가입인사 있어요. 92223번으로요... ^^)
짧은 기간이지만 이제 네이버3은 나의 일상에서 빠지지않은 일과가 되어버렸네요.
아버지와 남편이 출근을 하면 나도 모르게 컴으로 가 네이버3을 치게 되어버리다니...
연진언니 말대로 네이버3은 참 중독성이 강한 것 같아요.

낙방에 가입인사를 시작으로 댓글도 몇 개 달긴 했지만 아무래도 초보이다보니 모든 것이 조심스럽네요.
아는사람도 거의 없으니 활동하기가 조금은 겁이난구요.
글을 하나 올리려해도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볼지, 애써서 쓴글인데 아무도 안보면 어쩌지, 혹시나 안좋은 댓글만이 달리면 어쩔까 하는 두려움에 썼다 지우고를 반복하는 나날들...
아직 가입한지 얼마안되서 그런것이라 위안해봅니다. 시간이 지나고 아는사람들도 하나둘 늘어나면 좀 나아지겠죠...

현재는 그저 남의 글들을 읽는 수준이네요.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재밌군요. 공개방인 낙방의 사람사는 이야기, 유머방의 재밌는 이야기등을 읽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떠오르곤 한답니다.
음악방에서 좋은 음악을 듣거나 사랑의 편지에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들을 때도 마찬가지고요...

연진언니의 말대로 성동방과 공유방에가서 포르노물을 다운받아서 보기도 하는데 아직은 많이 낯이 설어요.
지금껏 듣도보도 못한 다양한 체위들... 화면을 가득채우는 거대한 물건들... 지금껏 내가 해온 섹스와는 전혀다른 것을 보니 한편으론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질감이 있는게 사실이거든요.
연진언니의 말대로라면 이것도 시간이 약이라고 보다보면 적응이 된다니 일단 그말을 믿고 꾸준히 봐야겠네요

요새 주로 들르는 곳은 펜팔방과 소설방입니다.
아직 낯이설어 정식으로 글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펜팔방은 참 재밌어요.
매너있고 재치 넘치는 글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멜을 보내고 싶은 맘이 드네요. 아직은 익숙치 않아서 그냥은 보고만 있지만... 조금 더 적응되면 일단 천진난만님에게 멜한통 보내봐야 겠네요.
연진언니 말처럼 정말 매너좋고 재치 넘치는 분 같은데... 이런분과 펜팔을 한다면 참 재밌을거란 생각이 들거든요. ^^

소설방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여태껏 생각지 못했던 과감한 소재들... 처음에는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바로 창을 닫고는 했었는데... 이상하게도 그속의 글들이 머릿속을 떠다니며 하루종일 잊혀지지 않는거 있죠.
결국 저녁 무렵 다시금 컴을 켜고 글을 읽는 나를 보고는 내자신에게 깜짝 놀라곤 해요.

연진언니가 말해준대로 미친선비님이 적어놓으신 글을 참고삼아 몇편을 읽어보고 있어요.
근방에서는 비비그리프님의 글을... 창방에서는 천진난만님의 글을 읽고 있는데 근방의 비비님의 글은 이상하게도 최근들어 올라오지 않고 있네요. 설마 연중을 하신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연진언니가 추천해준 천진난만님의 글은 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내 주변의 환경과 너무나도 흡사해서 글을 읽고 있으면 마치 내가 소설속의 영유가 된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그 글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공상의 세계에 잠기게 되고 난 그 공상속에서 3인칭의 시점으로 나와 나의 주변인물들을 바라보고 있답니다.

현실에선 항상 무시받고 주눅들어 있던 나의 남편은 공상속에서는 절대적 카리스마를 가진 남자로 등장하여 나를 포함한 주변인물을 완전히 지배하기 시작하죠.
항상 빈틈없이 완벽한 우리 엄마는 상상속에서는 제일 처참하게 무너져 버립니다. 소설에서처럼 개의 복장을 하고 나타난 엄마는 나의 남편의 손에 의해 관장을 당한채 꿈틀거리고 난 그런 엄마를 경멸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죠.

가만히 보면 나역시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예요. 일본포르노물에 나오는 여자들처럼 온몸이 끈으로 동여매진채 보지엔 바이브가 꼽힌채 부들부들 떨고 있는 나의 모습...
나의 입에서는 가히 꿈도꾸지 못할 욕설이 마구 쏟아져 나오고 그 대상은 바로 우리 엄마입니다.

“너같은 더러운년의 피가 나에게 흐르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되는거야! 알았어 이 썅년아! 어떻게 사위한테 붙어먹을수가 있냐고! 네년의 더러운 보지에서 나왔기 때문에 나역시 네년처럼 더러운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난 네년이 저주스러워... 에라이 개년아!”

경멸에 찬 눈빛으로 이러한 욕설을 쏟아내면 엄마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고 그녀는 애절한 표정으로 아니라고 외치지만 곧이어 가해지는 남편의 발길질 앞에 그녀는 굴복하며 그이의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하죠. 보지에선 애액을 왈칵 쏟아내기 시작하며...

