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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천 세 가(北天世家) 1 – 4

 



 



                    북 천 세 가 (北天世家) 1 – 4



 





     강호초행(強豪初行) -  2



 





 다시 전음으로 말을 하던 제갈연옥은 얼굴이 붉혀 지면서 고개를 숙여갔다. 

옆으로 바라보는 귀혼무는 다시 화난 표정을 하고 유무성에게 주먹을 날렸다.

파..악...



 



“ 운도 좋은 놈일세..쳇. ”

“ 할..아버지.. 자꾸 유상공 머릴 칠거에요!!. ”

“ 알았다..그만 가마..치사해서 간다..가.. ”



 



 일어나는 순간 허공으로 사라져 버리는 귀혼무, 그리고 허공에서 물체 하나가 

그들을 향해 갔고 그 물체를 받아 든 제갈연옥..



 



“ 하하..그것을 그놈에게 주거라..무공에 작은 도움을 줄 것이다. ”

“ 감사합니다..어르신 ”



 



 무슨 물건인지 알고 있는 제갈연옥은 유무성을 보고 웃었다.



 



 *



 



무림맹(武林盟)





천무대제(天無大帝) 강무극(强無剋)



현 무림에 무림맹주(武林盟主)로 추앙(推仰) 받고 있는 인물, 지혜(智慧) 와 덕(德)을 고루 가춘 인물이다. 특히 강무극의 무공은 천하제일(天下第一)이라 할 수 있고 지금까지 그와 겨루어 이겨 본 무림인은 없었다. 

 그런 천무대제가 하루사이에 시체로 변해 버리는 대 이변(異變)이 생겼다. 삼 시간에 소문은 전 무림으로 펴져 나가 대 혼란이 일어났다. 정파는 문을 닫고 두문불출(杜門不出)하고 반대로 흑도인(黑道人)들은 더욱 활개를 폈다. 

 정도의 무림은 사라지고 흑도들의 무림이 찾아 온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무림맹에 강무극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제갈무운(諸葛武運)

천뇌무뢰공(天雷無雷空) 한철화(邯鐵和)

천무백마군단



 



 이들 때문에 흑도인들도 함부로 무림에 활개를 치지 못한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들은

임시방편(臨時方便)에 불과했다.

 

평화로운 무림에 다시 혼돈(混沌)의 무림이 도래(到來)해 갔다.



살수첩(薩水捷)이 무림에 출현과 동시에 무림맹주의 죽음이 온 무림을 공포로 떨게 만들어 갔다. 



 





 



 높은 솟아 있는 저 산들 밑으로 푸르른 숲들이 울창하게 뻗어 있고 그 숲속에 더욱 웅장하게

뻗어 있는 건물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그곳으로 지나가지 못하고, 특히 무기를 들고 있는 무림인들이라면 누구하나 그 곳으로 향해 가지 못했다. 

 그 곳은 무림의 성지(城址)라고 할 수 있는 곳, 바로 무림맹이 있고 맹주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일리(一里)부터 보초들이 서 있어 아무나 그 곳으로 들어 갈수가 없는 곳이다. 헌데 지금 세

사람이 무림맹이 있는 곳으로 향해 걸어가면서 정다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막 숲속으로 들어서는 순간 어디서 나타났는지 그들의 말길을 막았다.



 



“ 물러가라. 이곳은 함부로 들어오는 곳이 아니다! ”



 



수 십명의 무사들이 검을 들고 세 사람을 애워싸고 있을 때 그들 뒤로 또 다른 무사가 걸어왔다. 그리고 그들을 향해 손짓을 하자 수 십명의 무사들은 검을 거두고 뒤로 물러났다. 막 걸어온 무사는 세 사람중 한 사람을 향해 포권(抱拳)했다

 

“ 우총관이 제갈낭자께 인사 올립니다. ”



“ 우총관님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

“ 하하..잘 지내고 있지요. 하하. 어서 안으로 드시지요. 제갈무운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 그럼 이만.”



 



어리둥절한 유무성은 제갈연옥의 뒤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더욱 더 살벌한 무림인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 같아 겁을 내고 있고 그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귀화화는 웃을 참지 못했다.



