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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헌터의 꿈(제4장)

제4장 인생 최고의 치욕적인 스트립


넓은 거실에 붙어 지어진 8평 정도의 일본식 방의 중앙에는, 다이고가 의젓하게 책상다리로 앉아있다. 그 바로 옆에는 고명한 서예가의 작품인듯한 족자가 걸려 있었고, 부인이 장식한 듯한 꽃이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변호사 양반의 취미가 꽤나 고상하군. 탁 트인 서양식 건물과 함께, 실내는 이렇게 일본식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니」

 술을 마시며, 엷은 웃음을 띄고있는 다이고는 혼자서 그렇게 중얼거리고 있다.
이미 거실에서 최고의 와인 두병을 비우더니, 이번엔 캐비넷에서 마음대로 꺼낸 스카치 위스키를 언더락으로 꿀꺽꿀꺽 마시고 있다.

무엇보다도 다이고가 거기에서 마음에 든 것은, 세워서 묶어 괴롭히기에 딱좋은, 통나무를 사용한 장식기둥이 있는 것이었다. 그 귀족같은 미녀를 이제부터 이 방에서 마음껏 음란조교를 할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흡족해졌고 흥분에 전율감까지 느꼈다.

그러자, 켄에게 등이 떠밀리듯 유리코 부인이 들어왔다.
브래지어는 이미 빼앗겨, 긴 다리를 더욱 더 돋보이게 매료시키는 뇌쇄적인 라벤더색의 팬티 한장만을 걸치고 있을 뿐이었다. 그 갸름하고 요염한 얼굴에 화사하게 홍조를 띄운것을 보자, 다이고는 대강 짐작이 갔다.

「기다리셨습니다. 헤헤헷」
「이봐, 꽤 늦었잖아」
「부엌에 서 있는 모습이 꽤나 섹시해서, 장난기가 발동하는 바람에 조금 늦었습니다.」

 켄이 거침없이 말한다.
유리코 부인은 부엌에서 식사후 정리를 하고있었다. 감시역의 켄은 자기보다도 5살 연상인 유부녀의 앞치마 아래는 팬티 한장뿐이라는 모습에 점점 욕정을 느껴, 등뒤에서 음란하게 안으며 유방을 주무르는 등, 꽤나 짖궂게 행동한 것이었다.

 책상다리로 앉은 다이고의 바로 눈앞에는 부인이 서 있었다. 불안함을 느끼며, 풍만한 유방을 숨기려는듯 몸을 움추리고 있었다.
 그래도 색기는 넘쳐나고 있다. 반짝이는 백금 장신구와 몇 캐럿이나 나가는 반지는 이미 빼앗겨, 상류의 신분을 나타내는 것은 그 빛나는 미모와 하얀 피부뿐.

「약간 마셔봐. 한잔하는 편이 마음도 편안해질테니.」

약간 무릎을 떨고있는 부인의 모습을 보고, 다이고가 명령했다.
 켄이 글래스를 입으로 가져간다. 격렬하게 거부하는 유리코였지만, 결국 억지로 위스키를 마시게 되고, 목구멍으로 흘러들어가 버린다.
 강렬한 알콜에 얼굴을 찡그리는 부인을 보자, 남자들은 「그 정도 술로 난리치지마. 타카유키의 샤멘은 그정도로 맜있게 마시지 않았나」라며 호쾌하게 껄껄 웃는다.

「자, 가장 중요한 곳을 보여주실까? 부인. 원하는대로 꼬맹이들은 다른 방에 옮겨주었다. 그 팬티를 보는것만으로, 난 이미 애액으로 젖어 끈적끈적하게 되어버렸어.」

 다이고가 눈을 반짝이며, 젖은 사타구니를 노골적으로 만지면서 말한다.
눈앞에 펼쳐진 하이레그의 대담한 V라인이 너무나 달콤했고, V라인의 아래쪽에는 부풀어오른 치골을 보자 더 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아앗……」

야쿠자의 팔이 다가와 팬티를 잡아당기자, 유리코의 화사한 어깨는 경직되고, 대퇴부를 꽉 모은다. 벌써 알콜의 효과로 우아한 눈주위는 빨갛게 물들여진다.

