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라는 이름으로 17
“현수야..니..잘 못 아니야..다..엄마 탓이야..”
“아니야..엄마..나..엄마가..그런..줄..도..모르고..원망만 하며..살았어..미안해..엄마..”
“………………..”
“엄마..용서해줘….”
“……………….”
일주일만에 따듯한 아들은 가슴팍을 만지니..좀....풀어지려는 눈에 힘을 잔뜩 주며 아들을 올려다봤다.
아들에게도 마음이 전해 질걸까.
“용서..해..주는..거지?”
그렇게 아들은 삼일동안 내 간호를 하고 있었다. 조리원에서 나온 저녁을 밖에다 놓은 후
순간 정적이 내려 앉은체 아들은 나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었다.
“그만..자자..”
“응…”
“응..씻고…”
목 아래로 한 팔을 집어넣으며 허리를 당기는 아들이 느껴졌다.
“엄마 안 씻어~..”
“귀찮아...그냥 자.
“우리 엄마 알고 보니까..너무 안 씻는거 아니야..
“.싫으면 내려 가든가..”
아들이 지지 않고 감은 팔 다리에 더욱 힘을 주웠다.
“알았어”
등뒤에서 느껴지는 단단하고 뜨거운 감촉에 두눈을 감고 있던 정숙의 입가에 살포시 미소가 떠올랐다.
아들과 섹스를 하고 새벽이면 식당에 돌아올 때마다 문득문득 느껴지던 그런 공허함은 전혀 없다
아직 시계는 새벽 다섯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몸을 씻고 나오며 아직 잠에 졸고 있는 간호원을 안타깝게 지켜보며 다시 자기 병실로 들어가려 헀다.
이내 침실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이민 고개를 내밀었다.
“일어났니?”
“응..”
“좀 더 자지...”
“그냥.....엄마가 일어나는 것아..나도 그냥 일어났어..”
그 시선을 피하며 나는 다시 옆에 비어있는 침대로 가려고 하자, 아들의 손이 잡았다.
“앉아 봐..엄마..”
내 머리에 감겨있던 수건이 아들의 손에 의해 저만치 날아갔다
“왜..이렇니..아침부터..”
나는 엉킨 머리칼을 손가락을 빗어 내리며 아들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렸다.
“눈 감아 봐..엄마..”
.아들이 어제 가져온 봉투를 건드리는지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눈을 떠 내 목에 걸린 것을 봤다. 가느다란 금줄에 매달린 투명한 보석이 불빛에 오묘한 빛을 내고 있었다.
“이게 뭐니...”
“그냥 14K야…다음에 돈 벌면 더 좋은 것 걸어줄께....”
“뭐 이런 걸 다...돈을 벌었으면 모을 생각 해야지..”
“그냥..저번 생일 때도 너무 형편없는 걸 줘서..”
“됐어...그 정도면...”
“맘에 안 들어?”
“....아니..너무..과분한데..
목덜미에서 느껴지는 서늘한 감촉을 손가락으로 더듬으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커다란 아들이 손이 내 젖은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빗어내 렸다.
“내가..진짜...잘 할께...”
“그....래...”
아들의 말에 내 미간이 단번에 잡졌다.
“그리고...엄마가..왜...이 조리원에 왔는지 알아...”
“그건....”
아들의 손가락이 살며시 벌어지는 촉촉한 입술로 내려와 부드럽게 더듬었다.
“엄마..알지..내..맘..”
“응...알아...그러니까..너도 공부만 열심히 해...담부터 아르바이트 거 하지 않아도 됐니까..
벌어진 아들의 아랫입술을 아들이 물고 빨아 당겼다.
팔꿈치를 세우며 상체를 일으킨 아들이 가뿐 숨을 내쉬는 나를 들여다봤다.
“엄마 ….사랑해...
아들의 입술이 내 입술에 겹쳐졌을 때, 나는 숨을 들이키며 눈을 꼬옥 감아버렸다.
