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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어젯밤의 엽기적 관계

결혼 생활 7년쯤 되다보면 소위 부부관계라는 것도 시들해지게 마련이다.

아니 그런 시기가 있다고 해야 옳은 표현일 것이다.

횟수도 점점 줄어 주 2-3에서 1번으로 그리고 어느덧 열흘에 한 번 정도로

조정된 지도 꽤 된 듯 싶다. 물론 아내 입장에서는 절대 만족할 수위가 아니었지만

(당연히 이 시기에 여자는 부부 관계에 대해 더 적극적이고 좀더 잦은 관계를 요구한다)

우리는 맞벌이 부부라 아내도 늦게 퇴근해 오면 피곤해서 쉽게 잠드는 편이라

우리는 서로 내 탓, 네 탓 할 형편이 못 된다. 걍 어느 날 눈 맞으면 붙는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근데 횟수보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으니 바로 사정에 관계된 것이다.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아내와의 관계에서는 쉽게 사정이 안된다.

우선 아내의 사이즈에 너무 익숙해져 있고, 몸놀림과 소리 각종 표현에도 새삼스러울 게

없다보니 별다른 감흥이 생기질 않는다.

반면 아내는 점점 조루가 되어서 이제는 삽입해서 한 3분만 지나면 벌써 오르가즘에

도달해 있다. 참을려고 참을려고 애도 써 보지만 그게 어디 쉽게 되는가 ?

느낌이 오면 자세도 비틀고 체위고 바꾸고 눈도 번쩍 뜨면서 안간힘을 쓰지만

어느새 3분, 길어야 5분이면 KO 되고 만다.

다른 여자들은 한 번 하면 서너 번 연속해서 느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 아내는 또 그런게 안된다.

하여 우리 부부 관계는 남편은 빨리 쌀려고 생트림을 하고 또 아내는 늦게 싸려고

안간힘을 기이한 모습이 연출되고는 한다.

그런 가상한 서로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달 동안 아내의 속 안에

사정해 본 기억이 별로 없다. 아내가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사정하고 나면 질 안은

너무나 미끈한 기분이 들어서 더 이상 지속하기가 힘들다.

끝나면 사정못 한 난 언제나 허전해하고 혼자 먼저 한 아내는 늘 미안해 한다.

“여보, 조루 아내를 둬서 정말 속상하지?”

“아냐, 난 괜찮아. 안 해도 참 좋았아.”

말은 그렇지만 그 속사정이야 당해보는 사람들 아니면 모른다.

그러던 어느날. 문제의 어제 밤,

나는 알싸한 기분에 비몽사몽 잠결에 눈이 떠졌다.

흐린 눈을 떠 보니 옆에 자고 있던 아내가 역시 잠결에 내 물건을 손으로 애무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리 둘 다 슬슬 정신이 돌아왔다. 한지 오래된 것 같기는 한데 무서운 육체의

본능은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반응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둠속에서 눈이 맞은 우리 부부는 간만에 새벽 정사를 시작했다.

창으로 비껴들어오는 여명이 은근한 분위기를 돋구어 참으로 감칠맛 나는 섹스가

시작됐다. 한동안의 애무끝에 깊숙한 삽입.

오, 느낌도 참 좋았다.

좋아, 그렇다면 역시 참으로 간만에 난 사정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아내가 빨리 못 느끼게 최대한 단조롭고 느릿한 자세로 운동을 시작했다.

아내도 눈을 크게 뜨고 천정을 보면서 또 복식 호흡도 해 가면서

감정을 조절했다. 그래도 얼마 안 있어 살며시 눈을 감더니 소리가 점점

달뜨기 시작한다. 우 씨~ 이럼 안되는데….

그때였다. 침대 밑에서 뭔가 불쑥 나타난다.

놀라 돌아보니 4살배기 우리 둘째애가 자다말고 벌떡 일어나 앉은 것이다.

( 둘째 애는 밤에 종종 두 세번 씩 깨서 잠투정을 한다)

꼬멩이는 눈을 부시시 뜨고는 울까말까 망설이듯 얼굴을 찡그리더니

알몸으로 침대위에 뒤엉켜 있는 우리들 빤히 쳐다본다.

