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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세명의 노예 간호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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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수는 넥타이로 정아의 팔을 다 묶자 , 정아를 소파 위에 벌러덩 밀어 넘어뜨렸다. 그렇게 해서 백의의 유니폼 모습으로 쓰러진 간호사 위에 말타기하듯 올라타버렸다. 드디어 시작하는 것이다. 이제는 힘차게 달리는 것만 남아 있었다. 성인 비디오의 촬영에서 몇번이나 강간 신을 연기했고, 충동적이었지만 실제로 여자를 범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계획적으로 여자를 능욕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재갈을 물리고 소파에 밀어 넘어뜨린 것만으로도 전신의 피가 역류해서 흥분에 부들거리고 있었다.

 

공포에 질린 얼굴을 한 정아는 눈을 꼭 감은 채 떨고있는 표정이었다. 테이프로 입을 막았기 때문에, 품위있는 콧망울이 간신히 호흡을 유지하고 있다. 크게 물결치는 유니폼의 가슴께에 이끌리듯이 만수는 옷깃의 중앙을 달리는 지퍼에 손가락을 걸었다. 흐려진 신음이 테이프의 틈새로부터 빠져나오며 몸부림치는 가슴이 격렬하게 출렁거린다. 날씬한 목덜미가 한껏 힘이 들어 간 것이 가학심을 부추겼다. 지퍼를 조금씩 끌어내리자 유니폼이 벌어지며 발그레한 피부가 엿보인다. 하얗고 매끄러운 피부는 만수가 어릴 적에 좋아했던 호빵의 반들반들한 표면을 연상시켰다. 단번에 지퍼를 당겨 내리자 가슴의 감미로운 살결과 깊은 골짜기가 보여지고, 곧이어 유니폼을 양쪽으로 벌려 완전히 가슴을 드러냈다. 그 안쪽에는 레이스의 자수가 들어간 풀 컵의 브래지어가 풍만한 유방을 간신히 담고 있었다. 브래지어의 사이즈가 너무 작은 것으로 생각할 정도로 탄력넘치는 크고 풍만한 젖가슴이 한껏 컵을 밀어내고 있다.

 

"오호... 놀랍군. 정말 큰데..? 흐흐... 이런 걸 감추고 있었어..? 흐흐흐흐..."

 

 만수는 요염하게 부풀어오른 가슴의 곡선에 시선을 던지면서 바지의 포켓으로부터 커터칼을 꺼냈다. 브래지어 중심을 잡아당기며 칼날을 세워 부욱 끊어버린다. 어렵지 않게 중앙이 끊어지며 컵이 팔랑거리듯 좌우로 갈라졌다. 눈부신 두개의 융기가 모습을 나타낸다.

 

"우우....우우...."

 

 정아는 한층 격렬하게 신음하며 부끄럽게도 드러나버린 유방을 남자들의 시선으로부터 숨기려고 열심히 몸을 비틀며 버둥거렸다.

 

"흐흐흐흐... 좋아. 마음껏 저항하는거야. 그 편이 나도 훨씬 재미있으니까."

 

 옛날에 연기했던 시나리오의 대사가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나왔다. 만수는 카메라를 의식한 웃음을 띄우며 양손으로 출렁이는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파득거리는 정아의 싱싱한 몸이 경직되었다. 손에 달라붙을 듯한 느낌의 커다란 유방은 젊은 만큼 훌륭한 탄력이었다. 출렁거리는 젖가슴은 만지는대로 모양을 바꾸면서도 손가락을 밀어내는 것 같은 탄력이 넘치고 있었다. 가련한 유륜으로부터 조금 튀어나온 작은 유두는 놀라울 정도로 깨끗한 핑크색이었다. 투명한 것 같은 핑크란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일까.

 

 내가 상대해본 여배우중에서도 이렇게 깨끗한 유두를 한 여자는 없었다.....

