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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최후의 전쟁7

"대통령 각하 시간이 되었습니다"
"알겠네 비서실장"
김후삼은 자리에서 일어나 화상룸으로 들어간다
김후삼이 자리에 앉자 전면의 모니터가 켜지며 한미일의 수반들이 보인다
"안녕하십니까?"
김후삼의 인사에 각각의 인물들이 인사를 해온다
한동안의 침묵이 흐르고
"대통령님 이번의 사태를 어떻게 해결하실 생각이십니까?"
부시의 말이 끝나자 김후삼은
"저희쪽은 대화를 통해서 평화적으로 해결했으면 합니다만 두분들은 어떤생각이신지 알고 싶습니다"
"저희쪽도 대화로 해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사안이 사안이다보니....
여론도 만만치 않고요
어쩌다 보니 자위권강화 법안까지 통과되어서 평화적인 방법만으론 힘들것 같습니다"
나까사키의 의미 심장한 미소를 보며
"평화적인 방법이 힘들다면 무력으로 까지 해결하려 하신다는 뜻입니까?"
"그렇습니다
이미 부시대통령과는 그리 합의가 돼었습니다
미국측은 이번 사태에서 조용히 관망 하기로 협의가 됐습니다만..."
김후삼은 깜짝놀라
"아니 그럼 유엔에서도 이문제에 대해서 해결의지가 없단 말씀 이십니까?"
"아닙니다
하지만 유엔측에서 해결하기에는 장애물이 두개나 있지 않습니까?
상임이사국의 두곳이 반대한다면 해결할수 없다는걸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만.."
"그렇다면 미국측의 입장은 관망 하시겠단 말씀입니까?"
"하하 관망이라뇨...
이미 일본측과는 협의가 끝났습니다"
"어떤 합의가 끝났다는 말슴입니까?
"저희는 일본측에 저희 무기를 지원해드리기로 합의 했습니다"
"무기지원이라면 ....
전쟁이라도 벌이겠단 말입니까?"
나까사키가 중간에 말을 자르며..
"하하 전쟁이라뇨..
다만 저희는 미국측에서 무기를 지원받고 그것을 빌미로 북을 압박하려는 겁니다"
김후삼은 나카사키를 노려보며..
"만일 압박작전이 실패한다면요..?"
"글쎄요 거기까진 생각을 해보진 않아서요."
"저희가 반대하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희야 남측이 동참해주기를 바라지만 동참안하신다면...
저희의 계획대로 실행하겠지요.."
"계획이라뇨 ?
무슨 계획말입니까?"
"그건 아직까진 말씀 드릴수가 없습니다"
"이것보세요 두분 정상분들
북은 핵을 갖고있습니다
일본측의 압박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모르겠지만 몇기인지도 모를 핵을 갖고있는
북을 위협해서 무엇을 원하고자 하는겁니까?
김정남 최고의원의 성격을 아직 모르십니까?
자신이 위험하다 생각되면 지체하지 않을 거란걸 모르시진 않으시겠죠.."
"저희가 바라는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북의 핵 이번 기회에 북의 핵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려 압박작전을 하려는 겁니다
만일 극단의 상황에 처해진다 해도 북은 핵을 사용하지 못할것입니다"
"확신하는 이유라도 계신가여?"
"자세히는 말슴 드리지 못하겠으나 제어책은 3단계의 계획이 이미 수립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측도 저희 의견에 동의하고 합의한것입니다"
나카사키의 확신에 가득찬 말에 김후삼은 등줄기로 식은땀이 한줄기 흐르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무서운일이군 ..
저들은 오래전부터 이 계획을 준비해온듯하니...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희쪽 계획에참여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외면하시겠습니까?
"이보시오 나카사키수상님
만일 압박작전이 실패한다면 귀국은 전쟁까지 생각하고 있는듯한데여
전쟁이 일어나면 남측은 막대한 피해를 입을것인데 외면이라뇨..?"
"전쟁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귀국도 피해가있겠지만 당사국인 저희국의 피해가 클것인데 그리 섯불리 행동하지 않을겁니다"
"알겠습니다 일단 이문제는 협의를 해야겟습니다
결론은 내일 이시간에 다시금 토의하기로 하죠"
"알겟습니다 그럼 내일 좋은 결과를 바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하하하"
웃으면 화면이 꺼지는 부시의 얼굴을 보자 김후삼은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
진위가 무엇인가?
도데체 진위를 알수 없었다
전쟁을 하지는 않겠지 그사람들도...
허나 압박만으로는 북을 굴복시킬수 없다는 것을 아는사람들이 다시금 압박 작전을 펼치다니..
무언가 모르겠지만 뭔가의 노림수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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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협상이 성공적으로 합의 되었습니다"
"드디어 우리일본도 항모의 소유자가 되는것입니까?"
"그렇습니다 각하"
"링컨 함대가 일본의 소유라 ...
조센징들에게 주는 첫번째 선물로는 너무 큰것이겠군 후후"
"그렇습니다 각하
항모 링컨함과 그함대를 소유로 우리 일본의 해상전 능력은 세계3위이내로 근접하게되었습니다
이대로 중국과 러시아의 밀약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새로운 대동아 경영의 초석을 만들수 있을겁니다"
"그래 인수 시기는 ..."
"링컴함이 진주만에서 출발해서 우리쪽까지오는데는 15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합니다"
"그래요...
이모든것은 철저히 비밀로 유지해야합니다"
"물론입니다 각하 링컨함대의 한반도로 이동중 소식은 북을 압박하기위한 수단으로 여겨질겁니다
도착해서 저희쪽 준비가 끝이나면..
유엔과 미국측에서 전범국가의 오명이 벗겨지며
링컨함의 인계를 공표하는 수순입니다"
"그래야지..
그때가 바로 조선을 다시금 찾는 첫번재 발걸음이 시작되는것이고 ...
남측은 어떻습니까?"
"언론에서 서서히 분위기를 만들어갈겁니다
첫번째로 여당의 압박이 시작될겁니다
인원수 많은 야당이 우리가 쏟아붓는 자금에 눈이멀어
자신들이 하는 행동이 어떠한 일을 야기시킬줄 모르고 무작정 몰아갈겁니다
두번째로 다케시마가 폭파될겁니다
그후에 여당측과 야당측의 대립이 심화되겠지여
우리측에서 심어논 의원들이 다케시마 폭파사건을 해경족의 실수로 끌어갈것이고요
그즈음이면 링컨함대의 인수가완료되고
조선의 식민지화가 다시금 완료될겁니다"
"후후..
조센징들은 참 어리석단 말입니다
자기 목앞에 다가오는 칼을 보면서도 뛰어들다니 ..."
"그래서 영원한 저희의 식민지가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하하
조선여인들의 사타구니가 궁금해지는군요
내 밑에 깔려 신음으로 흐느적거릴 그녀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하하"
질흑같이 까만밤에 또하나의 계획이 서서히 나타나고있었다

