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운 전 <이모-2>
오늘 글을 안 쓸려고 했었는데....
저를 격려해 주신 분이 있었습니다.
못 쓴 글 재미있다...하신 분....감사하고요.....
야설을 읽다 보면 눈이 피로해 져서 아플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급적 덜 피로한 글꼴로 하오니 건방지다.......마십사......
~고승운 전의 시대적, 공간적 배경 ~
명나라 초기, 혼란스러운 시대에 보신과 자구의 일환으로 기존의 무예의 맥을 잇는
다양한 무파들이 생겨나고 있었다.
수천의 인원을 가진 거대 문파에서부터, 고작 열 몇 명 안팍의 군소 문파에 이르기 까지
세력에 따라 이합집산과 명멸을 거듭하기를 수십년......
고승운의 조부가 세운 발해문은 산동 지역에 자리잡기 수년 만에 인근에서는
제법 알아주는 문파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동방의 고려의 뿌리깊은 무술을 갖고, 이역의 중원 땅에 정착을 하게 된 고승운의 조부는 누명을 쓴 명문세가의 하나 남은 후손이었다.
온갖 음모와 교략에서 간신히 홀로 몸을 빼내어 산동에서 정착을 하게 된 것이었다.
좁은 땅덩어리에서도, 옛적 부터 고구려의 웅혼한 기상을 물려 받은 고려인들은
독특하면서도 뛰어난 무술을 계승해 오고 있었는데,
그 중, 부드러운 몸 동작을 정심한 심공에 연결을 한 수광권은 배우면 배울수록
병을 물리치고 몸을 강건하게 하면서 마음을 한층 맑게 하는 뛰어난 효능이 있었다.
그리고 실전에서 수광권은 혼자서 능히 비슷한 기력의 사람들 십여명을 당케 하는
묘리를 품고 있었으니.....
이 수광권의 중원 진출은 현란하기만 한 본토 무예만 보아오던 중원인들에게
외경스러움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그러나, 복은 귀신의 시기를 산다던가?
욱일 승천하던 발해문은 어느 날 멸문을 당하고야 만다.
짙은 암흑의 밤, 수 천명의 검은 두건 무사들이 곤히 잠든 발해문을 덮쳐 잔인하게
살육울 벌였던 것이었다.
그들은 한 오라기의 흔적도 남기질 않아......관이나 인근에서는 온갖 추측만 무성할 뿐이었다.
단, 한가지 발해문의 우물이란 우물에는 미세할 정도로 하얀 가루들이 떠 있었다는 정도......
참극의 날, 발해문의 살아 남은 무사들은 피눈물을 뿌리며 뿔뿔이 흩어져야 했다.
적의 추살을 피해......
아직 어린 고승운은 이모 최진선과 함께 있다가 물이 말라 안 쓰고 방치해 두었던
우물로 탈출을 하게 된 것이었다.
기나 긴 탈출로였다.
적들은 끈질겼고, 수 개월 동안 그들은 제대로 먹고 자지도 못 했다.
이제야 안전지대에 들어 섰는 데.........
최진선은 꿈을 꾸고 있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 한 남편이 그녀의 아랫도리를 벗겨 놓고 있었다.
그리고 뜨거운 몽둥이 같은 것으로 그녀의 그곳을 꾹 꾹 누르고 있었다.
애가 탔다.
벌써 아랫도리는 축축해져 있었다.
홍수가 난 듯 했다.
그런데도, 남편은 들어 오질 않고 있는 것이었다.
약만 올리고 있었다.
한시바삐 남편의 그것을 몸 속 깊숙이 받아 들이고 싶었다.
몸 안에다가 가득 채우고 싶었다.
얼마나 그리웠는데........
그러나, 남편은 그녀 최진선의 마음을 몰라 주고 있었다.
한동안 애만 태우던 그녀는 스스로 좀 더 적극적이기로 했다.
어때.
오래 살을 섞으며 살아 온 남편인데......
좀 적극성을 띠기로서니.....
그러나, 비록 부부였지만, 아직 서로의 알몸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깜깜한 밤중에 서로의 그 부분만 개방해 놓고 하는 행위들........
