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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저승사자] SEX&거짓말 16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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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승사자입니다..

우와..정말..오랜만에..네이버3에 들어오는것 같군요..

그동안 접속이 안되어..정말..애먹었었는데..ㅎㅎ

이렇게..다시 네이버3에 들어올 수 있어..정말..기쁩니다..

오랜만에..

허접한..글..하나 올립니다..

 

모두들..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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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거짓말 164부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인사이동-1


 


 


지난밤 정기적으로 주점으로 오후 출근을 했던 선영은 일찍 부터..손님을 받았었다..
일주일에 두어번..주점에 나가고 있었다..
처음엔..주점 마담의 꾐에..빠져..일을 시작하게..되었지만..지금은..자의반..타의반..으로..일을 계속 하고 있었다.


주점의 단골은 아니었지만, 그 손님은 선영과 2차를 원했고, 선영은 손님의 요구를 거절할 이유가 없어..룸에서 한차례 섹스를 했었다.
평범해 보이는 샐러리맨이었는데..녀석은 선영과의 관계에서..매우 만족해 하느것 같았다..
처음엔..콘돔을 씌워 시작했었지만..막바지에 다다라..씌워진 콘돔이 어디로 갔는지..녀석은 그대로..선영의 몸안에..사정을 하고 말았다..
한두번 겪는 일이 아니라..선영은 녀석에게..아무말 하지 않았지만..녀석은 꽤 만족한 표정이었다..
룸에서 나가기전 선영에게..팁까지 주었다..
그리고..선영은 또다른 손님 한팀을 받았다.
한명은 사장인듯 보였고, 한명은 거래처 직원인듯 보였다.
술자리가 무르익자..거래처 사장은..선영에게..거래처 직원인듯한..남자와..관계를 하길..원했다..
선영은..그렇게..하기로 하고..거래처 사장이..잠깐 자리를 비운사이..남자와..섹스를..했다..
두번째..섹스...
역시..남자는..질내사정을 했다..
그렇게..선영은..룸에서 손님을 두명 받았었다..


그리고..그 다음날..모두가..선영에겐..여느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하루였다..


선영이는 자리에 앉아..오늘 일을 히작하기전에..머그컵에 담겨진 짙은 커피향을 맡으며..홀짝 거리고 있었다..
출근해서 마시는..커피 한잔은..정신을 맑게 해주는것 같았다..


그때..갑자기..조용하던..책상위에 있던 전화기가..울렸다..


[김선영] 아침부터..누가..전화를 하는거지?


선영이는 별생각없이..수화기를 들었다..


[김선영] 여보세요? 김선영입니다..!!


"여기 회장님 비서실인데요.."


[김선영] 네? 회장님 비서실요?


선영이는..회장님 비서실이라는 말에..화들짝 놀래는 바람에..하마트면..들고 있던 커피잔을 쏟을뻔했다..


"네..지금..회장님께서..김선영대리를 찾으니까..바로..회장님실로..올라와 주세요.."


라고..말하는 것이 아닌가..


[김선영] 회장님이..날 찾는다고?


선영이 대박그룹에서 일을 하게된 데에는 회장과의 특별한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선영이는 정신없이 일을 하느라..까맣게 잊고 있었다..
디자인팀의 깐깐한 팀장이 신규 상품개발에 대한 결과를 재촉하며 개발건에 사사건건 토를 달아 이러저리 바쁘게 뛰어 다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선영이는 나름 맡은 분야에선 맡은 일을 무리없이 척척해내는..바람에 깐깐한 팀장도..요즘은..어느정도 선영이의 업무능력을 믿고
예전처럼 강하게 압박하지는 않고 있었다.


선영이가 박회장을 처음만난건..포주로 있던 김영종에 의해서였다..
김영종의 덫에 걸려 선영은 당시엔 비싼 값에 몸을 팔고 있었다.
그날도..영종에게 호출되어 호텔에 불려나간..선영은..여느때와 마찬가지로..손님을 만나기 전에..먼저..김영종과 관계를 했었다..
물론..영종은..처음..선영이와의 관계시엔..절대로..사정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가지고 있던 크림같은것을 선영의 질주변에 고르게 발라주곤..선영이만을 남겨둔채..호텔방을 나갔었다..


