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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사랑법

프롤로그


건우는 탁자를 짚고 선채 온몸을 경직시켰다.
건우의 걸죽한 정액이 탁자위에 누운 애희의 유방에 튀었다.
애희는 건우의 물건을 당겨 입으로 닦아준다.
애희의 다리사이에서 상철은 열심히 허리를 놀리고 있다.
상철이 동작을 멈추자 의자에 앉아있던 영식이 재빨리 일어선다.
상철이 몸을 떼니 애희의 보지는 울컥울컥 정액을 뱉어낸다.
솓구치는 정액을 보며 건우의 자지는 다시 힘이 들어간다.
영식은 상철의 정액을 자지끝으로 문지르다 밀어넣었다.
애희는 눈을 반쯤 감은채 낮게 신음한다.
건우는 애희의 유두를 입에 물고 좃을 흔들기 시작한다.
영식은 작은체구에 어울리지 않는 큰 좆을 세차게 찌르더니 허리를 젖힌다.
건우는 영식이 몸을 떼자 서둘러 좆을 넣고는 불과 서너번 움직이다가는 싸버렸다.
건우는 쾌감에 불게 상기된 애희의 얼굴을 보며 숨을 몰아 쉬었다.
상철과 영식은 어느새 옷을 챙겨입고는 애희에게 작별 키스를 한다.
건우는 욕조에 물을 틀어놓고는 아직 널브러져있는 애희을 안아들었다.
애희는 건우의 목을 안으며 속삭인다.


"여보 사랑해"


"...."


건우는 정액으로 범벅이된 애희의 아래를 닦아주고는 욕조에 눕혔다.
이것이 이 부부의 사랑법이다.



1-1부


건우는 서둘러 밥숟가락을 내려놓고는 문밖으로 달려간다.
"얘 체하겠다. 물이라도 마시고 나가"
어머니의 잔소리를 뒤로하고 계단을 뛰어 내겨가니 상철과 영식이 기다리고 있다.
상철은 교복차림임에도 왼손에 버젖이 담배를 들고 있다.
지난달 전학온 상철은 건우와 영식에게는 우상이 되버렸다.
전학온지 3일만에 전교 짱을 꺽었고 쉬는 시간이면 옥상난간에 기댄체 멋지게 담배연기를 뿜어댔다.
상철의 짝이 된 영식과는 둘도 없는 부랄친구라 건우도 덩달아 상철과 친해 질 수 있었다.
상철의 좌우에 선체 건우와 영식은 다음주에 있을 중간고사얘기를 떠들어 댔다.
교문이 저만치 보이는 골목을 나서며 상철이 입을 열었다.
"야 나 어제 빠구리 뛰느라 졸라 피곤하니까 점심때 들어갈께"
하며 건네는 책가방을 건우가 받아들었다.
영식은 교문을 들어서며 건우에게 물었다.


"니 딸딸이 자주 치냐? "


"짜식 별걸 다 묻네 그런 넌 어떤데?"


"어제밤에 누나방에 갔다가 꼴려서 죽는줄 알았다. 딸을 세번이나 쳤다니까"
"아무리 동생이라도 그렇지 털이 다보이는 빤스만 입고도 가릴 생각도 안한다니까."


"나두 사실 엄마 빤스로 딸친다. 우리 엄마 너무 젊어서 엄마같지가 않아"


조회시간에 가방만 덩그라니 놓인 상철을 자리를 보며 담임은 고개를 저었다.
영식은 꾸벅거리며 졸다 수학한테 손바닥을 맞았고 건우는 숙제를 안해와서 국어한테 터졌다.
그렇게 점심시간이 되자 도시락꺼내느라 웅성거리는 교실로 상철이 들어왔다.
상철은 건우가 싸온 오뎅을 집어먹으며 가방에서 생수병을 꺼냈다.
영식과 건우는 상철이 마실때마다 피어오르는 알콜냄새를 맡으며 밥을 먹었다.


야간자습이 없는 수요일이라 영식과 건우는 상철을 따라 교문을 나섰다.
한걸을 앞서가던 상철이 돌아서며말했다.


"니들 오늘 설겆이 한번 할래?"