간단한 입맞춤 이외에는 별다른 애무도 없는.......
최진선은 그런게 다인줄 알아 왔다.
더 이상은 생각도 못 해 봤고, 남들도 다 그러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객지에서의 들뜸 탓인가......
최진선은 평소에는 꿈도 꾸지 않던 그런 행동을 하고 있었다.
얼굴은 온통 새빨갛게 물들이고서........
남편의 성기를 잡았다.
쿵 쾅 쿵 쾅.......
성기에서 나온 열기가 최진선의 손바닥을 화끈하게 했다.
입안이 바짝 메말라 버렸다.
단내 풍기는 침이 꼬올깍 넘어 가는 소리를 냈다.
손에 잡힌 남편의 성기로 자신의 그 곳을 조금 문질렀다.
쿵 쿵 쿵.......
(아........아..........)
부끄러워 차마 소리는 내지 못 하였다.
"으........으........"
남편의 입에서 신음성이 대신 나오고 있었다.
흐뭇했다.
남편을 즐겁게 해 준다는 사실이 극도로 부끄러운 중에서도 그녀를 기쁘게 했다.
남편의 성기를 그녀의 질 입구에 갖다 댔다.
그만큼만 했으면 알아서 삽입을 해야 할텐데도 남편은 그러질 않았다.
끝까지 알아서 하라는 건가 보다.
미웠다.
얄미웠다.
이렇게 까지 부끄럽게 하다니.
남편의 맨 엉덩이를 두 손으로 살며시 잡았다.
엉덩이가 조금 작아진 듯 했다.
이 양반이.....그동안 식사를 제대로 안 하셨구나.........
눈물이 핑 돌았다.
안쓰러웠다.
대신 즐겁게 해 드려야지......
그동안의 고생을 다 잊도록........
한손을 미끄러 뜨려 남편의 성기를 다시 잡았다.
그녀의 질 입구와 제대로 맞추어 졌나 재삼 확인한 후에 남편의 엉덩이를
아래로 당겼다.
"억!"
(아하악!)
예전의 남편보다 더 굵어진 느낌이었다.
(엉덩이 살이 그쪽으로 다 몰려 갔나 보다.)
꿈 속에서 최진선은 킥 하고 웃었다.
굵기 뿐만 아니라 단단함도 훨씬 더 했다.
그 사실이 그녀의 몸을 야릇하게 만들었다.
이제 남편은 맹렬히 그녀를 몰아치고 있었다.
전보다 훨씬 굵고 단단한 그것으로.........
그녀는 금세 자지러졌다.
오래 남편없이 보낸 그녀의 몸은 너무나 뜨거웠다.
최진선은 남편의 밑에 깔려서 벌써 다섯 차례나 절정에 이르렀건만,
그는 지치지도 않고 계속 새로운 쾌감을 안겨 주고 있었다.
고마웠다.
남편은 그녀의 외로움을 깨끗이 씻어 주고 있었다.
그녀의 질 속에 가득한 굵은 몽둥이 같은 것으로......
아.......
이런 기분이라니.......
그녀도 뭔가 남편에게 해 주고 싶었다.
거듭된 절정 탓으로 쑥스러움은 많이 가셔졌다.
남편의 등판을 나긋나긋한 손길로 어루만져 주었다.
조금 작아진 듯한 엉덩이도 쓰다듬어 주었다.
엉덩이 사이의 계곡을 만지는 최진선의 얼굴은 능금같이 익었고 두 눈은 꼬옥 감겨 있었다.
남편의 비문은 오므라져 조그맣게 만져졌다.
두근 두근.......
비문을 부드럽게 쓸다가 백옥같은 손가락 하나를 손톱까지 넣어 보았다.
하아......내가 왜 이러나.........
무의식 중에 한 그녀의 행동에 남편이 뭐라고 할까를 생각하니 수치심에 얼굴이 더욱 달아 올랐다.
"허억"
두 눈을 꼬옥 감고 있어 남편의 얼굴을 볼 수는 없었지만, 한층 흥분하는 듯한 남편에
최진선은 안도할 수 있었다.
