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시스템 #2
읽기만 하다 글을 쓰려니 어렵네여..^^
잼 없지만 그래도 꿋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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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9.17
사무실에서 어제밤일은 잊은 채 일에 열중하려 노력할 무렵 메신져로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다.
‘누구지?’
- : 하이, 어제 혼자서 즐거우셨나요?
- : 누구?
- : 시스템. ^^
- : 아..
- : 아이디가 달라서 못 알아봤어요. ^^ 어디에요?
- : 사무실이에요. 님도 사무실이시죠?
- : 아, 네.
- : 어제 속옷으로 자위하셨죠?
- : 헉, 그걸 어떻게 알았어요?
- : ^^ 다 알아요. 갖구 있는 속옷은 산거에요?
- : 예.. 쓰던걸 갖고 싶긴 하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겠죠.
- : 쓰던 속옷 갖구 싶어요?
- : 있으면 좋죠.
- : 원하시면 제가 입던 것 드릴 수도 있어요. ^^
- : 정말?
- : 네, 근데 조건이 있어요.
- : 무슨 조건? 뭐든지..하하.
- : 제 속옷으로 자위한 담에 다시 보내줘야 해요. 그러면 제가 입던 다른 속옷을 보내드릴거에요. 그리구요.. 지금 그것 커지게 할 수 있죠? ^^
- : 지.. 지금 여기서?
- : 굳이 움직이지 않아도 되잖아요? 제 속옷으로 님이 해야 될 일을 생각해 봐요..
- : 내가 썼던 것을 왜 다시 가져가려는지?
- : 확인이에요.
- : 무…무슨?
- : 님이 제 속옷으로 자위를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겠단 말이에요.
- : 아..
- : 지금 커졌어요?
- : 예. 꽤.. 크케.. ^^;; 앗.. 자..잠시만요…
제..제길… 이럴때 급호출이람… 정말 귀찮은 여과장이군.
호진은 당장 움직일 수 없었지만 옷을 대충 추려 커진 모양새가 나지 않도록 한 후 문을 열고 들어섰다.
“무.. 무슨 일이신지?”
검은색 치마 정장을 입은 그녀는 소파에 앉으라는 손짓을 했다.
호진이 자리에 앉자 그녀는 호진의 바로 옆에 와서는 테이블에 엉덩이를 약간 걸친 자세를 잡았다. 평소에 스커트에 관심이 많던 그는 자연스레 그녀의 스커트로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었는데 그녀의 스커트는 약간의 윤기가 나고 있었고 늘씬한 하반신을 감싸며 부드럽게 곡선을 그려내고 있었다.
“호진씨, 현재 우리 부서에 문서 정리가 엉망이란거 알죠?”
그녀의 치마는 정장치고는 무릎 윗 부분이 상당히 드러나 꽤나 짧은 편이었다. 더구나 그녀가 엉덩이를 테이블에 걸치는 바람에 아주 약간 끌려 올라가 있었다.
지금 그녀의 치마를 볼때가 아니지… 호진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을 할까 했지만 순순히 고개를 끄적이고 말았다.
“음, 호진씨가 정리하는 문서들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 직원을 한명 고용해서 문서 정리를 전담시킬 생각이에요. 이미 봐둔 사람도 있구요.”
약간 언짢았지만 그녀와 실랑이를 벌이고 싶은 생각따위는 전혀 들지 않았다.
“아..네. 괜찮은 생각 같습니다.”
그녀는 펜으로 자신의 볼을 톡톡 치며 잠시 호진을 보더니 적잖이 당황스러운 얘기를 꺼냈다.
“여자이고 아주 예뻐요. 또 섹시하기도 하구요. 호호.”
호진은 왜 그런 얘기까지 하는지 알 수 없어 아, 네 라고 약하게 들릴 듯 말 듯 대답했을 뿐이었다.
“섹시한 여자 좋아하죠?”
점점 더 알 수 없는 얘기를 하고 있었다.
“네.. 싫지는 않죠.”
