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종횡기(惡童縱橫記)1부 16장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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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종횡기(惡童縱橫記)1부 16장

 


 


 


 


 



소소는 자신의 엉덩이를 찔러대는, 뭉툭하고 단단한 살덩이의 느낌에 엉덩이를 움츠렸다.
하지만 괴한은 움츠리는 자신의 엉덩이에 더욱 달라붙으며, 기분나쁜 그 살덩이를 자꾸만 문지르려
하고 있었다.
그 딱딱한 살덩이의 정체를 모를리 없는 소소였기에, 더욱더 기겁을 하며 엉덩이를 움츠리고 있었다.


(어..엄마…나 어떡해…)


비단천으로 눈이 가려져 있었기에, 더욱더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급한 마음에 질끈 감고있는 눈으로, 이슬이 맺히고 있었다.
괴한은 그녀의 심정을 아랑곳하지 않고, 허겁지겁 소소의 옷을 벗겨내기에 여념이 없었다.


여인네의 젖가리개를 벗겨본 경험이 있는 운보였기에, 어렵지 않게 끈의 매듭을 찾을수 있었다.
소소의 옷을 벗겨낸 상태가 아니고, 앞섶만 풀어헤친 상태였기에 상의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등쪽을
더듬어 매듭을 짓고있는 끈을 풀어버렸다. 
목뒤로 묶여있는 매듭을 풀어내려는데, 또다시 소소가 몸을 버둥거리며 벗어나려 했다.
운보는 소소의 허벅지위에 올려놓은 다리에 힘을주며, 그녀의 어깨를 끌어 안았다.


[읍…읍..!!!]


소소는 도리질을 치며 소리를 치려 했지만, 운보의 손에 입이 막혀있어 뜻대로 되지 않았다.
운보는 솜털이 보송하게 돋아있는 소소의 하얀 목덜미에 입을 가져갔다. 매듭이 지어진 젖가리개의 끈
을 입으로 물고 잡아당기자, 매듭이 풀어지며 느슨해졌다.
소소의 어깨를 안고있던 손으로 젖가리개를 벗겨내자, 아담하게 솟아있는 유방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한참 자라는 시기인지라, 매설향이나 나예설의 풍만한 유방에는 비할바가 못 되었지만, 봉긋하니 모양
새를 갖추고 있었다.
한손에 들어올 정도의 크기인 소소의 유방은, 소녀의 그것답게 단단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어, 마치 살
이 부어오른 것 처럼 보이기도 했다. 가운데에 오똑하니 자리잡고 있는 젖꼭지 또한, 중년의 나예설과
매설향의 그것과는 달리 분홍색 으로 물들어 있었으며, 크기 또한 그녀들에 비해 작았다.


(소소의 젖가슴을 본 남자는 아마도 내가 처음일 것이다…이것이야 말로 첫날밤 새신부가 신랑에게 고
이 간직했던 속살을 보여주는 것과 다를것이 무엇이더냐…그동안 날 때리고 괴롭히던 요 조그만 계집
애가 그야말로 내 마누라가 된것이나 다름이 없으니 어찌 젖가슴을 만져주고 예뻐해 주지 않을소냐??
하하하…!!!)


강제로 범하는 주제에 제멋대로 상상을 하며 합리화를 시키고는 즐거워 하는 운보였다.
유방의 아래쪽으로 앙증맞게 패여있는 배꼽을 보자, 소소가 정말로 자신의 마누라가 되기라도 한 양
그녀가 사랑스러워 지고 있었다.
달콤하면서도 흐믓한 기분에, 그녀의 뺨에 살짝 입을 맞추자 소소는 진저리를 치며 또다시 고개를 도
리질 하고 있었다.


(요 못된 작은 마누라가 자신의 서방님의 입맞춤을 거부하려 하는구나…제기랄 그렇지만 정말 예쁘기
만 하니 나는 도저히 미워할수가 없구나..)


비록 눈과 입이 가려져 있었지만, 소소의 예쁜얼굴과 뽀얗게 솟아오른 유방을 보자, 또 다시 나쁜충동
이 더해져만 가고 있었다.
운보는 버둥거리는 소소의 한쪽 어깨를 그녀의 입을 막고있는 팔로 누른후, 다른손으로 그녀의 반대쪽
팔을 잡아 제압을 했다.
다시 두 다리로 그녀의 다리를 엮어 옭아 매고는, 도톰하니 솟은 젖꼭지에 입을 가져갔다.
자신의 젖꼭지와 크기에서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고있는, 소소의 젖꼭지를 입술로 물고는 가볍게 빨아
보았다.


