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명조(夜鳴鳥)의 연회 8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8 오열과 함께

 

「이봐……더 깊숙이. 더 깊숙이 입에 물어라. 아이돌이라면 목구멍 안쪽까지 집어넣고 자×를 빠는 것이 당연하다. 너희들에게 있어서 그런 것은 상식이겠지만!?

주니어 아이돌인 타카시로 유이나(高白結衣奈)는 자×는 물론, 스폰서나 프로듀서의 똥구멍 안에까지 혀를 밀어 넣고 똥을 핥아 먹는 스커톨러지 매니아로 유명하지?

너는 지금까지 스폰서에게 서비스는 하지 않았던 것인가? 보이스 트레이닝은 교육받았지!? 설마 반 장난으로 아이돌을 하고 있는거야?

너도 타카시로(高白) 같이 목구멍을 한껏 열고 나의 자×를 전부 삼키는 것이다! 그년은 아직 중학교 3학년이지? 20세의 너라면 그 정도는 할 수 있을 거야……어서 해!」

남자는 펠라티오에 몰두하는 료코(涼子)의 머리를 위로 향하게 했다.

페니스를 입에 문 채로 자신의 얼굴을 올려다보는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얼굴은 조금 바보 같았다. 핑크색의 뺨을 오므리고, 오리 입술이 굵직한 자×를 필사적으로 입에 문다. 상기해 있는 탓인지 얼굴 전체에 땀을 흘리고, 찰랑찰랑한 앞머리가 찰싹 그 얼굴에 붙는다. 그 코끝은 호흡을 요구하듯이 크게 벌렁거리고, 눈을 치켜뜨고 자신을 바라보는 그 눈동자는 반쯤 감겨 있었다.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페라 표정은 어딘지 모르게 낙지같이도 보였다.

절세의 미녀란 말까지 듣는 전 일본이 동경하는, 치욕에 가득 찬 펠라티오의 명령에 멍한 아이돌의 페라 표정을 바라보면서, 남자는 살짝 마음속으로 웃고 있었다.

“어떤 미녀도 페라 표정은 비슷한 것이다. 마치 자×에 달라붙은 낙지녀 같군.”

남자는 료코(涼子)의 페라 표정을 바라보면서, 그런 것은 알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연예계의 어둠의 이야기를 계속했다.

아직 초경을 겪지 않은 어린 아이돌의 경우는 딸 대신에 엄마가 몸을 파는 일도 많다는 둥. 임신하지 않도록 어널 섹스의 방법이나 펠라티오의 지도를 하는 어머니까지 있다는 둥. 모녀 동시에 스폰서나 프로듀서에게 안기는 것도 드물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런 중에 나온, 한 명의 아이돌의 이름.

방심하고 있었을 료코(涼子)도, 자신이 알고 있는 이름이 나오자, 자신도 모르게 남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네……그런……그런 것……몰라……. 유이나(結衣奈)짱이 그런 짓을 하다니……처음 들었다………)

타카시로 유이나(高白結衣奈)……

아이돌 그룹에 소속된 현재 인기 급상승 중인 신인 주니어 아이돌이었다.

이전까지는 자신이 하고 있던 휴대폰회사의 광고도 지금은 그녀가 기용되어, 거리 곳곳에서 그녀의 밝은 미소 띤 얼굴을 볼 수가 있었다. 아이돌 그룹 그 자체는 그다지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그 귀여움과, 어린 나이 때문인지 “포스트 하츠네 료코(初音涼子)”라고까지 불릴 정도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었다.

실은 이전, 그녀의 데뷔 당시, 어떤 음악 프로그램에서 그녀와 같은 분장실을 쓰게 된 적이 있었다.

당시의 그녀는 이제 막 중학생이 되었을 뿐이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는, 흔히 있는 아이돌 그룹답게 의상도 그다지 돈을 들이지 않은 것인지, 주위의 가수들로부터는 다소 동떨어져 보이고 있었다. 그 중에 한 명 아주 돋보이는 미소녀가 있었다. 그것이 타카시로 유이나(高白結衣奈)였다.

또래의 소녀 그룹 안에 있어서 그녀는 매우 눈길을 끌었다.

