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의 전사 라이디 위전 - (9)
아침의 전투로부터 잠시 뒤, 점심 식사 후라고 해도 좋을 무렵. 지정받은 방에서 마리엘은 기다리고 있었다.
「마리엘씨, 있습니까? 들어가겠습니다.」
거기에, 어른여성의 목소리가 문 밖에서 들리더니 시리나가 들어 왔다. 전투시의 무희의 모습이 아니라 지금은 평범한 쿠티브교의 신관옷이다.
그러나 보기에 따라서는 지금의 시리나도 충분히 음란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유는, 그 표정때문이다. 본인은 무엇이 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미약성분을 가진 쿄우시의 체액을 뒤집어 썼다. 그것 때문에 홍조한 뺨과··· 이곳에 불린 원인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
방에서 마리엘은 침대에 굳어진 표정을 가장하며 앉아 있었다. 시리나의 입실을 확인하자 일어나서 시리나에게 가까이 오더니 진지한 시선과 함께 말을 건다.
「호출한 이유는···알고 있겠죠. 어제의 일에 관해서 입니다.」
마리엘의 말에 시리나는 움찔 몸을 움츠린다.
「 저는 이곳에서의 체류를 허락해 준 답례와 앞으로 기그레 일당과의 싸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 방을 방문했습니다만... 시리나씨, 어째서 그런 일을?」
닥달하는 듯한 마리엘의 말에 시리나의 표정에 그림자가 드리운다. 씁쓸한 기억과 수치를 악무는 표정. 초조한 내심을 나타내지 않도록 하면서 마리엘은 기다린다.
그리고, 시리나는 말하기 시작했다.
「..... 저, 저는, 14세부터 18세까지 노예 상인에게 조교되어져서... 그 때, 몸을 향과신이라는 것으로 추잡해지는 몸으로 개조되어 버렸습니다. 최근에는 의지력으로 누르고 있지만, 어제는... 그래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과거의 고백.
자신이 예상했던데로 시리나는 과거 노예로서 조교되었다는 사실을 마리엘은 알았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내심으로 계산한다.
「 저는 더러운 여자입니다.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저같은 사람을 줄이기 위해서 이 신전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니까 부디 이것만은 모두에게는 비밀로... 비밀로 해 주세요...」
떨리는 가냘픈 소리로 말해 끝내면서 시리나는 필사적으로 마리엘에 간절히 요청했다.
「좋아요. 그러한 사정이라면... 그... 참을 수 있고... 게다가... 알려지고 싶지 않다... 라는 심정도 이해합니다.」
그리고, 마리엘은 거기에 상냥하면서 조금 당황한 모습을 가장하며 대답한다.
하지만 갑자기 말의 흐름을 바꾼다.
「···다만.」
마리엘의 대답에 감사를 표시하려는 시리나였지만, 그 후에 덧붙이는 말로 인해서 그것을 제지당했다.
눌러 참는 듯힌 소리로 짧게 말한 후, 잠시, 침묵을 지킨다. 그 침묵에, 시리나가 안달복달하기 시작했을 때, 마리엘은 결의한 것처럼 말했다.
「그 대신···또 저와 교제해 주세요. 당신의 몸이, 잊을 수 없어서...」
응시하는 눈에 켜지는 어두운 불길에 그것이 농담도 거짓말도 아니라는 것을 감지한 시리나는 경악 했다.
뒷걸음질 치며 자신의 몸을 안듯이, 지키듯이 팔을 교차시키면서 비명 같아 보이는 소리를 높인다.
「그, 그런... 마리엘씨는 분명 천사지요? 어째서 그런 일을...」
「... 시리나씨의 몸이 너무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저, 타락 해 버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참을 수 없습니다.」
한숨을 내뱉으며 뺨을 붉히는 마리엘.
그것은, 실제로 흥분도 조금 있었지만 반이상은 연기다. 마리엘과 레플리카 라이디도 그 쿄우시의 체액에 당해서 그 몸은 붉어져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내성이 다른데다 쾌감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는 해독제를 먹고 있기 때문에 흥분을 의사로 제어할 수 있었다.