“거봐... 그렇게 사위의 자지가 가지고 싶어... 어떻게 아버지가 두눈 똑바로 뜨고 살아계시는데 이럴수가 있는거지... 에구... 저 보지 좀 보라지... 어떻게 저렇게 질질 흘릴수가 있는거야! 이러고나서도 나중에 아버지가 오시면 ‘어머 여보 수고하셨어요’ 라고 말하겠지... 이런 가증스러운 것 같으니...”

가시를 품은 나의 말은 그녀의 가슴속에 비수처럼 꽃혀가고 그녀는 절망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남편의 자지를 빠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남편은 그런 엄마를 마치 강아지를 쓰다듬듯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만족한 미소를 짓고요.

“후후... 영유야 그래도 엄마인데 그래서야 쓰겠니! 후우... 그나저나 우리 혜원이 펠라치오는 점점 실력이 느는구나! 펠라치오 경연대회가 있으면 출전시키고 싶을 정도인걸...”

남편에 의해 학대를 받고 있는 엄마를 보고 있으면 나의 흥분도는 점점 올라가고 어느새 주체할수 없을 지경에 이릅니다. 난 남편을 쳐다보지만 그는 아직 엄마를 학대하는데 정신이 없어 나에게 신경을 쓰지 않네요. 난 주위를 살펴봅니다. 지금 나의 뜨거운 몸을 달래줄 누군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나의 눈으로 드디어 구원자가 나타납니다.

연진언니...
현실에서 남편에게 만족하지 못해 고민에 빠진 나에게 다가와 레즈라는 새로운 세계를 알려준 연진언니... 나를 이곳 네이버3에 끌어들인 연진언니가 어느새 나의 옆으로 다가와있습니다.

난 현실에서처럼 연진언니가 나를 만족시켜주길 바라지만 연진언니역시 현실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이지적이고 당당한 연진언니의 모습은 간데없고 나나 엄마처럼 한 마리 조교된 암캐의 모습만이 있을뿐...
그런 연진언니의 뒤에는 늠름한 모습의 빈섭씨가 있습니다.

빈섭씨...
연진언니에게 들은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상상속에서의 빈섭씨는 섹스의 폭군과 같습니다.
거의 팔뚝만한 그의 성기에는 온통 울퉁불퉁한 다마가 박혀있고 그런 거대한 물건으로 거칠게 연진언니를 범하고 있죠.
연진언니의 교성이 온방안을 채우고 어느새 남편과 엄마의 모습은 사라진채 상상속의 모든공간을 빈섭씨와 연진언니가 채워가고 있습니다.

현실속에서 남편은 나를 만족시키지 못하죠. 항상 불만에 빠져있는 나에게 하나의 탈출구가 생겼으니 우연한 기회에 연진언니와의 레즈를 경험하게 된 것이 그것이였습니다.
그이후 나의 삶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지게 되었고 그중하나는 바로 이 네이버3이라는 공간이죠.
연진언니는 나에게 있어 동경의 대상입니다.
나에게 절정의 순간을 느끼게 해주게 해서만이 아닙니다. 나는 따라갈수 없는 연진언니의 당당함. 섹스에 대한 솔직함. 그리고... 다른 하나는 빈섭씨입니다.
언니가 종종해주는 빈섭씨와 연진언니의 정사씬은 정말 부러우면서도 질투가 날정도거든요.
어쩔땐 억울하기도 해요. 연진언니는 빈섭씨와 환상적인 섹스를 경험하고 있다는데 나는 오르가즘은커녕 그 근처에도 미치지 못한채 자위를 통해서 간신히 욕정을 해결하고 있으니...
언니의 말을 들으며 난 나도 모르게 빈섭씨가 나와 섹스하는 장면을 생각하곤 한답니다.
그리고 지금 상상의 세계에서도 난 빈섭씨가 날 범하기를 바라고 있고요.

“이봐! 너 나에게 범해지고 싶은거야?”
“예... 당신을 원해요...”
“난 너의 남편의 친구인데도?”
“예... 당신을 원해요...”
“너... 완전히 창녀구나!”

‘창녀...’ 상상속에서의 난 정말 창녀만도 못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남편의 친구와의 정사를 하면서도 난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오직 내가 이렇게 된 것은 엄마한테서 더러운 피를 이어받았기 때문이야 하며 자신을 옹호할 뿐이죠.

이윽고 빈섭씨가 연진언니에게서 나에게로 다가옵니다.
그의 우람한 물건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네요.

‘그래... 바로 저거야... 내가 원하는 것...’

빈섭씨는 아무런 말없이... 아무런 사전 동작없이... 나를 넘어뜨린후 올라타기 시작합니다.
나의 보지는 바이브에 인해 이미 벌어져 있었으나 커다란 빈섭씨의 물건을 받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네요.

“아흑... 너무 아파... 나 찢어질 것 같아요...”
“흥.. 너같은 개년은 찢어져도 괜찮아... 자 어디 색을 한번 써보라구!!”

