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SM] 화원-2장
안내된 응접실의 문을 열자 나타나는 큰 남자. 어제의 꿈과 겹치는 느낌이다. 40대 중반쯤으로 보이고 180 cm 정도, 체중은 모르겠지만 꽤 관록이 있는 느낌이었다.
「지난 번에는 죄송했습니다」
나는 선배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가능한 한 신묘한 얼굴을 만들고 그리고 고개를 숙인 채로 인사했다.
「아..이제야...오셨군요. 이런 미인이 두 사람이나 사과하러 오시다니 이거 허락하지 않을 수 없겠는데」
곤란한 표정을 짓는 마에다님의 소리. 머리를 들려고 했지만 선배는 아직도 머리를 올리지 않고 있었다. 다시 큰 실수를 할 뻔했다.
「거기에다가 카와시마씨에게 설명했지만 나도 그 벽지 쪽을 매칭했으면 하고 생각했지. 하지만 바꾸려고 했다면 미리 연락이라도 했으면 좋았잖은가」
「죄송했습니다.」
선배의 맑은 소리.
「뭐..됐으니까 거기에 앉지」
「네..실례합니다」
선배는 나에게 눈짓하며 응접 의자에 앉는다. 몹시 쿠션의 좋은 의자. 이것도 선배가 코디네이트 한 것이었다.
「여기는 제 어시스턴트를 맡고 있는..」
「이본입니다」
「응..이본씨. 귀여운 사람이구만」
갑자기 나오는 성희롱적인 발언. 그렇지만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그러한 면에서 마에다씨의 인품이 좋은 것으로 느껴졌다. 벌써 조금 전의 무서운 것 같은 이미지는 갑자기 사그라지고 있었다.
「카와시마씨. 담당을 이본씨로 바꾸어 주지 않겠어?」
「마에다씨! 기분이 조금..」
선배가 마에다님을 약간 미소을 섞은 얼굴로 바라본다.
「어휴..무섭네..농담이야」
우리 세 사람은 소리를 내 서로 웃었다.
「그래서 말인데..다른 얘기인데..지난 번의 사무소도 평판 아주 좋아. 이번에도 카와시마씨에게 부탁하려고 생각하는데」
「잘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어떤 물건입니까」
그 때 홍차가 옮겨져 온다. 그리고 우리들 앞에 놓여진다. 매우 품위있는 컵. 거기에 좋은 향기.
「자..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할까」
나는 선배가 입을 대는 것을 기다리고 나서 컵을 들어 올린다. 그리고 입을 대고 컵을 기울였다. 맛있다. 종류가 뭔지는 모르지만 꽤나 품위있는 맛이었다.
「음..이것이지..」
「부띠크군요」
선배의 눈이 진지하게 변한다. 그리고 몸을 나서듯이 하면서 도면을 주시한다.
「그렇지..」
「파리의 부띠크용의 디스플레이라면 준비할 수 있습니다」
선배와 마에다님의 상담이 계속 된다. 나도 이야기를 듣고 있었지만 어쩐지 온몸이 나른해져 왔다. 어째서..이상하다..몹시 졸린다..힘내라 아리사토! 자면 안되! 자신에게 얘기해 본다. 그렇지만 점점 선배와 마에다님의 소리가 멀게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자..이제 몸둥아이를 조사해 볼까?」
야자와로 불리고 있는 안경 쓴 남자가 마미 선배의 앞에 주저 앉는다. 선배는 머리 위로 손을 잡고 조금 다리를 연다. 온순한 행동이다.
「오호..좀처럼 보기 드물게 깨끗하지 않은가..」
선배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굵은 손가락으로 벌린다.
「아..항..감사합니다」
선배의 소리가 달아 오른다. 선배가 이런 소리를 내다니 믿을 수 없는 느낌이다.
「거기에다가 벌써 부풀어 오르다니외관보다 음란한 것 같은데..」
「…………」
선배는 눈을 감았고 서서히 몸을 떤다. 선배의 얼굴이 조금씩 상기되어 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나는 여기를 좋아해」
와다라는 남자는 선배의 뒤로 돌아 간다. 그리고 선배의 엉덩이에 손을 가져다 댔다. 그것도 균열을 따라서 아래에 쓰러 내려 간다. 그리고 어느 부분까지 오자 손가락을 열어 살진 엉덩이 살이 숨기고 있는 것을 노출시킨다.
