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10화
이미지가 없습니다.///
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10 화. 몰락의 위기
* * *
공장의 안엔 아무도 없었고 활발히 돌아가야할 납품한 버티칼밀링머신과 호리젠탈밀링머신은 엉망으로 부숴져 있었다. 얼마 되지도 않은 기계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할만큼 파손된 기계를 망연자실 바라보았다.
[ 공. .공장장님 박사장 핸드폰번호 아시죠 걸. .걸어보세요 ]
떨려왔다. 마음도 육체도 제발 전화연결이 되기를 기원했지만 공장장의 입에선 없는 전화번호란 소리만 나온다는 말뿐. . . 동민은 공장장의 말을 듣고 그만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았다.현실이 아니길 꿈이길 하는 생각이었지만 엄현한 현실이었다.
공장장이 다급히 달려와 동민의 몸을 흔들었지만 동공이 풀리고 육체의 힘이 모두빠진 몸은 허수아비처럼 이리저리 흔들렸다. . .
* * *
온통 호화스럽단 생각만이 들었다. 벽면은 유리로 장식되어 헬스기구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탈의실이며 개개인의 옷장 또한 황금빛으로 모두 새것인양 조명에 번쩍이고 있었다. 태어나 이렇게 화려한 시설은 처음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미혜는 이 모든 것이 꿈이 아니길 기원했다.
[ 미혜 인사하지 이쪽은 에오로빅 담당강사 그리고 이쪽은 헬스 담당강사 ]
[ 사장님 잘부탁드립니다 오미현입니다. ]
오미현이라 소개한 여자의 몸매는 질투가 날만큼 아름다웠다. 거기다 마른체형에게서 볼 수 없는 풍만한 젖가슴이 시선을 어지럽힐만큼 솟아 있었다.
[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정일수라고 합니다. ]
정일수라 소개를 한 남자는 미혜에게 미소를 지었다. 미혜는 가슴이 두근거릴만큼 잘생겼다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숙여인사를 했다. 시선을 아래로 떨구자 스판운동복에 감싼 물건이 들어왔다.
이상하리만치 거대해 보이는 물건이었다. 마치 솜이라도 넣은양 그렇게 툭튀어나와 보였다. 하여간 선남선녀란 생각이 들었다. 모델을 해도 될만큼 출중한 외모와 몸매를 갖추었다는 생각을 하며 한사람씩 손을 잡고 악수를 했다.
[ 서미혜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
이말은 진심이었다. 어떻게 내가 이런 큰 클럽을 운영한단 말인가 . . . 미혜는 지례 겁을 먹었다. 자신의 염원이 성취됐건만 기쁨보다는 두려움이 앞섰다.
[ 일단 미혜는 두사람한테 운영을 맏기고 돌아가는 사정을 봐가면서 현장에서 뛰도록해 ]
[ 네? 네. . . . ]
[ 그럼 신경좀쓰고 오늘은 이만 갈테니까 마무리잘하고 정식 오픈은 삼일뒤로 잡았으니까 연습에 신경좀 써 ]
[ 알겠습니다. ]
두 강사는 깍듯이 신종우에게 인사를 했다.
[ 미혜는 오늘 나하고 파티나 하지 ]
밖으로 나서며 신종우는 미혜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말했다. 하지만 미혜는 그의 행동에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마치 얼이 빠져 있는 사람처럼. . .
* * *
[ 여. .여보세요? 처. . . 처남인가 ]
[ 매형 어쩐일이세요 ]
수화기를 통해 반가움이 가득한 처남의 목소리가 들리자 동민은 울컥하고 서러움이 복받쳐 올랐다. 숨을크게 한번 들이킨 후에야 말을 이을 수 있었다.
[ 응. . 그냥 걸었어 ]
[ 그래요? 무슨일 있는건 아니구요? ]
[ 일. . 일은 무슨 그냥 술이나 한잔 할까 해서 . . . ]
[ 술이요 좋죠 지금 어디세요 제가 그리가죠 ]
동민은 자신의 위치를 설명한다음 수화기를 내려놨다. 불과 몇시간전만 해도 앞날의 미래를 설계하던 사람이라고는 생각치도 못할만큼 초췌한 모습이었다. 떨리는 손으로 담배갑에서 한가치의 담배를 피워무는 동민은 마치 부랑자처럼 보일만큼 절망스러워 보였다.