멀뚱거리는 영식과 건우의 어깨를 두르며 상철은 집과는 반대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순진한 놈들 오늘 여자맛을 보여주마...."


영식과 건우는 아무말없이 상철이 이끄는데로 걷기 시작했다.
전철역앞의 공중전화로간 상철이 삐삐를 치자 이내 받는 전화로 전화가 왔다.


"아 그년 잽싸게두 거네 너 벌써 젖었지?"
.
.
.
.


상철일행이 공단근처의 지하철역을 나오니 땅거미가 깔려있다.
상철은 성큼성큼 골목으로 향했다.
다닥 다닥 붙은 문들이 벌집을 연상시키는 어느 집으로 들어섰다.
2층의 끝방문을 두드리니 간들어진 목소리가 들린다.


"자기 왔어?"


열린 문안에서 브라차림의 여자가 영식과 건우를 보며 가슴을 가렸다.
상철은 성큼성큼 들어가며 영식과 건우를 들어오게 했다.
넷이 안기에도 좁은 작은 방안은 그래도 여자방이라 아늑했다.
쭈삣거리는 영식과 건우에게 상철이 여자를 소개했다.


"야 니들 형수다. 졸라 예쁘지?"
"야 술상좀 봐라, 너 오늘 복터졌다. 얘들 다 아다야."


여자는 낄낄대며 밖으로 나갔다.


"저 년 공장에서 경리보는데 재법 맛이 좋다. 니들 좋으면 자주 대줄께."
"원래 여자는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거다."


상철은 팬티만 남기고 옷을 벗어버렸다.


1-2부
여자는 양손에 잔뜩 봉다리를 들고 왔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곱창볶음에 한창 먹을 때인 영식과 건우는 침을 삼켰다.
상철은 소주병을 이빨로 따더니 종이컵에 따라 내민다.
제사상에 퇴주잔이라도 받아먹어본 영식과는 달리 건우는 생소한 알콜냄새가 역하게 느껴졌다.


"이 오빠들 정말 순진하네 자기한테도 이런친구들이 다 있었어?"


건우는 동그란 눈을 크게뜨고 얘기하는 여자의 얼굴응 보며 호기있게 소주를 삼켰다.
상철은 무표정한 얼굴로 건우의 잔을 채웠다.
영식은 아무생각없는듯 그저 젖가락을 놀려 곱창볶음 안의 당면을 건져내기 바빴다.
여자는 상사인 부장이 엉덩이른 주무른다는둥 친구아 어쨋다는 둥 쉴새없이 말을 쏟아냈고 상철은 여자뒤로 발을 뻗은채 모로 누워 턱을 괴었다.


"자식들 긴장하지 말고 한잔씩 쭉 빨아라. 고2나 된 놈들이 이리 쑥맥이냐"


건우와 영식은 흘끔흘끔 여자를 보다 눈이 마주치면 죄라도 지은냥 눈길을 돌렸다.
종이컵에 제법 많이 따른 소주를 세잔쯤 마시고나자 건우는 눈앞의 상철이 둘로 보이기 시작했다.
건우는 눈앞에 둘로보이는 상철이 보이지않자 힘이 풀렸다.
영식쪽으로 쓰러진 건우를 보며 여자와 상철은 낄낄거렸고 영식도 피식거리며 웃었다.
영식은 최소한 술만큼은 상철과 대작할만 했다.


.
.
.
.


건우는 타는 갈증에 눈을 떳다.
눈앞의 광경에 건우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담요위에 누운 영식의 위에서 여자의 히프가 요동을 치고 있다.


"아흐--ㄱ 아다치곤 쓸만한데 오빠"
"어 저오빠도 일어났네 헉 헉"


여전히 모로누운채 팬티를 제끼고 꺼낸 좃을 쓸고있던 상철은 몸을 일으켜 건우에게 물컵을 내민다.
건우는 물을 마시면서도 여자의 몸짓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물로 채워지지 않는 또다른 갈증이 느껴졌다.


