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탐식 제8장 아름다운 자객 -81화- 기묘한 의뢰
『부탁이야…….살짝 조사 좀 해줘』
그런 전화를 나구라가 미시마한테서 받은 것은, 초고급 풍속점 “엘도라도”의 인기 넘버원 거품공주인, 아이의 자택방에 있었을 때였다. 그 날, 아이는 공휴일이라 쉬어서 나구라는 도내의 초고급 맨션에 있는 아이의 자택을 방문하고 있었다.
최근 담당하고 있는 미녀가 늘었기 때문에, 좀처럼 아이쪽의 “메인터넌스”를 할 시간이 없어, 그녀들한테서 불만이 나오고 있었다. 아르바이트라 해도 은인인 미시마한테서 받은 일이니, 나구라도 내팽겨 쳐둘수만은 없다.
그래서 고육지책으로써, 이렇게 회사가 쉬는 날까지 이용해 그녀들의 “메인터넌스”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래도 무라시타씨의 모습이 이상하단 말이야. 그래서, 난 그 클럽의 여자가 수상하다고 생각하는데, 살짝 가서 조사해주지 않겠나…….』
전화 너머에서 미시마는 나구라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그렇게 말해도 저 위험한 일은 싫은데요……..이래뵈도 저 평범한 샐러리맨이고…”
상반신이 알몸이 되어 거실의 소파에 앉은 나구라에게, 뇌살적인 검은 속옷을 입은 아이가 안겨들고 있다. 휴대전화를 든 나구라의 목덜미에 매달려서, 콧소리를 내면서 관심을 가져주길 원하듯이 굴고 있다.
“으응…..츄~해줘요….츄~…..”
“자, 잠깐 기다려 보라니까….”
나구라는 아이를 달래면서, 고급간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미시마의 이야기라는 건 이러했다.
미시마가 속한 조직의 넘버 쓰리인 무라시타의 모습이, 최근 뭔가 이상하다고 한다. 조직의 일에도 소흘하고, 낮이건 밤이건 끊임없이 무단으로 혼자서 어디론가 외출해서는, 때때로 돌아오지 않는 날조차도 있다고 한다.
그것을 보다 못한 보스가 크게 추궁해도 얼버무리기만 할뿐,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했는지는 이야기 하려 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조직원 한 명이 어느 고급 클럽 앞에서, 젊은 미녀와 벤츠에 오르는 무라시타를 봤다고 한다. 조사해보니, 여자는 그 클럽의 호스티스로, 그 클럽은 미시마가 속한 조직과는 적대중인 그룹이 경영하는 가게였다.
“그럼, 무라시타씨는 그 여자에게 빠져서 일을 내팽개치고 있다는 겁니까? “
나구라는 자신도 만난 적이 있는 무라시타의 흉악해보이는 얼굴을 떠올리며 묻는다.
확실히 정처 이외에도, 2,3명정도 애인이 있었을 것이다. 나구라와 미시마정도는 아니지만, 여자의 취급에는 익숙할터인데, 그런 사람이 조직의 일을 내던지면서까지 여자에게 빠진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확실히 그렇지만, 묘한 소문을 들었어. 최근, 그 몸으로 돈 있는 남자를 포로로 삼아서 먹이감으로 삼는다는 여자들이 있다는 듯 해. 몇 명인가의 회사 중역이 그 녀석들에게 빠져서, 재산도 전부 쏟아부어 탕진하고, 마지막에는 너덜너덜 땡전한푼없이 버려진다는 것 같아…..』
미시마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있자니 맨션의 문이 열리고, 아이와 마찬가지로 “엘도라도”의 소프 아가씨인 히토미와 또 하나의 초고급 소프로 “엘도라도”의 자매점인, “샹그릴라”의 넘버원의 인기 아가씨인 미도리가 나타났다.
두 사람은 나구라를 발견하고 기쁘게 웃으면서 코트를 벗더니, 안딱 몸에 달라붙은 고급스러워보이는 원피스 차림이 되며, 전화를 하는 나구라를 보면서 외설스런 스트립쇼를 시작한다.
미시마의 전화를 받으면서 아이의 끈적한 애무에 몸을 맡긴채, 나구라는 자신의 눈 앞에서 낭창낭창하게 몸을 흔들며 옷을 벗는 두 명의 미녀의 모습을 눈으로 범한다.
