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번역] 그녀x그녀x그녀 10화
「음 」
담임 교사에게 안내되어 리놀륨으로된 복도를 걷는다.
「……너 붙임성이 없는 녀석이구나―」
「윽 」
공교롭게 모르는 어른에게 붙임성 있게 말할 만큼 사교적이지는 않다..
「……」.
담임 교사에 들은것에 의하면 , 나는 오늘부터 2년 F조의 일원이라고 한다.
모두 밝고 사이가 좋은, 좋은 클래스라고 한다.
진짜야.
교사의 뒤로 허겁지겁 교실에 들어간다.
「……」
상상 이상으로 긴장된다…….
클래스 전원의 시선이 나를 향하고 있는 , 그 프렛셔 같은 것이 느껴져서 오싹오싹 하다..
……빌어먹을 -, 보지 마란 말이야..
무심코 흘겨보듯이 교실내를 둘러본다.
「너 , 눈초리가 나쁜데……」
「뭐, 상관없다. 너희들도 뉴스로 보았다고 생각하지만 , 그는……」
갑자기 아키나의 큰 목소리가 들렸다고 생각했더니, 아키나 본인이 교실의 뒷자리로부터, 일어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아 , 아키나……?」
……어째서 여기에? ……그런가. 이것은 정말로 같은 클래스가 되었다는건가……?
「뭐, 뭐야 오리후시, 너희들 아는 사이인가?」
「네! 옛날부터 알고 있습니다」
우와……
교실의 여기저기로부터 불온한 웅성거리가 솟구친다.
「……?」
「잘됐네요 , 하루군. 같은 클래스구나!」
「아 , 아아……」
「절대로 같은 클래스가 될 수 있다 라고 , 믿고 있었어」
천사의 미소를 띄우는 아키나.
와글와글와글
웅성거리가 이상하게 크게 된다.
「나의 아키나 짱에게 허물없게 대하기는……」
「무엇이 나의 아키나 짱이라는거야! 너야말로 죽어!」
「오리후시 씨는 나의 마음의 비너스야!」
「……」
이미 웅성거리는 수준이 아니고 , 소란화하고 있었다.
「으―……또 시작됬어 , 아키나를 서로 빼앗으려고……」
「아키나도 상냥하게 모두에게 좋은 얼굴을 해버리니까 , 이상한 녀석으로부터 사랑받을뿐이니까 불쌍해」.
「진짜 그렇네요―, 예를들어 혼노지라든지……」
「……」
……아키나는, 굉장히 인기가 있는거구나…….
「아……모두……그……」
아키나는 자신의 발언으로 클래스안이 어수선해져 버리자, 당황해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인기인은 괴로워라는 느낌.
「이봐 이봐 , 조용히 하라고―……」
담임 교사의 제지도 듣지 않고 , 소란은 자꾸자꾸 커지고 있었다.
딩동~댕동~……
시끄러웠던 교실이 일순간 조용해졌다. HR 종료의 벨이다.
「아 , 벨 울었다」
「그럼 , 1교시가 시작되니까. 확실히 공부해라」
그렇게 말하고는, 교실을 나가는 담임 교사.
「엣!」
나 아직, 이름도 아무것도 소개하지 않았습니다만?
게다가 나의 자리라든지 , 어디 앉으라고!
「……」
나는 칠판 앞의 단상에 우두커니 서서 , 정렬되어 있는 책상으로 눈을 돌린다.
남자의 살의를 가진 시선과 여자의 진기한 것을 보는 것 같은 시선이 나를 맞아주고 있었다.
「……」
「으으 , 이지메……이것이 , 이지메……?」
「하루군」
어느 새인가 아키나가 곁에 서 있었다.
「내 옆에 앉아. 자리 비어 있어」
위안계의 상냥한 웃는 얼굴로 , 나를 자신의 옆자리로 끌고 간다.
「이봐요 여기, 가방 걸어둬. 1교시는 수학이야」.
「……아 , 아아……」
시키는 대로 , 아키나의 옆에 비어 있는 자리에 앉는다.
「지금―, 수학은 여기 하고 있어. 하루군은 이거 어느 정도 나아가고 있었어?」.
자신의 교과서를 펴서 진척 상태를 가르쳐 주는 아키나..
「……」
남자 모두의 시선은 무서운데…….
그래도, 아키나와 같은 클래스가 될 수 있어서 좋았을까나.
예상 이상으로 진도가 나가있는 수학에 위축되면서도 , 아키나의 상냥함에 안심하고 있던 나였다.
「……칫……」
딩동~댕동~……
쉬는 시간이 되었다.
