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11화
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11 화. 룸싸롱의 여인들
한참 후 영등포의 어느 룸싸롱앞에 차는 정차했다. 차문을 열고 나서자 웨이터와 기도가 뛰어와 마중했다.
[ 오셨습니까 형님 ]
동식은 고개만 까닥이며 들어섰다. 동민의 손을 꼭잡은체. .
여기 한상차려라 신경써서 ]
[ 알겠습니다. 아가씨는 어떻게 할까요 ]
웨이터가 아가씨를 거론하자 동민을 힐긋처다보며 서동식은 히죽 웃음을 보였다.
[ 대려와 이쁜애로. . 아. . 재희있나? ]
[ 예 있습니다. 재희를 부를까요? ]
[ 그래 재희하고 난 오늘 테이블 못들어간 애 중 하나 앉혀라 ]
웨이터는 서동식의 말이 끝나자 인사를 하곤 밖으로 나갔다. 잠시 후 술이 차려지고 거기에 맡게 깔끔한 안주들이 즐비하게 늘어섰다. 처남이 내미는 술잔을 받은 나는 취하고 싶은 마음에 독한 양주를 한숨에 들이켰다.
[ 하하. . . 매형 취해요 그렇게 마시면 ]
[ 그. . .그냥 좀 마시고 싶어서. . . ]
[ 아이구 참 매형도 기분좀 푸세요 잘 될겁니다. 모든 건 잊고 오늘밤은 저하고 취하도록 마시죠 ]
축늘어진 내모습이 안타까운 듯 처남은 부드럽게 말하며 다시 또 한잔의 술을 권했다. 주거니 받거니 서너잔의 술이 오갈때쯤 문이 열렸다.
[ 안녕하세요 재희라고 합니다. ]
[ 전 미나에요 ]
갑자기 방안이 환해진 느낌을 받았다. 도대체가 인간의 모습이라고 할 수 없는 화사함이었다. 마치 모델을 연상시키는 듯한 늘씬함과 독특한 매력이 있는 외모는 가히 텔런트를 뺨칠만하게 아름다웠다.
[ 오! 재희 오랜만이다. 재희는 저쪽 우리 형님 옆으로 앉고 미나? 미나라고 했지 미나는 내옆에 앉아라 ]
동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두 미녀는 사쁜한 걸음으로 다가와 자리를 잡았다. 마치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처럼. . .
* * *
[ 매형 오늘은 누님잊고 즐겨요 남자는 자고로 영웅호색이라고 했습니다. 후후 ]
난 처남의 조용한 목소리의 귀엣말에 괜시리 얼굴이 붉혀졌다. 세상에 이런일이 있을 수 있을까? 처남이 매형한테 여자를 붙여주는. . .
[ 야야 니들 한잔씩 따라라 니들도 한잔씩 받고 ]
[ 네 오라버니 ]
간드러지는듯한 목소리였다. 어디를 봐도 귀한집 여식처럼 보였다. 난 재희라 불리는 아가씨의 몸에서 풍겨오는 향수내음을 맡았다. 오묘하게도 아내의 향수와 같은 향이었다.
[ 오빠는 왜 말도없어요? ]
난 술을 먹다가 사례가 걸릴뻔했다. 그만큼 난 이런곳의 생리에 익숙하지 않았다. 재희를 쳐다보며 눈망울이 아름답다고 느꼈다.
[ 아~ 어서요 아~ ]
토끼모양 장식을한 사과를 하이얀손으로 받쳐들고는 나에게 먹으라는 듯 내밀었다. 난 처남과 미나의 뜨거운 시선을 받으며 쭈빗거리다 이내 눈을감고 한입 베어 물었다.
[ 호호호 호호호 ]
[ 하하하 하하하 ]
순간 좌중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난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재희의 웃음석인 목소리에서 이내 알 수 있엇다.
[ 호호호. . .무. . 무슨 안주를 호호 약먹는 것 처럼. . 눈을 질끈 감고 먹어요 호.호호. . . ]
[ 재희야 잘 모셔라 우리 형님 이런데 첨이시다 다시 말아다라시다 이말이야 ]
[ 어머! 정말? 오빤 뭐하느라고 이런데도 처음이야? 돈이 없어 보이지도 않는데 그리 바쁜가? ]
놀랍다는 듯 재희는 나를 희귀한 동물 보듯 관찰했다. 난 할말이 없어 다시금 술잔을 들어 비웠다.
