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2화 2/2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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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2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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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아아.."


 


 단 한숨을 토하며, 빛을 잃은 눈으로 토우이치로를 올려본다.
 달아오른 얼굴로 뜨거운 한숨을 토하고, 아야는 일어섰다.
 자석이 달라붙듯이 토우이치로에게 달라붙어 간다. 그리고, 입술을 거듭했다.


 


"쪽쪽..응.."


 


 긴 키스. 두 사람은 얼싸안은 채 키스를 거듭한다.


 


"응..쪽..쪽....."


 


 두 명의 입술이 떨어졌을 때, 아야는 뜨거운 한숨을 토했다.
 아야는 살그머니 토우이치로를 올려본다.그리고, 토우이치로도 아야를 보았다.
 눈을 치켜뜨고 올려다 보는 아야와 내려다 보는 토우이치로. 두 명의 시선은 뜨겁게 얽힌다.
 누가 먼저라 할거없이 한번 더 입술이 겹쳐진다. 그 키스는 조금 전과는 다른 키스다.


 


"쪽쪽...으응..츄웁..츕.."


 


 질척질척 타액이 섞이는 소리가 울린다.
 타액에 젖은 미끈미끈한 입술의 감각과 말랑말랑한 혀의 감촉이 서로의 혀에 전해져 간다.
 토우이치로는 아야의 입술과 잇몸 사이로 혀를 움직인다.


 아야는 혀를 내밀어 거기에서 전해져 오는 감각에 부들부들 몸을 떨고 있었다.


 


 (풀썩!)


 


 키스를 하면서 침대로 쓰러져 눕는다. 살짝 토우이치로는 아야의 가슴에 손을 대었다.
 아래부터 떠올리듯이 손을 움직여 간다. 그 움직임대로 아야의 가슴은 형태를 바꾸어 갔다.


 


"..후우...후우....."


 


 코로 숨을 흘리며, 아야는 몸을 움찔움찔 떤다.
 천천히 아야의 몸에서 쾌락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후~...."


 


 두 명의 입술이 떨어진다. 그러나, 입주위는 서로의 타액 투성이가 되어있고 떨어지는 입과 입 사이로 은빛의 실이 연결되어 있었다.
 토우이치로는 아야를 침대 위에 정자세로 어깨를 내리누르고 그 위에 자신이 올라탄다.


 그리고, 아야에게 억지로 키스를 강요하듯 해온다.


 


"으응..츄읍..."


 


 세번째 키스. 그리고, 아야의 몸으로 손을 움직여 간다.


 그 손은 정중하게 몸위를 쓰다듬고 있지만, 희미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자극을 주어간다.


 


".후우..후우...."


 


 코로 숨을 흘린다. 티끌같이 조금씩이나마 점점 쌓여가는 쾌감은 서서히 아야를 궁지로 몰아 간다.


 


".....응............."


 


 몸으로 모여 가는 쾌락의 불길. 그것은, 아직 불길이라고 하기보다 불씨라고 할 정도로의 작은 크기이지만,


 사라지지 않고 조금씩 아야의 마음을 태워 간다.



 ..............
 아야의 입안을 희롱하면서 토우이치로는 우선 스웨터를 벗긴다. 자신의 옷을 벗기는 손을 아야는 거역하지 않는다.


 오히려 벗기기 쉽도록 몸을 틀어준다. 스웨터 목구멍에서 아야의 머리가 빠지고, 하늘하늘 침대아래에 떨어진다.


 그리고 차근차근 스웨터 아래에 나타난 블라우스의 버튼을 풀어 갔다.


 


"우응......"


 


 블라우스의 앞이 벌어지고, 새까만 브래지어가 모습이 들어난다.
 브래지어에 봉인된 가슴을 토우이치로는 조금 전과 같이 정중하게 아래에서 위로 비벼 간다.


 


"으응...하아...."


 


 부드럽게 몸을 타고 흐르는 쾌감에 비비 몸을 꼬면서 파르르 떤다.


 


"이제 스커트도 벗어야지?"


 


 들려오는 손님의 목소리.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아야는 몸을 스멀스멀 움직여 간다.


 토우이치로와 함께 겹쳐진 스커트의 단추와 자크를 제외한다. 그리고, 허리를 조금 띄우고 스멀스멀 스커트를 벗어 간다.
 스르륵 다리로부터 스커트가 빠져나와 펄럭이는 소리와 함께 스웨터 옆으로 안착한다.