「아..들어간다..」
「아직 조교중인가?」
「일단 먼저 이곳까지입니다」
마에다가 선배로 바뀌어 대답한다.
「몇 센치 정도 들어가는거야」
「 아직 3 cm 정도입니다. 이 년은 이것만은 꽤 싫어합니다.」
「자..뭐든지 들어가도록 조교시켜 줄까」
「부탁합니다. 제발 저만 가지고 즐겨 주세요」
「이거 기다려지는데..」
나는 무언간에 홀린 것처럼 선배로부터 눈을 뗄 수 없다. 그리고 선배에게 내 자신의 감정을 이입시켜 놓아 버린다. 전라로 남들에게 둘러싸이고 보지와 엉덩이를 열리고 있는 자신. 얼굴에는 불붙은 것처럼 뜨거운 부끄러움.그것을 상상한 것만으로 하반신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껴 버린다. 어째서? 그렇지만 그때의 나는 그 이유를 몰랐다.
「그러면..나도 일을 시작할까요. 후후..와..광채가 나는 것만 같은 몸둥아리인데..」
선생님이 선배의 흰 신체를 어루만져 돌린다. 한 손에는 줄을 잡고 있다. 이런 세계를 모르는 나에게도 그것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있다. SM..그러한 세계가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눈앞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어때요. 느낌이 좋은가?」
「말해야지..선생님께 부탁드립니다. 선생님의 줄은 예술적이기 때문에..」
「아..아..」
선생님의 눈이 약간 어두워진다. 그리고 약간..선배를 어루만져 돌리면서 갑자기 선배의 목에 줄을 건다. 그 다음은 민첩한 행동으로 복잡한 줄을 짜 가는데..대략 신체에 줄을 감고서는 한 개의 줄을 당긴다. 그러자 모든 줄이 꼭 조여지 선배의 가슴이 도드라져 나온다. 부러울 정도로 큰 가슴이었다. D급이거나 E컵이 정도 사이의 사이즈로 보였다. 그것이 원래의 사이즈가 다 드러날 정도 잔뜩 조여진다.
「…… 」
선배의 입으로부터 괴로운 듯한 신음이 샌다.
그리고 선배의 손이 뒤로 꺽여져 그대로 줄로 엮여진 채 압박되어 간다. 그것도 견갑골의 뒤만한 높은 위치다.괴로운 듯한 모습이다. 그 줄이 천정의 대들보에 걸리고 다리는 닫혀지지 않게 긴 막대의 양끝에 잡아매져 있었다.그 다음 천정의 줄은 그 윗둥을 지나고 반대쪽으로 내려진다. 또 그 줄은 선배의 뒤꿈치가 뜰 정도로 미묘한 위치에서 고정된다. 미묘한 밸런스. 선배가 뒤꿈치를 닿으려고 하면 가차 없이 체중이 걸린 줄은 선배를 조른다. 줄이라는 것이 구속해서 움직일 수 없게 되도록 할 뿐만 아니라 고문의 도구인 것이 나 역시 이해할 수 있었다.
선배의 괴로운 듯한 얼굴..선배는 미간에 잔뜩 주름을 지우게 한 채로 입을 조금 열고 하하 하며 거친 숨을 쉰다.
「과연..야마자키 선생님..예술적입니다..」
다른 남자들의 감탄하는 소리, 그것이 나에게도 잘 들린다. 그만큼 마미 선배는 예뻤다. 흰 피부에 먹혀드는 줄이 그 무상한 아름다움을 두드러지게 하고 있는 것이다. 디지탈 카메라의 플래시가 터지고 선배의 흰 신체가 어슴푸레한 실내에 몇번이나 떠올랐다.
「소재가 좋은 탓이에요. 줄에 달라붙는 단아하고 비취빛의 흰 피부. 최고의 소재군요..」
야마자키는 겸손해 하듯이 말했다.
「마에다씨, 그렇다 치더라도 좋은 노예를 조교했어요」
「뭘요. 저는 아무것도 한게 없습니다. 이 년이 진정한 매저키스트일 뿐이지요」
선배의 몸둥아리에 대한 평가가 주고 받아진다. 선배는 여자인 내가 봐도 매력적이다. 그렇지만 남들의 칭찬은 미인이라든가 귀엽다든가 말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평가였다. 그렇다. 인간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흡사 애완동물이라든지 가축에 대한 평가와 같은 것이었다. 선배는 너치는 굴욕에 미간에 주름을 지울 수 없는 것을 참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다 치더라도 이 가슴..D 컵 정도인가요. 꽤 큰데로 형태까지 좋아요」
「사이즈는 F 컵입니다」
남자들의 평가가 계속 된다.
