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소년(假面少年) - 4. - 음란시녀(淫亂侍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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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애인
「 인형사(人形師)의 창작야설 」 가면소년(假面少年)
4. - 음란시녀(淫亂侍女)
『 아……? 』
하늘거리는 핑크빛 원피스 위에 흰색 에이프런(apron). 영국 등지의 귀족 계급 사회에서 특히 발달했던 하위(下位) 계층의 전형적(典型的)인 모습… 메이드(maid).
하지만 그 옷차림이 상징(象徵)하는 어두운 신분의 족쇄(足鎖)를 아는지 모르는지, 동그란 눈망울에 어린 순수함은 이 소녀(少女)의 나이가 이제 갓 12세를 넘었을까 하는 의구심을 준다.
게다가 현재 소녀의 눈 앞에 벌어진 이 모습은…
자신의 주인(主人)으로 보이는 한 소년(少年)이 전신 거울 앞에서 욕의를 양 옆으로 걷어 올린 채 다리 사이의 무언가를 쥐고 부르르 온 몸을 떨고 있다. 동시에 매끈한 거울 위로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불투명한 백색(白色)의 액체.
황홀한 듯 반쯤 눈을 감은 소년의 모습에 왠지 소녀는 그 자리에 서서 주인(主人)의 마지막 방출(放出)까지 말없이 모두 지켜보고 만다.
쥬우우욱-
쥬욱-
쥬웃-
뚝…
뚝…
길고 긴 기다림이 끝나고 이제는 모든 정액(精液)을 다 뽑아낸 소년의 성기(性器)에서 마지막 한 방울이 길게 늘어져 작은 꼬리를 만든다.
그리고 소년이 아릿한 기분을 느끼며 그 자리에 주저 앉으려 할 때…
『 저… 』
소녀가 입을 열었다.
『 ! 』
주인(主人)의 시선이 홱- 자신을 향한다. 순간, 무섭게 변하는 주인의 표정.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굳어버린 소년의 눈동자가 이유모를 암울(暗鬱)함으로 변한다.
‘ 끝났다… ’
애초부터 자신이 잘 해낼 수 있을거라고는 믿지 않았다.
가문을 농락한 댓가… 사지를 찢고 두개골을 파 내어 갉아 먹을지도 모른다는 그 남자의 말이 현실이 되어 머릿속에서 웅웅거린다.
‘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게 될 거야… ’
…라고.
하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들켜 버릴 줄이야…
최소한 며칠간은 견디어 낼 줄 알았다.
그마저도 못해내는 바보같은 자신이었던 것이다…
그래…
나는…
나는 단지…
나는 단지, 바보같은 자식일 뿐이다.
날 버렸던 어머니가…
아니… 날 버린 줄로만 알았던 어머니가…
실은, 날 위해서 자신을 버렸던 것처럼…
자신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녀석일 뿐이다.
그렇기에…
이제는 매일 밤, 벌거벗은 채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어머니가 두려웠던 것이다.
평생동안 악몽(惡夢)을 헤매일 것이다…
어미를 팔아버린 자식.
…….
도대체…
도대체 왜…
도대체 왜, 난 그 남자를 만났던 것일까.
몰라도 되는 이야기였다.
아니, 귀를 막았어야 했다. 파내고 싶었다. 차라리… 차라리 어머니가 날 버린거라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편해지는 세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알아 버렸다.
‘ 알고 난 뒤에는 누구도 돌이킬 수가 없는 것이다. ‘
그래서 나는 그 남자가 이끄는 대로 이 미친 가문(家門)에 들어와 버렸던 것이다.
…
그리고…
이제는 그 빌어먹을 소녀가 천천히 자신에게로 다가오고 있었다.
소년은 고개를 숙였다.
오그라든 자신의 성기(性器)가 축 늘어져 있다. 바보같게도… 자신을 이 꼴로 만들어 놓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나 몰라라 하는 자신의 분신(分身).
‘ 고작 이것 때문에… ’
소년의 가슴이 차갑게 식는다.
그리고…
스윽-
『 실례하겠습니다… 』
소녀의 작은 손이 소년의 욕의(浴衣)를 조심스레 옆으로 걷어낸다.
꿈틀-
놀랍게도 소녀의 다음 동작은 소년의 늘어진 성기(性器)에의 접근.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소년의 귀두(龜頭)를 살짝 집어 들어올리고는 그 아래… 늘어진 두 개의 음낭(陰囊)부터 따뜻한 온기(溫氣)가 가시지 않은 물수건으로 조심스레 닦아낸다.
