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 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13부-80)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80.

쾌감의 말을 무심코 말해 버릴 기색을 느끼면서,
소연은 계속 열심히 참았다.

여기서 방심해 버려서는,
이 남자의 시나리오를 완성시켜 버리게 된다.

소연은 김용준에게의 악의를 모아 저항의 의지를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남자는 그 유부녀를 함락 시키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시간을 들일 생각 같았다.

「이번에는 이렇게 해 주지요, 부인······」

김용준은 격렬한 허리 움직임을 일단 멈추고,
페니스를 소연의 보지로부터 천천히 뽑아 냈다.

「아앙········」

납죽 엎드린 모습인 채, 신음을 흘리는 소연의 지체를,
김용준은 이불 위에 다시 엎드리게 만들고,
그리고 그것을 옆쪽으로 만들었다.

유부녀의 좌측 다리만을 안아 우측 다리 위에 앉는 모습으로,
남자는 거기에 몸을 침입시킨다.

그대로 들어난 소연의 보지가,
갖고 싶어 참지 못하겠다는 듯한 모습으로
흠뻑 젖어 빛나고 있다.

(아니, 이런 추잡한 모습은········)

무방비 상태로 소연은 크게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한번도 경험이 없는 그 체위에 가슴의 박동을
앞당겨 버리는 유부녀에게, 남자는 다시 페니스를 삽입하려고 한다.

「아 , 아앙········」

「또 들어갈 수 있어요, 부인·······」

「아 , 용준씨·········, 네응!」

잠시 전과는 완전히 다른 각도로 그것을 받아 들여
소연은 견딜 수 없는 모습으로 소리를 질렀다.

유부녀의 좌측 다리를 움켜 쥐고
그 태퇴의 근처에 상반신을 밀착시키면서,
남자는 두응, 두응, 허리를 쑥 내밀어 온다.

옆쪽에서 받아 들이는 남자의 것은,
기분탓인가 더욱 깊숙하게까지 도달하는 것 같다.

「아앙········, 아니응·········」

「 더 깊숙히 들어오는 기분이 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아니········, 아 응, 아항········」

「 더 느껴, 부인········」

추잡한 어조로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남자의 손이 유부녀의 엉덩이로 다가간다.

그 부푼 곳을 힘있게 애무하면서,
남자는 더욱 하복부를 쑥 내밀어 간다.

양 다리가 교차하는 모습으로 몸을 섞는 것으로,
소연은 김용준과 보다 추잡하게 육체를 서로 거듭하는 기분에 싸였다.

(아 , 제발·······, 더 이상 되면, 나·········)

즐거움의 소리를 점차 농후하게 입에 대기 시작한 유부녀를
더욱 몰아넣듯이, 남자는 움켜 잡은 다리를 끌어 들인다.

그리고, 유부녀의 좌측 다리의 발가락을,
남자는 불쾌하게 입에 넣었다.

「아 응·········」

아내의 그런 소리는 들은 기억이 없다.

발가락을 빨려가면서,
옆쪽 상태로 남자의 페니스에 관철 당해지고 있는
아내의 모습에는, 확실한 쾌감의 냄새가 느껴졌다.

(그렇게 좋은 것인지, 소연아·······)

아내가 타인에게 안기는 광경에 당황스러워 하면서,
한상진은 격렬하게 페니스를 계속 자극하고 있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남편만을 믿는다고 하는,
아내의 결의를 나타내는 것 같게 느껴졌다.

한상진은 아내의 그런 모습을 응시하며,
김용준에 대한 증오심을 더우 깊게 하면서도,
그러나 동시에, 광기와 같은 욕정에 매달리고 있었다.

남자가 주는 교묘한 행위에 빠져들듯이,
점차 저항이 약해지며,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기 시작한 아내.

그런 아내의 자태는, 한상진을 당황스럽게 하면서도
흥분을 자극하는 것이었다.

이 방에 들어온 목적을 잊어 버린 것 같이,
한상진은 조금 열린 맹장지의 안쪽으로부터 다리를
내디디는 것은 좀 처럼 할 수 없었다.

그 뿐만 아니라, 그는 어느덧,
아내가 굴복해 버리는 모습을 마음속에 그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건장한 남자의 육체에 범해져 추잡한 소리를 질러 버리는 아내·····.

저항의 말이 점차 자취을 감추며,
그 대신, 아앙~~, 아앙~~ 하는 확실한 쾌감을 나타내는 소리만이,
아내의 입으로부터 반복해지게 되어 있다.

그것은, 그 미워해야 할 남자에 대해,
아내가 마음까지도 허락하기 시작하고 있는
징조와 같이 생각되었다.

(아~, 느끼고 있는지, 소연아······, 어때·······)

유카타 아래의 페니스는, 이미 놀라울 정도로 딱딱해지고 있다.

아내의 교성을 들으면서, 한상진은 그것을 꽉 쥔
오른손의 움직임을 멈출 수 없었다·····.

옆쪽으로 이동시킨 유부녀의 좌측 다리를 움켜 쥔 채로,
남자는 페니스의 왕복을 계속하고 있다.

자신의 손가락을 씹는 행동을 보이면서,
그 유부녀는 밀려드는 쾌감을 열심히 참고 있는 것 같다.

