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 이웃집 사모님 (隣の奥さん) 4
7.
"정말 곤란합니다.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없게 해주십시오.
봐주는 것은 이번 뿐입니다."
"죄송합니다.
못난 아들 놈이 폐를 끼쳤습니다."
못난 아들 놈이 폐를 끼쳤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고발감입니다.
아셨죠?"
아셨죠?"
"정말 죄송합니다."
나의 부모님께 온갖 싫은 소리를 잔뜩 퍼부은 후 그 놈은 돌아갔다.
"정말 훔쳐보기라니....
동네 부끄럽게...."
"정말이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여자 꽁무니만 따라다니다니...."
그 후 나는 부모님들한테 욕을 잔뜩 먹었다.
나는 꾸중을 들으면서도 부인의 그 슬픈 얼굴만 생각하고 있었다.
"도.. 도와줘...."
그렇다.
부인은 남편을 사랑하고 있지 않았다.
아니 저런 놈에게는 부인을 사랑할 자격도 없었다.
부인은 남편을 사랑하고 있지 않았다.
아니 저런 놈에게는 부인을 사랑할 자격도 없었다.
나는 꾸중을 들으면서도 그런 생각만 하고 있었다.
다음 날부터는 부모님의 감시도 있고 해서 이웃집에 다가갈 수가 없었다.
다음 일요일에 나는 수영장에서 부인을 기다렸지만 만날 수 없었다.
타로군이 밖에서 노는 모습도 볼 수 없었다.
부인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든 연락하고 싶었다.
바로 옆집인데도 연락은 커녕 모습도 볼 수 없었다.
결국 나는 땡땡이를 치고 말았다.
평일 낮인데다 날씨도 좋으니 부인은 반드시 세탁을 할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방안에서 말리는 것일까?
세탁기 소리는 들렸지만 부인은 베란다로 나오지 않았다.
타로군이 밖에서 노는 모습도 볼 수 없었다.
부인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든 연락하고 싶었다.
바로 옆집인데도 연락은 커녕 모습도 볼 수 없었다.
결국 나는 땡땡이를 치고 말았다.
평일 낮인데다 날씨도 좋으니 부인은 반드시 세탁을 할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방안에서 말리는 것일까?
세탁기 소리는 들렸지만 부인은 베란다로 나오지 않았다.
그 슬픈 듯한 부인의 얼굴이 머리에 달라붙어 사라지질 않았다.
어떻게든 연락을 취하고 싶은 마음에 편지를 썼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부인을 돕고 싶었고, 그 마음은 지금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눈치채셨을테지만 저는 부인을 좋아합니다.
아니 사랑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베란다에서 세탁물을 널고 있는 부인을 보고 나서 계속 연모해 왔습니다.
부인께 접근하려고 타로군을 이용한 것은 정말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부인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수영장에서의 그 시간들은 저에겐 소중한 추억입니다.
저의 경솔함 탓에 부인께 폐를 끼친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는 부인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인을 돕고 싶습니다.
다음 일요일에 수영장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부인께서 오실때까지 언제까지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이내 눈으로 바뀌었다.
수영장 개방 시간이 끝날 때까지 부인은 오지 않았다.
나는 수영장 출구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부모님께는 친구 집에서 자고 간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윽고, 직원들도 돌아가고 사무실의 불도 꺼졌다.
오지 않을 것 같았다.
부인은 저녁 식사 준비를 하면서 남편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나는 기다리기로 했다.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일 뿐이었다.
시간은 천천히 흘러갔다.
온 몸이 얼어붙는 느낌이었다.
부인에게 내 마음이 닿지 않는다면 이대로 죽어버리는 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자정이 지났다.
지금쯤 부인은 그 더러운 자식에게 안겨 있을 것이다.
지금쯤 부인은 그 더러운 자식에게 안겨 있을 것이다.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
멀찍이서 가로등이 하나 빛나고 있었다.
졸음이 몰려왔다.
멀찍이서 가로등이 하나 빛나고 있었다.
졸음이 몰려왔다.
이제 이것으로 됐어.....
수영장에서 부인을 꼭 껴안았을 때의 그 따스함과 부드러움을 떠올랐다.
이제.... 됐어.....
멀리 있는 가로등 아래로 사람 그림자가 보인 듯했다.
다가온다.
눈이 쌓여 있어서인지 발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그렇지만 분면히 달려오고 있었다.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다가온다.
눈이 쌓여 있어서인지 발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그렇지만 분면히 달려오고 있었다.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왜? 어째서?