비문 속의 그녀의 손가락은 꽈악 물려 버렸다.
그 속은 따뜻했다.
부드러웠다.
남편은 그녀를 짓누르는 허리를 더욱 세차게 움직이고 있었다.
어느 순간,
최진선은 그녀의 질 속에 있는 남편의 성기가 더 굵고 더 단단해 지는 것을 느꼈다.
가슴이 뛰었다.
(하아....주....세요......당신의 것을 저에게......다....주세...요.........사랑해요........)
그녀는 남편의 성기를 그녀의 질 속 깊숙이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조여 주었다.
남편이 더 황홀할 수 있도록.........
(하아.....학!)
그러나, 남편의 사정이 시작되는 순간, 최진선은 그녀의 남편보다 더 황홀해 했다.
그녀의 질 속에는 남편의 뜨뜻한 액체가 가득 넘쳐 흘렀고,
남편의 성기는 기세를 잃지 않고 계속 그녀의 질을 꽉 메우고 있었다.
게다가,
남편은 그녀의 젖꼭지까지 잘근잘근 깨물어 주었다.
최진선은 행복했다.
최진선은 까무러칠 듯이 놀랐다.
남편이 아니었다.
조카 고승운이었다.
그녀의 젖가슴위에 머리를 파 묻고 잠들어 있는 사람은 분명 남편이 아니라 그녀의 조카였다.
(이럴.....수가........어떻게 ......이...런......일이.......)
망연자실했다.
머엉 해진 두 눈과 벌어진 예쁜 입술은 다물어 질 줄 몰랐다.
아직도 조카의 성기는 그녀의 질 속에 가득 들어 있었다.
(마....말도...안 돼........)
멍한 두 눈에 남편의 자상한 얼굴이 떠 올랐다.
죄책감이 온 몸을 갈기갈기 찢고 있었다.
눈물이 그냥......주르르르르......흘러 내렸다.
너무나 어이없는 일이었다.
한참을 지난 후에,
두 눈에 촛점이 조금씩 돌아 온 최진선은 아직도 그녀의 몸 위에 고승운이 얹혀
있는 것을 깨달았다.
싸늘하게 조카의 몸을 떼어 놓으려고 몸을 움직였다.
"으........음......."
그 순간, 달콤한 미소를 얼굴에 담은 채, 잠들어 있는 조카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요 근래 볼 수가 없었던 미소띤 얼굴이었다.
애처로웠다.
본래 착하디 착한 심성을 지닌 최진선인지라 금방 마음이 약해졌다.
어린 나이에 도저히 겪을 수 없는 일들을 한꺼번에 겪은 조카였다.
차마 그 얼굴에서 웃음을 빼앗을 수가 없었다.
..............
최진선은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이 곳에는 아무도 없어..........당분간 아무도 찾을 수 없을 테고..........)
그녀는 둘 만의 비밀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어차피 누구에게 알리거나 말할 수 없는 성질의 일이었다.
그렇게 마음먹으니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했다.
약간의 여유를 되찾으니 잊었던 몸의 감각이 되살아 났다.
그녀의 그 곳을 가득 메우고 있는 조카의 성기가 생생하게 느껴졌다.
그것은 몇 차례의 폭발 이후에 위축이 되어 조그맣게 되어 있었다.
(이 아이가 벌써 남자의 구실을 하다니.......)
꿈이라 여겼던 조카와의 정사를 돌이켜 보았다.
남편에게서 느낄 수 없었던 극치감이었다.
남편은 빨랐다.
그녀에게로 진입하자 마자 한숨도 쉬기 전에 사정하고 마는 남편이었다.
반면에 고승운은 그녀를 얼마나 괴롭혔던가......
꿈 속에서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 보는 동안 그녀의 몸은 은근히 달아 올랐다.
생각에 몸은 저절로 반응했다.
그녀의 질이 조카의 그것을 조여 들었다.
(아니, 내가 이 무슨.........망칙하게 시리........)
그런데.......
(어머.........어머머멋!)