그녀가 갑자기 손으로 자신의 스커트 끝부분을 살짝 들어올렸다.
“난 어때요? 여자로서… 섹시하다고 생각해요?”
볼수가 없었다. 고개를 숙인 채 정면만 응시하는 수밖에..
“정호진씨, 이쪽을 봐요.”
제길.. 그녀의 말투가 명령처럼 그의 귓속을 파고 들었다. 호진은 시선을 오른쪽으로 돌려 그녀의 치마속으로 시선을 향했다.
하얀 허벅지를 감싼 스타킹 밴드가 들춰진 치마속으로 드러나 있었고 그녀는 비웃음인지 알 수 없는 약한 미소를 띄며 그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녀는 치마 아래로 뻗은 늘씬한 다리를 꼬으며 다시 그를 혼란스럽게 하기 시작했다.
“조금 더 깊은 곳 보고싶지 않아요?”
무슨 대답을 하란 거야..
“우리 솔직해 져요. 보고싶어 한다는 것 알아요. 그렇죠?”
그걸 말이라고 하는지 알 수 없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되물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나도 보고싶은게 있어요. 호진씨도 나에게 보여주고 싶을 거라고 생각해요.”
보고싶은게 뭐지? 혹시 내 물건이라도 보고싶은건가? 아니면…
그녀는 조금전의 그 야릇한 미소를 다시 지으며 들고 있던 펜을 그의 눈앞에 내밀어서는 엄지와 중지로 살짝 쥐고 몸통 부분을 아래위로 훑는 시늉을 했다.
당황한 그는 얼굴이 뻘개진 채 가슴만 두근거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확인이라도 시키듯 얘기했다.
“자위하는 모습… 보여줘요.”
그리고 손으로 스커트를 조금 더 끌어올려 흰색의 속옷 끝부분을 약간 드러내어 보였다.
분명 사실인지 의심이 들 정도의 일이 발생하고 있었지만 웬지 모르게 이유도 없이 그는 그녀의 말을 거역하기 어려울 것만 같았다.
잼 없지만 그래도 꿋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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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9.17
사무실에서 어제밤일은 잊은 채 일에 열중하려 노력할 무렵 메신져로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다.
‘누구지?’
- : 하이, 어제 혼자서 즐거우셨나요?
- : 누구?
- : 시스템. ^^
- : 아..
- : 아이디가 달라서 못 알아봤어요. ^^ 어디에요?
- : 사무실이에요. 님도 사무실이시죠?
- : 아, 네.
- : 어제 속옷으로 자위하셨죠?
- : 헉, 그걸 어떻게 알았어요?
- : ^^ 다 알아요. 갖구 있는 속옷은 산거에요?
- : 예.. 쓰던걸 갖고 싶긴 하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겠죠.
- : 쓰던 속옷 갖구 싶어요?
- : 있으면 좋죠.
- : 원하시면 제가 입던 것 드릴 수도 있어요. ^^
- : 정말?
- : 네, 근데 조건이 있어요.
- : 무슨 조건? 뭐든지..하하.
- : 제 속옷으로 자위한 담에 다시 보내줘야 해요. 그러면 제가 입던 다른 속옷을 보내드릴거에요. 그리구요.. 지금 그것 커지게 할 수 있죠? ^^
- : 지.. 지금 여기서?
- : 굳이 움직이지 않아도 되잖아요? 제 속옷으로 님이 해야 될 일을 생각해 봐요..
- : 내가 썼던 것을 왜 다시 가져가려는지?
- : 확인이에요.
- : 무…무슨?
- : 님이 제 속옷으로 자위를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겠단 말이에요.
- : 아..
- : 지금 커졌어요?
- : 예. 꽤.. 크케.. ^^;; 앗.. 자..잠시만요…
제..제길… 이럴때 급호출이람… 정말 귀찮은 여과장이군.
호진은 당장 움직일 수 없었지만 옷을 대충 추려 커진 모양새가 나지 않도록 한 후 문을 열고 들어섰다.
