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단편]그녀의 계획...1
시간이 없어서 글 용량이 부족합니다. 죄송합니다. _ _
간만이네요. 군 복무중이라..ㅡㅡ;
사방이 탁 트인곳.
인적이 드문곳.
가로등과 같은 조명이 드문곳.
그러나 산책로나 작은 도로가 잘 나있는곳.
그녀는 거기에 그렇게 서있었다. 바람이 불어 그녀의 머리카락을 날릴라 치면
그녀는 고개를 약간 흔들어 하늘을 본다.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이윽고 그녀가 발걸음을 옮긴다. 처음에는 조용히 걷다가 뛴다.
그리고 어둠에서 빠져나가 빛이 있는 길, 세계로 들어선다. 뒤도 돌아보지 않
고...
나는 청년이다. 사회에 나온지 몇년이 되었다. 대학도 졸업하고 남들처럼 사
랑도 해보고 그리고 여가도 즐긴다. 평범한 사람인것이다. 아마 10년후에는
집도 생기고 지금보다 좀더 좋은 차도 사겠지...
그녀는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윗층에 살고 있다. 내가 304호, 그녀는 404호
. 처음에 그녀를 보고 가는 길이 비슷하고, 사는곳이 비슷하다고 느낄때 그녀
가 살고있는 404호라는 호수에 대해 나는 기분이 좀 언짢았다. 404라는 불길
한 숫자의 공간에서 살기에 그녀는 너무 아름다웠던것이다.
내가 그녀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은 거의 없다. 아니 알고 있다해도 아주 단편
적이고 통상적인것이다. 아침 7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 그리고 밤 10시쯤
에 그 어두운곳에서의 조깅...
그녀의 일상은 그녀의 외모에 비해서 너무 단순해서 오히려 내가 민망할지경
이다. 그런 생활이 1년이나 변함이 없으니...
그리고 어느새 나도 그녀의 패턴에 생활이 맞추어 가고 있었다.
그녀는 아름답다. 큰눈에 작은 입술. 통통하다고 느껴지는 약간의 볼살. 그리
고 약간 큰키. 그리고 알수 없는 나이... 아니 아마 나와 비슷할것이다.
나는 물론 평범하다. 그냥 평범하다. 어떻게 평범하냐고 물어도 그냥 평범하다
라고밖에 말할수밖에 없는 그런 평범이다. 그런 평범이 있는것이다. 세상에는...
나는 오늘 그녀의 집에 가려고 한다. 그래서 말하려고 한다. 나는 당신을 보는
순간 반해서 1년동안이나 그대를 지켜봤다고 . 아니 관심을 가지고 왔다고.
내가 비록 가진 능력과 재산이 훌륭하지는 않지만 나의 모든것을 다 바쳐 그대
를 행복하게 해줄거라고...
404...
번호가 점점 커지다가 다시 작아지고 지렁이처럼 꿈틀댄다.
오늘 그녀는 이례적으로 평소보다 늦게들어왔다. 20:00시...
이례적이다. 그녀가 이렇게 늦게 들어온적은 없었는데...
다시한번 숨을 들어마시고 내뱉는다. 누르자
딩동... 제발 작은 소리가 나서 그녀가 못듣기를 바랬다. 그러나 소리는 마치
비행기가 옆에서 이륙하는것처럼 엄청난 소리를 냈다. 공명...공명?
잠시 문안에서 바스락 거리는 인기척이 들리고 문이 열린다. 난줄 알고 있는것
일까? 내가 바로 밑층에 살고 있는 이웃이라는것도? 아니 알고 있다고 해도 아
무 확인도 안하고 문을 열어주다니...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이제 막 샤워를 했는지 머리는 아직 축축하고 얼굴은
상기되어있다.
"죄송합니다만 드릴 말씀이 있는데 허락해 주신다면 안으로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말이 잘 안나온다. 그래도 훌륭하다. 약간 더듬어도 말은 했으니..
그녀가 나의 눈을 바라본다. 나도 그녀의 눈을 바라본다. 그녀는 나의 눈을 보
면서 무슨 생각을 할가?
그녀가 몸을 비켜 옆으로 비켜준다. 동의, 승락...승락...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린다. 찰칵...찰칵...
나는 거실의 소파에 앉는다. 그녀가 차를 내온다. 녹차다. 녹색의 물을 한잔 마
시면서 조용히 눈을 감는다. 안정감이 조금씩 찾아온다. 아파트 현관에 있다.
