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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의 덫(외전) 새신부의 비애-상

 

변태의 덫(외전)상


 


이곳은 최근 수입품 일색의 휘황찬란한 인테리어로 치장하고 개업한 초현대 시설로 선남선녀들의 선망을 받는 명물로 자리매김한 전문 웨딩홀이었다.


일반적으로 한 층에 두 세곳에서 거의 동시에 식을 진행하기에 축의금을 잘못 전달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하는 보통의 예식장들과는 달리 이곳은 한 개층 전체를 사용하는 시설로 왠만한 강당만큼 넓직한 홀은 하객들이 결혼식을 보며 성찬을 즐기는 곳으로 소문났다.


하객들에게 항상 질 좋은 국산 한우로 엄선된 스테이크정식으로 제공하고, 식사를 하는 동안 사방 곳곳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에서는 홀전면에서 진행하는 결혼식을 편안히 볼 수있는 첨단 시스템이었다.


그러한 신부 대기실도 신랑신부 친구들이 몰려 사진촬영이다, 비디오 촬영이다 하며 북적여도 좁아 보지지 않을 만큼 넓었다.


그런 호화로운 웨딩홀, 신부화장까지 마치고 신부를 더욱 돋보이게하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드레스로 치장한 강설이가 신부대기실에 들어서 도우미의 협조로 자리에 앉는 순간이었다.

 

"강설이, 축하한다."


"헉! 오, 오빠!"


 


기다렸다는 듯 대기실의 문이 열리며 사각으로 각진 얼굴에 단추구멍처럼 작은 눈이 무척 냉혹해 보이는 사내가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들어섰다.


 


"아가씨, 일단 다 끝났으면 나가 있어. 동생하고 할 얘기가 있어서 그러니까."


"아~ 예. 손님."


"동생하고 할 얘기가 많으니까 앞으로 삼십분간은 신경 꺼."


 


사내는 새 신부의 드레스가 바닥에 부채처럼 펴지도록 갈무리하는 도우미 아가씨를 거두절미하고 내쫓듯 밖으로 내몰았다.


앳되고 순진한 인상의 도우미는 신부를 축하해 주러온 하객치고 험악한 분위기의 사내의 인상에 설핏 의혹의 표정을 지었으나 말 한마디 해보지도 못하고 쭈삣거리며 물러나자 사내는 재빨리 대기실 도어의 걸쇠를 걸어 잠갔다.


 


"흐흐! 그동안 잘 있었냐? 강설이."


"...예."


"신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무척 예뻐 보이는구나?" 


"가, 감사 합니다."


 

사내가 들어서자 설이의 얼굴은 창백해 졌다가 사내가 건네는 말에 서서히 홍조를 띠었다.

그러나 새 신부의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무례하게도 사내는 새 신부의 앞에 불쑥 다가서 고개를 들이밀고 훤하게 드러난 목덜미에 코를 가져갔다.


 


"크~ 언제 맡아 봐도 네년한테 나는 암내는 정말 죽인단 말야."


"치, 칭찬으로 알겠습니다."


 


설이의 몸에 코를 가까이 하면 물씬 풍기는 라일락향의 체취는 고광석이 오년전 설이가 여고 2학년 처음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였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지금부터 복장하고 신체 검사를 동시에 할 테니까 부케는 탁자위에 놓고 일어서!"

"예, 아, 알았습니다."


 


광석의 지시에 의자에서 일어서는 새 신부의 외모는 신부화장이 무척 잘 받아 당초 설이의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하얀 면사포에 싸인 검고 긴 치렁거리는 머리칼은 단정하게 궁형으로 틀어 올려 갈무리해 물씬 성숙미를 풍기게하고, 뽀얀 이마에 짙게 난 눈썹아래 긴 속눈썹을 붙여 물기를 머금은 커다란 눈망울은 순결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계속해서 머리칼 사이로 반쯤 드러나는 솜털에 싸인 도톰한 귓망울에 치렁거리며 걸린 구슬같은 이어링에 이어, 붉게 홍조를 띈 뺨은 흠하나 없었다. 거기에 더해 석고로 빚은 것처럼 우뚝하게 솟아 오른 콧잔등에 이어, 작고 도톰한 앵두같은 짙은 선홍색 입술은 함초롬이 물기까지 품고 있어 그부분만 보면 요염함이 물씬 풍겼다. 더구나 간혹 입술이 살짝살짝 벌어질 때마다 가즈런히 정렬된 흠결하나 없는 깨끗한 순백의 치열이 나타나자 다짜고짜 빨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할 만큼 매혹적인 미태를 자랑했다.


