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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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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의 모녀 (3-3)



어쩐지 여인국이나 여왕 궁전에 잡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런 일도 있어도 괜찮은 일일까?"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그녀가 조르는 대로 몸을 맡기고 아침이되
고 말았다.
그리고 아침에도 또 리까 몸에 타고 열심히 일을 마치고 자기방
으로 돌아왔다.
역시 미찌 부인에게는 들키고 싶지 않았다. 잠이 부족한 얼굴을
하고 아침 식사를 하러 내려가니 미찌 부인이 다소 피곤하고 충혈
된 눈으로 앉아 있었다. 리까 쪽도 마찬가지였다.
리까는 식사를 마치자, 테니스 친구들과 함께 나갔다. 집안에는
미찌 부인과 료따, 이렇게 두 사람만이 남았다.
"이봐요. 오늘은 어쩐지 좀 졸립군요. 당신도 그런 얼굴이에요."
"예, 그저......"
하고 어물거렸지만 방으로 돌아오니 미찌 부인이 찾아 왔다.
"어젯밤엔 여기 없더군요."
미찌 부인은 시치미를 떼고 있는 료따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말했
다. 음? 하며 미찌 부인의 얼굴을 마주보니 모두 알고 있는 표정
으로 살며시 미소짓고 있었다. 그러나 료따는 그럴 수 없었다. 스스
로 당황할 정도로 얼굴이 표정이 긴장되고 허둥댔다.
"그럼 화장실에 갔던 게......"
"당신의 이 방에서 2,3시간이나 기다렸어요. 그래도 안 돌아와서
내 방으로 돌아갔어요."
할 말이 없었다.
"그래서 어쩌시겠어요?"
"어쩌겠냐구요?"
"어젯밤 리까의 방에 있었죠?"
"......."
"좋아요. 하지만 이렇게 되면 결혼해야 해요."
"예, 책임지겠습니다."
"기쁘군요. 그렇게 해주시면 저도 안심이에요."
"하지만 부인과도 그런 일이 있었고 해서....."
"그런 건 괜찮아요."
뜻밖에 시원한 말을 듣고 료따가 오히려 당황했다. 그러자 미찌
부인이 말을 이었다.
"하지만 그렇잖아요? 그러는 편이 나도 안심할 수 있어요. 그런데
리까가 마음에 들던가요?"
"물론입니다."
"다행이군요."
"그러나 아직 20살이니 결혼은 뒤의 일이고 그녀는 뭐라고 말할
까요?"
"그야 물론 찬성이죠. 그 아이도 결혼하고 싶어하니까요."
"결혼을요?"
"나도 그래야 안심이고요."
"남자를 전혀 모른다고 하셨죠?"
"어머 그럴까요?"
미찌 부인의 멍청한 대답에 그녀가 얼버무리고 있구나 하는생각
이 들었다. 미찌 부인이 료따의 손을 잡아 자기 무릎위에 올려 놓
고 또다시 그 복잡미묘한 웃음을 띠며 입술을 내밀었다.
부드러운 입술, 왈칵 그 입술에 달려들어 빨기 시작하자, 그녀는
그를 끌어안은 채 침대 위에 쓰러졌다.
조금 아까 딸과 결혼시키겠다고 말하면서도 자기와도 관계를 갖
고 싶어하는 어머니, 뭐가 뭔지 료따는 당황하면서도 그녀가 덤벼
들자 피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나도 아직젊고 시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녀와의 결혼
은 아직 5년 뒤의 일이고 그 동안에 내가 대리해 주겠어요. 당신은
나이가 있어서 기다릴 수 없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러나 이렇게 해도 부인은 좋은가요? 나는 남이니까 상관없지
만."
"우리는 모녀사이에요. 그러니까 질투 따윈 안 해요. 그애의 행
복은 나의 행복, 나의 행복은 그애의 행복이죠."
"그렇군요......"
료따는 순진하게 말하는 그녀의 미소를 바라보고 그 자신도 틀림
없는 극락에 잇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만일 다른 사람이라면 이렇지는 않을 것이다. 아니 그녀니까
그렇게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젊음으로는 지지만 테크닉에선 지지 않아요."
그러면서도 결국 라이벌 의식은 있는 것같고 미찌 부인은 료따
를 눕혀 놓고 기묘한 수법을 써서 감동적으로 봉사했다. 물론 그녀
로서는 서비스일 것이다. 그러나 료따로서도 서비스를 받기만 하는
건 미안했다. 답례로 식스나인이 되어 그녀의 꽃잎에 키스하고 신
음하게 하여 그녀들이 가지고 있는 이 재산을 수중에 넣을 수 있다.
면하고 생각하니 또다시 꿈속에 있는 것 같았다.
돈과 여자, 그러나 때로는 극락이 지옥으로 바뀐다.
그날밤의 일이다.
미찌 부인이 유혹하는 대로 대리석으로 된 넓은 욕실에서 두사람
이 목욕을 하고 있었다.
하얀 살결이 불그레하게 상기돼 있는 부인의 몸에 비누칠을 하며
장난을 하다가 대리석 욕조 가장자리에 앉자 미찌 부인이 팽창한
그의 물건을 물고 심취해 있었다.
그런데 그때 욕실 문이 열리고 탈의장에 갑자기 사람 그림자가
나타나 료따를 기겁하게 했다. 그러나 미찌 부인은 의외로 냉정하
게 입에 문 것을 놓지 않았다.
탈의장에서는 리까인 듯한 그림자가 옷을 벗고 있었다. 료따는 무
안해서 어쩔 찌를 모르면서 벌떡 일어나서 욕조 속으로 들어갔다.
