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눈빛
xx서적으로도 있고 각 사이트마다 볼수 있는글 입니다
겹치면 지워주세요 1234
욕망의 눈빛......
여름방학이 되자 도시오는 즉시 고향으로 내려갔다.
약 10일 동안 아무곳에도 가지 않고 그 누구도 만나지 않은 채 공부를 하였
다. 가끔씩 옆의 동에서 부친이 운영하고 찾아왔다.
간호원이 5명 있었다.그 중 3명 정도는 그에게 노골적으로 유혹을 했다.
도시오는 그것을 분갈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간호원을 상대로 할 생각은 전연 없었다.
고교생일 때 25세의 간호원에게 유혹당한 일이 있었다.
그 간호원은 그 사실을 그의 부친한테 알려.
「도시오와 결혼하겠다.」
고 시끄러운 일을 벌려 놓았다. 그때까지 10회 정도의 교섭이 있었다.
그 간호원은 임신하고 있었다.
언젠가.
「이제 곧 멘스 때이니까 상관없어.」
하고 간호원의 말을 신용하고 다이레트하게 사정(巳綎)했던 것이다.
임신하는 것이 간호원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결혼하지 않아도 낳겠다.」
간호원은 그렇게 주장하였다. 거의 미친 여자와 같은 상태였다.
17세였던 도시오로서는 어찌 해야 좋을는지 몰랐다.
매력이 있는 여자였지만 8세나 연상이었다.
부친은 그 간호원을 설득하는데 대단히 힘이 들었다.
결국 간호원은 상당하는 액수의 돈을 받은 후 중절을 했으며 병원을 떠났다.
「알겠니.」
부친이 도시오에게 엄격히 선언하였다.
「간호원의 유혹에는 절대로 응하지 말도록,이것은 일생을 통한 경고야.」
도시오를 유혹한 간호원은 당초부터 돈이 목적이었다고 주위에서는 말을
하였다. 그렇지만 도시오는 그렇지 않다고 믿고 있었다.
(그 여자는 정말로 나를 좋아 했던 거야)
그녀가 병원을 떠난 후에고 몇 차례 편지가 왔다.전화도 걸려왔다.
직접 만나러 온 적도 있었다.그렇지만 도시오는 부친의 명령을 지켜
답장도 내지 않았으며 전화도 받지 않았고 만나지도 않았다.
도시오가 대학에 들어간 금년 봄에 그 간호원은 결혼을 하였다.
도시오는 비로소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그것은 그녀가 골치 아프게 할 염려가 없어졌다기 보다 그녀가 행복을
택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자 쪽에서,
「가르쳐 주겠다.」
고 말하며 그의 바지를 벗겼지만, 역시 그후에 임신한
여자를 무정하게 버린 일이 죄의식으로 남이 있었던 것이다.
고향으로 내려온지 15일 쯤 돠었을 때 고등학교 시절의
국어교사인 다카가키선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내려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므로 전화했어.고등학교
도 여름방학에 들어갔으므로 놀러 오라고.」
「언제 가는 것이 좋겠습니까?」
만나고 싶었던 몇 안되는 사람 중의 한사람이었다.
「아무 때라도 좋아!」
「그럼 내일 뵈러 가겠습니다.」
다카간키선생은 한편 고등학교의 선배이기도 했다. 이미 20년 동안의 모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었다. 가끔씩 현대 문학에
대해 강의를 할때 인기 있는 교사였다.
「그럼 내일 저녁에 오라고, 하룻밤 묵을 각오를 하고
오도록.」
그 선생의 집은 도시오의 집으로부터 10여리 떨어진 작은 도시에 있었다.
다음 날 저녁 도시오는 어머니로부터 브랜디 한 병과 햄 하나를 달래 가지고 그 선생의 집을 찾아갔다.
선생의 부인인 미요코가 마중 나왔다.
그 선생은 도시오가 고1때 부인이 죽어 그 다음 해에 부인을 다시 맞아 들였던 것이다. 그러니까 도시오가 간호원과 문제
를 일으켰을 때 재혼을 했던 것이다. 그때 미요코는 28세였다고 들었으므로 금년에 30세일 것이다.
키도 늘씬하고 얼굴이 갸름해 동양적인 미인이었다.
「어마,도시오씨,완전히 대학생다워졌군요.」
그녀가 차분히 지켜 보는 바람에 도시오는 온몸이 굳어졌다.
「사모님이야말로 더욱 더 아름다워지셨어요.」
간신히 그 말을 하는데도 힘이 들 지경이었다.
선생은 론닝샤쓰에 바지만 입고 식탁 앞에 앉아 있었다.
식탁에는 요리가 여러 가지로 마련되어 있었다.
「기다리고 있었어, 자아 시작하자고, 여보 우선 맥주
를!」
건배에는 미요코도 참가하였다.
「스스키군은요?」
선생과 전처 사이에 생긴 아들로 지금 중학생이었다.
「할머니 집에 갔어, 오늘밤은 어른들 뿐야.」
이미 고교시절에 도시오는 그 선생과 술자리를 같이 한적이 있었다. 고등학생한테 술을 마시게 해서는 안된다는 상식에
사로잡히지 않는 교사였다.
담소를 나누며 술을 마시는 동안에 해가 젓다. 둘은 계속 마셨다.
「그런데 자네의 동정(胴鄭)을 빼앗은 간호원이 결혼한 것을 알고 있었나. 일생동안 행복을 빈다고 전해 달라고
하더군.」
「그 간호원은 나쁜 여자가 아닙니다. 부모님이 다 같이
편견(扁譴)을 가자고 계신 겁니다.」
「그렇지만 너를 생각해서가 아닌가. 너도 그 간호원의
행복을 빌어 줘라.」
밤 9시가 되었다.
둘은 계속 마셨다.
어차피 묵고 갈 것이므로 마실 수 있을 때까지 마셔도 돼지.
미요코가,
「저 목욕을 해도 되겠는지요?」
하고 남편의 허가를 요청하였다.
「아아,들어가도록.」
(그녀가 욕탕으로 사라진 후, 즉시.)
「도시오에게 부탁이 있어.」
「예?」
「난 최근에 안되게 되었어.」
「뭐가 말입니까?」
「섹스 말야.」
「설마....?」
「아냐 정말야.금년부터 아무래도 서지를 않아.미요코가
아무리 서비스해도 서지를 않아.」
「그런 나이도 아니지 않습니까?」
「젊었을 때 지나치게 논 탓인가 봐!」
「약주를 많이 하신 탓이 아닐까요?」
「아냐, 1주일동안 금주를 한 일이 있는데 그래도 안되었어.」
「사모님 이외에는요?」
「문제가 거기에 있어. 마누라가 아닌 때는 선단 말야.