 


"강설이, 역시...후-후."


 


신부가 주는 형용하기 힘든 눈부신 아름다움에 고광석의 눈은 새우눈으로 가늘어 지며 2년전 우연히 긴자의 길거리에서 박유라를 만난 것에 대해 신이 있다면 감사를 드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박유라를 만난 계기로 뜻하지 않게 일생일대 강설이라는 대어를 낚아 결국 조련에 성공한 자신의 행운에 잔뜩 고무돼 으쓱했다.


그러나 이내 광석의 눈은 냉정을 회복한 채 그러한 설이의 얼굴에 이어 단아한 턱을 지나 훑듯이 밑으로 향했다.


신부의 드레스는 광석이 사전에 했던 지시를 따른 흔적이 역력했다. 악세사리를 하지 않은 가늘고 긴 뽀시시한 목덜미는 물론 백설같은 둥근 어깨와 가슴이 최대한 노출되도록 가는 어깨끈이 투명한 브래지어끈과 겹쳐 에로틱하게 보였다. 


 


"강설이, 젖통하나는 정말 대단하다. 흐흐!"


 


설이의 관능미를 돋보이게 하는 최고중의 으뜸인 탐스럽게 솟은 유방이 파격적으로 노출된 모습에 광석의 시선은 꽤 오랫동안 머물렀다. 드레스의 가슴 부분이 시원스럽게 푹파여 뽀얀 젖살이 대부분 노출되어 양유방의 골짜기가 짙게 음영이 진 모습에 광석은 자신의 흉물을 끼워 보고 싶은 욕망으로 불끈 흥분해 침을 삼켰다.


파격적인 드레스는 포탄처럼 용솟음친 유방의 도드라진 젖판과 유두만 순백의 브래지어컵에 겨우 덮여 뜯겨나갈듯 타이트하게 조여져 도드라진 돌기를 분명히 드러냈다.


 


"젖통사이즈?"


"예, 그동안 약간 더 커져 98.4 이고, 밑가슴 사이즈가 71.0 입니다. 따라서 유방 높이만 28.4 이므로 G컵으로 맞지 않아 새로 맞춰야 하는 실정입니다."


 


정숙하고 순결해야 할 새 신부인 설이의 입에서 뜻밖에도 사내에게 굴종된 축축한 음성이 흘러나오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건만, 그런 설이에게 조소를 보내며 광석은 입을 열었다.


 


"흐흐! 먹고 젖통만 키웠구만?"


"죄, 죄송합니다."


"지금 상태는?"


"계속 꼭지를 조련 당하는 탓에 현재 꼭지가 발기해서 곤란할 지경입니다." 


"흐흠! 그래? 어디 꼭지 만져 볼까? 작동은 잘되는 중이야?"


"흐~흑! 그, 그렇습니다. 아~흑!"


 


광석은 손을 내밀어 오똑 솟은 유방의 정점을 손가락으로 찝었다. 순간 설이는 새삼스런 피학이 유두로부터 시작되어 순신간에 등골까지 타오르는 순간 절로 비음을 토했다.


유두조련은 정조대와 마찬가지로 이미 여고때 박유라에 의해 본의가 아닌 강제로 특수브래지어를 착용을 당한 이래 한 번도 설이의 의지로 풀은 적도 없었고, 또 풀수도 없었다.