[흡..!!!]


소소는 또 다시 진처리를 치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자신이 원해서가 아닌 강제로 범해지는 것 이기에, 당혹 스러우면서도 소름이 돋는 느낌이었다.


[가만히 있어!!!해치지는 않을테니…]


운보는 소소의 젖꼭지를 뱉고는 또다시 목소리를 변조해, 그녀를 달래 보았다.
소소가 무슨말인가를 했지만, 운보의 손에 가로막혀 제대로 알아들을수 없었다. 그녀의 기분은 아랑곳
없이 운보는, 다른쪽의 젖꼭지를 입에 물고 빨아 대었다.


[쭙..쭙…]


아무런 맛도 느낄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운보에겐 달콤한 향이 느껴지는 듯한 기분이었다.
입안에 들어온 젖꼭지를 혀를 내밀어 굴리듯 핥아대다가, 이번에는 이빨로 가볍에 물어 보았다. 마치
입속에서 말랑말랑한 작은 구슬을 가지고 놀듯, 혀와 입술 그리고 이빨을 번갈아 사용하며 한참을 희롱
하며 즐기고 있었다.
자신이 몸담고있는 주인집의 금지옥엽을 범한다는 것이, 목숨이 열개라도 모자랄 짓 이라는걸 모를리
없건만, 이미 몸이 달아 오를대로 오른 운보는 거의 이성을 상실한 상태였기에 욕심을 채우기를 멈추지
않았다.


[쭈웁…쭙..쭙..]


양쪽 유방을 번갈아 가며 빨아대어, 자신의 타액으로 번들거리게 만든후, 운보는 또다른 목적지를 찾아
나섰다.
자신의 다리에 감겨있는 소소의 하체에 눈길이 가며, 그녀의 치마와 바지를 벗기고 싶어졌다.
소소의 팔을 누르고 있던 손과, 그녀의 입을 막고 있는 손을 교대 했다.
운보는 소소가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자신의 입술로 그녀의 입을 막았다. 소소가 고개를 흔들어 대
었지만, 오히려 운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비벼대는 꼴만 되었다.
소소의 목뒤로 팔을 두르고 그녀의 팔을 잡은채, 입을 맞추고 있는 형편이라 얼핏 보기엔 다정한 연인
이 부둥켜안고 밀회를 즐기는 듯 보였다.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지만…


소소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 막은채, 운보는 자유로워진 손으로 그녀의 치마를 더듬었다.
엉덩이를 뒤척이며 소소가 반항을 해 보았지만, 그녀의 몸과 운보의 몸이 부벼지며 오히려 음심(淫心)
만 더해줄뿐 이었다.
그녀의 치마를 간신히 위로 걷어올린 운보는, 속바지를 벗겨내려 했다.
하지만 자신의 다리와 그녀의 다리가 얽혀 있는데다, 소소의 엉덩이가 땅에 깔려있는 형편이라 마음
먹은대로 쉽사리 벗겨지지 않았다.
낑낑 거리며 벗겨 보았지만 잘 벗겨지지 않자, 운보는 일단 그녀의 앞쪽만을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리고는 소소의 허리를 끌어안고 자신쪽으로 끌어당겨, 누워있던 그녀의 몸뚱이를 모로 세웠다. 다시
허리를 안고있던 손을 아래로 내려, 그녀의 엉덩이쪽에 걸쳐있는 뒤쪽의 속바지를 잡고 끌어내렸다.
둥그런 소소의 엉덩이가 뽀얀 속살을 드러내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일뿐, 소소가 허벅지를 꼬옥 붙이고 있는탓에 더 이상은 벗겨낼수가 없었다.
그래도 그녀의 보지와 엉덩이를 드러나게 만들었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 이었다.


(옳지..이제 내 다섯번째 마누라의 보물을 만져 볼까나??)


