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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건장한 성년 4명이 뒹굴어도 넘치지 않을 정도로 큰 침대에서 베르치카는 짧은 신음 소리와 함께 눈을 떳다. 그리고 순간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점검하고 시계를 봤을 때 그녀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12....시 인가..?]


베르치카는 스스로 시계를 보고도 믿어지지가 않았다. 흡혈귀인 그녀는 이미 죽어버린 시체에 특수한 비법과 주문으로 영혼을 고정한 언데드였다. 물론 흡혈귀의 뿌리에 해당하는 그녀에게 물린다면 별 저항력 없는 인간들은 죽어서 구울이 되거나 굉장한 마법적성이 있다면 흡혈귀가 될 수도 있었다.


그녀는 흡혈귀가 되고난 뒤 이토록 의식을 오래 놓아본 적이 없었다. 아니 기절할때조차 제대로된 감각이 없었으니 자신이 얼마나 기절해 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베르치카는 태욱과 관계를 가질때마다 순간적으로 절정에 이르러 의식이 잠시 끈어진적이 종종 있었지만 지금처럼 아예 기절해버린 것은 처음이였다. 아니 그녀의 흡혈귀생중에서 처음있는 일인 것이다.


치열했던 하르마겟돈때에도... 적들에 둘려싸여 죽음의 위기를 수차례 격을 때에도.. 함정에 빠져 그야말로 몸의 대부분을 잃었을 때에도... 결코 기절해본적이 없던 그녀건만 태욱의 18시간 연속 사정에 수시간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것에 절로 실소를 흘리며 몸을 일으켰다.


[후후... 아음...]


주르르륵


베르치카가 팔꿈치로 상체를 든 순간 그녀의 내부 질압에 의해서 자궁과 질벽을 가득 채우고 있던 정액이 흘러나와 침대보를 백탁색으로 물들였다. 비록 죽은 시체와도 같아서 평범한 인간이 느끼는 감각은 없지만 오히려 생명에너지에는 민감한 육신이였기에 태욱의 정액에 가득 차있는 생명에너지의 흐름을 느낀 것이다. 태욱만의 피보다 더욱 진하고 영양가 높은 정액이 몸 밖으로 흘러나가자 베르치카는 고운 손가락으로 꽃잎을 꾸욱 누르면서 일어났다.


[아음.... 아까워라..]


단지 에너지로서 아까운 것이 아니라 비록 씨앗을 기를 수 없는 죽은 땅이지만 그녀의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태욱의 씨였기에 아까웠던 것이다. 베르치카는 정액환 마법을 만들기는 하였지만 액체에서 고체로 변환되는 위험성 때문에 자동시전으로 걸어두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기절해있던 아침에 일어난 8만리터 이상의 정액이 쏟아진 정액대파멸을 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정액으로 방안 가득 찼던 안방이지만 우선적으로 서큐버스퀸들이 청소한 터라 정액이라곤 베르치카의 자궁과 복부에 가득 차있는 것을 제외하곤 아무것도 없었다. 베르치카는 꽃잎에 힘을 꽉주면서 그대로 검은색 망사로된 팬티를 찾아입어갔다. 비록 임신할 수 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태욱의 온기를 느끼고 싶었기에 정액환으로 만들지 않고 출렁거리는 감촉을 즐기는 것이다.


통통하게 부풀어 오른 복부 때문에 평소에 입는 꽉조이는 미니스커트나 본디지스타일의 옷은 입지 못해서 그녀는 팬티만 입은채로 나이트가운을 걸쳐서 상체화 사타구니를 가렸다. 태욱의 취향이 한것 스며들어있느 이 나이트가운은 베르치카에게 두치수나 작은데다가 짧기까지해서 베르치카의 풍만한 폭유를 전혀가리지 못하고 옷깃으로 간신히 유두만을 가린 모습이였고 사타구니는 거뭇거뭇한 망사팬티에 은근슬쩍 가려진 적금빛 방초를 슬쩍 들어내었다.


[후후후..]