 


 날씬한 대퇴부를 토우이치로의 손이 기어간다. 계속해서 덮쳐오는 야릇한 감각에 아야의 몸이 쉴새없이 떨린다.
 그 떨림을 멈춰주려는 목적인지 토우이치로의 무릎이 아야의 비렬을 꽉 누른다. 그것과 동시에 귀 옆으로 손가락을 따악! 울렸다.


 


"!!!"


 


 아야의 몸이 뛰어오른다. 잔잔한 물결에 몸을 떨던 그 몸은 예측하지 못한 가벼운 절정에 당황하며 몸으로 기쁨의 비명을 지른다.


 


 움찔 움찔


 


 한차례 가벼운 절정에 이른 후 피부에 느껴지는 감각이 방금 전과 비교해서 몇배나 민감해진걸 느끼고 있다.


 무엇인가 뜨거운 전류가 아야 안을 흘러간다.


 새까만 팬츠가 애액으로 굉장히 젖어있다. 그 애액이 토우이치로의 바지로 전해져 간다.


 


"기분 좋았어? 굉장하게 느낀거 같은데"


 


"후우..후우..!"


 


 대답할 여유가 없다. 갑작스러운 밀려온 쾌감에 자신을 잃지않도록 숨을 내쉬는 행동이 고작이었다.
 타액으로 빛나는 입술을 벌리고 달콤한 숨을 내뱉는 아야에게 토우이치로는 4번째 키스를 한다.
 아야를 상체를 꽉 껴안아 도망가지 못하게 제압한다.
 혀를 길게 내밀어 아야의 입안을 유린해 나간다. 잇몸, 이빨, 혀밑, 입천장등을 핥으면서 모아 두고 있던 타액을 흘려 넣어간다.


 


"후우..꿀꺽...꿀꺽....응...."


 


 들어오는 침을 아기새처럼 꿀꺽꿀꺽 삼키는 아야. 그 얼굴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과 같이 기쁨에 젖어있어 보인다.
 이미 두 손은 자신을 껴안고 먹이를 주고있는 상대를 자신도 도망가지 못하도록 양팔로 포박하고 있다.


 


"...꿀꺽.....으응...츄읍..츕.."


 


 몸의 흔들림이 커져 간다. 토우이치로의 혀의 움직임에 맞추어 아야의 혀도 움직여 간다.
 코에서 나오는 숨결도 서서히 난폭하게 되가는거에 맞춰 토우이치로를 껴안는 손의 힘도 강해진다.
 토우이치로는 잠시 입술을 떼내고 쑥, 아야의 귓가로 손을 가져가,


 아야의 입안에 목구멍에 가레를 모으고 쾌락에 도취된채 멍한 눈빛으로 입을 벌린채


 자신을 보고있는 아야의 입 속에 뱉어 넣는다. 그리고, 아야가 그것을 삼키는 것과 동시에 손가락을 울렸다.


 


따악!


 


"아아아아!!"


 


 게슴츠레 뜨고있던 아야의 눈이 크게 열리며 벌벌벌벌 몸이 떨린다.


 그 일순간 크게 요동치던 몸은 다시한번 이완하며 추욱 늘어져 버린다.


 그런 아야에게서 토우이치로는 몸을 떼어 놓는다.


 조금 떨어져 아야를 본다. 망연자실한 표정을 하고 있는 아야는 피부를 은은히 붉게 물들이고 몸전체로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


 


"아직 쉬기에는 이르다"


 


 그렇게 말하고, 토우이치로는 아야의 양손을 잡아 일으킨다.


 무기력하게 몸을 움직이며 멍한 눈으로 토우이치로를 응시하고 있다.


 


"페라도 아직 받지 못했는데.. 이 가게는 실전을 하지도 않고 손님을 돌려보내는 건가?"


 


 토우이치로는 화난 목소리를 가장해 말한다. 그 말에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야는 "생각해낸다".


 "아", 라고 이해한듯 아야는 무기력하게 움직여 간다.소매의 단추를 풀고 몸에 걸쳐있는 블라우스를 벗어 던지고 납죽 엎드린 자세를 하고 토우이치로를 향해 기어 간다.
 살그머니, 토우이치로의 옷의 버튼을 풀어 간다.
 후~와 서서히 맨살이 들어나는 손님의 가슴을 향해서 뜨거운 한숨을 내뱉으면서 하나 하나 옷의 버튼을 풀어 간다.
 그 귓가로 따악! 하고 손가락이 울린다.