처음과는 달리 떨리던 손발이 안정이 되어 있었다.
여전히 소소와 입술을 겹친채, 운보는 손으로 그녀의 아랫도리를 더듬었다.
아직 털이 돋아나지 않은 듯, 소소의 보지둔덕은 어린아기의 그것처럼 매끈했다.
운보의 손길에 소소는 허벅지를 더욱 붙이며, 이 어린괴한의 손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방어를 하고 있
었다. 하지만 그녀의 저항에는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었다.
운보의 손은 그녀의 맞붙어있는 허벅지의 틈으로 밀고 들어가더니, 이내 위로 더듬어 올라갔다.
끈적한 애액으로 젖어있던 매설향의 보지와는 달리, 소소의 보지는 매말라있어 뻑뻑한 느낌이 들었다.


[흐으으음!!!음…읍!!!!]


보지를 더듬는 기분나쁜 손길에, 소소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그럴수록 운보는 그녀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손과 다리에 힘을주어 더욱 조여대고 있었다.
보지의 갈라진 틈을 더듬던 운보는, 매설향의 보지와 차이점을 느꼈다. 보지털의 유무는 물론이고,
입구에 닭벼슬처럼 생긴 살점이 양쪽으로 붙어있던 매설향의 보지와는 달리, 소소의 보지는 살짝
벌어진채 두툼한 살덩이들이 양쪽으로 갈라진 모양새였다.
마치 넙적한 밀가루 반죽에 가운데 금만 그어놓은 듯한 형상 이었다.


(내 다섯번째 마누라의 보지는 두번째 마누라와는 달리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듯 하구나…!!!)


보지의 갈라진 틈 사이로 더들어 올라가는데, 맨 윗쪽으로 손끝에 걸리는게 있었다.
콩알만한 크기로 약간 튀어나온 그것이 무엇인지, 이미 매설향과의 뜨거운 애정행각에서 깨우친 운
보 였기에, 예민한 그것을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려 보았다.
이번에도 소소는 엉덩이를 들썩거리는 반응을 보였다. 다시한번 그것을 건드리자, 이번에는 허리를
뒤틀며 엉덩이를 꿈틀거리는게 느껴졌다.


(아..정말 미치겠다..)


운보는 보지를 더듬던 손을 자신의 바지춤으로 가져가, 밑으로 내렸다.
숨어있던 자지가 기다렸다는 듯 튀어나오며 흔들거렸다. 아플정도로 발기된 그것은, 돌덩이처럼 단
단하게 굳어져 제짝을 찾고 있는듯 보였다.
지신의 자지를 움켜쥔 운보는, 어림짐작으로 소소의 보지가 있을거라 생각되는 곳으로 밀어넣어 보
았다. 그녀의 허벅지가 꼬옥 붙어있어, 보지속으로 삽입되지 못할걸 알면서도 다만 그녀와 성기(姓器)
를 맞대고 기분이나마 내 보려는 생각에서 였다.
자신의 자지 기둥을 잡고, 소소의 보지어림에 갖다대자 부드러운 속살이 자지에 느껴졌다.
이리저리 자지의 끝을 그녀의 보지어림에 문질러 대다가, 공교롭게도 그녀의 음핵을 건드린듯 했다.


[읍..읍…]


소소가 또다시 버둥거리며, 엉덩이를 뒤로 빼자 각각의 성기의 간격이 멀어졌다.


(이런 못된 마누라가 있나…어찌 서방님의 보물을 멀리하려 할 수가 있단 말이냐??)


꽤 오랫동안 입술을 맞대고 있어서인지, 턱에 뻐근함을 느끼며 운보는 속으로 투덜거렸다.
운보는 자신의 자지를 쥐고있던 손을 뒤로 돌려, 소소의 엉덩이를 잡고 자신쪽으로 끌어당기며 동시
에, 단단하게 성을내고있는 자지를 앞세우고 엉덩이를 그녀쪽으로 밀어넣었다.
자지의 끝이 소소의 보지둔덕을 타고 미끄러지며,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파고들었다.
이번에도 소소는 엉덩이를 뒤로 빼내려 했지만, 운보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잡은채 끌어당기고 있
었기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소소의 허벅지나 보지는 메말라 있어 뻑뻑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 였다.
녹아버릴것 같은 부드럽고 따뜻한 맨살의 감촉이 자지에 느껴지자, 운보는 마치 진짜로 보지속에 삽
입을 한듯한 착각이 들며 황홀한 기분을 느꼈다.


(정말 좋은 느낌이다…내 다섯째 마누라의 살결이 이토록 부드럽구나…실제로 이 마누라의 보물속에
집어 넣는다면 훨씬 기분이 좋겠지??)