그녀가 내 앞의 소파에 앉는다. 눈을 떠 그녀를 본다. 어느새 옷을 갈아입어 핑
크색의 원피스다. 핑크색... 내가 좋아하는 색이다. 핑크색...
"후... 죄송합니다. 갑자기 이렇게 찾아와서..."
그녀가 고개를 젓는다. 괜찮다는듯.
안정감이 1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탔다. 올라온다.
"저는 아래층에 사는 사람입니다. 304호죠. 혹시 길가다가 몇번 마주친적이 있
을겁니다. 기억하실지는 몰라도..."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희미하게 웃는다. 역시 그녀도 나를 알고 있었다. 하
긴 그러니까 문을 열어주었겠지...
"알고 있어요... 당신의 이름. 당신의 직장. 당신의 인간관계. 당신의 가족. 당
신이 사랑했던 사람. 당신의 취미. 당신의 모든것을요..."
"?"
4층에 왔던 안정감이 잠시 멈칫했다. 나에 대해 다 안다고?
"당신이 지난 1년간 저를 지켜보았다는것도 다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1년
전에 하나의 계획을 생각했고 그것을 실천을 결심했죠."
나는 할말이 없었다. 그녀는 모든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그동안 그녀
에게 쏟았던 관심과 모든 행동을... 당황...당황...
"당신은 궁금할거에요. 모든것이. 알면서도 왜 모른척을 했는지, 그때 제가 무
슨 계획을 생각했는지 그리고 지금 제가 무엇을 할지도요..."
그녀가 일어선다. 그리고 시디를 넣고 음악을 켠다. 익숙한 음악이다. 차이코
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전경이 흘러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다. 조금은
다시 마음이 안정된다.
"이 음악은 당신이 항상 저녁을 먹고 책을 읽을때 듣는 음악이죠. 그래서 오늘
을 위해 항상 저는 준비를했어요 이 음악을... 사실 이 음악이 없으면 안되거든
요..."
도대체 계획이라는것이 무엇일까. 머리가 회전한다. 생각해내자. 그녀가 말하
기전에. 도대체 무엇일까. 그녀가 말하기전에 내가 말해야 된다. 안그러면 안
될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든다. 불길한 느낌...
"그렇게 많이 생각안해도 되요. 이제 조금만 있으면 그 계획이 뭔지 당신도 알
게 될테니까요. 그전에 당신은 나에게 하고 싶은 모든것을 해도 좋아요. 나를
강간하든, 폭행을 하든, 나를 죽이든 말이에요. 그건 당신의 마음이에요. 당신
이 할만큼의 시간만큼요. 물론...길지는 않을 테지만요..."
그녀는 나를 유혹하고 있다. 저렇게 아름다운 입술로 나의 몸을 움직이게하고
있다. 그녀의 눈은 거미줄이 되어 나의 몸을 일으킨다. 나는 나의 의지대로 움
직일수가 없다. 내몸은 내의지가 아니라 그녀의 의지가 되버렸다. 도대체 그녀
는 나에게 무슨짓을 하려는 것인가...
그녀가 부엌에 간다. 그리고 가위와 칼을 가져온다. 나에게 준다. 차갑다. 날카
로운 칼이다. 한번도 쓰지 않은듯한 과도...
손을 한번 그어본다. 붉다...
그녀는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다. 그녀는 알고 있는 것이다. 내가 무슨짓
을 할지... 그것은 아마 1년전부터 알고 있는 그녀의 기억의 실행인것이다.
머리가 어지러워진다. 피가 빠르게 회전하는것이 느껴진다. 흥분... 그리고 현
기증... 음료수에 무언가 들어가 있다. 그녀의 눈이 웃는다...
칼은 든다.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그녀의 뺨을 후려진다. 얼굴에 손자국
이 선명하다. 내 의식이 아니다. 그러나 또 내의식이다. 내가 행하고 있기에...
칼이 그녀의 옷에 칼자국을 내다. 속옷만 남는다. 나는 그것을 손으로 조심스
레 벗긴다. 그녀의 가슴은 참으로 아름답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은 그녀가
가진것 같다. 가만히 손으로 대보니 따뜻한 느낌이 든다. 그녀의 입에 혀를
넣어본다. 그녀의 혀가 뱀처럼 감싸온다. 흥분...흥분... 그녀의 손이 나의 가슴
을 더듬는다. 나의 페니스가 발기한다. 그것을 그녀가 가만히 쥔다. 한숨이 나
온다. 이것은 무엇일까...어떻게 되어가는것일까... 생각이 흐려진다. 생각이
흐려진다...