「감도도 좋을 것 같은데..」
야자와가 배후에서 선배의 가슴에 양손을 가져가서는 머리카락을 쓰다듬는다. 그리고 서서히 풍만한 젖가슴을 주무르며 비벼대기 시작했다.
「아..죽이는데요」
선배의 입에서도 무언가 신음이 새어 나오려 한다. 그렇지만 선배는 소리를 억눌러 참으려 애쓰고 있다. 야자와의 손가락이 선배의 더 민감한 부분을 파고든다. 집게 손가락과 중지로 선배의 젖가슴의 끝에 걸어 주물러간다. 손가락의 끝이 섬세한 움직임으로 유두를 굴리기 시작한다.
「후~응..아아..아아..」
「하하하..이런 메조 노예..느끼나본데..유두가 더 이상 말랑말랑한게 아니라 딱딱해지는데..」
선배의 희미한 핑크빛 유두는 야자와가 말한 대로 여기에서 보고 있어도 한껏 위를 향해 치솟아 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 때 나도 신체의 변화를 느끼고 있었다. 나의 젖가슴의 끝이..이상하게..어쩐지 선배와 같은 느낌이 되어버린다…아..왜..내가..
「예..진정한 매저키스트니까요. 네 사람의 남자에게 조교된다는 상황에 기뻐하고 있지 않습니까」
마에다는 선배의 앞에서 손을 계속 움직여 간다. 선배의 사타구니를 손가락으로 찾아 가면서 집게 손가락과 중지로 그 균열을 펼쳤다. 선배의 안쪽으로부터 길게 한 줄기의 실 같은 물줄기가 늘어지고 마루에 떨어졌다.
「 벌써..넘쳐 흐르는군요.」
와다라는 남자도 선배의 신체를 어루만져 즐기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런 노예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거든요」
「쿠쿡..이 여자는요. 가구를의 판매하고 있습니다」
선배가 깜짝 놀란 얼굴로 마에다를 본다. 그리고 그 뒤에 있던 나의 얼굴을 본다.
「말하지 마..아... ...」
「상담이 정해질 때마다 노예로서 봉사해 줍니다..쿠쿡..신체로 일을 하는 씩씩한 아이라니까요. 여러분도 협력해 주세요」
선배는 고개를 숙이고 목을 좌우로 흔들면 거절하는 듯한 행동을 한다.
「그건..나도 부동산을 좀 갖고 있지. 충분히 일을 도와줄 수 있다고..이런 훌륭한 노예가 몸을 맡겨 준다면 말이야..」
와다가 선배의 몸둥이를 내려다보며 슬쩍 쓰다듬으며 응시한다.
「꼭 메조로서 몸둥아리로만 일하는건 아니예요. 업무적인 일쪽도 꽤 쓸만하다니까요. 내가 보증해요」
「아..병원 쪽 인테리어도 부탁할 수 있는겁니까? 1인용 개인병실을 호화롭게 한다든지..그런거 말이죠..」
야자와가 말한다. 혹시 이 사람 의사인가?
「네..그런 호화로운 내장이라면 토탈로 코디네이트 해 줍니다. 야..네년에게 부탁하잖아」
「아..네..잘 부탁드립니다」
약한 목소리. 그리고는 마에다가 선배의 가방에서 명함 보관함을 꺼내 남자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한다. 거짓말, 그런 개인정보는..당신은 물건이 아니야. 심하다구.
「아니!」
나는 지나친 처사에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갑자기 눈앞이 깜깜하게 되었다.
줄로 강제로 묶여진 선배는 마루에 가로 놓여 있다. 이미 와다의 뒤로 마에다가 선배의 몸둥이를 유린했던 것이었다. 그렇지만 쉴 틈은 주어지지 않았다. 마에다가 마미 선배의 앞머리를 세운다.
「지금 쉴 시간이 아니지..!」
「네.. ..」
선배의 약한 소리.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고 있다. 선배가 망가져버린다.