비록 허벅지 사이에 자지를 끼우고 있는 형국이었지만, 운보의 자지가 위치한곳이 소소의 보지의 바로
아래였지에, 자지의 기둥과 보지의 갈라진틈이 맞대어져 있었다.
운보는 소소의 엉덩이를 잡고있던 손을올려 그녀의 등을 부둥켜 안고는 몸을 옆으로 굴렸다.
소소의 몸이 땅을 등지고 누운 상태에서, 그녀의 몸위에 운보가 올라탄 형국이 된 것이다.
풍만한 매설향의 유방과 비교해볼때, 손색이 있는 아담한 소소의 유방이었지만, 그래도 운보의 가슴에
맞눌리며 뭉클한 느낌을 주었다.
비록 삽입을 한 상황은 아니지만, 운보가 그녀의 몸위에 올라탄채 부둥켜안고 있는것이, 마치 정상적인
자세로 낯뜨거운 행위를 하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운보가 그녀의 등을 꼬옥 부둥켜안은 상태였기에, 그녀의 양손은 자유로워져 있었다.
그렇지만 소소는 당혹스런 상황게 어찌할바를 모르고, 애처롭게도 그저 운보의 상의 옷깃을 잡은채
밀어 내려고만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도저히 내 힘으로는 이 도적을 밀어내지 못하겠구나..아..나는..나는 이제 순결을 잃는것인가?? 이
도적은 그냥 물러날것 같지가 않다..)


채 피어나기도 전에 몸이 더럽혀 지게 되었다는 생각에, 소소는 눈물이 찔끔 나올정도로 억울한 생각이
들었다. 이제 갓 여자로써의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고, 몸가짐을 단정히 할것을 누누히 강조하던 나예설
의 얼굴이 떠오르며, 굳이 고집을 부리고 버섯을 따겠다고 이곳으로 들어온 자신의 철없는 행동을 후회
하게 되었다.
운보는 소소의 몸을 부둥켜 안은채 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어 대었다.
비록 보지속은 아니지만, 한창 흥분을 해있는 상태였기에 흉내라도 내면서 흥분을 달래려는 속셈 이었
다. 풀밭위에 부둥켜 안고있는 둘의 몸이 동시에 흔들흔들 거렸다.
자지의 기둥과 보지의 갈라진틈이 마찰을 일으키며, 마치 하늘위의 천당을 오르는 듯한 황홀한 쾌감이
운보에게 느껴지고 있었다.


[음..음…]
[훕..훕…]


짧지 않은 시간을 입술을 겹치고 있었기에, 둘의 호흡이 점차 거칠어졌다.
콧구멍을 통해 나오는 거칠은 숨결이 상대방의 얼굴에 뿜어지며, 얼굴에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고 있었
다. 운보가 엉덩이를 들썩거림에 따라, 소소의 보지와 마찰을 일으키던 자지기둥이 이제는 살짝 돌출
되어있는 음핵을 건드리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후, 운보는 소소의 행동에 변화가 생긴것을 감지했다.
버둥거림던 움직임이 미약해져 있었으며, 자신의 상의 옷깃을 잡고 잡아당기며 떨쳐내려하던 손의 힘도
많이 약해져 있었던 것이다.


(……!!!)


또한 자신의 입술을 떨쳐내려던 것이, 이제는 자신의 입술을 빨아대고 있는것이 아닌가??
거기에다 코로 응응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이며 이제는 자신의 자지에 보지 둔덕
을 밀어붙이고 있었다.
자지의 기둥이 소소의 음핵을 건드리면서, 그녀는 점차 시간이 지날수로 미약한 쾌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몸이 점차 뜨거워지며,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 대며 음핵을 자지에 비벼대었다.
음핵에서 느껴지는 야릇한 쾌감에, 몸이 본능적으로 반응을 하고 있는것이라 할수 있었다.
소소 자신도 어쩔수없는 원초적인 힘이, 그녀의 몸짓에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자신의 행동을 이해할수
없으면서도, 자신의 몸위에서 버둥거리는 괴한의 등을 끌어 안았다.


(…!!!)


오히려 당황한 것은 운보였다.
그녀가 강한 흡입력으로 자신의 입술을 빨아당기자, 당황한 나머지 그녀의 입술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어
냈다. 둘의 입술이 떨어지자 소소가, 헐떡이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너 운보지??!!!]
[……!!!!!!!!]