마치 투명하게 비쳐 보일 듯한 새하얀 피부에, 스트레이트의 긴 흑발. 커다란 눈동자와 눈웃음이 아주 귀여웠다. 얼굴만 보면 언뜻 여동생 캐릭터처럼도 생각되었지만, 그 스타일이 좋은 점에서 볼 때, 그게 다는 아닌 매력을 느끼게 했다.

가녀린 팔다리나, 연령에 비해서는 의외로 커다란 가슴, 허리는 잘록하고, 둥근 엉덩이는 힙업되어 있어 매우 섹시했다. 중학생이면서도 성숙한 매력도 느끼게 하는 그녀는, 정통파 미소녀다운 모습도 가지고 있어, 스포츠에 몰두하고 있던 그 나이 때의 자신과는 전혀 달랐다.

마치 양가집 규수이라고 할 수 있는 정숙하고, 하지만 조금 수줍어하는 듯한 웃는 얼굴이 미소를 불러일으키는 행동거지. 그녀는 마치 『진짜 인형』 같은 투명한 아름다움이 있었다.

그런 그녀로부터「료코(涼子)상, 만나서 정말 기뻐요♪ 사실 광팬이었어요♪ 오늘, 만나 뵙게 되어 정말 감격입니다!」이라는 만면에 미소 띤 얼굴은, 같은 여성이면서 자신도 모르게 좋아하게 되어 버릴 것 같은 정도로 귀여웠다.

부탁을 받고 악수를 했을 때의, 매우 가녀린 손의 감촉은 자신도 모르게 그대로 계속 잡고 있고 싶을 정도로 매끈하고 부드러웠다. 정신을 차려보니 양손으로 꽉 잡고 있었다.

연하의 아이돌로부터 그런 말은 들었던 것은 처음으로, 동성으로부터 팬이란 말을 듣는 것은 매우 기뻐서, 자신 쪽이야말로 그녀의 말에 감격했던 것이었다.

그런 인기 급상승 중인 정통파 미소녀인 그녀가, 같은 아이돌로부터 제일 경멸당하는 『베개 영업』을 하고 있다니, 더구나 그런 변태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니 믿기지 않았다.

페니스를 입에 문 채로 자신도 모르게 남자를 바라본다.

그 말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거짓말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 청순해 보이는, 자신보다도 훨씬 어린 그녀가, 그 아름다운 그녀가 그런 짓을 하고 있다니, 전부가 엉터리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그러나 남자는 의외라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뭐야? 몰랐어? 그 년의 사무소는 그런 것으로 일을 잡고 있는 것이다. 약소사무소는 그렇게 해 큰 일을 잡을 수밖에 없어. 스폰서의 자×를 빠는 것도, 프로듀서에게 안기는 것도 아이돌의 일이다. 그런 것은 이 업계에서는 당연한 것이잖아? 이봐, 알아들었으면 빨리 자×를 삼켜. 너도 그 년에게 광고를 빼앗겨서 분하겠지만. 이 테크닉을 몸에 익혀 이제부터는 그 년에게 보란 듯이 보여 줘!

“아이돌 하츠네 료코(初音涼子)는 이제부터다.”라고, 너에게서 눈을 돌린 세상에 가르쳐 주는 것이다.」

아이돌로서 보란 듯이 보여 준다……

그 말을 들은 순간이었다. 페니스를 입에 물고 있는 료코(涼子)의 혀가 쓰윽 움직였다. 그것은 무의식중의 움직임이었겠지만, 그 움직임은 실로 끈적끈적하게, 마치 페니스에 달라붙는 듯한 농후한 움직임이었다.

“아이돌로서 보란 듯이 보여 준다.”그것은 료코(涼子)에게 있어서 바로 금단의 말이었다.

스폰서 계약의 종료를 통보받았을 때, 이제부터는 그 회사의 광고에 나올 수 없게 된다고 들었을 때, 정직하게 말도 나오지 않을 만큼 놀랐다. 눈앞이 캄캄해질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

그 때는 필사적으로 아무 것도 아닌 체 하고, 새로 출연하는 탤런트를 천연덕스럽게 물었다. 그녀였다. 확실히 그녀는 미소녀였고, 매우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후배에게 일을 빼앗겼다.”라고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사무소의 사람들은,「그 광고는 아이돌의 등용문 같은 것이니까……」라고 위로해 주었지만, 나는 그 회사의 『얼굴』로서 몇 년이나 광고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 준 소중한 광고였던 것이다…….