도데체 어떻게 수습해야 한단 말인가, 마치 모든게 파멸로 이끌려고 만들어진 일처럼 느껴졌다. 현찰계약에 제품딜레이 거기다 계약자는 사라지고 없고 더군다나 선반공작기계는 또 어떠한가 멀쩡한 박사장이 부도를 맞은것도 그렇거니와 자신의 기계대금도 지불치 못하고 거기다 기계는 이미 파손되어 건질수도 없고 박사장은 잠적해 버렸으니 그 어디에도 하소연할 형편이 못되었다.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삐꺽거리는 출입문 소리와 함께 낯익은 인물이 들어왔다.
서동식! 나의 아내인 미혜의 둘도 없는 남동생이었다. 어려서부터 건달끼가 있어 여러 사고를 치고 다니더니 급기야 지금은 조직패의 우두머리가 되어있었다.
동민은 그런 처남이 밉지만은 않았다. 언제나 맘이 맞는 친구였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누구와 상의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어 위로 받고자 전화를 했던 것이었다.
[ 처. . . 처남 여기 ]
[ 매형! 오랜만이네요 그 동안 인사도 못 가고 죄송합니다. ]
[ 아. . 아냐 서로 바빴지 뭐 . . . ]
근데 무슨 걱정 있으세요? ]
[ . . . . . ]
동민은 왠지 모르게 울음이 나올 것 같았다. 모든 것이 절망으로 바뀌고 죽음까지 생각한 마당이었다. 단지 사랑하는 아내를 두고 떠난다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끝이라는 생각이 들자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평소에 못느낄만큼. . .
[ 한잔 받으세요 무슨 일인지 몰라도 한잔 쭉 들이키시고 한번 말씀해 보세요 ]
싸한 느낌의 소주가 기도를 타고 흘러 내려와 빈속을 적시었다. 아침나절 한술뜬게 오늘 식사의 전부였다는 생각이 들자 취기가 올라왔다. 벌써 두병째를 마시고 있으니 그럴만도 했다. 난 큰 한숨을 쉬고 푸념을 하듯 처남에게 사건의 전말을 하나부터 천천히 말했다.
[ 그거 이상하군요 ]
[ ? ]
[ 삼백만원말이에요 계약을 하러 다닌다는 사람이 만원권을 갖고 다닌다는 것도 이상 하구 더군다나 현찰 거래를 했으면서 그 동안 한번도 제조과정을 보러 오지 않은것도 그렇구요 거기다 계약파기를 하고 사라졌다? 이건 아무래도 이상한걸요 ]
동민은 처남의 말을 듣자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어떠한 단서도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자 허탈해져 앞에 놓인 소주잔을 들어 입에 털어 넣었다.
[ 그리구 박사장이라는 사람도 그렇죠 부도가 났으면 얼마 되지 않은 기계이기 때문에 매형한테 연락해서 돌려줬을 텐데 자기가 처리한 것도 아니고 공장에 부서져 있다. . . 박사장도 마찬가지로 잠적을 했구. . . ]
동민은 비로소 자신의 우매함을 깨달았다. 사업을 시작하며 처음겪는 어려움이었다. 너무도 당황스러웠기 때문에 앞뒤분간을 못할 정도였다. 하지만. . .
[ 매형 인상착의는 아시죠? ]
[ 알기야 하지만. . . ]
[ 그럼 됐습니다. 부도 금액하고 기간은 어느정도 걸리나요 ]
[ 이것저것 정리하고 시간을 끌면 대략 2주정도? 아님 조금더. . . ]
[ 그래요? 생각보다는 시간이 없군요 어차피 날른사람은 인적 사항을 전혀 모르니까 일단 포기를 하시고 박사장이라는 사람을 찾는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일어나시죠 ]
[ ? ]
[ 가면서 말씀드리지요 어차피 오늘 저랑 술먹기로 했잖습니까 이럴땐 코가 삐뚤어지게 마셔야 하는거에요 ]
동민은 처남의 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왔다. 커다란 덩치의 사내 넷이서 처남을 보자 구십도 인사를 했다. 아마도 부하들인 것 같았다. 까만색 대형 승용차의 뒷문은 열려져있고 처남은 내 손을 잡은 체 차안으로 들어섰다.
[ 가계로 가자 ]
[ 예 형님! ]
동민은 자신과 얘기하던 목소리와는 전혀다른 차가운 목소리를 내는 처남을 흘깃 쳐다봤다. 뭔지 모를 위엄이 서려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민은 슬그머니 시선을 차창밖으로 향했다. 어느새 어스름한 저녁이 되어있었다.