「어떤 섹스를 해줄까? 응 부인? 그 몸뚱아리로 변호사의 뼛골을 뽑았겠지?」
「이봐, 빨리 벗어. 축축해진 팬티를 샅샅히 조사해 볼테니까」

날씬하면서도 풍만하게 성숙한 부인의 압도적인 육체를 앞에두고, 남자들이 풍기는 음기와 열기는 에어콘의 냉기를 잊을정도로 실내에 충만해져 있었다.

「으, 으흑……봐, 봐 주세요. 네? 다이고씨. 대신 은행에 있는 돈과 보석을 전부 드리겠어요. 그러니까 제발 그것만은 봐주세요」

 이미 각오는 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막상 닥치게되자 공포가 몰려왔던 것일까? 부인은 부탁하는 듯한 표정으로 정면의 다이고를 쳐다보았으나, 금새 꿀꺽 말을 삼켜버렸다.
짧게 깎은 머리카락, 잔뜩 살이 붙어 흘러넘치는 뺨, 도토리 같은 눈동자의 눈매는 날카로왔고 험상궂음이 들어있어 보였다. 그 그림을 그린듯한 중년 야쿠자의 풍모에, 알코올 기운도 도는 탓인지 기름기가 도는 호색함까지 베어나왔고, 정말 기묘한 분위기를 감돌게 하고 있었다.

「이제와서 또 무슨 딴소리야? 그런건 둘째라고 했잖아!」

「……미, 미안합니다. 아아, 하지만……」

「서로 성인의 섹스를 아는 동지니, 남근도, 음부도, 항문도, 서로 축축히 젖으며 즐겨봐야 할 것 아닌가!」
「이봐. 빨리 팬티를 벗고, 당신의 상품도구인 음부를 보여봐」

「안돼요. 제발 이것만은, 아아 용서해 주세요」

립스틱을 고쳐 촉촉히 빛나는 유리코의 붉은 입술은 오들오들 떨고 있다. 어떻해서든 팬티속의 음부를 숨기기 위해, 수치스러워하는 그 모습도 다이고에게 입맛을 다시게 해 주었다. 부인이 순순히 팬티를 벗어주는 것보다 그렇게 망설이는 편이, 더욱 더 새디스틱한 기분에 잠길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저, 다이고씨. 역시 먼저 끈으로 묶는편이 다루기 쉽다고 생각되는군요」

젊은 켄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옆에서 말했지만, 다이고는 목을 옆으로 가로저으며 그 의견을 무시한다.
 무엇보다 이번 사냥감은 엄청난 미녀이다. 다이고에겐 끈을 사용해 레이프한다는 늘상 해오던 짓보다, 유리코 부인을 정신적으로 살살 몰아가며 굴욕시키고, 애인기분으로 천천히 즐기고 싶은것이었다.

「어쩔껀가, 부인. 너무 시간을 끄는군. 그렇다면 역시 묶이는 편이 좋다는 것인가?」

다이고가 쓱 눈길을 주자 켄이 움직였다.

「시발. 우리를 물로 보는구만, 이거」

갑자기 말이 거칠어지며, 부인의 광택있는 세미롱 머리칼을 세게 움켜쥐었다. 다이나믹하게 브로우된 앞머리가 단번에 헝클어졌다.
 더우기 엉덩이를 철썩철썩 하고 손바닥으로 내려치기 시작했다.

「꺄아아아……」

타카유키의 욕정을 넉아웃 시킨 새하얀 미유가, 감추려던 팔에서 떨어지며 출렁출렁 흔들린다. 대담하게 쏙 들어간 허리라인, 그리고 부들부들 떨리게 된 허벅지가 굴욕에 반응하고 있다.

「우우……알았어요.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알려주세요. 언제 우리들을 놓아주실 껀가요?」

 유리코는 굴욕을 물든 얼굴을 들고, 쏘아보는듯한 시선으로 다시 한번 다이고를 보았다.