 

 재갈 아래에서 공포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 정아의 표정을 즐기면서 이번은 젖꼭지를 엄지와 집게 손가락에 끼우고 자근자근 굴렸다. 조금은 느낀 것일까, 정아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힘들게 감은 눈가로부터 빛나는 것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좋은 표정이야. 그런데 저자식은 분명하게 찍고 있을까..?

 

 만수는 얼굴을 들어 성호를 찾았다. 성호는 방구석으로부터 머뭇거리며 파인더를 보고 있다.

 

"이봐... 뭐하고 있는거야..?. 좀 더 가까이 와서 찍으라구."

 

 만수의 재촉에 성호는 흠칫흠칫 다가온다.

 

"강간당하는 여자가 흘리는 눈물.... 흐흐... 짜릿한 장면이지. 잘 찍어두라고."

 

 성호는 정아를 화면에 담고 있었지만  비디오 카메라를 받친 손이 떨고 있었다. 갑자기 정아의 눈이 열렸다. 그리고 눈물이 가득 담긴 큰 눈으로 성호를 바라보며 그만두고라고 하듯이 얼굴을 격렬하게 흔들었다.

 

"그런 얼굴을 해도 소용없어. 여자 한둘 강간하는 것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지. 안그래..?"

 

 파인더로부터 눈을 든 성호는 애매한 미소를 띄우며 끄덕였다.

 

"흐흐흐... 그럼 다음은 요 귀여운 보지를 조사해 볼까..?"

 

 만수가 말하면서 하반신 쪽으로 몸을 이동시켰다. 정아의 허벅지를 안아올린 후 허리를 접을 듯이 밀어붙인다. 하얀 치마가 완전히 뒤집혀지며 흰 팬티스타킹에 싸인 엉덩이가 드러났다. 무심코 숨을 삼킬 정도로 관능적인 경치였다. 거꾸로 들어올려져 있는 엉덩이 아래로 팬티스타킹 밑의 흰 팬티가 엿보이고 있었다. 게다가 팬티스타킹의 중앙을 달리는 봉제선이 정확히 팬티의 중심부를 파먹어 불룩한 가랑이의 중심이 오른쪽과 왼쪽으로 갈라져 있다. 처녀의 향기가 풍겨나온는 같은 모습에 여자의 베테랑 만수조차 군침을 삼킬 정도였다. 만수는 코끝을 들이대며 매혹적인 냄새를 마음껏 빨아들이면서 혀로 중심부를 핥기 시작했다. 재갈 아래에서 신음소리가 피어난다. 그와 동시에 하복부가  물결치며 가련한 다리가 부들부들 경련했다. 더욱더 집요하게 만수가 고간을 빨아대는 동안, 타액이 스며들어 검은 색의 모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크큭... 이런 사랑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는 주제에 보지털은 무성한 모양이구만..

 

 이번에는 오른손의 손가락을 펴 민감한 부분을 강요해 간다. 팬티스타킹의 매끈매끈한 감촉과 함께 야들야들한 살점의 경련이 느껴진다. 팬티스타킹으로 감싸인 아랫배가 이리저리 도망쳤다.

 

"이봐 이봐, 아직도 아닌척 반항을 하나..? 난 알고 있어. 너는 사실은 보지 만져지는 것을 정말 좋아해. 누가 보지를 만져주면 아무리 반항해도 질질 싸버리는 몸이잖아..? 흐흐흐..."

 

 음란한 말로 수치심을 지극하면서 애무하는 동안에 정아의 저항이 조금씩 약해져 갔다. 문득 힘이 빠진 것처럼 하반신을 맡겨 오는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곧바로 그것을 부정하듯 얼굴을 흔들며 허리를 버둥거린다. 계속 속옷 너머로 애무를 계속하자, 몇번이나 파르르 하복부가 경련한다. 팬티스타킹을 입고 있는 위에서도 은밀한 부분이 부드러움이 더해 오는 것이 알 수 있었다. 느끼고 있는 증거다. 전철 안에서도 그랬다. 이런 상태로 성감이 높아진다는 것은 정아가 억지로 범해지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타입인지도 모른다.

