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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사무실에서의 자위

난 초등학교때 부터 궁금한게 많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남자의 신체......

나의 그런 궁금증을 풀어주는건 늘 언니의 몫이었다.

초딩 나: "언니...... 곧츄는 뭐고.. 자*는 뭐야?"

언니: "먹을수 있으면 *지고.. 먹을수 없으면 곧츄야..."

초딩 나: ".....-_-?"

하지만... 언니의 답변은 늘 심오하기만 했다.

당시 고1이었던 언니는 그쪽 분야에 굉장히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

초딩 나: "언닌 많이 안다.. 고등학교 올라가면 그런것두 갈켜줘?"

언니: "야..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우선 야설로 기본개념을 잡고...

매일같이 동영상으로 예습,복습을 꾸준히 해야....."

초딩 나: "아...."

하지만 그런 언니도 남자의 그것을 실제로 확인하지 못한터라

많은 부분을 추론에 의지했다.

초딩 나: "언니..... 오늘 학교에서 친구가 그랬는데...

남자들은 화나면 곧츄가 딱딱해지면서 커진다던데 진짜야?....... 뻥이지-_-?"

언니: "누가그래?"

초딩 나: "내친구가..................

아빠랑 엄마랑 어제 부부싸움을 했는데.... 아빠가 채칙으로 막 엄마를 때리더니

잠시뒤에 거기가 엄청나가 부풀어 올랐데..

그리고... 갑작이 엄마를 8자로 꺽더니만

그걸로 막 찌르더래.................

.......................그래서 울면서 말렸데..."

언니: "음........-_-"

초딩 나: "진짜 화나면 딱딱해져?"

언니:"아냐... 바보야....... 좋으면 딱딱해져.."

초딩 나: "뭐? -_-?"

언니: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딱딱해 지는거라구.."

초딩 나: "-_-.......?"

----------------------------------------------------------------

딩동 딩동...

엄마: "아빠 오셨나 보다.....

버섯아! 현관문 열어드려라~"

초딩 나: "응~"

난 밖으로 나가 현관문을 열었다. 퇴근한 아빤 매우 지친듯 축 쳐져

힘없이 들어왔다.

초딩 나: "아빠 다녀오셨어요.."

아빠: "그래...."

엄마: "오셨어요?.. 피곤하시죠?"

아빠: "(인상을 쓰며) 음... 밥이나 줘"

엄마: "예..."

난 방으로 들어가려는 아빠를 잡았다.

아빠: "....?"

초딩 나: "(쭈물럭...)

(물컹...)"

아빠: "헉... 너 뭐하는 짓이냐?!"

초딩 나: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체 아빠를 노려봤다.) ......"

아빠: "....?"

초딩 나: "(울먹...울먹...) (뒤돌아 내방으로 달려가며) 아빤 날 사랑 안해!"

아빠: "-_-;;;?"

----------------------------------------------------------------

언니의 애매모호한 답변은 성에대한 이해 부족으로 연결됐고

나에게 곤란한 상황을 많이 만들어 주곤했다.

최근.....

동네 당골 미장원에서 머리를 자르고 있었다.

미장원 언니에겐 2살박이 아들이 있었다.

나: "어머... 언니... 너무 애기가 귀여워요"

미장원 언니: "그래... ^^?"

나: "언니랑 쏙 빼닮았다... 우루루루 까꿍..

웃는것봐... ^^ 너무 이쁘다... ^^"

미장원 언니: "원래 그맘땐 다 이쁘지 뭘... ^^"

마침 애기는 바지를 안입고 있었다.

나: "^^ 히히 어쩜 자지도 이렇게 앙징맞게 생겼데요..."

미장원 언니: "-_-;;;?"

그런 어릴적 언니의 잘못된 성교육때문에

많은 부분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다.

----------------------------------------------------------------

어느날 여성잡지를 보고 있다가 신기한 칼럼이 눈에 띄었다.

[[ 남성 성기의 대단한 기능!! ]]

이란 제목에.. 다소 도발적인 반나의 남성사진...


남성 성기의 기능:

첫째 배설기능

둘째 종족 보존기능

셋째 탐색기능

넷째 알람기능...



나: "언니언니 이것좀 봐... 이게 뭐야?"

언니: "뭔데...?"

성인이된 언니는 이제 성에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마치 모든걸 통달 했다는듯 거만한 미소를 띄우곤 했다.

언니: "배설기능은...... 싸는걸 말하는거고..

종족 보존 기능은.... 하는걸 말하는거고..

탐색기능은... 스는걸 말하는거고...

음....... (잠시 심사숙고 하더니) 알람기능은 뭐지?..."


나: "음......"

언니: "................"

나: "....? 몰라?"

언니: "가만 있어봐..."

한참뒤 언닌 골똘히 생각한후 천천히 입을 열었다.

언니: "알았다.."

나: "언니 괜히 추론하지 말고.. 모르면 그냥 둬..."

언니: "아냐.. 알람기능 알꺼같애... 옛날에 책에서 봤어..."

나: "?"

언니: "그러니깐 알람기능 이라는게 이런거란 소리야..... 잘들어..

나: "...?"

언니: "여자 같은 경우는 자고 일어나면..

몸을 먼저 일으키잖아.."

나: "음......"

언니: "근데 남자는 거길 먼저 일으켜..."

나: "(흠짓..) -_- 설마..."

언니: "책같은데 보면 남자의 신체가 여자보다 우수하다고 그러잖아..

남잔... 자기전에 거기를 이용해서 스스로 일어날수 있는거야..."

나: "그게 가능해?"

언니: "예를 들어서... 만약 자기가 7시에 일어나야 하면..

곧츄의 대가리 부분을 7시 방향으로 돌려놓는거지..."

나: "음.... (심각).."

언니: "그러면 아침 7시에 저절로 거기가 발딱 일어나면서

그 반발력으로 깨게 되는거야..."


나: "제발 추론하지 말아줘..."

언니: "이번건 확실해...

아빨 생각해봐... 잠자기전에 늘 바지속에 한번씩 쓱 집어넣고

꼼지락 거리는거 본적 있지.... 그게 바로 시간을 맞추는거야..."

나: "......"

언니: "심지어 가끔 주무실때 보면 아예 거기다 손 넣고 주무시잖아..."

나: "음....."

언니: "그런날은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서 5분씩 5분씩 시계를 뒤로

맞추면서 게으름 피는거야.."

나: "-_- 음....."

언니: "여자가 남자보다 신체적으로 우수하지 않은게..

다 알람기능 때문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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