당황스러운 표정을 띄우는 시리나에게 마리엘은 마지막으로 확실하게 못 박았다.
「부탁입니다.... 저도, 별로 시리나씨의 비밀을 알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앗!」
벽 옆의 시리나에게 밀착하면서 한숨과 같이 마리엘은 속삭였다.
그것은, 즉 허락하지 않으면 비밀을 퍼뜨리겠다 라는 의사 표시.
「 .......... 」
잠시, 몸을 떨면서 필사적으로 생각을 하던 시리나가··· 마침내, 수긍했다. 만약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간 어렵게 다시 시작한 자신의 모든 것이 무너진다.
「부탁입니다.정말로, 비밀로 해주세요.」
「예. 제가 여기에 있는 동안, 제가 바랄 때 저의 상대를 해 준다면 말이죠.」
필사적으로 다짐하는 시리나에게 마리엘은 낮은 소리로 열정적이면서 동시에 냉혹하게 하나의 조건을 더했다.
그런데도 시리나는 알겠다는 대답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 알았습니다.」
「 고맙습니다, 시리나씨... 」
순간, 마리엘은 얼굴의 표정을 바꿧다. 포상을 바라는 아이와 같이 순진한 미소로.
거기에 일순간 마음을 놓은 시리나....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마리엘은 단번에 행동을 일으켰다.
「우웁...」
거친 움직임으로 마리엘은 시리나의 입술을 빼앗았다.
과거 혼돈신 케이오스의 교도였던 무렵에 닦은 기술로 시리나의 입을 침략한다.
겹쳐지는 타액의 소리만이 실내를 지배했다. 거기에 시리나를 마리엘이 교묘하게 억누르면서 상의를 벗겨내는 소리가 들린다.
「 으 응... 」
서로의 섞인 침이 시리나의 입술로부터 넘쳐 나오며 위로 돌려 젖혀진 흰 피부를 타고 아름다움과 크기를 모두 가진 가슴으로 흘러내린다. 매혹적인 나체에 끈적끈적한 빛을 더한 시리나의 몸은 처절할정도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시야의 구석에서 그 모습을 인지한 시리나의 눈동자에서 눈물이 흐르며 영상을 희미해지게 한다.
(아, 나는 다시 옛날의 나와 같은... 음란한 존재가 되어 버려...)
그 슬픔과.
(입이 불타버려.. 술을 마시는 것 보다 격렬하게 몸이 불타고 있어...)
노예의 몸이 사교도의 입맞춤에 반응해서 키스만으로 발정해 버리는 쾌감.
둘이 합쳐진다. 자신의 음란함을 슬퍼하면서 발정해 버리는 배반이 가져오는 피학의 기쁨.
그것을 간파한 마리엘은 한층 더 입맞춤을 강하게 했다. 동시에, 자신의 옷을 벗어 간다. 완전하게는 벗지 않고 가슴과 하반신만을 드러낸다.
마리엘은 아직 손이나 다리도 시리나의 몸에 접촉하지 않았다. 오직 입맞춤만으로 시리나를 다루고 있었다.
츄릅, 츄릅, 츄릅···
마리엘이 혀고문에 날카로움을 늘린다. 시리나의 혀를 뽑아 낼 것 처럼 격렬하게 짜고, 타액을 빨아내고, 혀끝에로 찌른다.
(그, 그런, 입맞춤만으로...)
아직 조금도 접하지 않은 시리나의 유방이 뜨겁게 긴장되어 유두가 딱딱하게 굳어진다. 비순이 열리고 애액이 허벅지를 적신다.
( 거짓말 .... 안돼, 나, 입맞춤만으로.... 싫어! )
여차저차 , 와 단속적으로 허리가 마음대로 움직였다.고기의 찌르기를 바라는 여자의 발정의 움직임.
그리고 직후태퇴를 지금까지 적셔 온 양을 웃도는 애액을 흘러넘치게 해 시리나는 키스만으로 끝났다.