「헤헷. 그건 부인의 서비스에 달렸지. 그 섹시한 허리를 마음껏 음란하게 흔들어준다면, 아마 우리들도 만족할테니까」

「……내일이 되면, 남편과 남자비서가 여기에 올지도 몰라요」

「거짓말 마! 네 남편은 일이 바빠서 그럴리가 없지. 우리들의 정보 수집력을 우습게 보지마」

 반짝 머리에 떠오른 거짓말이었지만 금새 들통나버려, 유리코는 힘이 빠지며 머리를 떨구었다.
 어째서 그들(보기엔 야수로 품위없고 교양도 없는 남자들)은 이정도로 용의주도한 준비가 가능한 것인지, 유리코에겐 이상하기 짝이 없었다.

 이틀전에 아타미의 상점가에서 발견한 부인을 노렸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저택에 침입한 솜씨도 대단했고, 하세베가에 관한 정보의 정확함도 놀랍고, 단 이틀에 이렇게까지 조사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하기 힘들었다.

 어쩌면 우리중에 정보를 흘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설마 마사토가 그런 짓을 할리는 없을테니, 남편의 사무소 직원중 한명인가? 또는 배후에 거대한 폭력조직이 관계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이것저것을 생각하다보니 서늘한 전율이 등뒤를 스쳐지나간다.

(여보, 이런 저를 용서해주세요. 저 애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유리코는 죽을 각오로 굴욕을 견디고 있어요)

 부인은 더이상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떨리는 손가락 끝으로 팬티를 내린다. 하지만 도중에 몇번이고 손가락이 멈춰져버린다. 조금이라도 파멸의 순간을 늦추고 싶었다.

「왜 망설이는가, 부인. 초조해 할 필요없어. 단숨에 확 음부를 보여보란 말야」

 다이고는 취해서 충혈된 눈을 부인의 다리사이에 고정시킨채, 위스키를 들이켰다. 켄도 내려앉은 코를 벌겋게 물들이며 흥분에 동조하고 있다.
 화려한 레이스가 장식된 팬티를 도중까지 벗자, 여성스럽게 살이오른 새하얀 하복부에서 비밀스럽고 풍부한 음모가 살짝 비친다. 그것만으로도 남자들에게는 참을수 없는 눈부신 광경이었기에, 음란한 탄식이 입에서 솟구친다.

「오옷」

 유리코는 한숨을 내쉬며 유려한 눈썹이 일그러진다. 흘러내리는 풍부한 흑발을 수치를 참으려는듯 한번 어루만지고선, 다시 한번 속옷을 내려간다.

「아……우흐흑……」

 노출됨에 따라 탄식은 강해지고, 거의 울음에 가까와진다. 하지만 억지로 마시게 된 술기운 탓인지, 의식은 왠지 멍해지고 수치스러움도 확실히 알 수 없었다.
팬티를 벗기위해 몸을 숙이자 풍만한 유방이 아래로 쏠렸고, 부인의 정면에 앉은 다이고는 자신도 모르게 한쪽 뺨이 일그러졌다. 아이를 낳지 않았지만, 30세라고 하기엔 젊고 탄력이 넘쳐,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는 볼륨이었다.

어떻게든 비밀스런 부분을 감추려는 유리코는 왼손으로 음부를 감추고, 도중부터는 오른쪽 손만으로 고생하며 나일론 속옷을 쭉 뻗은 허벅지에서 벗어 내었다.
드디어 부인이 팬티를 발끝에서 벗어내자, 기다리고 있던 켄이 그것을 빼앗아든다. 고급 나일론 팬티를 곧바로 꺼꾸로 뒤집더니, 2장으로 천이 깔린 중심부에 기쁜듯이 코를 묻었다.

「드디어 해냈군. 우헤헤. 아직 따끈따끈 하군……음-, 역시 한창때인 부인이군. 음란한 암컷의 냄새를 풍풍 풍기는걸」

「이봐 켄, 적당히 하고 거기에 있는 테이블을 가져와」

다이고가 명령하자, 켄은 획득한 보물 팬티를 스웨트 바지의 주머니에 쑤셔넣고, 방구석으로 갔다. 벗나무를 사용한 것일까, 꽤나 무거운 듯한 멋진 탁자를 중앙으로 가져온다.

