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서생 - 6장 4편.
“어... 언니, 왜, 왜 이러는 거야?”
“흥, 네년같은 발정난 계집을 동생으로 둔 기억은 없어!”
벽에 기댄 채 간신히 몸을 추스르며 자신을 말리려 하는 상관미혜를 상대로 칼을 들어올리며 소리쳤다. 막 칼을 내리치려는 찰라 상관소혜의 눈에 바둥거리는 두 다리 사이에 위치한 동생의 보지가 눈에 들어왔다. 방금까지 사내의 자지를 받아 들여 붉게 달아올라 있는 보지가 눈에 들어오자 상관소혜는 동생을 바라보며 잔인한 미소를 지었다.
“저 세상으로 가기 전에 선물이나 하나 주지. 호호.”
“언니, 제발 정신차려, 언니!”
거의 광기에 찬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는 상관소혜를 향해 상관미혜는 울음 섞인 고함을 질러댔지만 그 소리는 상관소혜의 귀에 들어가지 않았다. 오히려 상관소혜는 탁자 위에서 어떤 물건을 발견하고는 그리로 다가갔다. 생각해보면 절대 탁자 위에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물건이었지만 방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이성이 마비되었는지 상관소혜에게는 역시 조금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상관소혜는 탁자 위에 놓인 목각좆을 들어올리며 동생을 향해 입을 열었다.
“마침 좋은 것을 가지고 있구나, 동생아. 평소에 이런 걸로 네년 보지를 쑤셔대며 사내를 유혹하는 연습을 했나보지. 그래 얼마나 연습했는지 한 번 보자꾸나.”
“언니, 왜 그래? 그건 내 것이 아냐!”
“호호, 그럼 왜 이것이 여기에 놓여 있을까?”
그 물건을 탁자 위에 놓아둔 세영은 상관소혜의 그 말을 듣고는 빙긋이 웃으며 자신의 자지를 열심히 빨고 있는 아미를 끌어올려 자신의 위에 앉혔다. 그리고는 촉촉이 젖어든 그녀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상관미혜 보다는 커서 평균 정도는 되는 듯한 가슴을 출렁거리며 아미는 열심히 허리를 움직였고 씹물과 함께 처녀혈이 자지를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그러한 아미의 입에서는 계속해서 교성이 새어나오고 있었지만 상관소혜는 어찌된 일인지 그쪽으로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오히려 목각좆을 들어올린 상관소혜는 그것을 혀로 핥으며 천천히 상관미혜 쪽으로 다가갔다. 공포에 질린 상관미혜는 열심히 소리를 질러 언니의 정신을 되돌리려 노력해 보았지만 광기에 찬 상관소혜는 모든 소리를 무시한 채 한 손에는 칼, 한 손에는 목각좆을 든 채 상관미혜 앞에 우뚝 섰다.
“네 년이 좋아하는 것이니 저승길 선물로는 딱이겠구나. 호호호.”
“아니야, 언니. 정신차려! 제발. 아, 아, 아아아악.”
거의 울부짖는 상관미혜를 내려다보던 상관소혜는 칼을 잠시 옆에 꽂아 두고는 고개를 숙여 동생과 눈을 맞추었다. 그리고는 생긋 웃어보인 후에, 바둥거리는 동생의 다리를 좌우로 벌린 후 목각좆을 동생의 보지 앞에 잇대었다. 그리고는 공포에 질린 상관미혜의 보지 속으로 목각좆을 강하게 박아 넣었다. 길게 상관미혜의 비명이 울려퍼지고, 잔인한 현실의 부정과 언니에 대한 공포 때문에 반쯤 눈을 뒤집은 상관미혜의 사지가 풀리며 목각좆을 타고 노란 액체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역시 더러운 년이야. 네년이 내 동생이라니 참 부끄럽기 그지 없구나. 쳇.”
“아아, 아악.”
그렇게 중얼거리며 상관소혜는 발로 목각좆을 밀어 동생의 보지 더욱 깊숙한 곳까지 그것을 박아 넣기 시작했다. 이미 정신을 거의 놓고 있는 상관미혜의 입에서는 뜻모를 신음성만이 흘러나왔고, 다시 상관소혜가 힘을 주어 목각좆을 밀어 넣자 아직 여린 보지가 찢어졌는지 붉은 피가 흘러나와 그녀의 오줌으로 적셔진 융단 위로 떨어졌다. 그런 상관미혜의 얼굴에서도 현실을 부정하고픈 눈물이 뺨을 따라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러나 상관소혜는 동생의 그러한 눈물에도 아무런 감흥이 없는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옆에 꽂힌 칼을 뽑아 동생의 왼쪽 가슴을 겨누며 입을 열었다.
