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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창작/SM] 변태 A/S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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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Slave 자각

일행과 약속된 시간이 가까워 오자 세희와 현아는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세희 너 명심해. 넌 오늘부터 나의 개인노예라는걸 말이야. 알았어 이년아?’
‘예. 주인님’
작은 목소리로 나란히 걸으며 복도를 나서는 두 사람의 대화를 알아 듣는 친구들은 아무도 없었다.
14명 무리의 조장인 과대표 유나의 통솔에 따라 일행은 미니버스에 올라 제주 관광에 들어갔다. 숙소인 중문관광단지는 일단 접어 두고 제주 남서쪽 한림공원쪽으로 향했다.
25인승 미니버스의 맨 뒷자리 바로 앞에 나란히 앉은 현아와 세희는 앞쪽에 앉은 과친구들과 떨어져 그들만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리고 현아의 손가락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아..아..주인님. 이런 곳에서는..’
‘어때 좋지 않아? 장소가 무슨 문제지? 넌 어차피 미천한 똥개로 살아갈 목숨인데’
‘아..그래도..’
현아는 좌석에 앉아 버스가 출발함과 동시에 세희의 타이트 청바지를 끌러 허벅지까지 내리도록 지시했다. 그리고 이미 벗어던진 팬티가 없는 완전 나체상태인 세희의 보지두덩을 왼손바닥으로 넓게 감싸안고 중지를 세희의 보지속으로 찔러넣은 채 연신 손가락 운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후후 이런 장소에서도 보지가 한강을 이루는 걸 보니 넌 타고난 색녀야. 그렇지?’
‘예. 주인님. 맞아요. 전 타고난 색녀에 지독한 노출광인가봐요’
다른 사람에게 들리지 않을 만큼의 작은 소리로 속삭이는 세희의 눈빛은 이미 동공이 풀리기 직전까지 가 있었다.
‘네 스스로 니 젖통을 주물러 보라구’
‘예. 주인님. 고맙습니다’
하반신의 들쑤심과 자신의 손으로지만 이어지는 유방의 애무에 한껏 몸의 열기가 달아오를 즈음 버스는 한림공원에 도착했다.
일행이 서둘러 버스에서 내려갈 즈음 현아는 질펀하게 세희의 애액으로 젖어버린 자신의 손바닥과 손가락을 세희의 긴 생머리에 비벼 닦아내었다.
‘후후 살아있는 검정색 머리털 수건이야’
‘……’
세희도 서둘러 옷매무새를 만지고 일행을 따라 한림공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현아가 닦아낸 머리결이 엉켜붙을 걱정과 아울러 현아의 들쑤심으로 자극되어 흘러버린 애액이 아직도 보지입구에 남아 혹 청바지로 물들어 남들에게 오줌을 지린 것 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그럴 정도로 청바지는 얇지 않았고 세희는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왠지 모를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한 노출플레이에 대해 미묘한 희열을 만끽할 수 있었다.
‘아. 난 너무 이상한 여자인가봐’
한림공원은 동쪽 입구를 통해 협재굴, 쌍용동굴을 지나 서쪽 분재원쪽으로 내려와 출구로 나오는 구조를 되어 있었다. 대개의 입장객들은 동쪽 라인을 통해 들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세희는 현아의 지시에 따라 서쪽, 그러니까 대개의 입장객이 관람을 마치고 나오고 있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들어갔다. 결국 일행과 떨어져 행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천천히 현아의 앞에 서서 걸어가던 세희를 현아가 불러 세운 것은 분재원에 거의 이르렀을 즈음이었다.
‘세희야. 그냥 그렇게 밋밋하게 걷는건 재미없어. 너의 그 아릿따운 엉덩이 살들을 한껏 뽐내면서 걷는게 어때?’
‘예. 무슨 말씀을’
세희는 얼굴을 붉히며 현아의 의도를 재차 물었다.