고승운의 그것이 그녀의 질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었다.
(난......몰...라..........어떻게 한담........)
순식간에 그득하게 그녀의 질을 메워 오고 있었다.
그 굳기와 굵음은 남편의 그것보다 배는 될 성 싶었다.
(안....돼.........어....멋!)
알 수 없는 기운이 스멀거렸다.
그녀의 의사와는 반대로 최진선의 질은 조카의 성기를 환영하고 있었다.
제멋대로 옴지락거리면서 조카의 그것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콩 콩 콩 ...........
가슴이 뛰었다.
황당했다.
최진선의 본능과 이성은 맹렬히 싸우고 있었다.
그러나 그동안에도 몸은 저대로 반응하고 있었다.
(이왕 이렇게 된 몸.......그리고 운아를 행복하게 해 준다면.......)
이상한 논리로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있었다.
합리화에도 불구하고 얼굴은 달아 올랐다.
어린 조카와 성행위를 한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러웠다.
느낌에 그녀의 질은 한치의 틈도 없는 것 같았다.
뜨거운 몽둥이가 박혀 있는 듯 했다.
그 꽉 찬 느낌이 그녀를 흥분하게 했다.
엉덩이를 조금씩 들썩였다.
약간의 움직임에도 그녀는 급격히 감각이 상승했다.
(아.......이대로라면.....운아가 깨기 전에........할....수........)
그러나, 다음 순간 최진선은 멈칫했다.
고승운의 엉덩이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조카와 눈이 마주쳤다.
고승운은 달아오른 이모님의 눈빛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
"이.......이모님....너무 예쁩니다........"
말과 동시에 그의 입술은 최진선의 얼굴에 부딪혔다.
매끈한 이마......
앙증맞은 귀....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
조카의 입안에서 새끈거리는 코......
그리고 콧구멍까지............샅샅이 핥아 갔다.
조카가 얼굴 이곳 저곳을 핥아 가는 동안 최진선은 두 눈을 꼬옥 감고만 있었다.
두근두근대는 자신의 심장 소리가 조카에게 들킬까 봐.....조바심하면서.....
마지막으로,
고승운은 이모님의 분홍빛 입술에다 자신의 입술을 얹었다.
두 사람의 뜨겁게 달아 오른 입술이 닿는 순간,
두 사람의 머리는 하얗게 비어 버렸다.
단지 입술만 맞대고 있는 것 만으로도 둘의 심장은 이미 팽창의 포화상태에
달해 버리는 듯 했다.
(아........음.........)
(아.............)
고승운의 혀가 나와 살며시 최진선의 입술을 핥아 갔다.
세상에 이런 달콤함이 있었다니.......
고승운은 이모님의 입술이 주는 촉감에 넋을 잃을 것만 같았다.
아득하기는 최진선도 마찬가지였다.
조카의 입술과 혀가 닿는 순간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달콤하면서도 쩌리릿한........
"아.......음....."
최진선은 신음소리를 흘렸다.
조카의 애무가 그녀로 하여금 저절로 신음소리를 내게 만들었다.
입술이 벌어졌다.
조카의 혀가 미끄러져 들어 왔고........
최진선은 어색하게 조카의 혀를 맞았다.
서로의 혀가 쑥스럽게 닿을락 말락 하기를 여러 차례.......
이윽고 두 혀는 물컹한 느낌을 서로에게 완전히 안겨 주었고 그것은 두 사람의
몸을 불붙게 만들었다.
고승운은 쉬지 않고 이모님의 혀를 핥았다.
이루 말할 수 없이 보드라운 이모님의 설육은 그를 극도의 흥분으로 이끌었다.
고승운은 최진선의 설육을 마음껏 갖고 놀았다.
혀부리까지 구석구석 핥아 드렸다.
이모님의 혀에서는 맑은 침이 계속 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남김없이 조카의 목구멍 속으로 넘어가고 있었고.......
조카와 이모의 입맞춤은 끝도 없이 이어졌다.......
헥 헥......
왠 타자가 이리도 느리냐뇨?
아직 첫번째 밤도 안 끝났으면.......끄으응.......