 



“ 호호호..상공의 모습이. 호호 ”

“ 왜 그러시오? 무섭지 아니하오? ”

“ 걱정하지 마세요, 상공 호호호. ”



 



 성문이 열리고 그 안으로 들어가는 세 사람은 또 다시 놀라고 말았다, 그 안에는 더 많은 무림인들이 무공수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 유무성 눈에 들어왔다. 수 천 명이나 되는 무림인들이 자신의 몸을 단련하는 모습에 넋을 잃고 있을 때 귀화화가 그의 손을 잡고 앞으로 향해 갔다.

 수련장을 지나고 또 다른 문이 열리고자 그 곳에도 무공 수련을 하는 무사들이 있었다.



 



“ 헉..도대체 이곳에 얼마나 많은 대협(大俠)이 있는 것이오?”

“ 호호..적확히는 모르지만 아마도 천 이백명정도 있습니다.. 상공 ”

“ 헉..이런 많은 인원이.. 북천세가의 열배정도네.. ”

“ 호호호.”





 방대한 인원에 놀라는 동안 또 다른 문이 열리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내성으로 들어오자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이번에는 무사들이 아니고 책을 읽고 있는 책사(策士)들이 있었다.

 많은 양의 책들을 보자 유무성은 입을 닫을 수가 없이 그 곳을 지나갔고 안으로 안 참을 들어가니 넓은 정원과 작은 호수가 나타났다. 화려한 꽃들과 나비들, 그리고 연못 안에는 비단으로 되어 있는 물고기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야 말로 지상 낙원이라고 할수 있는 곳이였다. 

 유무상은 이런 곳을 처음 접해보는지라 또 다시 넋을 놓고 말았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던 제갈연옥이 그의 팔을 잡아 당겼다. 하는 수 없이 다시 안으로 끌려가는 유무성.

 정원을 지나 대청으로 들어가니 그곳에는 몇 명의 사람이 서 있었다. 그 중 제일 가운데 있던 남자를 향해 걸어가는 제갈연옥은 사뿐이 몸을 숙여갔다.



 



“ 그 동안 기체(氣體) 일양만강(一陽滿腔)하시는지요?”

“ 오냐..오니라고 수고 많아구나..연옥아.”

“ 아니옵니다..아버님.”

( 헉..아버님이라면..제갈연옥 아가씨의 아버지..읔..난 죽었다. )

“ 헌데 옆에 계시는 소협은 누구신지?”



 



 유무성을 가르키는 말에 두 여인은 고개를 숙여 갔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제갈무운은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 차렸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있는 곳이라 함부로 말을 하지 못했다.



  제갈무운은 자신의 딸을 바라보고 다시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 그래 알아보았느냐?”

“ 예.. 아버님.. 제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런 흔적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혈전을 벌려

  있던 곳은 더욱 이상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들은 그리 심한 혈전을 하지 않았다는 것

  으로 보입니다.“

“ 너의 말은 또 다른 제 삼자가 있다는 말이냐?”

“ 예. 아버님 제가 보기에는 제 삼자로 인해 살해 당해다고 생각 하옵니다.”

“ 음.. ”

“ 또 하나..아버님께 여쭈고 싶은게 있사옵니다.”

“ 무엇이냐?”

“ 제가 알기론 무림에 피를 보지 않고 살생을 하는 인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중에 한 

  분은 바로 검신할아버님이고 또 한 분은 마도의 맹주로 알고 있습니다.”

“ 너의 말이 맞다..헌데 왜 그것을 물어 보는 것이냐?”

“ 그런 맨 손으로 그렇게 할 수 있는 인물이 있는지요?.”

“ 음...그것은 나도 잘...설마...”

“ 그러하옵니다. 이 사건의 유력한 인물이 그런 무공을 사용한 인물일거라는게 저의 생각 

  입니다.”

“ 음..그 말도 일리가 있는 말이구나..자세히 알아봐야 겠구나.”



 



잠시 제갈무운은 생각을 하며서 자신의 딸을 바라보는데 평상시와 다른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 옆에 유무성을 바라보던 제갈무운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 잠시 우리 부녀와 얘기를 하고 싶은데.. 자리 좀 피해 주실 수 있겠소?”

“ 알겠습니다. 제갈총관님.”

“ 그럼. ”



 



 대청안에 있는 사람들이 나가고 남은 사람의 네 사람이였다. 제갈무운은 자신 앞에 있는 세 사람을 뒤로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 따라 들어오너라!”



 



 세 사람은 제갈무운이 들어가는 곳으로 뒤따라가지만 그 중에 한 사람, 유무성은 더욱 가기 싫은 모습이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여러 개의 방들이 있고 그 중에 제일 마지막 방으로 향해 갔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제갈무운은 몸을 돌리고 자신의 딸을 노려보았다.