[ 호호. . . 난 과묵한 사람이 좋더라 ]
순간 심장이 터질듯했다. 재희는 말과 동시에 나의 한쪽 팔에 팔짱을 꼈다. 뭉클한 감촉이 팔뚝에 느껴졌다. 마치 환각제를 마신 듯 몽롱한 기분이 되었다.
[ 어머! 이 오빠 식은땀 흘리네? ]
[ 하하하 호호호 . . . . ]
재희의 말에 또한번 실내는 웃음에 쌓였다. 난 또다시 한잔의 술을 비웠다. 술때문인지 부끄럼 때문인지 모를 벌게진 얼굴로 . . .
[ 미나야 노래 한번 해봐라 못하면 신고식 시킨다 ]
[ 알았어요 오라버니 ]
미나는 쌩긋 웃음을 보이며 마이크를 잡았다. 제목을 알 수 없는 최신 곡의 노래를 가수 뺨치게 부르며 율동까지 하자 재희는 내팔을 잡아끌며 밖으로 나가길 원했다. 난 엉거주춤한 몸짓으로 이끌려 나왔다. 나를 쳐다보며 웃음을 보이던 재희는 이내 음악의 선율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난 엉거주춤한 몸동작으로 그에 반응했지만 무척 어색했다. 자기를 따라 해보라며 쉬운 동작을 하는 재희의 정성에 몇번의 반복된 동작을 하자 어스름하게 따라할수 있었다.
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춤이란 이런 것이었던가? 예전엔 느낄 수 없었던 감각이 세포 하나 하나에 퍼져가기 시작했다. 재희는 또다른 동작을 보였다. 그또한 몇번 따라하자 완벽하게 춰졌다.
시간이 흘러 한 곡이 끝나고 다음 곡을 부르는 사이 벌써 난 예닐곱 개의 몸동작을 배웠다. 그것도 거의 완벽할 정도로. . .
[ 굉장해요 ]
[ 뭐라구? ]
[ 굉장하다고요~~ 놀랬어요 너무 멋져요~~]
난 재희의 노래 때문에 커진 목소리에 웃음을 보였다. 말 그대로 굉장했다. 나또한 놀랐으니까, 내가 춤에 소질이 있는줄은 예전에 미쳐 몰랐었다. 아내가 디스코를 춰도 난 의례이 못출것이다라고만 생각했었다. 이런 재능이 나에게 있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신들린 듯한 나의 몸놀림은 연계적인 동작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제 사람들은 자신들의 춤을 더 이상 추지 않고 나의 몸사위를 보며 박수만을 쳤다.
이마에 땀방울이 맺혀지고 곧이어 나의 콧날을 스치며 입술을 적셨다. 음악도 나의 거친 호흡을 아는 듯 서서히 페이드아웃이 되어가고 있었다.
[ 짝짝짝 대단해요 정말 대단해요 ]
나의 이마를 물수건으로 닥아주며 재희는 환한 웃음을 보였다. 난 너무나도 맑은 그녀의 웃음에 빙긋 미소만 지으고 자리에 앉았다.
[ 아니 형님은 언제 춤을 그리추셨수? ]
처남도 나의 춤 실력이 놀랍다는 듯 한동안 동그래진 눈으로 날 쳐다봤다. 단지 잊고 싶다는 현실이 잠재되어있던 나의 실력(?)을 깨워준 것 같았다.
[ 호호 나 오빠 정말 맘에 든다 오늘밤 답례해줄게 춤본값 . . . . ]
[ 헉!. . . ]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다. 재희는 말을 마치며 한쪽눈을 찡긋이며 나의 옆으로 다가와선 나의 성기를 단숨에 낚아채듯 잡았기 때문이었다.
가녀린 손가락은 마술을 부리듯 나의 풀죽은 성기에 마력을 불어넣었다. . .