“그럼 다음 생애에는 좀 더 순수한 아이로 태어나거라, 동생아.”
“어... 언니.”
마지막으로 자신을 부르는 동생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상관소혜는 날카로운 칼날을 상관미혜의 왼쪽 가슴에 쑤셔 넣었다. 곧 짧은 비명만을 남긴 채 상관미혜의 고개는 옆으로 떨어졌고,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던 상관소혜는 세영에 의해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눈 앞에 놓인 동생의 시신과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칼, 그리고 아직도 남아있는 동생의 심장을 찌른 감촉이 그녀의 정신을 파고들고 지금까지의 기억을 떠올린 상관소혜는 찢어지는 비명을 지르며 주저 앉아 버렸다.
“이.... 이런, 미... 미혜야!”
“이거 참,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광경이군.”
옆에서 들린 사내의 목소리에 황급히 고개를 돌린 상관소혜의 눈에 동생의 시녀인 아미의 보지에 자지를 꼽고 있는 사내의 얼굴이 들어왔다. 본능적으로 이 자가 무엇인가를 꾸몄음을 짐작한 상관소혜가 소리치려는 찰라 사내의 입이 열렸다.
“그래 상관소혜, 동생을 죽인 소감은 어떠한가?”
다시금 여자의 비명 소리가 하늘을 찢을 듯이 울려퍼졌다.
“네... 네놈, 네놈! 누구냐! 나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
“호오, 내가 한 짓이라는 것을 알기는 아는구나. 뭐, 잠시 재미있는 장난을 친 것이랄까. 그런데 생각보다 재미는 없군.”
“네..... 네놈에게는 내 동생의 목숨이 고작 장난이라는 거냐!”
“하하, 그런 동생의 숨통을 끊어 놓은 것이 어디의 누구시더라?”
비릿하게 웃으며 입을 여는 세영을 보며 방금 전의 일이 다시 떠오른 상관소혜는 다시 가슴에 칼을 박은 채 벽에 기대어 있는 동생의 모습을 보았다. 그러한 상관소헤의 눈에서는 한 줄기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러한 상관소혜의 귀에 다시 아미가 지르는 교성 소리가 들려왔다.
“네놈, 아미에게는 또 무슨 짓을 한거냐!”
“하하, 생각보다는 멍청한 년이구나. 갑자기 네년이 느낀 질투감, 본좌에게 거리낌 없이 안기던 네년의 모습, 그리고 이렇게 다리를 벌리고 요분질 치는 이년의 모습을 보고 무엇인가 떠오르는 것이 없느냐?”
자신의 위에서 이리저리 허리를 흔드는 아미를 위해 허리를 튕겨주며 세영은 상관소혜에게 힌트를 주었다. 잠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암시를 조금 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 정도를 스스로 알아내지 못할 머리는 아니라고 생각되어 자신의 자지를 조여대는 아미에게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며 손으로는 계속 아미의 젖통을 주무르거나 자신의 자지가 박혀있는 그녀의 보지의 음핵을 자극하거나 했다. 그러한 세영의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던 상관소혜는 문득 어떤 생각이 떠오른 듯 경악에 찬 얼굴로 고함쳤다.
“서... 설마 사람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것이냐?”
“그래, 본좌는 다른 이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동도 조종할 수 있지.”
“그렇다면, 아까전의 황보력 공자의 얼굴을 한 자도 네놈이겠구나. 아마 진짜 황보력 공자는 네놈의 손에 죽었을테고.”
“그렇다. 별 볼일 없는 놈이더군.”
“그리고 아마도.... 내 동생들도 아마 네... 네놈 손에....”
“그래, 혈봉 철혜미, 의봉 악소희, 금봉 주금화, 독봉 당령. 모두들 본좌의 자지로 박아 줬지. 그리고 그년들 모두 본좌의 색노예로 다시 태어났다. 하하하.”
동생들의 이야기를 하며 차마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하는 상관소혜를 대신하여 세영은 친절하게 그들의 상태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세영의 능력을 알고나서 짐작은 했던 사실이었지만, 자신의 짐작이 사실임이 확인되자 상관소혜는 완전히 충격을 받은 듯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떨구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그래도 목숨은 부지하고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색마의 정액받이로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생각이 들며 도저히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런 일은, 이런 일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믿게 만들어 줄까? 상관소혜?”
“믿을 수 없어!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 흑, 흑.”
