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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사춘기 6


황홀한 사춘기 6


요시꼬는 이제 깊이 고민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뿐만이 아니고 어느 새인지 부끄러움과 호기심의 비율이 역전하고 말았다.
이것도 역시 지애의 영향일 것이라 생각하였다.
즐겁기만 하면 된다.
즐기기 위해서는 모험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 마음가짐이 요시꼬의 우울한 생각이나 불안을 마음 한 구석으로 밀어 버렸다.
동생인 다께시도 그 후 몇 차례인지 비밀리에 지애의 집에 초정된 것 같았지만 그 표정에서는 아무런 그늘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시원해 하는 것 같았으며 수험공부도 제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았다.
물론 다께시는 자신과 지애의 관계에 대해서 누나인 요시꼬에게 감추고 있다.
이런 식으로 모든 게 원만하게 진행되자 여지껏 요시꼬 혼자서 심각한 척 했던 일이 바보스러운 생각까지 들게 되었다.
의외로 호기심이 나는대로 솔직하게 행동하는 것이 모든 게 잘돼 나가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아무리 해방된 기분이 되어 봐도 요시꼬는 아직도 유따로한테 모션을 건다든가 섹스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부담없이 생각할 수가 없었다.
아무리 지애한테 감화를 많이 받는다 하더라도 아직도 요시꼬는 어렸으며, 모르는 일이 너무나 많았고 낭만적인 꿈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첫째로 동경했던 사랑의 결말이 그저 단순히 몸을 결합시키는 일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수가 없었다.
그러면서도 요시꼬는 유따로의 마음이 자기한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기보다는 직접적으로 육체의 따스함 내지는 접촉만을 생각해 버리는 것이었다.
"어떻든 해버리는 것이 좋아."
지애의 말이었다.
"사랑이란 자기 형편에 좋고 기분 좋은 착각일 뿐이야. 오히려 육체에 관심이 있는 쪽이 정말로 상대방을 알 수 있으며 얼마 동안이라도 자기한테 머물게 할 수 있어. 그 역시도 특정한 애인이 없으며 성욕이 온 몸에 가득 차 있으니까."
드라이한 지애의 말을 듣고 있으면 요시꼬는 정신적인 생각으로 웃고 근심하고 하며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바보라고 말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럴까.."
"그렇다니까. 아무리 유따로가 스포츠맨이고 얼굴이 잘 생겼으며 시원시원한 성격이라 하더라도 남몰래 오나니를 하고 있을 게 틀림없어. 머리 속에서는 우리 반 여자 아이들을 차례로 알몸으로 벗겨 가면서...."
"아아, 난 몰라.."
"그렇지만 사실인 걸 어쩌니. 어떻든 성욕으로 똘똘 뭉친 상대에게는 사랑 같은 건 무거운 짐이 될뿐이야. 그러기보다는 즉각적으로 육체를 사용하는 것이 잘 된다니까."
"그럴까....."
"우리집에서의 파티가 열리는 12월 24일 밤, 요시꼬는 유따로에게 처녀를 바치는 거야. 괜찮겠지? 제대로 계획을 세워야겠어."
"그렇지만 말야. 유따로가 나 같은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잖니....."
"그런 말 그만 해라 얘! 그렇다면 내가 먼저 해버릴꺼야."
"지애, 알았어 알았어. 네 말대로 할께."
요시꼬는 이렇게 결심하였다.
일단 이런 식으로 말해 버리자 요시꼬는 자연적으로 흥분이 되는 자신의 몸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앞으로 1주일 후면 자신은 처녀를 상실하게 된다.
더구나 상대는 동경해 왔던 유따로인 것이다.
아직도 계획의 단계였지만 지애에게 맡겨 버리면 무엇이든지 실현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날 밤의 일을 생각하니까 몸의 중심부에서 꿀물이 배어나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최근에는 조그만한 일에도 곧잘 그런 현상이 일어나곤 하였다.
딱딱하고 크게 변화하는 남자와는 달리 여자의 구조는 복잡하게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첫경험인 요시꼬이므로 너무 긴장하여 그저 아프기만 할 꺼라는 생각이 들어."
"역시. 많이 아프니?"