그런데 마누라하고는 안돼!」
「사모님도 그걸 아시나요?」
「알고 있지. 난 무엇이든지 마누라한테 말하니까.」
「그렇다면 사모님께서 마음이 아프시겠네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 불쌍해 죽겠어. 그렇지만 서지
않는 건 서지 않는 거지, 어쩌니!」
「의무감 같은 것 때문에 안되는 게 아닙니까?」
「그건 나나 마누라도 알고 있어. 그러므로 마누라는 될
때까지 참고 기다린 다는 거야.」
「곧잘 듣는 이야깁니다만, 그건 심리적인 것입니다. 어떻든 사모님이 불쌍하군요.」
「그래서 부탁이 있는 거야.」
「네?」
「자네, 오늘밤 내 대신 마누라를 사랑해 주라고, 마누
라는 그 동안 7개월이나 즐기기를 못했어. 그런데 난 밖
에서 놀아나고 있어. 이런 불공편한 일은 없어.」
「선생님, 농담하시지 마세요.」
「농담이 아냐, 진심이라고!」
「설마요.」
「부탁야!」
선생은 바닥을 두 팔로 짚고 진짜로 고개를 숙이며 부탁을 했다.
「오늘밤 상대를 해주라고.」
「선생님은 그렇다 치드라도 사모님이 승락하실 리가
없어요.」
「아냐 승락해」
「하지 않으실 겁니다.」
「좋아, 그럼 지금 물어보고 올께.」
「그만 두세요.
「미요코가 오케이하면 되는 거지. 아니면 미요코한테는
그런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지?」
「천만예요, 제 입장이 딱하군요.」
「기다리고 있어.」
선생이 방에서 나갔다.
선생이 한참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설득하고 있는 것 같았다.
(오케이할 리가 없지.)
20분 가량 지났을 때 선생이 돌아와 잠자코 도시오 앞에 앉은 다음,
「마누라가 오케이 했어. 기뻐했어. 그러니 이젠 거절할
수 없어, 거절했다가는 마누라를 모욕하는 결과 된다
고......」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곧 올 꺼야. 오게 되면 알게 되지.」
이내 미요코가 잠옷차림으로 나타났다. 그리곤 식탁 앞에 앉았다.
「이봐.」
선생이 부인한테 말을 걸었다.
「오늘밤, 도오시군에게 안기고 싶지?」
「예......」미요코가 끄덕이면서,
「그렇게 해주겠어요?」
하고 도시오를 바라보며 직접 물었다.
도시오는 고향으로 내려온 이후 여자관계가 없었다.
그래서 걸헌트를 해야겠다고 생각 중이었다.
(좋아,결과는 어떻게 될는지 모르지만)
그는 결심을 하였다.
「그럼 잘 부탁합니다.」
「잘 말해 줬어.」
선생이 손을 뻗어 도시오에게 악수를 청했다.
「부탁이다.과연 남자야, 고마워. 이제 나도 죄의식에서
구제받을 수 있어.」
「선생님,정말로 괜찮습니까?」
「내가 부탁했잖아. 이왕 결정이 났으면 빨리 잠자리에
들도록 하지.」
「예.」
미요코가 부엌 쪽으로 사라졌다.
도시오가 목소리를 낮추어 선생에게 한 마디 했다.
「선생님, 설마 그때 선생님이 옆에 계실 건 아니시겠죠?」
「내가 있으면 안되나?」
「물론입니다.선생님이 계시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으응, 그것도 일리가 있군, 알았어, 난 땅 방에서 자겠어.
그 대신 충분히 귀여워 해주라고.」
「자신이 없습니다.」
「아냐, 숙련의 간호원으로 하여금 매달리게 한 너야.
문제없어, 내것보다 더 훌륭할 꺼야.」
「그런......」
「부부교환이 유행하고 있는 세상야. 이런 건 이상할 게
없어. 그리고 자네 지금 애인은 있는가?」
「없습니다.」
「그럼 더 잘 되었어.」
30분 후, 도시오는 안방의 모기장 안에 있었다.
파란 모기장이었다.
누워서 담배를 피워 물었다.
미요코는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막판에 가서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할 수있다.
그렇지만 미요코는 매력적인 여성이었으므로 육체를 나누어 보고 싶은 상대였다. 선생하고는 너무나 나이차가 많았다.
(오지 않는 것이 좋겠어.)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들었다.
그게 무사할 것 같아서였다.
이윽고 문이 열렸다.
이요코였다.
모기장 안으로 들어와 그의 옆에 곧바로 앉았다.
도시오는 담배를 끄고 상체를 일으켜 마주 앉았다.
「선생님은요?」
「벌써 주무시고 계십니다.」
「도저히 저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선생님이 정말로
사모님한테 안됩니까?」
미요코는 도시오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자, 눕지요.」
둘은 요 위에 누워, 서로 마주 보았다.
그녀의 눈이 흔들리고 있었다.
「도시오씨는 날 불쌍히 생각하여 승락한 것이죠?」
「아닙니다.」
그가 고개를 모로 흔들었다.
「사모님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고교생 때부터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하고 망상
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교생이라도 남자는 그런겁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아가씨 친구들도 많을 텐테, 많은
아가씨들이 따르고 있을 같은데요......?」
「할 수 없으니까 여학생이나 OL 등을 상대하고 있지만
여자로서의 매력은 그다지 느끼지 못해요.」
「연상의 여자를 좋아하나요?」
「처음 여자가 그랬으니까요.」
「그럼 안아 줘요.」
「예......」
도시오가 다가서서 잠옷 위로부터 그녀를 끌어안았다.
그녀의 몸에는 땀이 배어 있었다.
그녀의 팔이 그의 팔에 얽혔다. 두 사람은 입을 맞추었다.
그녀가 그를 끌어안고는 다리로 그의 몸을 감았다. 그리고
그의 침을 빨아 마셨다.
(흩분해 있는데, 오랫동안 참아 왔기 때문일 꺼야.)
기쁨과 동시에 책임을 느꼈다.
(이 여자가 절정감을 맛보기 전에 내가 먼저 하지 않도록 해야지.)
조심해야 할 것 같았다. 그녀의 입술을 빨면서 그녀의 유방으로 손을 뻗었다. 출산한 경험이 없는 유방이 팽팽했다.
(마치 20세된 처녀의 유방 같구나. 모양도 예쁘고, 젖꼭
지도 귀엽겠지.)
그는 서서히 그녀의 유방을 애무해 나갔다.
(너무 서두르면 바보 취급 당할 꺼야. 천천히 밀어붙여
야지. 아침까지 이러고 있어도 좋아.)
입술을 뗀 다음 도시오가 먼저 말하였다.
「벗지 않으시겠어요?」
「벗겨 줘요.」
그가 잠옷의 띠를 풀었다. 잠옷 안에 그녀는 아무것도 걸친 것이 없었다.
춘초(椿蕉)와 허벅다라가 시야에 들어었다.
그것을 보지 않도록 하면서 도시오도 알몸이 되었다.
이어 위를 보고 누워 있는 그녀의 나신을 덮쳤다.
「아아!」
미요코가 감격어린 긴 숨을 토해 내며 그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그는 손으로 유방을 주무르자, 젖꼭지가 단단해지며 꼿꼿이 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한 유두를 입안에 품고 강하
게 빨았다.
(어딘가서 선생님이 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녀가 신음소리를 토해 냈으며 숨을 할딱였고 몸을
비비 꼬는 등 여러 가지 반응을 나타냈다.
이윽고 유방의 애무를 중단한 그는 그녀의 배를 핥았으며 옆배를 쓰다듬으면서 밑으로 빨며 하강하였다.
