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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피보다 진한 것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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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나...”


“조나단...기분 좋죠...나도..당신의 분신이 내 허벅지에 뜨거운 기운을 마구 토해내고 있는 것이 느껴지고 있는 것이 너무 기분 좋아요..”


날 쳐다보며 말을 하고 있는 그녀의 눈빛은 황홀감에 가득 차 있었고 그녀의 입에서는 단내가 물씬 풍기는 뜨거운 한숨이 내 얼굴 위로 끝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조나단...이것봐요...”


미나는 자신의 허벅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내게 말했나갔다.


“이것봐요..당신의 것이 닿는 것만으로 내 안에서 당신을 향한 사랑의 물이 흘러서 허벅지를 타고 내려오고 있어요..”


“오...미나...”


“조나단....나...아까부터 계속 참아왔어요..어서 날 침대에 눕히고 가득 날 품어줘요.”


말을 끝마친 미나는 나의 어깨로 팔을 감으며 나를 꽉 끌어안고 나의 목과 가슴에 자신의 입술을 갖다대었고 그 부위에 혀를 돌려가며 나를 계속 자극 하였다.


“아...아...미...미나아..”


나 역시더이상은 참을수가 없었다. 어서빨리 나의 이 잔뜩 성이 나 있는 자지를 그녀의 깊고 깊은 구멍안으로 가득 집어 넣고 싶은 생각으로 나의 머릿속은 가득 차 있었다.


나를 안은 그녀의 두 팔을 나는 거칠게 풀어헤치고 그녀의 허리를 휘어 감고 침대로 밀어 넘어 뜨렸다.


“아..조나단...”


“미나...나...이제 ..”


“응...어서 들어오세요.”


미나는 내가 자신의 보지 안으로 쉽게 들어올수있도록 양 다리를 벌린후 허리를 약간 들어올렸다. 나는 자지의 기둥을 한 손으로 쥐고 그녀의 보지 구멍에 잘 조준 한후 귀두부터 천천히 진입을 시도하였다. 미나의 보지 안으로 나의 귀두가 들어가면서부터 그녀는 나의 자지를 꼭꼭 조여오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안은 굉장히 질퍽했고 진득했으며 조여지는 느낌이 상당했다. 마치 그 느낌은 마치 젤리에 손가락을 찔러넣고 안을 후비는 듯한 그런 기분마저 들게 만들었다.


“조나단 좀더 들어와요..어서..”


그녀는 나의 등을 자신의 두 팔로 강하게 끌어안으며 날 자신의 품으로 밀착시켰고 그 덕에 나의 자지는 그녀의 보지 안으로 거의 다 들어가게 되었다,


“흐윽!!”


짧은 신음 소리를 내는 미나는 눈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있는 듯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렇지만 이미 나의 자지는 그녀의 보지 안으로 다 들어가 있었다. 그 뜨겁고 진한 애액과 매끈한 구멍안으로 한번 들어간 나의 자지는 그녀의 고통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이 나의 이성과는 다르게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그녀의 보지 안을 후벼대고 있었다.


“앗! 윽! 악! 아핫!”


나의 자지가 미나의 보지안을 찔러넣을때마다 그녀의 입에서는 짧은 비명이 연이어 새어 나오고 있었고 그녀가 들려주는 그 짧은 고통의 비명소리는 나의 청각을 자극하여 자지에 계속 움직임의 속도를 더해가고 있었다.


“아..조..조나단..”