그때까지는 아이돌인 자신이 그렇게까지 좋아했던 것은 아니었다. 주위의 어른에게 이끌려 미소를 뿌리는 행위에 질리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다만, 잃고 나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던 것이다.

자신은 “하츠네 료코(初音涼子)는 아이돌이었던 것이다.”라고.

그리고 이제부터는 『아이돌로서의 전성기』가 지나버린 것이라고……

……자신의 존재가치가 바로 정면에서 부정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집에 돌아오고 나서 혼자서 큰소리로 울었던 것은,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에게 빼앗긴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정말 좋아했던 패션잡지의 표지, 언제나 부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 아티스트의 곡, 그리고 데뷔 당시부터 은밀히 동경하고 있던 “영화의 주연”이라는 일까지……

료코(涼子)의 눈동자에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그것은 방금 전까지와는 다른, 매우 뜨거운 눈물이었다.

머리카락을 움켜쥔 채로 남자의 커다란 손이 료코(涼子)의 머리에 둔다. 남자는 무의식적인 것인지, 마치 애완견이라도 다루는 듯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왜 그래? 그렇지……너는 목구멍을 사용한 페라는 한 적이 없어? 참나, 그런 것은 신경 쓰지 마. 지금부터 내가 가르쳐 준다. 이것을 배우면 남자는 한 방에 끝이야! 스폰서는 어차피 호색한 늙은이 밖에 없으니까. 너도 이제부터는 좀 더 다양한 것을 공부해야 해.

……뭐, 걱정하지 마. 『베개 영업』 같은 건 누구나 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도 말하지 않을 뿐, 그렇게 해 일을 잡고 있는 것이다.

이전에, 드라마에서 너와 같이 출연한 같은 나이의 그 잘 나가는 여배우도 그 중의 한 명이다. 몰랐지?

너는 프로그램 스폰서 테두리에서 나왔으니까 당연히 대사 있는 주연급이었지만, 그 여배우는 스폰서 회사의 홍보부장과의 온천여행을 대가로 간신히 그 드라마에 출연했어.

무서워하지 않아도 괜찮아……내가 전부 가르쳐 준다. 안심해라.」

마치 다정함마저 느끼게 하는 남자의 목소리. 확실히 남자는 웃고 있었다. 그리고 “안심해라.”라고 까지 말하고 있었다.

료코(涼子)는 처음으로 남자의 다정함을 느꼈다. 결코 자신이 미워서, 정말 싫어서 자신에게 심한 짓을 하고 있을 리 없다고 생각되었다. 왠지 기뻤다.

다만 그것은, 악마가 보이는 “거짓에 가득 찬 다정함”이란 것, 쾌감을 전하는 눈앞의 육봉에의 욕정 때문이란 것을, 이제 막 20세를 맞이한 인생 경험이 적은 료코(涼子)에게 있어서는 알 수 없었다.

남자의 굵은 페니스를 입에 문 료코(涼子)는 약간 머리를 내린다. 남자는 엷은 미소를 띠고 바라보았다.

 

(정말 바보 같은 여자다. 아이돌이란 정말 세상 물정 모르는 년이 많다. 이제 막 20세가 된 아이니까, 연예계밖에 모르니까 당연한가. 지금부터, 전부 가르쳐 주지……. 그래……“전부”를 말이야………)

 

남자의 커다란 손에 천천히 이끌리는 대로, 료코(涼子)는 흠칫흠칫 그의 신체에 머리를 기대갔다.

그 손은 매우 크고, 그리고 따뜻했다. 남자의 손의 움직임에 맞추듯이 울룩불룩한 페니스를 천천히 입 안에 집어넣어 간다. 괴로워도 필사적으로 참았다.