나의 손이 그녀의 팬티를 더듬는다. 팬티위로 그녀의 음모의 두께가 느껴진다.
촉촉하게 젖어있다. 그녀는 이걸 즐기는 것일가? 그녀의 목덜미...그녀의 가슴
... 그녀의 가슴... 혀를 굴린다. 그녀가 신음한다. 몸을 더 밀착해온다. 나의
옷을 벗긴다. 양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며 입술을 내린다. 그녀의 배꼽..
그녀의 아랫배... 그녀의 바기나... 털은 깨끗하게 손질되있어 입술을 움직이는
데 전혀 부담감이 없다. 그녀의 바기나는 깨끗하다. 마치 어린아이의 그것처럼
핑크빛에 윤기까지 난다. 그녀의 바기나 안쪽의 질에서 나오는 액의 냄새가 코
로 퍼진다. 좋다... 마시고 싶다. 혀로 안쪽을 핱는다. 움찔... 그녀의 다리가 더
벌어진다. 그녀의 액을 마신다. 꿀꺽... 혀를 둥글게 돌린다. 그녀의 신음소리
가 더 높아진다. 엄청난 양의 액이다. 내 얼굴이 번들거린다. 다시 올라가 그녀
의 입에 혀를 넣는다. 그녀가 내 얼굴을 다 핱는다. 내 얼굴은 그녀의 액과 침
으로 번들거린다. 그녀가 나의 페니스를 잡고 자신의 바기나 쪽으로 유도한다.
유도한다. 유도한다.
그녀가 웃는다. 어질... 현기증이 난다. 그녀의 가슴에 쓰러지며 정신을 차리려
고 하지만 정신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이제 계획의 시작이에요. 조금더 서둘렀다면 당신은 나를 갖는 최초의 남성이
었을텐데 아쉽네요. 당신이 깨어나면 당신은..."
정신이 희미해져간다. 그 뒤는 무슨 말이었을까...
무슨 말이었을까......
p.s 에구 이상한 글이네요. 쓰는 내내 이상하다는 생각밖에..ㅡㅡ;;
시간이 없어서 이만큼만... 다음에 또... 다음에는 묘사 위주로 할겁니다.
이런 단문체 형식이 아니라..ㅡㅡ;; 즐거운 밤 되시길...
간만이네요. 군 복무중이라..ㅡㅡ;
사방이 탁 트인곳.
인적이 드문곳.
가로등과 같은 조명이 드문곳.
그러나 산책로나 작은 도로가 잘 나있는곳.
그녀는 거기에 그렇게 서있었다. 바람이 불어 그녀의 머리카락을 날릴라 치면
그녀는 고개를 약간 흔들어 하늘을 본다.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이윽고 그녀가 발걸음을 옮긴다. 처음에는 조용히 걷다가 뛴다.
그리고 어둠에서 빠져나가 빛이 있는 길, 세계로 들어선다. 뒤도 돌아보지 않
고...
나는 청년이다. 사회에 나온지 몇년이 되었다. 대학도 졸업하고 남들처럼 사
랑도 해보고 그리고 여가도 즐긴다. 평범한 사람인것이다. 아마 10년후에는
집도 생기고 지금보다 좀더 좋은 차도 사겠지...
그녀는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윗층에 살고 있다. 내가 304호, 그녀는 404호
. 처음에 그녀를 보고 가는 길이 비슷하고, 사는곳이 비슷하다고 느낄때 그녀
가 살고있는 404호라는 호수에 대해 나는 기분이 좀 언짢았다. 404라는 불길
한 숫자의 공간에서 살기에 그녀는 너무 아름다웠던것이다.
내가 그녀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은 거의 없다. 아니 알고 있다해도 아주 단편
적이고 통상적인것이다. 아침 7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 그리고 밤 10시쯤
에 그 어두운곳에서의 조깅...
그녀의 일상은 그녀의 외모에 비해서 너무 단순해서 오히려 내가 민망할지경
이다. 그런 생활이 1년이나 변함이 없으니...
그리고 어느새 나도 그녀의 패턴에 생활이 맞추어 가고 있었다.
그녀는 아름답다. 큰눈에 작은 입술. 통통하다고 느껴지는 약간의 볼살. 그리
고 약간 큰키. 그리고 알수 없는 나이... 아니 아마 나와 비슷할것이다.
나는 물론 평범하다. 그냥 평범하다. 어떻게 평범하냐고 물어도 그냥 평범하다
라고밖에 말할수밖에 없는 그런 평범이다. 그런 평범이 있는것이다. 세상에는...