「후후.... 맛있어요 시리나씨.... 역시, 견딜 수 없어요.... 이전에는 여유가 없었지만 차분히 맛보니 역시 최고에요....」
타액의 맛과 그 향기에 취한 것처럼 입맞춤을 끝낸 마리엘은 말했다.
「 후~~~ 」
시리나는 마치 숨이 끊어져 버릴 것만 같은 모습으로 벽에 몸을 의지하고 있었다.
그런 무너질 것 같은 허리를 마리엘의 손이 잡았다.
「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
그리고 웃는다. 아무리 격렬해도 지금까지는 전희라고 선언한다.
마리엘의 무릎이 시리나의 긴장되면서도 느슨한 긴 가랑이를 벌리고 떨고 있는 허리를 잡은 마리엘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그런 몸의 자세로 타천사는 손가락을 뒤로 돌려 시리나의 어널에 찔렀다.
「그, 그런... 선 채로... 아윽! 」
벽에 몸을 붙혀서 움직일 수 없는 시리나의 형태 좋은 엉덩이 사이의 항문으로 손가락을 삽입한다. 다시 발버둥 치는 그 몸을 놓치지 않으려고 마치 그물에 걸린 나비를 거미처럼 억누르는 마리엘.
마리엘의 깨끗한 유방과 시리나의 크고 형태 좋은 유방이 서로 맞닿아서 흔들린다.
「조금 전은 키스만으로 그렇게 되셨는데 이제 와서 이런 일 신경쓰시지 않을 것입니다... 후후, 굉장해요... 굉장해요 시리
나씨의 안 ! ! 단단하게 조여서 부드럽고 따뜻해요. 정말로 최고예요 ! ! 」
「 아, 안돼요... 말하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 아 아 아 아~~~~ ! ! 」
마리엘의 찬사에 머리를 흔들며 부정하는 시리나. 깨끗하고 윤기가 흐르는 머리카락이 고뇌와 열락의 눈물과 함께 춤추며 흔들린다. 자신의 부정하고 싶은 부분을 억지로 긍정하게 되어 버리는 고뇌.
그리고, 그런 부정하고 싶은 분명한 마음이 자신의 의식을 먹어 가는 쾌락에 절규한다.
「 히아, 하아, 아, 조, 좋아요 우우... 」
노예로서 훈련을 받은 기억들이 뇌리에 떠오른다.
「 좋아 , 굉장해요... 주인... 님...」
「 그래요. 시리나, 지금부터 제가 당신의 주인님 입니다... 당신은 영원한 나의 노예... 」
과거와 현재의 의식이 흔들리면서 일찍이 자신의 몸에 깊숙하게 새겨진 노예의 마음으로 쾌락을 외치는 시리나.
그 귓가로 마리엘은 유혹하듯이, 속삭이듯이, 열정적으로 중얼거렸다. 무너져 가는 시리나의 마음의 안쪽으로 새겨 넣는다.
「당신은 나의 것. 이렇게 저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당신은 나쁘지 않아요, 당신은 문제가 없어요, 당신은 죄가 없어요. 그러니까 마음껏 느끼세요 시리나. 주인님의 명령입니다. 」
쾌락에 빠져 번민하는 시리나의 의식에 확실하게 새겨지도록 정성스럽게 속삭인다.
그리고 계속 해서 시리나의 의식에 쾌락을 받아들이라는 길을 열어 준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인식시키면서 굴복시키고 있다.
「으으, 네.... 후아 응! 아 응! 좋아... 그렇지만 더 많이 갖고 싶어 ! ! 」
마침내 쾌락에 완전히 빠져버린 시리나의 정신은 그 길을 선택함으로서 일찍이 그녀가 받은 조교의 결과 태어난 노예의 인격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주인님에게 온순하고, 무방비하고.... 음란한 노예의 모습이.
「부탁드립다, 주인님.... 」
「 알고 있어요 ! 」
마리엘은 그렇게 대답하면서 시리나의 비순으로 흥분해서 굵어진 페니스를 삽입했다.