남자로부터의「좋은가? 보이스 트레이닝을 떠올려 봐.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목구멍을 조금씩 벌려 가는 것이다. 목구멍 안쪽에서 소리를 내는 이미지로 나의 자×를 천천히 넣어가는 거야. 처음에는 누구나 힘들다. 하지만 절대로 멈추지 마? 참고 전부 삼키는 것이다.」이라는 말대로 필사적으로 목구멍을 연다. 확실히 처음에는 어떻게든 그럭저럭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삼켜도, 삼켜도 아직 반도 넣지 못하고 있다. 남자의 페니스가 마치 창 같이 자신의 신체의 깊숙이까지 관통해 오는 것 같아 공포를 느꼈다.

원래 입안에 이런 큰 것이 들어간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3분의 1을 조금 지난 시점에서 이미 그 숨막힘과 그 냄새에 토할 것 같았다. 무의식중에 부르르 신체가 떨린다. 이제 한계였다.

「우욱! 욱! 우우욱!」

자신도 모르게 오열이 흘러나왔다.

호흡이 멈추고, 구역질이 치솟는다. 정말 죽어 버릴 것 같았다.

남자는 진심으로 괴로워하는 료코(涼子)의 모습을 바라보고 그 흑발에서 손을 뗐다. 사르륵 머리카락이 등에 닿는 감촉이 느껴진다. 간신히 페니스에서 입을 뗄 수가 있었다. 거친 숨을 내쉬면서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려고 했을 때였다.

「이쪽을 봐. 목구멍을 벌리고, 거기에 자×를 밀어 넣어 가는 거야. 자×를 그대로 단숨에 삼키는 것이다. 목구멍을 벌리는 보이스 트레이닝은 해 오고 있었겠지? 지금까지 무엇을 한 거야!? 이제 좋아……. 그대로 입을 벌리고 있어라. 내가 확인해 준다.」

(그런 것……그런 것 몰라……알고 싶지 않아……. 이제……이제……용서해………)

눈물을 머금고, 눈을 치켜뜬 채로 용서를 애걸하듯이, 매달리듯이 남자를 바라본다.

하지만 남자는 아이돌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애원하는 듯한 눈물을 머금은 눈을 태연하게 받아 넘기고, 그 턱을 꽉 움켜잡았다.

「……빨리 그 오리 입술을 열어.」

방금 전의 상냥한 어조와는 전혀 다른, 위협하는 듯한 낮은 목소리.

턱을 잡은 남자의 손은 매우 힘이 세, 이대로 힘을 조금만 더 주면 자신의 턱 같은 건 간단하게 부서져 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위압감이 있었다.

남자의 갑자기 표변한 태도에 료코(涼子)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것은 공포였다. 이 남자의 무서움을 살짝 엿본 기분이 들었다.

떨리는 입가를 필사적으로 벌린다. 당장이라도 이가 딱딱 소리를 낼 것 같았다.

다만, 신체만이 왠지 지잉……뜨겁게 젖어 있었다.

남자의 눈동자는 그녀의 입가와 자신의 페니스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료코(涼子)는 다음에 무슨 말을 하는 불안한 눈빛으로 눈앞의 그를 필사적으로 올려다보고, 시키는 대로 작은 입을 크게 벌린다.

아이돌로서, 언제나 핑크색의 립스틱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던 얇은 입술은 지금 줄줄 타액에 젖어, 가지런한 하얀 이가 타액이 흐르는 가운데 반짝반짝 빛난다. 남자는 그 안쪽에 벌어진 목구멍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이 크기라면 충분히

들어가. 정말 피곤하게 하는 아이돌이다. 제대로 페라도 못하니 말이야. 타카시로(高白)는 그 가녀린 신체로 흑인의 자×까지 전부 삼킬 정도야? 이제 좋아, 너는 그대로 입을 벌리고 있어라. 알았어? 그 입은 절대로 닫지 마! 이로 물면, 이번에는 그 이빨을 전부 뽑아 버릴 테니까. 그 나이에 의치를 사용하고 싶지는 않겠지?

……뭐, 잇몸교정이라면서 모든 이를 의치로 하게 된 여배우도 있지만 말이야.」

최후에 불쑥 중얼거린 남자의 말. 그 아무렇지도 않은 한마디에 오싹 두려움을 느낀다. 료코(涼子)의 전신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한을 느꼈다.

