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소년(假面少年) - 3. - 몽환소년(夢幻少年)
이미지가 없습니다.///
「 인형사(人形師)의 창작야설 」 가면소년(假面少年)
3. - 몽환소년(夢幻少年)
『 …하아- 윽- 응… 아… 아… 』
『 …아응- 아핫- 응… 읏- 』
『 …쿠읏- 쿠읏- 』
『 …아아. 응… 앗- 하앙…! ! 』
칸자키 준,
이미 사라져버린 소녀, 마모루의 가면(假面)을 뒤집어쓰고 쿠와타니 가문(家門)으로 잠입(潛入)한 이 순진한 소년은 지금, 한번도 듣도 보도 못한 호화스러운 장식으로 사방이 뒤덮인 수십 평 넓이의 최고급 욕실에서 고급스러운 소재의 투명한 욕의(浴衣)를 허리께까지 반쯤 걷어 올린 채… 안타까운 한숨을 내쉬며 헐떡이고 있다.
『 응… 앗…! 아아… 응… 응…! 』
중년 미부(美婦), 쿠와타니 나츠코 상의 부드러운 살결에 걸터앉혀진 채로 발기(勃起)해 있던 시간만 해도 수 시간이 지났다. 이미 시계바늘은 오후 다섯 시를 넘어가고 있고, 한계(限界)를 넘어선 지 오래된 자신의 성기(性器)는 잔뜩 부풀어 올라 이제는 방출(放出)의 그 순간만을 기다리며 보드라운 손가락들에 둘러싸여져 천천히 앞뒤로 움직여지며 위로받고 있다.
스윽… 스윽…
들리지는 않지만… 자신의 손가락 사이로 미묘하게 느껴지는 민감한 피부의 마찰음(摩擦音)은 소년의 은밀한 쾌감(快感)을 한층 더 증가시키고……
맞은편의 전신 거울 속에서는, 또 다른 소년(少年)이 검붉게 달아오른 또 하나의 거대한 상징물(象徵物)을 두 손으로 쥐고 이번에는 미친 듯이 앞뒤로 흔들어대고 있다.
- 찌걱… 찌걱… 찌걱…
이제는 본격적으로 무언가를 찌걱거리며 쑤셔박는 듯한 소리가 소년의 귓가에서 맴돌기 시작한다.
‘ 나츠코 상… ‘
그 향기(香氣)…
나츠코의 몸에서 흘러나오던 그 야릇한 냄새는 이제 자신의 몸 어딘가에서도 미친 듯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 키키… 발정난 암캐의 냄새가 나는데…? ’ 만약, 와루이 오토코가 이 냄새를 맡았다면 그는 분명히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한 여름… 암캐가 발정(發情)이 나면 그 뜨거운 정욕(情慾)을 이기지 못하고 앞, 뒷 구멍 할 것 없이 수캐를 유혹하는 냄새를 잔뜩 내뿜는다. 그 후덥지근하면서도 끈적거리는 야릇한 내음… 그 냄새를 맡으면 멀쩡한 수캐들도 당장 옆집 암캐의 등에 올라 타고는 쑤걱 쑤걱- 미친 듯 방아질을 해 댄다.
암사자(獅子)… 쿠와타니 나츠코는 요즈음 한창 발정(發情)하고 있었던 것이다!
중년이라지만 아직 30대 중반도 지나지 않은 여인(女人)… 본능(本能)은 한창 달아 올라 밤이면 밤마다 남편의 정기(精氣)를 쪽쪽 빨아먹고도 남을 시기이건만 욕정(欲情)의 배출구(排出口)이자 애정(愛情)의 대상이었던 쿠와타니 류자키는 이미 죽은지 오래. 밤마다 잠 못 이루고 온 몸을 비틀며 자위(自慰)하지만 가슴은 더욱 답답하고 애욕(愛慾)은 나날이 쌓여만 간다.
그런 와중에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소년… 칸자키 준이 그 마향(魔鄕)의 포로가 되어 버린 것이다.
저 너머… 그 어딘가에서 그녀가 나를 유혹(誘惑)하고 있다.
『 아아………! 』
그 향기(香氣)…
그 육체(肉體)…
그 여인(女人)이 내 것이 된다면…….
