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스타) 신도에리코 Part 12 [완결]
PART 12
에리코는 주저주저하면서도 치마를 천천히 벗어 갔다.
(이것은··· 일이다 그러니까 괞찮아···)
수치심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클래스 mate들의 시선을 느끼지 않을 수는 없었다.
(언제나 다니고 있던 학교의 체육관에서 그리고 클래스 mate 전원과 후쿠다 선생님의 눈앞에서 치마를 벗고 있다니···)
드러난 흰 팬티를 에리코는 벗은 치마로 필사적으로 가렸다. 그러나, 뒤쪽의 사람들에게는 팬티만의 엉덩이의 보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치마도 스탭에게 곧바로 빼앗겨져 에리코는 팬티만의 하반신으로 스탭과 클래스 mate들의 앞에 서게되었다. 키시모토, 요우꼬 등의 동년배의 탤런트들의 시선도 신경이 쓰였다.
「아, 그렇군! 에리코양은 아직 팬들에게 인사를 안 한것 같아.」
미즈노가 심술궂게 웃었다.
「갤러리여러분에게 인사하는거야, 신도양! 그런 식으로 숙이지 말고 팬여러분의 눈을 봐서라도 말이야.」
미즈노의 심술궂은 착상에 에리코는 입술을 깨물었다. 평소 함께 수업을 받고 있는 클래스 mate들의 앞에서 이런 모습으로 서 있는 것 자체가 끝도없이 부끄러운데 한층 더 괴로운 것을 시킬 생각인 것이다.
에리코는 입술을 깨물면서, 클래스 mate들에게 몸을 향했다.
「보고있는 여러분, 오늘은 대단히 고맙습니다. 저는 신도 에리코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즐기고 가 주세요」
클래스 mate들을 앞에 두고 에리코는 창피하여 얼굴이 화끈거림을 느끼면서 말했다. 동정해서 눈을 떼어 주어도 좋은데 남자들이 오로지 시선을 한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느끼기 싫은 시선이 에리코의 하반신에 꽂히고 있었다. 클래스 mate의 한사람 한사람의 강렬한 시선을 보자 에리코는 새로운 치욕에 몸을 떨었다.
(타나카군, 나카오군, 미카미군까지, 그런 얼굴을 하다니···안돼, 싫다,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줘···)
「카메라 가져온 사람 많지 않아? 지금은 휴식중이니까 사양말고 맘껏 찍어도 좋아요.」
미즈노의 그 말에, 남자들은 거의 모두가 지참한 카메라를 꺼냈다.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눈앞에서 팬티만의 하반신으로 서있는 동경의 미소녀를 앞에 두고 참는다는 것은 고교생인 남자에게 있어서 할 수 없는 일인 것이다. 게다가, 아무리 PD의 명령이 그렇다고 해도 거부하지 않고 치마를 벗다니 에리코양도 실은 싫은것이 아닌 것인지···하는 그런 의혹도 생긴다.
「아! 제발, 사·· 사진은 찍지 말아 주세요···」
필사적으로 애원하는 에리코에게 수 많은 카메라의 플래시가 동급생에게로부터 퍼부어 졌다. 그러나, 에리코는 수치를 필사적으로 참으며 부끄러운 모습을 찍히는 것에 몸을 맡길 수 밖에 없었다.
(아···이런 건 심하다···)
동급생에게 교복의 치마를 벗은 모습을 사진을 찍히는 부끄러움은 방송국에서의 치욕에 필적하는 것이었다.
그 후, 에리코는 장면 86의 본 방송을 치마를 벗은 채로 연기하게 되었다. 그 쪽이 에리코의 표정이 "요시코" 의 이미지에 맞는 표정에 가까워진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러나, 팬티 노출 모습으로 연기를 하는것이 지금까지는 수영복 모습마저 거절해 온 에리코에게는 순조롭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게다가 2회의 NG가 나왔다. 에리코는 팬티를 동급생에게 보여지면서도 태연하게 연기를 하지 않으면 이 수치가 끝나지 않는것을 깨닫지 않을 수 없었다.