“그러니까 믿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우선 일어나서 저기의 칼을 다시 드는 것이 어떠냐?”
울고 있던 상관소혜는 세영의 그 말을 듣자마자 천천히 일어서더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천천히 상관미혜의 가슴에 박혀 있는 칼을 뽑아 들었다. 도저히 자신의 행동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이제 본좌의 말을 믿겠느냐. 그러고보니 네년의 동생으로는 재미가 없었으니 조금 더 즐겨 보는 것이 좋겠군. 우선 그 칼을 내려 놓고 저 네년 동생의 보지에 꼽힌 목각좆을 가지고 자위라도 해보는 것이 어떠냐? 설마 처녀도 아닌 주제에 자위를 해본 적이 없지는 않을 것 아니냐? 하하하.”
“시.... 싫어. 싫어요!”
말도 안된다는 표정으로 입으로 거부의 말을 외치고 있었지만 상관소혜는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천천히 그나마 걸치고 있는 옷을 벗어 버리더니 동생의 보지에서 목각좆을 빼내어 입으로 가져갔다. 아직 동생의 씹물과 피가 묻어있는 목각좆을 핥아 매끄럽게 만든 상관소혜는 제어되지 않는 자신의 행동에 완전히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러나 세영의 의지대로 그녀는 천천히 두 다리를 벌리더니 그 커다란 목각좆을 천천히 자신의 보지 입구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강하게 힘을 주어 그 목각좆을 자신의 보지에 집어 넣었다. 그 순간 세영도 자신의 허리를 강하게 튕겼기에, 방 안은 순식간에 아미와 상관소혜의 교성으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그 때, 상관소혜 스스로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상관소혜는 당연히 눈치채니 못하고 있었지만, 세영이 그녀의 성감대를 극도로 끌어올려 버렸기에 상관소혜는 스스로 자위를 하면서 서서히 절정으로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었다. 목각좆을 움직이는 상관소혜의 손이 서서히 빨라지고 입에서 새어 나오는 교성이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언제부터인가 상관소혜의 손은 쾌락에 출렁거리는 자신의 가슴 위로 옮겨가 그것을 이리저리 비틀고 있었다. 찌걱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지며 달아오른 상관소혜의 보지에서는 어느 사이에 씹물이 배어 나오기 시작했고, 그녀 아래의 융단은 상관미혜가 그러했듯 천천히 젖어가고 있었다.
“역시 음란한 년은 다르구나. 오늘 처녀를 잃은 년이 사내 앞에서 스스로 보지를 쑤시며 달아오르다니 말이야. 본좌가 다른 4봉도 먹었지만 모두 네년처럼 음란하지는 않았어.”
“아학, 가요. 가요. 보지가 뜨거워, 가버릴 것 같아요. 아학.”
세영이 상관소혜를 놀리듯이 음란한 말을 해 보았지만, 이미 몸이 달아오른 그녀에게는 들리지 않는 듯, 상관소혜는 전에는 생각해 보지도 않았을 음란한 말들을 쏟아내며 이리저리 목각좆을 자신의 보지에 쑤셔대기에 바쁠 뿐이었다. 덕분에 세영은 자신의 자지에 박혀 헐떡거리는 아미에 잠신 신경을 쓸 수 있었다. 비록 그녀가 귀여운 인상에 몸이 달아올라 이리저리 보지를 조이며 요분질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이미 즐긴 상관소혜나 상관미혜보다 보지의 맛이 덜했다. 게다가 이미 그녀들에게 세 번이나 사정한 세영이었기에 아직 그녀에게 그리 만족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세영은 그녀의 보지를 계속 즐길 생각을 버리고 이번에는 아미의 항문에 자지를 꼽고는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틀림없이 고통스러울 테지만 아직 세영의 지배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미는 항문 역시 조여대며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한 와중에 상관소혜는 완전히 자위 행위에 몰입해서 무릎꿇은 상태에서 허리가 점점 뒤로 젖혀져 마치 곡예를 하는 모습이 되어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이제, 이제 참을 수 없어요. 보지가, 보지가! 아아악.”
완전히 허리를 땅에 닿을 듯이 젖힌 상관소혜는 잠시 그런 모습으로 손을 움직이더니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절정에 올라버렸다. 너무 강하게 움직인 나머지 씹물로 젖은 목각좆이 그녀의 손에서 빠져나가 멀리 떨어지기가 무섭게 상관소혜의 보지는 움찔움찔 거리더니 마치 분수처럼 보지물을 쏘아내기 시작했다. 길다란 물줄기가 상관소혜의 앞쪽으로 뿜어져 나가고 그에 호응하던 그녀의 입에서는 뜻을 알 수 없는 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잠시 보짓물을 쏘아대던 상관소혜의 몸은 조금씩 조금씩 잦아들더니 결국 두 팔을 늘어트린 채 완전히 방심한 상태가 되고 말았다. 그러한 그녀의 보지 둔덕에서는 미쳐 뿜어져 나오지 못한 씹물이 아직 남아 조금씩 배어 나오고 있었다.