재미없지요...님들.......
치......
저를 격려해 주신 분이 있었습니다.
못 쓴 글 재미있다...하신 분....감사하고요.....
야설을 읽다 보면 눈이 피로해 져서 아플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급적 덜 피로한 글꼴로 하오니 건방지다.......마십사......
~고승운 전의 시대적, 공간적 배경 ~
명나라 초기, 혼란스러운 시대에 보신과 자구의 일환으로 기존의 무예의 맥을 잇는
다양한 무파들이 생겨나고 있었다.
수천의 인원을 가진 거대 문파에서부터, 고작 열 몇 명 안팍의 군소 문파에 이르기 까지
세력에 따라 이합집산과 명멸을 거듭하기를 수십년......
고승운의 조부가 세운 발해문은 산동 지역에 자리잡기 수년 만에 인근에서는
제법 알아주는 문파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동방의 고려의 뿌리깊은 무술을 갖고, 이역의 중원 땅에 정착을 하게 된 고승운의 조부는 누명을 쓴 명문세가의 하나 남은 후손이었다.
온갖 음모와 교략에서 간신히 홀로 몸을 빼내어 산동에서 정착을 하게 된 것이었다.
좁은 땅덩어리에서도, 옛적 부터 고구려의 웅혼한 기상을 물려 받은 고려인들은
독특하면서도 뛰어난 무술을 계승해 오고 있었는데,
그 중, 부드러운 몸 동작을 정심한 심공에 연결을 한 수광권은 배우면 배울수록
병을 물리치고 몸을 강건하게 하면서 마음을 한층 맑게 하는 뛰어난 효능이 있었다.
그리고 실전에서 수광권은 혼자서 능히 비슷한 기력의 사람들 십여명을 당케 하는
묘리를 품고 있었으니.....
이 수광권의 중원 진출은 현란하기만 한 본토 무예만 보아오던 중원인들에게
외경스러움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그러나, 복은 귀신의 시기를 산다던가?
욱일 승천하던 발해문은 어느 날 멸문을 당하고야 만다.
짙은 암흑의 밤, 수 천명의 검은 두건 무사들이 곤히 잠든 발해문을 덮쳐 잔인하게
살육울 벌였던 것이었다.
그들은 한 오라기의 흔적도 남기질 않아......관이나 인근에서는 온갖 추측만 무성할 뿐이었다.
단, 한가지 발해문의 우물이란 우물에는 미세할 정도로 하얀 가루들이 떠 있었다는 정도......
참극의 날, 발해문의 살아 남은 무사들은 피눈물을 뿌리며 뿔뿔이 흩어져야 했다.
적의 추살을 피해......
아직 어린 고승운은 이모 최진선과 함께 있다가 물이 말라 안 쓰고 방치해 두었던
우물로 탈출을 하게 된 것이었다.
기나 긴 탈출로였다.
적들은 끈질겼고, 수 개월 동안 그들은 제대로 먹고 자지도 못 했다.
이제야 안전지대에 들어 섰는 데.........
최진선은 꿈을 꾸고 있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 한 남편이 그녀의 아랫도리를 벗겨 놓고 있었다.
그리고 뜨거운 몽둥이 같은 것으로 그녀의 그곳을 꾹 꾹 누르고 있었다.
애가 탔다.
벌써 아랫도리는 축축해져 있었다.
홍수가 난 듯 했다.
그런데도, 남편은 들어 오질 않고 있는 것이었다.
약만 올리고 있었다.
한시바삐 남편의 그것을 몸 속 깊숙이 받아 들이고 싶었다.
몸 안에다가 가득 채우고 싶었다.
얼마나 그리웠는데........
그러나, 남편은 그녀 최진선의 마음을 몰라 주고 있었다.
한동안 애만 태우던 그녀는 스스로 좀 더 적극적이기로 했다.
어때.
오래 살을 섞으며 살아 온 남편인데......
좀 적극성을 띠기로서니.....
그러나, 비록 부부였지만, 아직 서로의 알몸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깜깜한 밤중에 서로의 그 부분만 개방해 놓고 하는 행위들........