 


"하아악!!"


 


 벌벌 아야의 몸이 떨린다.
 몸 안에서 치솟아 오는 쾌감. 아야는 토우이치로의 몸이 자신의 마음을 지탱해주는 어둠 속의 등대인 마냥 꽉 껴안으며, 밀려오는 쾌감에 흘러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참는다.


 


"후아아아~-하악-하악-하악-"


 


 거칠고 뜨거운 공기가 토우이치로의 가슴에 퍼져 나오고 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여러번 닥쳐오는 쾌감에 조금은 적응된듯 정신을 차린 아야는


 눈앞의 손님을 확인하고 다시 토우이치로의 옷을 하나하나 벗겨 나간다.



 그러나, 그 손은 쾌락의 여파인지 부들부들 떨리고 있고 눈동자는 더욱 더 큰 쾌락을 갖고 싶어선지


 아니면 두려운 것인지 떨리고 있었다.
 셔츠가 벗겨졌다. 벗겨진 셔츠를 침대 아래로 떨어뜨리고, 하반신을 향해로 진행되어가고 있다.


 


"후우...후우....후우......"


 


 벨트와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려 간다. 그리고 슬슬 손을 대고 바지와 팬츠를 함께 내려 갔다.
 그 안으로부터 강력하고 단단한 페니스가 튀어오른다.
 그 크기, 눈으로 보기에도 크게 휘어진 상태를 본 순간, 아야는 여성의 본능일까. 기대감에 꿀꺽 침을 삼킨다.


 


"아아...크다...헤..."


 


 입이 열리고 붉은 혀가 밖으로 나와 토우이치로의 페니스로 다가간다.
 뜨겁게 달아오른 양 볼, 작지만 계속해서 떨리는 몸, 눈앞에 보이는 물건의 기대감에 뜨겁게 타오르는 눈동자를 한 아야의 붉은 혀가 드디어 토우이치로에 페니스에 닿았다.


 


"헤...낼름...낼름...후우~....."


 


 혀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
 아야는 언젠가 보았던 AV의 기억을 토대로 페니스의 제일 밑부분부터 위로 아이스크림을 빨듯 머리를 움직인다.
 아래에서 위로, 고개를 옆으로 하고 하모니카를 불듯이 입술을 이용해서 열심히 자신의 타액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바른다.
 아야는 페니스에 열중해서 혀를 움직인다. 최선을 다해 토우이치로의 페니스를 자극해, 나름 필사적으로 사정을 재촉한다.


 


 츄웁, 츄웁, 쪽쪽.


 


 타액 투성이가 된 토우이치로의 페니스와 아야의 입술과 혀가 만나는 소리가 조용한 방 안에 연주된다.
 그러나, 토우이치로는 아직도 여유로운 얼굴로 아야를 내려다 보고있다.


 


"좀 더 색다른걸 해볼 순 없나?"


 


 위에서 들리는 목소리의 요구를 이해하고 아야는 입을 벌렸다.
 굵고 긴 토우이치로의 페니스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입안을 들어온 딱딱한 이물, 본래 첫 행위인만큼 가슴에서 느껴지는 위화감을


 아야는 애써 무시하고 눈으로 보았던 행위들을 자신의 경험으로 재해석해 참고 머리를 앞뒤로 조심스럽게 움직여 간다.


 


 츄팝...츄팝....후우..후우...



 최대한 삼키고, 귀두를 입술까지 뽑아 낸다.
 뽑아 갈 때는 괜찮지만 삼킬 때엔 깊숙히 삼키느라 목구멍을 자극해버려 올라오는 구토감을 참는다.
 눈동자의 끝부분에 눈물이 고이고, 다시 뽑아낸다.
 그리고, 두려운 얼굴로 아야가 페니스를 입 안에 넣는 순간, 토우이치로는 아야의 귀에 손가락을 울렸다.


 


 따악!


 


"꿀럭....응응응응응응응!"


 


 순간, 아야의 몸에 사그라 들던 불씨가 불타오른다.


 눈동자는 튀어나올듯 열리고 벌어진 입의 틈새에서 군침과 같이 타액이 떨어내린다.


 


"이봐 이봐, 난 아직이라고"


 


 입과 눈을 크게 벌리고 몸을 떠는 아야의 머리를 붙잡고 토우이치로는 허리를 움직여 간다.


 목구멍 깊숙히 거침없이 빠르게 왕복하는 페니스는 절정을 느끼고 있는 아야에게 고통과 구토감을 주었지만 그보다 더 큰 새로운 쾌감으로 전환시켜 간다.