운보는 간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어떻게 눈치챘는지 모르지만, 그녀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이다.


 


(아…나..난 몰라..내가 왜이러지??)


더 큰 쾌락을 찾아 엉덩이를 돌려대며, 괴한의 등을 끌어안으며 소소는 속으로 탄식을 해 대고 있었다.
그러던 순간 그녀의 머릿속으로 어떤 생각이 번쩍하고 스쳐 지나갔다.
이 대나무 숲속에는 이미 운보가 버섯을 따러 먼저 들어와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또한 이 시골동네에서
감히 진가장을 월담(越痰)을 할 간이 배밖으로 나온 사내가 있을리 없다는 사실이었다.
덧붙여서 자신의 몸을 누르고 있는 괴한의 몸집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도 생각이 났다.


(혹시…!!!!)


이 괴한이 운보가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었다.
그런 생각과 함께 충동적으로 괴한의 입술을 빨아당기는데, 오히려 이녀석은 입술을 떼어내는 것이 아
닌가?? 그녀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운보의 이름을 거론하며 괴한을 떠 보았다.
과연 그녀의 짐작대로, 자신의 몸위에 몸을 싣고 있는 괴한의 몸이 움찔하는 기색을 보였다.


[너..너..이놈 네놈이 감히??!!]
[무..무슨 소리야??난 운보가 아니다…!!!]


순간적으로 운보는 하마터면 [네 아가씨]하고 대답을 할뻔했다.
속으로 찔끔 하면서도, 목소리를 변조해 발뺌을 해 보았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운보라고 했으면 의심을 덜 받았을지도 모른다. 괴한이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 운보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이란 생각도 할수 있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아직 그정도의 교활함은 갖추지 못한 운보인지라, 그저 발뺌만을 했던 것이다. 그렇게 되자 소소의
의심은 더해만 갔다. 그렇게 생각해서인지 몰라도, 변조한 목소리도 운보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이..이놈아..빨리 안내려와??너..죽을래??]


소소는 운보의 등에 감았던 손으로, 그의 가슴을 밀어내며 앙칼지게 소리쳤다.


[이 계집애 가만히 안있어??!!!]


운보는 이판사판 이라는 생각과 함께, 손으로 소소의 입을 틀어막았다.
어차피 자신이 한짓이라는게 들통나면, 목숨을 부지하긴 어려울 것이다. 기왕에 저지른 일, 일단 자신
의 욕심을 채운후 시치미를 뗄 생각이었다.
자신이 도망을 가면 당장에 그의 소행이라는 것이 들통날테니, 일단은 시치미를 떼고 일을 치룬후, 상
황을 보아 도망을 치려는 속셈인 것이다.


<스스스스스>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이 대나무를 흔들며, 가지위에 앉아있던 새들이 푸드득 하고 날아올랐다.


[읍..읍..]


적막한 숲속에서 운보와 소소만이 뒤엉켜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허벅지 사이에 끼워진 자지의 기둥과, 소소의 여린 살점이 부벼지고 있었다.
힘에서 차이가 있는지라, 얼마 지나지않아 소소의 버둥거림이 잦아 들었다.
워낙에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인지라, 그녀는 기운을 거의 다 소진한 듯, 두 팔을 바닥에 늘어뜨린채 가
쁜숨을 몰아쉬었다.
겨우 그녀를 제압한 운보의 숨결도 다소 거칠어진 상태였다.


(이미 알고있는 사실이었지만…이 다섯번째 마누라는 성질이 정말 사납구나…젠장…)


그녀의 몸위에 엎드린채 가쁜 숨결을 뱉어내자, 뜨거운 입김이 그녀의 귀에 뱉어지고 있었다.
그에따라 다소 거칠지만 뜨거운 숨이 귓속으로 파고들며, 소소의 몸이 움찔거렸다.
소소는 간질간질 하면서도 야릇한 느낌에, 자신도 모르게왠일인지 몸이 조금씩 뜨거워지고 있었다.
운보는 전혀 생각지도 않게, 우연히 숨결을 그녀의 귓속에 불어 넣음으로써 본의 아니게 애무를 하고
있는 셈이 된 것이다.


(이 계집애가 왜이러지??)