간단한 입맞춤 이외에는 별다른 애무도 없는.......
최진선은 그런게 다인줄 알아 왔다.
더 이상은 생각도 못 해 봤고, 남들도 다 그러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객지에서의 들뜸 탓인가......
최진선은 평소에는 꿈도 꾸지 않던 그런 행동을 하고 있었다.
얼굴은 온통 새빨갛게 물들이고서........
남편의 성기를 잡았다.
쿵 쾅 쿵 쾅.......
성기에서 나온 열기가 최진선의 손바닥을 화끈하게 했다.
입안이 바짝 메말라 버렸다.
단내 풍기는 침이 꼬올깍 넘어 가는 소리를 냈다.
손에 잡힌 남편의 성기로 자신의 그 곳을 조금 문질렀다.
쿵 쿵 쿵.......
(아........아..........)
부끄러워 차마 소리는 내지 못 하였다.
"으........으........"
남편의 입에서 신음성이 대신 나오고 있었다.
흐뭇했다.
남편을 즐겁게 해 준다는 사실이 극도로 부끄러운 중에서도 그녀를 기쁘게 했다.
남편의 성기를 그녀의 질 입구에 갖다 댔다.
그만큼만 했으면 알아서 삽입을 해야 할텐데도 남편은 그러질 않았다.
끝까지 알아서 하라는 건가 보다.
미웠다.
얄미웠다.
이렇게 까지 부끄럽게 하다니.
남편의 맨 엉덩이를 두 손으로 살며시 잡았다.
엉덩이가 조금 작아진 듯 했다.
이 양반이.....그동안 식사를 제대로 안 하셨구나.........
눈물이 핑 돌았다.
안쓰러웠다.
대신 즐겁게 해 드려야지......
그동안의 고생을 다 잊도록........
한손을 미끄러 뜨려 남편의 성기를 다시 잡았다.
그녀의 질 입구와 제대로 맞추어 졌나 재삼 확인한 후에 남편의 엉덩이를
아래로 당겼다.
"억!"
(아하악!)
예전의 남편보다 더 굵어진 느낌이었다.
(엉덩이 살이 그쪽으로 다 몰려 갔나 보다.)
꿈 속에서 최진선은 킥 하고 웃었다.
굵기 뿐만 아니라 단단함도 훨씬 더 했다.
그 사실이 그녀의 몸을 야릇하게 만들었다.
이제 남편은 맹렬히 그녀를 몰아치고 있었다.
전보다 훨씬 굵고 단단한 그것으로.........
그녀는 금세 자지러졌다.
오래 남편없이 보낸 그녀의 몸은 너무나 뜨거웠다.
최진선은 남편의 밑에 깔려서 벌써 다섯 차례나 절정에 이르렀건만,
그는 지치지도 않고 계속 새로운 쾌감을 안겨 주고 있었다.
고마웠다.
남편은 그녀의 외로움을 깨끗이 씻어 주고 있었다.
그녀의 질 속에 가득한 굵은 몽둥이 같은 것으로......
아.......
이런 기분이라니.......
그녀도 뭔가 남편에게 해 주고 싶었다.
거듭된 절정 탓으로 쑥스러움은 많이 가셔졌다.
남편의 등판을 나긋나긋한 손길로 어루만져 주었다.
조금 작아진 듯한 엉덩이도 쓰다듬어 주었다.
엉덩이 사이의 계곡을 만지는 최진선의 얼굴은 능금같이 익었고 두 눈은 꼬옥 감겨 있었다.
남편의 비문은 오므라져 조그맣게 만져졌다.
두근 두근.......
비문을 부드럽게 쓸다가 백옥같은 손가락 하나를 손톱까지 넣어 보았다.
하아......내가 왜 이러나.........
무의식 중에 한 그녀의 행동에 남편이 뭐라고 할까를 생각하니 수치심에 얼굴이 더욱 달아 올랐다.
"허억"
두 눈을 꼬옥 감고 있어 남편의 얼굴을 볼 수는 없었지만, 한층 흥분하는 듯한 남편에
최진선은 안도할 수 있었다.