노예 시절에 조교된 그곳은 너무나도 음란하였다. 이미 애액으로 미끈미끈 거리고 있던 비순이 갈증을 느끼고 있었던 모양인지 페니스를 단숨에 삼켰다.
「하윽! 가득... 가득... 안이 가득차고 있습니다... 주인님... 기쁩니다 ! 아아! 」
혼돈신을 시중들면서 여성을 농락 하고 있었을 무렵부터의 마리엘의 특기였던 후타나리 고문이 펼쳐진다.
그것을 받은 시리나는 앞과 뒤의 구멍을 뚫어지는 고통에가 아니고, 2 부분에서 동시에 증폭하는 쾌락에 미치 듯이 신음소리를 울렸다.
결국 한 번은 저속해진 몸, 마리엘이 그동안 잊고 싶었던 시리나의 노예로서의 면모를 조금 끌어낸 것 만으로 충분했다.
( 아주 쉬워. )
문득 입가에 사악한 미소를 띄우는 마리엘. 하지만, 곧바로 그런 생각은 가라앉았다.
노예라는 사실을 피할 수 없는 자신이, 노예에서 한 번은 벗어난 그녀를 다시 타락시키는 모습에, 연민과 자조같은 죄악감들이 마음을 갈기갈기 찢는 것 같았다.
「윽, 가득 조여요... 게다가, 스며드는 것 같은... 이... 향기가 ! ! 」
그러나, 그런 죄악감으로 가득찬 마음과는 관계없이 몸은 지금의 상황을 즐기고 있다. 시리나의 향과신의 영향을 받아서 몸이 예상이상으로 달아올랐다. 그러나, 전회와 같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라 타천사의 힘으로 향과신을 생기로 바꾸어 시리나의 몸으로 주입한다.
「 후 아 아 응 ! ! 아 아! !」
그 율동이 시리나의 몸을 미치게 한다. 쉬지않고 찔러대는 페니스에 반응해서 흘러내리는 애액과 마리엘의 손가락이 유린하는 어널이.
뚫고 또 뚫는다.
「아 아 ! 좋아요, 너무 좋아요 ! ! 」
그때마다, 지금의 시리나를 구성하고 있던 것이 벗겨져서 떨어져 나간다. 가슴과 허리를 들썩이며 노예로 돌아가는 절규를 지른다.
「 아 아 아 , 굉장해... 좋습니다... 주인님.... 아 아 아 아 아!」
「후후, 그렇게 좋은가요? 역시나 당신은 노예를 그만둘 수 없을 듯 하군요. 시리나.」
그런 시리나의 번민하는 모습을 조소하는 마리엘. 그녀의 피부도 흥분으로 인해 붉게 물들었고 땀으로 범벅된 피부에 긴 머리가 얽혀 붙는다. 그것도 그것대로 요염했다.
「 하, 아우우! ! ! 」
라고 미칠 것처럼 허덕이고 있던 시리나가 갑자기 간절한 표정을 띄웠다. 동시에 기적과도 같은 아름다운 형태를 갖춘 가슴을 누르면서 어린 아이와 같이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마리엘의 얼굴을 응시한다.
「 주인님... 시리나는... 시리나는 이제 한계입니다.... 부탁입니다.... 이제.... 자비를.... 」
그리고, 간원한다.
마리엘의 눈동자가 가늘어진다.
「좋아요, 그 말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정중하게 부탁했으니까... 이번엔 받아들여 주죠. 앞으로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그럼... 」
마리엘의 허리를 움직이는 강도가 올라갔다. 동시에 뒤를 범하는 손의 테크닉도 가속된다.
「후~! 아, 히 아 아 아 ! ! 」
「자, 각오해 ! 노예의 세계에 온 것을!! 천한 개가 되어버린 것을!! 우우 우우 우우 ! ! 」
마침내, 마리엘은 시리나의 질내에 격렬하게 사정했다.