『 무… 무슨…! 』
『 아…?! 』
소년(少年)은 깜짝 놀라 허리를 뒤로 뺀다.
전혀 예상치 못한 행위(行爲).
‘ 무슨 짓이야…? ’
하지만…
그와 마주 앉은 소녀의 얼굴에 드러나는 표정은 묘한 당혹스러움.
‘ 역시… 입으로…? ’
동시에 소녀의 작은 입술이 두근거린다.
‘ 아아… 부끄러워… ’
소녀는 작은 두 볼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고민에 빠진다.
펠라티오(fellatio)…
구강성교(口腔性交)는 아직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센터에서 충분히 교육되어져 있다.
‘ 하지만… 처음인데… ’
동시에 소녀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과거의 기억(記憶).
일본 전역에 지역망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노예 매매 센터(slave trade center). 그 곳에서는 S급부터 F급까지 등급으로 나뉘어진 노예들이 언제든지 새로운 자신들의 주인(主人)을 기다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아기(乳兒期) 때부터 센터에서 철저하게 관리되어진 여자 아이들은 S급으로 분류되어 사회의 아주 극소수에게만 철저한 통제(統制)하에 팔려나간다.
이 소녀 역시…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완벽한 S급으로 키워져 온 아이.
자신의 주인(主人)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본능(本能)적으로 느낄 수 있다.
뭐, 지금은…?
그 본능(本能)이라는 것이…
아주 묘하게 어긋나 버렸지만.
‘ 고용(雇用)된 지 첫 날부터 실수는 금물(禁物)…! ’
시설의 규칙(規則)을 떠올림과 동시에 소녀의 조그마한 입술이 벌어진다. 소년의 하체로 묻어져가는 소녀의 얼굴. 동시에 입 안으로 물려지는 자그마한 육질(肉質)…! 소녀는 그 육질을 조심스레 베어 물고는 자근자근… 입술로 물어주며 혀를 굴리기 시작한다.
『 하아악-! 』
금세 자신의 어린 주인(主人)에게서 기다렸던 반응이 나타난다. 순식간에 부풀어오르는 비계덩어리.
…….
소녀가 키워진 노예 매매 센터(slave trade center)….
그 시설에서는 완벽한 펠라티오(fellatio)를 추구하지만 동시에 각자의 주인(主人)에게는 무엇이든지 첫 경험이어야만 하는 것이 제 1원칙.
그렇기에 실전 교육을 대신할 희대(稀代)의 희생양은 시설에서 특수 제작한 핫도그만한 크기의 단단한 비계덩어리. 그 감당하기 어려운 크기의 비계덩어리를 조그마한 입에 하나씩 물고나면 타임체크(time-check)가 시작된다. 순식간에 바빠지는 혀 놀림. 시간이 지날수록 역한 냄새와 함께 입안이 점점 얼얼해진다. 비위(脾胃)를 단련함과 동시에 테크닉(technique)을 늘리는 교육.
최종 합격은 누가 더 많은 진액(津液)을 빨아냈는가의 비계덩어리 무게 측정과, 비계에 남은 이빨 자국 체크. 이빨 자국 하나에 -0.2g으로 실수로 조금이라도 비계에 생채기를 냈다면 그 순간 탈락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의외로 경쟁이 치열한 과목(科目)이다.
하지만, 지금 이 소녀도 항상 순위권(順位圈)이었다는 자부심(自負心)이 존재한다.
‘ 이깟… 비계덩어리 쯤이야…! ’
동시에 더욱 불타오르는 소녀의 마음.
도리어 자신의 성기(性器)를 이름모를 소녀에게 물린 채 허덕이는 소년의 모습이 마냥 애처롭다.
아득해지는 소년의 생각은 당장에 어느 어두운 지하실로 끌려가 자신의 살이 빨라지고 뼈가 으스러져야 이치에 합당하지만…
…세상일은 그 누구도 예측불가능(豫測不可能).
이 소녀는 아무런 사전 교육(敎育)도… 심지어 자신이 모실 주인(主人)이 남성(男性)인지 여성(女性)인지 조차도 제대로 듣지 못한 채 단지 " 무조건! 봉사(奉事)! " 라는 애매한 지시만을 받고 황급히 쿠와타니 가(家)로 팔려 온 순진한 메이드(maid).
심지어 이곳의 시녀들을 관리하는 하녀장(下女長)마저도 " 가문의 가장 소중한 분이시니 절대로 실수하지 말아라! " 라고 수십 번이나 같은 말만 되풀이할 뿐… 정작, 중요한 주인(主人)의 성별(性別)은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것이다.