「부인을 그위에 앉혀드려. 우리들에게 희롱되기 전에, 부인의 그곳을 확실히 이 눈으로 확인해 두고 싶으니까」

「알았습니다」

격투기의 경험자답게 켄은 근력이 보통을 넘는다. 방석을 테이블위에 깔아두고, 버둥대는 유리코 부인을 억지로 그 위에 앉히려고 한다.

「시, 싫어요! 아아, 뭐하는 거예요」

「이봐, 반항하면 정말로 때려버린다. 해볼까?」

켄이 주먹을 움켜쥐고, 살벌한 목소리로 말하자, 부인의 저항이 약해졌다.
그러자 다시 한번 켄은 컵을 들고, 미약하게 저항하는 부인의 입에 언더락을 흘려넣었다. 다 삼키지 못한 액체가 입주변에 쭉 흘러나왔다.

「우윽, 술은 그만둬요. 별로 못마셔요……」

 그렇게 말하고 힘든 듯, 헉헉 숨을 몰아쉬는 부인의 표정은 멍해진 것이, 분명 취기가 돌고있는 것일테다.

「섹시한 얼굴이 되었군. 헤헤. 자, 말을 잘 들어야지」

더 이상 저항할 기력도 잃었는지, 켄이 시키는대로 테이블위의 방석에 엉덩이를 얹지고, 양손을 뒤로 뻗어 신체를 지탱했다.
 세운 양 무릎을 켄이 크게 벌려간다.
 M자형으로 하체가 벌려지고 나서야, 부인은 스트립퍼가 무대위에서 하듯 굴욕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우아앗」하는 비명과 함께 호들갑을 떨지만, 이미 어떻게 해 볼수도 없다.

「우하핫……」

다이고가 덥치듯이 몸이 올라왔다.
 희게 빛나는 우아한 하복부에, 싫어도 욕망을 부채질 하는 듯한, 새까만 섬모가 모양좋게 역삼각형으로 부풀어있다. 그 사이드에는 가볍게 다듬어져 있는지, 성숙한 유부녀답게 수풀의 밀도는 진하고 음란하게 아름다웠다.

「다이고씨가 마음에 들어하는 스타일이군요」

「오오. 진하고 부드러울 뿐만이 아니고, 섹시하기까지 하니 더 이상 참지를 못하겠군」

 불독같은 얼굴은 황홀한 표정이 되어, 수풀 을 살짝살짝 쓰다듬어 올려본다. 두려움을 느낀 유리코는 「히이이이익」하고 비명을 지르며, 허벅지를 오므리려 했지만, 켄이 방해를 한다.
온 얼굴에 웃음을 띄운, 다이고는 다시 섬모를 음란하게 더듬으며, 유부녀의 수치스런 모습을 즐겼고, 핏발이 선 눈매를 더욱 더 아래로 향해간다.
 요염하고 음란한 아랫입술이 자리잡힌 것이 보였다.

「오호옷……」

 음란한 외침을 토한 다이고는, 그 커다란 얼굴을 다리사이에 밀어넣으려 한다.

「이것이군. 이것이 유리코의 음부로군」

「시, 싫어……싫어요」

 웨이브가 있는 머리칼을 흩날리며 유리코는 비명의 소리를 지른다.
 뭐라고 할 분노일까? 눈부시게 빛나는 조명 아래에서, 이런 무서운 남자들 앞에서 여자의 기관을 보여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아무리 마음속으로 참지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육체는 격렬하게 부들부들 떨리며, 조건 반사적으로 상대를 거부하려고 한다.

하지만 켄은 「고문해 버릴테다. 이년」이라는등 깡패같은 말투로 욕을 하면서, 절대 허벅지를 모으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반대로 유리코는 더욱 더 크게 다리가 벌려지게 되어버려, 필사적인 야수들의 눈앞에서 비원을 노출시키는 결과가 되었다.