「아아……졸렸다」
전의 학교와는 전혀 다른 곳을 나가고있어서……이해 불능.
「너무 풀죽어 있지 마―. 돌아가면 내가 가르쳐 줄게」
「별로 괜찮은데……」
돌아가고 나서도 공부는 거절이라구.
「하루군~―」
반쯤 화난표정으로 바라보는 아키나. 전혀 두렵지 않고 오히려 웃음이 나왔다.
「알았어요 , 가르쳐 주세요」
「알았으면 됬어」
「아키나」
갑작스럽게 이야기에 참가해 온 낯선 여학생.
「아 , 미도리 짱. 하루군 , 이 아이는 뱌쿠단 미도리짱. 나의 친구야」
「잘 부탁드립니다. 일단 이 클래스의 위원장을 맡고있으니. 무엇인가 곤란한 일이 있으면 뭐든지 상담해주세요」.
「아 , 아아……나는 시키 하루오미」
「시키군. 기억해두겠어요」
뭐든지 상담해라고 하는 비교적으로 고압적인 아이구나…….
그러나 , 긴 흑발이 신비적으로 , 꽤나 미인이다.
아키타 미인이라든지 자주 말하지만 이 지역도 미인이 많은게 지방 풍습인것인가.
「그것보다도 , 돌아가서 가르친다고 하는건 무슨소리야? 설마 두 명은 교제하고……」
와글와글와글
또다시 교실안이 시끄럽게 웅성거려진다.
윽 , 이 분위기는 위험한데…….
이상하게 부풀어 오르는 살기를 눈치채지 못하고 , 태평하게 뺨을 붉히는 아키나..
「아니야」
그래.
너의 발언이 나의 생명을 좌우하고 있다구…….
「그럼 뭐야?」
「우리들, 함께 살고 있으니까」
일순간 , 시간이 멈추었다…….
「다르다!」
「……」
위험하다고, 나, 살해당한다고!
「어이, 모두 들어줘 , 나와 아키나는……」
「거기의 얼간이! 아키나공주로부터 떨어져라!」
한남자의 목소리가 교실에 울려퍼졌다. ……랄까 얼간이는……나?
「……」
지금까지 수근수근 대고있던 주위도 멈춰서 , 그 남자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다..
「뭐야 너는……」
다소 등이 작지만 , 외형은 제법 멋있었다.
「흥!」
그 녀석은 나를 부모의 적처럼 노려보았다.하고 생각하고 있을때, 나와 아키나의 사이를 휙 나누며 들어갔다..
「아키나공주. 내가 온 이상에는 이제 안심이에요. HEY 네 녀석! 나의 약혼자인 아키나공주하고 이야기하고 싶으면 , 나의 허가를
받고 나서 하라구!」
비시! 라고 죠죠립로 결정해 오는 남자.
「약혼자!」
「달라, 하루군!」
얼굴을 붉히며 당황하기 시작하는 아키나.
「아앗 , 수줍어 하지 말고 마이·프린세스! 그렇지만 부끄러워 하는 모습도 또 CUTE」.
「바보구나. 너는」
담담하게 꽤 심한 말을하는 뱌쿠단.
「과연 그렇구나」
「납득하는거냐--!」
「너, 재미있는 녀석이구나」
「마음대로 나의 이미지를 만들어내서 재미있다고 말하지마---!」.
「어? 너 재미없는 녀석이라는 말을 듣는 편이 좋은 것인가?」
「그, 그것은 싫지만……」
「그럼 괜찮지 않은가」
「그런가―. ……가------!」.
「무엇이 달라?」
「그러니까―! 아키나공주에게 가까히 오지 마라라고 말하는 거야! 이 도둑 고양이가!」
이상한 모습으로 히스테리를 일으키는 혼노지.
그 모습이 장난감을 조르는 꼬마같다.
「장난감 사줘―, 장난감 사줘―」
「장난감 사줘-! 이 군인 사줄때까지 여기서 움직이지 않을거야-!」.
「……다르다고!」
「하 하 하……너 바보이겠지」
「그래요. 클래스에서 최하위로군요」
「아---, 위원장 왜 그런 것 알고 있는 거야!」
정말인가.
「복도에 붙어 있었던 기말 테스트의 결과를 보면 알아요」
「아, 그런가」
바보다……진짜 바보가 여기 있다…….
「대단해 , 저 전학생 , 혼노지를 손바닥위에서 가지고놀고있어」
「귀찮아 져서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는 혼노지를 , 자신은 노 데미지로 다루다니. 저녀석 , 꽤 하는데!」.
「전부 들리고 있습니다만----!」.
우와 , 혼노지녀석 , 눈물을 글썽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