“무.. 무슨 일이신지?”
검은색 치마 정장을 입은 그녀는 소파에 앉으라는 손짓을 했다.
호진이 자리에 앉자 그녀는 호진의 바로 옆에 와서는 테이블에 엉덩이를 약간 걸친 자세를 잡았다. 평소에 스커트에 관심이 많던 그는 자연스레 그녀의 스커트로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었는데 그녀의 스커트는 약간의 윤기가 나고 있었고 늘씬한 하반신을 감싸며 부드럽게 곡선을 그려내고 있었다.
“호진씨, 현재 우리 부서에 문서 정리가 엉망이란거 알죠?”
그녀의 치마는 정장치고는 무릎 윗 부분이 상당히 드러나 꽤나 짧은 편이었다. 더구나 그녀가 엉덩이를 테이블에 걸치는 바람에 아주 약간 끌려 올라가 있었다.
지금 그녀의 치마를 볼때가 아니지… 호진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을 할까 했지만 순순히 고개를 끄적이고 말았다.
“음, 호진씨가 정리하는 문서들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 직원을 한명 고용해서 문서 정리를 전담시킬 생각이에요. 이미 봐둔 사람도 있구요.”
약간 언짢았지만 그녀와 실랑이를 벌이고 싶은 생각따위는 전혀 들지 않았다.
“아..네. 괜찮은 생각 같습니다.”
그녀는 펜으로 자신의 볼을 톡톡 치며 잠시 호진을 보더니 적잖이 당황스러운 얘기를 꺼냈다.
“여자이고 아주 예뻐요. 또 섹시하기도 하구요. 호호.”
호진은 왜 그런 얘기까지 하는지 알 수 없어 아, 네 라고 약하게 들릴 듯 말 듯 대답했을 뿐이었다.
“섹시한 여자 좋아하죠?”
점점 더 알 수 없는 얘기를 하고 있었다.
“네.. 싫지는 않죠.”
그녀가 갑자기 손으로 자신의 스커트 끝부분을 살짝 들어올렸다.
“난 어때요? 여자로서… 섹시하다고 생각해요?”
볼수가 없었다. 고개를 숙인 채 정면만 응시하는 수밖에..
“정호진씨, 이쪽을 봐요.”
제길.. 그녀의 말투가 명령처럼 그의 귓속을 파고 들었다. 호진은 시선을 오른쪽으로 돌려 그녀의 치마속으로 시선을 향했다.
하얀 허벅지를 감싼 스타킹 밴드가 들춰진 치마속으로 드러나 있었고 그녀는 비웃음인지 알 수 없는 약한 미소를 띄며 그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녀는 치마 아래로 뻗은 늘씬한 다리를 꼬으며 다시 그를 혼란스럽게 하기 시작했다.
“조금 더 깊은 곳 보고싶지 않아요?”
무슨 대답을 하란 거야..
“우리 솔직해 져요. 보고싶어 한다는 것 알아요. 그렇죠?”
그걸 말이라고 하는지 알 수 없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되물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나도 보고싶은게 있어요. 호진씨도 나에게 보여주고 싶을 거라고 생각해요.”
보고싶은게 뭐지? 혹시 내 물건이라도 보고싶은건가? 아니면…
그녀는 조금전의 그 야릇한 미소를 다시 지으며 들고 있던 펜을 그의 눈앞에 내밀어서는 엄지와 중지로 살짝 쥐고 몸통 부분을 아래위로 훑는 시늉을 했다.
당황한 그는 얼굴이 뻘개진 채 가슴만 두근거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확인이라도 시키듯 얘기했다.
“자위하는 모습… 보여줘요.”
그리고 손으로 스커트를 조금 더 끌어올려 흰색의 속옷 끝부분을 약간 드러내어 보였다.
분명 사실인지 의심이 들 정도의 일이 발생하고 있었지만 웬지 모르게 이유도 없이 그는 그녀의 말을 거역하기 어려울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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