 

 처녀의 주제에 매조 끼가 있나..? 흐흐... 보물을 찾아냈을 지도 .....

 

 수많은 경험을 쌓아 온 만큼 만수에게는 여자의 매저키스트성을 냄새맡는 능력이 있었다. 이제 여자의 그곳이 젖는 상태를 확인해 보고 싶어져 팬티스타킹의 허리 부분에 손가락을 걸었다. 그리고 흰 판팬티까지 한꺼번에 엉덩이 쪽으로부터 단번에 당겨 내린다. 정아가 다리를 구부린 자세였기 때문에 뭉쳐진 천은 무릎 근처까지 끌어내려져 멈추었다. 팬티스타킹이 돌돌 말려진 그 안에 흰 팬티가 바닥이 뒤집힌 채로 드러나버렸다. 아니나 다를까, 이중이 된 바닥에는 희미하게 스며들어 간 액체의 흔적이 있었다.

 

"크크크... 정아, 팬티 안쪽에 뭔가 젖어든 것 같은데..?. 이게 뭘까나... 오줌쌌나... 흐흐... 혹시 보지물인가..?"

 

 정아의 얼굴이 깜짝 놀란 것처럼 굳어졌다. 그 저항이 약해진 틈에 만수는 재빠르게 무릎을 눌러 다리를 펴게 한 다음 뭉쳐진 스타킹과 팬티를 발부리로부터 빼냈다. 당황해 무릎을 굽혀 가랑이 사이의 은밀한 곳을 숨기려고 하는 정아였지만 만수는 발목을 잡고 모으려고 하는 양쪽 허벅지를 눌러 활짝 벌리게 만들었다. 모으려고 하는 다리의 힘과 열게 하려고 하는 능욕자의 힘. 게다가 만수는 반항하는 여자의 힘을 약해지게 하는 요령을 알고 있었다. 천천히 정아의 희고 늘씬한 허벅지가 퍼져 간다. 이윽고 정아의 다리는 완전히 V자로 열려버렸다.

 

 완전히 벌려진 허벅지는 무릎 윗쪽으로 올라가며 급격하게 풍만해지며 탄력넘치는 젊은 살결이 떨고 있었다. 그 대리석 기둥같은 맨살의 안쪽에 보들보들한 섬모가 검고 무성한 수풀을 이룬 속에 단정하게 모여진 꽃잎이 싱싱하게 살아있었다. 그러나 단정한 균열의 근처가 반짝반짝 젖어들어 빛나고 있다. 수많은 유명 AV여배우를 상대로 해 온 만수였지만 이 정도까지 가련하게 맑고 깨끗한 꽃잎은 본 적이 없었다. 길고 보들보들한 섬모가 펼쳐진데다가 꽃잎이 연하고 깨끗한 핑크색을 하고 있는 탓일 것이다.

 

 그냥 범해버리는 것이 아까운 느낌이 드는 처녀의 보지였다. 하지만, 이 순결하고 깨끗한 처녀지를 유린할 수 있다고 생각하자 불끈불끈 욕망이 치솟아 올라 온다. 성호를 불러 다리를 벌린 채 고정시킨 다음 바지를 벗었다. 더러운 팬츠를 끌어내리는 순간 격분한 살덩어리가 튀어나온다. AV여배우마저 완전히 보내버렸던 자랑스러운 물건이었다. 더러운 냄새가 물씬 풍겨나오는, 시커멓고 자줏빛을 띈 20센티가 넘는 거대한 물건은 굵기도 충분히 굵지만 송이 버섯과 같은 귀두부는 거기에 더 한츨 컸다. 이전에는 이것을 장사 도구로 썼던 시절을 생각하며,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크흐흐흐... 너에게도 간신히 차례가 왔군.....

