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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친구와......2

아들의 친구와......


그런던중 어느날 우리아들친구애가 저에게 컴퓨터를 배워볼것을
권유하더라고요
컴맹인 저로써는 정말 도저히 엄두가 나지않았지만 의외로
우리애친구아이는 차근차근 아주 자세히 가르쳐주더군요
엉겹결에 컴퓨터를 배우게된 저는 이것저것 배우면서 타자연습을
주로 하게되었고 본격적으로 타자연습을 하면서 저는 아들친구와
본격적으로 챗팅이라는 것도 하게 되었읍니다
이미 저는 신문지상이나 각종 매스컴을 통해서 주부들의 챗팅이 과히
좋지않다는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터였지만 아들친구아이와 저와의
챗팅은 전혀 문제가 될수 없을거라고 저는 생각했죠
그렇게 저는 우리애친구아이와 챗팅이라는것을 시작하게 되었죠
물론 처음에 우리아이는 제가 자기방 자기책상에 앉아 어설픈 동작으로
컴퓨터 자판을 찍어가며 자기친구와 진지하게 대화하는 저의 모습을 보며
저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눈치더라고요
하지만 며칠뒤 제가 컴퓨터를 배우면서 표정이 밝아지고 다소 활기찬모습을
띄우자 우리애도 덩달아 신이났는지 이것저것 차근차근 알려주더라고요
이후 저는 우리아이의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기위해 가급적이면
우리애가 집에 없는시간을 주로 이용해서 그애와의 대화를 이어갔죠
그러니까 우리애가 학원가서 늦을때나 아니면 독서실에서 가서 새벽에나
들어올때를 주로 이용해서 저는 아이방의 책상에 편안한 자세로 앉아
아들친구와 밤이 새도록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죠
물론 그시간 남편은 안방에서 이미 잠들어 있을 시간이죠
그렇게 아들친구아이와 챗팅으로 타자연습을 시작한지 한달쯤
되었을 무렵인가....... 그동안 그아이와 나눴던 대화들(일반적인 대화)의
주제와 이야기꺼리들이 점차 바닥이 나기 시작했죠
비록 한달정도의 극히 짧은챗팅상에서만의 대화였지만 우린 서로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는것이 아닌가.......할정도로 서로의 대한 상대방의
성격.고민거리.또는 자신의 주변상황등 그야말로 우린 그간 많은 이야기들을
서로에게 토로했고 또 격려해주었던 터였죠
그렇듯 한동안 우리는 저도 그렇고 그아이도 그렇고 서로의 지루한 일상적인
대화들만 한동안 오고가기 시작했죠
며칠을 그런듯 싶더니 어느날인가....... 그아이가 조심스럽게 여자의 性에
대해 저에게 조금씩 아주 조금씩 물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여성의 몸은 어떻게 생겼어요?
