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 부부
섹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며 행하는 일가운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중의 하나가 섹스가 아닐가 ... 그 많은 사람들이 행하고 있는 섹스의 형태는 실로 다양할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모두들 인정 하는 도덕군자라 하더라도 섹스에 관해선 정해진 규칙이나 방식을 갖고 그 틀 속에 자신을 맟춰 실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섹스가 종족보존의 수단으로서의 역할만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수만년전의 우리 조상이거나 진정 섹스를 모르는 사람일 것이다. 섹스는 다양한 형태로 개개인의 의식과 무의식을 지배하며 일상생활의 한부분으로 존재한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사람이 행하고 있는 섹스가 타인에게 알려졌을때 손가락질을 받고 사회에서 매장될 정도의 행동이라면…
이곳에 올려져 있는 글의 대부분이 그런 장르에 속하고 그건 종류의 글이 많은사람들에게 유난히 많이 읽히는 것은 무었때문일까.. 아마 사회 규범의 테두리를 벗어난 행위에 대한 욕구가 각자의 내면 깊은곳에 잠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동안 mail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부터 해야 될것 같군요..
엿보기, 엿보이기- 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려 했었는데 당분간 올리기가 힘들것 같군요.
언젠가 꼭 끝을 맷을 것을 약속드리며 우선 새로운 글을 연재 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역시 관음에 관한 것입니다. 글의 성격상 별로 야하다고 느끼지 않을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제가 그런 방면으로는 재주가 없어서…
관음 부부
1.
창밖으로 세찬 비바람이 불고 있고 공원의 가로수는 뿌리를 대지에 굳게 내리고 모진 바람을 이겨내려 애쓰고 있다. 이번 태풍은 이제까지 우리가 겪어본 것 중 가장 세력이 세다는 기상대 예보를 실감나게 하고 있다.
커피를 끓이고 있는 아내의 뒷모습이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저런 정숙한 몸가짐를 하고 있는 여자의 어디에 그렇게 다른사람들이 상상할수도 없는 퇘패적인 욕망을 담고 있는 것인지..우리가 결혼한지도 벌써 10년 가까히 되가는 것 같다. 90년대 초에 결혼을 했으니 이제 8년째인가..
그당시 아내나이는 25살 나는 30살 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집안 친척어른의 소개로 만난 우리는 급속히 가까워 졌고 곧 결혼하게 되었다. 유난히 부끄럼을 잘타던 여자였는데 ..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는 유난히 속궁합이 잘맞는 사이인 것 같다. 처음 섹스에 대한 관념은 부부간의 자연스런 행위정도로 인식하며 남들이 세상을 살아가며 행하는 그런 일상적인 섹스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았었다. 서로의 내면에 숨겨져 있던 본능을 점차 느끼고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일상적인 평범한 섹스에 실증을 느낄 무렵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결혼초에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아내는 조용하고 살림잘하는 흔히 말하는 조신한 사람이다.
다른사람에게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없고 이것 저것 따져가며 계획을 세워 집안살림도 잘하는 그런 평범한 사람인 것이다. 이것이 겉으로 보는 아내의 모습인 것이다.
그런 아내의 숨겨진 모습을 발견하게 된 것은 몇 년전 여름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로 하고 떠난 휴가에서 였다. 설악산 자락을 접하고 있는 작은 마을에서 일박을 하기로 한 우리는 민박할 곳을 정하고 간단히 음식을 챙겨 계곡으로 더위를 식히러 올라갔다.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곳 한쪽 평평한 곳을 골라 자리를 잡고 가져온 음식을 차려놓고 한여름의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평소 술을 잘 하지 않던 아내는 그날따라 일상에서의 탈출을 만끽하며 제법 많은 술을 마시고 있었고 나도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처음 멀리서 들리는 듯 하던 아이들의 소리가 점차 가까워 지더니 계곡모퉁이를 돌아 한무리의 아이들이 옷을 훔뻑적신 모습으로 그물을 들고 나타났다. 우리는 아이들이 무었을 잡았을까 하는 궁금함으로 아이들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다. 가까히 다가오고 있는 아이들은 중학생 정도로 보였는데 물길을 따라 작은 돌을 들치며 그물질을 하고 있었고 가끔 환성이 터지기도 했다.