‘최대한 니년의 히프를 좌우로 흔들면서 걸으란 말이야. 이 똥강아지야’
‘예. 주인님’
세희는 충실하게 그녀의 지시에 따랐다. 아니 지시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녀의 머리속에는 그런 플레이를 상상함과 동시에 몸에 열이 오르고 있었다.
‘실룩 실룩’
아까와는 전혀 다른 세희의 엉덩이 운동이 시작되고 현아는 만족스런 표정으로 만면에 웃음을 머금었다.
‘똥개가 아주 주인 말을 잘 듣는구나’
세희의 엉덩이 움직임은 그녀의 타이트한 청바지를 더욱 들러붙게 만들어 판판하고 탄력있는 엉덩이 살이 출렁임과 동시에 엉덩이의 갈라진 부위의 미묘한 마찰로 인해 세희 스스로에게도 야릇한 애무로 느껴졌다. 더군다나 과도한 엉덩이 흔들림에 흠칫흠칫 눈을 돌려 쳐다보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느끼고는 빨간 얼굴이 더욱 빨갛게 물들어가며 보지속에서 뜨거운 물결이 청바지 중심을 적시는 착각이 들게 만들었다.

잠시 걸어 올라가자 분재원이 나타나고 그곳에는 제주산 돌덩어리들로 만들어진 석재 분재들이 즐비한 채 늘어서 있었지만 의외로 인적이 거의 없었다.
‘음. 아주 좋은데. 여기가 좋겠어’
세희는 다시 현아가 어떤 지시를 내릴 것인가 두려운 생각이 들었지만 나름대로 또 다른 기대를 갖게 되는 것을 부인할 수 없었다.
현아가 세희를 이끌고 간 곳은 분재원 맨 뒤쪽 모퉁이로 드문 인적의 흔적도 없는 곳이었다. 두 여대생이 그곳으로 걸어가는 것을 본 사람들도 의아해 할 정도의 구석으로 두 사람이 걸어갔다.
‘야 똥개. 여기서 옷을 벗는거야’
“예? 아니..주인님 여기서요?’
‘그래 여기서. 난 이곳이 니가 옷을 벗기에 가장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생각되는데’
‘하지만..주인님. 여기는 야외에 완전히 노출된 곳인데’
‘왜 이리 똥개가 말이 많지? 내가 갈기갈기 니년 옷을 찢어주기를 바라는건 아닐텐데’
‘제발. 주인님. 용서해 주세요. 다른 어떤 것도 할 테니 제발 그것만은..’
‘이년이’
‘짝’ ‘악’
현아가 갑자기 세희의 오른쪽 뺨을 갈겼다. 그러자 당황한 세희는 젖혀진 고개를 돌려세우고는 다시 고개를 숙인 채 부동의 자세를 취했다.
‘내 말을 거역하는 경우 어떻게 된다고 했지?’
‘예. 주인님. 어떤 폭행도 달게 벌받는 것입니다’
‘잘 알고 있는 년이 이렇게 말이 많아? 무릎 꿇어’
세희는 잽싸게 흙바닥에 무릎을 꿇었고 고개를 숙인채 현아의 지시를 기다렸다.
‘퍽 퍽’
다시 현아의 발길질이 무릎 꿇고 앉아 있는 세희의 허벅지와 옆구리에 가해지고 세희는 고꾸라지듯이 바닥을 뒹굴었다.
‘이 자리에서 완전히 발가벗는다 실시’
잠시 후 모든 것을 체념한 세희는 현아의 앞에 서서 서둘러 옷을 벗기 시작했다. 운동화를 벗은 채 타이트 청바지를 어렵사리 끌러내리자 이내 노팬티의 검의 털로 덮인 보지가 드러나고 이내 남방이 벗겨지고 노브라의 젖통이 드러났다. 그게 끝이었다. 그런 와중에도 혹시 사람들에게 이런 자신의 모습을 들켜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연신 주위를 두리번거려보지만 다행히도 주변에는 개미 한마리 얼씬거리지 않고 있었다.