아프다는 말을 하게 되면 내가 움직임을 멈출것이라 생각했던 것일까. 미나는 나의 움직임에 고통어린 신음과 비명을 입에서 내뱉으면서도 내게 멈추라는 말은 절대 하지 않고 있었다. 그녀는 나의 등을 두 팔로 꼬옥 껴안고 나의 허리의 움직임을 그대로 받아드리고 있었다. 나는 어느정도 삽입과 반복을 해가며 그녀의 보지에 익숙해지자 서서히 자지의 움직임의 속도를 조절해가며 그녀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그녀의 몸 구석 구석을 애무하며 삽입을 계속해 나갔다. 나는 그녀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덮고 그녀의 혀를 내쪽으로 끌어당겨 왔고 내 혀의 움직임에 미나는 거부하지 않고 잘 순응하여 움직여주고 있었다. 나의 혀를 그녀의 입안에 가득 집어 넣고움직이면 그녀는 이빨로 나의 혀를 가볍게 살짝 살짝 깨물어 가며 자극을 주었고 자신의 침을 가득 내어 나의 입안 구석구석 내보낸 후 혀를 내 입으로 들여보내 그 침을 다시 움켜삼켜넣곤 했다. 그녀가 어떻게 이렇게 키스를 잘하게 되었는지는 알 턱이 없지만 그때 당시에는 나의 이성과 욕구는 이미 미나의 육체에 가득 매료되어 갔기 때문에 그런 것 따위에는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음...음..”


계속되는 키스에 서서히 반응이 오기 시작한걸까.. 나의 자지를 끊어먹을 듯이 꽉 조여오던 그녀의 보지가 조금씩 그 안이 벌어져 가는 것이 보지 구멍안으로 들어간 나의 자지에서 느껴져 오고 있었다.


“하아..조나단...나..나..기분이 좋아요...아프다가..지금은 너무 좋아...”


“미나......”


미나는 나의 목뒤로 자신의 두 팔을 휘감고 두 다리를 좀더 벌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다리가 느슨해지자 삽입을 좀더 쉽게 할수 있었고 보지의 조임이 벌어지는 것이 느껴지자 나의 자지는 그녀의 자궁 안까지 닿을 정도로 자지기둥의 끝까지 그녀의 보지 안에 집어넣을수가 있게 되었다. 그녀의 보지 안쪽으로 나의 자지가 끝까지 들어가며 삽입을 계속해 나가자 아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감미로움과 매끈거림, 그리고 끈적한 애액의 질퍽한 느낌이 나의 자지안에 가득 퍼져나가는 것이 말로는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내게 쾌감을 안겨주고 있었다.


“아아...미나...나...이런 말 하면 날 상스럽게 볼지도 모르지만...당신..당신의 보지가 날 미치게 하오.”


“아...전혀 그렇게 생각안해요. 조나단...기뻐요. 나..나의 보지가 당신의 자지를 이렇게 기쁘게 만들어 주고 있다니..나도..나도 너무 좋아요..하아앙..”


이제 그녀는 더 이상 나의 자지의 움직임에 고통이 느껴져오지는 않는 듯 하였다. 나는 그녀의 내 자지의 움직임에 허덕이며 황홀해하고 있는 미나의 표정을 바라보고 끝없는 애정과 사랑스러움이 담뿍 느껴지는 것을 느끼며 거칠게 그녀의 등을 두 팔로 끌어앉고 그녀의 보지 안을 나의 자지로 다시금 힘차게 돌진시켜 나갔다.


“하악!!..하아아..아..아..조나단...아아..좋아..더..더...”


미나의 입에서는 아까와 같은 비명은 이제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그녀의 입에서는 이제 나의 자지의 움직임에 환호하고 반겨오면서 그 보답으로 내 귓가에 야릇한 신음과 거친 숨소리를 내뿜는 소리만이 들려올 뿐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움직였을까. 드디어 나의 자지에서는 사정의 순간이 임박해 오고 있다는 신호가 느껴져 오고 있었다. 아..안돼...벌써 이렇게 신호가 오게 되면...


“아..미나..나 이제 곧..곧...갈거 같아..”


“조나단....괜찮아요. 제 안에 안에 가득 싸세요.”


나는 골인지점에 다다르기 직전의 육상선수처럼 허리의 움직임을 격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미나는 나의 자지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을까. 나의 허벅지 뒤로 손을 가져가 양쪽 엉덩이를 꼬옥 잡고 놓지 않고 있었다.