「어때, 부인·······」

「아앙·······, 아 응·········」

「느끼고 있는 것 같은데······, 
   부인의 보지가 굉장히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아니응········, 아 , 제발······」

「이대로 절정에 오르게 해 줄까요·······」

「아 응········, 아 , 좋아요······」

유부녀의 나체를 조금 위로 향하게 만들어,
거기에 덮이듯이, 남자는 격렬하게 허리를 쑥 내밀어 간다.

소연의 맨살이, 쾌감을 나타내듯이 희미하게 땀을 흘리고 있다.

그 미유에 손을 뻗어, 힘있게 비비면서 ,
김용준은 더욱 페니스를 왕복시킨다.

(아앙·······, 느끼면 안돼········)

희미하게 남아있는 프라이드가 그렇게 외치는 것을 느끼면서,
소연은 남자에게 굴복할 기색에 당황스러워 한다.

쾌감에 번농 되는 자기 자신을,
남자가 어떻게라도 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마저 들어 버린다.

「아앙·····, 하앙······, 아 응·······」

리드미컬한 남자의 행위에, 소연의 교성이 얽혀 간다.

단번에 엑스터시로 이끌릴 것 같은
유부녀의 분위기를 확인하면서, 그러나, 남자는
그것을 허락하려고는 하지 않았다.

김용준은 소연의 입에서는 또렷한 굴복의 대사를
듣고 싶었다.

지금까지 저항을 계속 보인 유부녀가,
그런 말을 말하는 모습이 자신의 흥분을 채우는 것인 것을,
김용준은 분명히 알고 있었다.

「부인이 솔직하게 말을 할 때까지, 오르가즘을 주지 않아요·······」

남자의 그 말이, 소연의 흥분을 더욱 부추겨
솔직한 욕정을 이끌어내 간다.

(빨리·······, 하앙, 빨리 오르가즘을·········)

소연은 그렇게 추잡한 욕망을 안고 있는 자신에게,
더 이상 당황할 것은 없었다.

31살의 유부녀의 농익은 육체는,
이미, 그것을 요구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다.

하지만, 남자는 어디까지나 초조하게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저항을 보이지 않는 유부녀의 나체를 거느려
남자는 더욱 다른 체위를 요구해 온다.

쑤욱 뽑아 내진 페니스가 다시 삽입되는 것을, 소연은 확실히 느낀다.

「아 응··········」

이끌리는 대로, 소연은 김용준의 단단한 나체 위에 실렸다.

남자는 자신의 무릎을 굽히고
다리를 벌리는 모습으로 위로 향해 누워있다.

소연은 크게 M자로 벌리고 있었던 미각을,
남자의 다리 위에 싣고 남자에게 등을 돌리는 모습으로,
위로 몰리고 있었다.

「부인, 이제 느끼게 해 줄까요·······」

김용준이 아래로부터 그렇게 속삭이면서,
리드미컬하게 페니스를 밀어 올려 간다.

「아········, 아 응, 제발········」

「처음에는 그렇게 저항했었는데,
   역시 이것을 갖고 싶었겠지, 부인·····」

남자는, M자로 벌린 자신의 다리를,
강하게 상하로 움직여 온다.

그 위에 실린 모습의 유부녀의 나체가,
작은 움직임으로 도약을 보이기 시작한다.

「아········, 아 응, 김용준씨·······」

「어떤 기분입니까, 부인······」

「아 응·······, 아 , 움직이지 말아요, 그런 식으로·······」

「솔직하게 말해 주었으면, 곧바로 오르가즘을 주지·······」

남자가 내건 그 함정으로부터,
소연은 이제, 도망칠 여유가 남아있지 않았다.

소용돌이치는 격렬한 쾌감에 휩싸인 소연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빈으로서의 욕정 뿐이었다.

「아앙, 용준씨·········」

「어떻습니까, 부인········, 좋겠지요········」

「아 , 좋아········, 굉장히 좋아요·········」

「더 들려주세요, 부인의 쾌감의 소리를······」

「아 응···········, 아앙, 기분이 좋다········」

결국 그런 말을 말한 것으로,
소연은 마음속에서 무엇인가가 붕괴한 것 같은 기분으로 몰렸다.

남자의 상하로 움직이는 다리 위에서,
나체를 세세하게 도약시키면서, 그 유부녀는 가면속에
감춰진 본 모습을 결국 들어내는 것 같이,
스스로 허리를 돌리기 시작한다·····.

위를 올라타고 있는 유부녀의 눈을 뚫어지게 응시하면서,
남자는 만족스러운듯 그렇게 말했다.

「약속대로,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 주지요·····」

김용준의 다리의 상하 운동이,
더욱 추잡한 형태로, 조금씩 속도를 올려간다.

양 다리를 펼친 모습으로 거기에 실린 소연의 육체가,
관능적으로 계속 떨린다.

「아·······, 아 응, 하앙········」

「어떤 기분입니까, 부인·····」

「하앙, 좋아·········, 좋아요·········」

「더 갖고 싶을 것입니다······」

「아 , 하앙········, 하앙, 말하게 하지 마··········」

밸런스를 잡듯이, 소연은 양손을 김용준의 무릎 위에 두고 있다.

유부녀는, 자신이 무엇인가, 추잡한 기계 위에라도
실리고 있는 기분에 싸이고 있었다.

고속으로, 그리고 페이스를 떨어뜨린 후, 다시 빠르게····.

남자의 다리가 계속 내보내는 움직임은 변화무쌍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