 


"컥! 컥! 컥! 커억!"


 


 덮쳐오는 고통스런 쾌감을 참으며 섹스인형처럼 토우이치로는 아야를 난폭하게 다룬다.
 난폭하게 다뤄지는대도 계속되는 절정에 점점 눈이 뒤집혀 가는 아야. 한계에 벌어진 그 입 안을 가득채운 토우이치로의 페니스도 서서히 한계에 가까워져 가고 있었다.


 최대한 안쪽까지 페니스를 쑤셔넣는다, 그리고 그 순간, 또다시 아야의 귓가로 손가락을 울렸다.


 


"쿠우!!!!!!!"


 


 아야의 몸과 토우이치로의 페니스가 동시에 경련한다. 그리고 다음 순간, 아야의 몸이 붕괴되었다.
 쓰러질 때, 희미하게 보인 얼굴. 그 얼굴은 하얗게 뜬 눈을 하고 있지만 극도의 환희감에 이상한 표정이다.


 붕괴되있는 아야의 팬츠에는 애액인지 타액인지 모를 작은 웅덩이가 만들고서 움찔 움찔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


 페니스가 출입했던 작게 벌어진 입에서는 흰 액체가 군침과 섞여 바닥으로 흐르고 있다.


 


"하아, 하아, 이봐, 아직 실전은 하지 못했다고"


 


 히죽 웃으면서 붕괴된 아야를 슬슬 발로 건드리는 토우이치로. 그러나, 아야는 그 말에 반응할 만한 기력조차 남아있지 않다.
 하는 수없이, 직접 인형같이 저항없는 아야를 들어 침대 위로 던진다.


 엎드린 자세로 누워있는 아야의 허리 위로 토우이치로가 말을 타듯 앉는다.


 그리고, 간단하게 브래지어의 후크를 제외하고, 아야의 팬츠에 손을 대어 단번에 밑으로 끌어 내렸다.


 


"으응....."


 


 그런 거친 취급에도 아야는 희미하게 목소리를 흘릴뿐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하고 누워있다.
 하얀 뒷테를 감상하던 토우이치로는 하얀 목에서부터 볼록 튀어나온 두개의 반구까지 평가하듯 쓰다듬고 어깨와 골반을 잡고 단번에 뒤집는다. 아야의 위로 몸을 덮친 자세를 하고, 토우이치로와 아야는 서로를 마주 보았다.


 


"어때. 이제 좀 괜찮아 졌나?"



"하아....네...네....."


 


 토우이치로의 눈빛과 목소리에 아야는 간신히 흩어졌던 정신을 되찾는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임무를 생각하고 토우이치로의 말에 대답했다.


 


"자....간다?"


 


 그 말에 아야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다. 아직 힘을 잃지 않은 페니스를 토우이치로는 아야의 입구 앞에 조준하고 천천히 찔러갔다.


 


"아″아″아″아″아″!"


 


 아야의 절규가 방안을 가득 채운다. 아무리 젖어 있더라도, 지금까지 단 한 번 밖에 받아들여 본 적 없는 질구는 처녀 때와 같이 꽉 닫혀 있었다. 그런데 전보다 훨씬 더 큰 이물에 닫혀진 문을 비틀어 열어간다.


 


"!~!"


 


 무리하게 개통되어 가는 아픔. 이미 한계까지 벌어져 있는대도 억지로 벌려지는 그 아픔을 아야는 필사적으로 참아 간다.


 온 힘을 다해 시트를 잡고, 휭휭 머리를 흔든다.
 약간의 틈새도 없이 들러붙은 두 명의 고기. 이윽고, 그 첨단은 최안쪽의 뼈와 부딪쳤다.


 


"이봐, 느껴지지? 나의 귀두가 네 안쪽을 쿡쿡 찌르고 있다"


 


 푹! 푹!


 허리를 가볍게 움직이며, 아야에게 그 감각을 전한다.그러나, 아야는 아까 전부터 아픔에 참느라 그것을 느낄 여유가 없었다.


 


 빠득!


 필사적으로 이빨을 악물어 눈물을 흘린다.
 그런 아야의 모습을 보면서, 토우이치로는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명이 허공에 울려퍼진다.


 페니스가 빠져나갔다가 다시 밀어넣어지는 순간, 아야의 귀로 하나의 소리가 울린다.


 


 따악! 따악!


 


"아아아!!"


