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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소년(假面少年) - 5. - 소녀치욕(少女恥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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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형사(人形師)의 창작야설 」 가면소년(假面少年)





5. - 소녀치욕(少女恥辱)





와루이 오토코…





자신이 그렇게나 감추려하던 소년의 비밀(秘密)은, 작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어느 이름모를 12살 소녀의 뜨거운 입 속에서 단단하게 굳어진 채로 음란(淫亂)한 소리를 내며 위 아래로 농락(籠絡)당하고 있다.





이 웃지 못할 위기(危機)의 순간…





그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





…….





『 꺄아…! 』





『 …! 』





여학생들의 왁자지껄한 소리가 가까이 들려온다.





동시에 구형 지프(zeep) 안의 한 남자가 시간을 체크한다.





오후 5시.





이제 수업(授業)은 끝났다.





‘ 마지막 수업은 잘 받으셨나…? 키키키… ’





그 남자.





오토코가 나지막하게 웃는다.





인구 135만의 큐슈(九州). 그중에서도 가장 큰 도시, 후쿠오카의 중심부에 위치한 히라오 여자(女子) 중학교(中學校)의 교문은 이제 막 수업이 끝난 학생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사이로 걸어나오는 한 소녀(少女).





오토코의 눈에도 왠지 그 소녀만은 시야(視野)에서 두드러진다.





뭐랄까…





다른 이들과의 묘한 부조화(不調和)…





교복(校服)인가…. 오토코는 그제서야 다른 여학생들이 입고 있는 세라(sailor)복과 소녀의 세라(sailor)복이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 크… 귀하게도 자라시는군… ’





보나마나 저것은 그녀의 모친(母親)의 소행(溯行).





어떤 옷감으로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저 옷만 가져다 팔아도 자신의 평균 한달 수입(收入)은 훌쩍 넘겨 버릴지도 모른다…





자신만큼 여식(女息)도 특별해야 한다는 자부심(自負心)인가, 아니면 상류계층의 의무감(義務感)일까…?





하지만 오히려 그 도도한 특별(特別)함은…





‘ 화(禍)를 부르지. 키키… ’





『 카-와-스-미-! 』





순간, 소녀가 화들짝 놀라며 제자리에 멈춰 선다. 자신의 이름이라도 불린 것일까.





그리고 소녀가 뒤돌아본 자리에 팔짱을 끼고 서 있는 조금은 건방진 모습의 세 명의 여학생(女學生).





셋 다 그다지 불량스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웃는 얼굴에 드러나는 것은 조금은 음험(陰險)해 보이는 장난기다.





『 어딜… 급하게 도망가는걸까아…? 』





셋 중에 가장 오른쪽의 아이가 다가와 카와스미라고 불린 아이의 어깨를 잡고 키득거리며 말한다.





『 아무리 바빠도 청- 소는 하고 가야지. 안 그래? 카와스미쨔앙-? 』





충분히 비꼬는 어투.





소녀(少女)가 놀림당하고 있다는 것이 한 눈에 보이지만 주변의 어느 누구도 알아차려 주지 않는다.





그것은 고통(苦痛)의 시작. 이지메.





『 아! 혼자서 청소를 하려니 힘들어서 그러는구나?! 자아… 그러면, 우리가 도와줄테니 우리… 함께 청소하러 갈까? 』





환하게 웃는 세 명의 친구에 둘러싸인 채 학교로 다시 끌려가는 소녀(少女).





이럴 때에는 정의의 흑기사(黑騎士)라도 나타나 줘야 하건만…





『 키키키… 』





그 모습을 보며 지긋이 웃고 있는 이 남자.





절대로… 그럴만한 위인(偉人)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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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이엔가 소녀(少女)는 자신의 교실(敎室)로 되돌아 와 있다.





정말 청소가 하기 싫어 도망이라도 치고 있던 것일까…?





소녀는 한 손에 작은 손걸레를 들고 정말로 교실 청소를 하고 있다.





그런데…





조금 묘한 것은……. 소녀가 닦고 있는 곳이 원래는 손걸레로는 아무도 청소하지 않는 교실의 바닥이라는 것과, 소녀가 마치 네 발 달린 짐승처럼 엉덩이를 꼿꼿이 든 자세(姿勢)로 바닥에 걸레질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 카와스미이이… 』





교실 문 앞 책상에 앉아 카와스미라는 소녀의 청소를 지켜보는 세 소녀, 그 중 한명이 카와스미의 이름을 길게 부른다.