* * *
* 야그뱅크 *
제 11 화. 룸싸롱의 여인들
한참 후 영등포의 어느 룸싸롱앞에 차는 정차했다. 차문을 열고 나서자 웨이터와 기도가 뛰어와 마중했다.
[ 오셨습니까 형님 ]
동식은 고개만 까닥이며 들어섰다. 동민의 손을 꼭잡은체. .
여기 한상차려라 신경써서 ]
[ 알겠습니다. 아가씨는 어떻게 할까요 ]
웨이터가 아가씨를 거론하자 동민을 힐긋처다보며 서동식은 히죽 웃음을 보였다.
[ 대려와 이쁜애로. . 아. . 재희있나? ]
[ 예 있습니다. 재희를 부를까요? ]
[ 그래 재희하고 난 오늘 테이블 못들어간 애 중 하나 앉혀라 ]
웨이터는 서동식의 말이 끝나자 인사를 하곤 밖으로 나갔다. 잠시 후 술이 차려지고 거기에 맡게 깔끔한 안주들이 즐비하게 늘어섰다. 처남이 내미는 술잔을 받은 나는 취하고 싶은 마음에 독한 양주를 한숨에 들이켰다.
[ 하하. . . 매형 취해요 그렇게 마시면 ]
[ 그. . .그냥 좀 마시고 싶어서. . . ]
[ 아이구 참 매형도 기분좀 푸세요 잘 될겁니다. 모든 건 잊고 오늘밤은 저하고 취하도록 마시죠 ]
축늘어진 내모습이 안타까운 듯 처남은 부드럽게 말하며 다시 또 한잔의 술을 권했다. 주거니 받거니 서너잔의 술이 오갈때쯤 문이 열렸다.
[ 안녕하세요 재희라고 합니다. ]
[ 전 미나에요 ]
갑자기 방안이 환해진 느낌을 받았다. 도대체가 인간의 모습이라고 할 수 없는 화사함이었다. 마치 모델을 연상시키는 듯한 늘씬함과 독특한 매력이 있는 외모는 가히 텔런트를 뺨칠만하게 아름다웠다.
[ 오! 재희 오랜만이다. 재희는 저쪽 우리 형님 옆으로 앉고 미나? 미나라고 했지 미나는 내옆에 앉아라 ]
동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두 미녀는 사쁜한 걸음으로 다가와 자리를 잡았다. 마치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처럼. . .
* * *
[ 매형 오늘은 누님잊고 즐겨요 남자는 자고로 영웅호색이라고 했습니다. 후후 ]
난 처남의 조용한 목소리의 귀엣말에 괜시리 얼굴이 붉혀졌다. 세상에 이런일이 있을 수 있을까? 처남이 매형한테 여자를 붙여주는. . .
[ 야야 니들 한잔씩 따라라 니들도 한잔씩 받고 ]
[ 네 오라버니 ]
간드러지는듯한 목소리였다. 어디를 봐도 귀한집 여식처럼 보였다. 난 재희라 불리는 아가씨의 몸에서 풍겨오는 향수내음을 맡았다. 오묘하게도 아내의 향수와 같은 향이었다.
[ 오빠는 왜 말도없어요? ]
난 술을 먹다가 사례가 걸릴뻔했다. 그만큼 난 이런곳의 생리에 익숙하지 않았다. 재희를 쳐다보며 눈망울이 아름답다고 느꼈다.
[ 아~ 어서요 아~ ]
토끼모양 장식을한 사과를 하이얀손으로 받쳐들고는 나에게 먹으라는 듯 내밀었다. 난 처남과 미나의 뜨거운 시선을 받으며 쭈빗거리다 이내 눈을감고 한입 베어 물었다.
[ 호호호 호호호 ]
[ 하하하 하하하 ]
순간 좌중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난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재희의 웃음석인 목소리에서 이내 알 수 있엇다.