“윽..윽..윽...윽...............크아아앗!!”


“아흐으으응..~~!!”


 



마치 비명과도 같은 괴성과 함께 나는 미나의 보지 안에 나의 분신들을 가득 토해내고 말았다. 내 자지에서 나오는 정액은 세 번에 걸쳐 꾸역 꾸역 미나의 보지 안으로 들어갔고 미나는 나의 사정이 다 끝날때가지 나를 꼬옥 끌어앉고 자신의 보지에 정액이 들어오는 그 기분을 담뿍 느끼고 있는 듯 하였다. 이윽고 사정이 다 끝나게 되자 나는 고개를 쳐들고 누워있는 미나의 얼굴을 애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그녀의 눈과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미나..나의 사랑.....이제껏 당신을 계속 사랑해왔고 앞으로도 당신을 사랑할거지만 오늘 당신과 나눈 이 사랑은 내 살면서 평생 잊을수 없을거 같구료..”


“조나단...”


그녀는 나의 말에 조금은 수줍었는지 두 뺨에 홍조가 드리워지며 나의 얼굴을 보며 환하고 아름답게 미소를 내보여주었다.


“조나단...아직 내일이 될려면 시간은 많이 남았어요..우리 좀더 사랑을 나눠요..”


미나는 누워있던 자리에서 몸을 일으킨후 나를 침대에 눕히고 나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가져갔다. 그리고 정액의 범벅이 된 나의 자지를 손으로 부여잡고 자신의 입안으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조나단...사랑해요..우리 좀더 사랑을 나눠요..”


“오...미나...”


 



그날 나는 그녀의 보지 안이 나의 정액으로 가득찰만큼의 사정을 하였고 내 방의 침대는 그녀와 내가 흘린 애액과 소변, 땀과 정액으로 흠뻑 젖을 정도로 우리의 섹스 행위는 다음날 새벽까지 계속 되어갔다.


 



 



 



호킨스 박사가 드라큐라 백작에게 보내는 서신


 



친애하는 나의 벗 D에게


 



내 벗을 만나러 친히 그곳까지 방문을 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잘 알고 있내만.


이미 이 몸은 노쇠하고 기력이 쇠하여 벗이 살고 있는 그곳까지 가기에는 무리가 있기에 갈수없게 된 것을 양해해주기 바라네. 그대신 벗이 원하는 것을 해줄수 있게 하기 위해 가장 재능있고 유능한 청년을 그대에게 보내기로 했으니 부디 그 젊은 청년이 도착하거든 내가 온것처럼 반겨주고 좋은 대접을 해주길 부탁하겠네. 그 청년의 이름은 ‘조나단 하커’ 라고 하네. 나의 오른팔과도 같은 청년이니 부디 내가 한 말을 명심해주기 바라네. 그대가 바라는 것을 조나단이 모든 준비를 해서 갈것이니 궁금한 것과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서슴치 말고 그에게 질문해주길 바라네. 조나단의 해박한 지식에 벗 역시 감탄을 금치 못할것이라고 나는 주저없이 말할수 있네.


나의 둘도 없는 벗 D여.. 벗이 이곳 런던으로 빨리 오게 되기만을 간절히 기원하겠네.


배를 타고 오던 기차를 타고 오던 벗이 이곳에 오는 시간을 알게 되는 날부터 나는 역과 부두에 나가 벗을 기다리겠네. 오게 되는 날 우리 못다한 얘기를 나누면서 축배를 들며 긴 밤을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우며 밤을 새며 보내게 됐으면 좋겠네.


그대가 런던에 건강하고 무사히 도착할수 있기를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하겠네.


 



그대를 기다리는 그대의 둘도 없는 벗


호킨스가.


 



 

추신 : 조나단을 보게 되면 되도록 서둘러 일을 끝마친후 그 친구를 돌려보내 줬으면 좋겠네. 그 유능한 친구가 내 곁을 떠난 것으로 내 일에 손실이 이만 저만이 아닐세 그려. 그리고 그를 기다리는 아름다운 약혼녀도 있으니... 꼭 좋은 대접과 빠른 복귀를 기대하겠네.