"오빠 얼른 세수라도 하고와 "


하며 불룩한 가랑이를 툭 쳤다.
건우는 여자의 손에 순간 쌀 뻔했다.
부엌에서 찬물로 얼굴을 적신 건우는 찬장위로 걸린 빨래줄의 손바닥만한 작은팬티에 코를 묻었다.
진하게 풍기는 섬유유연제 냄새와 떠오르는 상상에 좃이 아플정도로 딱딱해 졌다.
비누냄새가 나는 무지 큰 엄마 팬티와는 너무도 달랐다.
건우가 팬티로 얼굴을 닦을때 영식의 비명같은 탄식이 들렸다.
건우가 방문안으로 얼굴을 들이밀었을때 여자의 허리는 영식의 두손에 잡혀 고정되어 있었다.
건우는 영식의 불알이 꿀럭대는 것을 보았고 영식 자지의 밑둥까지 깊게 삼킨 검붉은 여자의 아래를 보았다.
시간이 멈춘듯 방안의 풍경이 고정되었다.
여자의 히프가 들쳐지자 주르륵 영식의 좃물이 흘러내렸다.여자는 영식의 옆으로 누우며 건우에게 손짓한다
건우는 술기운 탓인지 여자의 눈길을 피하지 않으며 교복바지를 내렸다.
건우는 급하게 팬티까지 벗어던지고는 여자의 다리사이로 달려갔다.
건우는 좃을 잡아 들이밀었지만 마치 원래 없었다는듯 여자의 보지를 찾지못했다.
여자의 손이 건우의 좃을 인도하자 이내 귀두가 사라졌다.
건우는 불에 덴듯한 뜨거운 느낌에 정신이 몽롱해 졌고 주책맞게도 건우의 좃은 귀두만 들어가는 자극에 폭발했다.


"호호호 이 오빠 빨리싸기대회 나가면 세계참피온감이네 "


건우는 등골을 타고 흐르는 전율에 정신이 아득하다가는 여자의 위로 엎어졌다.
건우의 좃은 자연스레 깊숙히 박혔다.
여자의 수축에 건우의 좃은 다시금 힘이 들어갔다.


"어머 이오빠 좃이 왜이래. 어머머"


여자가 놀랄만도 하다 건우의 좃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어릴때 축구공을 맞고 혈관이 터지는 바람에 꺽쇠처럼 왼쪽으로 꺽여있고 꺽인 부분이 불룩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여자의 질벽에 강한 자극을 준 것이다.
건우는 본능적으로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상철은 자리에서 일어내 팬티를 벗어던지고는 건우옆으로 다가왔다.
여자의 두다리를 건우의 어깨에 걸어주고는 건우의 뒤로 자리를 잡았다.
건우는 들쳐진 다리때문에 더 깊은 삽입상태에서 정신이 없었다
상철은 건우의 좃이 드나들때마다 흘러내리는 국물을 여자의 항문에 펼쳐바르고는 침을 뱉어 좃에 발랐다.
건우는 자신의 뒤로 엎드리는 상철의 몸이 닿자 흠칫 동작을 멈추었다.
상철은 긴 좃을 여자의 항문에 밀어넣기 시작했다.
건우는 깊이 꼿은채 부랄을 때리는 상철의 털들에 정신이 아득해 졌다.
건우의 좃에 상절의 움직임이 고스라니 전달되었고 건우는 다시 싸기 시작했다.
상철의 몸짓이 계속되자 건우의 좃에 다시 힘이들어 갔다.
건우는 고개를 돌려 여자의 발목에 입맞추며 상철의 움직임을 느꼈다.
그러다 건우는 뒤를 돌아보았다.
상철의 손가락이 건우의 항문을 만지고 있었다


"허리에 힘 빼라"


차가운 상철의 음성에 건우는 흠칫 놀랐다
그리고 다음 순간 건우는 항문에 찟어지는 통증을 느끼며 신음했다.
상철의 좃은 어느새 건우의 항문에 들어가 있다.
상철의 좃이 움직이자 건우의 좃도 덩달아 여자의 보지를 찔러댔다.
건우는 항문의 통증과 자지의 쾌감을 동시에 느끼며 정신이 아득해졌다.
상철의 움직임이 멈췄을 때 건우는 항문안의 껄떡거리는 느낌에 다시 싸댔다.


