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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마구출대 시아 #39 웨스트 가드의 재규어, 글린다

해독행위를 하면서 피에르를 만족시켜준 시아는 몸의 열이 다 식자, 다시 한번 땀이 흐른 몰을 호수물에 씻었다.
그녀는 땀을 다 씻자 옷을 입고는 다시금 서쪽 요새 웨스트 가드로의 길을 나섰다.



(하아...망했군...)



시아는 피에르의 등에 올라탄 상태에서 생각했다.



(아무리 젤로스의 독에 중독되어 있었다지만 말에게 함부로 몸을 허락하다니...최악이야...)



그녀는 뒤늦은 후회감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것이 단순히 손과 입 뿐이었지만 죄책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미안, 테스. 쾌감에 져버려서 나...말에게 입을 허락하고 말았어.)



시아는 연인관계에 있는 소녀 테스를 생각하며 미안해했다.
성노 시절을 거쳐온 그녀는 성적인 유혹에 유독 약했다.
겉으로는 강한 척을 하고 있었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되면 머리가 멍해져서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알지를 못했다.



-두근 두근


간만에 맛본 남성의 성기는 그녀의 몸을 묘하게 고조시키고 있었다.
그녀는 말의 두터운 혀와 자지를 생각하자 심장이 두근 두근거리는 걸 느꼈고, 허벅지엔 절로 힘이 들었다.



(하아~, 또 흐르고 있어...)



시아는 다시금 젖어서 더러워지는 팬티때문에 얼굴을 붉혔다.
정말 오랜만에 접하게 된 남성의 물건은 그녀의 몸을 저절로 반응하게 만들고 있었다.
한번 접한 것만으로도 그녀의 몸은 너무나 기뻐서 자꾸만 젖어가고 있었다.



(정말 오랜만의 멋진 남성의 물건이었어...)



쾌감때문에 혼미해진 와중에 빨아댄 말의 자지는 너무나 크고 우람해서 만족스러웠다.



(말의 물건을 핥아본 건 처음이었지...인간남성과는 비교도 안되었어...)



말의 정액의 맛을 기억하자 시아의 목저울이 꿀꺽 삼켜졌다.
그 씁쓸한 맛이 생각나자 군침이 절로 돌았다.


인간 남성들에게선 있을 수 없는 빅 사이즈.
그건 단순히 핥는 것만으로도 큰일이었다.



(하아, 그런 것에 박히면 어떻게 되어버릴까? 우우, 자궁이 부서질지도 몰라.)


 
거기에 깔려서 박히는 상상을 하자 시아는 자궁이 꾸욱 조여지며 벌렁거리는 느낌을 받아서 허리가 후들거렸다.
왠지 그 우람한 자지에 박혀 신음을 흘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돼.)



시아는 서둘러 그런 마음을 부정했다.



(그래서는 날 믿고 기다려주는 테스에게 미안하잖아.)



입만 허락한 것만으로도 정절을 잃는 것 같아 미안한데 그런 것까지 허락했다간 연인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그녀가 원해서 이루어진 관계는 아니었지만 말이다.



(지금 나와 테스와 관계는 마치 주종관계와도 닮았어.)



억지로 당해서 맺어진 연인관계.
그녀가 방심한 틈을 타서 테스가 얻어낸 약속 때문에 맺어진 관계였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 둘은 연인관계야. 로렌도 포함해서 말야.)



그렇지만 그 관계가 싫지만은 않았기에 시아는 애써 발정해버린 육체를 억눌렀다.
그 정도는 지켜줘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들어왔다.
뜨듯한 김이 사타구니 사이로 느껴졌지만 그런 것은 애써 무시하고 말을 더욱 힘차게 달리는 것으로 억제했다.



"이히힝~!!"



피에르는 시아를 태운 체 질풍처럼 내달렸다.
왠지 시아의 입으로 봉사를 당한 이후로는 더욱 그녀를 따르게 된 피에르였다.



(분명 사이가 좋아진 건 좋은 거겠지..?)



조금 위험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이 걸리지만 말이다.
시아는 그 사실이 부끄러웠지만, 그저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했다.



-두두두~!



피에르는 시아를 위해 열심히 달려주었다.
그리고, 그렇게 피에르가 힘을 내준 덕분에 시아는 하루도 되지않아 목적지인 웨스트 가드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건 예정보다 훨씬 빠른 강행군이었다.



xxx



"하아, 겨우 도착했구나."