『 아…? 』소녀가 놀라 고개를 든다.





『 치마, 내려갔어. 』





어느 새 온 몸이 흠뻑 젖은 소녀(少女). 제아무리 고급(高級)의 교복(校服)일지라도 이 한여름의 더위속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면 속옷까지 땀에 젖어 축축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런데, 놀랍게도 치마를 지적(指摘)당한 소녀는…





자신의 엉덩이 쪽 치마를 뒤집어 땀에 젖은 새하얀 팬츠(pants)를 서슴없이 드러낸다.





『 아아… 정말 곤란하다니깐… 카와스미짱은… 』





『 그러게 말야… 청소하느라 더울까봐 우리가 상냥하게도 치마까지 걷어 올려 주었는데도… 우리의 친절을 거부(拒否)하다니… 슬퍼… 흑…! 』





치마를 걷어 올린 채 그 말을 듣고 어쩔 줄 모르는 카와스미. 뜨거워진 하체(下體)를 감싼 팬츠가 서늘하게 느껴지지만 그 중심부에 작은 얼룩을 만들어 내며 불룩하게 솟아오른 음부(陰部)의 윤곽을 부끄러워할 겨를도 없다.





『 하아… 아무리 이제 곧 방학(放學)이라지만… 청소도 안 하고 마음대로 도망가버려도 되는 걸까? 』





『 맞아. 카와스미짱은 청소당번인데… 청소를 게을리하면 안되지. 흑흑… 』





『 콜록 콜록… 이 먼지…. 카와스미, 네가 청소를 엉망으로 하니까 우리가 이렇게 더러운 공기를 들이마시게 되는 거잖아… 안 그래-? 』





『 ……으응. 자, 잘못했어. 』





도대체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 하지만 잔뜩 주눅이 든 소녀는 무조건 자신이 잘못했다고 사과한다.





『 아… 재미없어. 바보같으니라고… 흥! 』





『 흥! 』





『 흥! 』





그 중에서도 이 이지메의 리더(reader)로 보이는 약간 사나운 인상의 소녀가 금새 분위기를 바꿔 콧방귀를 뀌자 나머지 두 소녀가 곧장 그것을 따라한다.





이지메의 아주 전형적(典型的)인 모습.





세 소녀(少女).





그들, 카와스미에게는 아무런 감정(感情)도 없다. 단지 이지메 당하고 있는 저 소녀의 배경(背景)과 그 뒤의 보이지 않는 신분의 차이를 이런 이지메를 통해 해소(解消)하고 있을 뿐이다. 언제나 재수없는 최고급(最高級)으로 덧씌워진 소녀의 옷차림. 거기에 그저 착하기만 한 카와스미의 성격(性格)은 이지메의 대상(對象)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단지 그것 뿐.





그리고, 그 그룹(group)의 리더가 바로 이 소녀. 카카즈 유미. 귀 밑까지 짧게 자른 단발형 머리가 차가운 인상을 주지만 의외로 오밀조밀한 얼굴은 반에서 꽤 인기있는 타입(type). 거기에 사내아이같은 난폭함과 특유의 도도함으로 많은 여자 아이들을 거느리고 다니며, 항상 두 명의 소녀와 함께 다닌다. 나머지 두 소녀의 이름은 한바 토모에, 미츠키 나나. 둘 다 카카즈 유미의 부하노릇을 하면서 언제나 유미의 곁에 붙어다니는 아이들이다. 그 중 토모에는 적갈색 머리를 양쪽으로 갈래 딴 주근깨 소녀로 작은 체구에 가슴도 그다지 나오지 않아 여전히 초등학생 같다. 한편, 미츠키 나나는 긴 생머리의 평범한 스타일(style)로 의외로 큰 가슴은 고등학생 못지 않은 C컵. 그래서인지 언제나 자신있는 가슴을 바짝 내밀고 걷는 버릇이 있다.





『 저… 다 했는데… 』





이미 번쩍거릴 정도로 교실 바닥은 깨끗해져 있다.





하지만, 리더 카카즈 유미는 소녀가 입을 열어 말을 걸었다는 사실 자체가 건방지다.