비문 속의 그녀의 손가락은 꽈악 물려 버렸다.
그 속은 따뜻했다.
부드러웠다.
남편은 그녀를 짓누르는 허리를 더욱 세차게 움직이고 있었다.
어느 순간,
최진선은 그녀의 질 속에 있는 남편의 성기가 더 굵고 더 단단해 지는 것을 느꼈다.
가슴이 뛰었다.
(하아....주....세요......당신의 것을 저에게......다....주세...요.........사랑해요........)
그녀는 남편의 성기를 그녀의 질 속 깊숙이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조여 주었다.
남편이 더 황홀할 수 있도록.........
(하아.....학!)
그러나, 남편의 사정이 시작되는 순간, 최진선은 그녀의 남편보다 더 황홀해 했다.
그녀의 질 속에는 남편의 뜨뜻한 액체가 가득 넘쳐 흘렀고,
남편의 성기는 기세를 잃지 않고 계속 그녀의 질을 꽉 메우고 있었다.
게다가,
남편은 그녀의 젖꼭지까지 잘근잘근 깨물어 주었다.
최진선은 행복했다.
최진선은 까무러칠 듯이 놀랐다.
남편이 아니었다.
조카 고승운이었다.
그녀의 젖가슴위에 머리를 파 묻고 잠들어 있는 사람은 분명 남편이 아니라 그녀의 조카였다.
(이럴.....수가........어떻게 ......이...런......일이.......)
망연자실했다.
머엉 해진 두 눈과 벌어진 예쁜 입술은 다물어 질 줄 몰랐다.
아직도 조카의 성기는 그녀의 질 속에 가득 들어 있었다.
(마....말도...안 돼........)
멍한 두 눈에 남편의 자상한 얼굴이 떠 올랐다.
죄책감이 온 몸을 갈기갈기 찢고 있었다.
눈물이 그냥......주르르르르......흘러 내렸다.
너무나 어이없는 일이었다.
한참을 지난 후에,
두 눈에 촛점이 조금씩 돌아 온 최진선은 아직도 그녀의 몸 위에 고승운이 얹혀
있는 것을 깨달았다.
싸늘하게 조카의 몸을 떼어 놓으려고 몸을 움직였다.
"으........음......."
그 순간, 달콤한 미소를 얼굴에 담은 채, 잠들어 있는 조카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요 근래 볼 수가 없었던 미소띤 얼굴이었다.
애처로웠다.
본래 착하디 착한 심성을 지닌 최진선인지라 금방 마음이 약해졌다.
어린 나이에 도저히 겪을 수 없는 일들을 한꺼번에 겪은 조카였다.
차마 그 얼굴에서 웃음을 빼앗을 수가 없었다.
..............
최진선은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이 곳에는 아무도 없어..........당분간 아무도 찾을 수 없을 테고..........)
그녀는 둘 만의 비밀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어차피 누구에게 알리거나 말할 수 없는 성질의 일이었다.
그렇게 마음먹으니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했다.
약간의 여유를 되찾으니 잊었던 몸의 감각이 되살아 났다.
그녀의 그 곳을 가득 메우고 있는 조카의 성기가 생생하게 느껴졌다.
그것은 몇 차례의 폭발 이후에 위축이 되어 조그맣게 되어 있었다.
(이 아이가 벌써 남자의 구실을 하다니.......)
꿈이라 여겼던 조카와의 정사를 돌이켜 보았다.
남편에게서 느낄 수 없었던 극치감이었다.
남편은 빨랐다.
그녀에게로 진입하자 마자 한숨도 쉬기 전에 사정하고 마는 남편이었다.
반면에 고승운은 그녀를 얼마나 괴롭혔던가......
꿈 속에서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 보는 동안 그녀의 몸은 은근히 달아 올랐다.
생각에 몸은 저절로 반응했다.
그녀의 질이 조카의 그것을 조여 들었다.
(아니, 내가 이 무슨.........망칙하게 시리........)
그런데.......
(어머.........어머머멋!)
고승운의 그것이 그녀의 질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었다.