다만 유두에 씌워지는 조련장치만 간단한 비밀번호로 제거 되는 때도 있었지만 그것도 고스란히 젖판까지 노출되도록 브래지어컵이 오픈돼 치욕을 배가시키고 조련으로 인해 잔뜩 발기된 유두가 옷감에 쓸려 엄청난 자극을 줘 설이를 당황하게 하고는 했다.


그런 유두조련기가 현재 유두에 장착된 채 풀수 없는 브래지어가 착용된 상태였다. 그간 조련용브래지어도 세월이 흘러 많이 퇴색되어 최근 어깨끈만 투명으로 갈았지만 그 기능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자, 다음은 팔 들어서 머리위에 깍지 껴."


"흑!"


 


광석의 요구에 새 신부가 머뭇거리며 두 팔을 들자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겨드랑이털이 놀랍게도 밀림처럼 시커멓게 우거져 순진무구한 본연의 이미지와 완전히 배치되는 모습이었다.


 


"흐흐! 몇 년째 기르는 중이지?"


"예, 여고 2학년때부터 현재 6년째 기르고 있습니다."


"신부화장할 때 뭐래?"


"제모를 하라고 권했습니다."


"그래서?"


 


광석은 곤혹스러워하는 설이의 대답을 채근했다.


 


"시, 신랑될 그이가 설이의 겨드랑이털을 좋아해서 제, 제모할 수 없다고..."


"잘했어. 흐흐! 그래? 이번에는 천천히 돌아봐."


 


계속된 광석의 지시에 설이는 얼굴을 붉힌 채 천천히 돌았다. 새 신부의 뒤쪽은 거의 대부분 오픈되어 브래지어끈과 겹쳐진 드레스끈이 등 뒤에 질끈 매듭진 모습이 그물같은 면사포 너머로 매끈거리는 우윳빛 맨살과 함께 그대로 노출되었다.


드레스는 탱탱한 가슴에 이어 급격하게 곡선을 그려 가늘어지며 잘룩한 허리를 타이트하게 조여 그야말로  쥐면 부러질 것 같은 위태한 느낌을 갖게 했다.


 


"허리 사이즈?"


"예, 48.2 예요."


"허어! 대단하구나?"


"칭찬, 감사합니다."      


"다음?"


"..?"


 


이어지는 광석의 요구에 설이는 의문을 표했다. 자신을 조련하는 광석으로 부터 보내온 메세지는 정해진 시간보다 적어도 삼십분 먼저 대기실에 도착해 대기하라는 지시만 받았었다.


 


"아랫도릴 걷어 보란 말야!"


"흐흑! 어, 어떡해."


"어떡하긴, 장갑부터 벗어!"


 


거절 할 수없는 광석의 요구에 목덜미까지 붉어진 설이는 그물처럼 얽은 하얀 예식용 장갑을 벗었다.


 


"잠깐, 손 내밀어!"


"어라! 매니큐어를 칠 했잖아?"


 


아기손 만큼이나 앙증맞은 조막만한 손에 어우러진 투명하리만치 가늘고 긴 손가락의 깨끗하게 다듬은 알맞게 긴 손톱에 색깔없는 투명의 매니큐어를 지나치지 않고 광석이 지적했다.


 


"자, 잘못했어요."


"몇 대?"


"신부화장 할 때 미장원 아가씨가...용, 용서해주세요."


"흥! 다섯대를 추가하면?"


 


설이는 신부 화장을 할 때 자신의 의사도 묻지 않고 아가씨가 일방적으로 치장한 매니큐어라는 억울 한 점을 하소연하려고 했다.


억울했던 것이다. 하지만 눈곱만큼도 인정이라고는 없는 광석의 잔인한 성격을 진작부터 깨달은 설이는, 광석이 일방적으로 정한 자신에 대한 체벌 규칙을 재빠르게 상기해야했다.


우선 허리위 상체에 대한 규칙을 어겼을 시 기본으로 열다섯대이고, 즉각 반응을 하지 않으면 더하기 다섯대, 그리고 하체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무조건 삼십대의 체벌을 당하게 돼 있었다.


 


"흑! 이십대 입니다."