결국 상류부인의 신비를 파헤치게 되었고, 그 너무나 요염하고 아름다운 음부를 눈앞에 두고, 남자들은 이상한 흥분을 뿜어내고 있다.

「아름답구만. 그렇지 켄? 우히히히. 보는것 만으로 허리가 녹을듯 하군. 맛있을 것 같은 붉은 조개가 아닌가」

「헤헤헷……그렇군요. 입구의 모양을 봐도, 변호사 선생의 육봉이 매일밤 찔러댄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군요」

마치 내부로 빨아들일듯 깊은 홈을 그린 음부는, 켄이 말한대로 조금의 손상도 보이지 않은 아름다운 조개의 모양을 보존하고 있었다. 색도 수축되어 주름이 새겨진 선에는 약간 변색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진한 홍조가 뚜렷하게 남아있다.
 그 볼록한 두께의 음부 모양도 좋고, 세로로 쭉 길게 찢어진 비율도 좋았고, 유혹하게 만드는 관능미까지 풍기고 있다.

(살이 오른것이 가장 먹기 좋을 때로군)

 다이고는 더욱 더 유리코 부인에 대한 욕망이 깊어가며, 또 한명의 획득물, 사이나의 그곳은 도대체 어떤 형태일까하고, 문득 머리에 떠올려본다. 한쪽은 향기 넘치는 유부녀이고, 또 한쪽은 청순한 처녀인 여고생. 두 사람의 피조개를 나란히 비교해 본다면, 분명 통쾌할 것임에 틀림없지만, 실현시킨다고 해도 그것은 좀 더 지난뒤의 일이였다.
조금씩 남자들은 여체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충분히 성숙한 유방을 손바닥으로 쥐어보고 훑으면서, 부드럽게 손에 달라붙는 듯한 감각을 즐기는 한편, 깊게 잘록한 웨이스트 라인과, 허벅지에서 서혜부(아랫배 양쪽의 오목한 곳)에 걸쳐 손가락 끝으로 쓸어내리듯 기묘한 터치로 더듬는다. 그렇게 하면서 매우 부드러운 하얀 피부의 미끈미끈한 감촉을 느끼며, 감탄의 소리를 토해내고 있다.
 부인은 꾹 눈을 감고 참고 있다. 격렬한 수치에 취기도 더해가, 아름다운 쌍꺼풀과 눈주변은 뜨거운 열기를 띠고 있다.

「안돼요……아아, 그러지마세요」라고 변함없이 혐오의 목소리로 계속 말하고 있지만, 집요하게 부드러운 피부를 비비고 주무르자, 그 뾰족하게 선 콧날에서 새어나오는 숨소리에는 서서히 성숙한 교태의 소리가 섞이기 시작했다.

「과연 자란곳이 다른 여자는 틀리군. 이렇게 손을 달라붙는 듯한 느낌의 피부는 처음이야」

「멋진 빛을 띄기 시작하는군. 어때? 이 비칠듯한 하얀 피부가 부드러운 벗꽃색으로 물들어 가는것을 보니 흥이 나나보지?」

 정성껏 유방을 주무르면서, 다이고와 켄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피부에 완전히 반해버린 표정이다.
흥분됨에 따라, 유방을 쥐는 손의 움직임이 점점 커지며, 돌기된 붉은 색의 유두마져 용서없이 손가락으로 주무르며 돌리고, 쥐곤한다. 그리고 하반신을 희롱하는 손가락은 서혜부에서 대음순으로 다가가고 있다.

 차례차례 에스컬레이트 되는 음란한 애무에 어쩔줄 모르는 유리코는 몸 뒷편에 위치한 손을 앞으로 가져와 무방비인 다리사이를 지키려고 했지만, 매정하게 뿌려쳐져 버린다.
흥분이 고조된 켄이 이번엔 입을 훔치려고 한다.
 그러나 유리코는 격렬하게 얼굴을 돌려버리며, 아무리 끈질기게 켄이 다가와도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 이런 깡패에게 입술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태도인것 같았다.

