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방중청년(7)-모군의 정체와 사위감 파문(3)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21세기 방중청년(7)-모군의 정체와 사위감 파문(3)

이미지가 없습니다.
아아. 간만이군요.... 아무래도 하숙집이 아니라 집에 있다보니 올리기 눈치가 보여서 말입니다.

그리고....뭔가 오해가 있으신 듯 하여 보충 설명 드리겠습니다.

극마선류: 2차 성징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4성 달성시 -> 2차 성징 중단. 따라서 고자.

2차 성징이 끝나고 20세 이후에 4성 달성시 -> 다른 방중술과 동일. 생식 가능. 다만 쾌감 없음.

인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쾌감없음"이죠. 이게 함정이랄까나?

다음화 보시면....이해 가실겁니다. 흐흐흐흐흐흐흐....

이번화는 거들뿐.

참고로 다음화 제목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아왔다.

 

꼬끼요~ 꼬끼요~

 

"…9시가...새벽인가?"

여기는 그녀가 사는 동네.

그리고 그는 왜 그녀를 업을 때 등이 차가운지 조금은 알것 같았다.

표지판에 이렇게 적혀있는게 아닌가?

 

밀양 얼음골 5km

 

"……."

무공이 대충 빙공 계열이라 예상은 했었지만......

설마 이런곳에 살 줄이야.....

그럼 대체 평소에 사는 곳은 뭐지? 하숙집인가?

 

대충 이런 정도의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옮기는 그였다.

 

"……."

눈앞에 보이는 나름 큰 집.

담장도 꽤 높고,

뭐랄까.... 졸부의 여름 별장 느낌?

돈있고 없고에 쫄거나 하는 그는 아니였지만,

이곳에 그녀가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뻣뻣해지는 몸이랄까.

[후우- 하아-]

몇번 기운을 돌리고 완벽한 몸상태를 만든 뒤. 초인종을 눌렀다.

 

띠리지지지지지지- 띠리찌찌찌찌-

 

『누구세요?』

"나."

『왔어? 들어와!!!』

 

띠익- 철걱!

 

문이 열렸다.

 

그는 발걸음을 디뎠다.

 

대문 안은 단촐했다.

마당에 나무 한그루 있고,

그 외에 풀좀 몇개 있고.

조그만 수조? 같이 만든 웅덩이가 있고.

징검다리처럼 디딤돌이 있었다.

 

그리고, 그 건너편에 그녀가 미소.....라기엔 좀 굳은(그러나 그녀가 지을 수 있는 최대의 미소)

모르는 사람이 보면 싸늘한 비웃음....이라고 부를지 모르는 표정을 짓고 그를 맞아주고 있었다.

"오는데… 안더웠어?"

"더웠어."

"이리 와. 시원한 물 있어."

"어."

 

벌컥벌컥

 

"물이 참 시원하네."

"얼음골이 가까워서 더 그런걸거야. 아마."

"그렇군."

"……."

"……."

 

대화거리 끝.

 

보통… 여자가 화제를 끝없이 내어 놓지만....

여자는 얼음... 남자는 거의 묵언수행......

그러니 그냥 명상의 시간…이 되어버리는 방안이였다.

그렇다고 뭔가 따로 겪은 일이 있냐면... 항상 등뒤에 붙어다녔으니 다른일을 겪었을 리 만무.

 

결국, 침묵의 시간....

"어머? 이게 누구니?"

…이 될뻔했는데 갑작스런 여자의 난입으로 무산되었다.

 

"어...엄.....아줌마?"

"얘는? 엄마보고 아줌마라니!!!! 이 몸매에 누가 아줌마라고 부르겠니?"

"그럼, 할머니?"

"어머!! 웃기네 얘가? 남자 앞에서 못하는 말이 없어~! 그건 그렇고, 거기 옆에 잘생긴 총각은 누구야???"

"……."

"안…소개시켜줄거야."

"얘가 진짜? 너 혼나 볼래 엄마한테???"

"……."

그녀는 입을 꼭 다물었다.

절대 한마디도 말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였다.

그 모습에 인상을 찌푸리던 여자는, 공격 대상을 바꿨는지 그에게 말을 걸었다.