그때 알몸이 된 리까가 들어왔다. 날씬하고 화사한 육체, 어머니
와 달리 웨스트도 다리도 망아지처럼 가늘었지만 유방과 엉덩이는
발달돼 있었다. 하지만 아직 푸른 사과와 같았다. 단발머리인 이마
의 머리를 올리며, "어머, 먼저 들어와 있군요."
하고 조금은 멋적은 표정으로 말하며 침착하게 샤워를 했다.
이미 모든 관계를 알고 있다는 표정이었다.
"엄마, 잘 했어요."
"그래,....."
"그럼 이번엔 나야, 좋죠?"
"좋아"
상냥한 모녀의 대화, 마치 애완동물이나 그런 것과 장난치는 것처
럼 말했다.
"이봐요, 료따씨, 엄마도 좋지만 나도 나쁘지 않죠?"
욕조에 들어온 리까는 부끄러움도 없이 검은 털이 뽀얀 사타구니
를 태연히 내놓고 료따 앞에 섰다.
모녀 사이에는 전혀 수치심이 없는 것 같았다. 게다가 그 중간에
료따도 끼어 었었다. 오히려 부끄러워 하는 쪽이 이상할 지경이었
다.
"있잖아요....... 엄마하고 뭐하고 있었죠?"
"바보구나, 그런 것을 물으면 료따씨가 부끄러워 하잖니.엄마가 제
일 좋아하는 것 했을 뿐이야."
"헤, 어떤 것? 가르쳐 줘. 나도 엄마한텐 지지 않을래. 어떤것 했
어요?"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게 듣고 싶어서 리까는 료
따의 팔을 자고 입술과 귓밥에 키스를 하며,
"가르쳐 줘요......."
하고 철없이 졸랐다.
"입으로 하는 거야"
하고 성가시다는 듯이 대답하자.
"그거, 엄마의 18번이야."
하고 마치 엄마의 비밀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말투였다.
"난 그거 서툰데, 언제나 서툴러 서툴러 하는 말 들었어요."
"듣다니, 누구한테?"
철없이 느끼면서도 듣고만 있을 수 없어서 료따가 되물었다.
"마마의 보이프렌드."
"마마의 보이프렌드?"
"그래요. 마마의 보이프렌드는 내 보이프렌드죠. 난 내 또래의 사
내애들 안 좋아해요. 마마의 보이프렌드 정도가 좋아요. 마마
그렇죠?"
"그래 여자는 그 정도의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이 가장 행복해."
무슨 말로 대꾸해야 할 지를 몰랐다.
그러나 이 아가씨는 보는대로 어머니와 같은 것을 바라는 것같았
다. 그리고 어머니도 자기와 같은 일을 시키고 안심하고 있는 것 같
았다.
"그럼, 이번엔 리까가 즐기면 돼요. 리까는 뒤로 하는 게 좋지?
뒤로 해 달라고 그래."
"응, 하지만 앞에서 여기 저기 키스해 줭요."
하고 일어서서 졸랐다.
그래서 허리를 끌어안고 우선 유방에 키스하고 욕조 가장자리에
앉혀놓고 다리를 버렸다. 들여다 보이는 사타구니 사이에 손가락을
넣으며 유방을 애무하자
"좋아요. 마마도 이렇게......."
하고 신음하며 마랫다.
"그래, 그럼 나도......"
도대체 누구와 이런 일을 하고 있었을까, 이제는 물어볼 힘도 없
었다. 부인쪽을 보니까,
"이봐요. 같이 하려면 거기에 깔개가 있죠. 거기에 누워줘요.
우리끼리 놀께요."
하고 재촉했다.
그래서 이들이 어쩌나 하고 료따는 말하는 대로 깔개를 내놓고
그 위에 누웠다. 그러자 료따의 불끈 솟은 물건 위에 가랑이를 벌리
고 앉으며 미찌 부인은 미소를 지었다. 동시에 리까는 그의 얼굴 위
에 웅크리고 앉았다.
그리고 모녀가 마주보고 앉아서 서로 유방을 애무하고 키스까지
했다.
진짜로 이 두사람이 모녀일까? 마치 동성애를 하는 사이같았
다. 한참 그런 행위를 하다가 이번에는 서로 엉덩이를 내밀고, "교
대로 해봐요. 어느쪽이 좋은지 말해봐요. 마마 쪽이 명기라고 말했
어요. 난 그래서 쇼크받았어요."
하고 리까가 말했다.
"아까부터 여러번 나자 얘기하는데 도대체 그게 누구죠?"
마음에 걸려 시큰둥한 표정으로 묻자,
"리까가 보이프렌드를 데려와서 같은 걸 해봤어요."
"그랬더니 마마쪽이 좋다고 해서 난 절교해 버렸어요."
아무래도 이 두사람은 남자를 장난감으로 삼아 놀고 있는 것같
았다.
"알았어요. 해봅시다."
이만한 명기를 가진 모녀를 동시에 맛보는 것만도 충분히 여기
온 보람이 있을 것 같았다.
풍만한 히프와 좀 작은 리까의 히프를 교대로 삽입하고 음미
했다.
"마마의 것이 확실히 길들여진 장점이 있어, 하지만 리까 양은
리까양 대로 신선미가 있고 아뭏든 명기들이오. 난 두 사람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달려 오겠어요."
그런말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었다. 그러나 두 여자는 갑자기,
"안 되겠어 이건!"
순간적으로 소리치며 료따를 비웃는 듯이 서로 마주보았다.
"우린 둘이서 하나예요. 더 파워가 있는 사람이 아니면 장래성이
없어요.
리까가 그런말을 하며 깔깔 웃어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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