욕실 문을 열었을 때 처음 목격한 것은 새로운 주인으로 보이는 소년(少年)의 눈부신 방사(放射)…
‘ 이럴 경우, 다음 순서는 신속한 노예의 뒤처리! ‘ …소녀의 머리가 신속하게 돌아간다.
뒷처리의 방법은 두 가지…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내거나 입으로 빨아 내는 것.
하지만, 처음부터 주인(主人)의 하체에 달려드는 것은 왠지 부끄러워져 물수건을 사용했지만… 아무래도 주인은 후자(後者)의 것을 원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은 노예. 주인(主人)을 기쁘게 해 드리는 데에 온 사력(死力)을 다해야 한다.
게다가 새로운 자신의 주인은 기대하지도 않았던 부드러운 살결과 깜찍한 얼굴의 미소년(美少年). 감당못할 우락부락한 근육중년(筋肉中年) 주인일까 얼마나 가슴 졸이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던가…?!
오히려 센터(center)에서도 보기드문 미모(美貌)의 주인… 이미 소녀의 가슴은 터질듯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 드릴게요. 주인님…! 하압…! ’
『 하아앙… 으읍…! 』
쪼옥… 쪼옥…
으음… 하앙…
소녀(少女)는 자신이 배운 모든 것들을 동원해 소년의 성기(性器)를 애무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칸자키 준, 15세의 어린 소년의 뾰족한 심장은 소녀의 입에서 다시금 힘차게 뛰기 시작하고…
그리고…
넓다란 욕실에는 다시금 야릇한 소음(騷音)만이 에로틱하게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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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형사(人形師)입니다.
이연참신공(二連斬神功)의 연성은 아직 저에게는 무리인지…
어제는 역시 수면대사(睡眠大士)의 내공이 만만치 않더군요… ( 웃음 )
한창 쓰다가 저도 모르게 이불을 덮고 쿨쿨- 잠들어 버렸습니다.
쿡쿡…
오늘은 비가 오는군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ps. 그리고, 띄어쓰기가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저는 문맥(文脈)상 띄어쓰기를 해야 감정이 더 살기에 어쩔 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이 시스템(system)은 이해해 주셨으면…. ( 곤란곤란 ; )
- 인형사(人). -
4. - 음란시녀(淫亂侍女)
『 아……? 』
하늘거리는 핑크빛 원피스 위에 흰색 에이프런(apron). 영국 등지의 귀족 계급 사회에서 특히 발달했던 하위(下位) 계층의 전형적(典型的)인 모습… 메이드(maid).
하지만 그 옷차림이 상징(象徵)하는 어두운 신분의 족쇄(足鎖)를 아는지 모르는지, 동그란 눈망울에 어린 순수함은 이 소녀(少女)의 나이가 이제 갓 12세를 넘었을까 하는 의구심을 준다.
게다가 현재 소녀의 눈 앞에 벌어진 이 모습은…
자신의 주인(主人)으로 보이는 한 소년(少年)이 전신 거울 앞에서 욕의를 양 옆으로 걷어 올린 채 다리 사이의 무언가를 쥐고 부르르 온 몸을 떨고 있다. 동시에 매끈한 거울 위로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불투명한 백색(白色)의 액체.
황홀한 듯 반쯤 눈을 감은 소년의 모습에 왠지 소녀는 그 자리에 서서 주인(主人)의 마지막 방출(放出)까지 말없이 모두 지켜보고 만다.
쥬우우욱-
쥬욱-
쥬웃-
뚝…
뚝…
길고 긴 기다림이 끝나고 이제는 모든 정액(精液)을 다 뽑아낸 소년의 성기(性器)에서 마지막 한 방울이 길게 늘어져 작은 꼬리를 만든다.
그리고 소년이 아릿한 기분을 느끼며 그 자리에 주저 앉으려 할 때…
『 저… 』
소녀가 입을 열었다.
『 ! 』
주인(主人)의 시선이 홱- 자신을 향한다. 순간, 무섭게 변하는 주인의 표정.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굳어버린 소년의 눈동자가 이유모를 암울(暗鬱)함으로 변한다.
‘ 끝났다… ’
애초부터 자신이 잘 해낼 수 있을거라고는 믿지 않았다.
가문을 농락한 댓가… 사지를 찢고 두개골을 파 내어 갉아 먹을지도 모른다는 그 남자의 말이 현실이 되어 머릿속에서 웅웅거린다.