어느 새… 소년은 아침의 그녀와 다시 마주하고 있었다.
묘하게도 그녀의 눈동자는 풀려 있다.
그리고… 평소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음란(淫亂)한 자세로 천박하게 다리를 벌리고 이리 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15세…
소년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에게 달려들어 아침의 그 새빨간 레드슈트(red-suit) 사이로 두 개의 거유(巨乳)를 난폭하게 꺼내든다.
기다렸다는 듯이 튕겨져 나오는 묵직한 과육(果肉).
그 중량감(重量感)에 가죽재질의 단단해 보이던 레드슈트마저도 오히려 양쪽으로 밀려나 잔뜩 벌어진다. 하지만, 완전히 벗기지 못한 슈트(suit)의 사이로 그녀의 거대한 두 개의 유방(乳房)이 전부 드러나기란 불가능. 결국… 양쪽에서 새빨간 가죽으로 두 개의 유방이 짓눌린 채 한 가운데로 몰려 압박(壓迫)당하는 묘하게 가학적(加虐的)인 모습으로 소년에게 그 정점의 돌기(突起)를 내보여진다.
『 아…! 부끄러워…! 칸자키 군… 』
자신보다 몇 배는 어린 소년에게서 치욕(恥辱)의 시선(視線)을 느끼며, 미부(美婦)는 소리내어 울부짖는다. 하지만… 이미 익을 대로 익은 과육(果肉)의 정점. 검붉은 돌기(突起)에서는 주르륵- 하고 희멀건 액체를 쉴새 없이 흘려대고 있다.
『 아아……! 』
『 음란하군요… 나츠코 상의 젖꼭지는… 이렇게 잔뜩 흘려 버리고… 』
소년은 미부(美婦)의 치태를 직접 소리내어 지적함과 동시에 배꼽으로 흘러내리고 있던 미부(美婦)의 유액(乳液)을 손가락으로 덜어내어 음미(吟味)해 본다.
『 아… 안돼…! 』
『 달콤해요… 나츠코 상의 우유…… 』
『 하… 하악… 그런 말은…! 』
동시에 벌려진 미부(美婦)의 다리 사이로 실크 스타킹을 타고 뚝뚝 흘러내리는 물줄기… 피학(披謔)의 쾌감을 참지 못하고 소변(小便)이라도 보고 만 것일까…?
그러나 그렇다고 보기에는 흘러내린 그 양이 너무 적다. 소년은 그 액체(液體)마저도 궁금해져 다시 한번 살짝 맛보기로 한다.
스윽-
하지만 손가락이 미부(美婦)의 다리를 감싸고 있던 실크 스타킹에 닿는 순간… 그 끈적거리는 감촉에 손을 떼기가 싫어진다.
결국, 소년의 손가락은 액체의 흔적(痕迹)을 쫓아 그 근원지(根源地)를 향해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 아아… 아… 안돼…! 』
미부(美婦)는 때늦게 위험을 알아차리고 허벅지를 닫으려고 하지만, 이미 소년의 손가락은 마술(魔術)처럼 실크를 비집고 그 안 깊숙한 곳에 들어가 있다. 숨막히는 열기(熱氣)가 소년의 손바닥으로 전해진다.
『 뜨거워요… 나츠코 상… 』
『 아아… 넣지 마… 』
움찔-!
미부(美婦)의 애원을 듣고 나서야 소년은 자신의 중지(中指)가 어느 사이엔가 미부의 근원(根源)의 입구 앞에 닿아 있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미부(美婦)의 애원도 소용없이… 그 손가락은 뜨거운 열탕(熱湯) 속으로 서서히 녹아 들어간다.
『 아흑…! 』
몇 년 만인가…?! 남편을 잃고 나서 지난 수년간 한번도 외부의 침입을 받지 않았던 성지(聖地). 그 속으로 지금… 파닥거리는 한 마리의 싱싱한 연어가 뜨거운 파도를 헤치며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한다.
『 아… 아앙…! 아… 거긴……! 』
『 하아아아악-! 』
역동(逆動)하는 몸짓.