나는 오늘 그녀의 집에 가려고 한다. 그래서 말하려고 한다. 나는 당신을 보는
순간 반해서 1년동안이나 그대를 지켜봤다고 . 아니 관심을 가지고 왔다고.
내가 비록 가진 능력과 재산이 훌륭하지는 않지만 나의 모든것을 다 바쳐 그대
를 행복하게 해줄거라고...
404...
번호가 점점 커지다가 다시 작아지고 지렁이처럼 꿈틀댄다.
오늘 그녀는 이례적으로 평소보다 늦게들어왔다. 20:00시...
이례적이다. 그녀가 이렇게 늦게 들어온적은 없었는데...
다시한번 숨을 들어마시고 내뱉는다. 누르자
딩동... 제발 작은 소리가 나서 그녀가 못듣기를 바랬다. 그러나 소리는 마치
비행기가 옆에서 이륙하는것처럼 엄청난 소리를 냈다. 공명...공명?
잠시 문안에서 바스락 거리는 인기척이 들리고 문이 열린다. 난줄 알고 있는것
일까? 내가 바로 밑층에 살고 있는 이웃이라는것도? 아니 알고 있다고 해도 아
무 확인도 안하고 문을 열어주다니...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이제 막 샤워를 했는지 머리는 아직 축축하고 얼굴은
상기되어있다.
"죄송합니다만 드릴 말씀이 있는데 허락해 주신다면 안으로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말이 잘 안나온다. 그래도 훌륭하다. 약간 더듬어도 말은 했으니..
그녀가 나의 눈을 바라본다. 나도 그녀의 눈을 바라본다. 그녀는 나의 눈을 보
면서 무슨 생각을 할가?
그녀가 몸을 비켜 옆으로 비켜준다. 동의, 승락...승락...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린다. 찰칵...찰칵...
나는 거실의 소파에 앉는다. 그녀가 차를 내온다. 녹차다. 녹색의 물을 한잔 마
시면서 조용히 눈을 감는다. 안정감이 조금씩 찾아온다. 아파트 현관에 있다.
그녀가 내 앞의 소파에 앉는다. 눈을 떠 그녀를 본다. 어느새 옷을 갈아입어 핑
크색의 원피스다. 핑크색... 내가 좋아하는 색이다. 핑크색...
"후... 죄송합니다. 갑자기 이렇게 찾아와서..."
그녀가 고개를 젓는다. 괜찮다는듯.
안정감이 1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탔다. 올라온다.
"저는 아래층에 사는 사람입니다. 304호죠. 혹시 길가다가 몇번 마주친적이 있
을겁니다. 기억하실지는 몰라도..."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희미하게 웃는다. 역시 그녀도 나를 알고 있었다. 하
긴 그러니까 문을 열어주었겠지...
"알고 있어요... 당신의 이름. 당신의 직장. 당신의 인간관계. 당신의 가족. 당
신이 사랑했던 사람. 당신의 취미. 당신의 모든것을요..."
"?"
4층에 왔던 안정감이 잠시 멈칫했다. 나에 대해 다 안다고?
"당신이 지난 1년간 저를 지켜보았다는것도 다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1년
전에 하나의 계획을 생각했고 그것을 실천을 결심했죠."
나는 할말이 없었다. 그녀는 모든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그동안 그녀
에게 쏟았던 관심과 모든 행동을... 당황...당황...
"당신은 궁금할거에요. 모든것이. 알면서도 왜 모른척을 했는지, 그때 제가 무
슨 계획을 생각했는지 그리고 지금 제가 무엇을 할지도요..."
그녀가 일어선다. 그리고 시디를 넣고 음악을 켠다. 익숙한 음악이다. 차이코
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전경이 흘러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다. 조금은
다시 마음이 안정된다.
"이 음악은 당신이 항상 저녁을 먹고 책을 읽을때 듣는 음악이죠. 그래서 오늘
을 위해 항상 저는 준비를했어요 이 음악을... 사실 이 음악이 없으면 안되거든
요..."
도대체 계획이라는것이 무엇일까. 머리가 회전한다. 생각해내자. 그녀가 말하
기전에. 도대체 무엇일까. 그녀가 말하기전에 내가 말해야 된다. 안그러면 안
될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든다. 불길한 느낌...