‘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게 될 거야… ’
…라고.
하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들켜 버릴 줄이야…
최소한 며칠간은 견디어 낼 줄 알았다.
그마저도 못해내는 바보같은 자신이었던 것이다…
그래…
나는…
나는 단지…
나는 단지, 바보같은 자식일 뿐이다.
날 버렸던 어머니가…
아니… 날 버린 줄로만 알았던 어머니가…
실은, 날 위해서 자신을 버렸던 것처럼…
자신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녀석일 뿐이다.
그렇기에…
이제는 매일 밤, 벌거벗은 채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어머니가 두려웠던 것이다.
평생동안 악몽(惡夢)을 헤매일 것이다…
어미를 팔아버린 자식.
…….
도대체…
도대체 왜…
도대체 왜, 난 그 남자를 만났던 것일까.
몰라도 되는 이야기였다.
아니, 귀를 막았어야 했다. 파내고 싶었다. 차라리… 차라리 어머니가 날 버린거라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편해지는 세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알아 버렸다.
‘ 알고 난 뒤에는 누구도 돌이킬 수가 없는 것이다. ‘
그래서 나는 그 남자가 이끄는 대로 이 미친 가문(家門)에 들어와 버렸던 것이다.
…
그리고…
이제는 그 빌어먹을 소녀가 천천히 자신에게로 다가오고 있었다.
소년은 고개를 숙였다.
오그라든 자신의 성기(性器)가 축 늘어져 있다. 바보같게도… 자신을 이 꼴로 만들어 놓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나 몰라라 하는 자신의 분신(分身).
‘ 고작 이것 때문에… ’
소년의 가슴이 차갑게 식는다.
그리고…
스윽-
『 실례하겠습니다… 』
소녀의 작은 손이 소년의 욕의(浴衣)를 조심스레 옆으로 걷어낸다.
꿈틀-
놀랍게도 소녀의 다음 동작은 소년의 늘어진 성기(性器)에의 접근.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소년의 귀두(龜頭)를 살짝 집어 들어올리고는 그 아래… 늘어진 두 개의 음낭(陰囊)부터 따뜻한 온기(溫氣)가 가시지 않은 물수건으로 조심스레 닦아낸다.
『 무… 무슨…! 』
『 아…?! 』
소년(少年)은 깜짝 놀라 허리를 뒤로 뺀다.
전혀 예상치 못한 행위(行爲).
‘ 무슨 짓이야…? ’
하지만…
그와 마주 앉은 소녀의 얼굴에 드러나는 표정은 묘한 당혹스러움.
‘ 역시… 입으로…? ’
동시에 소녀의 작은 입술이 두근거린다.
‘ 아아… 부끄러워… ’
소녀는 작은 두 볼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고민에 빠진다.
펠라티오(fellatio)…
구강성교(口腔性交)는 아직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센터에서 충분히 교육되어져 있다.
‘ 하지만… 처음인데… ’
동시에 소녀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과거의 기억(記憶).
일본 전역에 지역망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노예 매매 센터(slave trade center). 그 곳에서는 S급부터 F급까지 등급으로 나뉘어진 노예들이 언제든지 새로운 자신들의 주인(主人)을 기다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아기(乳兒期) 때부터 센터에서 철저하게 관리되어진 여자 아이들은 S급으로 분류되어 사회의 아주 극소수에게만 철저한 통제(統制)하에 팔려나간다.
이 소녀 역시…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완벽한 S급으로 키워져 온 아이.
자신의 주인(主人)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본능(本能)적으로 느낄 수 있다.
뭐, 지금은…?
그 본능(本能)이라는 것이…
아주 묘하게 어긋나 버렸지만.
‘ 고용(雇用)된 지 첫 날부터 실수는 금물(禁物)…! ’
시설의 규칙(規則)을 떠올림과 동시에 소녀의 조그마한 입술이 벌어진다. 소년의 하체로 묻어져가는 소녀의 얼굴. 동시에 입 안으로 물려지는 자그마한 육질(肉質)…! 소녀는 그 육질을 조심스레 베어 물고는 자근자근… 입술로 물어주며 혀를 굴리기 시작한다.
『 하아악-! 』
금세 자신의 어린 주인(主人)에게서 기다렸던 반응이 나타난다. 순식간에 부풀어오르는 비계덩어리.
…….
소녀가 키워진 노예 매매 센터(slave trade center)….
그 시설에서는 완벽한 펠라티오(fellatio)를 추구하지만 동시에 각자의 주인(主人)에게는 무엇이든지 첫 경험이어야만 하는 것이 제 1원칙.