손으로가 아니라 입으로 그녀의 오아시를 핥고 빨곤 하였다. 이어 이때 그녀의 허벅다리는 자연적으로 크게 벌어졌다.
오아시스 계곡에는 샘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입으로의 애무가 시작되자 그녀는 연속적으로 닳뜬 소리를 질러댔다.
(그러나 선생이 그건 안된다고 하드라도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었을 텐데)
그는 애무에 열중하면서도 이런 생각을 하였다.
(그러므로 이 여자는 완전히 성에 굶주리지는 않았을 텐데)
입술로의 애무는 줄기차게 계속되었다. 그녀도 쉬지 않고 몸을 꿈틀대며 그의 몸에 비벼대며 열락의 말들을 꿈속에 있는
것처럼 중얼거렸다.
「아아, 좋아요, 도시오의 이것......아아 이렇게 좋을 수
獵募 저도 흠뻑 젖었어요.」
(그렇지만 불기둥이 직접 들어오는 것을 더 좋아하겠지.)
이렇게 생각한 그는 그녀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실었다.
그의 불기둥이 그녀의 배 위에서 맥치면서 꿈틀거렸다.
그는 서로의 배와 배 사이로 손을 들이 밀어 두 개 손가락을 사랑의 샘속으로 삽입하였다.
그녀가 경련하듯이 몸을 떨었다.
이윽고 그녀가 그의 불기둥을 잡고 그의 손을 밀어 제친 다음 오아시스의 샘 속으로 유도하였다.
「이제 넣어 줘요!, 어서 요!」
그녀가 목쉰 소리로 이렇게 말하며 불기둥을 받아들이며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어째서 아기를 낳지 않는 겁니까?」
「낳게 해주지 않는 걸 어떻게해요!」
「그렇다면 낳을 수는 있는 거죠?」
「글쎄 알 수 없어요.」
「그럼 예방조치를 해야겠네요?」
「처음부터 하지 않아도 돼요.」
「그럼 도중에......」
「요 밑에 콘돔이 있어요.」
「몇 개?」
「3개.」
「그럼 3번밖에 할 수 없겠네요......」
「그만 하면 충분해요.」
그녀의 두 손이 그의 등을 잡은 다음 이내 허리를 감아 쥐었다.
그는 자신의 불기둥이 뜨거운 수렁에 잠겨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가 몸의 상하운동을 서서히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호응하여 그녀도 엉덩이를 돌리기 시작했으며 점차
적으로 호흡이 거칠러졌다.
「좋은가요?」
「으응.」
「마음껏 좋아하세요.」
「마치 꿈만 같아요.」
「그렇게 좋아요?」
「이렇게 좋기는 정말로 오랫만예요!」
「선생님도 작년까지는......」
「그 말은 이제 그만 해요. 여기는 도시오와 나만의 세계예요. 어서 더 힘껏 움직여 줘요.」
「이렇게요?」
「으응, 기분이 이상해질 것 같아요......」
그가 맹렬하게 그녀를 공격하였다.
「좀 더 깊이요, 좀 더 깊게!」
그녀의 허벅다리가 그의 허리를 감아 조이며 그의 몸에 찰싹 달라붙어 매달리는 꼴이 되었다.
(결국 난 사모님의 몸 속에서 용트림을 하고 있구나....
그리고 사모님을 도취경(韜驟庚)에 빠지게 하고 있구나)
「어억......억......아앙.」
그녀가 여직까지와는 다르게 짐승의 울부짖음 같은 소리를 질러 대며 마침내는 울음소리를 토해 냈다.
도시오는 자신이 용암(瑢巖)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녀가 비명소리를 질렀으며 입으로 그의 어깨를 깨물었고 그녀의 손톱이 그의 등에 깊게 파고 들었다. 그렇지만 그는 아
픔을 느끼지 않았다.
그사이에 그녀가 두 번 세 번 절정의 순간을 맞이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는 끝까지 분출을 억제하였다. 사모님의 온몸이 후련해지도록 쾌감을 만끽하게 해줄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그가 참는 것도 한도가 있었다. 사모님이 예쁜 얼굴을 일그러 뜨리며 이를 악물고 성에 찬 항홀감을 절규하자,
그도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었다.
「사모님,저도 이제 나와요,그런데 콘돔을 끼어야죠!」
「아냐,그대로 해 줘,멘스할 날이 며칠 안 남았으니까,
지금은 안정기야,그대로 내 몸 안에 분출해 줘요.」
그의 몸 동작이 한 층 더 격렬해졌다.이제는 만수(漫洙)가 된 둑이 터지려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허억,헉......허억,나와요,싸......꺼억.」
그의 몸이 서너차례 경렬을 일으키더니 그녀의 몸 위에서 사지를 쭈욱 뻗고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녀의 몸 깊숙한 곳으로 그의 정액이 서너차례에 걸쳐 분출해 나갔다.
그러자 그녀 또한 몸을 꿈틀대며 남자의 정액을 받아 들이는 순간에 다시 한 번 절정에 도달하였다.
「......아아 앙......악......좋아요,좋아.」
둘은 결합된 채 서로의 몸을 부둥켜 안고는 한동안 죽은 듯이 축 늘어져 버렸다.
이으고,
「오랜만에 전신이 녹는 듯해 후련한 쾌감을 맛보았어요,
도시오씨 고마워요.」
「기분히 후련해질 정도로 좋으셨다니 저도 기뻐요.」
「밤새도록 그런 기분이었으면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
「조금 쉬었다가 또 해드릴 께요.」
「그게 정말?」
「정말이고 말고요, 저도 예쁜 사모님의 몸을 차지하는
일인데 흐믓하가 그지없어요.」
「그럼, 내가 기운 나게 해줄까?」
「어떻게요?」
「이렇게......」
그녀가 도시오의 발쪽으로 미끌어져 내려가서는 그의 허벅다리를 벌리고는 그 안으로 상체를 웅크렸다.
그녀는 이어 공주머니를 두 손으로 감싸 쥐고는 입으로 빨기도 하고 또는 핥아주며 애무를 하였다.
또한 기운을 잃고 늘어져 있는 그의 육봉을 쓰다듬어 주었으며 마침내는 입안에 품었다. 그리고 자신의 꿀물과 남자의 정
액으로 범벅이 된 불기둥. 주위를 입술로 핥아주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입 안에서 그의 불기둥이 서서이 기운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 마침내 그녀의 입안 가득히 팽창했으며 발기하였다.
「어마, 이렇게 회복했어요, 기뻐라!」
그녀가 입을 떼고는 어린애처럼 미소지으며 정말로 좋아했다.
「사모님, 덕택이예요!」
「아냐, 도시오의 능력이지 이것이 그 간호원을 울려
놓은 모양이군.」
「그게 아냐요, 사모님의 그 예쁜 입 덕분이예요.」
실재로 사모님의 특히 입이 예쁘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왔던 것이다. 보기 좋게 생긴 입술이 루즈를 바르지 않아도
항상 분홍빛이며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있었다.
「사모님, 사모님의 입으로 해주세요, 그리고 몸 하체를
이리 돌리시고요.」
그는 그녀의 하체 중심부를 자기 얼굴에 위치시켰다.