절정의 여운으로 헐떡거리던 상관소혜는 서서히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신이 돌아오자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경악하기 시작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아름다움과 정숙함으로 칭송받던 자신이 저 음적에게 처녀를 바친 것도 모자라 이렇게 자위를 하며 절정에 오른 사실이 부끄럽기 그지 없었다. 그러던 그녀에게 문득 세영이 의도한 행동을 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간신히 그 사실에 위안을 받으며 몸을 일으켜 세영을 쏘아보던 상관소혜의 귀에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이 들려왔다.
“이거이거 멋진 구경을 했구나. 본좌가 조종을 멈추어도 이렇게 멋지게 씹물을 쏘아내다니 이거 정말 보통의 계집에게는 볼 수 없는 광경이야.”
“뭐... 뭐, 네..... 네 놈이 조종한 일이 아니냐!”
“하하, 본좌는 처음에 네년의 팔을 조종해 목각좆을 꼽아 준게 다였다. 그 뒤로는 아주 스스로 발광하듯 쑤셔대지 않았느냐? 솔직히 네년도 즐겼지 않느냐? 하하하.”
“마... 말도 안되. 이런 일이...”
멍한 눈을 한 채 상관소혜는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스스로를 저주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심리적 장벽으로 세영이 조종한 것이라는 생각을 떠올린 것이었으므로 그 사실이 무너져 버리자 더 이상 기댈 곳이 없게 된 것이었다. 서서히 상관소혜의 정신이 무너지는 것을 느끼며 세영은 쐐기를 박기로 했다. 그래서 자신의 자지를 항문으로 받아들이며 씹물을 흘리고 있는 아미를 밀어 상관소혜 앞에 쓰러트렸다. 그리고는 자신이 지배하고 있던 아미의 정신을 원래대로 돌려 놓았다.
"내.... 내가 무슨 짓을, 아니, 미혜 아가씨, 아가씨. 이게 어떻게 된 일이에요.“
자신이 벗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도 못한 채 죽은 주인을 끌어안고 통곡하는 아미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상관소혜의 귀에 세영의 말소리가 파고들었다.
“이런 이런, 네년의 악행의 증인이 생겨버렸구나. 본좌는 입을 다물어줄 계획이었는데 말이야. 이제 네년이 동생을 죽였다는 사실이 온 무림에 퍼지겠구나.”
“네... 네놈이 조종한 짓이지 않느냐!”
“뭐, 어쩔 수 없지. 이럴 때는 살인멸구가 원칙 아니겠느냐. 어서 칼을 들어라.”
“아냐. 그럴 수 없어. 싫어. 싫어!”
싫다고 거부하는 상관소혜였지만, 세영의 의지에 의해 일어서서 떨리는 손으로 칼을 뽑아 들었다. 그리고는 서서히 손을 머리 위로 들어올려 통곡하는 아미를 겨냥하기 시작했다. 그때쯤 아미도 주위의 이상한 분위기를 느꼈는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는 칼을 높이 들고 있는 상관소혜를 발견했다.
“소... 소혜 아가씨. 왜.... 왜 그러세요.”
“싫어, 용서해 주세요. 싫어요. 제발... 제발 이런 짓은.... 싫어!”
그러나 그녀의 외침과는 달리 그녀 손은 힘껏 아래로 움직였고, 곧 칼은 상관미혜를 안고 엎드린 아미의 등으로 파고들었다. 칼에 찔린 부분에서 서서히 피가 배어나오고 아미는 원망스러운 눈으로 상관소혜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떨구었다. 한참을 그렇게 죽은 시녀를 쳐다보던 상관소혜는 표정없는 얼굴로 세영을 돌아보았다.
“왜... 왜 이런 일을 하는 거죠.”
“그거야, 네년을 본좌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지. 그러기 위해서는 네년에게 본좌에게 보지를 벌려주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권이 없다는 것을 가르쳐줘야 하지 않겠느냐.”
“고... 고작 그런 이유로 이런, 이런 일을.”