"학생! 우리 딸이 데려온 것 같은데.... 이름이 어떻게 돼?"

 

그가 흘끗 그녀를 돌아보았다.

 

절래 절래

그녀가 고개를 완강히 흔들었다.

절대 알려주지 말라는 뜻.

그는 정중히 대답했다.


"죄송하지만... 안되겠군요. 애인이 말하지 말라고 하니."

"어머! 어머!! 어머어머!!!!!"

여자가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호들갑을 떨었다.

"애인? 저 얼음탱이 애인이니??? 어머~ 우리 딸이 그렇~게 엄마가 남자를 붙여줄때는 다 마다하더니

어느새 사위감을 떡~ 하니 데려왔네???"

"……?"

사위감이라니?

그는 급 말문이 막혔다.

그는 돌아보았다.

 

그녀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그런 분위기에 상관 없이 여자는 말을 이었다.

 

"그럼 이제 엄마의 환음요마공(幻淫妖魔功)도 배울 수 있겠네?"

"안...배워. 엄마처럼 안살아. 안살거라고!!"

 

그녀가 방을 뛰쳐나갔다.

그는 그저 굳어있었다.

 

"쟤는 참....."

여자는 나른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에게 시선을 돌렸다.

"이봐요 학생?"

"예?"

"반응을 보아하니 우리 딸이 설명을 안해준 모양인데... 맞나요?"

"예."

"그렇게 굳어있을 필요 없어요. 애인 엄마에게 그렇게 굳어있으면 되나... 그러지 말고, 편하게 이야기 해요.

아무튼 학생 이름이 어떻게 되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녀가 허락하기 전에는."

 

"학생?"

여자가 그를 불렀다.

"내 눈을… 보고 말하는게 어때요 학생?"

그가 그녀의 눈을 보았다.

그녀의 눈이 붉게…변했다.

그녀가 다시 물었다.

"이름이… 뭐죠? 학생??"

"말씀드렸습니다만, 그녀가 원치 않는한 대답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끄응~"

그녀의 눈빛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내 딸이라 그런지 남자 물어오는 능력은 좋군요... 이런 고수를 데려오고..."

"칭찬 감사드립니다."

겉으로는 담담한 그였지만, 속으로는 식은땀을 흘렸다.

[4성 되지 않았다면 당했겠군....]

"아무래도… 그쪽의 이름은 소개받기 힘들 듯 하니까, 내 소개부터 하죠. 양혜령이라고 해요. 한때는…환음요마라 불렸죠."

"그렇군요…."

"…사맥이 중국계열이 아닌가보죠?"

"조선 정통입니다."

"그렇군요.... 그렇다면 나의 요희안(妖僖眼)을 버틴게 이해가 되는군요....

조선쪽 무맥이 그런쪽에는 강한 저항력을 보이니..."

그녀가 수긍이 간다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말을 이었다.

 

"저 아이가 좀 차갑지 않던가요? 성격이라던지, 실제로 몸이라던지…."

"예. 조금."

"저 아이가 익히는 음한기공의 영향이에요. 빙백수라공(氷魄修羅功)이라고 불리죠."

"빙백수라공이라면…"

"그래요. 북해빙궁의 절학 중 하나죠. 궁주가문이 익히는 것이 빙백신공이라면, 빙궁의 수호자가 익히는것이 빙백수라공.

실제로 나온적은 없지만 위력은 3대 절학중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그 무공이 맞아요."

"여긴… 북해가 아닌데…"

"알잖아요? 한때 소련이 동토를 점령한 때가 있었다는걸. 공산주의 치하에서 살아남기란 무림인이라도 힘든거랍니다. 북해빙궁은 그때 외부에 나간 대부분의 자들을 소환하고는,환영진이 포함된 절진을 가동시키고는 봉문에 들어갔죠. 그게 100년도 전 일이였어요. 그리고, 몇몇은 제한 시간내에 들어오지 못했답니다. 그중에 수호자도 있었고 말이죠?"

"그랬군요. 그럼…"

"그래요. 그와, 저의 사랑의 결실이 내 딸인거죠."

"그런거군요....."

그런 거였나....근데 뭔가 부자연스러운데...뭔가 찝찝해....