그리고 자신의 육봉을 사모님의 입으로 애무하도록 내맡긴 채, 자신 또한 입으로 그녀의 화원 중심부를 탐하기 시작하였
다.
혀끝을 뾰족히 만들어 샘물로 넘쳐 흘러 있는 중심부를 낼름거렸다. 손끝으로 그녀의 진주알을 파헤집어 넣어 손가락 끝
으로 살금살금 더듬었다.
「아아...... 앙......」
그녀의 몸에 전류가 흐른 것처럼 진처리를 계속 쳐대며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그러면서 그녀의 이가 그의 육봉을 깨물었다. 물론 강하게 깨문 것이 아니라 엷은 통증이 쾌감을 배가시켜 주었다.
그도 역시 가쁜 숨을 몰아 쉬기 시작하였다.
이윽고 69의 자세로 그들은 한껏 정을 토해 냈다. 그녀의 사타구니가 그의 몸을 감고 힘껏 조였다. 숨이 막힐 정도였다.
두 사람의 사지가 똑 같이 대 여섯 차례 경련을 일으킨 다음 경직되었다가 축 늘어졌다.
「휴웃!......휴우......」
「아앙......아앙...... 아아아앙!」
한동안의 휴식을 취한 다음, 그들은 누가 먼저라고도 할 것 없이 산대방의 자기 입술을 부딪쳐 같다.
서로 입을 빠는 소리가 요란스러운 소리를 냈다. 이어 혀와 혀가 서로 상대방의 입술 사이를 헤집고 들락 거렸다.
그러자 그의 불기둥이 다시금 기운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자기 중심부에 걸터 앉도록 하였다.
그녀가 자기 화원 중심부에 그의 불기둥을 받아 들여 놓고는 엉덩이를 사납게 들먹거렸다. 때로는 맷돌처럼 빙빙 돌리기
도 하였다.
「몸이 녹아 들어가는 것 같애요! 아이 좋아라, 이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어요, 아앙......앙.」
그는 그녀가 자동적으로 몸을 움직여 주었으므로 힘이 많이 들지 않았다. 이따끔씩 동작을 조금 맞춰 주는 것으로 족했
다. 두 다리를 주욱 뻗고 있었으므로 중심을 집중시키기도 용이하였다.
그녀는 이런 자세로 계속 몸을 놀려대며 정을 토하고는 그의 몸으로 엎어졌다가 이내 다시금 몸을 움직여 두번 세 번씩
정을 토해냈다.
이미 두 남녀의 알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몸이 미끌거렸으며 땀과 땀이 마찰하는 소리와 결합부분에서의 상하
운동으로 나는 소리가 요상한 합주곡을 연주해 댔다.
「이제 그만, 나 죽어요, 죽어, 아니 조금만 더 위로!......
아앙......앙.」
그녀가 온몸이 저려 오는 도취경에 빠지며 울부짖었다.
사모님은 마지막 고개를 향해 무섭도록 몸부림을 쳤다.
이윽고 대 여섯 차례 경련한 다음, 그의 몸 위로 엎어지고 말았다. 호흡이 거칠어 그녀의 배가 불러졌다 오무러졌다
한 동안 계속하였다.
그녀는 그래도 성이 차지 않았는지 자기 입술을 그의 입술에 밀착시켜 사납게 빨아댔다.
이때 그도 마침내 세번째 분사를 시작하였다. 그녀의 몸을 으스러저라 껴안은 채 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둘을 서로 몸을 겹친 자세로 한동안 호흡을 가다듬었다.
「정말로 이런 밤은 처음예요! 정말로 몸이 구석구석
녹아 버린 것 같은 기분이예요.」
「저도 그래요, 정말로 사모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사
모님과 이렇게 정을 나눌 수 있다니..........」
「방학 중에 자주 찾아 와줘야 돼요.」
「예 허락만 해주신다면......」
「허락이고 뭐고 없어요, 마음 내키면 언제라도 와줘요,
다시 이런 관계를 계속하고 싶어요.」
「예, 알았습니다.」
아침 7시에 선생내 집에서 나올 때까지 그들은 고작 2시간 정도 눈을 붙였을까 말까 했다.
광란한 듯한 성의 축제였다.그들은 온몸의 진이 다 빠지도록 서로의 육체를 탐했다.특히 그녀 쪽에서 더했다. 이불 속에서
는 그녀 쪽이 주도권을 잡았으며 애무를 먼저 전개하여 자극시켜 놓았다.
그를 배웅하는 그녀의 허리가 비틀거릴 정도였다.그가 다섯 번의 정을 토하는 사이에 그녀는 십 여차례나 절정을 경험한
것 같았다. 그러니 허리가 비틀거릴 수밖에 없을것이다.
「아침식사라도 하고 갈 걸!」
맘틈爛求선생님을 대하기가 쑥스러워 그럽니다.잘
말씀해 주세요.」
「그럼 조심해서 가요.」
그녀는 이렇게 말하며 두 손으로 그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정말로 멋있는 밤이었어!」
「저도요.」
「반드시 또 한 번.」
「예 알았습니다.」
「저녁 때라도 전화 줘요.」
「예.」
도오시는 집에 돌아와 한 잠을 푹 잤다.벌써 저녁 때가 되어 있었다.
그는 잠시 망설인 끝에 선생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것은 사모님 이었다.
윤기어린 부인의 목소리만 듣고서도 그의 사타구니가 뜨거워졌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므로 중심부가 다시 기운을 차리
고 있었다.
「잠시 기다려요.선생님을 바꿔 드릴 께요.」
「왜 그렇게 일찍 도망쳤나, 마누라한테 싫증이라도 느낀
건 아닌가?」
「아닙니다. 선생님을 뵙기가.」
「대강은 마누라한테 잘 들었네, 내가 부탁한 보람이
있었어, 잘 해 줘서 고마워, 오늘밤도 와주지 않겠나?」
「오늘밤은 안됩니다.」
「그럼 내일밤은? 8월은 아직도 많이 남았으니까.」
「그러겠습니다.」
「부탁이야, 설마 어젯밤으로 질린 게 아닌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 내일 와줘, 선물같은 건 사가지고 오지 말고, 빈
손으로 와도 좋으니까.」
「내일 저녁에 다시 전화 올리겠습니다.」
「어젯밤의 일을 자세히 들을 생각이지만, 즐거움을 가
지고 기다리겠어.」
그는 선생이 자신을 자극제로 이용하고 있다는 직감이 들었다.
(부탁입니다. 저를 자극제로 해도 좋으니 기운을 찾아
주세요. 사모님은 멋있는 육체의 소유자이십니다.저는
다시 안해도 좋으니 제발 기운을 찾아 주세요.)
그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중얼거렸다.
다음 날 오후 2시 경, 그는 선생님집의 전화번호를 돌렸다.
「접니다, 사모님!」
「어마, 도시오씨!」
「이제 저는 필요없게 되었다고 여러 가지 생각 끝에
그렇게 추리했습니다만 어떠 했습니까.」
「어마, 도시오씨는 잘 아시는군요.추리 그대로예요. 모
두가 도시오씨 덕분예요, 오늘밤 와주어요. 축하연을 베
풀어요, 그리고 자신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는 생각은
갖지 말아 줘요. 계속 필요해요.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녀의 말이 점차로 열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겹치면 지워주세요 1234
욕망의 눈빛......