『 어머…! 아직 남았잖아… 여기… 』 그래서 생각해낸 트집…





카카즈 유미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은 그녀가 신고 있는 검은색 에나멜 구두.





그렇게 더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유미는 발을 들어 소녀에게 봉사를 요구한다.





『 그 건방진 입으로 닦아야 깨끗해질 것 같은데… 안 그래? 』





소녀는 다른 두 소녀에게 동의(同意)를 구하며 사악(邪惡)하게 웃는다.





『 아… 맞다! 그러고보니, 내 구두… 어제 진흙을 밟아서 더러워졌는데 말야… 부탁해, 카와스미쨔아앙- 』그렇게 말하는 한바 토모에의 구두는 정말로 진흙이 약간 묻어 있다.





『 흐음… 내 구두는 깨끗한 것 같은데… 아라? 퉤-! 』 미츠키 나나가 순간 자신의 구두를 벗어 들고 침을 뱉는다.





『 아앗! 더러워져 버렸다! 』





『 꺄아…! 』





다른 두 소녀가 그 모습을 보며 깔깔거리고 웃는다.





사색이 된 카와스미.





아무래도… 오늘은 저 세명의 구두까지 핥아야 하는 걸까?





‘ 하지만… ’





망설이고 있는 와중에 미츠키 나나가 들고 있는 구두가 번들거리며 다가온다. 입술 바로 앞까지 바짝 들이밀어진 미츠키의 구두.





『 핥아. 』 미츠키가 명령한다.





머뭇머뭇.





소녀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自尊心)이 입술을 여는 것을… 거부(拒否)해 보지만…





『 핥으라구! 』 미츠키의 목소리 톤이 사납게 올라간다.





움찔-!





카와스미의 몸이 순간 경직(硬直)되고 입술이 서서히 열린다. 습관(習慣)적인 이지메는 사람을 단순하게 만든다. 지금 핥지 않으면 다음엔 더욱 심한 고통(苦痛).





머뭇거리며 입술 사이로 나오는 소녀의 작은 혀.





『 먹어랏…! 』순간, 소녀의 얼굴에 비벼지는 검은 구두. 방금 뱉어졌던 미츠키의 하얀 침이 소녀의 혀와 입술 주위를 온통 더럽힌다.





『 꺄아…! 어떡해…! 』





『 엄마야…! 꺄…! 난 몰라… 우웩… 더러워! 』





뒤에서 들려오는 소녀들의 차가운 웃음소리와 비명(悲鳴).





끝내 카와스미의 볼을 타고 한줄기 액체가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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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끔찍하게 어두운 하늘.





소녀는 멍한 얼굴로 집으로 걸어가고 있다.





스윽-





흐르는 물에 몇 번이고 닦아냈지만 아직까지도 미츠키의 타액(唾液)의 더러운 끈적거림이 얼굴에 묻어있는 것만 같다. 소녀는 그것을 계속해서 닦아낸다.





터벅터벅-





그리고, 저 앞…… 거대한 벽에 기대어 서 있는 한 남자.





소녀는 그 옆을 지나간다.





『 헤이- 』





…누구를 부르는 걸까?





하지만 그것조차 관심이 없다.





『 저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셨군. 』





작은 중얼거림.





『 카와스미. 』





소녀의 이름을 불리워진다.





순간 소녀의 머리를 스치는 생각. ‘ 가… 강도?! ’





하지만 뒤이어 들려오는 남자의 목소리는… 모든 것을 뒤집어 버린다.





『 그녀들에게… 』





그녀들에게…? 누구…?





『 복수(復讎)…해줄까? 』





복수… 해줄까?





복수… 해줄까?





복수… 해줄까?





복수… 해줄까?





복수… 해줄까?





카카즈 유미에게! 한바 토모에에게! 미츠키 나나에게!





그녀들에게!!!





그리고…





소녀의 가슴 속에서. 이제까지 소녀를 버티고 있던 그 무언가가 지금…





툭-





끊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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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형사(人形師)입니다.





돌발 퀴즈(quiz).





- 카와스미는 과연 누구의 딸? 그리고, 오토코가 그녀에게 접근하는 이유는?!





맞추시는 분께는 S급 메이드 인형의 공동구매 챠안-스(chance)가…?!?! ( 두두둥-! )










- 인형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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