"상대방한테 내맡기면 그럴꺼야. 유따로에게도 그런 경험은 없을 테니까. 그러므로 요시꼬 네가 리드해 줘야 하는거야.."
"그렇게 하면 놀아났다고 싫어하지 않을까......."
"인형처럼 내맡기는 쪽에 실증을 더 느껴. 내가 하라는대로 하란 말야."
"네, 그렇게 하겠사옵니다."
요시꼬는 지애에게 이끌려 점차로 대범하게 생각하자고 마음 먹었다.
오히려 불안보다 기대감이 크게 부풀어 올랐다.
"요시꼬는 아직 남자의 자지를 본 일이 없겠지? 비디오와 쌍안경을 통해서 밖에는.....?"
"응, 그래.."
"그렇다면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좋아......뭔가 좋은 실험대가 없을까. 유따로를 대상으로 할 수도 없는 일이고..."
지애는 이런 말을 하며 잠시 생각하고 있었다.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게다가 지애는 이런 일이 자신의 일처럼 즐거운 것 같았다.
여자의 육체에 대해서는 지애와 동성애의 체험을 통해 다 알고 있었지만, 확실히 요시꼬는 아직 남자 경험이 없는것이다.
"그걸 잊었구나. 안성마춤인 실험대가 있었는데.."
지애는 이렇게 호들갑을 떨면서 뭔가 짚이는 데가 있는 것 같았다.
"누구지?"
"그건 내일의 즐거움이야. 방과 후에 물리실로 오라고, 그때까지 숫놈 한 마리를 마련해 놓을 테니까."
지애는 그 이상 더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 날은 그렇게 헤어졌다.

다음 날 오전 수업만 있어서 수업을 끝내고 요시꼬는 학생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지애를 찾았지만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리하여 요시꼬는 구관 3층에 있는 물리실로 향했다.
방과후의 구 교사에는 거의 인기척이 없었다.
미술실이나 음악실 등에는 특별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그밖의 생물실이나 화학실험실 등에는 어딘지 모르게 어둑침침하다는 인상이 들었다.
교사들도 지금은 회의를 한참하고 있는 중이였으므로 구관쪽으로 오는 일이 절대로 없었다.
요시꼬는 3층까지 올라가 냉기가 감도는 복도를 걸어갔다.
그리고는 물리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너 왔니. 이쪽이야."
지애가 뒤쪽에서 요시꼬를 불렀다.
한쪽에 남학생 한 명이 앉아 있었다.
겁먹은 얼굴을 하고 있었으며 도수가 높은 안경 안쪽으로부터 당황해 하며 요시꼬와 지애를 살펴 보고 있었다.
"가지야마 에이지 아냐..........!"
요시꼬가 먼저 물었다.
그것은 그가 자기들 반에서 제일 가는 수재였기 때문이다.
지애가 그런 요시꼬의 모습을 보고는 싱긋하고 웃었다.
"자, 올 사람 다 왔으니까 바지를 벗고 책상 위에 누우라고."
이런 말을 듣고 에이지는 순간적으로 움찔하며 몸을 긴장시켰다.
그러면서도 지애한테는 꼼짝 못하는 것 같았다.
그 증거로 창백한 얼굴이 되어 아무말 없이 일어서더니 허리띠를 풀기 시작하였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니....?"
요시꼬가 이렇게 물었다.
지애는 코웃음을 치면서 대답했다.
"내가 전학해 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이 친구가 내 옷장에서 체육복을 훔치려 했어. 우연히 옷장이 있는 방으로 돌아왔다가 붙잡았지만, 내 말이면 무엇이든지 듣겠다는 조건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기로 했어."
에이지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이따금 원망스러운 듯이 지애를 쳐다 보았다.
"여학생의 체육복이나 속옷을 훔쳐 오나니 어쩌고 학교에 알려 지면 어떤 일들이 발생할지........"
지애가 킬킬거리면서 웃으면서 말했다.
운동신경이 빵점이며 또한 본래부터 성격이 어두워 친구도 없고 잘 생기지도 못한 에이지의 이용법이란 이런 실험체 정도일 것 같았다.
만약 그 대상이 잘 생긴 유따로였다고 한다면 지애는 다른 일에 이용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남자는 남자이기 때문에 지애는 그를 요시꼬를 위한 성교육의 실험대로 택한 것이다.