‘오줌싸는 자세로 앉아 손을 머리 위에 올려’
/아..어떻게 해..난 이제..너무 창피해. 아무리 주인님이라지만 그래도 내 동급생 친구인데/
심장의 박동은 이미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지만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미 자신이 벗은 옷들은 모두 현아의 손에 들어가 있었고 이제 현아의 용서 없이는 다시 옷을 입기란 불가능한 일이었다.
자세를 취하자 세희의 수북한 보지털 사이로 삐죽히 붉으스름한 보지살에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벌려진 허벅지의 부드러운 흰 살이 한껏 색욕을 자극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현아 자신보다 훨씬 크고 탱탱해 보이는 젖은 하나도 밑으로 쳐지지 않은 상태로 앵두빛의 젖꼭지가 딱딱하게 발기한 채 한번도 타인의 침을 허락하지 않은 흔적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현아는 순간 세희는 잔혹하게 괴롭히리라는 생각에 미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어느새 자신의 보지에서도 뜨거운 무언가가 흘러나와 팬티를 차갑게 적시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 이 똥개년아. 이제 어때? 어디 보지검사나 해 볼까. 지금도 수백명의 사람이 바로 옆을 스쳐가는 공원의 구석에서 발가벗은 채 보지를 까고 앉아 있는 니 모습에 왠지 황홀하지 않아?’
현아는 세희의 앞에 앉아 드러난 보지를 쓰다듬었다.
뜨거운 보지살 사이로 어느새 애액이 흘러 끈끈한 줄기를 만들어 길게 늘어뜨리고 있었다. 흡사 오줌줄기처럼 많은 애액이 맺혀 흐르고 있었다.
‘니 년이 니 보지를 까봐’
세희는 손을 내려 자신의 보지를 스스로 벌렸다. 양 엄지, 검지 손가락을 대음순에 걸어 옆으로 벌리자 이내 새빨간 보지속살이 현아의 눈에 잘 익은 복숭아빛 속살로 드러나고 현아는 그곳을 아프도록 응시하다가 이내 자신의 손가락을 두개 모아 세희의 보지 속으로 찔러넣었다.
‘아…아..’
‘어때 좋지? 벌써 이렇게 오줌싸듯이 싸질러대고 있는데 말이야’
‘슉 슉 슉’
계속되는 현아의 손가락 쑤심에 세희는 정신없이 신음하며 허벅다리에 힘을 주었고 이내 뒤로 넘어질 상황까지 이르렀을 때 즈음에 현아는 동작을 멈추었다.
‘후후 이 유방은 또 뭐야. 왜 이렇게 젖통이 큰거야. 넌 아마 여러 명의 자식을 낳아 길러도 충분할거야. 젖통이 이렇게 크니 젖도 얼마나 많이 나오겠어’
/윽..유방이 찢어질 것같애. 너무 아파. 너무 창피해. 하지만 아…너무 좋아../
솔직한 심정이 여러겹 되풀이되어 옅은 잔상을 만들어가지만 이내 그 생각은 또한 거기에서 끝이었다.
현아는 이번엔 세희의 아름다운 유방을 억세게 힘을 주어 짖눌렀다. 손바닥 전체로 감싸안자 힘을 주어 모아안아 맨위 살과 아랫살이 만날 정도로 세계 주물렀고 손톱으로 자국이 남을만큼 젖꼭지를 깨물었다.
‘아…악’
작은 신음소리였지만 그 고통은 일그러진 인상으로 알 만큼 대단한 것이었다.
‘자 이제 정리해 봐야지’
‘예. 주인님’
보지 쑤심과 유방에 대한 가학의 플레이가 마쳐지고 현아가 일어서자 세희는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었고 그럼과 동시에 밀려오는 수치심과 좌절감에 온 몸에 닭살이 돋았다.
‘이제 그 자세로 볼일을 보는거야. 알았어?’
‘예. 주인님..제발..그것만은..’