「성질나게 하는군. 정말 비싸게 굴꺼야?」

 완전히 무시당해, 상기된 얼굴로 화를 내는 켄.

「타카유키의 남근은 빨아줘도 내 입은 빨지못하겠다는거야? 이봐, 키스정도 상관없잖아!」
「싫어요! 절대로 안돼요」
「이 여자가……」
「우……우, 으윽」

젖어 빛나는 매혹적인 붉은 입술에, 켄의 욕심은 더욱 더 심해질 뿐이었다. 억지로 그 빨간 입술에 입을 갖대대었다. 하지만 부인은 절대 입을 벌리지않고, 격렬하게 고개를 흔들어댈 뿐이었다.

「끈질기군 켄. 그정도로 해둬. 이 부인을 설득하기에 넌 아직 멀었으니까」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있던 다이고는 비아냥거리며 말한다.
 애무를 받아 이미 관능이 녹아나기 시작했지만, 간단하게 키스를 허락할 것 같지않은 유부녀의 상류 프라이드가 마음에 들었다. 이 더할나위 없는 감미로운 입술을 먼저 빨아들이며, 뜨겁게 타액을 서로 교환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 될것이다.

(슬슬 먹어볼까? 일단 내 남근으로 강렬하게 어필하면, 상대방이 오히려 사정하며 키스해 올껄)

 다이고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확신하고 있었다.

1시간 정도 전에 오츠카 타카유키에게 입술봉사를 강요당했던 때, 처음엔 그렇게나 싫어하던 부인이었지만, 결국 젊은 육봉을 보란 듯이 깊이 머금고 입술로 마찰시켜 빠는 동시에, 여성스런 허리놀림을 보여주며 달콤한 비명을 지르던 광경을 머리속에 떠올리고 있다. 더우기 이 맛있을 듯한 섹시한 음부를 보아하니 성숙한 성감의 소유주라는 것은 확신할수가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 더욱 더 참을수가 없어져, 슬슬 그 굵은 손가락 끝으로 음부를 열었다.
「히잇……」깜짝 놀라는 유리코. 점점 더 선명한 셔먼핑크빛의 촉촉히 젖은 살이 노출된다.

「정말 멋진 광경이로군」

 다이고는 입을 벌려 고인 침을 삼킨다.
 30세의 유부녀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비밀스런 구멍에 중지를 쑤쑤숙하고 삽입하자, 입구가 갈라지며 열리기 시작한다.

「이거 정말 고품질의 입구를 갖추고 있구만」

「우웃……하지마세요. 아아, 손가락을, 빼주세요! 제발……제발」

 상당한 쇼크였을 것이다, 고개가 약간 뒤로 젖혀져, 애절한 표정으로 호소하는 얼굴이 헝클어진 머리칼 사이로 보인다. 몸속을 꽤뚫는 그 무서운 손가락을 부인은 어떻게든 자신의 손으로 빼내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옆에서 켄이 방해해 버린다.

「오홋. 휘저으니 꿀을 토하며, 의외로 금새 적응을 하는군」

「싫어요. 아, 아아, 다이고씨」

「잠시만 기다려. 후후후. 곧 좀 더 굵은 놈을 물게 해 줄테니」

 손가락으로 범하는 중에 부인의 전아한 용모가 홍조를 띄기 시작하더니, 농후한 피학미마져 풍긴다.
 역시 끈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정답이였다라며, 다이고는 미소를 지었다. 이대로 잠자리로 데려가, 안고서 몇번이고 기분을 내다보면 포기하는 것도 빠르다. 묶여서 억지로 범해졌다는 자기자신에 대한 변명도 할수 없기 때문이다.

(켄 녀석은 아직 나의 깊은 속을 알리가 없겠지)

 다이고는 그런 기대를 가지며, 손가락을 쑤셔넣는다.
 본프로에서 자신의 거대한 남근을 스무스하게 삽입하기 위해서도, 손가락 2개정도는 찔러넣어 구멍을 넓혀두고 싶었지만, 자신의 거친 손가락으로는 유리코의 조심스런 입구에 밀어넣기가 쉽지 않을것 같았다. 할수없이 중지만으로 부드러운 그곳을 쑥쑥 꽤뚫어간다.

