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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의 추억3

어느덧 거센 비가 창문을 세차게 두드리고 있었다.
나는 비소리와 경희의 샤워소리를 들으며 다시금 가벼운 잠에 빠져들었다.
문득 서늘한 느낌과 함께 경희가 이불을 들추며 누웠다.
"석씨, 주무세요?"
나는 아무말 없이 그녀를 가볍게 안았다.
그녀의 혀가 밀려들며 강하게 목을 안아왔다.
"행복해요. 그러나 오늘만이에요. 친구에게 배신할 생각은 없어요. 단, 석씨가
학교후배가 아니라 진정한 나의 남자라고 생각하며 살고 싶어요. 부담은 갖지마세요."
나의 손이 그녀의 몸을 유영하며 그녀의 히프를 부드럽게 애무하자 그녀의 몸이 가볍게 경련하는 것을 느꼈다. 예상외로 그녀는 예민한 악기같이 나의 애무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갑자기 그녀가 나의 몸위로 오르며 나의 페니스를 펠라치오했다.
나의 몸이 휘며 그대로 그녀의 입에 사정할 듯이 격렬하게 움직였다.
그녀가 힘껏 빨아들일 때 참지못하고 그녀의 입에 분출하고 말았다.
"미안해요"
하면서 나는 다시 그녀의 음부에 입을 대고 반대로 깊이 애무하기 시작했다.
나의 혀의 움직임에 따라 그녀의 몸이 춤추며 강하게 허리를 휘감았다.
나의 남성이 다시 일어서며 그녀를 잠식하자 긴 탄성이 그녀의 입에서 배어나왔다.
"아아아. 그만..........."
나는 힘차게움직이던 동작을 멈추고 그녀의 표정을 보았다."
그녀는 거의 울부짖듯이 경련하며 아래에서 힘껏움직이며 애타게 요구했다.
그녀의 속에서는 소리없는 함성이 메아리쳐왔다.
"아아 석씨. 이제 나는 몰라요"
"아아아 아악"
그녀는 두다리를 떨며 사정했다.
동시에 나도 역시 그녀의 두다리를 어깨위에 올리며 강하게 압박하며 다시
한번 분출했다.
"대단해요. 경희"
숨을 고르며 나는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속삭였다.
"사랑할 것같아요. 친구에게 뺏기고 싶지 않아요. 친구는 남편이 있으니까요"
우리는 빗소리에 폭풍우처럼 두번의 정사를 거친 뒤에 떨어져 누웠다.

"이제 저는 돌아가야해요. 샌프란시스코에 갈 일이 있다면서요?"
"예, 선배. 옛날 하숙집 누님인데 거기서 조카와 산다고 들었어요.
연희선배 오시고 나면 가봐야 겠어요. 근데 선배 안보고 가실래요?"
"친구한테 연락했어요. 비행기가 뜨는대로 온다고 했으니 기다려요."
"그럼 다음에 또 봐요. 안녕"
하면서 나는 가볍게 경희를 안으며 그녀의 히프에 손을 두드리며 끌어안았다.
"응"
가볍게 신음하며 다시 그녀가 매달려왔다.
나의 손이 그녀의 가슴을 지나 그녀의 음부 속에 들어가자 그녀가 몸을 뺐다.
"이제 그만, 내가 보고 싶으면 석씨 보러올거예요, 기다려요?"
나는 대답대신 그녀의 히프르,ㄹ 들어 올려 힘껏안았다.
밖에는 비가 잦아들고 있었다.




힘들군요, 오랜만에 글을 쓰니 회상도 연결이 안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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