연어의 힘찬 몸부림에 음부(陰部)를 둘러싼 사방의 질(膣)벽이 꿈틀꿈틀 요동치고, 한 단계 한 단계… 연어가 더욱 깊숙한 곳으로 침투(浸透)해 들어갈 때마다 미부(美婦)의 온 몸이 감전이라도 된 양 전율(戰慄)한다.
소년 역시 마찬가지.
자신의 소중한 연어가 화상(火傷)을 입을 것 같은 뜨거움을 느낀다.
하지만 소년에게 그 열기는 결코 싫지 않은 따스함.
결국, 그 뜨거운 열폭(熱瀑) 속에서도 소년의 연어는 가장 깊숙한 비지(泌地)에 도달한다.
그곳은 여인의 근원(根源). 그 근원의 뿌리가 소년의 손가락에 의해 농락당하기 시작한다. 간질이고… 찌른다… 살짝 빼내는가 싶더니 더욱 깊이 쑤셔 들어온다. 영원히 미칠 것 같은 쾌감(快感).
하아아악…
‘ 아아… 손가락만으로 가 버려… ’
쿵… 쿵…!
미부(美婦)의 귓가에 심장 고동소리가 새하얗게 다가온다. 그 소리는 단 한 곳, 소년에게 찔리고 있던 자신의 뿌리에서 흘러 나온다.
두근-!
이곳이 나의 심장(心腸).
그리고 다시 한번 소년의 손가락이 비부(泌部)를 찔러온다.
‘ 하아아아악…! ’
미부(美婦)의 눈이 몽롱하게 풀리고, 요염했던 입술이 끝도 없이 벌어진다.
『 하으으응읏아…! 』
미부(美婦)의 허리가 앞으로 들어올려져 활처럼 휘고, 동시에 저 발가락 끝이 저릿저릿해 온다.
‘ 하아아아악…! 나와버렷…! ’
그리고… 소년(少年)의 연어가 그렇게 기다리던 태고(太古)의 뜨거운 용암(鎔巖)이 저 깊숙한 미부(美婦)의 음지(陰地)에서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다.
그토록 목말라하던 연어에게도… 그 바깥쪽, 소년의 작은 손바닥에도…
주우우우우욱-!
주욱-!
흡사 방광(膀胱)에 남은 마지막 오줌 줄기를 배출(排出)하듯 힘 있게 뿜어져 나오는 진한 물줄기.
그것은 매끄러운 연어의 비늘을 스치고 지나가 저 밖에 자리하던 소년의 손바닥에 탁… 탁… 부딪히며 사방으로 뿌옇게 흩날린다. 진한 향기(香氣)… 수 년간 쌓여 있던 미부(美婦)의 음액(陰液)들이 몇 년만에… 다시 바깥으로 배출되고 있었다.
동시에 거울 속 소년의 벌려진 욕의(浴衣) 사이로 우뚝 솟아오른 상징물(象徵物)이 급격하게 수축(收縮) 팽창(膨脹)하며 울컥거린다.
동시에 더욱 빨라지는 소년의 수음(手淫)… 보드라운 소년의 중지(中指)가 민감한 소년의 귀두(龜頭)를 스치는 순간! 요도구(尿道口)에서부터의 끈적한 정액(精液)의 방출(放出).
쥬우우우우윳-!
쥬우우우우-!
쥬우우우우윳-!
반쯤 입을 벌린 채 황홀한 표정을 짓는 소년의 얼굴과 그 아래 풀어헤쳐진 다리 사이로 투두둑- 하고 달라붙는 진액(津液)들……
상상(想像).
소년의 음란한 상상속에서 쿠와타니 나츠코가 뜨거운 음액(陰液)을 방출하는 순간… 이 애처로운 소년은 참지 못하고 그만 맞은편의 거울에 대고 주우우욱- 하고 폭포수같이 사정(射精)해 버린 것이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방출의 순간.
그와 동시에.
소년 혼자 있던 욕실의 문이 활짝 열렸다.
--------------------------------------------------------------------
안녕하세요. 인형사(人形師)입니다.