 



“ 어찌 된 것이냐?”

“ 그것이... 저의 실수로 그만..흑흑흑.”

“ 아니..너의 대답보다..소협의 대답을 듣고 싶은데 어찌된... ”



 



 제갈무운은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 자신을 바라보는 유무성의 눈동자를 보았기 때문에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한 참을 바라보던 제갈무운은 자신의 딸을 바라보고 무엇을 질문을 던졌다. 그 뜻을 알아차린 제갈연옥은 고개를 끄떡였다.

 도대체 유무성의 눈을 왜 이렇게 의식하고 있단 말인가? 더욱이 제갈연옥과 유무성을 처음 대면(對面)할 때도 같은 행동을 했었다.



 



“ 알겠다..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너희들은 나가 보거라!”

“ 예.. ”





 두 여인이 밖으로 나고 두 사람만이 방에 남았다, 어색한 분위기와 자신 앞에 있는 제갈무운의 기(氣)에 눌려 몸을 움츠렸다.

 천천히 의자에 앉아가는 제갈무운은 자신 앞에 유무성을 보았다. 그때 제갈무운 앞으로 무릎을 끓었다.



 



“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어르신. 저 같은 놈이 어찌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 목숨을 바라시면 

  바치겠습니다. 어르신.”

“ 이름이 무엇이냐?”

“ 유..무성..이라 하옵니다.”

“ 유무성이라?... 부모님들은?”



 



 부모님 말을 하자 유무성은 자신의 신분에 대해 하나하나 말해 나갔다, 모든 말을 듣고 있는

제갈무운은 천천히 일어나 문으로 향해 나갔다. 



 



“ 내 그대에게 한마디만 당부하고 싶은데..”

“ 하명하십시오..어르신.”

“ 나중에..아주 나중에 자네의 몸에 알 수 없는 일이 생기면...그때는 자네가...아닐세..”

“ ?.”



 



더 이상의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제갈무운은 밖에 있는 두 여인 곁을 지나갔다. 제갈무운이 지나가자 빛의 속도로 방안으로 들어가는 두 여인..

 제갈연옥은 자신의 아버지가 아무런 말을 없다는 것은 모든 것을 승낙했다는 뜻이었다.



 



“ 오라버니.. ”

“ 상공. ”

“ 어어..왜들 이러시오?”



 



두 여인은 유무성의 품을 안겨갔고 얼떨결에 두 여인을 안고 뒤로 넘어졌다.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동굴 안으로 자그마한 불빛이 동굴 안을 비추고 있었다, 한 쪽에 가부좌(跏趺坐) 틀고 앉아 기(氣)를 운용(運用)하고 있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유무성이었다.

 그가 이곳에 들어 온지도 석 달이 다 지나가고 있고 그의 모습은 옛날의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을 정도였다. 천천히 몸을 움직여 가는 유무성의 몸에서는 천천히 연기가 피어 올르고 있었다.



 



오기조원(五氣朝元)



청적흑백황의 기운 정수리로 올라오고 있다. 어떻게 이런 단계까지 이르렀다 말인가?.

무공도 모르는 이가 단시간에 이런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단 한가지뿐이다. 





내단(耐團)이나 천년하수오(天年何首烏)등을 복용했다면 말이 달라진다. 

하지만 이렇게 단 시간에 이런 경지에 오른 다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다. 즉 더 좋은 영약(靈藥)을 복용했다는 뜻이다.



공청석유(空淸石乳)-

인세에서 좀처럼 구경할 수 없는 진귀한 영양이다.

천(天)과 지(地)가 만나는 곳에 응집해 우유빛 액체 형상으로 고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석유(石乳) 백년 혹은 오백년에 한 방울이 생겨난다. 즉 이 한방이면 무공을 익히는 무림인

이라면 단 시간에 두 배에서 세배로 내공이 늘어난다.



 



천년설삼(天年雪蔘)

이 또한 공청석유와 같은 능력을 가진 영약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만년설삼(萬年雪蔘)이였다면 그 효력은 다 발휘할 수 있는데 그것이 좀 아쉬웠다.



운기조식(運氣調息)을 끝내고 자리에 일어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 유무성.