「주 , 주인님.... 이크우우우우우우우우!!!!!」
마리엘의 사정과 동시에 시리나도 절정에 달했다. 벽과 마리엘의 사이에 끼워진 몸이 격렬하게 경련하다가... 잠시후, 탈진한다.
잠시 여운을 즐긴 마리엘은 시리나의 자궁에서 자신의 페니스를 뽑아 냈다. 동시에 시리나로부터 손을 떼어 놓고 한 걸음 물러선다.
「 아, 후~~~ .... 」
버팀목을 잃은 시리나는 흔들흔들 거리다가 마루로 푹 엎어진다. 쓰러지는 몸의 움직임에 맞추어 흔들리는 가슴이 마루에 눌러 부서질 것 같다.
「아, 아 아..... 」
가까스로 양손을 들어 일어나려고 하지만 힘이 쇠약해져서 실현되지 않는다. 발버둥 칠 때마다 유방이 마루에 비벼지고 비순으로부터 마리엘의 정액과 시리나의 애액이 섞인 흰 점액이 뚝뚝 떨어진다.
「 아.... 나는.... 나는.... 」
그 얼굴에 떠오르는 고민과 후회의 색. 아직 완전하게 노예로 돌아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은 마음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것을 이해한 마리엘은 움직인다. 시리나의 몸을 일으켜 준다... 아직도 시리나의 고간에서 흰색의 점액이 흘러넘치고 있다.
「 꺄아아 ! ! 」
비명소리에 상관하지 않고 마리엘은 시리나를 침대 앞으로 끌고와 앉게 하고 속삭인다.
「당신은... 나의 것. 당신은 나에게 범해지고 나를 주인님이라고 불렀어요.」
은색으로 염색한 날개를 팟 -- 하고 펼치고 번민하는 시리나에세 마리엘은 한번 더 새기듯이 고했다. 계기를 자신이 주었다고는 해도 -- 왜 견디지 못하고 저속해져 버린거냐고. 역시 사람은 어떠한 이상을 가져도 머지않아 타락한다고. 저속해지고 저속해지고 저속해진 천사가 한탄을 안고 속삭인다.
「 다, 다릅니다... 그것은, 옛 조교의,,, 」
몸을 떠는 시리나. 그것은 이미 공포가 아닌 쾌락 때문이다. 말로 그렇게 저항하고 있어도, 쾌락으로 인해 눈은 물기를 띠고, 애액이 끊임없이 흐르며 하반신을 적시고 있다. 가슴을 눌러 숨기는 손도 무의식적으로 유방과 유두를 자극하고 있다.
「거기에 이길 수 없었던 당신이 나쁜 겁니다.」
칼날과 같이 차갑고 날카롭게 선언하면서 마리엘은 시리나의 얼굴에 자신의 남성기를 들이대었다.
원래부터 있었던 타천사로서의 체질과 시리나의 향과신 덕분에 아직도 그것은 흉기와 같이 딱딱하게 서 있다.
「 다음은 입과 가슴으로 해주세요. 나의 노예. 」
라면서 시리나의 뺨으로 흐르는 눈물을 입술로 핥는다.
시리나는 눈을 숙이고 눈물이 흐르는 눈으로 마리엘의 것을 응시하더니 이윽고 붉은 입술이 열렸다.
「 우우... 」
그리고 시리나는 마리엘의 페니스에 입을 맞추었다. 페니스의 끝부분에 입술을 대고 그대로 입술을 서서히 벌리면서 제법 큰 마리엘의 것을 입으로 넣는다.
「 응... 응응응응... 」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모르고 시리나는 계속해 버린다. 그런 성질을 간파한 마리엘은 솟구치는 쾌락을 느끼면서 가볍게 발을 뻗었다.
「 우우응 ! ! 」
시리나의 다리의 사이로 발가락이 들어가 클리토리스를 비빈다.
그에 참지 못한 시리나는 마리엘의 남근을 입에 넣은 채로 신음한다. 그것이 또 마리엘을 자극하지만 굳이 평정을 가장해서 마리엘은 말했다.