공부를 최고로 아는 그로서는 누구보다 믿을 수 있으며 그러므로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할 안심할 수 있는 상대라고 할 수 있었다.
"빨리해. 아름다운 소녀 둘이서 기분 좋게 해줄테니까.."
지애가 단호하게 말했다.
이윽고 에이지는 바지를 내리고는 몸을 떨면서 책상위에 벌렁 누웠다.
상반신이 교복차림에다가 하반신은 팬티와 양말뿐인 모습이 기묘하고 웃기는 차림이었다.
에이지의 손발은 가늘었으며 희디 희였다.
장딴지에도 털이 얼마 없었으며 허벅다리에는 약간 소름이 돋아나 있었다.
반쯤 벌린 입술을 떨면서 이제는 체념하듯이 그는 안경속에서 눈을 감고 있었다.
"요시꼬! 팬티를 벗겨줘."
"내... 내가..?"
"그래. 빨리..."
이말을 듣고 요시꼬는 침을 꿀꺽 삼켰다.
좋아하지도 아무것도 아닌 상대지만 처음 보는 남성의 성기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
에이지 쪽이 요시꼬보다 훨씬 더 긴장된 가운데 덜덜 떨고 있는 것이 오히려 요시꼬의 마음을 침착하게 하였다.
요시꼬가 다가서 에이지의 교복 옷단을 걷어 올리고는 팬티에 손을 갖다대어 서서히 끌어 내리기 시작하였다.
손가락에 자지털이 닿았으며 조금 더 내리자 털이 드러났다.
에이지는 다시 지애한테 혼이 나기 전에 스스로 허리를 들어 올렸다.
팬티는 요시꼬가 더 끌어내리려 하자 안에서 뭔가가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요시꼬는 단숨에 팬티를 끌어내렸다.
그러자 그곳에는 축 늘어진 자지가 나타났다.
"어머나....!"
요시꼬는 깜짝 놀라며 끌어내리던 팬티를 놓고 한 걸음 물러섰다.
자지는 창백한 모습을 하고 털들 속에 파묻혀 있는 것처럼 오그라 붙어 있었다.
지애가 에이지의 팬티를 완전히 벗겨 버렸다.
"요시꼬. 잘 봐."
지애는 마치 해부대 앞에 있는 의사처럼 냉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털들 속에서 아무런 망설임없이 자지를 잡고는 포피를 밑으로 내렸다.
그러자 반질반질한 자지 대가리가 얼굴을 내밀었다.
"이것이 귀두, 여성의 클리토리스와 마찬가지야. 이쪽이 고환, 만져봐, 안에 구슬이 두 개 있을 테니까."
지애의 말을 듣고, 요시꼬는 쭈글쭈글한 주머니를 만져 봤다.
확실히 안에 동글동글한 구슬 두 개를 느낄 수 있었다.
지애는 고환을 밀어 올리고는 에이지의 항문쪽까지 설명해 주며, 성감을 민감하게 느끼는 곳이 어디며, 강하게 문지르면 통증을 느끼는 곳에 대해서까지 설명했다.
요시꼬는 점차적으로 익숙해지자 애교가 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이것봐, 요시꼬. 이거 커졌어."
자지 뿌리 부근을 서서히 주무르며 지애가 이렇게 말했다.
마치 에이지의 인격같은 것은 완전히 무시하고 어디까지나 실험자료인 것처럼 요시꼬한테 말을 걸어왔다.
"이번에는 요시꼬 네가 해봐."
지애의 이와 같은 말에 요시꼬가 이번에는 쥐어보았다.
손바닥으로 감싸자 안에서 꺼떡꺼떡하고 맥박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순식간에 좇대가리는 팽팽하게 팽창하기 시작하였다.
이런 상황인데도 자극을 받아 어쩔수 없이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 같았다.
어쩌면 에이지는 두 여학생한테 시달림을 받으며 매조적인 흥분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면 지애의 체육복을 훔치려다가 붙잡힌 것이 행운이었다고도 할 수 있다.
몸내음이 배어 있는 체육복으로 오나니를 하기 보다는 훨씬 높은 쾌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지애는 몸을 웅크리고는 고환에 살짝 입김을 불어넣은 다음 혀끝으로 살짝 살짝 애무하기 시작하였다.