* * *
* 야그뱅크 *
제 10 화. 몰락의 위기
* * *
공장의 안엔 아무도 없었고 활발히 돌아가야할 납품한 버티칼밀링머신과 호리젠탈밀링머신은 엉망으로 부숴져 있었다. 얼마 되지도 않은 기계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할만큼 파손된 기계를 망연자실 바라보았다.
[ 공. .공장장님 박사장 핸드폰번호 아시죠 걸. .걸어보세요 ]
떨려왔다. 마음도 육체도 제발 전화연결이 되기를 기원했지만 공장장의 입에선 없는 전화번호란 소리만 나온다는 말뿐. . . 동민은 공장장의 말을 듣고 그만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았다.현실이 아니길 꿈이길 하는 생각이었지만 엄현한 현실이었다.
공장장이 다급히 달려와 동민의 몸을 흔들었지만 동공이 풀리고 육체의 힘이 모두빠진 몸은 허수아비처럼 이리저리 흔들렸다. . .
* * *
온통 호화스럽단 생각만이 들었다. 벽면은 유리로 장식되어 헬스기구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탈의실이며 개개인의 옷장 또한 황금빛으로 모두 새것인양 조명에 번쩍이고 있었다. 태어나 이렇게 화려한 시설은 처음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미혜는 이 모든 것이 꿈이 아니길 기원했다.
[ 미혜 인사하지 이쪽은 에오로빅 담당강사 그리고 이쪽은 헬스 담당강사 ]
[ 사장님 잘부탁드립니다 오미현입니다. ]
오미현이라 소개한 여자의 몸매는 질투가 날만큼 아름다웠다. 거기다 마른체형에게서 볼 수 없는 풍만한 젖가슴이 시선을 어지럽힐만큼 솟아 있었다.
[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정일수라고 합니다. ]
정일수라 소개를 한 남자는 미혜에게 미소를 지었다. 미혜는 가슴이 두근거릴만큼 잘생겼다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숙여인사를 했다. 시선을 아래로 떨구자 스판운동복에 감싼 물건이 들어왔다.
이상하리만치 거대해 보이는 물건이었다. 마치 솜이라도 넣은양 그렇게 툭튀어나와 보였다. 하여간 선남선녀란 생각이 들었다. 모델을 해도 될만큼 출중한 외모와 몸매를 갖추었다는 생각을 하며 한사람씩 손을 잡고 악수를 했다.
[ 서미혜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
이말은 진심이었다. 어떻게 내가 이런 큰 클럽을 운영한단 말인가 . . . 미혜는 지례 겁을 먹었다. 자신의 염원이 성취됐건만 기쁨보다는 두려움이 앞섰다.
[ 일단 미혜는 두사람한테 운영을 맏기고 돌아가는 사정을 봐가면서 현장에서 뛰도록해 ]
[ 네? 네. . . . ]
[ 그럼 신경좀쓰고 오늘은 이만 갈테니까 마무리잘하고 정식 오픈은 삼일뒤로 잡았으니까 연습에 신경좀 써 ]
[ 알겠습니다. ]
두 강사는 깍듯이 신종우에게 인사를 했다.
[ 미혜는 오늘 나하고 파티나 하지 ]
밖으로 나서며 신종우는 미혜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말했다. 하지만 미혜는 그의 행동에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마치 얼이 빠져 있는 사람처럼. . .
* * *
[ 여. .여보세요? 처. . . 처남인가 ]
[ 매형 어쩐일이세요 ]
수화기를 통해 반가움이 가득한 처남의 목소리가 들리자 동민은 울컥하고 서러움이 복받쳐 올랐다. 숨을크게 한번 들이킨 후에야 말을 이을 수 있었다.
[ 응. . 그냥 걸었어 ]
[ 그래요? 무슨일 있는건 아니구요? ]
[ 일. . 일은 무슨 그냥 술이나 한잔 할까 해서 . . . ]
[ 술이요 좋죠 지금 어디세요 제가 그리가죠 ]
동민은 자신의 위치를 설명한다음 수화기를 내려놨다. 불과 몇시간전만 해도 앞날의 미래를 설계하던 사람이라고는 생각치도 못할만큼 초췌한 모습이었다. 떨리는 손으로 담배갑에서 한가치의 담배를 피워무는 동민은 마치 부랑자처럼 보일만큼 절망스러워 보였다.