 

 만수는 정맥이 휘감긴 자신의 거대한 살덩어리에 시선을 주면서 버둥거리는 정아의 다리 사이에 허리를 비집고 들어갔다.

 

"우으읍..!!"

 

 신음소리와 함께 도망치는 다리를 잡아 무릎이 배에 붙듯이 구부린 모습으로 억누른다. 이미 어떻게해도 감추는 것이 불가능해진 정아의 은밀한 가랑이 사이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졌다. 다리를 활짝 벌린 상태 때문에 대음순이 옆으로 당겨져 있었기 때문에 몸 속에 감춰져 있던 H자형을 한 깨끗한 선홍색의 구멍이 보였다. 너무나 깨끗하고 순결한 처녀의 그곳은 처음으로 접해보는 남자의 눈길 아래 파르르 떨고 있었다. 만수는 한동안 공포에 질린 처녀의 모습을 즐기고 있었지만, 이윽고 날씬한 허리를 껴안고 관통의 의식에 들어갔다. 몸을 앞으로 기울여서 뜨겁게 달아오른 묵직하고 단단한 자지로 떨고 있는 부드러운 보지를 슬쩍슬쩍 찌르며 희롱했다. 한층 격렬한 신음소리가 내뿜어졌다. 피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겠지... 옅은 음모의 숲이 올라와 있는 아랫배가 간신히 버둥거리고 있었다. 만수는 칼끝으로 가장 저항이 없는 그곳... 부드러운 중심부를 향해 천천히 체중을 실어갔다.

 

"... 으우읍..!!!! 아읍..."

 

 낮지만 처절한 비명이 흘러넘쳤다. 남자를 지나칠 정도로 충분히 알고 있는 AV여배우조차 처음 삽입하는데 고생했을 정도의 흉포한 왕자지다. 그것이 아직 누구도 접해보지 못한 순결한 처녀지를 열어 간다. 귀두부가 간신히 입구에 걸쳐진 것만으로도 맑고 깨끗한 처녀의 중심부는 한껏 늘어나며 불룩하게 부풀어 올랐다.

 

"보지에 힘빼지 않으면 찢어질지도 몰라. 이봐... 힘빼라구.. 흐흐흐..."

 

 순진한 처녀를 위협하면서 귀두부을 들이밀어 좁은 곳을 넓히려고 허리를 움직였다. 처녀의 내부는 서서히 관통의 준비가 갖추어져 미끈거리는 상태가 되어가고 있었다. 부드러운 처녀의 보지 속살이 옴찔거리는 맛을 충분히 즐기고 나서, 이번은 수직 운동으로 옮겨갔다. 작고 가련한 처녀의 좁은 보지에 똑바로 체중을 싣고 귀두 부분을 밀어넣어 조금씩 구멍을 넓히며 허리를 당긴다. 그것을 몇번 반복해서 처녀의 순결한 구멍이 크기에 길들도록 했다. 귀두로 찌를 때마다 연한 선홍색의 점막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간다. 이제 정아는 반항을 단념했는지, 축늘어진 인형처럼 반을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녀의 하얀 허벅지가 간간히 경련하듯 떨고 있었다. 후륵후륵하는 마찰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만수는 마침내 반 정도 자취을 감춘 자지 끝에 힘을 주고 거칠게 허리를 박아넣었다. 다음 순간, 거의 막혀있는 듯 좁디좁은 질벽을 페니스가 강제로 쑤시고 들어 가는 확실한 감촉이 있었다.