바보같이.... 바보같이....."
뭉클하고 부드럽고 따스한 것이 나를 감싸안았다.
"이렇게 차가워져서....
바보같이 .....
나같은 것을 위해서....."
택시 기사는 의심스러운 표정이었다.
이 오밤중에 분홍색 파자마 위에 코트만 걸쳐 입은 유부녀로 보이는 여성이 체육관 앞까지 급하게 가자고 했다가는 곧바로 눈에 흠뻑 젖은 고등학생 같은 젊은이를 데리고 왔던 것이다.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그 학생은 괜찮나요?"
그 학생은 괜찮나요?"
시트가 더럽혀지는 것에 신경쓰면서 택시기사가 물었다.
"괜찮습니다.
어서 병원으로...."
어서 병원으로...."
"네..."
나는 온몸이 얼어 있었다.
뭔가 말하고 싶었지만 입이 떨려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부인은 나를 껴안고는 차가와진 나의 손을 바자마 안 가슴골 사이에 묻었다.
부인의 몸이 뜨겁게 느껴졌다.
뭔가 말하고 싶었지만 입이 떨려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부인은 나를 껴안고는 차가와진 나의 손을 바자마 안 가슴골 사이에 묻었다.
부인의 몸이 뜨겁게 느껴졌다.
"벼.... 벼... 병, 병원은 안돼요."
간신히 몇마디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무슨 소리야?"
"병원에 가면.... 또... 부모님께 감시당하게...... 그럼..... 만날 수 없어요."
"응, 그래, 그렇구나."
부인은 나의 머리를 껴안고는 울먹이는 소리로 말했다.
나는 의식이 멀어져가는 것을 느꼈다.
운전기사는 미끄러운 눈길에 운전하느라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듣지 못한 것 같았다.
"기사님, 병원은....."
"사모님, 여기서 제일 가까운 병원도 꽤 멀어요."
"그렇지만, 이 아이 점점 차가워지고 있어요."
"그렇게 말씀하셔도.... 눈 때문에...."
"아, 여기서 세워주세요.
여기면 되겠네요."
"예?"
"부탁드립니다."
부인은 만엔권을 운전기사에게 건넸다.
택시는 러브호텔 앞에서 멈췄다.
문을 열리자 부인은 그 작은 몸으로 나를 열심히 지탱하면서 걸음을 옮겼다.
문을 열리자 부인은 그 작은 몸으로 나를 열심히 지탱하면서 걸음을 옮겼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버텨."
휘청대면서도 어떻게든 방에 도착했다.
난방이 잘 되어 있는 따뜻한 방이었다.
하지만 나의 몸은 점점 더 떨리면서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다.
부인이 이불을 덮어주었지만 떨림은 멈추지 않았다.
난방이 잘 되어 있는 따뜻한 방이었다.
하지만 나의 몸은 점점 더 떨리면서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다.
부인이 이불을 덮어주었지만 떨림은 멈추지 않았다.
"옷이 흠뻑 젖어 있네....
옷을 벗어."
옷을 벗어."
흠뻑 젖어버린 나의 옷을 부인이 벗겼다.
"잠깐만 기다려."
부인은 욕실로 가서 욕조에 물을 틀었다.
그리고 파자마를 벗고 속옷 차림이 되었다.
그리고 파자마를 벗고 속옷 차림이 되었다.
"이 쪽으로 와.
힘내!"
힘내!"
나는 냉수로 가득찬 욕조에 넣어졌다.
그러나 내 몸은 냉수조차 뜨겁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내 몸은 냉수조차 뜨겁다고 호소했다.
"조금만 참아.
바로 더운 물에 들어가면 화상을 입게 돼."
바로 더운 물에 들어가면 화상을 입게 돼."
그렇게 말하면서 부인은 속옷 차림으로 좁은 욕조에 들어왔다.
"그대로... 그대로 나한테 안겨."
작은 몸집의 부인이 나에게 바짝 안겨왔다.
냉수 탓에 부인의 몸에는 소름이 돋아 있었다.
"좀더... 좀더 붙어...."
뜨거운 손이 나의 등을 문질러 줬다.
풍만한 유방이 나의 가슴에 억눌려 왔다.
풍만한 유방이 나의 가슴에 억눌려 왔다.
"제발.... 죽으면 안돼..."
아랫입술을 이로 악물면서 금방이라도 울것 같은 표정으로 나의 전신을 문질러줬다.
이가 맞물리지 않고 따닥!따닥 소리를 내면서 떨리고 한마디로 할 수가 없었다.