 



 



 



루시 웨스턴의 일기


 



4월 28일


 



오늘 아침 내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 미나가 나를 찾아왔다. 그녀의 얼굴은 기쁨과 행복감으로 그 어느때보다 밝고 아름다워 보였다. 그녀는 침실에 누워있는 내게 다가와 나의 목을 감싸안으며 나의 뺨에 가볍게 키스를 하면서 내게 말했다.


“고마워 루시. 너의 덕분에 나는 조나단과 맺어질수 있었어. 방금 그이를 기차역으로 보내고 오는 중이야.”


흥분된 목소리로 날 쳐다보며 말하는 그녀의 얼굴은 행복감에 충만해 있는 듯 하였다. 나는 그런 그녀의 표정을 보면서 가장 사랑하는 나의 친구가 연인과의 사랑의 잠자리가 잘 이루어 진것에 대해 저리 기쁜 표정을 짓는 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나 역시 미나의 뺨에 가볍게 답례의 입맞춤을 해주며 그녀를 두 팔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었다.


“미나. 정말 잘 되었구나. 그래..처음 해보니 느낌이 어떻든?”


나는 침실에 앉아 두 손을 턱에 괸후 조금은 심술궂은 표정을 지으며 그녀에게 짖궂은 질문을 넌지시 묻기 시작했다. 나의 질문에 미나는 홍당무처럼 얼굴을 빨갛게 만들며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내게 대답했다.


“어머..어머..몰라..루시 넌 참 짖궂구나. 그런 걸 다 묻고..”


나의 질문에 저리도 부끄러워 하는 것을 보니 어젯밤에 연인 조나단과의 잠자리가 무척이나 뜨겁게 불타올랐을 것이라는 것을 사뭇 짐작할수 있었다. 미나는 내가 앉아있는 침대 옆에 앉아 나의 손등에 자신의 손을 얹은 후 내게 따뜻한 미소를 내보이며 말을 이어나갔다.


“루시..너의 어드바이스가 없었다면 난 어제 그렇게 용기를 내지 못했을거야. 용기를 내지 못한채 그대로 조나단을 그 먼곳으로 보내게 됐다면 난 정말 평생을 후회하며 살았을지도 몰라. 정말 고마워. 루시.”


미나는 나의 손등을 어루만지며 내게 따뜻한 목소리로 말을 해 나갔다. 나는 미나에게 솔직히 그다지 많은 조언을 해준 것은 아니었다.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한 나로서는 내가 살고 있는 이 저택의 정원을 거니는 것 정도만이 내가 움직일수 있는 전부였다. 그런 나에게 너무나도 아름답고 건강한 미나는 나의 부러움의 대상이였고 그런 그녀의 생활을 나는 간접적으로나마 동참하며 느끼고 싶었기에 나는 그녀의 일에 사사껀껀 참견하며 조언을 일삼았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미나 역시 나를 부러워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나의 이 나풀거리며 부드러운 금발과 조금은 창백해보이는 하얀 피부가 정말 부러웠었다고 한다.)


조나단이 먼 트란실바니아 라는 곳으로 약 한달정도의 기간 동안 머문다는 사실을 미나에게 들은 나는 서둘러 조나단과 육체적 관계를 맺으라고 적극적으로 조언했다. 내 말에 미나는 처음에는 기겁을 하며 거부를 했었지만 나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그녀는 넘어가고 말았다.