 

"...!!!!"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 정아의 섬세한 턱이 하늘로 들어올려진 채 경직했다. 처녀의 관문을 통과한 철봉같은 자지는 그대로의 기세로 좁은 구멍을 돌진해 들어간다. 금새 뜨끈한 젤리 같은 것이 자지를 감싸는 느낌이 왔다. 처녀를 강탈한 직후의 이 황홀한 쾌감을 만수는 마음껏 만끽한다. 20센티가 넘는 거대한 자지는 거의 근원까지 파고들어 가련한 처녀의 아랫배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정아는 하얀 목덜미를 일직선이 될 정도로 뒤로 젖히고 있었다. 짐승같은 숫컷의 거대한 자지가 자신의 은밀한 속살을 함부로 찢어발기는 참기 어려운 아픔에 번민하며 흐느껴 울고 있는 것이다. 이 순간 여자가 보이는 표정이 만수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었다. 이제 괜찮다고 확신한 만수는 정아의 입을 막고있던 접착 테이프를 벗겼다. 소파 위기 때문에 한쪽 발을 들어 균형을 잡은 후 정아의 날씬한 허리를 양손으로 들듯이 자리를 잡고 천천히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아... 아, 아파... 안돼요... 아아앙... 싫어..."

 

 정아가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가냘픈 소리를 질렀다. 고뇌로 가득 찬 애절하기 짝이 없는 애원 소리가 만수를 더욱 더 매우 기뻐하게 한다. 처음으로 문이 열린 처녀의 몸은 정아의 마음처럼 패닉을 일으킨 것 같이 바들바들 떨면서 남자의 자지에 달라붙은 채 떨어지지 않고 있었다.

 

 으으... 좋군... 이건 명기야...

 

 좁은 데다가 발군의 수축력을 가지는 보지였다. 팽창한 해면체 정도가 아니라 볼펜심 정도의 굵기라고 할지라도 빨아들일듯 오물거리는 것 같은 강렬한 쾌감에 만수는 하마터면 폭발해버릴 뻔했다. 이를 악물어 사정감을 참으며 허리를 움직이고 있는 것은 섹스의 베테랑이기 때문 일 것이다. 양손으로 날씬한 허리를 든 만수는 스트로크 하나 하나에 신경을 집중시켜 차분히 순결한 정아의 섹스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본래라면 그냥 싸버린 다음 범해져 버린 것을 가지고 수치심을 자극하며 한번 더 섹스를 하겠지만, 이번의 상대는 순결하면서도 지배욕에 불타오르게 하는 나이어린 미녀 간호사인 것이다. 만수는 차분히 처녀 정복의 의식을 즐기고 있었다. 성호를 흘끗 보니 상당히 흥분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파인더를 들여다보는 자세인 채로 충혈된 눈이 묘하게 빛나고 있었다.

 

"이봐, 아저씨.."

 

 만수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성호는 꿈에서 깬 것처럼 깜짝 놀란 표정이 되었다.

 

"비디오. 잘 좀 찍으라구."

 

 성호는 당황해하며 파인더에 눈을 들이대었다. 아무리 즐긴다고 해도, 너무 오랫동안 우물쭈물 시간을 끌고 있을 수 없었다. 어쨌든 여기는 병원 안의 사무실인 것이다. 만수는 서서히 허리움직임의 속도를 높여 갔다.

 

"아앗..!! 아... 아아... 아, 아파..!! 아아..."

 

 섬세한 턱을 젖혀 올린 채 예쁜 미간을 한껏 찌푸리고 비명인지 신음인지 구분할 수 없는 소리를 간신히 가냘프게 흘리는 정아였다. 방금 전부터의 강력한 피스톤질로 드디어 섹스에 길들기 시작했는지, 사내의 커다란 자지를 삼킨 좁은 통로가 조금씩 변화해 왔다. 다만 고통스럽기만 했던 것이 미묘하게 쾌감을 느끼기 시작한 것인지 물결치듯 들락거리는 자지에 서서히 꼼지락거리는 듯한 조임이 느껴지기 시작한 것이다. 아마 윤활유도 솟아 올라 왔을 것이다, 자지를 왕복시킬 때의 부드러움이 늘어나면서 슬라이드시킬 때마다 철벅거리는 젖은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흐흐흐... 굉장한 년이군. 강간당하는 주제에.. 첫 섹스인데도 이렇게 착착 달라붙다니..