 벌벌 아야의 온몸이 떨린다.


 삽입하는 순간, 아야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독한 고통과 그에 버금가는 아니 초월하는 엄청난 절정을 맛보고 있었다.


 


"하악...하악...하악...아아?"


 


 자신에게 전해지는 감각을 이해 할 수 없다. 방금 전까지 그토록 아팠는데, 아야의 머리 속은 고통 속에 존재하는 쾌락을 존재를, 그 기쁨을 희미하지만 확실히 느끼고 있었다.


 


 따악!


 


"아 아!!"


 


 뽑아낼 때에도 소리가 울렸다. 넘쳐 흐르는 쾌감이 아야를 다시 덮친다, 덜덜 몸이 마음대로 진동한다.
 조금 전까지 아픔에 딱딱하게 굳어져 있던 아야의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 되어간다.
 커다란 기둥이 꼿아져 빈틈없이 맞물린 입구에서도 어느샌가 새로이 대량의 애액이 새어나와, 저항하던 질을 부드럽게 만들고 있다.


 


 따악! 따악! 따악! 따악! 따악!


 


"아! 아아! 아아아! 아아아아!!!"


 


 자신의 안을 출입하는 페니스의 타이밍에 맞춰 들리는 소리, 아야의 머리는 이미 고통을 잊고 쉴새없이 밀어닥치는 절정감에 점점 미쳐가는 자신이 있다.


 아야는 한계이상으로 닥쳐오는 물결.


 생각할 시간도 없다, 쾌감이 밀어닥치고 바로 연이어 새로운 쾌감이 밀어 닥친다. 이미 아무런 생각을 할 수가 없다.


 아야의 전신은 쉴새없이 떨린다. 부들부들 상체가 점점 위로 꺽여 한계까지 허공에 떠있다.


 


"이익! 이익! 익! 아! 아아앙!"


 


 방에서 자위를 했을 때, 잠시나마 느꼇던 감각. 요스케씨가 최면술을 걸어 주었을 때, 잠시 느꼈던 감각. 요스케와 섹스를 했을 때, 느끼지 못한 감각.


 그 모두를 합친 것을 훨씬 많은 절정이 아야를 점령해 간다. 들어올 때마다, 빠져 나갈 때마다, 몇번이나 몇번이나 절정으로 끌어져 올라간다.


 


"잘들어라. 너는 내게서 아주 대단한 쾌감을 느낀다.


 그것은 지금까지 느껴본적 없을 정도의 굉장한 쾌감이다.


 지금 느끼고 있는 쾌감보다 더 굉장하다. 그리고,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고, 조금 전 같은 상태가 된다.


 조금 전보다 깊게 가라앉을 수 있다. 매우 기분좋은, 네 마음 속 안으로 가라앉아 간다"


 


토우이치로는 말하는 중에도, 푸욱! 깊게 찔렀다. 삐걱삐걱 최안쪽을 문지른다.
 그리고, 더욱더 손가락을 울렸다.


 


"쿠우우우!!"


 


 벌벌벌 작게 떨리던 몸이 굉장한 기세로 아야의 몸이 떨린다. 그런 모습을 내려다보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어깨를 찍어누르며, 토우이치로는 계속해서 허리를 깊게 찔러간다.


 


 (푹! 푹! 푸우욱!)


 


 경련하는 발목을 한대모아 얼굴 옆으로 내리눌러 방아찧기를 시작하여 빠른기세로 최안쪽을 찌른다.


 그 감각,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 계속해서 손가락을 꾸준하게 울렸다.


 아야는 아까처럼 윙윙 머리를 흔든다. 그러나, 그 행동은 아까같이 아픔이 아닌 기쁨의 행동이다.
 몇번이나 몇번이나 물결에 맞아 가는 아야의 몸,


 그러나, 지금까지의 물결을 모두 삼킬 정도의 큰 파도가 바로 눈앞까지 밀려와 있다.


 


"이제 싼다!!"



 
 토우이치로 몸에서도 떨림이 달려 간다. 허리의 근처로부터 페니스의 끝으로 전해져 오는 쾌감. 그것이 페니스의 끝으로 겨우 도착하기 전에 아야안으로 깊게 찔러넣는다.


 


"아아아아아!!!"


 


 몸안에서 팽창해가는 페니스의 감각에 몸을 떠는 아야. 그런 아야의 귀로 손가락을 가져가, 사정과 동시에 손가락을 울렸다.


 


"아! 아! 아! 아!"