"아아......"
에이지의 허벅다리 안쪽이 경련을 일으키며 온몸이 긴장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렇게 하면 상당히 기분이 좋아진데. 도오꼬에서 마사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선배한테 배웠어."
지극히 담담하게 지애는 말했지만 요시꼬는 숨을 들여마시며 눈이 휘둥글해졌다.
아무리 남자의 성기가 귀엽게 보이기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아직 혀를 갖다 댈 정도의 기분은 일어나지 않았다.
"처음에는 덥석 입에 집어넣고 빠는 것보다 주위로부터 서서히 핥아 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혀끝으로 살짝살짝 찌르듯이 갖다 대기만 하면 되는 거야."
"나도 하란 말이니?"
"당연한 얘기지. 요시꼬가 오기 전에 제대로 씻게 했으니까 더럽지 않으니까 괜찮아. 어서 "
"그렇지만 오줌 누는 곳인데......."
요시꼬는 뒤걸음을 쳤다.
"안돼. 해야 돼."
그러나 요시꼬는 지애한테 손을 이끌려 어거지로 꿇어 앉게 되었다.
"아앙......"
눈 앞에 파란 힘줄을 돋게 한 맥박치는 것이 다가왔다.
독일군의 헬멧 같은 귀두와 쭈글쭈글한 고환이 바로 눈앞에 다가왔다.
요시꼬는 마지 못해 혀끝을 고환에 갖다 댔다.
그안에서 구슬이 꿈틀거리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면서 이따금 경련을 일으키는 자지가 요시꼬의 볼에 닿았다.
그것은 따스한 온기를 지니고 있었다.
"그래, 그렇게 하라고. 뒷쪽을 더듬듯이 하여 끝부분까지 핥을라고 천천히..."
지애가 최면술을 거은 것처럼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듯이 말했다,
요시꼬는 그대로 지애의 말을 따랐다.
뒷쪽으로부터 혀끝으로 서서히 끝부분을 향해 핥아 올라갔다.
"윽........"
이따금씩 에이지가 이를 악물면서 신음소리를 토해 냈다.
페니스 끝부분에서 투명한 점액이 희미하게 배어 나오기 시작했다.
"아앙, 더러워....."
요시꼬가 입을 떠었다.
"걱정하지 않아도 돼, 요시꼬. 그것은 여자가 기분 좋을 때 나오는 것과 똑같은 것이니까."
지애가 이렇게 말하며 에이지의 끝 부분을 핥아 주었다.
페니스의 끝부분과 지애의 혀끝에 점액이 실처럼 늘어졌으며 마침내 그 실같은 점액이 끊어졌다.
요시꼬는 체념하듯이 주저주저하며 혀끝을 갖다 대기 시작하였다.
약간 짠 맛이 났다.
"이번에는 입 속에 넣고 혀끝으로 튕기듯이 핥는 거야."
지애의 손이 웅크리는 요시꼬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항거하기 어려운 힘이 담겨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요시꼬는 입을 동그랗게 벌리고는 귀두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는 가볍게 입술로 물고는 혀를 서서히 갖다 대기 시작하였다.
밑을 굽어 보고 있기 때문에 침이 흘러 넘치자 몇 차례인가 신음 소리를 내어 들여 마셨다.
"잘했어. 이번에는 목구멍 깊숙한 곳까지 집어 넣도록 해.그렇지만 이로 물어서는 안돼. 강하게 빨면서 서서히 빼내는 거야. 이것은 남자의 기분을 제일 좋게 하는 것이니까."
지애가 말하자 요시꼬는 목구멍 가장 깊숙한 곳까지 밀어 넣었다.어쩐지 목에 걸려 토할 것만 같았다.
입술로 꼭 물고는 강하게 빨았다.
아무리 싫어 해도 꿈틀거리는 따스한 자지가 인정사정없이 입안 구석구석에 닿았다.
요시꼬는 볼이 들어가도록 하며 빨고 나서 서서히 뽑아 냈다.
"아아......."
에이지가 식은땀을 흘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알겠어. 사정해 버리면 용서하지 않겠어. 바지와 팬티를 창문으로 내던져 버릴테니까."