 

 

 

이른아침 영필은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난밤 일본에 대한 자료 조사로인해 방안은 날라다니는 종이조각으로 발딛을 팀조차 보이지 않았다
아고 언제 치우지 이걸..
에잉 모르겠다 이따가 치우지뭐
영필은 간단히 샤워를 한후 서둘러 신문사로 들어갔다
사회부 문을 열고들어서자 이선배가 보인다
"선배 커피나 한잔해여"
"야 날밤세느라고 커피반 10잔이넘게 마셨다
커피 이야기 들이니 토할것 같다"
"아 맞다 쇠주로 할가여?"
"조오치...."
"그건 이따가 하고여 뭐 다른 소식 없어요?"
"링컨함대가 진주만에서 우리쪽으로 출발했다드라
뭐 대북 압박하려고 출발했겠지"
"링컨 함대가요?"
"응 왜 이상해?"
"네 이상하지 않아요 선배?"
"뭐가이상하냐 지난번에도 훈련땜에 한번 왔었쟎아"
"그때하고는 다른것 같아요
링컨함대가 가는곳은 거의 전쟁중이었거든요
지난번 이라크때도 그랬구요"
"그때이후로 링컨은 태평양함대로 귀속됐쟎아"
"그렇죠.. 하지만 압박수단으로는 너무 큰거 같아서요
북에서 본다면 자신들 앞마당에 와서 시위하는것을 전쟁으로도 볼수있어요
링컨함대면 북의 대두분 지역은 폭격 가능하고요"
"그렇긴 하지만...
우리정부 입장도 있는데 전쟁은 아닐거여
미의회에서도 선제공격운운이 나오고 있다고하든데
상원에서는 계속 통과가 안되쟎아?"
"그게 더 이상해여 전..
이라크때 비교하면 상원에서 부터 전쟁모드로 몰고갔는데...
이번은 압박에대한 것도 상원의원에서는 피하는것 같아서요"
"미국이 전쟁하기 싫은가보지
이라크를 보면 아직도 난리쟎아
하루에 계속 사망자가 나온다는데 이상황에 새로운 전쟁을 하긴 힘들지..
그리고 러시아와 중국이 있는데 막가파식이 돼겠냐
군사적인 면을 보면
중국이나 미국이나 서로 둘중하나가 이길수 없는 상태인데
거기다가 핵까지...
세계대전이야 그럼"
"저도 중국이나 러시아가 있어서 왠지 힘들다고 보는데요
지금은 너무 중국이 조용해요"
"그래 네말대로 전쟁이 벌어지면 어떻게 될것 같냐?"
"북한은 일본열도에 상륙도 못하고 전멸이져
어쩌면 미사일 한방도 쏴보지 못하고 항복할수도 있구여"
"설마 그정도일라구...
군대 규모가얼마인데...."
"아니예요 설마설마 하지만 만일 전범국가의 오명을 일본이 벗어난다면...
그래서 토마호크미사일을 일본이 수입한다면...
전쟁이 일어났을대 일본은 북과의 전쟁을 컴퓨터 게임정도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목표 지정된 토마호크는 비행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초토화시킬테구여 물론 군부대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럼 북은 초반 극도의 혼란을 느낄겁니다
어쩌면 전쟁발발 2-3일내서 두손들고 항복할수도 있습니다"
"거참...
이라크전에서의 토마호크위력을 봤으니...
안그렇다고 할수도 없지만 북쪽의 미사일도 충분히 일본열도 타격이 가능하쟎아"
"위성이 없는 우리나라나 북은 정보를 미국과 중국측에 의지하고있어요
레이다는 곳선의 해수면때문에 탐지범위가 극도로 좁고요
아마 일본에서 미사일이나 전투기가 출격한다면 우리나라도 독도근해에 근접해야지 발견할수 있을 정도이니까여"
"야 그만 하자 생각만해도 오싹하다"
"왠지 무서워져요 요즘.."
"설마 전쟁이 일어나겠니..
더군다나 일본의 선제공격이라니...
유엔의 동의가 떨어지지 않으니 헛된상상은 하지마라..."
"저도 그럴꺼라 생각하지만...
왠지 무언가가 끊임없이 몰려오는것 같아요..."
"에잉 커피나 마시자 커피마시고 화장실 가야겠다"
"넘어올것 같다면서요"
"그래 넘기지뭐 지금들은 이야기 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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