빈섭씨의 몸이 거칠게 움직입니다.
연진언니처럼 나를 배려해주는 행위는 일체 없이 오로지 그의 욕정을 만족시키기 위해 맹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난 고통의 비명을 지르면서도 내면속에서는 욕정이 꿈틀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고통은 점차 사라져가고 나는 한 마리 짐승이되어 쾌락의 비명을 토해내기 시작하게 됩니다.

“호호호 우리 영유... 완전히 메조가 다 되었구나?”

어느새 연진언니가 위에서 나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그녀가 나의 머리위로 서서히 주저 앉습니다. 그녀의 젖은 보지가 점점 다가와 나의 입위에 내려앉고 난 그녀의 허리를 움켜쥔채 그녀를 만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혀를 놀리기 시작합니다.

“아흥... 좋아... 빈섭씨... 이년 정말 죽이는데요... 호호호... 이런년이 한때는 그렇게 순진한척 했다니 믿어지지가 않네!”
“그러게 말이야... 이년 보지 정말 장난이 아니라고... 꽉꽉 조여대는게 타고난 창녀야!”
“크크크 그렇지 빈섭아, 정말 내 마누라지만 지 에미를 닮아서 완전한 개년이라고!”

어느새 나타난 남편은 좀전에 내가 엄마를 경멸의 눈빛으로 보던것처럼 이제는 나를 경멸의 눈빛으로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아항... 지헌씨... 그런 눈으로 나를 보지마... 날... 나를 이렇게 만든건 당신이야!!”

난 지헌씨의 눈을 피하며 애써 변명을 해보지만 지헌씨는 어느새 나의 얼굴을 잡은채 나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입을 엽니다.

“널 그렇게 만든 것이 나라고? 후후후... 그게 사실이 아니란건 누구보다도 네가 더 잘알고 있을텐데...”

남편의 말에 나는 아무런 변명을 하지 못한채 머뭇거리고 있고 이제 상상속의 세계엔 나와 지헌씨 둘만이 남아있습니다.

“자 인정하라구! 지금의 네모습, 바로 네가 원한거잖아! 항상 순진한척 한 너의 겉모습과는 다른 너의 내면의 추악한 면을 들여다 보라구! 너의 내면의 추악한욕망... 그것이 바로 지금의 너의 모습이지!”
“이게 내가 원한 결과... 나의 내면의 모습이라구... 아니야.. 아닐거야...”

자조섞인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나의 몸을 이제는 남편이 탐하기 시작합니다.
현실과는 전혀다른 모습의 남편은 나를 절정의 세계로 이끌고 난 이제 아무런 생각을 하지 못하고 오직 남편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춥니다.

“후후후... 이제 알겠지... 넌 나의 노예야! 그건 네년이 원한 결과라구!”
“알았어요.. 난 당신의 노예... 오직 당신만의 노예라구요!!”

상상속의 남편이 드디어 절정에 오름과 동시에 그의 정액을 힘차게 내뱉고 난 자궁까지 차오르는 그의 정액을 느끼며 그에 맞추어 절정의 산물을 쏟아냅니다.

“하악... 하악... 하악...”

거친숨을 몰아쉬는것과 동시에 상상속의 나의 세계가 점차 희미하게 사라져 갑니다.
이제 경멸의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던 남편도 거칠게 나를 범하던 빈섭씨도 날 비웃던 연진언니도 애절한 눈빛의 엄마도 더 이상 남아 있지 않네요.

현실로 돌아온 나는 고개를 들어 화면을 바라봅니다.
하얀 화면에 까만점들이 점차 모양을 갖추며 글씨로 변해가는군요.

휴... 야설을 읽으며 빠졌던 공상의 세계는 이제 다 지나가고 어느덧 현실로 돌아온 나...
현실에선 절대로 있을수 없는 자극적인 상상때문인지 팬티는 물론 바지까지 흠뻑 젖어있네요.
좀 있으면 남편이 올텐데 이제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겠습니다.
창방가족 여러분들... 좋은꿈 꾸세요...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영유입니다. ^^

이글을 읽고 이해가 안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위에 힌트를 드리긴 드렸는데 부족했으려나...
이글이 정 이해가 안가신다면 창방에서 천진난만이란 아이디로 검색해서 형세역전과 형세확장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흠... 그냥 재미삼아 한번 써봤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겟네요...
문득 소설속의 캐릭터가 현존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소설속의 캐릭터 입장에서 글을 쓴다고 써봤는데 써놓고 나니 별로 여성스런 문체가 아니군요... -_-;;
흠... 실력부족을 처절하게 느낍니다.
올리기 부끄러운 글인데... 써놓은게 아까워 그냥 올립니다.
욕하지는 마세요~~~
쓰고싶은 이야기는 좀더 있는데... 밤이 늦었기에 이만 하렵니다.
벌써 2시를 향해 가고 있군요... 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창방 가족 여러분들... 모두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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