응응 소리를 내며 몸을 비트는,  예상치못한 소소의 반응에 운보는 어리둥절해 졌다.
어찌되었든 운보로써는 손해보는 일이 아니었다. 오히려 생각지도 않은 수지를 맞았다 할수 있었다.


(넣…넣어볼까??!!!!)


원초적인 강한 욕구가 끓어 올랐다.
소소의 허벅지 사이에 끼워져있는 자지는, 아직도 기세등등하게 서 있었다.
일단은 소소가 탈진해 축 늘어져있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 여겨졌다. 어쩌면 생애 첫경험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또다시 가슴이 쿵쾅거리며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운보는 한손으로 여전히 소소의 입을 틀어막은채, 비스듬하게 몸을 일으켜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끼워
진 자지를 빼 내었다.
소소의 상체를 자신의 상체로 누르고, 허벅지에 걸쳐진 그녀의 바지를 벗기려 손을 가져가는 운보의 눈
에 보이는 것이 있었다. 보지털로 뒤덮힌 매설향과 나예설과는 달리, 털하나 자라있지 않은 소소의 보지
가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마치 어린아이의 그것과 같은 그녀의 보지는, 허벅지를 붙이고 있는탓에 입구를 꼬옥 다물고 있었다.
문득 운보는 그녀의 보지를 빨아보고싶은 충동이 일었다.
하지만 그럴려면 몸을 이동시키고, 그녀의 입을 막은 손을 떼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어찌할까 궁리를 하는 운보의 눈에, 벗겨놓은 소소의 젖가리개가 눈에 띄었다. 그것을 집어돌어 한손으
돌돌 말고는, 소소의 입에 구겨 넣었다.


[흡…으읍..웁…]


눈이 가려진데 이어, 입까지 틀어막히자 또다른 위기감을 느낀 듯, 소소는 또다시 거칠게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대었다. 땅에 머리를 누인채 흔들어댄 탓에, 그녀의 머리는 볼품없이 흐트러져 산발이 되어 버렸
다. 하지만 이미 욕망에 눈이 멀어버린 운보에겐, 보이는 것이 없었다.
어찌어찌 몸을 그녀와 반대로 돌리고는, 몸위에 올라탔다.
자신의 양쪽 허벅지로 그녀의 양팔을 누른후, 소소의 두 다리를 들어올리며 허벅지에 걸쳐져 있던 바지를
거칠게 벗겨 내었다.


[우우웁…!!!]


바지마저 완전히 벗겨진걸 알게된 소소가 두 다리를 버둥거리며, 거칠게 반항을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
었다. 운보는 그녀의 허벅지를 양팔로 하나씩 감아 안으며, 몸을 엎드리고는 털하나 나지않은 보지에 얼굴
을 들이 밀었다. 소소의 허벅지를 억지로 벌리자, 입을 다물고 있던 그녀의 보지가 살짝 벌어졌다.
두툼하고 부드러운 보짓살이 양쪽으로 벌어지며, 발그레한 속살이 보였다. 운보의 입이 소소의 보지에 달
라 붙으며, 강한 흡입력으로 빨아 들이자 그녀의 허리가 퍼득거리며 튀어 올랐다.
운보는 소소의 보지에 입을 붙인채, 혀를 길게 내밀어 여린 살점을 헤집었다.
복잡한 주름과 여린 살점들로 엉켜있는 보지속으로 혀를 밀어넣자, 그의 혀를 피하듯 보지속살이 좌우로
벌어지며, 보지속에 둥근 구멍을 만들었다.
둥글게 패인 구멍을 따라 원을 그리듯 혀를 돌려대며 속살을 핥아대자, 움찔움찔 거리며 질벽들이 혀에 달
라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며 수축을 하기 시작했다.


(내 다섯째 마누라의 보지는 둘째 마누라의 보지 보다는 어리고 깨끗하지만 크게 차이를 보이진 않는구나)


움찔움찔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보지의 속살을 혀로 음미하며, 매설향의 반응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
꼈다. 운보는 보지에 입을 붙인채 혀를 거두어 들여, 더듬으며 음핵을 찾아 보았다.
살짝 튀어나온 그곳을 애무할때, 자지러질듯 쾌감을 느끼던 매설향의 반응이 생각나서였다.
이윽고 보지 위쪽으로 도톰하니 솟아있는 음핵이 혀에 감지되자, 이빨로 살짝 물고는 혀로 문질러대듯 핥
아 대었다.