오늘은 쉬는 날,
어쩌면… 연참(連斬)도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기대는 하지 마십시요. ( 책임 못 집니다… )
- 인형사(人). -
「 인형사(人形師)의 창작야설 」 가면소년(假面少年)
3. - 몽환소년(夢幻少年)
『 …하아- 윽- 응… 아… 아… 』
『 …아응- 아핫- 응… 읏- 』
『 …쿠읏- 쿠읏- 』
『 …아아. 응… 앗- 하앙…! ! 』
칸자키 준,
이미 사라져버린 소녀, 마모루의 가면(假面)을 뒤집어쓰고 쿠와타니 가문(家門)으로 잠입(潛入)한 이 순진한 소년은 지금, 한번도 듣도 보도 못한 호화스러운 장식으로 사방이 뒤덮인 수십 평 넓이의 최고급 욕실에서 고급스러운 소재의 투명한 욕의(浴衣)를 허리께까지 반쯤 걷어 올린 채… 안타까운 한숨을 내쉬며 헐떡이고 있다.
『 응… 앗…! 아아… 응… 응…! 』
중년 미부(美婦), 쿠와타니 나츠코 상의 부드러운 살결에 걸터앉혀진 채로 발기(勃起)해 있던 시간만 해도 수 시간이 지났다. 이미 시계바늘은 오후 다섯 시를 넘어가고 있고, 한계(限界)를 넘어선 지 오래된 자신의 성기(性器)는 잔뜩 부풀어 올라 이제는 방출(放出)의 그 순간만을 기다리며 보드라운 손가락들에 둘러싸여져 천천히 앞뒤로 움직여지며 위로받고 있다.
스윽… 스윽…
들리지는 않지만… 자신의 손가락 사이로 미묘하게 느껴지는 민감한 피부의 마찰음(摩擦音)은 소년의 은밀한 쾌감(快感)을 한층 더 증가시키고……
맞은편의 전신 거울 속에서는, 또 다른 소년(少年)이 검붉게 달아오른 또 하나의 거대한 상징물(象徵物)을 두 손으로 쥐고 이번에는 미친 듯이 앞뒤로 흔들어대고 있다.
- 찌걱… 찌걱… 찌걱…
이제는 본격적으로 무언가를 찌걱거리며 쑤셔박는 듯한 소리가 소년의 귓가에서 맴돌기 시작한다.
‘ 나츠코 상… ‘
그 향기(香氣)…
나츠코의 몸에서 흘러나오던 그 야릇한 냄새는 이제 자신의 몸 어딘가에서도 미친 듯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 키키… 발정난 암캐의 냄새가 나는데…? ’ 만약, 와루이 오토코가 이 냄새를 맡았다면 그는 분명히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한 여름… 암캐가 발정(發情)이 나면 그 뜨거운 정욕(情慾)을 이기지 못하고 앞, 뒷 구멍 할 것 없이 수캐를 유혹하는 냄새를 잔뜩 내뿜는다. 그 후덥지근하면서도 끈적거리는 야릇한 내음… 그 냄새를 맡으면 멀쩡한 수캐들도 당장 옆집 암캐의 등에 올라 타고는 쑤걱 쑤걱- 미친 듯 방아질을 해 댄다.
암사자(獅子)… 쿠와타니 나츠코는 요즈음 한창 발정(發情)하고 있었던 것이다!
중년이라지만 아직 30대 중반도 지나지 않은 여인(女人)… 본능(本能)은 한창 달아 올라 밤이면 밤마다 남편의 정기(精氣)를 쪽쪽 빨아먹고도 남을 시기이건만 욕정(欲情)의 배출구(排出口)이자 애정(愛情)의 대상이었던 쿠와타니 류자키는 이미 죽은지 오래. 밤마다 잠 못 이루고 온 몸을 비틀며 자위(自慰)하지만 가슴은 더욱 답답하고 애욕(愛慾)은 나날이 쌓여만 간다.
그런 와중에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소년… 칸자키 준이 그 마향(魔鄕)의 포로가 되어 버린 것이다.
저 너머… 그 어딘가에서 그녀가 나를 유혹(誘惑)하고 있다.
『 아아………! 』
그 향기(香氣)…
그 육체(肉體)…
그 여인(女人)이 내 것이 된다면…….
