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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중 용산 간 이야기....--;;

울고싶어라~~~~
 
 
 
지금 노량진에서 밥벌이를 하기 위해 열심히 수학중인 본인...
이번주 일요일이 셤이라는 압박감에 점점 방황하고 있었슴다...
오늘 그 방황의 절정으로 용산날아갔다가 역시..방황은 안되는 거였어...깨달았음다..
남은기간 열심히 해서 이름날려봐야겠어요...
 
밤에 공부하던 중....온갖 잡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예전에 공부할때는 안그랬는데 점점 나이도 차고....과연 합격?? 이라는 불안감이
맘을 조이데요...만약..안되면 이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공부가 안되기에 근처 겜방에 갔습니다....아...뭐...잠깐 머리 식히자는 생각으로 갔는데..
거기서 소라에 가고...네이버3에 들르고 하던 중...
옆동네 용산이 떠올랐슴다...한번 가볼까나.....택시타면 거의 기본료일텐데...
그래 그냥 구경이라도 하자....
맘속으로 미안하다...여친....이건 본능이야....라는 기도를 하고...날랐습니다...
몇 년전에 가봤을때는 꽤 장사가 되었는거 같던데...이번에 가니..조용하더군요..
사람들도 얼마없고..가계도 문닫은 곳이 꽤 되는거 같았습니다..
아가씨들 다른 일로 꽤 빠져나간듯....아마 근처 노래방이나...술집...머 이런데로
간거라고 사료되었슴다...그건 그네들 사정이고...난 오늘 하루를 잊어보자...^^;
 
윈도우 나열된 거리를 쭈욱 횡단해봤습니다..
여기 어느 회원님의 글에 맘에 드는 여자가 있으며 바로 들어가라...
라는 말을 머리에 새기면서 맘에 들면 바로 들어가야지...봤습니다만...없었슴다...
음....문닫는 곳이 많을만하군...수질이 영 아니군...
나름대로 횡단후에 이제 라인을 바꿔서 다시한번 도전하려는 중에
어떤 삐끼 아줌시의 강력한 태클에 걸려버렸슴다...
서비스 잘해주고 뭐 어쩌고 저쩌고..하는 다양한 아줌시의 공격...
듣기로는 삐끼 아줌시 각자가 영역이 있어서 일정구역이상 못벗어난다는데...
이 아줌씨 용가리 통뼈인지...상당히 멀리따라오더군요....그래서 그래...
뭐...더 봐바야 별꺼 있겠어...
 
다들 알고 있으시겠지만...사창가에는
윈도우 창에 있는 주력아가씨들과...삐끼 아줌시와 협력하는 뒷골목아줌씨들이 있죠..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한데....아줌시따라 갔습니다..
아줌씨한테 안괜찮으면 바로 간다..등등의 말을하고나서....
기다렸는데 하마 아줌씨가 들어오더군요...
망연자실....
아까 들어면서 슬쩍봤던....하마 아줌씨와 호모같은 아줌씨 두명 중 한명이 오다뉘..
순간 나갈까라는 생각을 했지만...그래...이런 외모라면
서비스는 괜찮겠지....뭐..어차피 오늘은 그냥 한번 싸주러 온거자나..
편안히 몸을 맡겨보자.....했는데...
엥....콘돔씨우고 핸플 열라하더니....사까시 좀 하는 척하더니...
넣어라고 하더군요...우쒸..지대로 서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넣어봤슴다...--;;
제대로 안되더군요....짜증 이빠이에다가 이게 뭐냐고 서비스도 엉망이고....
아쉬움이 컸슴다...순간 지불한 돈이 백배로 아까워졌슴다...아....
하마 아줌씨 보면서 있으니까 똘똘이 서지도 않슴다...겜방에서 놀다가 술도 안먹고 갔는데..
눈 감았슴니다...그래도 안 섭니다...아줌시 입으로 좀 하는척하다가 손으로 열라 흔들어댑니다...
똘똘이 아프다고 비명지릅니다...
아줌씨 아파요....아프다니깐요...
아줌씨 .....아니 엄살 떨지 말라고 합니다...이게 뭐 아프냐고...
그래도 입으로 해주는 군요....눈감고 내가 좋아하는 여러인물들과 예전에 봤던 무비 떠올립니다..
아 다행히 서는군요....맘속으로는 이래해야되나..그냥 나갈까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돈이 아까버서 그럴 수는 없었슴다...
삽입하고 열나 열나 했습니다..눈감고.....그러다 힘들어서 눈뜨고 좀봤습니다..
조명은 왜이케 밝은건지 똘똘이가 죽는게 느껴집니다...
힘들다고 했더니 빼더군요....똘똘이 벌써 죽었습니다...
아줌씨 또 손으로 열라 흔듭니다....저 또 아프다고 열나 나불댔슴다...
아줌씨 그러면 설것도 안선다고 이왕 온거 맘 편히 묵고 연애하다 나가랩니다...
속으로 당신이 당해도 그런소리가 나오겠냐고 생각만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밖에서 안끝났냐...아직 안나오냐 등등의 소리가 들려왔슴다...아 짜증... -_-;;
아줌씨 그래도 자꾸 아푸다니까 콘돔바꾸고 입으로 해주네요...눈감고 또 생각했슴다...
다행히 섭니다....이번엔 아줌씨 위로 올라가서 해준다고 합니다....그러세요....
아줌씨 위에서 퍽퍽하고...밖에서 응원군들 나오라고 애드립넣고....저 머리속으로 좋은 장면들을
생각했습니다....나름대로 최고로 좋았던...씨투조이의 처음하는 그룹섹스와 후장섹스를 생각했습니다...
아....결국 쌋어요....수고했다.....똘똘아...
 
나와서 택시타고 왔슴다....지금 고션휴게실에서 이거 쓰고 있어요...
역시 맘에 안들면 바로 나와야된다는 것과....섹스는 머리속으로 한다는거...내가 결정한 책임은 져야는걸
깨달았죠....더불어 어디서나 존재하는 선택의 중요성...아주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어머님 죄송합니다...땀흘려 번 돈 이래 날렸습매다...
이거쓰고 열나 공부하겠슴다...얼마 안남은거 정리잘해서 꼭 합격할께요....
새벽에 일나가시는 아버님께도 더불어 죄송합니다....잘못했습니다...
이제 암 생각도 안하도록 노력해야겠슴다....예전엔 안그랬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나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져가고 있다는 사실이 넘 맘 아파요...안 그럴려고 하는데도
자꾸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올라서 힘들어요...빨랑 벗어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원래 간단히 쓸라했는데 이래저래 늘어놓다보니...기네요...
이글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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