그는 조사님들의 책에서만 보던 북해빙궁이 실제 자신에게 연이 닿았다는것에 대하여 묘한 감흥을 느꼈다.

그리고 미묘한 찝찝함도. 뭔가 놓친것만 같은?

그가 무엇을 자신이 놓쳤는지 고민하고 있는차에, 여자가 다시 말했다.

 

"헌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랍니다."

"……?"

"빙백수라공은 빙궁에서 가장 강력한 무공. 하지만 그럼에도 궁주가문은 익히지 않죠."

"그말은,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거군요."

"머리가 잘돌아가네요? 내 딸은 부인하지만 확실히 날 닮았어요."

[…제 무공도 비슷하니까 그렇죠....]

그러나 어찌 말하겠나.

그의 속을 짐작하지 못한채, 여자는 말을 이었다.

 

"그렇죠. 대가없는 힘은 없답니다. 빙백수라공은 말 그대로 얼음, 즉 음기를 받아들여서

혼을 "수라"와 같이 강하게 만드는 거죠. 그래서인지, 연성자는 마음마저 메말라간답니다.

빙백신공은 희다 백(白)자를 쓰지만 빙백수라공은 넋 백(魄)자를 쓰는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저와의 관련성은…"

"중요한점은 음기죠. 경지를 높이자니 음기를 없앨수는 없고, 그렇다고 계속 놓아두면 사람이라고 부르기

힘들어지니까요. 그래서 보통은 몸에 양기가 있는 남자가 익히고, 음기가 감당하기 힘들때는

여자와의 교접을 통해 채음보양과 비슷한 방법으로 음기와 대등한 양기를 키운답니다."

그리고 여자는 그를 쏘아보며 말했다.

"하지만 여자의 경우는 달라요. 몸에 음기가 주가 되죠. 남자는 신(身)이 양이고 기(氣)가 음이니 조화가 가능하지만

여자는 신(身)도 음이고 기(氣)도 음이니 조화가 되지 않죠. 그래서...

"정(精)이 양이 되어야 한다는 거군요."

"…후우....대단하군요....."

여자가 묘한 눈길로 그를 바라보았다.

뭔가 끈적끈적한 눈길.

살짝 입맛을 다시던 그녀가 그에게 말했다.

"학생, 그냥 내남자 하는게 어때요? 나… 100년만에 꽤 마음에 드는 사내를 만나서… 꼭 안고 싶어....응????"

한때 환음요마라 불리던 여인의 모든 기술이 들어간 일격.

E컵은 될것같은 풍만한 가슴골의 여인이 색기어린 목소리로, 그것도 한편으론 애절하게, 한편으로는 음탕하게

자신을 원한다고 조르고 있는데 넘어가지 않을 남자가 어디 있겠는가!!!!!

거기에다가 최상승의 미혼공까지!!!!

그러나 여기 있었다.

상대가 좋지 않았다.

그것도 매우.

 

"안되겠네요."

"칫.....그아이에게는 동생을 낳아주면 되잖아...그럼 그아이도 수긍할거야. 그래도 안되겠어?"

"조금, 이해가 되는군요. 왜 그렇게 사이가 나쁜지."

"아아~ 뭐. 이게 내가 사는 방식이니까."

그녀가 털썩 소파에 몸을 묻었다.

여자의 얼굴이 세상 달관한 표정에서, 억울하다는 표정을 거쳐, 털털한 백수녀의 표정으로 바뀌더니,

그제서야 그에게 말을 다시 걸었다.

 

"아아...꼬시는건 내가 포기할테니, 한가지만 물어볼께. 학생은 내가 몇살로 보여?"

"음...30대 후반? 40대 초반정도로 보이시는군요."

"그럼…"

그녀가 장난기 어린 얼굴로 오른쪽 검지를 까딱거리며 그에게 물었다.

"내 실제나이는 어떨까?"

"음......"

[실제나이?]

 

그의 머리가 바삐 돌아갔다.

[실제 나이를 묻는다는것은 지금 외견상 나이와는 다르다는거고.....]

그리고 기억에 따르면 주안술이라는것이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추정 불가가 되는데.....

 

"150?"