어느 새… 소년은 아침의 그녀와 다시 마주하고 있었다.
묘하게도 그녀의 눈동자는 풀려 있다.
그리고… 평소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음란(淫亂)한 자세로 천박하게 다리를 벌리고 이리 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15세…
소년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에게 달려들어 아침의 그 새빨간 레드슈트(red-suit) 사이로 두 개의 거유(巨乳)를 난폭하게 꺼내든다.
기다렸다는 듯이 튕겨져 나오는 묵직한 과육(果肉).
그 중량감(重量感)에 가죽재질의 단단해 보이던 레드슈트마저도 오히려 양쪽으로 밀려나 잔뜩 벌어진다. 하지만, 완전히 벗기지 못한 슈트(suit)의 사이로 그녀의 거대한 두 개의 유방(乳房)이 전부 드러나기란 불가능. 결국… 양쪽에서 새빨간 가죽으로 두 개의 유방이 짓눌린 채 한 가운데로 몰려 압박(壓迫)당하는 묘하게 가학적(加虐的)인 모습으로 소년에게 그 정점의 돌기(突起)를 내보여진다.
『 아…! 부끄러워…! 칸자키 군… 』
자신보다 몇 배는 어린 소년에게서 치욕(恥辱)의 시선(視線)을 느끼며, 미부(美婦)는 소리내어 울부짖는다. 하지만… 이미 익을 대로 익은 과육(果肉)의 정점. 검붉은 돌기(突起)에서는 주르륵- 하고 희멀건 액체를 쉴새 없이 흘려대고 있다.
『 아아……! 』
『 음란하군요… 나츠코 상의 젖꼭지는… 이렇게 잔뜩 흘려 버리고… 』
소년은 미부(美婦)의 치태를 직접 소리내어 지적함과 동시에 배꼽으로 흘러내리고 있던 미부(美婦)의 유액(乳液)을 손가락으로 덜어내어 음미(吟味)해 본다.
『 아… 안돼…! 』
『 달콤해요… 나츠코 상의 우유…… 』
『 하… 하악… 그런 말은…! 』
동시에 벌려진 미부(美婦)의 다리 사이로 실크 스타킹을 타고 뚝뚝 흘러내리는 물줄기… 피학(披謔)의 쾌감을 참지 못하고 소변(小便)이라도 보고 만 것일까…?
그러나 그렇다고 보기에는 흘러내린 그 양이 너무 적다. 소년은 그 액체(液體)마저도 궁금해져 다시 한번 살짝 맛보기로 한다.
스윽-
하지만 손가락이 미부(美婦)의 다리를 감싸고 있던 실크 스타킹에 닿는 순간… 그 끈적거리는 감촉에 손을 떼기가 싫어진다.
결국, 소년의 손가락은 액체의 흔적(痕迹)을 쫓아 그 근원지(根源地)를 향해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 아아… 아… 안돼…! 』
미부(美婦)는 때늦게 위험을 알아차리고 허벅지를 닫으려고 하지만, 이미 소년의 손가락은 마술(魔術)처럼 실크를 비집고 그 안 깊숙한 곳에 들어가 있다. 숨막히는 열기(熱氣)가 소년의 손바닥으로 전해진다.
『 뜨거워요… 나츠코 상… 』
『 아아… 넣지 마… 』
움찔-!
미부(美婦)의 애원을 듣고 나서야 소년은 자신의 중지(中指)가 어느 사이엔가 미부의 근원(根源)의 입구 앞에 닿아 있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미부(美婦)의 애원도 소용없이… 그 손가락은 뜨거운 열탕(熱湯) 속으로 서서히 녹아 들어간다.
『 아흑…! 』
몇 년 만인가…?! 남편을 잃고 나서 지난 수년간 한번도 외부의 침입을 받지 않았던 성지(聖地). 그 속으로 지금… 파닥거리는 한 마리의 싱싱한 연어가 뜨거운 파도를 헤치며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한다.
『 아… 아앙…! 아… 거긴……! 』
『 하아아아악-! 』
역동(逆動)하는 몸짓.