박대박 회장과의 첫만남은..그렇게 이루어졌었다.
당시 박회장은 선영이와의 관계를 매우 만족스러워 했고..이후에도..여러번 선영이와 관계를 가졌었다..


그러다가..선영이..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박회장이 손을 써서..대박그룹에 입사하게 된것이었다..
선영이가..대박그룹에 입사한뒤..처음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박회장은 선영이를 아는체 하지 않고..이때까지..
잠자코 있었던 것이었는데..


갑자기..그가..선영이를 찾는다는 것이었다..
선영이는...회장의 호출에..부랴부랴..회장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회장실은..회사의 최고층에 위치해 있다..
선영이..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고급스러운 장식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된 넓은 홀이 나왔다..


입구에 여자 하나와 남자 하나가..있었다.
회사의 로비에있는 안내데스크와 같은 넓은 안내데스크 뒤로..대박그룹의 마크가...번쩍이며...커다랗게 걸려있었다..


선영이...나타나자..
데스크에 서있던 남자가..앞으로 걸어나오며..


[비서실장] 김선영대리인가요?


라고 물었다..


[김선영] 네...


라고 선영이 대답을 하자..그 남자는..선영이에게..따라오라는..손짓을 하고..앞장섰다.
데스크에서..조금..걸어가자..커다란..문이..나타났다..


남자는..부드럽게 노크를...하고..문을 열었다..


[비서실장] 회장님..김선영대리가 왔습니다..


라고 말하고..다시 밖으로 나와선..


[비서실장] 들어가 보세요..


라고 했다..
선영은..


[김선영] 아..네에..


라며..선영은....회장실안으로 들어갔다..


회장실엔..커다란 소파가..앞에 놓여있고..그뒤로..회장님이 집무를 보는 책상이 놓여있었다..
선영이가 들어서자..


[박대박] 어..어여와...거기..앉아..


라고..자리에서 일어나며..선영에게..앞에 놓여있던 소파를..가르켰다..


[김선영] 네..


선영이..소파로 가서..앉기위해..몸을 움직이자..문옆에 서있던 비서실장이 밖으로 나가면서..문을 닫았다..
박회장이..걸어와 소파에 앉자..선영도..회장이 자리에 앉기를 기다렸다가..회장이 앉자..뒤이어..자리에 앉았다..


회장은..여느때와 같이..좋은 인상을 하고 있었다..
올해 나이..여든이 훌쩍 넘겼다고 지난번 회장이 말한것이 생각이 났다.
희끗희끗한 흰머리에..얼굴엔 깊은 주름이 있었지만..
회장의 얼굴은 인심좋은 옆집 할아버지와 같이..푸근했었다..
소파에 앉아서 볼록 튀어나온 배를..스다듬으며..회장이..말했다.


[박대박] 그래..일은 할만한가?


라며..선영에게..말했다..


[김선영] 아..네에..회장님께서 신경 써주시는 덕택에..
[박대박] 허허..그래..내가..머 해주는게...있다고..
[김선영] ...
[박대박] 지난번 입사하고..본 뒤로..처음이지?
[김선영] 아..네에..
[박대박] 처음에..부서배치를..잘못해서..김대리가..무척 당황스러웠을꺼야..