어쩌면 아들이 산후조리원에 들어온 순간부터 나는 기다렸을지도 모른다.
촉촉해진 내 눈가를 엄지로 쓰다듬은 아들의 눈동자에 기쁨이 흘렀다.
아들의 입술은 부드럽고 따스했다.
치아가 부딪치며 키스의 농도가 점점 높아져갔다.
엉킨 혀가 아들에게로 빨려 들어갔다 나오길 반복했다.
“안..돼..여기서는...”
.
나는 어쩌지도 못한 채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병원복 상의의 셔츠를 잡고만 있었다.
살내음과 아들의 체취가 어울어려 내 코끝을 자국하고 내 혀로 스며들었다
아들의 모습을 그려지기 시작했다.
아들의 손이 내 허리춤을 비집고 들어와 배를 쓰다듬고는 바로 브래지어 안으로 들어왔다.
손바닥으로 내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고는 검지와 중지 사이에 젖꼭지를 끼어 넣고는 비벼대며
아들이 아프지 않게 작은 앵두를 번갈아 이로 잘근거리기 시작했다.
“아..안돼..현수야..누가 오면 어쩔려구 이래..”
자꾸만 뒤로 들쳐니고 허리를 뜰썩거리기 시작했다. 양손에 가득 잡힌 침대보를 움껴지웠다.
“엄마...”
아들의 침으로 흥건한 가슴이 점점 더 부풀어 올랐다.
곤두서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짧고 격한 호흡을 하는 내 배가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기 시작헀다.
남은 아들의 손이 가슴을 희롱하다 배를 쓸며 병원복 바지 안으로 들어왔다.
.
나는 갑작스런 아들의 침범에 당황해 점령당한 몸을 빼려했다.
“벌써 젖었네…
아들이 낮게 중얼거리더니 이내 아들의 손이 내 팬티안으로 들어왔다.
음모를 덮고 있던 손이 아래로 내려오더니 젖어있는 음부의 속살을 천천히 아래위로 쓸어내리고 있었다.
“아…아흑..현수야..
얼굴 표정을 살피고 있었다. 아들은 여유가 있었다.
크리토리스에 아들의 손가락이 닿자, 나는 바르르 떨며 아들에게 매달렸다.
있는 것이 느껴졌다. 팽팽하게 솟은 클리토리스로 뜨거운 피가 몰려들고 있었다.
“어떡하니…아..흑…
어떡하니.. 나는 또다시 질주하고 싶은 원초적 욕망을 느꼈다. 참을 수 없는 신음소리가 내입에서 터져 나왔다.
또렷한 흔적을 새겨가며 아래로 점점 아래로 내려온 뜨거운 숨결이 내 은밀한 입구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애액에 흠뻑 젖은 자신의 손가락을 스윽 핥아낸 아들의 달아오른 혀가 다시 여린 속살로 파고 들었다.
“아으으흥..제..발...거기는.그만하고..올라와..응..”
내 엉덩이가 들썩거렸다. 호흡이 가빠지고 숨쉬기가 힘들었다.
. 쯥..쯥 부끄러운 곳을 빨아당기는 색스런 소리가 내 귀를 자극하고 있었다..
“제발..아..흐응...제발...현...현수야..응...
예민해진 클리토리를 혀끝에 닿자 나는 온몸의 세포가 바싹 떨어지는 느낌이 내 몸을 타고 흘르고 있었다.
“아..으흥...현..현수아...숨을..못 쉬게..엄마는...아..미칠 것 같아..응...”
나는 애원하듯 흐느끼며 세차게 고개를 흔들었다. 길고 까만 머리카락에 이리저리 흔들기 시작헀다.
. 질펀하게 젖은 음부를 계속 쓰다듬으며 아들이 몸을 세우고 나를 내려다봤다.
초첨이 흐려진 내눈을 바라보던 아들이 일어서기 시작했다.
아들은 윗도리를 벗고 바지를 벗고 남아 있던 팬티마저 벗어 내렸다.