베르치카는 단단히 무장을 챙기고 나서 풍만한 젖가슴을 출렁이며 침대에서 일어섯다. 이번에는 단단히 주의를 기우리고 있어서 그녀의 꽃잎으로부터 정액이 세어나오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안방을 나설때 안방문 옆에 있는 샤워실에 정액범벅이되어 널부러져 있는 세츠코 모녀를 발견하였다.


[어머... 태욱님도 참... 호호호...]


베르치카는 스쳐지나가면서 샤워실에 정액환의 마법을 걸어두었다. 태욱의 정액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베르치카가 걸고 간 마법에 의해 물이 흐르듯 구석 구석으로 흘러모이며 자그만한 구슬로 변환되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안방문을 열고 나왔을 때 처음 본 것은 커다란 소파에 사이좋게 누워져 있는 서큐버스퀸들이였다. 그녀들도 어찌나 곤히잠들어있는지 색색 작게 코를 골면서 자고 있었다. 온 몸에 흐른 땀자국과 냄새 그리고 입술과 사타구니에서 말라붙은 정액의 흔적은 그녀들 역시 태욱에게 안긴 뒤 기력이 다해서 쓰러지듯 자고 있음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아아... 태욱님... 너무나 뜨거우셔라... 역시 아내들의 숫자가 부족한 것 같아... 어서 엘프들을 품을 수 있게 준비해야 하는데....]


베르치카는 한쪽 방에 정액이 가득찬 커다란 수조안에 절이듯이 담겨져 있는 엘프 사냥꾼들을 떠올리며 입술을 햝았다. 엘프막을 따먹기 위한 시설은 부피가 큰데다가 그 내용물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얻으려면 휴먼얼라이언스의 지부를 털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러한 시설이 있는 지부조차도 극비였기에 어디에 있는지 아직까지도 몰라서 공격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베르치카는 미치광이로 유명한 만큼 사울의 제약도 한귀도 듣고 흘리기로 유명한 존재였다. 휴전이라는 단어 자체가 그녀의 머리속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베르치카의 성격을 격은 사울은 그녀에게 정삭적인 국가에서 민간인 학살만은 하지말라고 철저하게 단속하고 다른 진영을 공격하는 것은 적당히 무마해주었다.


[으음... 어서 휴먼얼라이언스의 진영에 대한 자료를 얻어야하는데.... 사울이 도무지 줄 생각을 안하니...]


베르치카는 나직히 중얼거리며 태욱을 찾기 위해 거실을 지나 부엌으로 걸어갔다. 그녀의 뛰어난 생명체감지 능력으로 부엌쪽에 생명체가 몇명 모여있음을 파악했던 것이다.
그러나 베르치카의 중얼거림과는 다르게 사울이 정보를 줄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정보를 얻자말자 공격해들어갈 것이 분명한데 공공연한 분쟁을 귀찮아하는 그가 정보를 줄리가 없는 것이다. 물론 베르치카는 그 사실을 잘 알곤 있지만 엘프정제소같은 휴먼얼라이언스 최상급기밀을 그녀 스스로의 힘으로 알기엔 벅찼다.


"이것 보게요.... 후후후"


베르치카는 부엌으로 가기 위해 걸어가다가 구석에 숨어서 부엌을 옅보는 사람을 발견하였다. 연한금발의 자그만한키 그러나 잘 발달된 근육이 뚜렷하게 보이는 여성, 크루세이더 레베카였다. 그녀는 지금 베르치카가 다가오는 것을 눈치채지도 못하고 어느 한구석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어머머머.....]



레베카는 한창 근력단련후 점심을 먹기 위해 자신의 방에서 거실로 나왔는데 아직도 점심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겻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귓가로 들뜬 리히테의 애교어린 한숨소리가 포착이 되어 몰래 숨어서 부엌을 엿본 것이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무력을 상징하는 크루세이더 답게 레베카는 자신의 바로앞에서 움직이는 화연조차 눈치 채지 못하정도로 기척을 죽이고 슬금슬금 움직여 훔쳐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녀도 아예 인기척자체가 없는 흡혈귀인 베르치카가 뒤따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였다. 베르치카는 레베카의 모습에 피식 웃으면서 마법으로 아예 소리자체를 죽여버리고 조용히 뒤따랐다.