아내 몸은 급속히 경직되더니 얼른 몸을 일으켜 꼬멩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빨리 자라’ 토닥인다. 다시 쓰러져 베개를 끌어안고 눈을 감는 꼬멩이.

덕분에 아내의 감정이 수그러들어 우리는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얼마 안 돼 아내는 고조되고 나는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

‘오늘은 정말 싸고 싶은데….’ 와중에도 그런 초조함이 깃든 나는 어떤 생각이 떠올라

살며시 침대 밑으로 팔을 뻗어 다시 잠든 둘째 애 머리통을 쥐어 박았다.

아니나 다를까, 이 녀석 부시시 일어나 머리통을 얼싸 안고는 우리를 본다.

아내는 다시 경직되고 이번에도 몸을 빼서 다시 애를 토닥인다.

이 녀석이 이번에는 쉽게 쓰러지지 않고 뭘 안다는 듯 우릴 보고는 배시시 웃는다.

알긴 뭘 알겠냐마는 그래도 쬐금 기분이 이상하다.

얼떨결에 일어나 미소까지 지었던 꼬멩이 다시 쓰러지고

그러자 우리 부부 또 시작했다. 이번에도 아내 감정은 또 가라앉아서

난 목적한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은근한 몸놀림을 되풀이 할 수 있었다.

‘둘째야, 이 못난 아빠를 용서하렴’ 속으로 뜨거운 참회의 눈물도 흘렸다.

이번에는 제법 아내가 절정까지 가는 길에 제법 리듬이 생긴듯 했다.

우린 오랜만에 서로간의 느낌을 즐겼다.

그러다 마침내 내 아랫도리에서 제법 묵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 바로 이거야, 자못 흥분을 느끼면서도 이 느낌을 잃으면 큰 일이기 때문에

조심스레 살려가면서 왕복 운동을 지속하자 느낌은 점점 강하게 솟구치기 시작했다.

됐어, 이제 밀어붙이자.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벌써 아내도 달아올라서 절정을 향해 소리를 끓어올리기 시작했다.

‘아, 여보, 쌀거 같애’ (떨리는 나)

‘ 정말야? 어서어서….해요’ (비몽사몽간 감동한 아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번개가 찌르르 찌르는듯 하더니 뇌관이 때려졌다.

이윽고 발사 !!!


헌데 바로 그 순간, 내 엉덩이에 뭔가 낯선 느낌이 달려든다.

이기 뭐야, 돌아보니 어느틈에 둘째 녀석이 침대 위로 소리없이 올라와

내 엉덩이를 간지럽히고 있는게 아닌가.

오, 이런.

이미 때는 늦어 기둥까지 올라온 연료는 아내의 몸놀림에 자극받아 발사를 시작했지만

그 발사는 낯선 느낌으로 인하여 제동이 걸린 상태였다.

하여 폭발의 쾌감은 동반되지 않은 허무한 발사가 시작되었다.

때맞춰 꼬멩이는 아예 본격적으로 똥침을 시작했고 내 발사는 똥침의 간격에 맞춰

‘찔끔 찔끔’ 간헐적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남정네들이여 !! 그대들 익히 경험해 본 바 있으리라.

아랫도리에서 물과 기운만 빠지는 허전한 발사를….

그래도 발사를 느꼈는지 아내는 이에 힘받아 격렬한 신음 소리와 함께 오르가즘의

뜨거움을 토해낸다.

잠시 후,

숨결을 고르며 눈을 뜬 아내는 사내 두 명이 (어른 하나와 꼬멩이 하나) 눈을

똥그랗게 뜬 채 자기를 쳐다보고 있는 경악할 상황을 맞이하였으니….

어젯밤의 엽기적인 상황은 바로 이러하였던 것이다.


아, 언제나 제대로 한 번 싸 보나 !!


후기 : 난 아내에게 차마 내 처참한 발사 상황에 대해 고백하지 않았다.

그녀가 너무 가슴 아파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내는 내가 너무 오랜만에

사정을 했다고 생각해서 인지 덩달아 기분 좋아했고 의기양양해 하였다.

문제의 꼬멩이 재우고 둘 다 씻고 들어와 잠을 청하면서 아내는 슬며시

나를 꼬집으며 한 마디 거들었다.

"으휴, 당신은 쫌 변태 기질이 있나봐.

꼬멩이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흥분해서 사정한 거지? "


"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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