박회장이 말하자..선영인 대박그룹의 영업관리과에서의 일이 떠올랐다..
영업관리과의 한과장과 엄대리의 일...
첫출근 하던날...선영은 영업관리과의 한과장에게 성폭행을 당하고..그 다음날 연이어 엄대리에게도 한과장과의 일을 들먹이며
협박에 의해 강제로 관계를 하게되었었다.
그날 이후....한과장의 요구에의해 한차례 정도 더..한과장과 섹스를 하게되었고..성욕이 왕성했던 엄대리에게는..퇴근 후
가끔 모텔에서 엄대리의 거대한 물건을 수차례 받아들여야 했었다..
그러던중..대박그룹에 들어온 선영을 불러..잘 지내고 있는지..확인하던 차에..회장이 선영을 제대로된 자리에 배치하게 되어..
디자인팀에서 일을 하게된것이었다.
그리고 인사고과가 좋지 않았던 한과장과 엄대리는 현재 본사 그룹에서 일을 하지 않고 지방으로 발령이 난 상태였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한과장은 지방으로 발령되고 난 뒤 얼마되지 않아 사표를 냈고, 엄대리도 지금은 회사를 떠난것으로
알고 있었다.
디자인팀에서 일을 하면서 선영은 앞서 있었던 직장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은 전혀 겪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박대박] 음..디자인팀의 분위기는..어때? 팀장들이 괴롭히진 않아?
[김선영] 아뇨..모두가...잘해주셔서..일하는데..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박대박] 허허..그렇다면..다행이네..
[김선영] ...
[박대박] 김대리는..남자친구..있지?
[김선영] 아..아뇨..아직..없습니다.
[박대박] 허어..이런 미인을 놔두고..우리나라..남자들이 모두..눈이 삐었구먼..
[김선영] 아직은..일을 하고 싶어서..
[박대박] 후후...그래?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도..회장은..선영이에게 남자친구가 없다는것이 마음에 드는지..흐뭇한..미소를 지어보였다.


[박대박] 음..이번참에..자리를 한번 옮겨보는건 어때?
[김선영] 네? 자리라뇨?


회장의 뜬끔없는 질문에..선영이..묻자..박회장은..옆에 놓아두었던..화일을..열고..뒤적거리며...


[박대박] 음..내가..김대리 이력을 보니까..비서실에서도..근무를 한 경력이 있더구먼..


비서실?
아..박종환상무의 비서를 했었을때를..말하는 것이었다..
선영은..박회장이..말하는 경력에..대해..마지못해..대답을 했다..


[김선영] 아..네에..


박회장이..이력서를..옆에 놓으며..


[박대박] 어때..비서실에서 일해보지 않겠나?


라고 말한다..


[김선영] 네? 비서실에서요?


선영은 회장의 뜻밖의 제안에..놀래며..되물었다..


[박대박] 후후..그러네..뜻밖일 수도 있겠네만..자네가 필요해서 그러니..비서실로..옮기라는 것이지..


내가 필요하다고? 선영인..회장의 말뜻을 이해할 수 없었다.


[김선영] 아..네....그래도...지금 제가 하는일에..만족하고 있는데요..
[박대박] 후후..알고 있네..
              김대리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보상은..내가 할거네..
              그리고 비서일을 하면서..손해보는건 없을것 같은데....
[김선영] 네에...


그렇게..대답을 하고..나서..선영이는...갑자기..유경이가..생각이 났다..
그래서..


[김선영] 저어..회장님..
[박대박] 응? 뭔가?
[김선영] 같이 일을 했으면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박대박] 응? 같이 일을 했으면 하는 사람?
[김선영] 네...저랑 같이 일을 하는 친구인데..그 친구도..비서일을 하면..정말 잘할거 같습니다..
[박대박] 음..하지만..


회장이..안된다는 말을 하려하자..


[김선영] 그 친구도 상당히 이쁘고..몸매도..좋아요..


라고..회장에게..말했다.
회장은..심각하게..선영을 바라보고 있다가..


[박대박] 아마..김상무 소개로..김대리를 만나게 됐었지?
[김선영] 네? 아..네에..


김상무라면? 음..포주 김영종을 말하는 것이었다..
회장은 김영종을 김상무라고..불렀다..
아마도..영종이..회장에게 자신을 소개할때..상무라고..지책을 말했기 때문이었다..