그때 나는 그 먼 지역으로 일을 하러 가게 되었는데 보이는 것은 모두가 낯선곳이고 사랑하는 이는 보이지 않고 너무나 쓸쓸하고 외로운 마음이 견딜수 없을 것이라고..그러니까 그 한달을 버틸수 있도록 조나단과 반드시 헤어지기 전에 육체적인 관계를 맺으라고 미나에게 말했었다. 그리고 그 쑥맥인 조나단이 미나를 먼저 안는 일은 절대로 없을것이라고 생각한 나는 그녀에게 나의 서재에 꽂혀있는 책들 중에 아라비안 나이트 라는 책과 남녀의 섹스의 테크닉이 적힌 책들을 몇권 가져와 읽게 하였다. 당연히 미나는 그 책을 부끄러워하며 읽는 것을 거부하였지만 나는 계속 그녀를 설득하여 그 책을 읽게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미나는 처음에는 그 책을 주저하면서 몹시 부끄러워 하며 머뭇머뭇 책들을 읽어갔지만 점점 책의 내용에 빠져들었는지 그 책을 읽게 된 날 우리집에서 저녁까지 얻어먹어가며 그 책을 독파한 후 자신의 집으로 책을 빌려가기까지 하였었다. 그렇게 남녀의 섹스에 대해 무색했던 미나가 드디어 어젯밤에 자신의 남자에게 처녀를 바치게 되었다니.. 그때 나의 심정은 미나에 대한 축복과 시기심과 부러움이 동시에 느껴져 오고 있었다. 나는 내가 못생기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아니 여자들중에서도 상당한 미모를 가지고 있다고 나는 자부한다. 단지 나의 이 어려서부터 허약한 이 몸뚱아리 때문에 밖에 한번 제대로 나가보지 못하고 남자한번 못 만나본 것이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 그렇기에 미나가 사랑하는 이에게 처녀를 바친것에 대해 나는 축복을 해주면서도 한편으로는 시기와 질투심이 솟아나는 것에 대해서 내 자신이 한심하고 미워지기까지 했다.


“루시. 그치만 나 그이하고 그렇게 사랑을 나누고 나니까 더욱 더 그이가 보고 싶어져.”


“아아..어떻게 한달을 견딘담...”


나는 미나의 혼잣말을 들으며 겉으로는 웃음을 짓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불같은 질투와 시기가 부글부글 끓고있는 것을 애써 참아가고 있었다.


“루시...난 있잔아. 남자의 그것이 그렇게 맛있고 뜨겁고 여자를 기분좋게 만들어준다는것일줄을 정말 생각도 못했었어.. 이게 다 네가 빌려준 책 덕분이야..그 책 덕분에 나는 용기를 낼수 있었어. 정말 고마워 루시.”


“아니야. 고맙긴 뭘...”


나는 미나의 감사에 미소를 내비치며 응대하였다.


질투가..난다...아.............


난 이제껏 남자 한번 제대로 만나지도 말 한번 재대로 나눈 적 없었건만...


미나..넌 나보다 가진것도 없고 잘난것도 없으면서..어떻게 그런 잘생기고 멋진 남자를 애인으로 둘수가 있는거지..생각할수록 분하고 시기심이 자꾸 솟아난다.


아...........내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에게 이런 감정을 가지면 안되는데...그렇지만 그런 친구였기에 더욱 더 질투와 시기심이 생겨나는 거 같았다. 늘 나와 있어주던 친구가 점점 내곁에서 멀어져가며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내뿜는 듯 해서 나는 괴로웠다..


“미나..너 조나단씨와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나 보구나..”


“응...비록 하룻밤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행복했어. 지금...어제 일을 생각만 해도...하으...음..”


미나는 잠시 눈을 감고 어제 있었던 그 황홀한 기억을 되살렸는지 그녀의 입에서는 색기어린 신음과 한숨이 입가에서 저절로 배어나오고 있었다.


아..저 입과..저 가슴...그리고 저 보지가..어젯밤에 남자의 뜨거운 육체가 거쳐갔었단 말이지..나도 갖고 싶다. 나도..


이 욕정어린 감정이 계속 일어나는 것을 더 이상은 참을수가 없었던 나는 눈을 감고 어젯밤일을 회상하며 뺨을 붉히고 있는 미나의 얼굴에 내 얼굴을 바짝 다가가 그녀의 입술에 진한 입맞춤을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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