(난......몰...라..........어떻게 한담........)
순식간에 그득하게 그녀의 질을 메워 오고 있었다.
그 굳기와 굵음은 남편의 그것보다 배는 될 성 싶었다.
(안....돼.........어....멋!)
알 수 없는 기운이 스멀거렸다.
그녀의 의사와는 반대로 최진선의 질은 조카의 성기를 환영하고 있었다.
제멋대로 옴지락거리면서 조카의 그것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콩 콩 콩 ...........
가슴이 뛰었다.
황당했다.
최진선의 본능과 이성은 맹렬히 싸우고 있었다.
그러나 그동안에도 몸은 저대로 반응하고 있었다.
(이왕 이렇게 된 몸.......그리고 운아를 행복하게 해 준다면.......)
이상한 논리로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있었다.
합리화에도 불구하고 얼굴은 달아 올랐다.
어린 조카와 성행위를 한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러웠다.
느낌에 그녀의 질은 한치의 틈도 없는 것 같았다.
뜨거운 몽둥이가 박혀 있는 듯 했다.
그 꽉 찬 느낌이 그녀를 흥분하게 했다.
엉덩이를 조금씩 들썩였다.
약간의 움직임에도 그녀는 급격히 감각이 상승했다.
(아.......이대로라면.....운아가 깨기 전에........할....수........)
그러나, 다음 순간 최진선은 멈칫했다.
고승운의 엉덩이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조카와 눈이 마주쳤다.
고승운은 달아오른 이모님의 눈빛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
"이.......이모님....너무 예쁩니다........"
말과 동시에 그의 입술은 최진선의 얼굴에 부딪혔다.
매끈한 이마......
앙증맞은 귀....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
조카의 입안에서 새끈거리는 코......
그리고 콧구멍까지............샅샅이 핥아 갔다.
조카가 얼굴 이곳 저곳을 핥아 가는 동안 최진선은 두 눈을 꼬옥 감고만 있었다.
두근두근대는 자신의 심장 소리가 조카에게 들킬까 봐.....조바심하면서.....
마지막으로,
고승운은 이모님의 분홍빛 입술에다 자신의 입술을 얹었다.
두 사람의 뜨겁게 달아 오른 입술이 닿는 순간,
두 사람의 머리는 하얗게 비어 버렸다.
단지 입술만 맞대고 있는 것 만으로도 둘의 심장은 이미 팽창의 포화상태에
달해 버리는 듯 했다.
(아........음.........)
(아.............)
고승운의 혀가 나와 살며시 최진선의 입술을 핥아 갔다.
세상에 이런 달콤함이 있었다니.......
고승운은 이모님의 입술이 주는 촉감에 넋을 잃을 것만 같았다.
아득하기는 최진선도 마찬가지였다.
조카의 입술과 혀가 닿는 순간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달콤하면서도 쩌리릿한........
"아.......음....."
최진선은 신음소리를 흘렸다.
조카의 애무가 그녀로 하여금 저절로 신음소리를 내게 만들었다.
입술이 벌어졌다.
조카의 혀가 미끄러져 들어 왔고........
최진선은 어색하게 조카의 혀를 맞았다.
서로의 혀가 쑥스럽게 닿을락 말락 하기를 여러 차례.......
이윽고 두 혀는 물컹한 느낌을 서로에게 완전히 안겨 주었고 그것은 두 사람의
몸을 불붙게 만들었다.
고승운은 쉬지 않고 이모님의 혀를 핥았다.
이루 말할 수 없이 보드라운 이모님의 설육은 그를 극도의 흥분으로 이끌었다.
고승운은 최진선의 설육을 마음껏 갖고 놀았다.
혀부리까지 구석구석 핥아 드렸다.
이모님의 혀에서는 맑은 침이 계속 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남김없이 조카의 목구멍 속으로 넘어가고 있었고.......
조카와 이모의 입맞춤은 끝도 없이 이어졌다.......
헥 헥......
왠 타자가 이리도 느리냐뇨?
아직 첫번째 밤도 안 끝났으면.......끄으응.......
재미없지요...님들.......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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