상대 역할인 키시모토는 뜻밖의 전개에 곤혹하고 있었다. 연예계 안에서도 성격이 좋으면서 평판도 좋은 신도 에리코를 괴롭히면서 팬티만 입은채로의 연기를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미즈노의 방식에는 반발하고 싶었고, 덴 오카 프로덕션의 힘이 약함도 한심하다고 생각했지만 키시모토는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다.
(미안)
에리코를 동정하면서 연기하지만 키시모토의 눈은 노출된 팬티로 향해 버리고 말았다.
에리코가 수치심을 참으며 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장면 86의 연기는 어떻게든 잘 끝나게 되었다.
그러나, 미즈노의 미움을 사는 것을 무서워하며 수치를 필사적으로 견디면서 연기하는 에리코의 모습은 동급생들에게 싹튼 경멸과 욕정을 더욱 깊게 하였다.
「에리코 어떻게 그런 모습으로 그렇게 잘 웃는 얼굴을 할 수 있는거야 응!」
「오~~ 너의 팬티 노출로 내가 부끄러워져요.」
「이것으로 청순파 아이돌은 끝인가, 역시 연예인은 좀 감각이 다른 것일까요.」
「지금까지, 보통의 친구로 교제해 왔지만 이제는 좀 생각해봐야겠는걸. 와.」
여자들은 대체로 실망과 경멸의 감정을 나타내고 있었다.
「과연 에리코, 흰 팬티가 잘 어울린다. 응.」
「아, 거기에 그 구멍. 상당히 기대되는데, 응.」
「야, 어차피 이렁꺼면 팬티도 벗어버려야지. 안그래?.」
「그 청순파 아이돌, 신도 에리코양이 노 팬츠로 연기한다. 좋은걸.」
「그 청순한 표정뒤의 너의 실체 빨랑 다 까봐~~응.」
「그래그래. 좀 더 괴롭히고 싶은걸.」
남자들은 숨기고 있던 욕망을 단번에 표면화 시키고 있었다.
간신히 장면 86이 도중에 컷의 소리도 없이 끝났을 때 카메라맨이 말했다.
「그렇지만···, 미즈노씨. 상반신 장면은 이것으로 좋다고 해도 전신상은 이래서는 좀 곤란한걸요. 예?」
「아-, 그렇구나. 그러면, 에리코 바로 치마를 입어라.」
스탭으로부터 건네진 치마를 당황하며 빠르게 몸에 걸치는 에리코를 보는 에리코 주변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내심으로 한숨을 쉬고 있었다. 유일한 예외는 친구인 사토 나미뿐이었다.
치마입기를 끝낸 에리코에게 미즈노는 곧바로 장면 86을 연기하게 했다. 에리코는 특별한 문제 없이 연기하였지만 미즈노는 잠시 입다물고 있었다. 무엇인가 문제가 있었는지 에리코는 불안한 마음으로 미즈노를 응시한다.
잠시 뜸을 들이던 미즈노는 에리코의 클래스 mate를 향해 이야기했다.
「모두들 어떻게 생각해? 지금의 에리코양의 연기가 조금 전과 같은 분위기를 잘 냈다고 생각하는가?」
미즈노는 현장의 분위기를 읽기에 있어서 달인이었다. 클래스 mate들의 반응을 당연히 예상한 질문이었다.
「네,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곧바로 한사람의 소녀가 대답했다. 물론, 사토 나미다.
그 짧지만 매서운 말씨는 미즈노에게로의 항의가 담겨져 있는 것은 분명했다.
「과연 그럴까요. 여기 다른 모두도 그렇게 생각하는가?」
미즈노는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나미를 보면서 말했다.
「그렇다면 지금의 에리코양의 연기에 OK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 줄까?」
에리코은 간절함을 담은 눈으로 클래스 mate들을 응시했다. 미즈노가 클래스 mate의 대답 으로 자신에게 또 창피를 주려고 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모두 그것을 잘 알고 있을 텐데 어째서 나미 밖에 응원해 주지 않는거야? 후쿠다 선생님!)