확실히 있었다.

마치 플라스틱 같은 새하얀 치아를 한, 매우 예쁜 여배우. 한때는 아이돌로서 활약하고 있었지만, 어느 날 갑작스런 휴업 선언을 했다. 그리고 복귀하고 나서 여배우로서 잘 나가 대작영화에 몇 개나 출연하게 되었다.

얼마 전에는 베드신으로 유명한 영화의 주연도 멋지게 해내고 있었다. 쉬는 동안에 잇몸교정을 했다고 했는데…….

설마……설마……?

남자는 조금씩 떨리는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작은 머리를 꽉 움켜잡는다. 료코(涼子)는 떨리는 신체를 진정시키지도 못한 채로, 필사적으로 입을 크게 벌렸다. 남자는 그대로 료코(涼子)의 목구멍 안쪽까지 자신의 페니스를 밀어 넣어 갔다.

료코(涼子)는 필사적으로 받아들였다. 도망치려는 생각조차 나지 않았다. 자신의 머리를 꽉 움켜잡은 남자의 손아귀의 강한 힘에, 남자로부터 느끼는 『기세』에 그런 것은 불가능한 것 같이 생각되었다. 무엇보다도, 그런 것을 하면 이후 어떻게 될지, 어떤 짓을 당하게 되는 것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오싹오싹한 공포가 전신을 감싼다. 온몸의 털이 곤두선다.

료코(涼子)는 남자의 페니스를 열심히 받아들이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이런 감정은 처음이었다.

아니, 더 정직하게 말하면, 이런 공포는, 그리고 척추에서, 자궁에서 용솟음치는 쾌감은 처음이었다. 이렇게 심한 짓을 당하면서, 왜 자궁이 쑤셔 오는 것인지 료코(涼子) 스스로 알 수 없었다.

첫 배우와는 다른, 마치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을 정도의 폭풍 같은 거대한 힘. 지금까지 아이돌로서 쌓아올려 온 자신의 『모든 것』을 힘으로 빼앗으려고 하는 듯한 새디스틱한 남자의 행위에, 마조로서 눈 뜨기 시작한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아직 젊디젊은 신체는 환희의 증거를 보여 갔다.

마치 뱀 같은 형태의 거대한 페니스가, 지금까지 아이돌로서 팬에게 미소 짓고 있던 입 안을 빈틈없이 꽉 채운다. 더구나 그것은 혀를, 입술을 격렬하게 능욕하고, 이 구멍은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려는 듯이, 보이스 트레이닝으로 단련해 온 목구멍 안쪽을 쑤욱! 관통해 온다.

그것이 너무 음란해서, 너무 늠름해서, 핑크색의 귀여운 혀가 페니스에 아양을 떨듯이 미끈미끈 꿈틀거리고, 운동선수 시절에 필사적으로 단련한, 아름답고 잘록한 허리가 저절로 움직여 버린다.

범해지고 있는 것은 입인데, 마치 여자의 거기에 넣어져 범해지고 있는 것 같았다.

펠라티오에 젖어 버리는 아이돌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그 치태.

그는 그런 마조 아이돌의 성의 쾌락에 빠지는 모습을 즐기는 듯이, 한껏 발기한 육봉을 그 부드러운 입에 강제로 찔러 넣으면서, 천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앞으로, 뒤로 허리를 흔들 때마다 철벅! 철벅! 하는 물소리와, 우욱! 우욱! 하는 우물거리는 소리가 새어나온다. 평상시는 귀여운 목소리밖에 내지 않는 일본을 대표한 아이돌의 목에서 새어나오는, 오열 섞인 음란하기 그지없는 점착질의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져 간다.

남자는, 자신의 육봉을 필사적으로 삼키는 TV에서 활약하는 아이돌의 얼굴을 침착하고 여유 있게 내려다보면서 점점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철벅…… 철벅……「우욱! ……우욱!」

츄흡! 츄흡……「우욱! 우우욱!!」

철벅…… 철벅~!「오옥! ……오옥!」

츄흡! 츄흡……「오옥! 오오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