......아이는 어떻게 생기고 어디로 나오는거예요? 등등
그나이때의 요즘 아이들이 이미 충분히 알고도 남을듯한 그런 질문들을
친구의 어머니인 저에게 일부러 떠볼려는듯 물어오는것 같더라고요
저는 적잖이 당황했지만 저는 제가 알고있는 지식들을 이 아이에게
야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범위내에서 의학적인 표현을 써가며 아주
조심스럽게 이아이가 궁금해하는 그런것들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주었죠
처음에는 그시기 그나이때의 한창 왕성한 사춘기의 性에 대한
호기심이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크게 맘엘 두질않았죠

물론 작년에는 이런일도 있었죠
그러니까 우리아이가 고등학교1학년때였죠
우리애가 학교친구아이들과 우리집에 와서 놀다간후에 제가 우연히
화장실에 들어가서보면 세탁기안의 세탁물중에 제가 벗어논 속옷에다가
우리아이친구중 누군가가 한창 왕성하다 못해 넘쳐흐르는 자신의 욕구를
억제하지 못하고 세탁기안에 벗어논 친구의 어머니의것이 분명할
제 속옷에다 자기의 끈적끈적한 배설물을 잔뜩 묻혀놓고 가거나 아예
세탁하려고 벗어논 저의 속옷을 호주머니에 넣고 몰래 가져가는 일이
종종 있었죠
그리고 저희집 화장실에는 따로 휴지통을 비치하지 않았기에 저는
생리때에는 착용했던 생리대를 곱게싸서 양변기위의 바구니위에
놔두곤 했죠
하지만 우리애친구아이들이 왔다가면 버릴려고 놓아둔 그 생리대가
틀림없이 이내 곧 없어지곤 하죠
분명히 우리집에 여자라고는 친구어머니인 나밖에 없을거라는것을 뻔히
알고있을터인데 어떻게 친구집에 놀러와서 친구어머니의 속옷과 물건에
감히 그런짓을 할수있을까
더군다나 제가 우리애친구아이들이 와서 놀고있을때 그 근처에서 과일을
깍아준다거나 또는 청소를 하거나 걸레질을 한다거나 하면 틀림없이
그애들중에 한두명은 곁눈질로 저의 엉덩이라던가 아니면 젖가슴
또는 저의 몸 어딘가를 어색한 눈짓으로 흝어보곤 하는것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때때로 집에서 가끔 원피스를 즐겨입는 편이죠
치마의 끝단이 정강이까지 오는 짧지않고 정말 절대 야하지 않은
그 펑퍼짐한 회색원피스를 제가 입은채 설상가상 제 엉덩이를 방바닥에
붙히고 쪼그려 앉은자세로 이방 저방 다니며 바닥에 걸레질이라도 하고
있으면 그야말로 우리애친구아이들중 한두명은 일부러 저의 주위를
맴돌면서 혹시 실수로 저의 치마가 들쳐지기를 바라는듯이 또 그바람에
들쳐진 저의치마속에서 저의몸 깊숙한곳 어딘가를 보기위한듯 그들중에
한두명은 꼭 눈에 쌍심지를 켜고 혈안이 되어 저의 몸을 유심히 관찰하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더욱이 제가 약4~5년전쯤에 주부들 사이에서 한때 유행했던 몸에
착달라붙는 쫄바지나 또는 어쩌다가 외출했다 돌아와서 비교적 골반과
엉덩이에 달라붙는 면바지나 양장바지를 그대로 입은차림으로 집안에서
우리애친구들과 방바닥에 마주앉아서 어수선을 떨기라도 하고있으면
그애들중의 몇몇의 시선은 틀림없이 친구의 어머니인 저의 허벅지는
물론이고 엉덩이 가슴 그리고 심지어는 불룩하게 튀어나온 저의 아랫배
그리고 그아랫배 바로밑의 조금 큰듯한 취침용생리대를 착용한것 같이
불룩하게 튀어나와 보이는 저의 가랑이가운데 바로 그밑부분의 두툼한
살집을 정말로 유심히 쳐다들 보곤하죠
글쎄요......
당시에 제 아이친구들이 저에게 보였던 그 행동들이 지금도 저의 대단한
오해와 오만한 착각이었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애들에게 당시 저는매력이라고는 정말 눈꼽만치도 없는 그저
그런 친구의 어머니었을뿐인데 틀림없이 그애들중 몇몇은 저를 자신의
성적동경의 대상으로 삼아 상상(?)하고 또 그렇게 행동(?)했던 것이었죠
물론 저는 그애들의 그런행동(?)들이 결코 기분좋은 일이었던것만은
아니었죠
아뭍튼 요즘남자아이들은 예전에 비해 성장발육이 놀라울 정도로
빨라져서 상대여성이 누구이든간에 그런것에 전혀 개의치않고
달려드는 그런 현상들이 앞으로는 더더욱 심해질것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처음에는 그런것들에 무척 놀라워했지만 각종 여성잡지와
자녀교육용책자들을 보면서 그애들의 그런 행동들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할수있는 부분도 생기게 되었고 이후 가끔 우리애친구들이 우리집에
오게되면 어느새 저는 저의 옷매무새에 각별하게 신경쓰게 되었고
집안구석구석에 혹 그아이들에게 제가 여자로써 노출되어질 그런 물품들
역시도 차츰차츰 그애들 눈에 띄지않게 정리하게 되었죠

물론 저는 작년의 우리집에 왔던 그애들과 지금의 우리애친구랑은
분명히 다를것이다... 라고 생각해 왔죠
아뭍튼 그렇게 아들친구아이와의 챗팅은 계속되었죠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차츰 이 아이가 저에게 던지는
여자의 性에 대한 질문들은 갈수록 노골적이 되더라고요
예를 들자면 ....