여름방학이 되자 도시오는 즉시 고향으로 내려갔다.
약 10일 동안 아무곳에도 가지 않고 그 누구도 만나지 않은 채 공부를 하였
다. 가끔씩 옆의 동에서 부친이 운영하고 찾아왔다.
간호원이 5명 있었다.그 중 3명 정도는 그에게 노골적으로 유혹을 했다.
도시오는 그것을 분갈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간호원을 상대로 할 생각은 전연 없었다.
고교생일 때 25세의 간호원에게 유혹당한 일이 있었다.
그 간호원은 그 사실을 그의 부친한테 알려.
「도시오와 결혼하겠다.」
고 시끄러운 일을 벌려 놓았다. 그때까지 10회 정도의 교섭이 있었다.
그 간호원은 임신하고 있었다.
언젠가.
「이제 곧 멘스 때이니까 상관없어.」
하고 간호원의 말을 신용하고 다이레트하게 사정(巳綎)했던 것이다.
임신하는 것이 간호원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결혼하지 않아도 낳겠다.」
간호원은 그렇게 주장하였다. 거의 미친 여자와 같은 상태였다.
17세였던 도시오로서는 어찌 해야 좋을는지 몰랐다.
매력이 있는 여자였지만 8세나 연상이었다.
부친은 그 간호원을 설득하는데 대단히 힘이 들었다.
결국 간호원은 상당하는 액수의 돈을 받은 후 중절을 했으며 병원을 떠났다.
「알겠니.」
부친이 도시오에게 엄격히 선언하였다.
「간호원의 유혹에는 절대로 응하지 말도록,이것은 일생을 통한 경고야.」
도시오를 유혹한 간호원은 당초부터 돈이 목적이었다고 주위에서는 말을
하였다. 그렇지만 도시오는 그렇지 않다고 믿고 있었다.
(그 여자는 정말로 나를 좋아 했던 거야)
그녀가 병원을 떠난 후에고 몇 차례 편지가 왔다.전화도 걸려왔다.
직접 만나러 온 적도 있었다.그렇지만 도시오는 부친의 명령을 지켜
답장도 내지 않았으며 전화도 받지 않았고 만나지도 않았다.
도시오가 대학에 들어간 금년 봄에 그 간호원은 결혼을 하였다.
도시오는 비로소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그것은 그녀가 골치 아프게 할 염려가 없어졌다기 보다 그녀가 행복을
택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자 쪽에서,
「가르쳐 주겠다.」
고 말하며 그의 바지를 벗겼지만, 역시 그후에 임신한
여자를 무정하게 버린 일이 죄의식으로 남이 있었던 것이다.
고향으로 내려온지 15일 쯤 돠었을 때 고등학교 시절의
국어교사인 다카가키선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내려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므로 전화했어.고등학교
도 여름방학에 들어갔으므로 놀러 오라고.」
「언제 가는 것이 좋겠습니까?」
만나고 싶었던 몇 안되는 사람 중의 한사람이었다.
「아무 때라도 좋아!」
「그럼 내일 뵈러 가겠습니다.」
다카간키선생은 한편 고등학교의 선배이기도 했다. 이미 20년 동안의 모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었다. 가끔씩 현대 문학에
대해 강의를 할때 인기 있는 교사였다.
「그럼 내일 저녁에 오라고, 하룻밤 묵을 각오를 하고
오도록.」
그 선생의 집은 도시오의 집으로부터 10여리 떨어진 작은 도시에 있었다.
다음 날 저녁 도시오는 어머니로부터 브랜디 한 병과 햄 하나를 달래 가지고 그 선생의 집을 찾아갔다.
선생의 부인인 미요코가 마중 나왔다.
그 선생은 도시오가 고1때 부인이 죽어 그 다음 해에 부인을 다시 맞아 들였던 것이다. 그러니까 도시오가 간호원과 문제
를 일으켰을 때 재혼을 했던 것이다. 그때 미요코는 28세였다고 들었으므로 금년에 30세일 것이다.
키도 늘씬하고 얼굴이 갸름해 동양적인 미인이었다.
「어마,도시오씨,완전히 대학생다워졌군요.」
그녀가 차분히 지켜 보는 바람에 도시오는 온몸이 굳어졌다.
「사모님이야말로 더욱 더 아름다워지셨어요.」
간신히 그 말을 하는데도 힘이 들 지경이었다.
선생은 론닝샤쓰에 바지만 입고 식탁 앞에 앉아 있었다.
식탁에는 요리가 여러 가지로 마련되어 있었다.
「기다리고 있었어, 자아 시작하자고, 여보 우선 맥주
를!」
건배에는 미요코도 참가하였다.
「스스키군은요?」
선생과 전처 사이에 생긴 아들로 지금 중학생이었다.
「할머니 집에 갔어, 오늘밤은 어른들 뿐야.」
이미 고교시절에 도시오는 그 선생과 술자리를 같이 한적이 있었다. 고등학생한테 술을 마시게 해서는 안된다는 상식에
사로잡히지 않는 교사였다.
담소를 나누며 술을 마시는 동안에 해가 젓다. 둘은 계속 마셨다.
「그런데 자네의 동정(胴鄭)을 빼앗은 간호원이 결혼한 것을 알고 있었나. 일생동안 행복을 빈다고 전해 달라고
하더군.」
「그 간호원은 나쁜 여자가 아닙니다. 부모님이 다 같이
편견(扁譴)을 가자고 계신 겁니다.」
「그렇지만 너를 생각해서가 아닌가. 너도 그 간호원의
행복을 빌어 줘라.」
밤 9시가 되었다.
둘은 계속 마셨다.
어차피 묵고 갈 것이므로 마실 수 있을 때까지 마셔도 돼지.
미요코가,
「저 목욕을 해도 되겠는지요?」
하고 남편의 허가를 요청하였다.
「아아,들어가도록.」
(그녀가 욕탕으로 사라진 후, 즉시.)
「도시오에게 부탁이 있어.」
「예?」
「난 최근에 안되게 되었어.」
「뭐가 말입니까?」
「섹스 말야.」
「설마....?」
「아냐 정말야.금년부터 아무래도 서지를 않아.미요코가
아무리 서비스해도 서지를 않아.」
「그런 나이도 아니지 않습니까?」
「젊었을 때 지나치게 논 탓인가 봐!」
「약주를 많이 하신 탓이 아닐까요?」
「아냐, 1주일동안 금주를 한 일이 있는데 그래도 안되었어.」
「사모님 이외에는요?」
「문제가 거기에 있어. 마누라가 아닌 때는 선단 말야.