"오? 대충 눈치 챘네? 확실히 뛰어난데? 하지만 그건 보통의 고절한 무림인의 경우야. 좀더 써봐~!"

150은 넘는단다.

"200?"

그러자 그녀의 반응.

"그래. 정확히는 212살이랄까? 이것도 정확하지는 않아. 난 고아였거든. 하지만 오차가 10년을 넘지는 않을테니까 뭐."

"…말투가 젊으시군요."

"아아 뭐…"

그녀가 TV를 흘끗 보더니 이렇게 중얼거렸다.

"요즘 드라마 대사의 연령대가 젊어지더라고? 젊은이들 보는 프로가 많아지니 나 역시 젊게 사는거고."

그녀가 어깨를 으쓱했다.

그리고 다시 뒤로 몸을 기대더니, 가라앉은 얼굴로 말했다.

"하지만, 이건 다르지. 난 남자와 몸을 섞어야 하거든. 살려면 말이지."

"예?"

"내가 말 했잖아 학생. 대가가 없이는 얻는게 없다고. 정상적인 인간이 200살을 살 수 있을 것 같아?

그것도 40대의 얼굴로? 말도 안돼는 이야기야. 결국 채양보음의 기술로 생명력을 조금씩 보충할 수밖에 없어."

"그럼 그사람들은…"

"아아... 한 10일정도 감기에 끙끙 앓겠지. 수명도 한 일주일 줄어들거고."

"왜…"

"이게, 환음요마의 방식이야. 룰이랄까. 순수하지 못해 반로환동에 이르지 못한 자의 편법이지..."

그녀가 쓰게 웃었다.

 

"사실은, 그게 한이 되었어."

그녀가 자신의 본심을 풀어가기 시작했다.

"고아로 태어나서, 몸은 버리고, 어쩌다가 늦게라도 환희궁에 들어가서, 치졸한 암투를 뚫고 살아남았어."

그는 묵묵히 들어주었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남아서 환음요마라는 별호를 얻었지만, 무시하는 시선은 바뀌질 않았어.

남자를 꼬셔서 호가호위할순 있어도, 나 스스론 그리 강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벽은 넘을 수 없었으니까……."

그녀의 눈이 꿈을 꾸듯 몽롱해졌다.

"검후를...보았었어. 그녀처럼....되고 싶었어.

여자의 몸으로, 독보강호(獨步江湖)하고 싶었어. 나는 안되지만… 내 딸은..꼭 그렇게...."

"그런데 왜? 이런 부작용이 있는 무공을?"

"욕심이… 과했달까? 내 삶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다만 내가 좀 운이 없었고, 늦어서 그랬다는걸

증명하고 싶었달까? 그래서.... 내 무공과 같이 익히면 상승작용이 나타나는 걸 고른거야."

"……."

 

한동안, 두사람은 말이 없었다.

그리고, 잠시뒤, 그가 말을 꺼냈다.

"엄마로는… 실격입니다."

"호...호호호... 호호호호호호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녀가 눈물을 흘리며 웃기 시작했다.

"그렇지? 확실히 그렇지? 내가 생각해도 웃기다니까.... 엄마가 되서 어떻게...그럴수가 있지? 웃기다니까 참... 호호호!"

그녀는 미친듯이... 웃었다.

끝이 없을것처럼.

 

 

그렇게, 끝이 없을것 같던 웃음도,

시간이라는 힘 앞에서는 어느덧 잦아들었다.

그가 담담하게 말을 꺼냈다.

"이제라도 멈추면 되잖습니까."

"안돼. 여자니까. 몸과 기가 음인데... 음은 뭉치잖아. 양이면 발산이니까

상관없지만 음은 수렴....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거.. 알텐데?"

"…그냥... 답답해서..."

"어머? 그건 그쪽이 중년에 가서나 걱정할 거야. 저런 미모의 아내가 매일 열성적으로 봉사할텐데

싫은거야? 딱딱해서? 그건 많이 하면 부드러워 지게 되있어. 그리고 내가 내 무공도 알려줄거니까....."

그녀가 계속 조잘대었다.

 

[…젠장...해야하는 분위기네....]

이제와서 안하자고 할수도 없고.