“엄마..나를 봐…그리고..나를 남자로 받아줘..나도..엄마의 마지막 남자가 되줄께..”
”
여자로써는 기뻤지만, 여전히 엄마로써는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고백에 나는 도저히 대답을 할 수 가 없었다.
그러고는 자신의 성기를 손으로 잡은 채 한쪽 손으로 내 허벅지 가장 한쪽을 단단히 붙잡고 귀두를
불끈거리는 아들의 물건이 촉촉한 질입구를 두드리며 비벼대다가 천천히 들어왔다.
“아...아...으응.…..”
그와 함께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질벽은 아들이 지독한 쾌감의 세계로 이끌어들려는 듯이
아들의 땀방울이 이마에 떨어졌다. 내 허파에서는 으르렁 거리는 신음이 목구멍을 차고 올라왔다.
“엄마....내..자지가..느껴져?”
“으응...흑...아파..현수야..살살...”
나는 고개를 흔들면서 두 팔로 아들의 목덜미를 끌어당기며 매딸렸다.
“아..억...난…..엄마..보지가..느껴져..”
번들거리는 넓은 등에 팔을 둘럿다.
나는 가느다란 다리를 아들의 허리에 감고 바짝 조이며 단단한 근육을 이루는 엉덩이로 손톱을 세웠다.
“엄마..보지...보지는...누구 ...꺼야..헉..”
“제발..으응...아..아흐응..”
더욱 조이며 빨아 당겼다. 아들의 성기가 좀금 빠지자 젖은 속살이 같이 당겨자 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아들이 아닌 남자의 체중이 느껴졌다. 그리고 느릿하게 아들의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드럽고 따뜩한 기운 내 아랫도리에서 전해지자, 아들이 완전히 내 안에 들어왔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해졌다.
“내..자지가..좋치..응...엄마..보지도...이렇게 좋아하잖아..”
움직임에 맞춰주고 있었다. 억눌린 신음을 뱉어내는 아들의 따라 내 입술도 벌어지고 있었다.
“엄마..엄마...또...나랑..도망가서..살자..헉..헉….엄마도..좋지?”
“아..몰라..몰라...엄마..몰라..그냥..좋으면..되는..거지..”
“도망가..서..살면..헉..헉…다음에..애..생겨도..낳을수..있는 거잖아..”
“어..흐응..어떻게…아들이..엄마한데..아흥..아흑..어..그..런..아흥..말을 하니..?
자꾸 부끄러운 말을 하고 있는 아들의 말에 점점 내 마음이 동해지는 걸까?
손을 밀어 넣어 어깨를 바짝 잡았다. 아들의 움직임에 따라 위아래로 흔들리는 내 몸을 고정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더욱 깊숙이 직각으로 밀고 들어왔다.
“어..흐윽..어..어..어..현수야..그만.…”
“엄마..엄마…키스해줄까..헉..헉..”
나는 아들의 혀끝을 자극하고 잡아당길 듯 빨았다.
“헉…엄마..좋아..내..자지가..좋아..”
“아흑..아흑..어..어…그만..그만해..현수야..엄마..이상해져..이상해져..어..억..”
“헉..엄마..말해봐..좋아..”
“어..헉..어..어..흐윽..좋아..좋아..너..무..좋아..현수야..어떡해..…”
“윽..윽..엄마..나랑..도망..가는..거야..응..말해봐..”
“응..응…그래..그래..아..윽..좀…좀..만..더..더..하윽..학..~”
다시 절벽아래로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엄마..그냥..그렇게..느껴..헉..헉..헉.억..엄마..엄마..보지에 싸도..돼..안..에다..해도돼?..”
“어..어..어흑..현수야..엄마.는..괜찮아..오늘은..어..…어..흑..올라가..올라가~~흑..”
비록 콘돔안의 아들의 따뜻한 정액이 풀려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옆으로 하얀색 커튼이 둘러싸여 있었다. 아침 창살에 여명의 기운이 퍼지고 있었다.