나는 아이들이 곁에 오자 그들을 가까히 불렀다. 그제서야 우리의 존재를 눈치챈듯 녀석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다 이내 한 것 웃음을 머금고 우리에게 다가왔다.
‘누구세요?’ 그중 한녀석이 자신의 구역을 침범한 이방인을 대하는 듯한 표정으로 나에게 물었고 도시아이들과 다른 친근한 느낌으로 우리은 곧 갗이 어룰릴수 있었다…
빙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며 아이들의 얘기를 들으니 그애들은 우리가 민박을 정한 마을에 사는 아이들이었고 읍내에서 중학교를 다니다 방학을 맞아 읍내친구 와 함께 물놀이를 왔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들이 잡아온 작은 고기를 구경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하는 마을얘기도 들으며 시간을 보내던 나는 어느순간 아내의 흣트러진 모습과 아이들이 얘기하는 중간에 자신들끼리 은밀한 눈짖을 하며 아내의 모습을 훔쳐보는 것을 보게 되었다. 아내는 한여름 평소보다 많은 술을 마시고 볼이 붉어진 모습으로 아이들과 어울리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의 눈빛이나 은밀한 행동을 의식하지 못하는 듯 했다.
아내는 짧은 반바지에 나시티를 입고 있었는데 아이들에겐 가슴깊은곳과 반바지의 벌어진 틈으로 허벅지 깊은곳까지 모두 보이고 있었고 아내가 상체를 앞으로 숙이때나 자세를 고치려 다리를 움직일 때 눈빛을 반짝이며 바라보고 생각지도 않게 깊숙한 곳을 보게되었을땐 자기들 끼리 은밀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히히덕 거렸고 아내가 하는 말엔 건성으로 대답을 하고 있었다.
시간이 조금 흐르자 아내의 옆에 앉아있던 녀석도 눈치를 채고 아내의 앞쪽으로 옮겨 앉아 함께 한다. 아내는 아이들을 앞에두고 자신도 모르는 순간 밤무대의 무희가 되어 자신의 몸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이들의 반바지 가운데가 불거지는 것도 볼수 있었다.
순간 몸속깊은곳에서 스멀스멀 피어나는 욕정을 느낄수 있었다. 자신의 아내가 비록 어린아이들이라고는 하지만 많은 눈빛에 능욕을 당하고 있는데 그것을 바라보며 욕정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어느순간엔 아내가 지금 치마를 입고 있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내의 흣트러진 모습과 그것을 은밀히 훔쳐보며 즐기는 아이들 그모든것을 나역시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것은 새로운 자극이었고 지금까지 느껴온 어느자극보다 끈끈하게 다가왔다.
한동안 묘한 흥분을 느끼며 시간을 보낸 우리는 아이들을 보내고 숲길을 산책하다 저녁 무렵 민박집으로 내려왔다. 민박집 주인은 홀로 살고 계신 할머니 한분이 전부였는데 할머니께서 끓여주신 된장국에 맛있게 저녁을 먹은 우리는 잠시 할머니와 얘기를 나누다 방으로 들어왔다. 그때는 아내도 술기운이 가셔 있었고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나는 아내가 계곡에서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어떻한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다.
‘여보! 당신 아까 보니까 정말 섹시하던데, 술을 가끔 마셔야 겠어.’ 아내는 느닷없는 내 말에 잠시 생각하더니 ‘훗’ 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아까 아이들 정말 귀옆지 않아요.’ 하며 살짝 얼굴을 붉히며 웃는 것이었다.
‘내가 뭐, 곰순인줄 알아..’ 처음엔 느끼지 못했었는데 곧 아이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장난끼가 발동해 모르는 척 했다는 것이다. 더욱 나를 당혹스럽게 한 것은 아내가 내 반응을 눈치채고 있었단다.