 


 백탁액이 아야안으로 내뿜는다.그 순간, 격렬한 쾌락에 밀려나 아야의 머리는 새하얗게 되었다.


 

 

 


-3-



 정적이 방안을 감싸고 있다.


 그 안에는 오직 두 명의 난폭한 호흡소리만이 흘러 퍼지고 있다.


 


(포옹!)


 


 토우이치로는 페니스를 꺼낸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아야의 팬티로 물건의 뒤처리를 하고 나서야


 아직까지 자신의 정액을 토하며 미약하게 몸을 떨고있는 아야에게 시선을 주었다.


 


"목소리가 들리나?"


 


".....예"


 


 토우이치로의 질문에 아야는 대답한다. 그 목소리에는 감정이 누락된, 마치 기계와 같다.


 


"일어나라. 너는 지금부터 옷을 입는다. 자, 옷을 입자"


 


 그렇게 말하고, 토우이치로는 손에 쥐어진 팬츠와 바닥에 떨어진 옷을 모아 아야에게 건네준다.
 일어난 아야는 그 옷을 받아, 비틀비틀 믿음직스럽지 못한 움직임으로 흐트러진 복장을 정돈해 간다.
 그 사이, 자신도 복장을 정돈한 토우이치로는 방을 나서 환성이 울리던 방으로 발걸음을 향한다.


 


(드르륵!)


 


"하아, 하아, 하아!"


 


"싼다! 헤헥, 이 년 정말 끝내줘!"


 


"자식아, 쌌으면 빨리 비켜"


 


 그곳엔 단정하고 깨끗하게 보이던 웨이트리스는 온데간데 없고 세 남자에게 윗 입과 아래 입을 모두 정복당한 여인이 뿜어내는 열기로 가득차 있다.
 몇번이나 사정을 당했는지, 정신없이 즐기고 있던 유우와 세 불량배들을 보며 로비로 나가도록 지시를 내린다.


 


"이봐, 너희들 이제 그만하고 돌아가라, 그리고 유우. 너는 로비에서 대기해라"


 


명령을 내리고 방으로 돌아온 토우이치로는 옷을 모두 정리하고 침대에 힘없이 앉아있는 아야에게 말했다.


 


"자, 너는 일어나 걸어갈 수 있다. 괜찮아. 여기는 네 마음의 중심. 네 세상이다. 아무런 무서운게 없다. 자, 일어나자"


 


 토우이치로는 아야의 손을 잡아, 일어서게 한다.


 그리고, 방에 데려왔을 때와 같은 모습으로 손을 잡아 당겨, 찻집 로비의 아까 전 앉았던 자리에 앉혔다.
 그리고 조금 전. 테이블이라든지 움직인 채 그대로 놔둔 바뀐 물건들을 다시 이전처럼 되돌리도록 유우에게 지시하고 아야에게로 향한다.


 


"목소리가 들리지? 지금 너는 매우 기분이 좋다, 너의 마음의 중심에 있다.


 셋을 세면 너는 마음의 중심에서 벗어나 눈을 뜬다.


 평상시 다름없지만, 눈을뜨고 난 후, 위험한 상황에서 구해준 남자에게 너는 매우 친밀감을 느낀다.


 그 남자를 진심으로 신뢰하며, 그 남자를 의심하거나 하는 마음은 절대로 갖지 못한다.


 그리고, 너는 그 남자와의 섹스가 기분 좋음을 네 마음 속 중심은 기억한다.


 그것은 매우 기분 좋은, 다른 상대와의 섹스에서는 절대 얻지못할 섹스. 그 남자가 아닌 다른 남자와는 절대 만족할 수 없다.


 그러니까, 다른 상대와는 절대로 섹스를 하지 않을 거다. 그렇지?"


 


"....네, 그렇습니다"


 


 토우이치로의 말에 아야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 아야의 모습을 보고, 유우는 즐거운 미소를 흘렸다.


 


"저도 이런 식으로 된거군요. 불쌍한 아가씨네요. 이제 다시 평범한 생활로 돌아갈 수 없을테니"


 


"시끄러워, 닥치고 있어라"


 


 토우이치로의 말에 유우는 복종의 눈동자를 보인다.


 


"네....주인님..명령이시라면.."


 


 아부하듯이 유우는 정중하게 말한다.


 유우야라고 하는 이름은 아야에 친근감을 갖게해 조금이나마 경계심을 줄이기 위해서 사용한 이름이다.