그런데 마누라하고는 안돼!」
「사모님도 그걸 아시나요?」
「알고 있지. 난 무엇이든지 마누라한테 말하니까.」
「그렇다면 사모님께서 마음이 아프시겠네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 불쌍해 죽겠어. 그렇지만 서지
않는 건 서지 않는 거지, 어쩌니!」
「의무감 같은 것 때문에 안되는 게 아닙니까?」
「그건 나나 마누라도 알고 있어. 그러므로 마누라는 될
때까지 참고 기다린 다는 거야.」
「곧잘 듣는 이야깁니다만, 그건 심리적인 것입니다. 어떻든 사모님이 불쌍하군요.」
「그래서 부탁이 있는 거야.」
「네?」
「자네, 오늘밤 내 대신 마누라를 사랑해 주라고, 마누
라는 그 동안 7개월이나 즐기기를 못했어. 그런데 난 밖
에서 놀아나고 있어. 이런 불공편한 일은 없어.」
「선생님, 농담하시지 마세요.」
「농담이 아냐, 진심이라고!」
「설마요.」
「부탁야!」
선생은 바닥을 두 팔로 짚고 진짜로 고개를 숙이며 부탁을 했다.
「오늘밤 상대를 해주라고.」
「선생님은 그렇다 치드라도 사모님이 승락하실 리가
없어요.」
「아냐 승락해」
「하지 않으실 겁니다.」
「좋아, 그럼 지금 물어보고 올께.」
「그만 두세요.
「미요코가 오케이하면 되는 거지. 아니면 미요코한테는
그런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지?」
「천만예요, 제 입장이 딱하군요.」
「기다리고 있어.」
선생이 방에서 나갔다.
선생이 한참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설득하고 있는 것 같았다.
(오케이할 리가 없지.)
20분 가량 지났을 때 선생이 돌아와 잠자코 도시오 앞에 앉은 다음,
「마누라가 오케이 했어. 기뻐했어. 그러니 이젠 거절할
수 없어, 거절했다가는 마누라를 모욕하는 결과 된다
고......」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곧 올 꺼야. 오게 되면 알게 되지.」
이내 미요코가 잠옷차림으로 나타났다. 그리곤 식탁 앞에 앉았다.
「이봐.」
선생이 부인한테 말을 걸었다.
「오늘밤, 도오시군에게 안기고 싶지?」
「예......」미요코가 끄덕이면서,
「그렇게 해주겠어요?」
하고 도시오를 바라보며 직접 물었다.
도시오는 고향으로 내려온 이후 여자관계가 없었다.
그래서 걸헌트를 해야겠다고 생각 중이었다.
(좋아,결과는 어떻게 될는지 모르지만)
그는 결심을 하였다.
「그럼 잘 부탁합니다.」
「잘 말해 줬어.」
선생이 손을 뻗어 도시오에게 악수를 청했다.
「부탁이다.과연 남자야, 고마워. 이제 나도 죄의식에서
구제받을 수 있어.」
「선생님,정말로 괜찮습니까?」
「내가 부탁했잖아. 이왕 결정이 났으면 빨리 잠자리에
들도록 하지.」
「예.」
미요코가 부엌 쪽으로 사라졌다.
도시오가 목소리를 낮추어 선생에게 한 마디 했다.
「선생님, 설마 그때 선생님이 옆에 계실 건 아니시겠죠?」
「내가 있으면 안되나?」
「물론입니다.선생님이 계시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으응, 그것도 일리가 있군, 알았어, 난 땅 방에서 자겠어.
그 대신 충분히 귀여워 해주라고.」
「자신이 없습니다.」
「아냐, 숙련의 간호원으로 하여금 매달리게 한 너야.
문제없어, 내것보다 더 훌륭할 꺼야.」
「그런......」
「부부교환이 유행하고 있는 세상야. 이런 건 이상할 게
없어. 그리고 자네 지금 애인은 있는가?」
「없습니다.」
「그럼 더 잘 되었어.」
30분 후, 도시오는 안방의 모기장 안에 있었다.
파란 모기장이었다.
누워서 담배를 피워 물었다.
미요코는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막판에 가서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할 수있다.
그렇지만 미요코는 매력적인 여성이었으므로 육체를 나누어 보고 싶은 상대였다. 선생하고는 너무나 나이차가 많았다.
(오지 않는 것이 좋겠어.)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들었다.
그게 무사할 것 같아서였다.
이윽고 문이 열렸다.
이요코였다.
모기장 안으로 들어와 그의 옆에 곧바로 앉았다.
도시오는 담배를 끄고 상체를 일으켜 마주 앉았다.
「선생님은요?」
「벌써 주무시고 계십니다.」
「도저히 저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선생님이 정말로
사모님한테 안됩니까?」
미요코는 도시오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자, 눕지요.」
둘은 요 위에 누워, 서로 마주 보았다.
그녀의 눈이 흔들리고 있었다.
「도시오씨는 날 불쌍히 생각하여 승락한 것이죠?」
「아닙니다.」
그가 고개를 모로 흔들었다.
「사모님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고교생 때부터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하고 망상
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교생이라도 남자는 그런겁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아가씨 친구들도 많을 텐테, 많은
아가씨들이 따르고 있을 같은데요......?」
「할 수 없으니까 여학생이나 OL 등을 상대하고 있지만
여자로서의 매력은 그다지 느끼지 못해요.」
「연상의 여자를 좋아하나요?」
「처음 여자가 그랬으니까요.」
「그럼 안아 줘요.」
「예......」
도시오가 다가서서 잠옷 위로부터 그녀를 끌어안았다.
그녀의 몸에는 땀이 배어 있었다.
그녀의 팔이 그의 팔에 얽혔다. 두 사람은 입을 맞추었다.
그녀가 그를 끌어안고는 다리로 그의 몸을 감았다. 그리고
그의 침을 빨아 마셨다.
(흩분해 있는데, 오랫동안 참아 왔기 때문일 꺼야.)
기쁨과 동시에 책임을 느꼈다.
(이 여자가 절정감을 맛보기 전에 내가 먼저 하지 않도록 해야지.)
조심해야 할 것 같았다. 그녀의 입술을 빨면서 그녀의 유방으로 손을 뻗었다. 출산한 경험이 없는 유방이 팽팽했다.
(마치 20세된 처녀의 유방 같구나. 모양도 예쁘고, 젖꼭
지도 귀엽겠지.)
그는 서서히 그녀의 유방을 애무해 나갔다.
(너무 서두르면 바보 취급 당할 꺼야. 천천히 밀어붙여
야지. 아침까지 이러고 있어도 좋아.)
입술을 뗀 다음 도시오가 먼저 말하였다.
「벗지 않으시겠어요?」
「벗겨 줘요.」
그가 잠옷의 띠를 풀었다. 잠옷 안에 그녀는 아무것도 걸친 것이 없었다.
춘초(椿蕉)와 허벅다라가 시야에 들어었다.
그것을 보지 않도록 하면서 도시오도 알몸이 되었다.
이어 위를 보고 누워 있는 그녀의 나신을 덮쳤다.
「아아!」
미요코가 감격어린 긴 숨을 토해 내며 그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그는 손으로 유방을 주무르자, 젖꼭지가 단단해지며 꼿꼿이 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한 유두를 입안에 품고 강하
게 빨았다.
(어딘가서 선생님이 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녀가 신음소리를 토해 냈으며 숨을 할딱였고 몸을
비비 꼬는 등 여러 가지 반응을 나타냈다.
이윽고 유방의 애무를 중단한 그는 그녀의 배를 핥았으며 옆배를 쓰다듬으면서 밑으로 빨며 하강하였다.
손으로가 아니라 입으로 그녀의 오아시를 핥고 빨곤 하였다. 이어 이때 그녀의 허벅다리는 자연적으로 크게 벌어졌다.