[ 호호호. . .무. . 무슨 안주를 호호 약먹는 것 처럼. . 눈을 질끈 감고 먹어요 호.호호. . . ]
[ 재희야 잘 모셔라 우리 형님 이런데 첨이시다 다시 말아다라시다 이말이야 ]
[ 어머! 정말? 오빤 뭐하느라고 이런데도 처음이야? 돈이 없어 보이지도 않는데 그리 바쁜가? ]
놀랍다는 듯 재희는 나를 희귀한 동물 보듯 관찰했다. 난 할말이 없어 다시금 술잔을 들어 비웠다.
[ 호호. . . 난 과묵한 사람이 좋더라 ]
순간 심장이 터질듯했다. 재희는 말과 동시에 나의 한쪽 팔에 팔짱을 꼈다. 뭉클한 감촉이 팔뚝에 느껴졌다. 마치 환각제를 마신 듯 몽롱한 기분이 되었다.
[ 어머! 이 오빠 식은땀 흘리네? ]
[ 하하하 호호호 . . . . ]
재희의 말에 또한번 실내는 웃음에 쌓였다. 난 또다시 한잔의 술을 비웠다. 술때문인지 부끄럼 때문인지 모를 벌게진 얼굴로 . . .
[ 미나야 노래 한번 해봐라 못하면 신고식 시킨다 ]
[ 알았어요 오라버니 ]
미나는 쌩긋 웃음을 보이며 마이크를 잡았다. 제목을 알 수 없는 최신 곡의 노래를 가수 뺨치게 부르며 율동까지 하자 재희는 내팔을 잡아끌며 밖으로 나가길 원했다. 난 엉거주춤한 몸짓으로 이끌려 나왔다. 나를 쳐다보며 웃음을 보이던 재희는 이내 음악의 선율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난 엉거주춤한 몸동작으로 그에 반응했지만 무척 어색했다. 자기를 따라 해보라며 쉬운 동작을 하는 재희의 정성에 몇번의 반복된 동작을 하자 어스름하게 따라할수 있었다.
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춤이란 이런 것이었던가? 예전엔 느낄 수 없었던 감각이 세포 하나 하나에 퍼져가기 시작했다. 재희는 또다른 동작을 보였다. 그또한 몇번 따라하자 완벽하게 춰졌다.
시간이 흘러 한 곡이 끝나고 다음 곡을 부르는 사이 벌써 난 예닐곱 개의 몸동작을 배웠다. 그것도 거의 완벽할 정도로. . .
[ 굉장해요 ]
[ 뭐라구? ]
[ 굉장하다고요~~ 놀랬어요 너무 멋져요~~]
난 재희의 노래 때문에 커진 목소리에 웃음을 보였다. 말 그대로 굉장했다. 나또한 놀랐으니까, 내가 춤에 소질이 있는줄은 예전에 미쳐 몰랐었다. 아내가 디스코를 춰도 난 의례이 못출것이다라고만 생각했었다. 이런 재능이 나에게 있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신들린 듯한 나의 몸놀림은 연계적인 동작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제 사람들은 자신들의 춤을 더 이상 추지 않고 나의 몸사위를 보며 박수만을 쳤다.
이마에 땀방울이 맺혀지고 곧이어 나의 콧날을 스치며 입술을 적셨다. 음악도 나의 거친 호흡을 아는 듯 서서히 페이드아웃이 되어가고 있었다.
[ 짝짝짝 대단해요 정말 대단해요 ]
나의 이마를 물수건으로 닥아주며 재희는 환한 웃음을 보였다. 난 너무나도 맑은 그녀의 웃음에 빙긋 미소만 지으고 자리에 앉았다.
[ 아니 형님은 언제 춤을 그리추셨수? ]
처남도 나의 춤 실력이 놀랍다는 듯 한동안 동그래진 눈으로 날 쳐다봤다. 단지 잊고 싶다는 현실이 잠재되어있던 나의 실력(?)을 깨워준 것 같았다.
[ 호호 나 오빠 정말 맘에 든다 오늘밤 답례해줄게 춤본값 . . . . ]
[ 헉!. . . ]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다. 재희는 말을 마치며 한쪽눈을 찡긋이며 나의 옆으로 다가와선 나의 성기를 단숨에 낚아채듯 잡았기 때문이었다.
가녀린 손가락은 마술을 부리듯 나의 풀죽은 성기에 마력을 불어넣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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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그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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