요새에 무사히 도착하자 시아는 예정보다 훨씬 빨리 도착한 것에 뿌듯해졌다.
피에르는 허억, 허억 거리며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시아는 요새에 들어가게 되자, 요새의 마굿간지기에게 그를 넘겨주며 잘 보살펴 달라고 부탁했다.
깨끗한 물과 양질의 콩들을 먹여주도록 윗돈까지 주면서 말이다.



"당신이 멜리사 장군님의 메신져인가 보군요. 저를 따라오세요."



그녀가 마굿간에서 부탁을 하고 나왔을 때, 밖에서 그녀를 기다리던 전령이 다가와 그녀를 웨스트 가드의 총사령관에게 데려가 주었다.



"흠, 그대가 바로 멜리사 장군이 보내서 온 인물인가 보군. 그래서 내게 무슨 볼 일이지?"



시아를 맞이해준 웨스트 가드의 총사령관은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금발에 건강한 갈색 피부를 가진 이국인.
그녀는 시아의 위아래를 흥미롭게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분명 이름이 글린다라고 그랬지?)



시아는 그녀를 보자 바로 품에서 편지를 꺼내 전해주었다.


웨스트 가드의 총사령관 글린다.


재규어란 별명이 붙은 그녀는 키는 보통이나 글래머스럽고, 피부가 까매 건강미가 넘치는 외모를 지닌 미녀였다.


 


 


아름다운 금발과 커다란 호박빛 눈동자, 푸른색의 립스틱을 발라 무척 아름다웠는데, 착 달라붙는 옷을 입어 글래머한 근육질의 몸매가 곁으로 확연히 드러났다.
남쪽 대밀림의 까만 피부는 중앙대륙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에 간혹 다크엘프나 마족들로 종종 오해를 받기도 했다.



(그런 남쪽 밀림의 사람을 중앙에서 보긴 힘든데, 이런 중요한 곳의 사령관직을 맡고 있다니...)



웨스트 가드는 모루 제국과 바로 맞닿아 있는 최전선이었다.
그런 최전선인 이곳을 대밀림의 사람이 총책임지고 있다니 얼마나 실력이 좋아야 그런 것이 가능할지 상상이 안 갔다. 남쪽 밀림의 사람들은 악마의 자식이라 불리면서 두려워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니 말이다.



(대단한 강자임은 분명해.)



자존심 강한 시아라도 인정할 건 인정해야했다.
인류 최대도시이자 최강대국인 브린힐트의 세 지배자들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실력자.


그런 그녀가 바로 글린다였다.
시아는 곁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느낄 수 있는 강한 위압감에 상대가 대단한 전사임을 실감했다.



"흐음~, 과연. 이 편지의 내용대로라면 브린힐트의 세 지배자 중 한 명인 마오 장군이 바로 배신자였던 모양이로군."



글린다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녀는 편지의 내용을 다 읽고나자 거기에 첨부된 서류들을 읽다가 흥미를 잃은 듯 자신의 부관에게 넘겨주곤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 역시 중앙의 소식은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지. 그동안 심증은 있었는데 물증이 없어 곤란하던 참인데 이걸로 모든 게 확실해진 모양이군. 좋아!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우리 웨스트 가드는 당신을 도와 멜리사 장군의 힘이 되어주도록 하지. "



글린다는 그렇게 말하며 소리쳤다.



"전원 1급 전투준비를 해도록! 우리는 이대로 이곳 웨스트 가드의 경비를 최소화하고 최정예를 이끌고 브린힐트로 향한다!!"



"우오오~!"



그녀의 선언에 복창하도록 실내의 병사들이 힘찬 함성을 내질렀다.
일이 생각보다 쉽게 풀린다는 생각이 들어 시아는 기뻤다.



"그럼, 내일을 위해 오늘 하루는 질펀하게 놀아보자구. 로이! 내일부터는 힘든 강행군이 될테니까 병사들에게 술과 먹을 것을 듬뿍 풀어주도록 해."



"네, 글린다 대장님! 지금 당장 연회 준비를 할께요."



글린다의 말에 전령이던 여성이 대답했다.



"그럼 당신도 오늘 하루는 충분히 즐기도록 해.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으니까. 이 나랑 말이야."



글린다는 시아를 바라보며 말했다.
윗 입술에 살짝 혀를 가져다대어 핥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멋지고 야해서 시아는 가슴이 순간 두근거렸다.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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