‘당신! 못됐더라, 어쩜 자기 아내가 비록 아이들이라고는 하지만 여러남자들의 눈길에 능욕을 당하고 있는데 그걸 모르는척 즐기고 있다니 정말 못됐어!’
나는 아내의 말을 듣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아까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자신의 남편이 지켜보는 데서 아이들에게 자신의 깊은속을 내비치고 있었다니 ..
나는 어색한 감정을 감추며 농담을 했다. ‘ 당신도 싫지 않은 것 같던데 혹시 상습범 아냐? ‘ 아내는 내말에 ‘미첬어 정말’ 하며 내 어께를 두드리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럲식의 대화를 계속 하다 ‘우리 술한잔 더 할까? ‘ 하고 아내에게 물었더니 아내는 눈을 살짝 흘키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할머니께 안주를 준비해 줄수 있겠냐고 물었고 할머니는.
‘어쩌누 며칠동안 기상이 나빠 배가 나가질 못했는데 .. ‘ 할머니는 동네에서 놓아먹인 토종닭이 있는데 그것을 한마리 삶아 주면 되겠냐고 물었다.
‘예! 시골에서 놓아먹인 닭은 맞도 좋고 평소 구하기도 어려운데 잘됬네요. ‘ 하고 말하자
할머니는 어느곳으로 전화를 걸어 닭을 한마리 가져다 달라고 전화를 하셨다. 잠시후
‘할머니! 닭가져왔는데요.. ‘ 어린 학생의 목소리가 들리고 할머니께서 문을 열고 맞이하는 소리가 났다. 우리는 목소리가 낮익어 문을 열어보니 아까 계곡에서 보았던 녀석들 중 한명이 마당에 닭을 한마리 들고 서 있었다. 녀석은 우리와 시선이 마주치자 ‘여기 계셨네요. 안녕하세요.’ 하고 아는 척을 하는 것이었다.
나도 웃어보이며 ‘네가 이 마을에 산다고 하더니 심부름을 온 모양이구나. ‘나는 녀석에게 말을 걸며 심심한데 들어와 놀다가 가라고 하며 녀석을 방으로 불러들였다. 마음속에 다른 생각을 갖고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내와 얼굴이 마주치자 아내가 눈을 흘기는 것이었다.
나는 아내의 눈길을 받으며 못된생각을 떠올리고 낮에 계곡에서 느끼던 감정이 되살아 나는 것을 알수 있었다. 녀석은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 방으로 들어와 친근한 웃음을 지으며 바닥에 털석 앉았다.
한동안 일상적인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할머니가 닭이 다 되었다며 상을 들고 들어오셔서 잠시 앉아얘기를 나누다 잠시 이웃집에 놀려 가야 겠다고 하시며 방을 나섰고 녀석을 포함한 우리 셋은 닭을 나누어 먹으며 다시 얘기를 이어나갔다.
아내는 오늘따라 술을 많이 마신다. 아까 계곡에서 먹은 양도 제법 될터인데 시간이 지나 술기운이 가셨다고는 하지만 .. 그런 아내의 모습을 지그시 지켜보며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은근한 기대를 하고 있는 나를 깨닫게 된다. 아내의 새로운 모습이나 나의 기대나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일에대해 당혹스럽기도 했느나 나는 이미 세속적인 규범을 넘어서고 있는 자신을 자제하기 싶은 마음은 없었다. 단지 아내가 나생각에 어떻게 반응할것인가가 더 관심사 였다.
학생이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것 같더니 화장실에 다녀 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서 나가자 나는 아내를 바라 보며 장난스레 말했다. ‘당신 아직 술이 모자른 모양이지? ‘ 내가 장난스레 너스레를 떨자 아내는 다시 고혹스런 눈빛으로 흘겨본다. ‘ 당신 정말 못됬다.’ 아내의 말속에는 나를 책하는 기색은 없었다. 오히려 갈증이 섞인 음색이 뭍어 나왔다.