지애가 위협하듯이 에이지에게 말했지만 성격이 어두운 소년이 그렇듯 오래 참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빨아 들였다가 뱉었다가 하면서 빠는 힘이 강해질 때마다 소년은 필사적으로 이를 악물었다.
입술이 퐁하고 소리를 내며 벗어지기가 무섭게 요시꼬는 다시금 입속 깊이 무는 동작을 되풀이 하였다.
어느 새인지 넘쳐 나온 침으로 자지는 끈적끈적하게 젖었으며 할딱이듯 경련을 일으켰다.
"그래, 잘 하는데.그정도로 할 수 있으면 문제 없어. 아마 누구는 요시꼬한테 사로잡힐 꺼야."
에이지 앞이므로 유따로의 이름을 대지 않았다.
에이지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지 가쁜 숨으로 헐떡이기 시작하였다.
"이젠 못 참아. 나올 것만 같애......"
"좋아, 요시꼬 입을 떼라고, 나오는 것을 보여줄 테니."
지애가 이렇게 말하자, 요시꼬는 입을 뗐다.
"자, 에이지 니 스스로 여가다 싸도록 해."
어느 새 준비했는지 지애는 유리그릇을 내밀었다.
화학 실험용의 유리병이었다.
에이지는 서둘러 몸을 일으키자 팽창할대로 팽창한 자기 물건을 한 손으로 잡았다.
지애가 화학 실험용 유리 그릇을 그 밑에 갖다 댔다.
"아아......"
에이지가 할딱였다고 생각한 순간 페니스가 꿈틀꿈틀하고 경련하면서 끝부분으로부터 하얗게 탁한 점액이 힘껏 튀어 나왔다.
"어머나........"
요시꼬가 깜짝 놀라며 뒤로 재빨리 물러섰다.
분출하는 점액이 유리그릇을 벗어나 책상위로 날아갔다.
그리고는 다시금 계속해서 툭툭하고 튀어 나왔다.
그것은 유리그릇 밖으로 흘러 몇 방울인가가 지애의 손에도 묻었다.
"끄윽......"
에이지는 앓는 소리를 내며 오른 손으로 자기 물건을 꼭 쥐고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짜냈다.
"요시꼬, 그것이 대단히 기운차게 분출하지. 입안에서 받을때는 목을 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 섹스때에는 푹푹하고 나오는 감촉을 보지입구에서 느낄때 최고의 기분이 되는 거야."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말하며 유리병을 요시꼬한테 넘겨 주었다.
"한 번 냄새를 맡아 보라고.."
"싫어, 지독한 냄새일꺼야..."
"밤꽃 냄새와 비슷해. 익숙해지면 그다지 싫어지지 않게돼. 그저 따스할뿐 특별한 맛이 없으므로, 좋아하는 사람의 것이라면 먹을 수도 있단말야."
"병에 걸리지는 않니?"
"독이 아닌데, 병은..... 양질의 담백질이고 살아 있는 인간의 씨앗이므로 유산균보다 몸에 좋을지도 몰라."
"정말일까..?"
요시꼬는 고개를 갸우뚱해 보였다.
지애는 유리병을 놓고는 교실 구석에 있는 수도에서 손을 씻었다.
에이지는 지애의 얼굴을 살피면서 느릿느릿 팬티와 바지를 입기 시작하였다.
"이젠 됐어. 가봐. 수고했어."
"으응.."
"이젠 다시 이런 부탁은 안할테니까, 안심하라고."
지애는 손수건으로 손을 닦으면서 키들키들 웃었다.
"어서 집에 돌아가 다시 한번 자위나 하도록 하고.."
놀리듯이 이런 말을 하자 그는 도망치듯이 물리실을 나갔다.
"어쩐지 불쌍한 생각이 드는데...."
"마음속으로는 감사하고 있을꺼야. 아무래도 그는 앞으로 10년쯤 후에 중매결혼이나 할때까지 오늘 같은 좋은 날은 없을게 틀림 없을꺼야."
지애가 이렇게 간단히 한마디 했다.
(그건 그렇고, 이것으로 성교육이 끝난 것은 아냐. 이번에는 유따로쪽에도 교육해 줘야 하는데.....)
지애는 이런 생각을 하며 빙긋 웃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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