[김선영] 네에..
[박대박] 내가..지난번 김대리와 이야기할때..옆에 두고 품겠다는..생각이 없다고 말했었는데...
[김선영] ....
[박대박] 그건..거짓말이었네..
[김선영] ...
[박대박] 그날도 이야기 했듯이..내가 살아오면서 여자에게 빠진건..집사람이외에 김대리가 처음이라고 말했는데..
[김선영] ...
[박대박] 그건..사실이네...
[김선영] ....
[박대박] 그래서.....김대리가..비서실에서 근무하게 되면..예전처럼..가끔..날 상대해 줘야 하는데..말야..
[김선영] 네?


선영은..박회장의 말을 알아들었다..
박회장은..선영을..박상무와 같이 비서일을 겸하면서..섹스파트너가 되라고 하는 것이었다..
선영과 박회장과의 과거때문에..선영은..박회장의 요구를..거절하지 못할거라는걸..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박대박] 험험..근데..요즘은..김사장이..예전과 같이..제역할을 못해줘서...말야..
[김선영] ...


박회장은..최근까지도..포주 영종을 통해..아가씨들을 소개받고 있는것 같았다..


[박대박] 내가 경험한 여자들중에..김대리 이상인 여자는..못봤어..
[김선영] 아..


결국....


[박대박] 그래서..김대리가..비서실 경험도 있고 해서..내가..바로 비서실로..발령을 내릴까..하는데..
[김선영] ...
[박대박] 김대리가..말하는..그 친구는...어렵지 않을까?


라고..말하는 것이었다..


지금 회장은 바로 곁에 두면서 성욕이 생길때 바로 바로 해소해 줄 수 있는 그런 특별한 비서가 필요했던 것이었다.
그렇다고 돈을 주고 여자를 사지 못하는 것이 아니었지만, 회장은 보다 편안한 섹스를..필요로 했었다.
그런점에선 선영이는 그 역할에 적합한 인물이었고, 회장 자신 또한 선영을 직접 경험하고 평가한 결과였다.


그렇지만..선영이가 말하는 유경은 회장의 입장에선 다르다..
유경은 선영이처럼 회장이 영입한 인물이 아니고, 공채를 통해 입사한 정식 직원이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섣불리..이야기 했다간..회장의 입장도..문제가 되기때문에..회장은..그런 점이 걸려서..선영이에게 말했던 것이었다.


하지만..선영이는..유경과 같이 일을 하고 싶었다..
유경이에겐..자초지종을 말하면..같이 일을 할 수 있을꺼라..생각했다..
그래서..


[김선영] 같이 일을 한다고 해서..꼭 그렇게 회장님을 수발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라고..말하자..


[박대박] 응? 으음..


라며..회장이..헛기침을 했다..


[김선영] 전..꼭..그 친구와 같이 일을 하고 싶습니다..


라고..재차 선영이 회장에게..부탁을 했다..


[박대박] 허엄..의외로군..비서실엔..김대리 하나만..뽑으려..했는데...


하며...잠깐..뜸을...들이더니.....


[박대박] 음..좋아...그래..같이 일하려는..그 친구는..누군가?


회장이..결심을 한듯..선영에게..물었다..


[김선영] 네? 아..네에..디자인1팀의 황유경주임입니다..
[박대박] 응? 디자인1팀? 김대리와 같은 팀이잖아..
[김선영] 네...
[박대박] 음..한꺼번에..디자이너가..두명이나..빠져버리면.....


라고..생각을 하다가....


[박대박] 음..알았어..그렇게..하도록 하지..
[김선영] 네? 감사합니다..


라며..선영이..인사를..하자..회장은..


[박대박] 후후..알았어..내려가서..짐정리하도록해...김과장..!!
[김선영] 네?


김과장? 누굴..말하는 것일까?
이 자리엔..박회장과..선영이 밖에 없는데..
선영이..의아스럽다는듯...회장을 바라보자..


[박대박] 승진한거야....


라고..대수롭지 않다는듯..선영에게..말했다..


[김선영] 감사합니다..


선영은..회장에게..인사를..했다..
선영이..회장실을 나가려..하자..


[박대박] 구체적인 업무 이야기는..자리를...옮기고..나서...차차..하자구..
[김선영] 네..