여전히 아들은 부풀어 오른 가슴을 입안에 가득 넣고 터트릴 듯 빨아 당기고 있었다.
마냥 버끔버끔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간질러워지며 나즈막한 신음소리가 내입에서 흘러 나왔다.
몽롱한과 여맹의 새로운 기운 때문에 쉽게 흥분이 시작되기 시작했다.
한참을 찔러 내리던 아들이 몸을 굴리자 어느새 내 몸이 아들의 위로 올라가는 순간 나는 약간의 반항을 했다.
“으음~~~”
“엄마..허리를 돌려봐..”
“안..돼…어떻게..여자가..이런..건..남자하는 거야…어흑..”
아들의 손이 올라오며 내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러더니 이내 강하게 아이 내 엉덩이를 튕겨 올리는 듯이 올려졌다.
“하악..그만..아..살살..너무….으응..”
“그러니..엄마가..움직여봐..응…보고 싶단 말이야..안..그러면..또..한다..”
내 허벅지를 잡은 채 이끄는 아들의 손에 따라 내 본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나는 부끄러운 소리에 나는 겨우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헀다.
“아..어..아..아..아..아..흐응..아…으음..”
점차 동작을 크게 했다. 안쪽 끝까지 아들의 성기를 품은 채 내 치골과 아들의 치골이 서로 붙은 채
아들의 쉴 틈을 주지 않고 나는 허리를 리드미컬하게 움직였다.
“엄마..느껴져..?”
“아..윽..몰라..엄마..그런..것..몰라..”
“힘들어?”
손가락으로 간질간질 거리기 시작하더니. 그간질거림은 어느새 아랠를 타고 내려왔다.
“엄마. ..쪼그리고 앉아서..다리를 벌려봐..”
“아……안..돼..”
하지만 이내 내 전의 동작과 비교도 할 수 없이 강하게 아래에서 움직이자 이내 나는 올려졌다.
“하악..헉..으응..”
느껴지자 나는 그만 아들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퍽퍽 질러댔다.
“그..만….하으으흥..어..으흥….제발…”
숨이 막혀오는 아찔함에 나는 아들의 몸 위로 쓰러지듯 엎어졌다.
“그것봐..엄마..내가 이겼지..?”
“엄마..뒤로...”
뒤에서 가슴을 조물거리던 아들의 인상이 심술궂게 변하더닌 유두를 비틀고 잡아당겼다.
. 나는 엉덩이를 빼려 헀다.
얼굴이 침대에 묻혀 내 부끄러운 얼굴를 아들에게 보여주지 않은게 유일한 위안이었다.
“아.싫어...
오므리려는 내 허벅지를 자신의 다리로 더욱벌리고 손끝으로 클리토리스를 끍어댔다.
아들이 내 턱을 돌려 잡고 입술을 머금었다. 날금거리는 혀의 움직임과 능수능란한 손가락이
엉덩이 아래로 그대로 밀고 들어왔다. 어쩔 수 없이 아들를 받아들인 나였다.
“아흑...”
나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양손으로 침대보를 움켜쥐었다.
“그..으만..그만..현수야..응...헉...누가..들어오면...헉...”
“그러니까..말해...엄마...이..질질 흐르는 보지는 누구꺼야..헉..”
“으응..그만..그읏만...헉..”
“말해봐..허...ㄱ..말해봐..엄마..엄마..보지는..누구꺼야...”
그리고 질펀하게 젖은 소음순을 들추며 이내 대추알만 해진 내 클리토리스를 자신의 손가락
“아응..그..그만...제발..엄마...이상해져가..이상해져가...아윽..”
“헉...누가..순순히..이상해지기 해준데..헉...빨리...”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몸이 떨림이 심해졌다.
“허...빨리..빨리...말해...헉...”
“아들 꺼야...아들...꺼야...아...그만.....나...죽어...헉...그읏만..”
“이제..엄마...보지...보지는...내꺼야..헉...엄마..사랑해...”