그러나, 후쿠다는 에리코의 시선을 피하는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 내심에서는 에리코가 이번에는 어떤 부끄러운 상황에 처하게 될것인가 은근히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좀, 모두 야! 문제없잖아, 지금의 연기의 어디가 나쁜지 말해봐!」
나미가 화를내며 말했다.
「응, 카즈코! 미행!···나카가와! 미카미!···모두 친구잖아? 아니야? 후쿠다 선생님!」
그러나, 나미에게 지명해 된 클래스 mate들은 애매한 표정만을 띄울 뿐이다.
「여봐 여봐, 친구이니까 봐준다는것은 안될 말이야? 엄격하게 해 주는 것이 긴 안목으로 볼때 여배우로서의 에리코양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에리코양도 원망하거나 하지는 않을꺼니까 걱정말고 말해?」
예상 대로의 전개에 미즈노는 여유를 가지고 말을 했다.
「자, 그러면 에리코양, 공정한 클래스 mate의 다수의 의견을 따라서 그자리에서 팬티를 벗어 줄까.」
「네···?」
에리코는 다시 절규했다. 설마했지만 지금 이 곳에서 속옷을 벗어 보이라고 말하는 것이아닌가··· 너무나 비상식적인 말에 에리코는 덴 언덕에게 시선을 향하여 도움을 요구했다. 그러나 덴 언덕은 웃고 있었다. 가볍게 턱을 쑥 내밀며 안되겠다는 제스처를 나타냈고 쿠미도 웃는 얼굴로 손으로 거절했다. 소속사의 탤런트가 궁지에 직면하고 있다고 하는 인식이 그들에겐 보이지 않는다. 재차, 얼굴을 클래스 mate들에게 향했지만 호기심이 가득찬 눈만이 보여서 에리코는 당황해 시선을 피했다. 결국, 아무도 도와 주지 않는다는 것을 에리코는 깨닫지 않을 수 없었다.
「응, , 언제까지 그렇게 시간낭비하며 서있을 것인지?」
에리코가 허둥지둥 하고 있을 때 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요우꼬였다.
「모두의 스케줄을 생각해야 될꺼 아냐? 금일 촬영하는 이번 방송분은 모레의 9시에 방영예정이야. 네가 촬영장에 나오는지 나오지 않는지 확실히 하지도 않았고 거기다가 토·일요일만 촬영한다고 말했기 때문에 이렇게 빠듯하게 되어 버린 것 아니야? 적당히 빼고 빨리 해라 응.」
「그런···」
자신은 분명히 출연하지 않겠다고 했고 일은 에리코의 형편에 맞춘다고 하는 약속으로 덴 언덕이 OK 했기 때문에 겨우 활동을 하는것 일 뿐인데···그러나, 그런일을 여기서 말해도 변명이라는 소리밖에 못 들을께 분명했다.
「예, 알았습니다···」
에리코는 마침내 그렇게 말하면서 치마의 옷자락에 손을 뻗었다. 클래스 mate의 앞에서 지금부터 파렴치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자 끔찍했지만 모두에게 비디오를 보이는 것보다는 백배 나았다.
에리코가 치마를 걷어 올리기 시작하자 체육관의 분위기가 흥분으로 바뀌었다. 인기 급상승중인 아이돌이 지금부터 팬티를 모두의 앞에서 벗는 것이니까 흥분하지 않는 편이 더 이상한지도 모르겠다. 덴 언덕과 쿠미는 여러번 에리코의 치태를 보았지만 동급생 앞에서의 치욕에 뺨을 붉히는 에리코를 보고 새로운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에리코는 모두의 시선이 자신의 하반신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느끼면서 허리를 굽혀 치마의 옷자락안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 가능한 한 치마를 많이 걷어 올리지 않게 조심하며 한 손을 치마의 안쪽으로 넣었다. 서서히 드러나는 넓적다리에 모두의 심술궂은 시선이 집중했다. 손이 팬티에 닿을즈음에 에리코의 손이 멈추었다.