오아시스 계곡에는 샘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입으로의 애무가 시작되자 그녀는 연속적으로 닳뜬 소리를 질러댔다.
(그러나 선생이 그건 안된다고 하드라도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었을 텐데)
그는 애무에 열중하면서도 이런 생각을 하였다.
(그러므로 이 여자는 완전히 성에 굶주리지는 않았을 텐데)
입술로의 애무는 줄기차게 계속되었다. 그녀도 쉬지 않고 몸을 꿈틀대며 그의 몸에 비벼대며 열락의 말들을 꿈속에 있는
것처럼 중얼거렸다.
「아아, 좋아요, 도시오의 이것......아아 이렇게 좋을 수
獵募 저도 흠뻑 젖었어요.」
(그렇지만 불기둥이 직접 들어오는 것을 더 좋아하겠지.)
이렇게 생각한 그는 그녀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실었다.
그의 불기둥이 그녀의 배 위에서 맥치면서 꿈틀거렸다.
그는 서로의 배와 배 사이로 손을 들이 밀어 두 개 손가락을 사랑의 샘속으로 삽입하였다.
그녀가 경련하듯이 몸을 떨었다.
이윽고 그녀가 그의 불기둥을 잡고 그의 손을 밀어 제친 다음 오아시스의 샘 속으로 유도하였다.
「이제 넣어 줘요!, 어서 요!」
그녀가 목쉰 소리로 이렇게 말하며 불기둥을 받아들이며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어째서 아기를 낳지 않는 겁니까?」
「낳게 해주지 않는 걸 어떻게해요!」
「그렇다면 낳을 수는 있는 거죠?」
「글쎄 알 수 없어요.」
「그럼 예방조치를 해야겠네요?」
「처음부터 하지 않아도 돼요.」
「그럼 도중에......」
「요 밑에 콘돔이 있어요.」
「몇 개?」
「3개.」
「그럼 3번밖에 할 수 없겠네요......」
「그만 하면 충분해요.」
그녀의 두 손이 그의 등을 잡은 다음 이내 허리를 감아 쥐었다.
그는 자신의 불기둥이 뜨거운 수렁에 잠겨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가 몸의 상하운동을 서서히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호응하여 그녀도 엉덩이를 돌리기 시작했으며 점차
적으로 호흡이 거칠러졌다.
「좋은가요?」
「으응.」
「마음껏 좋아하세요.」
「마치 꿈만 같아요.」
「그렇게 좋아요?」
「이렇게 좋기는 정말로 오랫만예요!」
「선생님도 작년까지는......」
「그 말은 이제 그만 해요. 여기는 도시오와 나만의 세계예요. 어서 더 힘껏 움직여 줘요.」
「이렇게요?」
「으응, 기분이 이상해질 것 같아요......」
그가 맹렬하게 그녀를 공격하였다.
「좀 더 깊이요, 좀 더 깊게!」
그녀의 허벅다리가 그의 허리를 감아 조이며 그의 몸에 찰싹 달라붙어 매달리는 꼴이 되었다.
(결국 난 사모님의 몸 속에서 용트림을 하고 있구나....
그리고 사모님을 도취경(韜驟庚)에 빠지게 하고 있구나)
「어억......억......아앙.」
그녀가 여직까지와는 다르게 짐승의 울부짖음 같은 소리를 질러 대며 마침내는 울음소리를 토해 냈다.
도시오는 자신이 용암(瑢巖)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녀가 비명소리를 질렀으며 입으로 그의 어깨를 깨물었고 그녀의 손톱이 그의 등에 깊게 파고 들었다. 그렇지만 그는 아
픔을 느끼지 않았다.
그사이에 그녀가 두 번 세 번 절정의 순간을 맞이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는 끝까지 분출을 억제하였다. 사모님의 온몸이 후련해지도록 쾌감을 만끽하게 해줄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그가 참는 것도 한도가 있었다. 사모님이 예쁜 얼굴을 일그러 뜨리며 이를 악물고 성에 찬 항홀감을 절규하자,
그도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었다.
「사모님,저도 이제 나와요,그런데 콘돔을 끼어야죠!」
「아냐,그대로 해 줘,멘스할 날이 며칠 안 남았으니까,
지금은 안정기야,그대로 내 몸 안에 분출해 줘요.」
그의 몸 동작이 한 층 더 격렬해졌다.이제는 만수(漫洙)가 된 둑이 터지려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허억,헉......허억,나와요,싸......꺼억.」
그의 몸이 서너차례 경렬을 일으키더니 그녀의 몸 위에서 사지를 쭈욱 뻗고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녀의 몸 깊숙한 곳으로 그의 정액이 서너차례에 걸쳐 분출해 나갔다.
그러자 그녀 또한 몸을 꿈틀대며 남자의 정액을 받아 들이는 순간에 다시 한 번 절정에 도달하였다.
「......아아 앙......악......좋아요,좋아.」
둘은 결합된 채 서로의 몸을 부둥켜 안고는 한동안 죽은 듯이 축 늘어져 버렸다.
이으고,
「오랜만에 전신이 녹는 듯해 후련한 쾌감을 맛보았어요,
도시오씨 고마워요.」
「기분히 후련해질 정도로 좋으셨다니 저도 기뻐요.」
「밤새도록 그런 기분이었으면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
「조금 쉬었다가 또 해드릴 께요.」
「그게 정말?」
「정말이고 말고요, 저도 예쁜 사모님의 몸을 차지하는
일인데 흐믓하가 그지없어요.」
「그럼, 내가 기운 나게 해줄까?」
「어떻게요?」
「이렇게......」
그녀가 도시오의 발쪽으로 미끌어져 내려가서는 그의 허벅다리를 벌리고는 그 안으로 상체를 웅크렸다.
그녀는 이어 공주머니를 두 손으로 감싸 쥐고는 입으로 빨기도 하고 또는 핥아주며 애무를 하였다.
또한 기운을 잃고 늘어져 있는 그의 육봉을 쓰다듬어 주었으며 마침내는 입안에 품었다. 그리고 자신의 꿀물과 남자의 정
액으로 범벅이 된 불기둥. 주위를 입술로 핥아주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입 안에서 그의 불기둥이 서서이 기운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 마침내 그녀의 입안 가득히 팽창했으며 발기하였다.
「어마, 이렇게 회복했어요, 기뻐라!」
그녀가 입을 떼고는 어린애처럼 미소지으며 정말로 좋아했다.
「사모님, 덕택이예요!」
「아냐, 도시오의 능력이지 이것이 그 간호원을 울려
놓은 모양이군.」
「그게 아냐요, 사모님의 그 예쁜 입 덕분이예요.」
실재로 사모님의 특히 입이 예쁘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왔던 것이다. 보기 좋게 생긴 입술이 루즈를 바르지 않아도
항상 분홍빛이며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있었다.
「사모님, 사모님의 입으로 해주세요, 그리고 몸 하체를
이리 돌리시고요.」
그는 그녀의 하체 중심부를 자기 얼굴에 위치시켰다.
그리고 자신의 육봉을 사모님의 입으로 애무하도록 내맡긴 채, 자신 또한 입으로 그녀의 화원 중심부를 탐하기 시작하였
다.