 

 만수는 만족스럽게 하얀 유니폼 모습의 미소녀 간호사를 쳐다보면서, finish를 향해 힘차게 달린다. 괄약근에 힘을 주면, 자지가 머리를 들어 더욱 높은 각도로 일어서게된다. 이 각도로 보지의 천정 쪽을 거칠게 문질러 여자를 보내버리는 것이 만수가 finish 하는 방법이었다.

 

"정아, 어때... 좋아죽겠지..? 크크크..."

 

 정아의 표정을 보면서 허리의 움직임을 더욱 크고 거칠게 했다.

 

"아악... 아아... 아아..아앙...."

 

 불쌍할 정도로 얼굴을 찌푸리고 고통을 참고있던 정아가 처음으로 신음소리를 흘렸다. 허리를 들어올려진 채 범해지고 있었기 때문에 등을 활처럼 뒤로 젖혀 머리를 소파에 댄 자세였다. 간호사의 상징인 단정한 하얀 간호사 캡이 지금은 짓눌려져 벗겨져 가고 있었다.

 

"처음 씹질 하는 년이 너무 기분을 내는 거 아니야..? 흐흐흐... 확실히 전철 안에서 본대로 너는 색을 밝히는 년이야. 사랑스러운 얼굴을 한데다가 처녀지만 말이지... 사실은 보지에다 이렇게 쑤셔주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잖아..? 크크크..."

 

 만수는 천박하고 거친 말로 희롱하면서 더욱 힘을 내어 정아의 순결한 육체를 범하고 있었다. 배에 붙을 듯이 각도를 세워올린 거대한 자지가 하복부의 윗쪽 벽을 힘차게 긁었을 때, 정아는 지금까지 고통에 찬 것과는 분명히 다른 느낌의 신음소리를 뿜어내고 말았다. 곧바로 그것을 부정이라도 하듯이 힘없이 고개를 흔들었다. 백의의 유니폼은 완전히 좌우로 벌려져 정아의 이미지에 반해 훨씬 더 크고 아름다운 젖가슴이 다 드러난 채로 출렁거리고  있었다. 눈부시게 희고 티한점 없이 매끄러운 피부로 감싸인 아름다운 두개의 구체가 출렁이고, 그 꼭대기의 자그마한 젖꼭지는 진한 핑크로 물이 들어 참혹할만큼 뾰족하게 일어서 있었다.

 

"아우... 정말 죽여주는 몸이야. 크크크..."

 

 거대한 자지를 연달아 박아 넣으면서 냄새나는 입으로 정아의 요염한 젖가슴을 핥고 젖꼭지를 빨아대자 날씬한 목덜미가 참혹할 정도로 경직되며 뒤로 젖혀졌다.

 

"아, 아아..!!!! 아... 안돼...!! 싫어, 싫어어엇..!!!"

 

 만수는 더욱 더 높이 정아의 허리를 들어올리며 깊은 stroke를 연속적으로 퍼부었다.

 

"아아아앙..!!!!! 하아아아응..!!"

 

 정아의 입술이 크게 벌어지며 새하얀 치열이 엿보였다. 한껏 달아오른 강철같은 자지를 삼킨 정아의 보지가 파르르 경련하는 것처럼 조여들었다. 다음 순간, 만수는 욕망의 수도꼭지를 풀어버렸다. 이 날을 위해서 충분히 저장해 둔 것같은 진한 정액이 콰직콰직 쏟아져나왔다. 너무나 황홀한 괘감에 뇌 골수까지 녹는 것 같았다. 요즈음 계속 불만에 차 있던 만수에게는 이제부터 만사가 풀려나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첫걸음이었다.

 




 

드디어 "야설"이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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