히토미는 지금까지 만난 미녀가운데에서도 손꼽히는 미모의 소유자로, 이렇게 가게 밖에서 다시금 만나도 그 미모는 정말로 눈을 크게 뜨게 할뿐이다.
거기에다 그 복잡하고 협소한 내부의 구조는 명품으로, 나구라로 하여금 생애 최고의 명기라고 말하게 만들 정도다. 그 덕분에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살인적인 수의 손님이 쇄도하고 있어, 그 예약을 잡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라고 인터넷에서 소문이 퍼져 있다. 아이와 나란히 지금은 “엘도라도” 최고의 인기 아가씨이다.
한편 미도리는 침착한 분위기의 미녀로, 어른의 여성을 충분히 느끼게 해준다. 그 미모는 아이와 마찬가지로 쿨하고 언뜻보면 차가운 인상을 주지만, 조금 말려올라간 듯한 입술이 섹시하다.
하지만 미도리의 최대의 특징은 일본인을 벗어난 보디다. 성형을 하지 않은 그것은 바스트 102에 허리가 58, 힙이 92라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의 프로포션을 가지고 있어, 신이 이 세상에 만든 기적인가 할 정도였다.
그 거대한 유방은 중력에 지지 않고 완벽한 방추형을 유지하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 침이 흘러나올 듯한 물건이다. 본인이 그럴 마음에 든다면 인기 그라비아 아이돌은 물론, 본고장 미국의 허니메이트조차 될 수있을지도 모른다.
“그럼, 그 여자가 그들중 한명이라고? “
『확증은 없어. 하지만 그정도로 무라시타씨가 빠져들 여자는, 그렇게 많을 것 같진 않아. 그러니까 자네의 신변의 안전은 반드시 보장할테니, 잠깐 그 가게에 정찰을 가주지 않겠나?』
눈 앞에서 몸을 비틀면서 옷을 벗는 미도리를 눈으로 범하면서, 나구라는 미시마의 부탁을 어떻게 할까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리 여자에게는 터무니없이 강해도, 나구라는 폭력 관련으로는 그다지 자신이 없고, 하물며 상대는 프로이니 자칫하다 목숨조차 위험할 우려가 있다.
“미시마씨가 가면 되잖습니까. 미시마씨도 실력좋으면서. “
귀가에서 달콤하게 한숨을 토하며 목덜미를 핥아대는 아이의 공격을 피하면서, 나구라는 이야기를 계속한다. 휴일이라 제한제를 바르지 않은 몸에서는 폭력적일 정도의 밀도의 페로몬이 피어오르고 있다. 이런 방에 들어와버린다면, 아무리 몸가짐이 정숙한 여성도 한방이다.
『좀 봐줘. 너와 비교하면 나 같은 건 고딩 꼬맹이같은거란 말야. 게다가, 무라시타씨가 미쳐버릴 만한 여자라면, 나라도 짐이 무거워.』
나구라의 여자에 대한 뛰어난 실력을 알고 있는 미시마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그래도 제 몸의 안전을 어떻게 보장해준단 겁니까? “
『자네한테 무전기를 붙여둘테니까, 위험하면 연락해.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우리들이 바로 뛰어들도록 하지. 뭣보다 옛날과 다르게, 자네 같은 바깥사람에게 손을 대면, 매스컴과 경찰 같은걸로 그 녀석들 거저 끝나지 않을거라는 건 알고 있을테니, 내가 말해주 그런 일은 만에 하나라도 있을 수 없으니 말이야….』
히토미와 미도리는 원피스를 벗고, 뇌살적인 퍼플과 브라운의 속옷 차림이 되더니, 소파에서 아이와 얽혀 있는 나구라에게 다가가 기쁜 듯이 매달린다.
“아앙……만나고 싶었어요……”
“하응, 오늘은 가게와 다르게 엔들레스니까 말이에요….각오해요..”
페로몬은 비강에서 침입해 혈관을 타고, 즉시 뇌를 미치게 한다. 히토미와 미도리는 순식간에 욕정에 녹은 얼굴이 되어, 몸에 키스의 비를 퍼붓는다.
잠시 생각하고 있었지만, 나구라는 결심했다.
『받아들여도 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
『조건…..?』
『요 전의 이야기를 생각해주지 않겠습니까?』
『아아, 그 건인가…..그건 보스한테도 이야기가 들어갔으니까, 성공한다면 틀림없이 자네것으로 시켜주지. 』
참을 수 없게 된 아이는 나구라의 바지를 내리고는, 반쯤 발기한 페니스를 끄집어내어 재빠르게 외설스런 입술로 덮는다. 아이의 입안에서 순식간에 육봉이 뛰쳐오르자, 아이는 기쁜 듯 눈을 가늘게 뜨면서 프로의 테크닉을 구사해간다.