혀끝을 뾰족히 만들어 샘물로 넘쳐 흘러 있는 중심부를 낼름거렸다. 손끝으로 그녀의 진주알을 파헤집어 넣어 손가락 끝
으로 살금살금 더듬었다.
「아아...... 앙......」
그녀의 몸에 전류가 흐른 것처럼 진처리를 계속 쳐대며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그러면서 그녀의 이가 그의 육봉을 깨물었다. 물론 강하게 깨문 것이 아니라 엷은 통증이 쾌감을 배가시켜 주었다.
그도 역시 가쁜 숨을 몰아 쉬기 시작하였다.
이윽고 69의 자세로 그들은 한껏 정을 토해 냈다. 그녀의 사타구니가 그의 몸을 감고 힘껏 조였다. 숨이 막힐 정도였다.
두 사람의 사지가 똑 같이 대 여섯 차례 경련을 일으킨 다음 경직되었다가 축 늘어졌다.
「휴웃!......휴우......」
「아앙......아앙...... 아아아앙!」
한동안의 휴식을 취한 다음, 그들은 누가 먼저라고도 할 것 없이 산대방의 자기 입술을 부딪쳐 같다.
서로 입을 빠는 소리가 요란스러운 소리를 냈다. 이어 혀와 혀가 서로 상대방의 입술 사이를 헤집고 들락 거렸다.
그러자 그의 불기둥이 다시금 기운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자기 중심부에 걸터 앉도록 하였다.
그녀가 자기 화원 중심부에 그의 불기둥을 받아 들여 놓고는 엉덩이를 사납게 들먹거렸다. 때로는 맷돌처럼 빙빙 돌리기
도 하였다.
「몸이 녹아 들어가는 것 같애요! 아이 좋아라, 이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어요, 아앙......앙.」
그는 그녀가 자동적으로 몸을 움직여 주었으므로 힘이 많이 들지 않았다. 이따끔씩 동작을 조금 맞춰 주는 것으로 족했
다. 두 다리를 주욱 뻗고 있었으므로 중심을 집중시키기도 용이하였다.
그녀는 이런 자세로 계속 몸을 놀려대며 정을 토하고는 그의 몸으로 엎어졌다가 이내 다시금 몸을 움직여 두번 세 번씩
정을 토해냈다.
이미 두 남녀의 알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몸이 미끌거렸으며 땀과 땀이 마찰하는 소리와 결합부분에서의 상하
운동으로 나는 소리가 요상한 합주곡을 연주해 댔다.
「이제 그만, 나 죽어요, 죽어, 아니 조금만 더 위로!......
아앙......앙.」
그녀가 온몸이 저려 오는 도취경에 빠지며 울부짖었다.
사모님은 마지막 고개를 향해 무섭도록 몸부림을 쳤다.
이윽고 대 여섯 차례 경련한 다음, 그의 몸 위로 엎어지고 말았다. 호흡이 거칠어 그녀의 배가 불러졌다 오무러졌다
한 동안 계속하였다.
그녀는 그래도 성이 차지 않았는지 자기 입술을 그의 입술에 밀착시켜 사납게 빨아댔다.
이때 그도 마침내 세번째 분사를 시작하였다. 그녀의 몸을 으스러저라 껴안은 채 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둘을 서로 몸을 겹친 자세로 한동안 호흡을 가다듬었다.
「정말로 이런 밤은 처음예요! 정말로 몸이 구석구석
녹아 버린 것 같은 기분이예요.」
「저도 그래요, 정말로 사모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사
모님과 이렇게 정을 나눌 수 있다니..........」
「방학 중에 자주 찾아 와줘야 돼요.」
「예 허락만 해주신다면......」
「허락이고 뭐고 없어요, 마음 내키면 언제라도 와줘요,
다시 이런 관계를 계속하고 싶어요.」
「예, 알았습니다.」
아침 7시에 선생내 집에서 나올 때까지 그들은 고작 2시간 정도 눈을 붙였을까 말까 했다.
광란한 듯한 성의 축제였다.그들은 온몸의 진이 다 빠지도록 서로의 육체를 탐했다.특히 그녀 쪽에서 더했다. 이불 속에서
는 그녀 쪽이 주도권을 잡았으며 애무를 먼저 전개하여 자극시켜 놓았다.
그를 배웅하는 그녀의 허리가 비틀거릴 정도였다.그가 다섯 번의 정을 토하는 사이에 그녀는 십 여차례나 절정을 경험한
것 같았다. 그러니 허리가 비틀거릴 수밖에 없을것이다.
「아침식사라도 하고 갈 걸!」
맘틈爛求선생님을 대하기가 쑥스러워 그럽니다.잘
말씀해 주세요.」
「그럼 조심해서 가요.」
그녀는 이렇게 말하며 두 손으로 그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정말로 멋있는 밤이었어!」
「저도요.」
「반드시 또 한 번.」
「예 알았습니다.」
「저녁 때라도 전화 줘요.」
「예.」
도오시는 집에 돌아와 한 잠을 푹 잤다.벌써 저녁 때가 되어 있었다.
그는 잠시 망설인 끝에 선생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것은 사모님 이었다.
윤기어린 부인의 목소리만 듣고서도 그의 사타구니가 뜨거워졌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므로 중심부가 다시 기운을 차리
고 있었다.
「잠시 기다려요.선생님을 바꿔 드릴 께요.」
「왜 그렇게 일찍 도망쳤나, 마누라한테 싫증이라도 느낀
건 아닌가?」
「아닙니다. 선생님을 뵙기가.」
「대강은 마누라한테 잘 들었네, 내가 부탁한 보람이
있었어, 잘 해 줘서 고마워, 오늘밤도 와주지 않겠나?」
「오늘밤은 안됩니다.」
「그럼 내일밤은? 8월은 아직도 많이 남았으니까.」
「그러겠습니다.」
「부탁이야, 설마 어젯밤으로 질린 게 아닌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 내일 와줘, 선물같은 건 사가지고 오지 말고, 빈
손으로 와도 좋으니까.」
「내일 저녁에 다시 전화 올리겠습니다.」
「어젯밤의 일을 자세히 들을 생각이지만, 즐거움을 가
지고 기다리겠어.」
그는 선생이 자신을 자극제로 이용하고 있다는 직감이 들었다.
(부탁입니다. 저를 자극제로 해도 좋으니 기운을 찾아
주세요. 사모님은 멋있는 육체의 소유자이십니다.저는
다시 안해도 좋으니 제발 기운을 찾아 주세요.)
그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중얼거렸다.
다음 날 오후 2시 경, 그는 선생님집의 전화번호를 돌렸다.
「접니다, 사모님!」
「어마, 도시오씨!」
「이제 저는 필요없게 되었다고 여러 가지 생각 끝에
그렇게 추리했습니다만 어떠 했습니까.」
「어마, 도시오씨는 잘 아시는군요.추리 그대로예요. 모
두가 도시오씨 덕분예요, 오늘밤 와주어요. 축하연을 베
풀어요, 그리고 자신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는 생각은
갖지 말아 줘요. 계속 필요해요.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녀의 말이 점차로 열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추천90 비추천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