그렇기에 실전 교육을 대신할 희대(稀代)의 희생양은 시설에서 특수 제작한 핫도그만한 크기의 단단한 비계덩어리. 그 감당하기 어려운 크기의 비계덩어리를 조그마한 입에 하나씩 물고나면 타임체크(time-check)가 시작된다. 순식간에 바빠지는 혀 놀림. 시간이 지날수록 역한 냄새와 함께 입안이 점점 얼얼해진다. 비위(脾胃)를 단련함과 동시에 테크닉(technique)을 늘리는 교육.
최종 합격은 누가 더 많은 진액(津液)을 빨아냈는가의 비계덩어리 무게 측정과, 비계에 남은 이빨 자국 체크. 이빨 자국 하나에 -0.2g으로 실수로 조금이라도 비계에 생채기를 냈다면 그 순간 탈락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의외로 경쟁이 치열한 과목(科目)이다.
하지만, 지금 이 소녀도 항상 순위권(順位圈)이었다는 자부심(自負心)이 존재한다.
‘ 이깟… 비계덩어리 쯤이야…! ’
동시에 더욱 불타오르는 소녀의 마음.
도리어 자신의 성기(性器)를 이름모를 소녀에게 물린 채 허덕이는 소년의 모습이 마냥 애처롭다.
아득해지는 소년의 생각은 당장에 어느 어두운 지하실로 끌려가 자신의 살이 빨라지고 뼈가 으스러져야 이치에 합당하지만…
…세상일은 그 누구도 예측불가능(豫測不可能).
이 소녀는 아무런 사전 교육(敎育)도… 심지어 자신이 모실 주인(主人)이 남성(男性)인지 여성(女性)인지 조차도 제대로 듣지 못한 채 단지 " 무조건! 봉사(奉事)! " 라는 애매한 지시만을 받고 황급히 쿠와타니 가(家)로 팔려 온 순진한 메이드(maid).
심지어 이곳의 시녀들을 관리하는 하녀장(下女長)마저도 " 가문의 가장 소중한 분이시니 절대로 실수하지 말아라! " 라고 수십 번이나 같은 말만 되풀이할 뿐… 정작, 중요한 주인(主人)의 성별(性別)은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것이다.
욕실 문을 열었을 때 처음 목격한 것은 새로운 주인으로 보이는 소년(少年)의 눈부신 방사(放射)…
‘ 이럴 경우, 다음 순서는 신속한 노예의 뒤처리! ‘ …소녀의 머리가 신속하게 돌아간다.
뒷처리의 방법은 두 가지…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내거나 입으로 빨아 내는 것.
하지만, 처음부터 주인(主人)의 하체에 달려드는 것은 왠지 부끄러워져 물수건을 사용했지만… 아무래도 주인은 후자(後者)의 것을 원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은 노예. 주인(主人)을 기쁘게 해 드리는 데에 온 사력(死力)을 다해야 한다.
게다가 새로운 자신의 주인은 기대하지도 않았던 부드러운 살결과 깜찍한 얼굴의 미소년(美少年). 감당못할 우락부락한 근육중년(筋肉中年) 주인일까 얼마나 가슴 졸이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던가…?!
오히려 센터(center)에서도 보기드문 미모(美貌)의 주인… 이미 소녀의 가슴은 터질듯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 드릴게요. 주인님…! 하압…! ’
『 하아앙… 으읍…! 』
쪼옥… 쪼옥…
으음… 하앙…
소녀(少女)는 자신이 배운 모든 것들을 동원해 소년의 성기(性器)를 애무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칸자키 준, 15세의 어린 소년의 뾰족한 심장은 소녀의 입에서 다시금 힘차게 뛰기 시작하고…
그리고…
넓다란 욕실에는 다시금 야릇한 소음(騷音)만이 에로틱하게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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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형사(人形師)입니다.
이연참신공(二連斬神功)의 연성은 아직 저에게는 무리인지…
어제는 역시 수면대사(睡眠大士)의 내공이 만만치 않더군요… ( 웃음 )
한창 쓰다가 저도 모르게 이불을 덮고 쿨쿨- 잠들어 버렸습니다.
쿡쿡…
오늘은 비가 오는군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ps. 그리고, 띄어쓰기가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저는 문맥(文脈)상 띄어쓰기를 해야 감정이 더 살기에 어쩔 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이 시스템(system)은 이해해 주셨으면…. ( 곤란곤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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