 



“ 휴.. 신투 어르신 때문에 이런 성과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네. 두가지 영약으로 이정도 성

  과를 보였다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네..헌데 만년지룡(萬年地龍)의 내단(內丹)이 문제네. 이런

  귀한 것을 함부로 먹을 수는 없으니..일단 가지고 있다. 어르신 오시면 드려야겠군.“



 



만년지룡(萬年地龍)-

지하 깊숙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전설 속에 용(龍).

유무성은 모르고 있다 만년지룡의 내단이면 지금의 자신의 내공을 십갑자(十甲子)가 아니라

최고 경지인 십이갑자(十二甲子)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다시 자신의 품으로 갈무리하고 양피지를 꺼내 들고 살피는 유무성, 



 



“ 헌데 이상하단 말이야. 어찌해서 북천세가의 무공이 불안전한 것일까? 이해 할 수가 없는   

  일이네.. ”



 



 양피지를 요리조리 살펴봐도 더 이상 아무런 단서가 나오지 않았다. 다시 자신의 품속으로 갈무리한 유무성은 동굴을 한 번 둘러보았다.



 



“ 이제 이곳을 나가봐야지.”

 

 혼자 말을 하는 유무성의 얼굴에는 홍당무같이 붉게 물들어 갔다.



 



 *



 



 무림맹의 후원은 그야 말로 아무것도 없었다. 다만 한쪽에 자그마한 벽문이 굳게 닫혀 있을 뿐이다. 

 어느 세 무림맹에 들어 온지 석 달이 넘어갔다. 무림맹주의 죽음에 대해서도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하는 실적이었다. 

 가을의 절정을 맞이하는 무림맹, 꽃들이 만발해야 할 정원에는 어느 세 무성한 풀들만이 정원을 차지하고 있었다. 정원 안에 연못은 더욱 밝게 빛나고 있고 그 옆 정각(亭閣)안에 의자에 한 여인이 넋을 놓고 연못만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여인 뒤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가오는 다른 여인은 생각에 잠겨있는 여인의 뒤 모습을 보고 웃었다.



 



“ 무슨 한 숨을 그렇게 쉬는 것이냐?”

“ 언니... 상공은 언제 쯤 나오실까? 이렇게 화화가 보고 싶어 하는데?”

“ 호호..그러게 말이야.”



 



 두 여인이 얘기를 하고 있을 때 그 옆으로 바람이 살짝 불어왔다. 그리고 언제 나타났는지 모르지만 수염이 덥수룩한 모습으로 나타나 한 여인의 허리를 감아갔다. 자신의 허리를 감아가는 인영을 바라보는 여인은 그를 바라보고 고개를 숙여 갔다.



 



“ 아이..상공도 참.. ”

“ 하하하. 오랜 만이오. 부인. 하하하. ”

“ 오라버니! ”



 



귀화화도 유무성 품으로 안겨오자 두 여인을 안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한 여인을 향해 자신의 입술을 가져갔고 그녀의 입술과 포개져 갔다.

 너무 달콤한 입맞춤을 하고 있은 두 사람을 바라보는 한 여인.



 



“ 너무해..나한테는 안해 주고. 언니만 해주고...흥.”

“ 아이쿠.. 우리 화매가 화가 단단히 났네..하하 ”



 



 그러면서 다른 여인의 입술을 찾아 자신의 입술을 포개갔다. 한 참동안 그러고 있을 때 옆에 있던 제갈연옥이 그를 향해 말을 했다.



 



“ 아버님이 상공을 찾으세요.”

“ 아버님이? 내가 나온 걸 어찌 아시고...아하... ”

“ 상공도 참. 먼저 아버님 만나고 오세요. ”

“ 알겠소.”



 



 두 여인의 품을 벗어나는 순간 그의 몸은 바람과 같이 사라지고 없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던 두 여인의 입술엔 웃음이 가득했다.



 



“ 호호호. 많은 성과를 올리셨군요..상공.”



 



자신들을 지켜 줄 남자라는 것에 뿌듯해 하고 있었다.



 



 *



 



 무림맹도 짙은 어둠이 깔려 있을 때, 

 대청안에서 모습을 보이는 한 사람, 그 사람은 한쪽에 있는 문 앞에 멈추고 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어두워 아무것도 볼 수가 없지만 그 사람은 자연스럽게 걸음을 옮겨 침대로 향해 갔다. 침대 앞에 멈추고 천을 걷어 올리자 두 여인이 자고 있었다. 자는 모습을 내려다 보는 사람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올랐다. 