학교에서 여선생님들을 보면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든다는등
길거리에서 야하게 차려입은 여성을 보면 자신의몸 어딘가가 근질거린다는등
그리고 꿈속에서 여성들과 그렇고 그런관계(?)를 맺는꿈을 자주 꾼다는등
혹시 저에게도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었냐는등
점점 더 우리애친구아이는 제가 정말 심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자신의 신체와 정신적인 변화에 대해 아주 노골적인 표현을 써가며
저에게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리고 때로는 아줌마는 어떻셨어요? 라는 등의 저의 마음을 슬쩍
떠볼려하는 그런 질문들도 서슴치 않더라고요
물론 처음에는 호되게 야단도 쳐보았고 따끔하게 혼도 내주었읍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챗팅상에서만 야단을 쳤죠
저는 매번 아들친구애가 다음번에 우리집에 오게되면 정말 따끔하게
한소리를 해줘야겠다 라고 번번히 마음 먹곤했죠
하지만 그러다가도 어쩌다가 우리집에 온 그애와 마주하다보면 왠지
저는 갑자기 쑥쓰러워지고 나도 모르게 허둥지둥되며 귀엽고 예쁘장하게
생긴 그애가 어쩌다가 눈이 마주치기라도해서 그애가 제게 활짝 웃음을
지어보이기라도 하면 저는 결국 그애 앞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애써 흥분(?)
된 마음만 가라앉히며 그냥 친구어머니로써의 따뜻한 미소만 지어주었죠
지금 생각해도 저는 이상하게 지금까지 봐왔던 수많은 우리애친구들중에
유독 제가 왜 그애한테만 그런지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그아이도 역시 챗팅상이 아닌 실제로 저와 대면하게되면
그아이 역시 저에게는 그저 보통의 고등학교2학년의 지극히 평범하고
예의바른 한소년처럼 행동했을뿐이었죠
그러던 어느날저녁인가 그날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애아빠는 아직
귀가전이었고 우리애도 저녁먹고 독서실에 간다고 나갔죠
그래서 저는 서둘러서 주방일을 대충 끝내놓고 아들방의 컴퓨터앞에
가서 앉게되었죠
그리고는 항상 그시간에 그애가 저를 기다리고 있을 OOOO챗팅
싸이트로 들어갔죠
거기서 곧바로 전 저를 기다리고있던 그애를 만날수있었고 그날그애와 저는
쓸데없이 이얘기 저얘기를 주고받으며 격의없는 여러이야기들을 나누었죠
그런데 그애는 그날 저와의 챗팅대화중에 갑자기 고등학교2학년짜리의
입에서 차마 나올수없는 ``sex`` 라는....... 정말 저에게는 충격적인
용어를 저는 모니터를 통해 보고 말았죠
당시 저는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당시 그 `sex`라는 용어에 대해 저는
아무런 응대도 그애에게 해주지못하고 그애와의 챗팅을 바로 중단한채
아들방에서 나왔죠
그리고 아들방에서 나오자마자 저는 때마침 귀가한 남편의 저녁상을
간단하게 차려주었고 남편이 식사하는 동안 저는 안방에 들어와 그아이가
챗팅상에서 내게 내뱉어었던 `sex`라는 용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며
저는 약간의두려움과 혼란스러움을 한동안 느껴야만했죠
그리고 그 다음날인가 그아이는 평소 여느때와같이 제게 전화를
걸어와서는 마치 전날에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저를 보채며 채팅을