“잘 들어라 상관소혜. 본좌는 네년을 절대 죽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본좌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다면 아마 네년의 손으로 네년이 사랑하던 사람들을 하나씩 죽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야. 지금은 네년의 동생과 시녀가 염라대왕을 대면하게 되겠지만, 계속 네년이 반항을 한다면 네년의 부모, 친척 그리고 다른 4봉들까지 네년의 손으로 직접 죽이게 될 것이다. 이제 네년이 처한 상황이 좀 이해가 되느냐?”
“아.... 악마.....”
“아, 그리고 하나 더, 만약 그 때까지 네년이 굴복하지 않는다면 네년을 피에 미친 악귀로 만들어주지. 아마 문파 한두개 쯤은 혼자서 멸문시킬 수 있는 살인귀로 말이야. 물론 정신은 제대로 유지한 채로 말이지. 하하하하하.”
“저... 저에게 뭘 원하는 거죠.”
“방금 말하지 않았느냐. 본좌의 정액 변기가 되라고 말이야.”
“.........길은 그것 뿐인가요?”
“싫은가?”
“아뇨. 뭐라도 하겠어요. 그렇지만 사실 당신은 제 의사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것 아닌가요?”
“하하핫. 역시 다른 년들보다 네년이 낫구나. 좋다. 그렇다면 네년에게는 특별히 스스로 노예의 맹세를 할 기회를 주지. 성심껏 본좌를 만족시켜 보아라.”
상관소혜는 세영의 말이 끝나자 천천히 일어나 세영의 앞으로 걸어왔다. 그리고는 방금 전 자위를 하던 자세로 꿇어 앉아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벌렸다. 그리고 서서히 입을 열어 탁한 음성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제 입과 보지와 항문은 모두 주인님은 것입니다. 마음껏 정액 변기로 사용해 주세요.”
“하악. 하악. 주인님. 주... 죽을 것 같아요. 하악. 제발 조금만 쉬.... 하악.”
세영의 앞에 엎드린 상관소혜는 지금 죽을 지경이었다. 드디어 상관소혜를 노예로 삼았다는 정복감에 휩싸인 세영이 밤 새도록 쉬지 않고 그녀를 박아댔기 때문이었다. 처음에 엎드린 자세로 세영의 자지를 받아들인 상관소혜는 이어 그의 자지를 입으로 빨고, 가슴으로 애무하고 다시 그에게 안겨 그의 자지를 받아들이다가 이제 다시 처음의 자세로 돌아와 있었다. 이미 그날 밤 여러 번 사정을 했던 세영은 자지가 불끈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액을 토하지 않으며 계속 상관소혜를 괴롭혔고, 당연히 이미 지친 몸에 계속 강한 쾌락이 쉬지 않고 가해지자 그녀는 반쯤 정신을 잃은 상태로 이리저리 움직이는 세영의 움직임에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엎드린 상관소혜는 이미 팔에 힘이 빠져 얼굴을 바닥에 쳐박고 있었다. 그러한 상관소혜 입에서는 끊임없이 애원의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지만, 그녀의 눈동자는 이미 풀려 이지의 빛이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육체는 충실히 그녀의 기분에 맞추어 바닥에 쳐박혀 구겨진 그녀의 가슴에는 오똑하게 선 유두가 떨리고 있었고, 세영의 자지가 거칠게 드나드는 보지에서는 찌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자지 움직임에 맞추어 보짓물을 토해 내고 있었다.
“아아아, 제발, 아학. 저, 또, 또, 또 가버릴 것 같아요. 아아아악.”
세영의 허리 놀림에 맞추어 엉덩이를 흔들던 상관소혜는 다시 세영이 그녀의 가슴을 쥐고 위로 끌어 올리며 허리를 튕기자, 그날 밤 몇 번째인지도 모르는 절정에 오르며 긴 비명을 토해냈다. 그러한 그녀의 양 다리는 벌어져 바르르 떨리고 있었으며, 두 팔과 허리는 잔뜩 경직되어 절정에 올랐음을 겉으로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한 상관소혜의 보지에서는 그녀의 비명에 맞추듯 보짓물이 앞으로 뿜어져 나와 바닥에 떨어졌다. 그렇게 세영에게 거꾸로 안겨 다시 절정을 맞이한 상관소혜는 잠시 후 온 몸을 늘어트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러한 상관소혜의 보지에 아직 박혀있는 세영의 자지는 전혀 줄어들지 않은 채 여체를 갈구하고 있었다.
“하악, 하악, 하악. 이제 더 이상은.... 힘들어요. 주... 주인님.”
“그렇지만 아직 본좌는 만족하지 않았단 말이다. 상관소혜.”
“그... 그렇지만, 저... 전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