‘괞찮아! 여기서 우리를 알아볼 사람은 한명도 없는데.. 저 녀석은 당신이 조신한 몸가짐을 하고 있으니까 안달이 난 것 같던데 그럲 중에도 당신 몸을 샅샅히 흩고 있는게 안스럽기 까지 하던걸 성교육시킨다 생각하고 적선좀 해 주지 뭘’
‘미쳤어! 당신 그렇게 말하지만 내가 진짜 그렇면 나중에 화를 내고 어쩧줄 몰라할걸 아마 팔자에도 없이 매타작이라도 당하고 나만 나쁜년 만들려고 그래.’
‘아냐! 아까 계곡에서 당신 모습 보면서 얼마나 흥분했었는데 당신 정말 섹시하던데 ..당신만 괞찮다면 이런상황이 또 있겠어 남들은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더한 장난도 한다고 하던데..’
아내는 내말에 다시 한번 눈을 흘긴다. ‘당신은 내가 그런 막 되먹은 여자로 보여? 세상에 이런 사람을 남편이라고 모시고 살고있다니 나도 참 한심하다. 당신 정말 화 안낼거야?’
‘내가 시킨건데 화를 왜내겠어 오랜만에 낮선곳으로 여행을 오니 해방감도 느껴지고 해서 하는 말인데 ‘ 아내와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학생이 들어와 자리에 앉았다. 나는 묘한 기대와 흥분으로 아내에게 술을 권하며 눈짖을 보냈다.
‘내가 오늘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 아닌가 몰라 평소엔 한잔만 마셔도 취하던데 오늘은 이상하네 여보 나 한잔만 더 줄래.’ 아내가 술마시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보며 변하는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처음 아내는 나를 의식하며 더욱 조심스런 자세를 보이는 것 같더니 점차 자세가 흩트러지기 시작했다.
‘쇼파에 앉아 생활하던 습관이 있어서 그런가 방바닥에 그냥 앉아 있는게 불편해. 당신은 괞찮아’ 아내가 나를 쳐다보며 하는 말과 눈빛엔 다시 한번 내 마음을 떠보려는 느낌이 뭍어났고 열기가 느껴졌다.
‘그냥 당신 편하게 앉아! 흉볼 사람도 없는데..’
아내는 잠시 망설이는듯 하더니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다시 술한잔을 청한다.
‘당신! 나 취하면 책임져. 정신없어서 흉한 모습보였다고 놀리지 말고 알았지?’
‘괜찮아 내가 언제 당신에게 뭐라 한적있었어.’ 어느덧 닭한마리도 다 없어지고 술도 다 떨어져 가고 있었다. 아내가 손을 들어 머리를 매만지고 할때면 겨드랑이 밑으로 드러나는 털이 나와 학생을 자극하고 있었다. 나는 흩트러지기 시작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점점 설레이는 흥분을 맞보기 시작했다. 다시 낮에 계곡에서의 학생들이 아내의 몸을 탐하던 눈빛이 생각나고 옆에 있는 녀석을 보니 아내가 움직일 때 작은 모습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눈빛으로 아내의 몸을 흩고 있었다. 우리들 사이에 오가는 대화는 일상적인 평범한 것이었지만 방안에 흐르는 분위기는 결코 평범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시선을 가로 막고 있는 술상을 학생에게 밖으로 내다 놓으라고 말했다. 녀석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술상을 방문앞 쪽마루에 내다 놓고 다시 들어와 앉았다. 이제 우리사이에 방해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아내는 짫은치마를 입고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벽에 벼게를 대고 기대앉아 있었고 아내가 조금만 다리를 움직여도 아내의 팬티가 그대로 드러날 것 같았다.
하얗게 빛나는 아내의 허벅지는 평소에 보아왔던 것 같지가 않았다. 그곳은 한없이 나를 자극하고 있었다. 가끔 나를 쳐다보며 얼굴을 불히는 아내의 얼굴에는 부끄러움과는 다른 욕망이 꿈틀대고 있었고 나와 학생의 바지춤이 불룩하게 솟아있는 것을 보는 아내의 눈빛도 점점 뜨거워 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
별로 야하지 않죠..
이번글은 서막에 해당 되는것 같군요..