 한 참 동안 바라보던 사람은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옷을 벗어갔고 알몸의 상태로 침대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두 여인을 내려다보고 한 여인이 있는 쪽으로 향했다.

 그가 향해 있는 여인의 모습은 마치 실오라기 하나 입고 있지 않은 것 같았다. 아니 입고 있지만 너무 얇은 천이라 그녀의 몸이 다 비취었다.



 



“ 옥매의 몸은 나를 미치게 만들어.. 더 이상 못 참겠어. ”



 



 그녀가 깨어 날까봐 천천히 그녀의 천을 벗겨가는 남자, 그리고 자신의 물건이 그곳을 향해서 뻗어 있었다. 여인의 옷을 다 벗긴 남자는 천천히 자신의 몸을 여인의 음부로 가져갔다. 천천히 자신의 물건을 여인의 음부 속으로 밀어 넣어 갈 때 여인의 몸이 파르르 떨었다.



 



“ 부인.. ”

“ 아아...상공..아아.”



 



언제 깨어났는지 여인의 손이 남자의 가슴으로 뻗어갔고 그의 가슴을 만져 갔다. 자신의 일부가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가자 유무성은 천천히 자신의 하체를 움직여 갔다. 

 유무성의 하체가 움직일 때 마다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에 옆에 자고 있던 다른 여인 귀화화가 일어나 두 사람이 하는 행위를 보고 말았다. 헌데 그 여인도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고 유무상의 입술을 찾아갔다.

 무림맹에서 두 여인은 안고 이런 행위를 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 뿐이다



자신의 물건이 제갈연옥의 몸속에서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해 갔다.



 



“ 아..아아아...으..상공..더..더 깊이..아아. ”

“ 으..읔.. 부인... 아아..으..읔.. ”



 



두 사람의 황홀경은 더 깊어 가고 있을 때 제갈연옥은 더 절정에 향해 갔다. 

절정을 맞이하는 제갈연옥은 허리를 활처럼 휘어갔고 더 이상의 몸을 움직이지 않았다. 그와 

같이 유무성도 자신의 절정을 향해 더욱 허리 운동을 움직여 갔다.



 



“ 아아..상공 더...더 이상은...아아... 소첩에게 상공의..아아아.. ”

“ 부인...나도 더...이..이상은..아. 아아아... ”



 



 경렬한 움직임이 한 순간에 멈추어 갔고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정지해 갔다. 하체의 힘을 가해가는 유무성과 자신의 몸으로 더욱 잡아당기는 제갈연옥이었다.

 한 참 동안 서로를 꽉 안고 있던 두 사람은 점점 떨어져 갔고 그들이 결합 곳에도 천천히 모습이 나타났다. 모든 것을 제갈연옥의 몸속에 솟아 버리는 유무성은 천천히 그녀 옆으로 쓰러져 갔다. 하지만 그의 물건은 아직도 하늘을 향해 있는 것이 아직도 자신의 요구를 해소하지 않은 것 같았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귀화화는 유무성의 물건을 잡아 자신의 입속으로 넣어갔다. 



 



“ 쪼,,옵...쪼...음...읍...음..”

“ 읔...화매...으으..으윽.. ”

“ 나도 하고..싶단 말이야...쩌...쩌..쩝..으..읍.. ”



 



 두 사람의 사랑 행위의 흔적이 남았던 유무성의 물건을 바로 자신의 입으로 넣어가는 귀화화는 어느 정도 커져 있는 것을 보자 바로 자신의 몸을 일으켜 음부에 맞추었다. 그리고 천천히 자신의 몸을 내려가는 귀화화였다.

 삼 시간에 유무성의 물건이 사라지자 귀화화는 천천히 자신의 몸을 움직여 갔고 그 행동에 유무성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 아아아...화매..아..너무 좋아...너의 그곳이 좁아서...꽉..아아아 ”

“ 상공..아아...저도 꽉..아아..차는 것이 느껴져요..아아..아..상공..”



 



 또 다시 황홀한 행위를 시작하는 유무성은 제갈연옥과 또 다른 느낌을 느끼고 있었다.

귀화화가 움직일 때 마다 두 사람의 결합부분에서 하얀 물이 흘러내려 오고 있고 그 물이

침대에 흘러 내려갔다. 두 사람의 행위를 옆에서 지켜본 제갈연옥은 또 다시 흥분이 밀려오고

 있었다. 도저히 참을 없는 그녀는 다시 유무성의 입술을 덮쳐갔다.