이가 맞물리지 않고 따닥!따닥 소리를 내면서 떨리고 한마디로 할 수가 없었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나같은 것 때문에....."
부인은 조금이라도 더 세게 나를 껴안으려고 하였다.
이윽고 부인의 체온 덕에 물이 미지근해졌다.
그리고 내 몸의 떨림도 조금씩 누그려졌다.
그리고 내 몸의 떨림도 조금씩 누그려졌다.
"아, 이제 온기가 도네...."
마치 고교생 같은 얼굴을 한 부인은 기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네.... 감각이 돌아온 것 같아요...."
"잘 됐어.... 잘 됐어....."
부인은 내가 괴로워질 정도로 꽉 껴안았다.
"조금씩 더운 물을 넣을께."
천천히....
천천히....
물이 따스해져 간다.
몸 안쪽은 차가운 채이지만 감각은 돌아왔다.
몸 안쪽은 차가운 채이지만 감각은 돌아왔다.
욕실에 들어온지 벌써 3시간이 넘었었다.
"사실은... 낮에 우리집에 온 것은 알았어.
하지만 남편이 일을 쉬는 바람에....."
거기까지 말하고 부인은 분한 표정을 지었다.
또 다시 예의 그 바이브레이터로 괴롭힘을 당했을 것이다.
또 다시 예의 그 바이브레이터로 괴롭힘을 당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더러운 나에게는 자격이....... 정말 미안해....."
그 큰 눈동자에서 눈물이 방울져 내렸다.
"오늘은..... 타로를 재운 후에 또..... 우윽! 흑!"
울먹임이 오열로 바뀌어갔다.
오늘 하루종일 몇번이나 남편에게 괴롭힘을 당했을까?
오늘 하루종일 몇번이나 남편에게 괴롭힘을 당했을까?
"그래서.... 남편이 잠든 후에.... 그럴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미안해.... 늦어서... 용서해줘....."
지금은 부인의 몸에서 전해져 오는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미지근해진 욕조 물 안에서 부인을 꼬옥 껴안아 주었다.
미지근해진 욕조 물 안에서 부인을 꼬옥 껴안아 주었다.
"와 줘서..... 정말 기뻐요."
"훌쩍.....으응"
나는 계속 울고 있는 부인의 턱을 들어 올렸다.
"인공호흡 연습, 계속할까요?"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이 뜨거웠다.
부인의 혀가 입안으로 들어왔다.
작은 혀가 나의 입 안을 애무했다.
부인의 혀가 입안으로 들어왔다.
작은 혀가 나의 입 안을 애무했다.
그렇구나....
이것이 키스구나.....
달콤한 숨결이 뜨겁게 다가왔다.
꿀꺽! 꿀꺽!
침이 둘 사이를 오고갔다.
"부인..... 기분 좋아요."
"으응.... 사유리라고 불러줘...."
"사유리씨 기분 좋아요."
"나도.... 이렇게 좋은 기분은 처음....."
나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려는 듯 부인은 농후한 키스를 해왔다.
"그런데 나 같은 것으로 괜찮아?"
"부인... 아니 사유리씨, 저는 사유리씨가 좋습니다."
"나는.... 더러운 여자야...."
"그렇지 않아요.
부인은... 사유리씨는 깨끗하고 예뻐요."
"부탁이야.
나를 깨끗하게 만들어줘."
좁은 욕조가 망가져버릴지도 모를 정도고 격렬하게 서로 껴안고서 키스를 되풀이 했다.
그러나 그 이상은 할 수 없었다.
나의 몸은 아직도 얼어붙어 있던데다가, 피로때문에 발기가 되지 않았다.
"저도... 저도 부인을 안고 싶습니다.
나의 몸은 아직도 얼어붙어 있던데다가, 피로때문에 발기가 되지 않았다.
"저도... 저도 부인을 안고 싶습니다.
하지만....."
"으응, 알고 있어.
이렇게 몸이 차가운 걸...."
"부인은 절대 더럽지 않아요.
더럽혀지더라도 내가 깨끗하게 만들어 드릴께요."
"믿고 있어.
조금 전의 키스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
"젠장! 이렇게 중요한 때....."
나는 페니스가 원망스러워졌다.
"괜찮아.
이번에는 제대로 데이트 해.
그리고..."
이번에는 제대로 데이트 해.
그리고..."
부인의 뺨이 분홍색으로 물들어 갔다.
"약속할께요."
"약속...."
그렇게 말하면서 새끼 손가락을 쓱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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