 


광석은 비로소 새 신부를 능욕할 명분을 세웠다는 듯 광석의 눈은 순간 잔혹한 빛을 내고, 지시를 내리는 음성은 냉기가 풀풀 날렸다.


 


"드레스를 걷어 아랫도리를 보여주란 말야!"


 


거침없는 광석의 지시에 홍시처럼 얼굴을 붉게 물든인 설이는 바닥을 끄는 새하얀 드레스를 앙증맞은 작은 두 손으로 떨면서 천천히 벌리기 시작했다. 뜻밖에도 하체를 넓게 감싼 드레스는 옆이 완전히 터 있는 디자인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드레스 안에는 새하얀 속치마가 하체를 가리고 설이는 입술을 지긋이 깨물며 속치마를 밑에서부터 들어 올리자 이윽고 설이의 하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새하얀 샌들에 살색의 스타킹에 싸인 늘씬한 각선미가 서서히 나타나는 광경에 광석의 눈은 게슴치레져갔다. 이윽고 군살하나 없는 쭉 뻗은 종아리를 지나 무릎에 이어 허벅지가 드러나는 순간 스타킹의 밴드부분이 노출되자 그 관능미에 광석의 눈은 더욱 음침해졌다.


 


"허어~잠깐, 내가 걷어 볼까?"


 


설이는 음흉한 광석의 시선에 벌레가 기어가는 환멸에 이어 저릿한 피학에 전율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광석이 바닥에 오른쪽 무릎을 지지하고 두 손을 내밀어 새하얀 순백의 드레스자락을 쥐는 순간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가 몽특하게 짤려진 모습을 발견한 설이는 부르르 떨면서 신음성을 뱉었다. 문득 5년전의 참담한 사건이 떠올랐던 것이다. 5년 전 설이가 여고 2학년 때인 동생 송이와 엄마 하영과 함께 집단으로 무참하게 겪었던 능욕의 일대기가 파노라마처럼 순식간에 떠올려졌다.


그러나 광석은 설이의 태도에 아랑곳 않고 드레스를 더욱 옆으로 벌렸다. 이어서 속치마를 들어 올리자 살색의 스타킹과 팽팽하게 연결된 새하얀 가터벨트끈이 나타났다. 가늘게 뜬 광석의 뱀눈은 그런 하나하나를 흝으며 손으로는 천천히 속치마를 젖혀 나가자 드디어 순백의 속옷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순간 광석은 독사처럼 고개를 불쑥 치켜 올리며 고개 숙인 설이의 얼굴을 향해 큰목소리로 야단쳤다.


 


"이런! 누가 팬티 입으라고 했어?"


"헉! 모, 몰라, 아니 잊었어요."


"몰라? 잊어? 이년아, 결혼식날 지켜야 복장에 대한 규칙을 1년전에 말해준적이 있었는데 잊었단 말야?"


"요, 용서하세요."


"흥! 몇 대?"


"삼, 삼십대 추가입니다. 흑!"


"흥! 새 신부 히프짝이 거덜 나겠구만. 드레스 좀 잡고 의자에 앉아."


"속치마가 걸치적거리니까 벗겨버려야겠다."


 


시키는대로 설이가 자리에 앉자 냉혹한 표정을 풀지 않은 광석은 두 손을 내밀어 허리에 걸린 속치마의 매듭을 풀었다.


 


"발빼!"


"..."


"속치마는 입지마! 대신 이십대를 감해주마."


"흑! 그러면 비, 비쳐 보일텐데, 그럼 제발 팬티라도, 요, 용서해 주세요."


"흥, 이년아, 네년은 원래 노출광이잖아?"


 


웨딩드레스는 잠자리날개처럼 소재가 얇아 필연적으로 속치마를 입어야하는 디자인이었으나 냉혹한 광석의 명령에 설이는 흙빛이 되었다.


 


"어, 어떡해? 아~"


"자, 다음은 팬티."


 


이어서 팬티의 고무줄에 왼손의  검지와 오른손의 중지부터 나머지 손가락을 모두 함께 걸자 몽특 잘려진 엄지와 검지가 몹시 혐오스럽게 보였다.