「멋진 음부로군, 부인. 이걸 사용해 부자집으로 팔려온거군. 아마츄어인 남편이 단번에 넘어간 것도 무리는 아닐꺼야」

「아, 아앗……그만둬요. 제발, 이제 그만 빼주세요」

난잡하게 점막을 비벼대오자, 마음과는 반대로 수액이 흘러 나온다. 그것이 괴로운지 유리코의 몸부림은 심해진다.

「크크크. 원한다는 듯 이렇게 애액이 흘러넘치면서, 말은 잘하는군.」

부인의 그곳은 그뿐만 아니라, 찔러넣으면 찔러넣을수록 젊고 탄력적인 반응을 보여, 천정의 우둘두둘한 돌기도 기새좋게 손가락에 자극을 더해주었다. 지금이라도 삽입한다면 엄청난 쾌감을 줄것임에 틀림없었다.

눈으로 다이고에게서 싸인을 받고, 켄이 옆에서 이불을 펴기 시작했다.
 다이고는 상체의 스웨터를 재빠르게 벗어 던졌다. 배는 보란 듯이 앞으로 나와있지만, 어깨와 가슴의 근육들로 박력있는 체구였다.
 등에는 어깨와 두 팔에 걸쳐, 화려한 문신이 새겨져 있어, 그것을 알게된 부인이 비명을 지른다.

「헤헷. 왜 그러나 부인? 문신을 한 녀석과 해보긴 처음인가?」

 새파랗게 질려, 얼어붙는 유부녀를 향해, 자랑하듯 문신을 보여준다. 비취빛 구슬을 손에 쥐고 춤추는 녹청색의 용과, 진홍의 모단이 복잡하게 얽혀있으며 상층부의 구름까지 뻗어 날고 있다. 세월을 지나 다소 색이 바랜듯 하지만, 아직도 충분히 자랑할만한 정도의 조각이었다.

 더욱 더 유리코 부인을 놀라게 한것은 강모가 무성한 다리사이에서 하늘을 향해 기세좋게 발기된 육봉으로, 그 크기는 엄청난 것이었다. 이미 눈에 익은 남편의 것은 표준적인 사이즈였지만, 그것은 마치 유아의 페니스라 여겨질 정도의 굵기와 험악스러움이었다.

유리코는 부들부들 떨며 테이블 위에서 도망치려고 한다. 하지만 남자들은 「어딜 가려구?」「바닥은 이쪽이야, 부인」이라며 웃으면서 부인의 어깨에 손을 대고, 억지로 잠자리로 끌어당겼다.

잠자리에서 다이고는 부인을 짓누르고 있다.

「이제서야 겨우 두사람만 남았군, 부인. 아니, 지금부터 나의 정부가 되는 것이니, 유리코라 부르는 편이 좋겠군」

동그란 눈을 치켜뜨고 신비스럽기까지한 미모를 곰곰이 넋을 잃고보더니, 그 쭉뻗은 흰 목덜미 부분을 마치 개처럼 핥짝핥짝 핥는다.
켄은 이미 일본식 방에서 사라져 있었다.
형님뻘인 다이고의 명령은 절대적이었다.

아마 다이고이기 때문에 2,3시간에 걸쳐 섹스를 계속할 것이지만, 켄은 켄대로 마사토와 사이나를 감시하면서 변태적 학대라는 즐거운 임무가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꽤 속옷 페티즘의 경향이 있는 켄에게 있어, 유리코 부인의 몸에 걸쳐졌던 옷과 속옷을 안고서, 그 따스함과 냄새를 상대로 혼자만의 흥분에 빠지는 것도 가능했다.

「이제 방해자는 없어. 마음껏 나에게 응석부려도 괜찮아」

「무서워 ……아아, 무서워요」

 유리코는 아름다운 눈썹을 찡그리며, 모기같이 작은 소리로 혼잣말을 한다.
 무서운 문신을 보고나서 수족에 힘이 빠져나간듯 했다. 다이고가 살을 붙여와도 저항은 보이지 않았지만, 작은 말투로 공포를 계속 호소한다.