도데체 어떻게 수습해야 한단 말인가, 마치 모든게 파멸로 이끌려고 만들어진 일처럼 느껴졌다. 현찰계약에 제품딜레이 거기다 계약자는 사라지고 없고 더군다나 선반공작기계는 또 어떠한가 멀쩡한 박사장이 부도를 맞은것도 그렇거니와 자신의 기계대금도 지불치 못하고 거기다 기계는 이미 파손되어 건질수도 없고 박사장은 잠적해 버렸으니 그 어디에도 하소연할 형편이 못되었다.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삐꺽거리는 출입문 소리와 함께 낯익은 인물이 들어왔다.
서동식! 나의 아내인 미혜의 둘도 없는 남동생이었다. 어려서부터 건달끼가 있어 여러 사고를 치고 다니더니 급기야 지금은 조직패의 우두머리가 되어있었다.
동민은 그런 처남이 밉지만은 않았다. 언제나 맘이 맞는 친구였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누구와 상의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어 위로 받고자 전화를 했던 것이었다.
[ 처. . . 처남 여기 ]
[ 매형! 오랜만이네요 그 동안 인사도 못 가고 죄송합니다. ]
[ 아. . 아냐 서로 바빴지 뭐 . . . ]
근데 무슨 걱정 있으세요? ]
[ . . . . . ]
동민은 왠지 모르게 울음이 나올 것 같았다. 모든 것이 절망으로 바뀌고 죽음까지 생각한 마당이었다. 단지 사랑하는 아내를 두고 떠난다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끝이라는 생각이 들자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평소에 못느낄만큼. . .
[ 한잔 받으세요 무슨 일인지 몰라도 한잔 쭉 들이키시고 한번 말씀해 보세요 ]
싸한 느낌의 소주가 기도를 타고 흘러 내려와 빈속을 적시었다. 아침나절 한술뜬게 오늘 식사의 전부였다는 생각이 들자 취기가 올라왔다. 벌써 두병째를 마시고 있으니 그럴만도 했다. 난 큰 한숨을 쉬고 푸념을 하듯 처남에게 사건의 전말을 하나부터 천천히 말했다.
[ 그거 이상하군요 ]
[ ? ]
[ 삼백만원말이에요 계약을 하러 다닌다는 사람이 만원권을 갖고 다닌다는 것도 이상 하구 더군다나 현찰 거래를 했으면서 그 동안 한번도 제조과정을 보러 오지 않은것도 그렇구요 거기다 계약파기를 하고 사라졌다? 이건 아무래도 이상한걸요 ]
동민은 처남의 말을 듣자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어떠한 단서도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자 허탈해져 앞에 놓인 소주잔을 들어 입에 털어 넣었다.
[ 그리구 박사장이라는 사람도 그렇죠 부도가 났으면 얼마 되지 않은 기계이기 때문에 매형한테 연락해서 돌려줬을 텐데 자기가 처리한 것도 아니고 공장에 부서져 있다. . . 박사장도 마찬가지로 잠적을 했구. . . ]
동민은 비로소 자신의 우매함을 깨달았다. 사업을 시작하며 처음겪는 어려움이었다. 너무도 당황스러웠기 때문에 앞뒤분간을 못할 정도였다. 하지만. . .
[ 매형 인상착의는 아시죠? ]
[ 알기야 하지만. . . ]
[ 그럼 됐습니다. 부도 금액하고 기간은 어느정도 걸리나요 ]
[ 이것저것 정리하고 시간을 끌면 대략 2주정도? 아님 조금더. . . ]
[ 그래요? 생각보다는 시간이 없군요 어차피 날른사람은 인적 사항을 전혀 모르니까 일단 포기를 하시고 박사장이라는 사람을 찾는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일어나시죠 ]
[ ? ]
[ 가면서 말씀드리지요 어차피 오늘 저랑 술먹기로 했잖습니까 이럴땐 코가 삐뚤어지게 마셔야 하는거에요 ]
동민은 처남의 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왔다. 커다란 덩치의 사내 넷이서 처남을 보자 구십도 인사를 했다. 아마도 부하들인 것 같았다. 까만색 대형 승용차의 뒷문은 열려져있고 처남은 내 손을 잡은 체 차안으로 들어섰다.
[ 가계로 가자 ]
[ 예 형님! ]
동민은 자신과 얘기하던 목소리와는 전혀다른 차가운 목소리를 내는 처남을 흘깃 쳐다봤다. 뭔지 모를 위엄이 서려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민은 슬그머니 시선을 차창밖으로 향했다. 어느새 어스름한 저녁이 되어있었다.
* * *
* 야그뱅크 *
추천57 비추천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