 토우이치로는 불량배들이 시야에서 전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다시 아야의 눈에 자신을 눈을 맞춘다.


 


"자, 지금부터 셋을 세면 너는 평상시의 너로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깨어난 뒤, 커피를 마신 후 있었던 일을 생각할 수 없다.


 커피를 마시고, 토우씨, 유우씨와 함께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그건 시간의 흐름을 잊을만큼 즐거워서 이제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 그렇게 머리로 기억한다.


 그리고 너는 토우씨가 "아야의 마음의 문이 열린다" 라고 말하게 되면, 언제 어디서나 지금의 이 행복한 상태가 된다.


 그건 매우 기분이 좋기 때문에 너는 기쁘다, 자신의 중심으로 가라앉아 간다.


 지금 들리는 목소리가 말한 일도 너는 절대 생각해 낼 수가 없다. 그렇지만 마음 속에는 뚜렷히 새겨진다,


 분명히 그대로 된다. 무조건 그대로 된다. 알았지?"


 


"...네.....알았습니다....."


 


 아야가 대답한 것을 확인하고, 토우이치로는 셋을 세었다.


 움찔! 졸다가 놀란 학생처럼 아야의 몸이 떨리고 천천히 눈이 열려간다.


 


"...에?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아야는 가게에 걸려 있는 시계를 보고 깜짝 놀란 것처럼 경악성을 지른다.


 


"어머나, 벌써.. 미안해요. 당신같은 여자아이는 이런 곳에 오는 일이 드무니까, 저도 그만 대화에 집중 해버렸네요"


 


"정말 그렇군. 이제 나.쁜.놈들은 없겠지만 이렇게 늦은 시간에 여성 혼자서 돌려 보낼 수 없는데. 내가 데려다 주겠다"


 


 그렇게 말하며 토우이치로는 일어서, 아야에 손을 내민다.
 약간의 망설임. 그러나, 아야는 웃는 얼굴로 토우이치로의 손을 잡았다.


 


"네, 부탁하겠습니다"


 


 


 


 



 기분좋은 진동이 아야의 몸을 흔든다. 아야는 지금 토우이치로가 운전하는 차의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
 창 밖으로 거리의 풍경이 흘러 간다. 규칙적으로 심어져있는 가로등이 차례 차례로 빛을 쏟아져 간다.


 왠지 가슴이 허전하지만 이상하지 않다.


 외투와 블라우스가 벌어져있고 브래지어가 위로 올라가 가슴이 들어나있다.


 스커트가 배위로 뒤짚어져 있고 팬츠안으로 개토우씨의 손이 들어가 있다.


 내 질구를 손가락으로 쑤시고 있을뿐인데. 왜 이렇게 몸이 서늘한걸까..


 


그렇게 달린지 10분쯤 됐을까..


 끼이익..


 가속때와는 반대인 앞으로 쏠리는 관성을 느끼고 보면 차가 정차해있다.
 그제서야, 앞을 보면 자신의 맨션 앞이다.


 


"자.도착했다"


 


"아, 감사합니다"


 


 아야는 토우이치로에게 미소를 지어주며 차에서 내린다.
 토우이치로도 운전석에서 내려, 아야에게 차앞을 돌아 걸어온다.
 아야는 토우이치로를 향해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개토우씨. 오늘은 정말 여러가지로 감사드려요"


 


"별로 그렇게 감사받을 일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도 보.답을 받았으니 괜찮다"


 


"네? 아!, 후후.. 아니에요. 위험한 상황에서 절 구해주셨고, 멋진 가게도 알게됐는걸요. 정말 감사합니다"


 


"자, 뭐,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아, 그리고. 날 부를때 토우이치로라고 불러주겠어..?


 개토우라고 하는 성은 드물고 어감이 힘들어서 사용하기 좀 그렇다"


 


 곤란한 것 같은 얼굴을 한 토우이치로의 말에 아야는 푸웃 귀여운 웃음을 터뜨린다.


 


"후후.. 네, 토우이치로씨로...토우이치로씨, 오늘은 감사합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뭐, 반은 유우씨의 덕분이지만. 기뻐하고 있으니, 나도 좋군. 유우씨에게도 전해줄께"


 


"네,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십시오"


 


 그렇게 말하고, 재차 인사를 하는 아야.쿠루리와 뒤돌아 본 것에 토우이치로는 얘기했다.


 


"아, 잠깐 기다려. 우리 서로 번호를 모르지? 네 번호를 알려줘도 괜찮을까?"