연어의 힘찬 몸부림에 음부(陰部)를 둘러싼 사방의 질(膣)벽이 꿈틀꿈틀 요동치고, 한 단계 한 단계… 연어가 더욱 깊숙한 곳으로 침투(浸透)해 들어갈 때마다 미부(美婦)의 온 몸이 감전이라도 된 양 전율(戰慄)한다.
소년 역시 마찬가지.
자신의 소중한 연어가 화상(火傷)을 입을 것 같은 뜨거움을 느낀다.
하지만 소년에게 그 열기는 결코 싫지 않은 따스함.
결국, 그 뜨거운 열폭(熱瀑) 속에서도 소년의 연어는 가장 깊숙한 비지(泌地)에 도달한다.
그곳은 여인의 근원(根源). 그 근원의 뿌리가 소년의 손가락에 의해 농락당하기 시작한다. 간질이고… 찌른다… 살짝 빼내는가 싶더니 더욱 깊이 쑤셔 들어온다. 영원히 미칠 것 같은 쾌감(快感).
하아아악…
‘ 아아… 손가락만으로 가 버려… ’
쿵… 쿵…!
미부(美婦)의 귓가에 심장 고동소리가 새하얗게 다가온다. 그 소리는 단 한 곳, 소년에게 찔리고 있던 자신의 뿌리에서 흘러 나온다.
두근-!
이곳이 나의 심장(心腸).
그리고 다시 한번 소년의 손가락이 비부(泌部)를 찔러온다.
‘ 하아아아악…! ’
미부(美婦)의 눈이 몽롱하게 풀리고, 요염했던 입술이 끝도 없이 벌어진다.
『 하으으응읏아…! 』
미부(美婦)의 허리가 앞으로 들어올려져 활처럼 휘고, 동시에 저 발가락 끝이 저릿저릿해 온다.
‘ 하아아아악…! 나와버렷…! ’
그리고… 소년(少年)의 연어가 그렇게 기다리던 태고(太古)의 뜨거운 용암(鎔巖)이 저 깊숙한 미부(美婦)의 음지(陰地)에서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다.
그토록 목말라하던 연어에게도… 그 바깥쪽, 소년의 작은 손바닥에도…
주우우우우욱-!
주욱-!
흡사 방광(膀胱)에 남은 마지막 오줌 줄기를 배출(排出)하듯 힘 있게 뿜어져 나오는 진한 물줄기.
그것은 매끄러운 연어의 비늘을 스치고 지나가 저 밖에 자리하던 소년의 손바닥에 탁… 탁… 부딪히며 사방으로 뿌옇게 흩날린다. 진한 향기(香氣)… 수 년간 쌓여 있던 미부(美婦)의 음액(陰液)들이 몇 년만에… 다시 바깥으로 배출되고 있었다.
동시에 거울 속 소년의 벌려진 욕의(浴衣) 사이로 우뚝 솟아오른 상징물(象徵物)이 급격하게 수축(收縮) 팽창(膨脹)하며 울컥거린다.
동시에 더욱 빨라지는 소년의 수음(手淫)… 보드라운 소년의 중지(中指)가 민감한 소년의 귀두(龜頭)를 스치는 순간! 요도구(尿道口)에서부터의 끈적한 정액(精液)의 방출(放出).
쥬우우우우윳-!
쥬우우우우-!
쥬우우우우윳-!
반쯤 입을 벌린 채 황홀한 표정을 짓는 소년의 얼굴과 그 아래 풀어헤쳐진 다리 사이로 투두둑- 하고 달라붙는 진액(津液)들……
상상(想像).
소년의 음란한 상상속에서 쿠와타니 나츠코가 뜨거운 음액(陰液)을 방출하는 순간… 이 애처로운 소년은 참지 못하고 그만 맞은편의 거울에 대고 주우우욱- 하고 폭포수같이 사정(射精)해 버린 것이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방출의 순간.
그와 동시에.
소년 혼자 있던 욕실의 문이 활짝 열렸다.
--------------------------------------------------------------------
안녕하세요. 인형사(人形師)입니다.
오늘은 쉬는 날,
어쩌면… 연참(連斬)도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기대는 하지 마십시요. ( 책임 못 집니다… )
- 인형사(人). -
추천108 비추천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