어느새 세희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고 그것만은 도저히 못한다는 강한 거부감이 배어나왔다. 하지만 그것도 거기까지였다. 다시 현아의 매서운 눈에 초점을 맞추자 세희는 고개를 숙이고 현아의 명령을 되새겼다.
‘빨리 하는게 좋을거야. 이제 빨리 나가서 일행과 만나야 하거든. 우리만 늦는다면 일행이 의심할거야. 안그래?’
‘……’
‘빨리 똥, 오줌을 싸란 말이야. 그 자리에서 어서’
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세희는 이제 아랫배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어서 빨리 일을 끝내야 해.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어떤 행위를 시킬지 모를 일이야.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어서 끝내자….하지만 어떻게…어떻게 여기서…여기서 똥, 오줌을 쌀 수가 있어..안돼..안돼/
하지만 세희의 생각과는 달리 어느새 세희의 보지에서는 한줄기 오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미 조금 전부터 현아가 세희의 오줌구멍을 손가락으로 간지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같은 여자의 입장이라 여자의 신체구조를 잘 알고 있는 현아는 세희의 오줌구멍과 똥구멍의 꼬리뼈 부분을 간질이며 배설을 강요하고 있었다.
‘아….앙…아…앙’
체념의 신음과 함께 한번 터진 오줌줄기가 힘차게 뿜어져 나왔다.
‘쉬…….익……..쉬……익’
오줌보에 저장된 묵은 소변이 질내벽을 훓어내며 그 압력에 부딛치는 소리를 울리며 오줌줄기가 흘러나오고 잠시 후 오줌줄기가 줄어드는가 싶더니 이내 똥을 싸내기 시작했다.
‘아…..앙’
항문을 비집고 모습을 드러낸 똥줄기가 길게 늘어져 바닥에 떨어지자 이내 오줌줄기가 계속되고 3-4분여 시간동안의 배설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자 수고했어. 똥개. 넌 어쩔 수 없는 똥개구나.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야외에서 똥, 오줌을 싸다니.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는 년이 똥개지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어?’
현아는 끝까지 세희의 자존심을 완전하게 짖밟는 능욕의 말들을 내뱉으면서 세희의 긴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자 빨리 옷을 입어. 그리고 똥, 오줌을 싼 보지나 똥구멍은 절대로 닦아서는 안돼. 숙소에 돌아가기 전까지는 그대로 가는거야. 알았어?’
‘예. 주인님’
채 마르지 않은 똥구멍을 닦지 않은 불쾌감이나 이물질이 남은 보지의 느낌은 세희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야외에서 나체로 행한 이 모든 능욕의 플레이들에 대해 세희는 스스로도 놀라고 있었고 또한 이제 더 이상 보통의 평범한 인간처럼 살아가는 것이 오히려 무미건조한 일이 되어버릴 꺼라는 직감이 머리속을 메워가고 있었다. 그만큼 세희에게 오늘의 플레이는 너무나도 자극적이면서도 또한 엄청난 충격의 행위였고 ‘어떻게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행한 능욕의 플레이에 이토록 절절한 기대와 쾌락을 맛볼 수 있을까?’ ‘그래 아마 나는 어쩌면 노예의 근성을 가지고 태어난 타고난 Masochist일지도 몰라’라는 확신이 서서히 그녀의 머리 속을 차지하도록 한 것이었다.
세희는 서둘러 그녀의 옷가지들을 몸에 걸쳤고 다시 현아의 뒤를 따라 버스로 내려왔다.
‘아..어쩌지. 똥구멍에 묻은 것들에서 냄새가 나진 않을까?’

l* 졸업여행 플레이는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F/F 는 저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 단지 Slave 기질을 자각하는 동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고 대개의 여성들은 동성에게서 성적 영향을 많이 배우고 그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기에 이렇게 엮어 갔습니다.
l* 이 4장에서 나오는 한림공원은 실명이긴 하나 이 글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밝혀드리며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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