 


"아~"


 


그러나 광석은 잠깐 팬티의 고무줄이 주는 반탄력을 즐기듯 당겨 본다음 거침없이 팬티를 밑으로 벗겨 내리고 이윽고 팬티는 가는 발목에 걸렸다.


 


"발들어!"


 


설이가 발을 들기를 기다려 광석은 팬티를 완전히 벗겨내 순백의 새하얀 실크팬티를 눈앞에서 살펴보고는 중심을 자신의 코에 가져갔다.


 


‘킁킁’


"흑!"


"벌써 보짖물을 쌌구만? 이것봐!"


 


광석의 행동에 순간 피학으로 물씬 달아 오른 설이는 비음을 토하고 광석은 젖어있는 팬티의 중심 부분을 설이의 눈앞에 들이밀어 확인시키고는 자신의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허어! 그나저나 보짖털이 장관이구나?"


"치, 칭찬 감사합니다."


 


팬티가 벗겨지자 새 신부 설이의 사타구니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뜻밖에도 여고1학년 2학기초 박재두에 의해 처음으로 강제로 착용한 정조대가 아직도 사타구니를 가로질러 채워진 상태였다.


본연의 살색의 정조대는 그동안 흐른 세월을 반영하듯 많이 퇴색되어 희끗희끗 탈색된 상태였다. 그러나 어언 6년간이나 설이의 정조를 속박한 정조대는 골동품처럼 고풍스런 느낌마저 들었다. 광석은 여전히 그 기능을 다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습관처럼 정조대 띠에 손가락을 걸어 설이의 하체가 요동치도록 힘껏 젖혀 성능을 확인했다. 그러나 여전히 0.5cm이상 벌어지거나 옆으로 밀리지 않자 흡족한 표정이 되었다.


세로의 균열을 따라 가로지른 정조대 띠 밖으로 온통 검고 우거진 꼬불거리는 음모가 밀림처럼 덮혀있는 모습은 적나라하게 보였다. 더구나 균열의 입구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뻥 뚫린 정조대 구멍안으로 도툼한 뽀얀 둔덕이 조금 벌어져 잘익은 석류처럼 음액에 젖은 선홍색 소음순이 살짝 드러나 외설스러움을 더하게 했다.  


그러나 그 음순에서 삐져나온 하얀색실이 정조대 비부의 구멍에서 나폴대는 모습이 균열안에는 무언가 차지하고 있는 듯 싶었다.


 


"흐흐! 지금 어떤 상태지?"


"지금은 쉬고 있는 상태예요."


"성능은 어때?"


"최상으로 조절하면 설이가 까무라칠 정도입니다."


"그래? 순결해야 할 새 신부의 보지에 바이브가 박혀있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인데 신성한 남자고등학교에서 품행이 방정해야 할 여교사의 보지에 평소에도 이런 추잡한 바이브를 장착한채 생활 한다고 누가 생각이나 하겠어?"


"흑! 부, 부끄럽습니다. 용서하세요."


"똥꾸멍 검사하게 되돌아서 엎드려!"


 


광석의 요구에 여전히 드레스자락을 갈무리해 말아쥐고 외설스럽게 상체를 숙이자 균열과 반뼘도 안되는 위치에  주름잡힌 항문이 정조대 구멍으로 훤히 보였다. 그러나 국화꽃같은 애널의 입구에도 새카만 터럭이 삐쳐 나온 것이 여고 2년때 동급생 박유라의 손에 의해 강제로 삽입된 애널볼의 흔적이었다. 그러나 이미 그 기능을 알고 있는 광석이 새삼 물었다.


 


"그건 어때?"


"예, 걸음을 걸을 때, 특히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또는 수영을 할 때 엄청 자극을 줘 설이를 곤란하게 하곤 합니다."


"곤란하다는 것은 무슨 뜻이지?"


"신음이 절로 나올만큼 저릿저릿하다는 뜻입니다."


"허어! 그래? 자, 그럼 볼기 맞을 자세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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