회장이..그렇게 말하자..선영은..다시..인사를 하고..회장실을 나왔다..


너무도..뜻밖의 일..
그동안 디자인실에서 일하는것도..나름..재미있고..열심히 했지만..어느정도 성과가 없어..불안불안하기도 했었던 선영이었다.
팀장의 까다로운 간섭을 받는것도 스트레스였고..특히나..깐깐한..여자상사라..이해해주기는..눈꼽만큼도..없는..매몰스러운 인간이라.
선영에겐..좋은일일 수 도 있었다..


하지만..
단순한..비서업무가..아니고..회장의 성적인 욕구를..해소해줘야 하는 잠자리 서비스까지..갖춘..풀서비스의 비서역할이다..
선영에겐..이제..섹스자체가..어려운 일이 아니지만..그래도..하루종일..같이 붙어서..수발을 하며..섹스파트너까지 해야하는 일은..
이미..한번 겪어 본 터라..선영에게도..달가운 일은 아니었다..


선영은..
디자인실로 내려가..유경에게..휴게실로 나오라고..눈짓을했다..


먼저 휴게실에 들어간..선영이는..커피 두잔을..뽑아서...유경을 기다렸다..
잠시후..


팀장의 눈치를..보며..헐레벌떡 휴게실로 들어온 유경은..


[황유경] 언니..왜그래요? 팀장..오늘..날카롭던데....그날인가바...빨리..이야기 하고 들어가야 겠어요...


라고..호들갑을 떤다..
선영은..느긋하게..호들갑인 유경에게..뽑아두었던 커피 한잔을 내밀며..


[김선영] 괜찮아..팀장 눈치 안봐도..돼..
[황유경] 네? 무슨말이예요?


유경은 선영이..느긋하게 이야기하자..무슨 말을 하냐는듯..선영에게..되물었다..


[김선영] 조금전..회장님 호출이 있어서..갔다 왔는데..말야..


선영이가..회장실에 갔었다는 이야기를..듣자..유경이..흥분했다..


[황유경] 어머..어머..언니가..회장님 호출을..왜 받아요? 언니..회장님..잘알아요?


선영이..회장에게..호출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자..유경이..난리다..
하지만..선영은..침착하게..


[김선영] 으응....조금..
[황유경] 와아..언니..그렇게 안봤는데..대단한..빽이 있었네에..!!
              어떻게..어떻게 아는 사이인데요? 언니..친척이예요?


라며..유경이..좋아라..한다..


[김선영] 정신없다..얘...잠깐..내 이야기..좀..들어봐..


그러면서..선영은..유경을..진정시켰다..


[황유경] 아..네에..언니..말하세요..
[김선영] 비서실로 발령이 났어..
[황유경] 누가요? 언니가요?
[김선영] 아니..우리 둘다..
[황유경] 네?


유경은..순간 놀란듯이..선영을 바라보았다..
그리고..한동안..말을 못하고..있다가..


[황유경] .....저..정말요? 비서실로요? 내가요? 언니랑?


라며..다시 호들갑이다..


[김선영] 그..그래..
[황유경] 와아...신난다..언니랑 비서실에서 같이 일하는 거예요?
[김선영] 응..
[황유경] 후후..그거..나..해보고 싶었는데..비서실에서..일하는거.말예요..


라며..좋아한다..


[황유경] 언제부터..일하는 거예요? 비서실에서 일하면..뭘 해야 하죠?


유경은 선영에게..이것저것 묻기 시작했다..
선영은 내심 걱정이 많았다..
선영이 아는 유경이는 욕심이 많은 아이였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고 비서같은 따분한 일을 하라면 절대 하지 못할거라며..선영일 원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막 떠오른 생각을 그대로..유경의 의사도 묻지 않고 회장에게 부탁을 한셈이니..유경이 만약 거절을 했다면..선영이 입장으로썬.
난처할뻔 했기 때문이었다.


선영이도..유경이가 좋아하자..같이 덩달아..좋아해줬다..


그렇게..유경과의 새로운 회사 생활이..시작되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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