1-3부
건우는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생각나지 않았다.
아침에 들어간 집에선 어머니의 기관총처럼 쏟아붇는 욕을 들어야 했고 학교에선 수업시간마다 숙제 안해왔다고 터져야 했다.
거기다 어제의 행위로 인해 항문이 계속 쓰리고 아파 제대로 앉아있기도 힘들었다.
그럼에도 조잘거리며 떠들어대던 여자의 알몸이 떠오를때면 부푸는 아랬도리를 감당하기 힘들었다.
영식과 상철은 아예 학교에 오지 않았고 영식은 분식집으로 몰려가는 친구들의 마다하고 집으로 향했다.
어머니의 잔소리를 어떻게 듣나 한숨을 쉬며 집에 들어섰는데 어머니는 한마디만 하시고는 말없이 저녁준비를 하신다.


"아버지 일찍 들어오신뎄으니 근신하고 있거라."


생전 아들에게 잔소리 한마디 안하시는 아버지가 사실 상철에겐 가장 무서운 사람이다.
여덟시도 안되서 들어오신 아버지와 정적이 흐르는 저녁식사를 마쳤을때 건우는 체할 것만 같았다.


"베란다로 나오너라."


.
.
.
.


"니 나이때면 외박도 할 수 있는거기는 하다만 전화 한통없이 그런것은 좀 혼나야 겠다. 엄마가 어제 한숨도 못자고 걱정한줄 알기나 하냐? 엎드려."


건우는 국민학교 3학년때 문방구에서 지우개를 훔치다 걸렸을 때 이후 처음 아버지 앞에 엎드렸다.
아버지는 등산용 지팡이를 꺼내 내려치셨다.
두번째 매가 엉덩이에 떨어졌을 때 건우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어젯밤의 상처가 매에 터져버린 것이다.
아버지 등에 업혀서 병원에 갔을 때 건우는 아픔보다는 상처의 이유를 들킬까봐 더 걱정되었다.
치료를 마치고 병상에 엎드려 있는데 한참만에 아버지가 들어오셨다.


"누구한테 당한거니?"


.
.
.


"말하기 어려우면 안해도 된다. 하지만 앞으로 또 그렇지 않으려면 조치를 취해야 겠구나"


3일간 입원을 마치고 집에 왔을 때 집안은 이삿짐 싸느라 엉망이었다.
항상 말씀이 없으신 아버지지만 아들을 위해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분이다.
2주만에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한 건우는 조용히 공부만 했다.


새로운 학교에서는 친구를 사귀는 것도 귀찮고 그저 말없이 하루하루를 보냈고 영식이네 집으로 전화를 했을때 영식의 소식을 되려 묻는 영식이 어머니께 할 말이 없었다.
그저 여자에 대한 호기심에 따라나섰던 하루저녁의 외출이 영식의 청소년기 전반을 우울하게 만들어 버릴 줄은 정말 몰랐다.



^^ 안녕하세요
시원찮은 글을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80년대 말 막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접한 책이 "황홀한 사춘기" 였습니다.
아실 분은 다 아실텐데 소위 "빨간 책" 이라 불리던 그 책을 만난 것은 저에겐 충격이였습니다.
청계천 등지에서 유통되던 포르노잡지나 누드사진 들은 사실 그리 자극적이지 않았었는데 그 책을 보고는 몇번씩이나 자위를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뒤로도 포르노 동영상을 봐도 그리 자극적이지 않았는데 몇년전 우연이 알게된 야설공작소는 저에겐 보물창고였습니다.
집사람도 소라에 빠져있는 저를 이상하게 보더니 요즘은 제가 들어와도 신경안쓰고 보는 팬이 되버렸습니다.
야설의 매력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과 온갖 상황의 대리경험에 있지 않나 봅니다.
가장 인상깊게 읽은 야설은 "링클"님의 "우리들만의 이야기"입니다.
글솜씨가 없어 재미있게 잘 쓰지는 못하겠지만 그럭저럭 심심풀이 땅콩처럼 한번쯤 볼만한 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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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쯤 소라에 쓰다만 글입니다.
원체 글재간도 없는데다가 자판을 찾아가며 한편 쓰는데 두세시간은 훌쩍 걸렸던 것 같습니다.
많은 작가님들의 글을 읽기만 하기가 미안해서 올려 봅니다.
이어서 써 나갈지는 자신할 수 없고요 ....

 

패스 :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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