얼마 정도 시간이 흘러갔고 두 사람은 절정을 맞이했다. 유무성은 제갈연옥에 이어 귀화화의 몸속에 자신의 분신들을 배출해 갔다. 하지만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라 또 다시 시작되는 세 사람만의 사랑 행위....



 





 



 “ 철혈무절권(鐵血務折勸) 제 일장.”



 



파파..쩍..억..파..

쓰..윽..퍼퍼퍼..파..아악..

 현란한 몸동작과 날카로운 공격이 마치 한 마리 맹호(猛虎)를 연상시키는 동작들 이었다. 뒤 부분으로 갈수록 더욱 날카로워 지는 무공을 전개해 갔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동작을 멈춰 가는 유무성. 

 지금의 유무성의 모습은 전에 본 그 모습과 전혀 다른 이미지를 연상 시키고 있다. 다 찢어진 옷을 입고 다니던 유무성이 오늘은 전혀 다른 옷을 입고 있는데 마치 명분가의 자제(子弟)분 같았다. 얼굴도 전에 비해 더욱 성숙해 보이고 특히 그의 푸른 눈이 그를 더욱 빛내고 있었다. 마치 옷이 날개라는 것 같이...



 



“ 휴... ”

“ 수고 하셨어요.”

“ 고맙소.. 부인은 어떻게 보시오?”

“ 제 소견(所見)으로는 철혈무절권이 어딘가 모르게 많이 어색해 보이네요. 마치 한초..한초를    전개할 때 마다 무엇인가 허전함이...아무튼 이게 전부 세가의 무공인가요?”

“ 그러소..나도 하면 할수록 무엇인가 허전함이 밀려오고 있소.”

“ 나중에 세가에 가시면 아버님께 물어보세요. 그리고 대청에 아버님이 기다리고 있으세요.”

“ 알겠소.. 갑시다.”



 



 두 사람은 수련장(修鍊場)나와 제갈무운이 있는 대청실로 향해 갔다.



 



 *



 



하남성(河南省)





 황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하남성이라고 부르는 이곳은 중국고대문명의 발상지였으며 중국의 7대 고도(古都) 중에서 낙양(洛陽)과 개봉(開封)이 하남성에 있다.

그 중에 개봉은 작물농작이 활발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으로 이주해 온다.

 상인들이 많은 이 곳이지만 지금은 어찌 된 일이지 상인들 보다 더 많은 무림인 들이 이곳

개봉으로 돌려 들고 있었다. 





 많은 객잔에는 무림인들이 거의 자리를 차지하고 차(茶)를 음미(吟味)하고 또 다른 무림인들은 자신의 무용담을 얘기하고 한다.

간혹 자신의 무공이 한 수 위에 있다고 자부하는 이들은 싸움기도 한다. 이런 사태가 일어나면 많은 무림인들이 서로 살생을 저지르는 일들이 다반사 일어났다.

 오늘도 많은 사람이 모여 수군거리며 소란스럽게 떠드는 소리가 울리고 밖에는 많은 상인들이 장사를 하고 있다. 

 상인들 사이로 세 사람이 담소를 나누고 오고 있는데 한 남자와 두 명의 아름다운 여인들이었다. 남자의 행색(行色)을 보니 거지와 같은 차림에 머리를 풀어헤쳐 지저분하고 어디 하나 내 세울 때 없어 보일정도였다. 그러나 남자 옆에 있는 두 여인 중에 한 여인은 너무 발랄하고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얼굴이었다. 또 다른 여인은 눈을 빼고 모든 것을 면사로 가려져

있지만 면사 위로 비치는 모습은 천상(天上)의 선녀 같이 아름다웠다.



 우아한 모습이 함부로 범절 할 수 없는 기품(氣品)있어 뭇 남성들도 그녀 곁에 갈 수 없을 정도였다.

 저작거리를 들어서는 세 사람은 유무성 일행들이다.



 



“ 유가가(家家) 이런 곳을 처음이야.. 호호 너무 좋아요 호호. ”

“ 하하. 화매가 좋다니 나도 좋구나 하하. ”

“ 호호... 시장하시니 어디 가서 요기(療飢)라도 하시는게 어떠 하오신지?”

“ 그럽시다. ”



 



 유무성은 여전히 자신의 분수에 맞게 고급스러운 객잔보다 평민들이나 상인들이 많은 곳으로 들어갔다. 뒤 따라온 두 여인들도 유무성의 가는 곳으로 따라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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