아들이 클리토리를 손끝으로 누르고 빙빙 돌리며 허리를 더욱 거욱 거칠게 밀어붙였다.
나오길 반복했다.
“결국 버티지 못한 나는 흐느끼며 앞으로 무너졌다. 아들은 바로 눕히고 들어 올려 다시 삽입을 했다.
“으음...”
아들의 거센 움직임에 맞춰 내 몸은 축 늘어져 힘없이 흔들렸다.
이제 손가락 하나 까닥하기 움직이기 싫어졌다.
“엄마..싸...ㄹ..것..같아.....다...헉......애..배는 날은 ..아니지..헉..헉..”
그냥..해..그냥..해...나는 속으로 말할 수 밖에 없었다.
내 아랫배로 떨어지며 그와 동시에 아들의 납작한 배가 붙어지며 마지막 파정의 기운을 느끼고 있었다.
들썩이는 햐안 쇄골로 아들의 혀가 부딪혔고, 그와 동시로 애액으로 미끈거리는 내 음부안에
“으응...그만해...엄마...힘들어...”
하지만 아들은 아직도 내 몸에 자신의 물건을 집어 넣은 채 자꾸 허리를 움직이자 나는
그런 나를 아들이 은근한 눈길로 내려다보면서 자잘한 키스를 하며 꼭 끌어안았다.
나는 그런 아들의 잔잔한 몸짓이 더 좋았다..
들어와 이제 자기 것인듯 내 가슴을 만지자 아들의 손을 움켜지웠다.
“왜..엄마..”
마치 3년 가뭄 끝에 단비 맞은 고목나무처럼 삶의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었다.
“말해봐..엄마..?”
“현수야.....그동안 엄마 많은 생각을 헀어..엄마가 너한데 얼마나 의지하는 지 알지..?”
“응...얼마..말하지 않아도 엄마 마음을 알아는데...미안해..자꾸..그럴려고 한건..아닌데..”
“알아..알아..엄마도..알아..”
“고마워..엄마...근데...엄마..나..진짜..아빠 노릇까지 잘 할 수 있어..?”
“휴......그게..무슨의미인줄 아니?”
“응...남자와 여자로... 함께...산다는 거...잖아?”
“그래....그건...말이...안..되잖아..너랑..나는 엄마..자식 관계니까..”
상대의 마음을 알아줄 수 있으면..되는 것 아니야..다만 잘 모를 때는 좋게 생각하면 되고..
“그래도...어떻게..세상을 속이겠니..”
“뭐..어때..엄마랑 나랑만 좋으면 돼지...엄마는...내가 싫어..?”
이제...전부야..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엄마와 식당을 지키는 거...
“나….한데..시간을 줄수 있겠니?”
말처럼 이 세상 어는 엄마가 아들을 남자로 받아들수 있겠는가? 비록 몸은 아들에게 주었지만,
것처럼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나이였다.
그리고 아들이 내 몸만 탐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고, 그게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었다.
“어느 세상에 엄마되는 사람이…아들을 남자로..볼수 있겠니?”
“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내가 어떻게 하면 돼..?”
“내가..어떻게 증명하면 되는데..”
“그냥..한 달..동안 내 손만 잡고 잘 수 있니?”
싶지만 그건 힘든 일이었다.
“그럼..한달동안 손만 잡고 나면..나한데 돌아오는 건?”
“그건….”
내 대답을 듣고 싶은 모양이다.
“만약 내가 그거 지키면 … 남자로 받아 준다는 거지..?”
“그런게..어디어....?”
나는 알고 있었다. 나는 아들의 도전(?)을 받아들었다.
“좋아..나..자신 있어..”
결국은 내 가슴을 움켜잡을 게 분명했다.
“그럼..오늘부터..시작이야..”
아들은 웃더니 이내 수건을 들고 세면대가 있는 곳을 가기 위해 문을 열고 나갔다.
갑자기 아들에게 휘말린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