오랫만에 올리게 되어 미안한 마음도 들고 아무튼 네이버3 가족 여러분 건강하시고 즐통하세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며 행하는 일가운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중의 하나가 섹스가 아닐가 ... 그 많은 사람들이 행하고 있는 섹스의 형태는 실로 다양할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모두들 인정 하는 도덕군자라 하더라도 섹스에 관해선 정해진 규칙이나 방식을 갖고 그 틀 속에 자신을 맟춰 실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섹스가 종족보존의 수단으로서의 역할만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수만년전의 우리 조상이거나 진정 섹스를 모르는 사람일 것이다. 섹스는 다양한 형태로 개개인의 의식과 무의식을 지배하며 일상생활의 한부분으로 존재한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사람이 행하고 있는 섹스가 타인에게 알려졌을때 손가락질을 받고 사회에서 매장될 정도의 행동이라면…
이곳에 올려져 있는 글의 대부분이 그런 장르에 속하고 그건 종류의 글이 많은사람들에게 유난히 많이 읽히는 것은 무었때문일까.. 아마 사회 규범의 테두리를 벗어난 행위에 대한 욕구가 각자의 내면 깊은곳에 잠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동안 mail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부터 해야 될것 같군요..
엿보기, 엿보이기- 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려 했었는데 당분간 올리기가 힘들것 같군요.
언젠가 꼭 끝을 맷을 것을 약속드리며 우선 새로운 글을 연재 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역시 관음에 관한 것입니다. 글의 성격상 별로 야하다고 느끼지 않을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제가 그런 방면으로는 재주가 없어서…
관음 부부
1.
창밖으로 세찬 비바람이 불고 있고 공원의 가로수는 뿌리를 대지에 굳게 내리고 모진 바람을 이겨내려 애쓰고 있다. 이번 태풍은 이제까지 우리가 겪어본 것 중 가장 세력이 세다는 기상대 예보를 실감나게 하고 있다.
커피를 끓이고 있는 아내의 뒷모습이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저런 정숙한 몸가짐를 하고 있는 여자의 어디에 그렇게 다른사람들이 상상할수도 없는 퇘패적인 욕망을 담고 있는 것인지..우리가 결혼한지도 벌써 10년 가까히 되가는 것 같다. 90년대 초에 결혼을 했으니 이제 8년째인가..
그당시 아내나이는 25살 나는 30살 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집안 친척어른의 소개로 만난 우리는 급속히 가까워 졌고 곧 결혼하게 되었다. 유난히 부끄럼을 잘타던 여자였는데 ..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는 유난히 속궁합이 잘맞는 사이인 것 같다. 처음 섹스에 대한 관념은 부부간의 자연스런 행위정도로 인식하며 남들이 세상을 살아가며 행하는 그런 일상적인 섹스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았었다. 서로의 내면에 숨겨져 있던 본능을 점차 느끼고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일상적인 평범한 섹스에 실증을 느낄 무렵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결혼초에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아내는 조용하고 살림잘하는 흔히 말하는 조신한 사람이다.
다른사람에게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없고 이것 저것 따져가며 계획을 세워 집안살림도 잘하는 그런 평범한 사람인 것이다. 이것이 겉으로 보는 아내의 모습인 것이다.
그런 아내의 숨겨진 모습을 발견하게 된 것은 몇 년전 여름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로 하고 떠난 휴가에서 였다. 설악산 자락을 접하고 있는 작은 마을에서 일박을 하기로 한 우리는 민박할 곳을 정하고 간단히 음식을 챙겨 계곡으로 더위를 식히러 올라갔다.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곳 한쪽 평평한 곳을 골라 자리를 잡고 가져온 음식을 차려놓고 한여름의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평소 술을 잘 하지 않던 아내는 그날따라 일상에서의 탈출을 만끽하며 제법 많은 술을 마시고 있었고 나도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처음 멀리서 들리는 듯 하던 아이들의 소리가 점차 가까워 지더니 계곡모퉁이를 돌아 한무리의 아이들이 옷을 훔뻑적신 모습으로 그물을 들고 나타났다. 우리는 아이들이 무었을 잡았을까 하는 궁금함으로 아이들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다. 가까히 다가오고 있는 아이들은 중학생 정도로 보였는데 물길을 따라 작은 돌을 들치며 그물질을 하고 있었고 가끔 환성이 터지기도 했다.