[저.. 저럴수가....]


레베카는 태욱과 리히테의 열정적인 성교장면을 보면서 나직히 신음을 흘렸다. 저 자그만한 동양의 소년은 어제부터 쉬지 않고 섹스를 계속했는데도 지금도 전혀 죽지 않는 엄청난 정력을 자랑하고 있었다.


질컥 질컥!!! 찌붑찌붑!!! 주르륵!!!


[아하하아.. 주인..님.. 더.. 더더... 주인님 부탁해요.. 제 안에 씨를 내려주세요 하아하아..]


부엌의 공간을 전부 메울듯한 찰기어린 소리가 울려퍼지고 화사하게 핀 꽃잎 사이로 태욱의 검붉은 육봉이 들락날락거리며 계속해서 달콤하고 끈쩍한 애액을 퍼올려갔다. 그럴때마다 리히테는 초콜릿빛 피부를 태욱에게 밀착시키며 남자의 애간장을 녹일 듯한 달콤한 목소리로 애원하여갔다.


 

레베카는 몇번의 남자를 사귄적이 있고 당연하게도 성관계도 자주가졌다. 그것은 크루세이더의 특성으로서 몸 속에 성스러운 아스트랄바디를 만들고 그 기관을 통해 마력을 정제해 폭발적인 근력과 체력, 방어력을 얻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아무리 격한 훈련을 해도 몸에 일정이상의 근육이 붙지 않았다. 그 육신에 아스트랄바디가 생성된 후에는 그전까지 키운 육신으로 고정되었고 마치 악마나 천사, 드문 영수들처럼 숨쉬고 자고 먹고,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폭발적인 마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아스트랄바디를 통한 마력정제는 스스로 의사로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뇌간의 척추반사에의한 조절이였기에 24시간 끝없이 에너지를 생산해갔다.

 

그러나 이 넘쳐나는 에너지들은 격렬한 전투 때라면 모자라지만 일상 생활 중에선 굉장히 많이 남아돌았고 몸 속에 축척한다고 해도 그 양이 한계가 있는바 일정 이상의 마력은 반드시 소모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리고 크루세이더들은 그것을 가혹한 훈련으로 마력을 소모해왔다. 하지만 그 전부를 소모할 수는 없는바...

그리고 그들의 육신에 남는 에너지를 배출하기 위해서 격한 취미생활이나 성교에 빠져들었다. 남아 있는 에너지를 방출해야하니 달리 이쪽을 노리고 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크루세이더가 된다면 남자라면 변강쇠고 여자라면 전부 옹녀인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일반적인 인간인 아닌 진정한 초인의 영역에 속하였기에 어쩌면 당연한 일이였다.

그렇기에 레베카 역시 격렬한 섹스를 몇번이고 맛보고 즐겨보았지만 태욱만큼은 아니였다. 태욱은 그녀의 인지를 초월한 엄청난 경지에 다달은 것이다. 서큐버스퀸만 하더라도 크루세이더라도 한명을 감당하기가 힘든데 태욱에게는 반대로 서큐버스퀸3명이 달라붙어도 나가떨이지는 쪽은 서큐버스들이였다.


[저저... 저 물건이라면 당연할지도....]


레베카는 태욱의 사타구니에 시선을 떼지를 못하고 있었다. 자신이 만든 것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거대한 아스트랄 바디인 육봉이 굳건한 모습으로 리히테의 붉은 속살을 거침 없이 파헤지고 애액을 퍼올려 갔다.


[게다가.. 저런 정액량이라니... 짐승보다 더해...]


레베카는 입술을 손으로 꼭 막으면서 영시능력이 있는 그녀의 눈으로만 보이는 신성한 육봉이 리히테의 내부를 전부 헤집으면서 뿌리 끝까지 들어가 사정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았다. 아스트랄 페니스에서 뿜어져나오는 정액에는 신성한 생명에너지가 가득차있어서 레베카의 시야에선 새하얗게 반짝이기까지 하였다.