그는 속으로 울상을 지었다.

해봤자 재미없는데...그에게는 힘든 일일 뿐이다.

그러나.....꼼짝없이 해야돼게 생겼다.

그런 그에게, 쐐기를 박는 장모(?)의 말이 들려왔다.

"사실… 학생 이름 (삐~) 맞지?"

"음?"

"역시....예전에는 그냥 신음소리만 나더니, 간만에 왔더니 누군가의 이름이 섞여서 들리더라고..."

그저 고개 푹 숙일뿐.

 

"여자가 음기가 넘친다는건 그쪽 방면의 욕구가 왕성하다는 뜻인건 알지?"

"....예...."

슬슬 땅굴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그런데 저 아이는 지금껏 나에대한 반항심에 꾹 참아온거야..."

"........"

"그런데, 모든걸 줄 수 있는 반려자가 생겼으니....."

"………………………."

"난, 그런 여자의 어려움을 모른척하는 찌질이가 싫더라고. 알지?"

[…엄마가 그런이야기 해도 되는겁니까.....]

"주제넘은걸지 모르지만, 딸아이를 걱정하는 어머니로서 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뜨끔!

"그리고…"

그의 몸을 훑는 끈적한 시선.

"빨리 줘버리지 않으면 내가 먹어버리고 싶어서 못참을것 같아.... 하아~ 오늘밤은 뜨겁겠네~♡"

"……."

[무섭지 말입니다.]

체크 메이트.

 

외통수......랄까나.

"해가...지네? 잘해봐~ 난 나간다~~~~!!!"

"어! 어! 저기 이야기 더하시고!!!!"

 

쩡-

전자음소리.

대문닫는 소리랄까나....

 

털썩-

"아아....가셨네..."

난감....

 

"갔어?"

뒤에서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

왠지 무섭다.....랄까나....

 

"저기.......있잖아....."

"응..."

"들었어..."

"음...그래....그랬구나....응....그랬니?....."

"싫으면......안해도 돼."

그녀가 고개를 푹 숙인채 묻는다.

얼굴이 붉다.

 

"안된다."

"그래....."

그녀의 눈에 물기가 맻히려는 찰나...

 

"잘 모르지만, 내생각에도 이런건, 남자가 부탁하는게 맞다고 본다."

"……."

"그러니....오늘밤......널 사랑하고 싶다. 처음이라 잘은 모르겠지만....미숙하지만....."

빙긋-

"그래도 될까...?"

 

그녀가.....양쪽에 달고있던 이슬방울을 흩뿌리며 웃으며 말했다.

"응!"

 

 

그리고 그 순간...... 10km 밖 야산.

 

"으윽!!!!! 이 이건.... 러브 오라가!!!!! 뱀파이어 살려!!! 정신교란이라니!!!! 패밀리어 통제권을 놓칠뻔했잖아!"

패밀리어 박쥐로 훔쳐보던 진마 피바다 "모군"은 온몸에서 경련이 일어나 나무에서 떨어졌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음편.... 동정깨다....편입니다...

...어떻게 묘사할지...하아....이건 자폭한느낌...아아아아아아아악!!!! 미쳤지!!!!

내가 미쳤어!!!! 내 동정이나 먼저 깰것이지!!!!! 지는 못한놈이 뭔 xx신을 쓰겠다고!!!!!

아아...못써도 봐주세요... 상상이 더 아름다운법이라는 말에 일말의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편에 뵙죠..... ㅠㅜ;;;;; 좀...늦어질지도.....(먼산_)

 



추천84 비추천 58
관련글
  • [열람중] 21세기 방중청년(7)-모군의 정체와 사위감 파문(3)
  • 21세기 방중청년(7)-모군의 정체와 사위감 파문(2)
  • 실시간 핫 잇슈
  • 처제의 숨결 - 36편
  • 처제의 숨결 - 35편
  • 유부녀 길들이기 2부
  • 장모아닌 여자라고 4
  • 처제의 숨결 - 44편
  • 우리 동네아줌마와 경험했던 이상한일 실화입니다
  • 나와 아내의 채팅-하
  • 실화 10년간의 기억 3편
  • 나의 부하 - 3부
  • 노출되는 그녀 상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