나는 아이들이 곁에 오자 그들을 가까히 불렀다. 그제서야 우리의 존재를 눈치챈듯 녀석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다 이내 한 것 웃음을 머금고 우리에게 다가왔다.
‘누구세요?’ 그중 한녀석이 자신의 구역을 침범한 이방인을 대하는 듯한 표정으로 나에게 물었고 도시아이들과 다른 친근한 느낌으로 우리은 곧 갗이 어룰릴수 있었다…
빙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며 아이들의 얘기를 들으니 그애들은 우리가 민박을 정한 마을에 사는 아이들이었고 읍내에서 중학교를 다니다 방학을 맞아 읍내친구 와 함께 물놀이를 왔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들이 잡아온 작은 고기를 구경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하는 마을얘기도 들으며 시간을 보내던 나는 어느순간 아내의 흣트러진 모습과 아이들이 얘기하는 중간에 자신들끼리 은밀한 눈짖을 하며 아내의 모습을 훔쳐보는 것을 보게 되었다. 아내는 한여름 평소보다 많은 술을 마시고 볼이 붉어진 모습으로 아이들과 어울리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의 눈빛이나 은밀한 행동을 의식하지 못하는 듯 했다.
아내는 짧은 반바지에 나시티를 입고 있었는데 아이들에겐 가슴깊은곳과 반바지의 벌어진 틈으로 허벅지 깊은곳까지 모두 보이고 있었고 아내가 상체를 앞으로 숙이때나 자세를 고치려 다리를 움직일 때 눈빛을 반짝이며 바라보고 생각지도 않게 깊숙한 곳을 보게되었을땐 자기들 끼리 은밀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히히덕 거렸고 아내가 하는 말엔 건성으로 대답을 하고 있었다.
시간이 조금 흐르자 아내의 옆에 앉아있던 녀석도 눈치를 채고 아내의 앞쪽으로 옮겨 앉아 함께 한다. 아내는 아이들을 앞에두고 자신도 모르는 순간 밤무대의 무희가 되어 자신의 몸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이들의 반바지 가운데가 불거지는 것도 볼수 있었다.
순간 몸속깊은곳에서 스멀스멀 피어나는 욕정을 느낄수 있었다. 자신의 아내가 비록 어린아이들이라고는 하지만 많은 눈빛에 능욕을 당하고 있는데 그것을 바라보며 욕정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어느순간엔 아내가 지금 치마를 입고 있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내의 흣트러진 모습과 그것을 은밀히 훔쳐보며 즐기는 아이들 그모든것을 나역시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것은 새로운 자극이었고 지금까지 느껴온 어느자극보다 끈끈하게 다가왔다.
한동안 묘한 흥분을 느끼며 시간을 보낸 우리는 아이들을 보내고 숲길을 산책하다 저녁 무렵 민박집으로 내려왔다. 민박집 주인은 홀로 살고 계신 할머니 한분이 전부였는데 할머니께서 끓여주신 된장국에 맛있게 저녁을 먹은 우리는 잠시 할머니와 얘기를 나누다 방으로 들어왔다. 그때는 아내도 술기운이 가셔 있었고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나는 아내가 계곡에서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어떻한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다.
‘여보! 당신 아까 보니까 정말 섹시하던데, 술을 가끔 마셔야 겠어.’ 아내는 느닷없는 내 말에 잠시 생각하더니 ‘훗’ 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아까 아이들 정말 귀옆지 않아요.’ 하며 살짝 얼굴을 붉히며 웃는 것이었다.
‘내가 뭐, 곰순인줄 알아..’ 처음엔 느끼지 못했었는데 곧 아이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장난끼가 발동해 모르는 척 했다는 것이다. 더욱 나를 당혹스럽게 한 것은 아내가 내 반응을 눈치채고 있었단다.