 

[아... 아름답다.....]

 

레베카는 끝도 없이 육봉을 통해 뿜어져나오는 반짝이는 정액의 물결을 보면서 저절로 중얼거렸다. 레베카의 시야에선 태욱의 정액은 단순한 백탁색이 아닌 새하얗게 반짝이는 아름다운 은하수와도 같았다. 그렇기에 레베카는 자신도 모르게 그 아름다움에 감탄해버리고 만 것이다.

 

만약 그녀의 영시능력이 더욱 뛰어나 에크류아의 영역에 이르렀다면 지금 사정을 시작한 순간부터 플레임에그에서 시작된 찬란하고 아름다운 무지갯빛 만다라진을 볼수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식으로 리히테를 강하게 압박하는 태욱의 모습을 보니 레베카는 하체가 욱씬 거리는 것을 느꼇다. 어느센가 그녀도 모르게 입고있던 칠부바지의 가랑이가 땀이 아닌 다른 액체로 푹 젖어서 달라붙어있었던 것이다.

 

[어... 어어....!!!???]

 

레베카는 스스로 당황하였다. 그녀의 취향은 어디까지나 첫사랑인 오크무사 전 웨폰마스터 지옥표효처럼 근육질에 야성적인 외모가 취향이였다. 레베카는 처음에 너무 쇼크적인 장면을 보고 당황해서 태욱의 정액향기를 맡으면서도 향기에 취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은밀한 타인의 섹스를 훔쳐본다는 생각에 빠져 쉽게 향기에 빠져든 것이였다. 관음의 색다른 맛에 레베카는 훔쳐보는 재미에 빠져들고 있엇다.

 

[하아.. 하아...]

 

이미 섹스의 맛을 잘아는 레베카였기에 리히테와 태욱간의 뜨거운 정사장면을 보고 한껏 몸이 달아올라버렸다. 자신도 꽤 잘 즐긴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내들과 운우지락을 나누는 태욱을 보면 한참 못미치는 것이다. 레베카의 오른손이 어느센가 칠부바지의 안으로 슬금슬금 들어가 잘 발달된 음순을 손으로 조물딱 거리기 시작하였다.

 

그래도 크루세이더인 레베카였기에 나직하게 뜨거운 한숨을 내쉬고 자위를 하면서도 아직까지도 화연과 리히테 태욱에게 들키지 않았다. 그리고 리히테의 내부에 질내사정 연발을 퍼부어 다시 테라스 바닥을 정액웅덩이로 바꾸어버린 태욱은 냉장고쪽에 숨어있던 화연을 끌어내었다.

 

덜렁덜렁~~~

 

인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체력이 좋고 튼튼한 리히테마져도 눈을 까뒤집은채 기절하게 만들정도로 범한 육봉은 아직도 하늘을 찌를듯 치솟아 태욱이 움직일 때마다 좌우로 흔들렸다. 그리고 그에 맞춰 레베카의 노란색 눈동자도 같이 흔들렸다. 크기는 자신들이 관계를 가져왔던 섹스파트너들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그 단단함은 비교가 되지 않았다. 전의 섹파들이 고무봉이였다면 태욱의 육봉은 티타늄합금강이였다.

 

그런 강한 힘을 가진 육봉이 귀두의 끝에서 정액의 잔재와 쿠퍼액을 흘리면서 화연에게 문질러져 가는 것이다. 레베카는 순간 저것을 받아들이면 어떻게 될까 상상하고 그 상상에 전율을 느꼈다. 과거 크루세이더끼리 섹스파트너를 찾았던 이유가 바로 상대방이 가진 아스트랄 바디때문이였다. 이 성스러운 성유체는 인접한 성유체와 결합하여 감각과 정보를 공유하려는 성질이 있었다.