[으으읍..흐읍..]


소소가 젖가리개로 틀어막힌 입으로 신음 비슷한것을 뱉어내며, 엉덩이를 움찔움찔 움직여 대었다.
두 발로 바닥을 짚은 그녀는 경직된 듯 두다리에 힘을주며, 엉덩이를 살짝 띄우고는 원을 움찔 거리고 있
었다. 그것은 마치 스스로 보지를 운보의 입에 부벼대는 것처럼 보이고 있었다.


[쭈웁..쭙..쭙…쭈릅…]
[으흥..으읍..으응…!!!]


음핵을 입술로 물고는 소리가 나도록 빨아대자, 엉덩이의 움직임이 조금더 격해 지는걸 느꼈다.
이내 허벅지로 운보의 머리를 조이기 시작하며,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도 급하게 변했다.
어느정도 소소의 보지를 맛(?)보았다 싶자, 운보는 그녀의 보지에서 입을 떼고는 몸을 일으켰다. 처음에
격렬하게 반항을 하며 버둥거리던 소소는, 어느정도 체념을 한 것인듯, 두 팔과 다리를 늘어뜨린채 가만
히 가쁜숨만을 몰아쉬고 있었다.


(…!!!)


그녀의 가슴위에서 몸을 일으키자, 공교롭게도 운보의 자지가 소소의 아담한 유방의 사이에 위치하게 되
어 버렸다. 소소의 유방은 운보의 몸에 눌렸던 탓인듯, 약간 벌겋게 자국이 남겨져 있었다.
소소의 가슴위에서 흔들거리는 젖꼭지를 보자, 운보는 자신의 처지도 잊은채 장난기가 생겼다. 막대기 처
럼 변한 자신의 자지를 잡고는, 살갖이 벗겨져 드러난 뭉툭한 살덩이로 그녀의 젖꼭지를 툭툭 건드려 보
았다.


(하하하…이 못된 마누라는 평상시에 이 서방님을 그렇게도 못살게 굴더니 이제 처지가 바뀌니까 이토록
얌전하구나…이제 이토록 순종적이 되었으니 내 너를 진짜로 내 마누라로 만들어야 겠다…)


자지로 몇번더 그녀의 유방을 건드리고 문질러 대고는, 소소의 가랑이 사이로 몸을 옮겼다.
운보는 소소의 길게뻗은 두 다리를 들어올려 무릎을 접은후, 그녀의 허벅지를 좌우로 벌려 공간을 만들었
다. 이제는 더 이상 몸을 지키려는 의지를 상실한 것인지, 아니면 공포감에 모든것을 체념한 것인지 모르
겠지만 그녀는 다리의 힘을 뺀채로, 운보가 하는대로 가만히 있었다.


(이제야말로 얌전한 마누라가 되었구나…제기랄…)


그토록 고대하던…첫 경험의 순간이 다가오자, 운보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기가 힘들게 되었다.
심장이 터질것처럼 빠르게 고동치고 있었으며, 거칠어진 호흡과 함께 얼굴이 달아오르고 있었다.
운보는 한손으로 소소의 두 손을 모아 누르며, 그녀의 몸위로 살짝 몸을 기울였다.
두려움 때문인지 소소의 숨소리는, 가파르게 변해 있었다. 그녀가 숨을 쉴때마다, 앙증맞게 솟아오른 젖
가슴이, 바로위에 있는 운보의 가슴에 닿을듯 말듯 위 아래로 오르내리고 있었다.


운보는 소소의 양손을 누르고 있는 손으로 몸을 지탱하며, 나머지 한 손을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서 꺼떡
거리고 있는 자신의 자지를 잡았다.
털하나 나지않은 소소의 보지는, 꼬옥 다물어진채 속살을 완전히 감추고 있었다. 운보가 자신의 자지를
소소의 보지에 가져다 대고 문질러 대자, 둥그런 모양의 귀두가 그녀의 보지를 살짝 벌리며 안쪽으로 조금
파고 들었다. 자신의 보지에 뭉툭한 이물질이 느껴지자, 소소는 불길한 느낌에 흠칫하며 몸을 경직 시켰다.


운보는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저 본능이 시키는 대로 엉덩이를 내리며, 소소의 보지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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