‘당신! 못됐더라, 어쩜 자기 아내가 비록 아이들이라고는 하지만 여러남자들의 눈길에 능욕을 당하고 있는데 그걸 모르는척 즐기고 있다니 정말 못됐어!’
나는 아내의 말을 듣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아까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자신의 남편이 지켜보는 데서 아이들에게 자신의 깊은속을 내비치고 있었다니 ..
나는 어색한 감정을 감추며 농담을 했다. ‘ 당신도 싫지 않은 것 같던데 혹시 상습범 아냐? ‘ 아내는 내말에 ‘미첬어 정말’ 하며 내 어께를 두드리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럲식의 대화를 계속 하다 ‘우리 술한잔 더 할까? ‘ 하고 아내에게 물었더니 아내는 눈을 살짝 흘키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할머니께 안주를 준비해 줄수 있겠냐고 물었고 할머니는.
‘어쩌누 며칠동안 기상이 나빠 배가 나가질 못했는데 .. ‘ 할머니는 동네에서 놓아먹인 토종닭이 있는데 그것을 한마리 삶아 주면 되겠냐고 물었다.
‘예! 시골에서 놓아먹인 닭은 맞도 좋고 평소 구하기도 어려운데 잘됬네요. ‘ 하고 말하자
할머니는 어느곳으로 전화를 걸어 닭을 한마리 가져다 달라고 전화를 하셨다. 잠시후
‘할머니! 닭가져왔는데요.. ‘ 어린 학생의 목소리가 들리고 할머니께서 문을 열고 맞이하는 소리가 났다. 우리는 목소리가 낮익어 문을 열어보니 아까 계곡에서 보았던 녀석들 중 한명이 마당에 닭을 한마리 들고 서 있었다. 녀석은 우리와 시선이 마주치자 ‘여기 계셨네요. 안녕하세요.’ 하고 아는 척을 하는 것이었다.
나도 웃어보이며 ‘네가 이 마을에 산다고 하더니 심부름을 온 모양이구나. ‘나는 녀석에게 말을 걸며 심심한데 들어와 놀다가 가라고 하며 녀석을 방으로 불러들였다. 마음속에 다른 생각을 갖고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내와 얼굴이 마주치자 아내가 눈을 흘기는 것이었다.
나는 아내의 눈길을 받으며 못된생각을 떠올리고 낮에 계곡에서 느끼던 감정이 되살아 나는 것을 알수 있었다. 녀석은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 방으로 들어와 친근한 웃음을 지으며 바닥에 털석 앉았다.
한동안 일상적인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할머니가 닭이 다 되었다며 상을 들고 들어오셔서 잠시 앉아얘기를 나누다 잠시 이웃집에 놀려 가야 겠다고 하시며 방을 나섰고 녀석을 포함한 우리 셋은 닭을 나누어 먹으며 다시 얘기를 이어나갔다.
아내는 오늘따라 술을 많이 마신다. 아까 계곡에서 먹은 양도 제법 될터인데 시간이 지나 술기운이 가셨다고는 하지만 .. 그런 아내의 모습을 지그시 지켜보며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은근한 기대를 하고 있는 나를 깨닫게 된다. 아내의 새로운 모습이나 나의 기대나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일에대해 당혹스럽기도 했느나 나는 이미 세속적인 규범을 넘어서고 있는 자신을 자제하기 싶은 마음은 없었다. 단지 아내가 나생각에 어떻게 반응할것인가가 더 관심사 였다.
학생이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것 같더니 화장실에 다녀 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서 나가자 나는 아내를 바라 보며 장난스레 말했다. ‘당신 아직 술이 모자른 모양이지? ‘ 내가 장난스레 너스레를 떨자 아내는 다시 고혹스런 눈빛으로 흘겨본다. ‘ 당신 정말 못됬다.’ 아내의 말속에는 나를 책하는 기색은 없었다. 오히려 갈증이 섞인 음색이 뭍어 나왔다.