「에리코, 정말로 벗을 생각?」
「남자가 보는 앞에서 팬티를 벗다니 믿을수가 없다! 그렇게 일이 소중한가?」
「아이돌 하는 것이 그렇게 큰일인가?」
「귀여운 얼굴이 빨개지지만 아주 잘 벗네. 정신 나간 년!」
여자들의 소곤소곤하는 소리는 이미 그렇게 부르는 것이 적당하지 않을 정도의 크기가 되어 있었다.
귀에 들리게 욕하는 듣기 싫은소리에 에리코의 뺨은 더 이상 붉어질수 없을 만큼 붉어졌다.
( 나도 일을 위해서 이렇게 살기는 싶다. 하지만···일때문··이· 아니야···)
동급생들의 경멸하는 시선이 에리코에게 느껴지자 도저히 팬티에 손을 댈 수가 없었다.
「관두고 적당히 해라! 이제됐다., 대역은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죄송합니다! 예, 알았습니다!」
에리코는 각오를 한듯 팬티의 고무에 손을 대었다. 잠시 심호흡을 한후 팬티를 단번에 끌어 내렸다. 공기가 보지에 직접적으로 접하는 것을 깨달아 하반신이 치마 안에서 완전히 노출된 것을 알게 되었다.
「아, 아···」
고개숙인 에리코의 입으로부터 작은 소리가 새어 나왔다.
(흑,···나, 모두가 보는 앞에서··· 이젠 어떻하지···)
「네, 이것은 제가 맡도록 하겠습니다.」
에리코가 오른손에 잡고 있던 팬티를 AD가 강제로 빼앗아 버렸다.
희고 작은 꽃무늬가 들어간 팬티를 번쩍 들어 올리자 환성과 실소가 일어났다.
「과연 에리코양의 팬티는 역시 순수한 흰색이네요. 냄새도 향긋하고. . .흠∼∼」
「그렇지만 꽃무늬가 있네요. 애기처럼. . . 예」
지금 조금 전까지 입고 있던 팬티가 모두에게 설명되자 에리코의 뺨이 새빨갛게 되었다.
그리고, 갤러리의 시선이 팬티로부터 에리코의 하반신으로 옮겨지자 에리코는 당황하며 양손으로 하반신을 감쌌다. 치마를 입고 있기 때문에 노출한 하반신을 보일 우려는 없었지만 모두 앞에서 노 팬츠로 있다고 하는 수치에 에리코는 그렇게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자! 준비됐으면 곧바로 본 방송! GO!」
미즈노는 에리코의 수치 등은 완전히 무시하며 촬영 재개를 지시 했다.
에리코는 노 팬츠로 있는 수치를 가능한 한 의식하지 않기 위해 장면 86의 본 방송에 임했다. 다행스럽게도 벌써 몇번이나 반복하고 있기때문에 대사도 연기도 완전히 자기 것이 되어 있었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순수해 보이기만 한 에리코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있을 장면일 것이다.
그러나, 동급생들의 눈은 달랐다. 동경의 미소녀인 신도 에리코가 치마아래는 노 팬츠로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방금전의 팬티 노출의 장면과 머릿속에서 합성되면서 에리코가 무섭고 추잡한 존재로 느껴져 오는 중이었다.
(음, . . 이건 동급생들이 더 흥분했는걸···우정이란게 이렇게 약한 것이란걸 잘 알았겠지 에리코!)
덴 언덕은 흥분한 눈으로 에리코의 자태를 응시하는 클래스 mate를 곁눈질로 바라보면서 미즈노를 향해 만족한 웃음을 보냈다.
* 더이상 원작가의 업데이트가 없어서 일단은
완결을 해야할것 같네요........
이어지는 내용이 있으면 그때마다 계속 올리겠습니다.
허접한 저의글을 지금까지 읽어주시고 좋아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댓글을 달아주신 여러분들에게도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빨리 완결시키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나은 작품으로 인사드릴것을 약속드리면서...........
추천76 비추천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