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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옆방 아줌마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여기 게시판은 흥미로운 글들이 많아서 자주 오게 됩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잘표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잼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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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줌마를 알게 된것은 지금 생각해도 우연인지 계획적인지 10여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봐도 알수없는일이다.

집안형편상 자취를 혼자서 하게 되었고 휴일이면 친구를 만나거나
아니면 낮잠 자는게 대부분인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여름 끝무렵 그날 휴일저녁도 낮잠자다 일어나 라면 먹구 국산에로영화를
빌려다 보구 있었는데, 그날따라 에로영화때문데 왜이리 흥분되는지
반바지 속에 손을 집어놓구 애간장을 태우고 있었다.
포르노보다 어느땐 국산에로영화가 개인적으로 더 끌릴때가 있었다.
왜그런지는 나도 모르겠다.

에로영화속 남녀가 내는 신음소리에 반바지속은 이미 텐트가 쳐져 있었고
쉴새없이 손이 바지속에서 움직일 무렵, 가볍게 여러번 문을 두드리는소리에
깜짝 놀라 옷을 추스리고 문을 살짝 열어 보았다.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자취방은 약간 지하형태로 있었고 창문이 뿌옇게 처리
되어있었지만 사람움직임 정도는 알아볼수 있는 그런 창문이었다.

옆집 아줌마는 빨래를 걷으로 근처로 왔다가 창문사이로 보이는 내모습을
발견한것 같았다.밖에서는 안이 잘안보일줄 알았다.

조그만 부엌과 연결된 문을 반쯤열었을때도 상기된 내모습은 별로 가라앉지
않았을테고 어정쩡한 표정으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았다.

아줌마 역시 묘한표정으로 전기세랑 수도세 나와서 돈받을려고 왔다고 했다
근데 들어오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반쯤 열린문으로 자연스레 들어왔다.

순간적으로 놀랐으나 내색하지 않았고 그것보다 아직도 팽창된 반바지가
들킬가봐 걱정되었다.

아줌마는 9500원인가 얼마인가 얘기했고 난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라
어찌할줄 모르고 있었는데, 비디오와 연결된 티비에서는 소리만 작었지
남녀가 엉켜있는 장면이 계속나오고 있었다.

얼른 티비를 끌까 생각했지만 자연스럽지 않아서 그냥 놔두고 지갑만 찾았다
당황해서인지 지갑을 어느바지에다 두었는지 못찾고 절절매었다.

아줌마는 "총각도 이런 비디오 봐?" 하면서 책상의자에 앉았다.

나이는 서른대여섯 정도이었고 아홉살 위인 남편은 트럭운전사 였는데
장거리 출장을 많이가서 집을 많이 비우는것으로 기억된다.
유치원 다니는 아줌마 아들과 가끔 놀아줘서 그일이 있기전에도 왠만한
얘기는 할정도 였다.

아줌마는 그당시 유행하던 스타킹처럼 달라붙는 꽃무늬 쫄바지를 입고있었는데 아이가 하나여서 그런지 꽤늘씬했다.
특히 군살없는 허벅지 라인은 보기 좋았다.
그해 여름 수돗가에서 이불빨래를 하느라 긴치마를 허벅지 까지 올리고
이불을 밟는모습을 숨어서 훔쳐보건 했었다.

지갑속에는 십만원짜리 수표1장과 몇천원 밖에 없어서 내가 곤란한 표정을
하자 아줌마는 다음에 주라며 웃었고, 그웃음은 내반바지를 쳐다보고 웃음을
참지 못한것이었다.

잠시 어색한 흐름이었고 내가 콜라마시겠냐고 물어봤을때
아줌마는 콜라보다 비디오를 좀보면 안되겠냐고 했다.

그것도 어색하였지만 별특별한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아줌마는 내가 앉은자리에서 좀떨어져 앉았지만 워낙 좁은방이라 사이가 멀지 않았다. 비디오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자 아줌마는 "키쓰는 해봤어?"
물어봤다. 뭐라 대답할까 아줌마를 쳐다보는 순간 둘다 갑자기 눈빛이 이상해 졌다. 별로 이쁘지도 않은얼굴이었지만 그순간 숨막히게 보였다.

비디오를 같이 보자고 했을때 알아봤다. 더이상 망설이면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서 용기내어서 팔을잡고 끌어당겨 안았다.

약간의 거부하는 몸짓이 있었지만 형식적인걸 알고 키스한후에 바로 면티를 위로 걷어올렸다. 분홍색 브래지어에 가려진 가슴은 생각보다 컸다.

조바심때문인지 경험이 별로 없어서인지 브래지어도 벗겨내지못하고 위로들어올린후 주물럭 거렸다.

쫄바지는 너무 벗기기 힘들었다. 할수없이 아줌마 스스로 벗었고, 검은색팬티를 보는 순간 흥분해서 숨이 막혔다.

아줌마라 거시기엔 물이 많았고 삽입도 미끄러지듯 쉬웠다.
술먹구 창녀촌에서 하는것보다 스릴있었고 서로가 원해서 하는거라 좋았다.
창녀촌 애덜은 삽입후에도 느낌이 별루였는데 아줌마는 물도 많았지만
약간 따뜻하면서도 조여와서 색다른 느낌이었다.

행위도중 갑자기 내엉덩이를 잡고 끄윽 끅 숨넘어가는소리가 있었는데
아줌마역시 남편이외의 남자와 섹스한다는것만으로도 상당히 흥분했나보다.

결국 아줌마의 허리돌리기에 10분만에 사정하고 몸에서 떨어졌다.

그후 몇번 밖에서 만나 즐겼고, 6개월정도 지나서인가 아줌마는 다른데로
이사갔다. 서로 연락처는 가지고 있지 않아 만나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평범하기만 일상에 새로운 경험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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