하자더군요
저는 또다시 그애와의 챗팅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그 며칠뒤에는 급기야 그애와 저와의 대화에 `sex`라는 말이 결국
아주 자연스럽게 대화에 오고가게 되었고 그리고 그 며칠뒤 이번에는
그애가 아주 자연스럽게 제가 입고 있을 속옷의 종류와 색깔을
물어오더라고요
당시 그애는 대화중에 저의 모습을 머리속으로 떠올리려 한다며 제가
입고 있는 옷의 종류와 색깔을 물어오더라고요
물론 저는 아무 거리낌없이 입고있는 겉옷의 종류와 색깔을 얘기해주었죠
하지만 그애가 진정으로 궁금했던것이 결국 저의 속옷이었다는것을
알게 된것은 바로 그순간이었죠
역시 그애는 자연스럽게 저의 속옷에 대해 묻더라고요
무슨색이냐?...... 언제 갈아입었냐?......
속옷만 입은 모습을 정말 보고싶다......등등
물론 이미 그런대화들이 오고갈때쯤엔 저도 `sex` 라는 단어를
제손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컴퓨터자판을 통해 두들기고 있을 때였죠
물론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때쯤부터 그애는 우리집에
자주 오지않게 되었고 우리애와도 그렇게 자주 만나지 않게 되었죠
우리아이와 그애와 사이가 나빠져서 그런것은 아니었고 우리애는 한창
입시공부 준비한다고 독서실에서 새벽까지 공부하느라고 특별히 학교에서
말고는 방과후에 특별히 둘이서 만날새가 별로 없었던 것이었죠
아울러 그애는 대화중에 [ 아줌마와 나와의 비밀인데요... 뭘 어때요! ]
[ OO한테는 비밀로 할테니 어서 말씀 좀 해주세요! ]라는 등의 표현을
써가며 애써 저와의 은밀한 대화를 유지하고자 애쓰는것 같더라고요
이제 그애는 갈수록 대담해져서 어떨때에는 가끔 저를 친구의어머니가
아니라 무슨 꼭 자기의 애인이나 여자친구정도로 저를 대하는것 같더라고요
다음은 아들친구아이와 챗팅대화중에
그아이가 저에게 하는 대화의 일부분입니다.

[ OO는 독서실에 갔죠? ]
[ 아줌마 혼자 계시겠네요.. ]
[ 아줌마 오늘은 뭐 입으셨어요? ]
[ 난 오늘 사각 입었는데... ]
[ 아줌마 생리하세요? 왜 자꾸 내말에 화만 내세요? ]
[ 아줌마 화내지 마세요! ]
[ 어제 아저씨랑은 좋았어요? ]
[ 아~후 미치겠네! 자꾸 꼴려서... ]
[ 사실은 나도 그거(?) 한번 해보고 싶거든요! ]
[ 아줌마는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저는 우리애친구애와 저와의 대화가 어떻게 이지경까지 오게 되었는지
정말 기가막히고 환장하겠더라구요
하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그애와의 챗팅에서 그런 은밀하고
퇴폐스런 대화들에 조금씩 익숙해지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예전에 그런것들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던 제마음이
한순간 무너지기 시작하며 서서히 그런것들에 대해 조금씩 무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저역시 性에 관련된 그런 은밀한 용어들을 수용하게 되었고
그아이와 저와의 그 은밀한 둘만의 대화에 저는 어느새 제자신도 모르게
깊숙히 빠져들게 되었죠


그러던 어느날 저는 애아빠와 아이를 아침일찍 챙겨보낸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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