“아앙, 나도 빨고 싶어……….”
나구라의 귀를 꺠물면서, 히토미가 흐릿해진 표정으로 속삭인다. 휴대전화이니, 그런 목소리도 통화 상대인 미시마에게 직통이다.
『뭐야,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더니 한창 즐기는 중이었나…….자네도 참 대단해 정말….』
전화 너머에서 미시마는 질린듯이 이야기하지만, 나구라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그럼, 모레 8시로 괜찮겠습니까? “
『아아, 그럼 그 시간에 우리 사무실로 와줘….거기서 최종 회의를 하고나서, 그 클럽에 들어가도록 하자고…』
“알겠습니다. “
그렇게 말하며 전화를 끊으려고 할때에, 가랑이에 얼굴을 파묻고 있던 미도리가 큰 목소리로 불만을 표한다.
“아앙, 히토미짱과 아이짱. 나도 빨게 해줘. “
『….뭣! 자네 벌써 히토미를 떨어트린건가…..』
전화 너머의 미시마는 이번에야 말로 완전히 질린 듯한 소리를 낸다.
무엇보다 여자에게는 자신이 있는 자신도 시도했지만, 순식간에 뽑지 않고 3발로 항복해버려, 히토미의 명기는 몸으로 직접 체험한 바 있다. 그 히토미를 눈깜짝할 사이에 제것으로 삼은 나구라의 실력에 질림을 넘어 미시마는 전율조차 느꼈다.
(그 여자들이 소문의 남자 킬러라 해도, 저 녀석이라면 해내줄테지……)
전화를 끊은 그 뒤에, 미시마는 그렇게 믿기로 했다.
“저기……뭐였어요? 미시마씨……..”
낼름낼름 나구라의 귓구멍에 혀를 집어넣으면서, 아이가 나른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아름답게 길게 찢어진 눈을 빛내며, 뜨거운 한숨을 토하면서 목덜미를 핥아댄다.
가게가 아니라, 오랜만에 사적으로 나구라에게 안기는 기쁨을 전신으로 표현하는 아이의 모습은, 정말 1회 10만엔의 플레이 요금을 받는 고급 소프아가씨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아아, 일애기야…….”
풀풀 풍겨나오는 성숙한 여자의 향기로운 냄새를 발하는 아이의 몸을 끌어당기며, 루즈에 젖어 빛나는 요염한 입술을 빨아들인다. 안기는 아이의 몸은 녹아내릴 듯이 부드러워, 몸 안에서 낭창낭창하게 허덕이면서 남자의 마음을 유혹한다.
“아후으응…….”
“우으응…..하우으으응……”
바지가 내려가고 훤히 드러난 하반신에선, 히토미와 미도리가 우뚝선 육봉에 외설스런 봉사를 펼치고 있다. 두 사람 다 평소의 손님에 대한 그것과는 다르게, 한 하나의 동작이 정성스러워, 진심으로 나구라의 페니스에 빠져 있는 것이 일목요연하다.
“아우으응………”
지금은 청초하고 기품있는 생김새의 히토미가 그 미모를 쾌락에 일그리며, 거대한 끝을 달콤하게 삼키고 있다. 나구라의 성기에서 피어오르는 농밀한 페로몬을 제대로 흡수해, 완전히 발정해버렸다.
볼을 홀쭉여 교묘하게 빨아들이면서, 길고 가는 혀를 딱딱한 기둥에 휘감아, 딱 입술을 오므리고 있다. 그대로 상하로 머리를 움직여, 극상의 펠라치오를 펼친다.
한편 미도리도 육덕진 하얀 나신을 브라운 속옷 안에 감싸고, 외설스런 봉사에 몰두하고 있다. 풍만하게 레이스 브래지어를 뚫고 나올 것 같은 102센티 J컵의 거유를 나구라의 허벅지에 밀어붙이며, 히토미의 입에서 남은 기둥과 불알을 정중하게 핥으며, 기뻐서 참을 수 없다는 듯 침을 바른다.
등줄기가 오싹해질 정도로 요염한 표정을 지으며 나구라의 아누스를 빨면서, 혀를 뾰족하게 굳히며 끈적끈적하게 핥고는 상냥하게 음낭을 주무른다.