"그렇게 많이 생각안해도 되요. 이제 조금만 있으면 그 계획이 뭔지 당신도 알
게 될테니까요. 그전에 당신은 나에게 하고 싶은 모든것을 해도 좋아요. 나를
강간하든, 폭행을 하든, 나를 죽이든 말이에요. 그건 당신의 마음이에요. 당신
이 할만큼의 시간만큼요. 물론...길지는 않을 테지만요..."
그녀는 나를 유혹하고 있다. 저렇게 아름다운 입술로 나의 몸을 움직이게하고
있다. 그녀의 눈은 거미줄이 되어 나의 몸을 일으킨다. 나는 나의 의지대로 움
직일수가 없다. 내몸은 내의지가 아니라 그녀의 의지가 되버렸다. 도대체 그녀
는 나에게 무슨짓을 하려는 것인가...
그녀가 부엌에 간다. 그리고 가위와 칼을 가져온다. 나에게 준다. 차갑다. 날카
로운 칼이다. 한번도 쓰지 않은듯한 과도...
손을 한번 그어본다. 붉다...
그녀는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다. 그녀는 알고 있는 것이다. 내가 무슨짓
을 할지... 그것은 아마 1년전부터 알고 있는 그녀의 기억의 실행인것이다.
머리가 어지러워진다. 피가 빠르게 회전하는것이 느껴진다. 흥분... 그리고 현
기증... 음료수에 무언가 들어가 있다. 그녀의 눈이 웃는다...
칼은 든다.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그녀의 뺨을 후려진다. 얼굴에 손자국
이 선명하다. 내 의식이 아니다. 그러나 또 내의식이다. 내가 행하고 있기에...
칼이 그녀의 옷에 칼자국을 내다. 속옷만 남는다. 나는 그것을 손으로 조심스
레 벗긴다. 그녀의 가슴은 참으로 아름답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은 그녀가
가진것 같다. 가만히 손으로 대보니 따뜻한 느낌이 든다. 그녀의 입에 혀를
넣어본다. 그녀의 혀가 뱀처럼 감싸온다. 흥분...흥분... 그녀의 손이 나의 가슴
을 더듬는다. 나의 페니스가 발기한다. 그것을 그녀가 가만히 쥔다. 한숨이 나
온다. 이것은 무엇일까...어떻게 되어가는것일까... 생각이 흐려진다. 생각이
흐려진다...
나의 손이 그녀의 팬티를 더듬는다. 팬티위로 그녀의 음모의 두께가 느껴진다.
촉촉하게 젖어있다. 그녀는 이걸 즐기는 것일가? 그녀의 목덜미...그녀의 가슴
... 그녀의 가슴... 혀를 굴린다. 그녀가 신음한다. 몸을 더 밀착해온다. 나의
옷을 벗긴다. 양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며 입술을 내린다. 그녀의 배꼽..
그녀의 아랫배... 그녀의 바기나... 털은 깨끗하게 손질되있어 입술을 움직이는
데 전혀 부담감이 없다. 그녀의 바기나는 깨끗하다. 마치 어린아이의 그것처럼
핑크빛에 윤기까지 난다. 그녀의 바기나 안쪽의 질에서 나오는 액의 냄새가 코
로 퍼진다. 좋다... 마시고 싶다. 혀로 안쪽을 핱는다. 움찔... 그녀의 다리가 더
벌어진다. 그녀의 액을 마신다. 꿀꺽... 혀를 둥글게 돌린다. 그녀의 신음소리
가 더 높아진다. 엄청난 양의 액이다. 내 얼굴이 번들거린다. 다시 올라가 그녀
의 입에 혀를 넣는다. 그녀가 내 얼굴을 다 핱는다. 내 얼굴은 그녀의 액과 침
으로 번들거린다. 그녀가 나의 페니스를 잡고 자신의 바기나 쪽으로 유도한다.
유도한다. 유도한다.
그녀가 웃는다. 어질... 현기증이 난다. 그녀의 가슴에 쓰러지며 정신을 차리려
고 하지만 정신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이제 계획의 시작이에요. 조금더 서둘렀다면 당신은 나를 갖는 최초의 남성이
었을텐데 아쉽네요. 당신이 깨어나면 당신은..."
정신이 희미해져간다. 그 뒤는 무슨 말이었을까...
무슨 말이었을까......
p.s 에구 이상한 글이네요. 쓰는 내내 이상하다는 생각밖에..ㅡㅡ;;
시간이 없어서 이만큼만... 다음에 또... 다음에는 묘사 위주로 할겁니다.
이런 단문체 형식이 아니라..ㅡㅡ;; 즐거운 밤 되시길...
추천52 비추천 50