「힘을 빼고 즐겨봐. 네가 아직 맛본 적이 없는 극락을 보여주지」

미녀의 겁먹은 음성이 다이고에겐 더없이 관능적인 음악으로 들린다. 자랑하는 거대 남근은 한층 더 뜨겁게 피가 흘러 정맥을 채우자, 힘차게 반응한다. 그러자 그것을 부인의 허벅지에 문질러 비빈다.
유리코의 부드러운 피부에서는 극상의 향수와 청결한 체취가 잘 녹아난 감미로운 냄새가 은근하게 피어오른다. 마치 꿈같은 기분을 맛보고 있다. 야쿠자 업계가 순조로왔던 버블경제일때는 모든 타잎의 미인과 사치스런 플레이를 경험한 다이고였지만, 이렇게 분위기도 좋고, 용모도 멋진 하세베 유리코정도의 여자와 만난 적은 없었다.

「정말로 좋은 몸매로군. 전에 모델같은걸 했었나?」

 하얗게 비칠 듯한 유방을 주무르며, 산제물이 된 유부녀의 뛰어난 발란스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
 큰 키라 전체적으로 슬렌더하고, 가슴도 멋지고, 허리도 잘록하고, 히프도 멋져 섹스어필 할 모든 부분에는 너무나 대담할 정도의 곡선을 그리고 있어, 마치 관능미의 극치라 말할수 있었다.

「들었으면 대답을 해봐」

「……아, 아닙니다」

 부인은 가는 턱을 살짝 흔들었다.

남자의 울퉁불퉁한 손가락이 (남편의 섬세한 손가락과는 전혀 다른 감각이다) 수풀을 지나더니, 다시 한번 비밀스런 부분을 벌려 범해왔다. 그것이 삽입직전의 최종확인이라는 것은 알았을때, 유리코의 가슴 속에 광기와 같은 무서운 절망이 짖누르기 시작했다.

「자, 그럼 무슨 일을 했었나? 유리코」

「예, 예……레코드 회사에서, 비서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을 만날수 있었던 것이군. 꽤나 운이 좋은 녀석이군, 이런 최고의 몸매를 독점할수 있었다니」

 그 운도 오늘로 다한 것이다.

(꼴 좋군……)

 그렇게 속으로 말하며, 다이고는 드디어 남근을 세게 찔러 삽입을 시작한다.
 벌꿀 투성이가 된 음부는, 거대한 귀두에 눌리게 되자, 자연히 질구로 유도해준다.

「아앗, 다이고씨」

 유리코는 오욕 속에서, 그 한순간에 늠름한 표정이 되었다. 반짝이는 검은 눈동자가 힘있게 다이고를 노려본다.

「정말로 약속은 지켜 주는거죠? 사이나에게는 절대 손을 대지 않는다고. 그 아이들에게는 나쁜짓을 하지 않는거죠?」

「아아, 약속하지. 그 대신, 너는 각오해야 할꺼야. 헤헤헷.」

 다이고의 몸이 유리코를 확 덮쳐온다.

「아앗……」

충격을 받은, 유리코는 덮쳐오는 상대에게 튕겨지는 힘에 몸이 뒤로 젖혀진다.

「아아앗……아파」

「곧 익숙해질꺼야. 아파했던 것만큼 그뒤에 쾌감도 대단한 것이지」

다이고는 비웃는듯한 표정으로, 얕은 부분에서 가볍게 육봉을 흔들었다. 시간은 충분하다. 미녀의 고통스런 표정을 즐기면서, 차분히 질구를 넓혀, 그런후 마지막에 뿌리끝까지 삽입하면 된다.
 이윽고 질이 이 사이즈에 익숙해졌을 때에는, 상류의 가면을 벗어던진 유리코가 엄청나게 음란한 소리를 지르게 될 것이다. 그런 상상을 하며 다이고는 가슴 짜릿한 기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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