‘괞찮아! 여기서 우리를 알아볼 사람은 한명도 없는데.. 저 녀석은 당신이 조신한 몸가짐을 하고 있으니까 안달이 난 것 같던데 그럲 중에도 당신 몸을 샅샅히 흩고 있는게 안스럽기 까지 하던걸 성교육시킨다 생각하고 적선좀 해 주지 뭘’
‘미쳤어! 당신 그렇게 말하지만 내가 진짜 그렇면 나중에 화를 내고 어쩧줄 몰라할걸 아마 팔자에도 없이 매타작이라도 당하고 나만 나쁜년 만들려고 그래.’
‘아냐! 아까 계곡에서 당신 모습 보면서 얼마나 흥분했었는데 당신 정말 섹시하던데 ..당신만 괞찮다면 이런상황이 또 있겠어 남들은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더한 장난도 한다고 하던데..’
아내는 내말에 다시 한번 눈을 흘긴다. ‘당신은 내가 그런 막 되먹은 여자로 보여? 세상에 이런 사람을 남편이라고 모시고 살고있다니 나도 참 한심하다. 당신 정말 화 안낼거야?’
‘내가 시킨건데 화를 왜내겠어 오랜만에 낮선곳으로 여행을 오니 해방감도 느껴지고 해서 하는 말인데 ‘ 아내와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학생이 들어와 자리에 앉았다. 나는 묘한 기대와 흥분으로 아내에게 술을 권하며 눈짖을 보냈다.
‘내가 오늘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 아닌가 몰라 평소엔 한잔만 마셔도 취하던데 오늘은 이상하네 여보 나 한잔만 더 줄래.’ 아내가 술마시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보며 변하는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처음 아내는 나를 의식하며 더욱 조심스런 자세를 보이는 것 같더니 점차 자세가 흩트러지기 시작했다.
‘쇼파에 앉아 생활하던 습관이 있어서 그런가 방바닥에 그냥 앉아 있는게 불편해. 당신은 괞찮아’ 아내가 나를 쳐다보며 하는 말과 눈빛엔 다시 한번 내 마음을 떠보려는 느낌이 뭍어났고 열기가 느껴졌다.
‘그냥 당신 편하게 앉아! 흉볼 사람도 없는데..’
아내는 잠시 망설이는듯 하더니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다시 술한잔을 청한다.
‘당신! 나 취하면 책임져. 정신없어서 흉한 모습보였다고 놀리지 말고 알았지?’
‘괜찮아 내가 언제 당신에게 뭐라 한적있었어.’ 어느덧 닭한마리도 다 없어지고 술도 다 떨어져 가고 있었다. 아내가 손을 들어 머리를 매만지고 할때면 겨드랑이 밑으로 드러나는 털이 나와 학생을 자극하고 있었다. 나는 흩트러지기 시작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점점 설레이는 흥분을 맞보기 시작했다. 다시 낮에 계곡에서의 학생들이 아내의 몸을 탐하던 눈빛이 생각나고 옆에 있는 녀석을 보니 아내가 움직일 때 작은 모습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눈빛으로 아내의 몸을 흩고 있었다. 우리들 사이에 오가는 대화는 일상적인 평범한 것이었지만 방안에 흐르는 분위기는 결코 평범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시선을 가로 막고 있는 술상을 학생에게 밖으로 내다 놓으라고 말했다. 녀석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술상을 방문앞 쪽마루에 내다 놓고 다시 들어와 앉았다. 이제 우리사이에 방해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아내는 짫은치마를 입고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벽에 벼게를 대고 기대앉아 있었고 아내가 조금만 다리를 움직여도 아내의 팬티가 그대로 드러날 것 같았다.
하얗게 빛나는 아내의 허벅지는 평소에 보아왔던 것 같지가 않았다. 그곳은 한없이 나를 자극하고 있었다. 가끔 나를 쳐다보며 얼굴을 불히는 아내의 얼굴에는 부끄러움과는 다른 욕망이 꿈틀대고 있었고 나와 학생의 바지춤이 불룩하게 솟아있는 것을 보는 아내의 눈빛도 점점 뜨거워 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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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야하지 않죠..
이번글은 서막에 해당 되는것 같군요..
오랫만에 올리게 되어 미안한 마음도 들고 아무튼 네이버3 가족 여러분 건강하시고 즐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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