 

그런 그들과의 경험도 정말 잘 즐겻다고 생각했는데 18센티의 육봉 전부가 아스트랄바디인 태욱의 육봉을 받아들이면 레베카로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쾌락을 얻을 것이 분명하였다.

 

꿀꺽...

 

질컥!! 찔꺽!! 찔걱!! 찌붑찌붑~~

 

태욱의 육봉을 받아들인다는 상상을 해버린 탓일까 레베카는 참지 못하고 이제는 양손을 사타구니에 넣은채 조물딱 거리기 시작하였다. 바지와 팬티 너머에서도 요란하게 손가락이 움직이는 물기어린 소리가 새어나올정도였다. 레베카는 단지 상상하는 것만으로 하체가 홍수가나서 애액이 이렇게나 흘러나오는 것에 한차례 몸을 부르르 떨면서도 멈출 수가 없었다.

 

리히테와의 섹스가 너무나도 자극적이여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화연과의 페팅이 너무나도 색정적이여서?

 

레베카는 이미 얼굴을 붉게 물들이면서 스스로 하는 자위를 멈추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세 허리를 고정시키는 끈을 풀어버리고 칠부바지와 함께 팬티를 내린 순간 주르륵 애액이 덩어리지어 팬티에 들러붙은채 같이 내려갔다.

 

무릎까지 내려진 팬티와 사타구니가 애액의 실로 이어졌고 레베카는 그 모습에 스스로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누가 보는 것도 안닌데 너무나도 부끄러운 것이다. 하지만 이미 발등에 불이 떨어져 이 욕망을 달래진 않고선 참을 수가 없엇다.

 

물론 태욱과 리히테, 화연 그리고 레베카의 모든 모습을 뒤에서 조용히 베르치카는 구경하고 있었다. 그리고 태욱의 화려한 테크닉과 영속의 비법의 힘에 점점 무너져가는 화연의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다짐하고 잇었다.

 

"역시... 여자가 더 필요해... 이러다가 다시 내차례가 오고 말겟어.. 지금 나는 포만 상태인데.... 아으으음... 태욱님이 원하시면 거부 할 수도 없고..."

 

베르치카는 행복한 진퇴양란에 빠진 고민을 하며 볼록 솟은 복부를 두손으로 만지면서 생각하였다. 이안에는 태욱이 준 사랑의 결정체가 가득 담겨져 잇어서 베르치카의 기분을 한 없이 HIGH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러면서도 베르치카는 태욱과 화연의 모습을 주시하였다. 냉철한 베르치카는 흡혈귀 군주를 수시간동안 기절하게 만든 신화시대 이후로 유일한 것이 틀림 없는 아스트랄 페니스의 엄청난 위력에 걱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흡혈귀왕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이 준 아티팩트 사울의 증거자의 108번 부스터도 막강했지만 애초에 육봉의 위력이 그전과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그런데... 화연이가 괜찮을까... 위험해보이면 재빨리 막아야겟어."

 

베르치카는 대마나님으로서 태욱의 육보시를 해줄 화연의 몸상태를 걱정하였다. 그러나 아무런 마법적 조치도 없고 경험은 커녕 아예 문외한인 진짜 일반인 화연이 태욱의 육봉을 받아들이면 어떻게 반응하는지 역시 베르치카가 태욱을 섬기는대 있어서 참고해야할 자료였기에 멈추는 것은 하지 않았다. 단지 후유증이 안남게 최대한 빨리 구해줄 생각만 했던 것이다.

 

물론 그 반응을 참고하여 새로운 육노예후보들을 고를때 참고하려는 생각이였다. 이대로 지낸다면 이미 죽어버린 시체인 베르치카 그녀는 버티더라도 다른 아내들이 버틸 수가 없을게 분명하였다. 베르치카의 뇌리속으로 샤워실에서 정액의 웅덩이에서 헐떡이는 세츠코 모녀와 거실의 대형 쇼파에서 단잠에 푹 빠져버린 서큐버스퀸들을 떠올리며 어서 아내를 더 늘리고 하루 빨리 엘프정제소를 습격해서 탈취할 것을 결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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