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MC물] 여왕의 뜰 - 2장 소중한 맹세 (6/6) -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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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MC물] 여왕의 뜰 - 2장 소중한 맹세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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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4명은 오다이바에 놀러 나갔다.
깨끗하게 개인 아침 하늘이 키타무라에게는 어제와는 전혀 다르게 보였다. 너무나 깨끗하고 아름다워 더럽혀 버리고 싶다.


세이나, 분명히 어제의「오노데라 세이나」와 차이가 있다.
어제의 세이나보다 피부는 희다. 입술은 보다 작고 조신하고 눈동자는 보다 깊게 빛나고 있다. 머리카락의 색은 좀더 검고, 어제와 같이 웨이브가 되있지 않았다.


완전히 다르구나. 몰랐던 걸 믿을 수 없다.


그리고 재차 세이나의 깨끗함에 감탄한다. 저 깨끗한 하늘처럼 아름답다.
어제, 그렇게 가진「오노데라 세이나」보다 훨씬 아름답다. 노리코도 미인이지만 세이나의 옆에서는 달빛아래 반딧불 같다.


지금까지 바라봐온 세이나의 동작이나 태도가 오늘 처음 본 것 같이 키타무라의 마음을 뛰게한다.
키타무라에게 보이는 세이나의 웃는 얼굴은 사랑스럽다.
하지만, 그 웃는 얼굴이 히로츠미으로 향할 때 훨씬 밝게 빛난다. 내가 세이나의 모르는 부분을 히로츠미은 모두 알고있다.
세이나는 히로츠미만을 보고 있다. 키타무라은 세이나의 눈동자에 단지 비쳐 있을 뿐.
키타무라이 왼손목에 있는 새로운 손목시계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하지만 히로츠미이 입고 있는 셔츠의 브랜드는 알아 맞춘다. 그것은 아주 가슴을 쓰리게 만든다.


키타무라과 히로츠미은 여자 아이 2명을 위해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 키타무라은 양손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히로츠미보다 먼저 돌아왔다. 왼손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세이나에 내밀려고 한다. 세이나는 생긋 웃으면서 사양한다.


「고마워. 그렇지만 나는 괜찮아, 히로츠미가 사오기 때문에. 그것은 미키에게 줘」


내 마음을 거절당한 것 같은 기분이 된다. 그 마음이 표정에 나오지 않게 참는다.


내 손에 있는건 왜 받을 수 없다고 하는거지? 독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는지야?


키타무라은 환하게 웃는 얼굴로 노리코에게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건네준다.
노리코는 그것을 오른손으로 받으면서 울적하게 미소지으며 왼손으로 자신의 지갑을 들어 올려 키타무라에 보였다.
어제, 힐즈에서 키타무라이 선물한 것이다.


거기에 대답해 키타무라도  왼손목을 가슴 팍에 올린다.
신품의 손목시계의 문자판을 노리코에게 보인다.
키타무라은 이날 데이트에서 그 옛날  스스로에 맹세했던 것처럼 맹세한다.
그 목적의 색은 새까맣게 물들었지만..


키타무라과 노리코 두 명만이 알고 있다.
배반의 증거. 밀약의 증거.


키타무라과 노리코는 서로를 보며 소리없이 미소짓는다. 티없이 하얗게 새하얗게 서로를 보며 웃는다.

< 3장 . 꼭두각시 인형 >

 

내일부터는 조금 시간이 없어서 3장은 다음 주 요일마다 1~2편 씩 완료하는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s. 재미있게 보셨다는 댓글을 보면 시간을 들여 올리는 보람이 있네요+_+..

본래 2장 제목은 호박과 마차 인데... 뭐 어떻게 번역이 된건지... 그냥 고치면 저절로 정독하며 빠져들게 되어 완료했을때 떠오른걸 임의로 지은 제목 입니다. 

 

읽으시는 분들도 하루나 이틀에 조금 조금씩 보는것 보다 이렇게 한 번에 보시는게 속시원 하실것 같으니.. 3장도 다음 주에 한번에 올리겠습니다. (3파트인데 양은 2장이랑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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