「우리들을 만족시키줘야할 것 아니야.. 그런데..벌써 이렇게 시들시들해지면 안되잖아..후후.」
「아직..시작단계라구. 그런데 벌써 이렇게 느껴 버린다니..정말로 음란한 노예로군」
선배의 보지에서는 질척한 액이 허벅다리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다. 그리고 남자의 냄새. 나는 열정적인 눈으로 선배를 본다. 강렬한 SEX를 보아서인가..어쩐지 이상하다. 하반신에 열을 느낀다. 어째서..모르겠다..하지만 선배와 함께 교감을 나누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은 사실이었다. 몸의 중심부 가운데에서 지릿지릿한 느낌과 함께 저려 옴을 느낀다.
「..선배..이제 무리..예요」
무심코 소리를 낸다. 쉰 목소리다. 벌써 목이 바싹바싹 말라가고 있다.
「하하..하지만..마미가 기브업하면..아가씨가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있는데」
「아..」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만약 내가 그 경우에 되어도 좋다라고 말해 버린다면..선배같이..
「어떻게 할거지?」
와다가 나의 얼굴을 들여다 본다. 나의 머릿속에 음란한 망상이 부풀어 올라 온다. 어제 본 꿈과 같은.
「아..그게..」
「안돼..아리사토..」
선배에게 나의 시선을 옮긴다. 평상시와 달리 약해만 보이는선배. 그것을 보면서 나의 입에서는 스스로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말이 튀어 나온다.
「그것..저도 책임..지겠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선배를 도우려고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또 하나는..또 한사람의 자신..지금은 모르지만 무엇인가 늘 선배를 부러워하던 내 자신이 토해낸 말이었다.
「그..게..저도..선배같이..해 주세요.. ..」
나는 눈을 감고 외치듯이 그 대사를 입으로 뱉어냈다. 어금니가 울리는 것 같은 정도로 큰 흔들림을 느끼면서..
「부탁을 할 때는 제대로 해야지..」
「교육이 필요하겠네요..」
마에다와 와다가 말한다. 한심하다는 듯한 얼굴로 두 명을 교대로 본다.
「아..용서해 주세요..」
「안된다..」
야자와가 꾸짖듯이 말한다.
「선생님..이 천한 암캐를 묶어 주세요」
「알았습니다...」
야마자키는 나의 배후로 돌면서 손을 허리 뒤로 돌려 손목을 묶기 시작했다. 일순간 손을 움직일 수 없게 된다.그리고 줄이 앞으로 돌아 가슴 아래로 먹혀든다. 한번 더 앞으로 돌아 온 줄은 가슴 위를 지난다. 뒤로 끌려 가면 서 가슴이 튀어 나온다. 줄이 또 뒤로 돌아와 앞으로 돌아 온다. 그러자 가슴이 더 도드라져 나오는 모습이 된다.벌써 가슴이 터질듯이 빵빵할 정도로 조여져 버린다.
「이 정도면 될까요..」
「네..그리고 다리도 열린 채로 부탁합니다」
무릎 근처에 줄이 감아 붙는다. 오른쪽이 끝나자 왼쪽. 그 줄에 새로운 줄을 매고 뒤로 끌어간다. 다리가 M자로 벌려진 채 고정된다. 그 작업이 끝나자 마에다가 나를 뒤로 넘어뜨렸다.
「.. .. ..」
위를 향해 쓰러진 나. 뒤집어진 거북이같이 일어날 수 없다. 그것도 사타구니를 모두 노출시킨 체로의 모습이다.신체를 비틀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
「하하..귀여운 보지가 훤히 들여다 보이다..」
마에다가 나의 보지를 볼 수 있는 곳에 와 앉는다. 가만히 나의 보지를 관찰하고 있다.
「아..그렇게 보지 말고..」
나의 간청에도 상관하지 않고 마에다의 굵은 손가락이 나의 날카로워진 사타구니로 파고든다. 그리고 굵은 손가락이지만 꽤 뛰어난 손재주로 나의 민감한 부분을 벗겨 간다.
「.. .. ..아~하」
신체가 떨린다. 열린 입술에서부터 군침을 흘려 버린다. 그만큼 느껴 버린다.
「이런..여기를 보세요..떼가 붙어있는데..제대로 씻고 있는 거야」
나의 그 부분이 따뜻해진다.
「히익..미안합니다..」
「조카..마미! 이리 와봐. 보지를 예쁘게 해 주라구」
조금 쉬고 있던 선배가 일어나고 나의 옆에 이끌려 온다. 마치 개와 같이 엉덩이를 실룩이면서
「네..주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