“으응…….기분 좋아요? 나구라씨…….”
요도구를 혀로 할짝할짝 굴리면서, 완전히 욕정한 표정으로 히토미가 묻는다. 촉촉히 젖은 눈으로 나구라를 바라보면서, 이따금 귀두를 얕게 삼키고, 민감한 목부분을 입술과 혀를 교묘하게 사용해 질릴정도로 끈덕지게 자극한다.
그녀들은 초고급소프의 넘버원들로, 그 플레이를 맛본 자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과 기억을 느낄 정도다. 그 미녀들이 사적인 시간에 일부러 만나러 와서, 가게에서는 결코 맛볼 수 ㅇ벗는 진심에서의 봉사를 펼치고 있다.
“오늘은 어떻게 할래요? 먼저 침대에서 먹을래요? 아니면 평소처럼 미끈미끈플레이 3륜차로, 실컷 놀고 나서 할래요? “
나구라의 겨드랑이 아래에서 코를 파묻을 듯이 굴고 있어, 농밀한 페로몬을 맡고 완전 발정한 아이가, 황홀한 표정으로 속삭인다.
가게에서 만날 때는 항상 시간제한이 있지만, 오늘은 세명 모두 공휴일이라 지금부터 밤까지 실컷 즐길 시간이 있다. 그럴때, 나구라는 으레 로션 플레이를 즐기는 것이다.
“후후, 아이도 매트를 하고 싶은 거겠지? “
“아앙, 나구라씨 변태……이런 미인에게, 그것도 가게의 넘버원을 세명이나 상대하면서, 거품춤 하고 싶은 거네…..그럼 희망대로, 정말 즐겁게 해줄게요……”
아이는 음탕하게 웃으며 그렇게 말하더니, 매트의 준비를 위해 욕실로 사라졌다. 아이의 맨션에는 나구라가 올때를 위해 변태의자(*1)와 매트에 로션등, 소프 상품이 모두 갖춰져 있는 것이다.
“아앙, 히토미짱, 교대해줘…….”:
아누스에서 입을 떼더니, 미도리는 그렇게 말하며 히토미와 장소를 교대한다.
“아아………내가 좋아하는 건, 이 자지뿐이야……….”
거무튀튀하게 음수로 익혀진 거대 육기둥을 쥐면서, 취한 듯한 얼굴로 그렇게 말하더니, 미도리는 즈붑즈붑거리며 끝부터 입에 머금는다. 베테랑 초고급 소프 아가씨라 해도, 페로몬과 나구라의 테크닉에 미쳐버려서, 사랑하는 여고생처럼 나구라에게 열을 다하고 있다.
나구라는 브라운의 하프컵 브래지어에서 흘러넘칠 것 같은, 미도리의 J컵의 가슴을 쥐더니, 풍만하게 손에 남는 그것을 주무른다. 손 안에서 말랑말랑한 하얀 살덩이가 형태를 바꾸고, 손바닥에 닿는 오돌오돌한 유두의 감촉이 기분좋다.
“아후우으응~”
꾹하고 애절하게 상냥한 얼굴을 욕정에 일그러트리며, 히토미는 여전히 농밀한 봉사를 멈추려고 하지 않는다. 쭙쭙하고 소리를 내며 입가에서 타액을 흘리면서, 핑크빛의 립 안에 흉악스런 흉기를 삼켜간다.
“준비 다됐어요~”
아이의 목소리에도 봉사를 멈추려 하지 않는 히토미와 미도리를 보면서, 나구라는 지금부터 시작될 농밀 소프 놀이에 표정이 흐뭇해진다. 어쨋거나 1회 10만엔의 초고급 소프 아가씨의 초절 테크닉과, 무엇보다 어떤 단골손님이 원해도 결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진심의 서비스를 지금부터 세명분을 독차지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양팔에 미도리와 히토미를 끌어안으면서, 나구라는 천천히 욕실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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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1변태 의자スケベ椅子]:목욕탕 의자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만 음...가운데가 파여서...설명하기가 곤란하네요. 하여튼 그렇습니다.
음 생수배틀...보통 섹스를 생수라고 돌려 표현하는 경우가 있어서 은유한 건데, 이해를 못하시는 분이 많군요[...]
뭐 그런 챕텁(?)니다. 허허. 나구라가 고생 좀 하...는건가?
기존 분량의 총집편 재탕은 아직까진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