 


"아, 네! 물론이에요"


 


 그렇게 말하고, 아야는 자신에게 내밀어진 토우이치로의 휴대폰을 받아 자신의 번호를 눌러 토우이치로에게 건넨다.


 


"음, 응, 좋아. 자, 그게 내 번호야"


 


 토우이치로가 통화버튼을 누르자 아야의 가방에서 벨소리가 울린다. 황급히 가방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꺼낸다.


 아야는 그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번호를 등록했다.


 


"네. 고맙습니다"


 


 휴대폰을 가방에 넣는다. 그리고, 재차 토우이치로를 본다.
 토우이치로는 온화한 미소를 띄고 있었다.


 


"미네자키씨. 나도 즐거웠어요. 우리 또, 만날 수 있을까?"



"네, 저도 꼭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언제라도 시간이 괜찮으시면 연락해 주세요.


 저, 그러면.. 오늘은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아야는 세번이나 인사를 하고, 이번이야말로 맨션 안으로 들어갔다.


 


 


 


 휴대폰 벨소리가 울린다.
 문을 열고, 방에 들어간 순간, 절묘한 타이밍에 휴대폰이 착신을 알렸다.


 


"아, 요스케씨"


 


 액정에 표시된 이름을 보고, 아야의 얼굴이 밣아진다. 그대로 통화 버튼을 누르고, 아야는 전화를 받는.


 


"여보세요?"


 


"여보세요, 아야?"


 


"요스케씨!"


 


 구두를 벗고 방으로 들어간다. 조명을 키고 가방을 테이블 위에 내려둔다.


 


"일은 어떻게 되었나요? 요스케씨"



"응, 방금 일도 끝났고, 아야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져서..."



"저도, 요스케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기뻐요"


 


 어깨와 귀, 사이에 전화를 끼고, 외투의 버튼을 풀어 간다. 손재주 있게 외투를 벗고 옷걸이에 걸었다.


 


"아야.. 지금 그리로 가도 괜찮을까?"


 


 늦은 밤, 지금 이리로 오겠다는 말. 그 말 속에 느껴지는 의도를 알고있는 아야의 몸이 덜컥 멈춘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오랜만의 해후. 그 기대하던 목소리와 말에 가슴을 두근두근 설레인다.


 하지만 아야의 입에서는 다른 말이 흘러나온다.


 


"아, 저, 미안해요. 요스케씨. 오늘은 조금 피곤해서 빨리 자려고 했는데.."


 


"아.., 그래. 미안. 피곤하구나"


 


"..미안해요"


 


"괜찮아, 내 입장만 생각한 내 잘못이니까. 자, 그럼 편히 쉬어. 그럼 내일봐"


 


"네,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딸깍, 뚜, 뚜, 뚜
 귀에 거슬리는 전자소리가 울려 온다. 아야는 휴대폰을 닫고, 충전기에 찔러넣었다.
 한껏 발돋움을 하여 기지개를 펴, 뭉쳐있던 근육을 잡아늘이며, 아야는 깊은 한숨을 내쉰다.
 왠지모르게 머리가 무겁게 느껴진다. 아야는 그제서야 자신이 굉장히 피곤한 것을 실감했다.


 


(오면....섹스해야 할거 같고)


 


"오늘은 굉장히 지쳤으니까"


 


 후우, 숨을 내쉬고, 말을 흘린다. 그리고, 아야는 욕실로 들어간다.
 블라우스의 버튼을 푼다.


 그리고 양말, 스커트와 옷을 벗으면서 오늘의 하루일과를 다시 생각하던 아야는 어느 일에서 생각이 멈췄다.


 


"그렇게 말하면....토우이치로씨의 일을 요스케씨에게 말하지 않다...."


 


 위험한 상황을 도움을 주었다고는 해도, 다른 남자에 대한 얘기를 하면 요스케씨가 어떻게 생각할까?



 나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곰곰히 만약을 생각하고, 결론을 내렸다.


 


(뭐, 오해받을만한 일은 없었으니까. 얘기할 필요없을까..)


 


 브래지어를 제외해, 팬츠를 벗는다.
 욕실 거울에 비치는 누군가에 의해 빨리고 만져졌는지 붉게 물든 가슴. 욕실을 가득 채우는 땀과 침.. 비릿내.


 하반신에서 백탁액이 넘쳐 허벅지를 타고 흐르고 있다.



 그러나, 아야는 아무렇지도 않게 몸을 씻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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