「계속하세요.」
「 응, 우―............. 」
잠시동안의 펠라치오를 즐기고나서 입을 뗀 후 마리엘의 페니스의 모든 부분을 고양이처럼 비벼댄다. 그 사이에 마리엘은 발가락으로 시리나에 대한 희롱을 계속하자 물소리가 들려온다.
「우우.... 다음은 가슴으로 봉사하겠습니다, 주인님... 」
다시 쾌락으로 의식이 흐릿해지기 시작한 시리나가 공허한 눈동자로 중얼거리면서 그야말로 음몽이나 망상의 산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 아름다운 유방을 자신의 양손으로 잡아 올려 마리엘의 페니스 사이에 넣었다.
크고 부드럽고 미끄러운 가슴이 흔들리면서 시리나는 열심히 봉사한다.
「 하아~, 봉사인데.... 너무 좋아요... 가슴이 가슴이... 주인님의 굵은 것 때문에... 행복해요... 아아 ! ! 」
그와 동시에 또 자신의 가슴을 상하 좌우로 움직여주면서 시리나 자신도 쾌락을 얻고 있었다. 질척질척 녹아 내리는 표정으로 한층 더 혀를 날카롭게 내밀어 유방의 사이 마리엘의 페니스를 정성껏 애무해준다.
「후우~, 더... 주인님, 부탁해요... 더 주세요, 제발....」
「으... 아앗... ! ! 」
절묘한 음탕함을 지닌 가슴의 봉사를 받아 꽤 느껴버린 마리엘은 주저없이 허락한다.
「후후... 알았어요... 더 드리죠... 그러니까, 고맙게 받으세여. 나의 노예 ! ! 」
이를 악물고 그 사이로부터 흘리듯이 어렵게 말하는 마리엘.
쾌락에 빠져 번민하는 시리나의 얼굴을 응시한다. 그녀의 얼굴을 보자 약간의 씁쓸한 맛을 느낀다. 작전의 달성감에 따른 만족감과 다른 무엇인가 안타까운 마음이 샘솟는다.
「구우 ! ! 아 응 ! ! 」
그러나 그것도 또 다음의 순간 지금까지 참고 있었던 열락에 의해서 사라져 갔다.
양성 구유 특유의, 소년도 소녀도 아닌 소리와 함께, 마리엘의 백탁이 분사되었다.
「아 읏... 아 아 아 ! ! ! 」
유방에. 얼굴에. 입술에. 혀에. 머리카락에.
마치 샤워기와 같이 몸 전체로 뿌려지는 그것들조차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시리나.
그러나.
「 우우... 아, 저, 주인님... 」
부들부들 몸을 떨면서 고민 한다. 그녀의 몸은 방금전부터의 봉사와 마리엘의 발가락 희롱으로 달아올라 있었지만 아직 정점까지 채워지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런 시리나의 말에 상관하지 않고 비순을 만지작거리고 있던 발가락을 뽑아서, 시리나의 머리카락을 잡아 땅으로 내동댕이쳐서 눕게 만든다.
그리고, 더욱 원하는 간절한 눈으로 천장을 바라보는 시리나의 크고 아름다운 가슴을 짓밟고는
「 그런 식으로 주인님의 정액을 원하다니... 당신은 아직 노예로서 멀었군요? 그러니 오늘은 여기까지예요. 어쨌든, 오늘은 이걸로 만족했으니 고마웠습니다 「시리나씨」. 이제 자신의 방에 돌아가세요. 저도 돌아가서 자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일방적으로 선고한다.
그 소리는 차갑고 경멸하는 모멸의 소리였다.
(사실 아직 방은 그녀가 사용하고 있을테니까... 잠시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되지만...)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만족하지 않은 상태의 시리나를 방치하면..... 틀림없이 절정을 느끼지 못한 안타까움에 더욱 저속해 질것이다. 그런 계산이 있는 차가운 말.
「 아, 아 .... 」
「 다음에 올때까지 완전히 진정한 자신을 받아들이세요 .... 그럼 이만... 」
시리나의 번민하는 시선을 무시하고 마리엘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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